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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22:04:05

황금빛 내 인생/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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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요 인물3. 지안, 지수네4. 도경네5. 그 외 인물
5.1. 선우석5.2. 선우희5.3. 강남구5.4. 민부장/민들레5.5. 유비서/유관우5.6. 장소라5.7. 이용국5.8. 김기재5.9. 류기사/류재신5.10. 신해자5.11. 윤하정5.12. 조순옥5.13. 김소진5.14. 남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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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7년 9월 2일부터 2018년 3월 11일까지 아버지가 이상해의 후속으로 방영한 KBS2 주말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의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문서.

2. 주요 인물

3. 지안, 지수네

3.1. 서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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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양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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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서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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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이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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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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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도경네

4.1. 노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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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노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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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최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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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최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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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노진희

아들 없는 해성그룹 안에서 언니인 명희네와 후계자 자리를 놓고 싸우는 경쟁관계다. 한번 명희의 약점을 물면 집요하게 파고들 것을 알기에 노양호 회장과 명희는 늘 진희를 경계하고 있다. 그리고 47화에서 남편 정명수를 회장 자리로 올리기 위해 찌라시를 퍼트린 것이 확인되었으며, 이사회에서 노양호 회장의 회장 해임안건을 가결 시키고 최재성과 노명희의 이사해임안건 역시 제안하였다. 노양호 회장이 건강상의 문제, 그리고 노진희의 계획에 의해 해임이 된다면 사실상 최종 보스는 이 사람이 될 것이다.
사실 이거 노양호가 자초한 거다. 물론 부모도 사람이다 보니 더 예쁜 자식이 있을 순 있지만 정도가 심했다. 첫등장부터 고의적으로 첫째 딸 가족을 편애하고 둘째 딸 가족은 들러리 취급만 했다. 거기다가 언니도 은근히 자신을 무시한다. 단순히 가족사에서만 그랬으면 모를까 여자 때문에 정략결혼을 거부하고 집안에서 뛰쳐나간 최도경을 장자라고 사장 자리를 내주는 반면 남편의 성과는 당연한 것으로 여기며 인정해주지 않는 등 경영에서도 편애를 당하고 있으니 언젠가는 폭발하는 게 당연한 수순이었다. 다만 그동안 쌓인 분노는 대체적으로 노양호에게 있는 편으로, 언니인 노명희에게는 서운함만 있는 정도이다.
여담으로, 방영 후반 시기에 추리의 여왕 2에도 출연[1]한다.

4.6. 정명수

정경유착이 필요해 사위로 낙점됐으나, 노회장의 뜻과 달리 법복을 벗고 경영에 뛰어든 야심가. 호시탐탐 재성의 부회장 자리를 노린다. 정명수와 노진희 사이에 자녀가 있는 듯한 가족들의 언급은 있으나 등장하지는 않을 듯했다. 그러나, 도경의 독립 선언 이후 노회장이 딸 사위 모두 모인 자리에서 유학 중인 그 아들을 본부장 자리에 앉히겠다고 선언하였다. 노양호에게 제대로 인정 못 받고 있지먼 경영능력과 열정은 후반부에서는 유럽에서 엄청난 계약을 따내는 등 해성가에서도 최고 수준으로 보인다. 또 첫째네와 경영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기는 하나[3] 작중에서 선을 넘지 말자고 하는 것을 볼 때 사람 자체는 좋아 보인다. 애초에 주주총회도 노양호만 타깃으로 삼았고[4] 찌라시 건이 발각 되자 바로 노진희를 질타했다. 이후 도경에게 본인의 능력을 인정받아 해성그룹 3대 회장이 되며 승리자가 된다. 다만 노진희의 말에 따르면 바빠서 가정에는 신경을 많이 못 쓴다고.

5. 그 외 인물

5.1. 선우석

5.2. 선우희

혁의 누나. 가구 카페 사장
선우희
파일:황 선우희.jpg
배우 : 정소영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5년 전 이혼한 뒤 최근 동생 혁의 도움으로 가구 카페를 오픈해 운영 중이다.

5.3. 강남구

수제 빵집 사장
강남구
파일:강남구1.jpg
배우 : 최귀화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지수가 일하는 빵집 사장. 오래 전 헤어진 첫사랑 희를 가슴에 묻은 이후 오직 빵 만드는 일에만 몰두한 채 살아가던 중, 그 ‘빵’으로 희와 운명적 재회를 하게 된다.

평범한 소시민으로 살다 우연히 첫 사랑 선우희를 다시 만나 설레게 된다[13].사실 낮에는 착한 빵집 아저씨 였다가, 밤에는 조폭 보스 하면서 이중생활하고 있다 카더라.[14]
처음엔 삐딱선 타는 컨셉이었는지 마시지도 못 하는 커피를 마시러 매일 같이 선우희가 운영하는 카페에 와서 악담을 늘어놓았다. 결국엔 그 마음이 아니라는 것이 들켜 이후에는 계속 직구 노선이었지만 선우희는 계속 피하기만 하고, 심지어는 외국으로 나가려고까지 했다. 자신이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이기 때문에 피했다는 사실을 털어놓는 선우희의 말에, '아이가 중요했으면 벌써 결혼했지. 왜 내가 다시 만날 지도 모르는 너를 마음에 품고 있었겠어'라며 멋있는 대사를 주욱 내뱉는다. 결과적으로 둘은 다시 커플이 되었다. 여담으로 빵집을 하며 벌어온 돈은 계속 보육원에 기부해 와서 모아둔 돈이 없다고. 그래서 현재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을 지인 찬스로 리모델링하여 선우희와 둘이 함께 살 예정.
자신의 수제자 서지수에게 뉴트리아 다람쥐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5.4. 민부장/민들레

노명희의 집안일 전반과 그녀의 수족 노릇을 도맡아 하지만, 노명희 몰래 노회장의 지시를 수행하기도 한다. 작중 해성가에서 가장 중립적인 인물이며 경우에 따라 해성가 자식들이 치는 작은 사고를 눈감아주는 등, 해성가에서 몇 안되는 인간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16]
그러나 그녀도 해성가에 대해 앙금이 쌓여있다.[17] 부친상을 당했을 때 노명희가 부의금이랍시고 수표 두장을 탁자에 올려놓고 나가자[18] 수표를 들고 환멸에 찬 듯한 반응을 보인다.
부친상을 마치고 해성가에 복귀해서 노명희에게 사직서를 제출하고, 25년 전 노회장이 노명희를 미행하라는 명령을 받고 몰래 쫓아가다가 은석이가 납치당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노명희가 따지자[19] 민부장은 시키는 일만 하라지 않았느냐고 맞받아쳤다. 이어 두 사람은 몸싸움을 시작했고, 싸움이 끝나고 나자 민부장은 은석이가 납치될 당시 적어놓았던 납치범의 차량번호를 휙 던져주고, 이어서 노명희에게 받은 수표를 노명희 면전에다가 집어던졌다. 자신을 10%만 사람답게 대해줬어도 은석이 일을 말해줬을 거라는 일갈은 덤.
그리고 해성가를 나왔다.[20] 이후 노회장 병실에 몰래 설치해 둔 노회장이 서태수에게 납치범 누명을 씌우려고 협박한 녹취록을 지안에게 보냈다. 사직하는 장면 방영 이후 인터뷰 이후 노양호에게 마음만 먹으면 추악한 행적을 폭로를 할 수 있었지만 그냥 떠나는 걸 고맙게 여겨라라고 말하면서 외국으로 떠난다.

5.5. 유비서/유관우

5.6. 장소라

최도경의 도움으로 무사히 공항에 도착해 미국으로 간 장소라는 좋아하는 남자와 혼인하고 혼인증명서와 결혼사진[22]을 부모에게 보낸다. 미국 가기 전, 주식을 매도하고, 예금과 집안의 값비싼 물건들을 챙겼으니[23] 행복하고 부유하게 잘 먹고 잘 살 것으로 추정.

5.7. 이용국

5.8. 김기재

5.9. 류기사/류재신

5.10. 신해자

5.11. 윤하정

파일:윤하정.jpg
지안의 대학동창이자 라이벌로, 아버지의 빽으로 마케팅팀의 정직원이 되었다. 참고로 이것이 지안의 엄마인 양미정이 지안과 지수를 바꿔치기하는 기폭제가 된다.[29] 낙하선으로 들어와서인지, 사무직의 기본 소양인 엑셀조차 다룰 줄 모르는 등 지안에 비해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지안의 퇴사 후 지안으로부터 업무의 인수인계를 받을 때 파일이 엉망이라며 지안에게 한 소리 하려고 했지만, 오히려 엑셀을 다루지 못한다는 사실만 사무실 내 선배들에게 까발려져 창피만 당했다.
서지안이 정직원으로 해성그룹 마케팅팀에 복귀하면서 해성어패럴 오프닝 행사[30]를 총지휘[31]하게 되어[32] 서지안에게 대놓고 불만을 표출했다. 결국 오프닝 당일에 염색장인의 천을 훔쳐 회사를 발칵 뒤집어 놓았으며[33], 해고되도 할 말 없는 상황에서 뻔뻔하게 회사에 사표를 내러 오는 것은 물론이고, 최도경이 회사업무 방해라고 말하자 손해배상 청구하라고 말하는 등 적반하장식으로 굴어 절도죄에 대한 형사처벌에 대해 듣고는 표정이 일그러지기 시작하였고 이때 등장한 회사 보안팀에 의해 쫓겨나게 된다. 이때 울며불며 아빠를 찾기도 했다. 참고로 오프닝 행사가 끝나고 회식하던 날 지안의 능력을 인정해주며 지안이 싫어서 아버지의 빽으로 다른 회사로 옮기게 되었다고 하는데, 지안에게 낙하산이라는 것을 부끄러워하며 살라는 사이다 일침을 듣고 데꿀멍한다.
회의 도중 지안의 퇴직에 대해 말이 나왔고, 그 김에 최도경이 윤하정 처리 결과에 대해 말하길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해성그룹 법무팀에서 잘 알아서 대응할 것이고 손해배상 받고 해고 처리하기로 했다고 한다. 금수저이니 손해배상금을 지불할 능력이 되기 때문에 법적 처벌을 받지 않을 것이기에 윤하정의 앞날이 그리 어둡다고 하긴 힘들다. 또 집안이 잘사는 편인지라 의식주는 걱정없을 듯하다. 더 등장하진 않을 듯
덧붙여 말하면 법무팀 직원에게 끌려 갈 당시 같은 부서 다른 남자사원의 이름을 부르며 도와달라고 소리치는데, 평소 이 사원은 윤하정을 사모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더군다나 회사에 입고 온 옷이 회식하며 술취해서 뻗은 전날과 같았고, 그런 윤하정을 바래다준다고 데려간 그 남자사원도 옷이 전날과 같았다. 결국엔 둘이 잘 된 듯. 해성그룹 창립기념일 행사가 원래 일정대로 진행되자 문제의 남자사원이 매우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때 다른 팀원들의 말이 '하정씨 만날 수 있어서 좋은가봐?'라는 뉘앙스였다.

5.12. 조순옥

5.13. 김소진

5.14. 남정수



[1] 특별출연 명단에 있다.[2] 방영 초반 시기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황필성 경감으로 겹치기 출연했다. 주중엔 경감, 주말엔...[3] 이것도 어떻게든 성과를 낼려고 워커홀릭인 수준이지, 권모술수나 뒷공작을 벌여서 프로젝트를 망치려는 모습은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4] 이건 노양호 회장이 최도경을 후계자로 삼기 위해 장녀인 노명희 가족만 예뻐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막대한 계약을 따내는 등 회사에 열정적으로 임하는 본인 역시 제대로 인정해주지 않았다. 이건 최도경도 할아버지가 잘못한 거라고 인정했을 정도. 가뜩이나 가족 일에서 푸대접당하는 판국에 새파란 조카가 회장이 된다고 하면 울화통이 터질 만도 하다.[5] 성씨'선우', 이름'석'이다.[6] 성씨'선우', 이름'희'이다.[7] 과거 모습이 나오는데 남편의 폭력 때문에 온몸이 상처투성이였다. 게다가 유산까지 해서 더이상 임신이 불가능한 상태가 돼버렸다.[8] 카페 희[9] 둘이 나이차가 한 살이긴 한데 극 중에서는 정소영이 한 살 연상이지만 실제로는 최귀화가 연상이다.[10] 보육원 원장의 성이 '강'씨였고, 거기에 지역명을 이름으로 하여 대충 지었다 한다. 본편에서 언급하기를 강북구, 강서구, 강동구, 강원도 등등이라고...[11] 최도경 역의 박시후보다 2살이나 어리다. 충공깽... 그리고 극 중에서는 선우희보다 1살 어리다고 나왔지만 실제로는 최귀화가 정소영보다 1살이 많다.[12] 늑대사냥에서 알파 역할이었다.[13] 보육원 출신으로 선우희가 다니던 대학교 앞에서 호떡 장사를 하다가, 선우희가 가르쳐준 레시피 그대로 호떡을 만들면서 대박이 났다. 그때 선우희가 호떡을 먹으며 환하게 웃던 모습을 보고 사랑에 빠졌다고 한다.[14] 이 작품과 같은 주말드라마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에서 조직의 보스로 출연. 다만 심야드라마라 시간대가 겹치지는 않았으며, 더 나중에 시작했는데 16부작이라 먼저 종영.[15] 우스갯소리이지만 설득력은 있다. 노명희 몰래 노양호 회장에게 먼저 정보를 건네는 등, 수상한 면이 많다.[16] 극 7회(지안이 도경네 집에 입성한 회차)에서 최도경과의 대화 후 민부장이 뒤돌아서서 내가 지를 업어키웠는데...라며 섭섭해하는 장면이 있다. 그만큼 오래전부터 애정이 있었다는 이야기.[17] 자신은 해성이라는 회사에서 커리어를 쌓아 올리고 있었지만 집사로 최도경네의 집사로 들어오면서 기존에 쌓아올렸던 커리어가 부서져 버렸다. 물론 처음에 들어올 때는 2년만 하고 회사로 복귀하고 더 높은 직급을 보장했기에 믿고 따랐지만 노명희의 요청에 의하여 또다시 집사로 발이 묶이고 회사로 복귀하겠다는 말을 하자 몸이 아픈 부친의 치료비를 명목으로 다시 그 집 집사로 묶여버리며 속에 천불이 나게 된 것.[18] 막 최재성으로부터 이혼서류를 받아서 반쯤 멘붕상태였다.[19] 이때 노명희의 부들부들 떨리는 손이 클로즈업 되는데, 젤 네일을 제때 관리하지 못 해서 손톱이 자라 매니큐어가 반쯤 덮여있지 않은 손톱이 보인다. 만약 연출이라면 연출팀의 치밀한 계산이 엄청나다...![20] 민부장이 나갔다는 말에 노양호가 "아니. 시키는 일만 하랬다고 돈을 그렇게 줬는데!?"라며 길길이 날뛰는 것을 보면 재벌 입장에서도 상당한 연봉을 주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특히 수십 년 동안 거의 쓰지 않고 모으기만 했으니 최소 수십억에서 최대 수백억은 될 것이다.[21] 최도경의 성품상 관우의 돈을 떼어먹으려 하지 않을 뿐더러, 설령 투자자본을 전부 잃게 되더라도 최도경이 다시 해성가로 돌아가서 갚아줄 것임을 알고있기 때문이다.[22] 기재의 말에 따르면 떠나기 전, 목사 앞에서 친구 몇 명을 불러 결혼식을 올렸다고 한다.[23] 빈손으로 노양호에게 쫓겨난 최도경과 대비되는 부분.[24] 대륜기업이 해성그룹에 비해 재계서열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25] 노양호 회장이 최도경과 서지안을 빼내기 위해 쉐어하우스를 강매하려고 했으나 소유자가 대륜기업 회장의 손자 이용국이라는 것을 알고 바로 그만뒀다. 거기에 회사로 돌아와 노명희에게 두 녀석이 절대로 건드려서는 안 될 곳에 들어가는 바람에 상당히 골치아픈 일이 되었다며 단단히 화까지 냈을 정도.[26] 공교롭게도 본작의 제작총괄자의 이름이기도 하다.[27] 비밀 함구 각서에 대한 위약금을 낼 수 있느냐?, 거기에 해성가 어른들이 가만히 있겠냐며 감옥에서 3년 끝나는거 땅에 묻이고 싶냐고 했다.[28] 빛나라 은수에도 출연했었다.[29] 정직원으로 온 첫 날 지안의 약을 올리다 지안에게 심한 폭행을 당하고 경찰서로 가게 된다. 조사 과정에서 지안에게 양미정의 전화가 오는데 화면에 뜬 전화번호를 보고 양미정에게 지안이 지금 폭행 혐의로 종로 경찰서에 와 있으니 합의를 보라고 문자를 보낸다. 이후 양미정은 경찰서에서 홀로 있는 지안이를 보고, 누군가(지안의 회사 동료로 추정)에게 전화를 걸어 지안이 낙하산에 밀려 정직원 승진에 밀렸음을 알게 된다. 그래서, 미정은 힘든 나날을 보내다 노명희가 본인의 친딸이 누군지에 대해 추궁을 하자 '지수'가 아닌 '지안'이가 노명희의 친딸이라고 대답하게 된 것이다.[30] 본래 서지안이 계약직 시절에 기획한 것이 서지안의 계약 만료 이후 윤하정의 이름으로 윗선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서지안에게 돌아갔다. 과장이 그렇게 하라고 해서 그런거긴 하지만그대로 갔으면 남의 아이디어 도둑질한 꼴이 되었을 뻔했다.[31] 중간에 윤하정이 공동책임으로 올리는 조건으로반쯤 졸라서 둘이서 진행하다 윤하정이 중간중간 일도 미루고 펑크도 내는 바람에 다시 서지안이 단독으로 진행하게 된다.[32] 서지안은 자신이 최은석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히고 회사를 떠나려고 마음먹었고, 자신의 부재와 상관없이 행사가 마무리되게끔 인수인계하고자 한 것이었다.[33] 단순히 서지안을 골탕먹일 의도였지만, 하필 훔친 물건이 회사 행사에 중요한 물품이었고, 이로 인해 서지안 뿐만 아니라 마케팅 부서, 더 나아가 회사 전체에 피해가 갔다. 영락없는 절도 및 업무방해죄로 해고는 기본이고 법적 처벌을 피하기도 어렵다.[34] 최재성이 미행을 하고 있다고 알려주는 전화.[35] 물론, 아이를 차에서 내린 주차장과 방치한 다리 근처는 상당히 떨어진 곳이다. 본인은 당황했다고 하지만 명백히 유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