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6-10-09 14:05:18

글라이더

활공에서 넘어옴

파일:다른 뜻 아이콘.svg  
#!if 넘어옴1 != null
''''''{{{#!if 넘어옴2 == null
{{{#!if 넘어옴1[넘어옴1.length - 1] >= 0xAC00 && 넘어옴1[넘어옴1.length - 1] <= 0xD7A3
{{{#!if ((넘어옴1[넘어옴1.length - 1] - 0xAC00) % 28) == 0
는}}}{{{#!if ((넘어옴1[넘어옴1.length - 1] - 0xAC00) % 28) != 0
은}}}}}}{{{#!if 넘어옴1[넘어옴1.length - 1] < 0xAC00 || 넘어옴1[넘어옴1.length - 1] > 0xD7A3
은(는)}}}}}}{{{#!if 넘어옴2 != null
, ''''''{{{#!if 넘어옴3 == null
{{{#!if 넘어옴2[넘어옴2.length - 1] >= 0xAC00 && 넘어옴2[넘어옴2.length - 1] <= 0xD7A3
{{{#!if ((넘어옴2[넘어옴2.length - 1] - 0xAC00) % 28) == 0
는}}}{{{#!if ((넘어옴2[넘어옴2.length - 1] - 0xAC00) % 28) != 0
은}}}}}}{{{#!if 넘어옴2[넘어옴2.length - 1] < 0xAC00 || 넘어옴2[넘어옴2.length - 1] > 0xD7A3
은(는)}}}}}}}}}{{{#!if 넘어옴3 != null
, ''''''{{{#!if 넘어옴4 == null
{{{#!if 넘어옴3[넘어옴3.length - 1] >= 0xAC00 && 넘어옴3[넘어옴3.length - 1] <= 0xD7A3
{{{#!if ((넘어옴3[넘어옴3.length - 1] - 0xAC00) % 28) == 0
는}}}{{{#!if ((넘어옴3[넘어옴3.length - 1] - 0xAC00) % 28) != 0
은}}}}}}{{{#!if 넘어옴3[넘어옴3.length - 1] < 0xAC00 || 넘어옴3[넘어옴3.length - 1] > 0xD7A3
은(는)}}}}}}}}}{{{#!if 넘어옴4 != null
, ''''''{{{#!if 넘어옴5 == null
{{{#!if 넘어옴4[넘어옴4.length - 1] >= 0xAC00 && 넘어옴4[넘어옴4.length - 1] <= 0xD7A3
{{{#!if ((넘어옴4[넘어옴4.length - 1] - 0xAC00) % 28) == 0
는}}}{{{#!if ((넘어옴4[넘어옴4.length - 1] - 0xAC00) % 28) != 0
은}}}}}}{{{#!if 넘어옴4[넘어옴4.length - 1] < 0xAC00 || 넘어옴4[넘어옴4.length - 1] > 0xD7A3
은(는)}}}}}}}}}{{{#!if 넘어옴5 != null
, ''''''{{{#!if 넘어옴6 == null
{{{#!if 넘어옴5[넘어옴5.length - 1] >= 0xAC00 && 넘어옴5[넘어옴5.length - 1] <= 0xD7A3
{{{#!if ((넘어옴5[넘어옴5.length - 1] - 0xAC00) % 28) == 0
는}}}{{{#!if ((넘어옴5[넘어옴5.length - 1] - 0xAC00) % 28) != 0
은}}}}}}{{{#!if 넘어옴5[넘어옴5.length - 1] < 0xAC00 || 넘어옴5[넘어옴5.length - 1] > 0xD7A3
은(는)}}}}}}}}}{{{#!if 넘어옴6 != null
, ''''''{{{#!if 넘어옴7 == null
{{{#!if 넘어옴6[넘어옴6.length - 1] >= 0xAC00 && 넘어옴6[넘어옴6.length - 1] <= 0xD7A3
{{{#!if ((넘어옴6[넘어옴6.length - 1] - 0xAC00) % 28) == 0
는}}}{{{#!if ((넘어옴6[넘어옴6.length - 1] - 0xAC00) % 28) != 0
은}}}}}}{{{#!if 넘어옴6[넘어옴6.length - 1] < 0xAC00 || 넘어옴6[넘어옴6.length - 1] > 0xD7A3
은(는)}}}}}}}}}{{{#!if 넘어옴7 != null
, ''''''{{{#!if 넘어옴8 == null
{{{#!if 넘어옴7[넘어옴7.length - 1] >= 0xAC00 && 넘어옴7[넘어옴7.length - 1] <= 0xD7A3
{{{#!if ((넘어옴7[넘어옴7.length - 1] - 0xAC00) % 28) == 0
는}}}{{{#!if ((넘어옴7[넘어옴7.length - 1] - 0xAC00) % 28) != 0
은}}}}}}{{{#!if 넘어옴7[넘어옴7.length - 1] < 0xAC00 || 넘어옴7[넘어옴7.length - 1] > 0xD7A3
은(는)}}}}}}}}}{{{#!if 넘어옴8 != null
, ''''''{{{#!if 넘어옴9 == null
{{{#!if 넘어옴8[넘어옴8.length - 1] >= 0xAC00 && 넘어옴8[넘어옴8.length - 1] <= 0xD7A3
{{{#!if ((넘어옴8[넘어옴8.length - 1] - 0xAC00) % 28) == 0
는}}}{{{#!if ((넘어옴8[넘어옴8.length - 1] - 0xAC00) % 28) != 0
은}}}}}}{{{#!if 넘어옴8[넘어옴8.length - 1] < 0xAC00 || 넘어옴8[넘어옴8.length - 1] > 0xD7A3
은(는)}}}}}}}}}{{{#!if 넘어옴9 != null
, ''''''{{{#!if 넘어옴10 == null
{{{#!if 넘어옴9[넘어옴9.length - 1] >= 0xAC00 && 넘어옴9[넘어옴9.length - 1] <= 0xD7A3
{{{#!if ((넘어옴9[넘어옴9.length - 1] - 0xAC00) % 28) == 0
는}}}{{{#!if ((넘어옴9[넘어옴9.length - 1] - 0xAC00) % 28) != 0
은}}}}}}{{{#!if 넘어옴9[넘어옴9.length - 1] < 0xAC00 || 넘어옴9[넘어옴9.length - 1] > 0xD7A3
은(는)}}}}}}}}}{{{#!if 넘어옴10 != null
, ''''''{{{#!if 넘어옴10[넘어옴10.length - 1] >= 0xAC00 && 넘어옴10[넘어옴10.length - 1] <= 0xD7A3
{{{#!if ((넘어옴10[넘어옴10.length - 1] - 0xAC00) % 28) == 0
는}}}{{{#!if ((넘어옴10[넘어옴10.length - 1] - 0xAC00) % 28) != 0
은}}}}}}{{{#!if 넘어옴10[넘어옴10.length - 1] < 0xAC00 || 넘어옴10[넘어옴10.length - 1] > 0xD7A3
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if 설명 == null && 리스트 == null
{{{#!if 설명1 == null
다른 뜻에 대한 내용은 아래 문서를}}}{{{#!if 설명1 != null
{{{#!html VOCALOID 일러스트레이터}}}에 대한 내용은 [[グライダー]] 문서{{{#!if (문단1 == null) == (앵커1 == null)
를}}}{{{#!if 문단1 != null & 앵커1 == null
의 [[グライダー#s-|]]번 문단을}}}{{{#!if 문단1 == null & 앵커1 != null
의 [[グライダー#|]] 부분을}}}}}}{{{#!if 설명2 != null
, {{{#!html 반조립 트럭}}}에 대한 내용은 [[글라이더 트럭]] 문서{{{#!if (문단2 == null) == (앵커2 == null)
를}}}{{{#!if 문단2 != null & 앵커2 == null
의 [[글라이더 트럭#s-|]]번 문단을}}}{{{#!if 문단2 == null & 앵커2 != null
의 [[글라이더 트럭#|]] 부분을}}}}}}{{{#!if 설명3 != null
, {{{#!html }}}에 대한 내용은 [[]] 문서{{{#!if (문단3 == null) == (앵커3 == null)
를}}}{{{#!if 문단3 != null & 앵커3 == null
의 [[#s-|]]번 문단을}}}{{{#!if 문단3 == null & 앵커3 != null
의 [[#|]] 부분을}}}}}}{{{#!if 설명4 != null
, {{{#!html }}}에 대한 내용은 [[]] 문서{{{#!if (문단4 == null) == (앵커4 == null)
를}}}{{{#!if 문단4 != null & 앵커4 == null
의 [[#s-|]]번 문단을}}}{{{#!if 문단4 == null & 앵커4 != null
의 [[#|]] 부분을}}}}}}{{{#!if 설명5 != null
, {{{#!html }}}에 대한 내용은 [[]] 문서{{{#!if (문단5 == null) == (앵커5 == null)
를}}}{{{#!if 문단5 != null & 앵커5 == null
의 [[#s-|]]번 문단을}}}{{{#!if 문단5 == null & 앵커5 != null
의 [[#|]] 부분을}}}}}}{{{#!if 설명6 != null
, {{{#!html }}}에 대한 내용은 [[]] 문서{{{#!if (문단6 == null) == (앵커6 == null)
를}}}{{{#!if 문단6 != null & 앵커6 == null
의 [[#s-|]]번 문단을}}}{{{#!if 문단6 == null & 앵커6 != null
의 [[#|]] 부분을}}}}}}{{{#!if 설명7 != null
, {{{#!html }}}에 대한 내용은 [[]] 문서{{{#!if (문단7 == null) == (앵커7 == null)
를}}}{{{#!if 문단7 != null & 앵커7 == null
의 [[#s-|]]번 문단을}}}{{{#!if 문단7 == null & 앵커7 != null
의 [[#|]] 부분을}}}}}}{{{#!if 설명8 != null
, {{{#!html }}}에 대한 내용은 [[]] 문서{{{#!if (문단8 == null) == (앵커8 == null)
를}}}{{{#!if 문단8 != null & 앵커8 == null
의 [[#s-|]]번 문단을}}}{{{#!if 문단8 == null & 앵커8 != null
의 [[#|]] 부분을}}}}}}{{{#!if 설명9 != null
, {{{#!html }}}에 대한 내용은 [[]] 문서{{{#!if (문단9 == null) == (앵커9 == null)
를}}}{{{#!if 문단9 != null & 앵커9 == null
의 [[#s-|]]번 문단을}}}{{{#!if 문단9 == null & 앵커9 != null
의 [[#|]] 부분을}}}}}}{{{#!if 설명10 != null
, {{{#!html }}}에 대한 내용은 [[]] 문서{{{#!if (문단10 == null) == (앵커10 == null)
를}}}{{{#!if 문단10 != null & 앵커10 == null
의 [[#s-|]]번 문단을}}}{{{#!if 문단10 == null & 앵커10 != null
의 [[#|]] 부분을}}}}}}
#!if 설명 == null
{{{#!if 리스트 != null
다른 뜻에 대한 내용은 아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if 리스트 != null
{{{#!if 문서명1 != null
 * {{{#!if 설명1 != null
VOCALOID 일러스트레이터: }}}[[グライダー]] {{{#!if 문단1 != null & 앵커1 == null
문서의 [[グライダー#s-|]]번 문단}}}{{{#!if 문단1 == null & 앵커1 != null
문서의 [[グライダー#|]] 부분}}}}}}{{{#!if 문서명2 != null
 * {{{#!if 설명2 != null
반조립 트럭: }}}[[글라이더 트럭]] {{{#!if 문단2 != null & 앵커2 == null
문서의 [[글라이더 트럭#s-|]]번 문단}}}{{{#!if 문단2 == null & 앵커2 != null
문서의 [[글라이더 트럭#|]] 부분}}}}}}{{{#!if 문서명3 != null
 * {{{#!if 설명3 != null
: }}}[[]] {{{#!if 문단3 != null & 앵커3 == null
문서의 [[#s-|]]번 문단}}}{{{#!if 문단3 == null & 앵커3 != null
문서의 [[#|]] 부분}}}}}}{{{#!if 문서명4 != null
 * {{{#!if 설명4 != null
: }}}[[]] {{{#!if 문단4 != null & 앵커4 == null
문서의 [[#s-|]]번 문단}}}{{{#!if 문단4 == null & 앵커4 != null
문서의 [[#|]] 부분}}}}}}{{{#!if 문서명5 != null
 * {{{#!if 설명5 != null
: }}}[[]] {{{#!if 문단5 != null & 앵커5 == null
문서의 [[#s-|]]번 문단}}}{{{#!if 문단5 == null & 앵커5 != null
문서의 [[#|]] 부분}}}}}}{{{#!if 문서명6 != null
 * {{{#!if 설명6 != null
: }}}[[]] {{{#!if 문단6 != null & 앵커6 == null
문서의 [[#s-|]]번 문단}}}{{{#!if 문단6 == null & 앵커6 != null
문서의 [[#|]] 부분}}}}}}{{{#!if 문서명7 != null
 * {{{#!if 설명7 != null
: }}}[[]] {{{#!if 문단7 != null & 앵커7 == null
문서의 [[#s-|]]번 문단}}}{{{#!if 문단7 == null & 앵커7 != null
문서의 [[#|]] 부분}}}}}}{{{#!if 문서명8 != null
 * {{{#!if 설명8 != null
: }}}[[]] {{{#!if 문단8 != null & 앵커8 == null
문서의 [[#s-|]]번 문단}}}{{{#!if 문단8 == null & 앵커8 != null
문서의 [[#|]] 부분}}}}}}{{{#!if 문서명9 != null
 * {{{#!if 설명9 != null
: }}}[[]] {{{#!if 문단9 != null & 앵커9 == null
문서의 [[#s-|]]번 문단}}}{{{#!if 문단9 == null & 앵커9 != null
문서의 [[#|]] 부분}}}}}}{{{#!if 문서명10 != null
 * {{{#!if 설명10 != null
: }}}[[]] {{{#!if 문단10 != null & 앵커10 == null
문서의 [[#s-|]]번 문단}}}{{{#!if 문단10 == null & 앵커10 != null
문서의 [[#|]] 부분}}}}}}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DG1000_glider_crop.jpg
1. 개요2. 역사3. 비행
3.1. 이륙3.2. 착륙
4. 군사적 활용5. 모형 글라이더6. 관련 문서

1. 개요

글라이더(Glider)는 엔진의 힘을 빌리지 않고 활공 비행을 하는 항공기다.

넓은 의미에서는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글라이더뿐만이 아니라 행글라이더, 패러글라이더, 종이비행기까지 이 범주에 속한다. 좁은 의미의 글라이더는 영어로 sailplane이라고도 하며, 일반 비행기와 같은 형체를 가지되 엔진의 도움 없이 활공 비행을 하는 항공기다. 다만 일부 글라이더는 활공 비행을 연장시키거나 최초 이륙에 사용하기 위한 전기모터 또는 터빈엔진을 가지고 있기도 하며, 이렇게 전기모터나 터빈엔진을 갖춘 글라이더를 모터 글라이더(Motor Glider)라고 부른다. 이 영상 중간에도 동체에 수납된 엔진이 활용되는 걸 볼 수 있다.

글라이더는 동력이 없어도 온난 상승 기류나 맞바람 등을 이용해서 고도를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힘이 딸리는 관계로 상업적이나 군사적으로 사용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개 스포츠 용도로 사용된다. 요즘은 각종 규제 때문에, 그리고 다른 항공 스포츠 때문에 글라이딩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는 추세다.

비록 동력은 없지만, 글라이더 성능이 발달함에 따라 하루 동안 흔히 몇백 킬로미터를, 해외 비행기록 공유사이트에선 심지어는 1천 킬로미터 가까이씩이나 되는 비행기록이 관찰되기도 한다. 글라이더의 성능은 활공비(Glide ratio)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직선 비행 중의 비행 거리와 하강하는 고도의 비율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활공비가 10:1 이라면 1 미터 하강할 때 10 미터를 전진한다는 뜻이다. 현대적인 글라이더는 날개가 매우 긴 대형기의 경우 활공비가 최대 70:1까지도 나온다. 보잉 747이 17:1, 우주왕복선은 4.5:1 정도. 알바트로스는 20:1 정도이다. 18m 날개길이를 가진 1인용 글라이더는 40:1 내외이며, 시합용 규격의 글라이더는 보통 날개길이 13.5m 등급에서 동체의 성능과 파일럿의 기량으로 승부를 겨룬다.

동력을 사용하지 않다 보니 유체역학적으로 효율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글라이더는 유체역학적으로 매우 세심하게 설계된다. 심지어는 벌레 닦는 와이퍼까지 장착하는 경우도 있다. 이 와이퍼는 비행 중에 작동되어 날개에 달라붙은 벌레를 닦아내는데, 이를 그냥 두면 날개 쪽의 매끄러운 공기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2. 역사

글라이더는 인류 역사상 최초의 유인 항공기로, 열기구에 이어 아득히 먼 고대 시대부터 꾸준하게 시도되어 왔다. 기록된 최초의 성공적인 글라이딩은 안달루시아의 아바스 이븐 피르나스가 만든 것으로 무함마드 1세 시대에 활공하는 데 성공했으나 그의 글라이더에는 꼬리날개가 없어서 착륙이 불안정했고, 살아남긴 했지만 허리에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이후 르네상스 시기를 거쳐 시도한 사람이 있었으나 대부분 실패해 버리고[1][2] 1849년부터 아주 짧은 비행에 성공하기 시작했다. 영국의 조지 케일리#2 경이 주인공으로, 그는 자신의 글라이더에 마부를 조종사로 태웠다. 안타깝게도 이 시험비행을 성공시킨 마부의 이름은 전해지지 않는다. 조지 케일리의 글라이더는 비록 초보적이긴 했으나 주익, 수직미익, 수평미익, 보트 모양의 유선형 동체, 랜딩 기어, 방향타 등 현대 항공기의 기본 골격을 고루 갖추고 있어 케일리 경은 항공학의 창시자이자 아버지로 평가받는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More_otho_flying.jpg
오토 릴리엔탈의 글라이더 비행

이후로 여러 사람이 글라이더에 도전하였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사람이 글라이더의 왕이라 불리던 독일의 오토 릴리엔탈이다. 그는 비행에 있어서 1회성이 아닌 반복적인 성공을 이룬 최초의 사람이었으며, 최초로 상승기류를 이용해서 비행시간을 늘리기도 했다.[3] 최초의 동력 비행기를 만들었던 라이트 형제도 비행기를 만들기 전에 먼저 유인 글라이더를 만들었다.

비행의 역사의 초창기를 장식했던 글라이더는 점차 동력 비행기에 그 자리를 넘겨줬다. 제1차 세계 대전 이후부터는 미국과 독일에서 스포츠 용으로 사용되었다. 당시는 독일의 글라이더 제작 기술이 강세였는데, 1차 대전에 패전하면서 동력 비행기의 제작에 제한을 받아왔기 때문에 그 제약 하에서 항공기술을 연마하기 위해 글라이더를 집중해 판 것이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도 독일은 뛰어난 글라이더 제작 기술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유럽 쪽에서 글라이더가 많이 제작된다.

대부분의 초기 글라이더는 조종석이 따로 없고 조종사는 날개 앞쪽에 마련된 작은 의자에 앉았다. 이런 원시적인 글라이더는 공기 저항이 커서 활공성이 좋지 않았으며 보통 언덕 꼭대기에서 이륙했다. 현대의 글라이더는 전체적인 모양이 초기 글라이더보다 훨씬 더 유선형을 이루고 있다. 컴퓨터의 도움을 얻어 유체역학적으로 가장 효율적이 되도록 디자인하기 때문이다. 초기 글라이더는 재질도 현대의 것보다 비효율적이었다. 주로 나무로 된 재질에 쇠로 만든 부품을 조합했다. 좀더 후에는 이보다 조금 더 발전해서 동체는 천을 씌운 철골로 만들고 날개는 나무에 천을 씌워 만드는 수준. 반면 현대의 글라이더는 탄소섬유, 유리섬유, 케블라 같은 복합재료를 써서 만들어지며, 덕택에 무게는 가벼워지면서도 강도는 높아졌고, 게다가 공기 저항이 줄어들도록 매끈한 마감처리를 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이러한 발전으로 인해 현대 글라이더의 성능은 비약적으로 높아졌다. 1930년대의 글라이더는 활공비가 17:1 정도였지만, 현대의 글라이더는 30:1을 넘는 경우도 있다.

3. 비행

3.1. 이륙

엔진이 없다 보니, 이륙 방법이 비행기와 좀 다르다. 글라이더를 이륙시키는 가장 흔한 방법은 윈치로 끌어 당기거나 다른 비행기로 끌어 가는 방법이다.

비행기로 끄는 방식은, 동력 비행기 뒤에 글라이더를 로프로 연결하여 끄는 방식이다. 끌려가는 글라이더가 지정 고도에 도달하면 연결을 풀고 활공을 시작한다.

윈치로 당기는 방식은, 글라이더가 연결된 줄을 윈치로 감아서 끌어 당기는 방식이다. 강력한 엔진이 달린 윈치를 땅 위에 고정시킨 후 800~1200 미터 정도의 줄로 글라이더와 윈치를 연결한다. 그리고 윈치를 빠르게 감아서 글라이더를 끌어 당긴다. 끌려온 글라이더는 양력으로 상승하게 되고 충분한 속력과 높이를 얻으면 글라이더 측에서 줄을 푼다. 간혹 윈치 대신 자동차로 끌어 당기기도 한다.

전기모터나 내연 엔진이 달린 모터 글라이더는 이것 저것 필요 없이 그냥 스스로 이륙하기도 한다.

일단 이륙하면 글라이더는 열에 의한 상승기류나 비탈에 부딪쳐 올라오는 기류를 타고 상승하게 된다. 그리고 본격 비행 시작. 숙련된 조종사는 기상 상황이 별로 좋지 않은 곳에서도 한번 이륙하면 500 킬로미터 이상을 비행할 수 있다. 1000 km간 평균 속도의 최고 기록은 203.1 km/h. 모든 기록은 기상 상황에 큰 영향을 받는다.

글라이더 파일럿들은 상승기류를 찾기 위해 갈매기 등의 물새들이 모여 나는 곳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쓰레기 매립지 위를 비행하게 된다고 한다.

매우 가벼운 몇몇 글라이더는 조종사가 들고 뛰어서 이륙할 수도 있다.



3.2. 착륙


초창기의 글라이더들은 스키드를 이용해서 착륙했다. 초창기 글라이더들 중 일부는 이륙시에 바퀴를 달고 있다가 이륙이 끝나면 바퀴를 버려서 무게를 줄이는 방식도 썼다. 이 경우 착륙시에는 스키드를 이용. 하지만 현대의 글라이더들은 대부분 바퀴를 이용해 착륙하며, 훈련용 글라이더에서나 스키드가 쓰인다. 바퀴에는 휠 브레이크가 있어서 착지 시 제동이 가능하다. 날개 끝에도 작은 스키드나 바퀴를 달아 착륙시 날개 끝이 지면에 끌리는 경우에 대비한다. 고성능 글라이더에 달린 랜딩 기어는 일반 비행기처럼 이륙 후에 올리고 착륙시에 내리도록 되어 있다. 이는 공기 저항을 줄여서 비행 성능을 높이기 위함이다. 비행기와는 달리 앞 뒤로 바퀴가 한 줄로만 있지만, 착륙시 동체가 좌우로 기울어지지는 않는다. 글라이더의 활공 성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완전히 정지하지 않는 한 날개의 양력이 균형을 잡아주기 때문이다. 글라이더의 활공 성능이 좋다 보니 실속 속도도 느리고, 따라서 활주로 길이가 겨우 250미터 정도만 되어도 착륙이 가능하다.

4. 군사적 활용

1944년에 촬영된 미 육군 공수부대의 훈련 영상.
제2차 세계대전 전후에는 공수부대에서 글라이더를 이용하기도 했다. 변화무쌍한 기후와 풍속의 위험 속에서 글라이더는 일단 날개가 있고 조종사가 조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병력이 분산될 위험성이 낙하산 대비 상대적으로 적고, 엔진 소음이 없어 매우 조용하며, 수송기와 달리 일회용으로 쓰고 버려도 될 정도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수송기를 이렇게 썼다가는 감당이 안 될 것이다.

무엇보다 당시 낙하산에 비해 한번에 많은 수의 장비와 인원을 수송할 수 있었는데, 당시 일반 공수부대원이 자기 몸무게만큼 장비를 들고 강하해도 개인화기와 수류탄 정도가 고작이었던 반면 글라이더를 이용하면 다수의 보병들은 물론, 윌리스 MB 같은 지프나 A17 테트라크 같은 경전차도 전장에 투입할 수 있었다.

탑승 보병들도 큰 비용을 들여 장시간 훈련시킬 필요가 없었다. 물론 추가적인 교육 자체는 필요했지만 진짜 공수부대의 낙하산 강하 등에 비할 정도는 아니었다.
그러나 글라이더 공수부대 또한 단점이 적지 않았다.

우선 글라이더는 자체 동력원이 없다는 특성상 이상적인 착륙 자체가 힘들었다. 착륙과정 자체가 대부분 거친 데다가 다소 부서지는 일이 빈번했기 때문. 물론 날개가 착륙 과정에 부러져도 내부에 탑승했던 병력들은 무사한 경우가 있었지만, 일단 동체가 부서지면 탑승객들은 떼죽음을 피하기 어렵다. 게다가 선행착륙한 글라이더는 바로 후속부대의 장애물이 되어 착륙시 간격이 생각보다 넓어야 했다. 한번에 많은 병력을 투입한다는 장점 자체가 상쇄된다는 것.

승객은 일반보병이더라도 글라이더 조종사들은 보다 고급인력인데, 착륙 뒤엔 이들도 얄짤없이 알보병으로 투입되어 피해를 입거나 고립될 수 있다. 어차피 적진에 뛰어든 이상 조종사들만 따로 구출할 방법도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했지만, 코탕탱 반도에서 유타해변을 지원했던 미 육군 글라이더 보병을 태운 글라이더 조종사들은 임시 지휘소로 이동해 대기했다. 이는 미국과 영국이 글라이더 조종사들을 서로 다르게 분류했기 때문이다. 영국군은 글라이더 조종사들을 공수병력의 일부분으로 보았기 때문에 공수지점에서 전투하게 했고, 미군은 이들은 조종사로 보았기 때문에 본대와 조우한 조종사들을 후방으로 보냈다. 심지어 미 육군 글라이더 조종사는 수송기 조종사와 동일하게 육군 항공 병과였지만, 영국은 수송기는 공군, 글라이더는 육군 소속이었다.
파일:800px-Waco_CG-4A_USAF.jp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Airspeed_Horsa_replica.jpg
미 육군항공대와 영국군이 사용했던 Waco CG-4A 글라이더[4] 영국군이 사용했던 에어스피드 호르사(Airspeed Horsa) 글라이더
전투용 글라이더를 타는 미치광이가 누구냐는 거였죠. ...난 아니야. 너냐? (꾸루룩!) 정신나간 소리같지만 우린 제2차 대전동안 실제로 허접한 글라이더에 병사들을 태웠습니다. 하지만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죠. (중략) 이 회사는 혹시 글라이더를 날으는 관이라고 부르지 않았까요? 글리이더 조종사들은 G자가 새겨진 휘장을 달고 다녔습니다. 공식적으로는 글라이더의 머릿글자였지만 많은 조종자들은 배짱(Guts)이라고 불렀죠.
-로널드 리 어메이 밀리터리 Q&A
군사용 글라이더 중 가장 유명한 것은 2차 세계대전 중 사용되었던 영국의 Airspeed Horsa, 그리고 미국의 Waco CG-4A 글라이더이다. 와코 CG-4A 글라이더는 금속 골조에다 나무, 천을 덧대어 만드는 물건이라 제작도 쉽고 제작비도 저렴했다. 항공기(세스나), 자동차(포드), 냉장고 회사(깁슨) 등 무려 16개 회사에서 이 글라이더를 생산했을 정도. 기본적으로 13인의 무장 병력을 수송하거나 당시 수송기로는 투하가 어려웠던 지프, 야포 등도 수송할 수 있었기에 가성비가 높았다. 이 때문에 와코 글라이더는 당시 공수사단에 편제되어 많은 활약을 했다. 노르망디 침공작전 당시 밴드 오브 브라더스로 상징되는 공수사단의 낙하산 강하가 널리 알려졌지만, 그에 못지않게 많은 병력들이 C-47 수송기에 매달린 와코 CG-4A 글라이더를 타고 프랑스로 향했다.

2차대전 당시 나치 독일의 에르빈 롬멜 원수는 이를 방어하기 위해서 대서양 방벽의 일환으로 프랑스 내 글라이더 예상 착륙지에 4~5미터 높이의 나무 말뚝을 일정 간격으로 박아놓아 이것이 롬멜의 아스파라거스라고 불리게 되었다. 착륙하던 글라이더가 이 말뚝에 걸려 부서지거나 전복되도록 함으로써 탑승 인원과 장비의 살상을 노렸던 것. 가볍고 장갑이 없다시피 한 글라이더 특성상 장애물에 걸리면 그대로 부서지기에 걸려만 주면 가성비가 상당했다. 사실 말뚝을 일부러 박지 않더라도 당시 프랑스 노르망디 일대 평원은 보카주(Bocage)라는 관목 울타리로 가득했기 때문에[5] 노르망디에서 글라이더의 착륙은 그 자체로 목숨을 걸어야 하는 극히 위험한 임무였다. 그것도 모자라 말뚝 사이사이를 와이어로 연결하거나 아예 폭탄을 묶어놔서 효과를 극대화시키려 했을 정도니 글라이더의 군사적 가치를 나름 엿볼 수 있는 셈.

그만큼이나 글라이더의 위험성도 커서, 단 한 번의 착륙에 실패하면 탑승 인원이 문자 그대로 전멸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있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도 정비사가 장군과 그가 타는 지프를 보호하려고 철판을 추가로 용접했는데 조종사에게 말하지 않아 무게중심을 잃고 추락해 준장 1명이 사망하고 병력이 분산된 장면이 나온다. 이는 실제 사건을 각색한 것으로, 당시 101공수사단의 부사단장인 돈 프랫 육군 준장은 탑승한 글라이더가 추락하면서 같이 싣고 있던 지프에 치여 목이 부러져서 사망했다. 오버로드 작전 당시 사망한 연합군 최고위 인사였다. 이렇게 위험한 일이었지만 미군 글라이더 공수부대는 낙하산 공수부대가 받는 위험수당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이후에야 낙하산 공수부대 위험수당의 반 정도를 받게 되었다고.
파일:RAF-3-04-04.jpg
노르망디에 착륙한 에어스피드 호르사 글라이더들.
착륙 후 빠른 전개를 위해서 동체를 분리시킬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Me 323 기간트는 영국 침공을 위해 독일군이 만들어낸 수송용 글라이더 Me 321이 원형이다.

Me 163 로켓 전투기는 글라이더를 기반으로 디자인되었다. 이륙시에는 로켓을 사용하고 활강 및 착륙은 글라이더식으로 한다.

심지어 나치 독일에선 글라이더로 요격기를 만들려는 계획도 있었다.

2차 세계대전 이후엔 제트 엔진과 항공 기술의 혁신적인 발전으로 글라이더의 설 자리가 줄어들긴 했지만, 동체를 글라이더 형상으로 만들어 엔진이 망가지더라도 장시간 무동력 비행이 가능한 A-10과 같이 퇴출되기 보단 항공기에 글라이더의 장점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5. 모형 글라이더

동력장치 없이 나는 모형비행기를 말한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과학의 날 행사의 종목 중 하나로 글라이더 날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보통 얼레의 실을 달아서 날아가는 토우잉 방식을 이용한다. 자매품으로 고무줄과 프로펠러를 추가한 고무동력기가 있다. 최근에는 스티로폼으로 만들어진 글라이더가 인기가 좋다.

6. 관련 문서


[1] 가장 유명한 사례 중 하나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오니숍터가 있다. 그러나 시험비행에서 다빈치가 가장 아끼던 제자가 죽은 이후로 다빈치는 글라이더에 다시는 손대지 않았다고 한다.[2] 오스만 제국의 과학자였던 헤자르펜 아흐메트 첼레비(Hezarfen Ahmet Çelebi 1609-1640)가 1632년에 바람이 세게 부는 날 갈라타 탑 꼭대기에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설계한 글라이더를 개량시킨 것을 타고 직접 뛰어내려서 3358m 떨어진 보스포루스 해협을 넘어 위스퀴다르까지 날았다는 이야기도 유명하다. 그는 이 실험으로 당시 파디샤였던 무라트 4세의 총애를 받았지만 "감히 알라의 질서를 어지럽히려 한다!"라는 이슬람 율법학자들의 반발로 인해 결국 알제리로 유배되었고, 그곳에서 풍토병으로 요절했다고 한다. 그의 글라이더의 모형과 비행장면을 묘사한 그림은 갈라타탑에 전시되어 있다. 하지만 그의 비행사실은 당대 오스만의 공식 문서에는 전혀 기록이 없으며, 에울리야 첼레비라는 여행가의 여행기에 짧은 언급만이 있을 뿐이다. 심지어 공식 문서에는 무라트 4세가 그에게 상이나 벌을 내린 기록마저 없기 때문에 오늘날 역사가들은 이것이 사실이 아닐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하늘을 날겠다며 새를 흉내낸 날개 비스무리한 것을 달고 높은 곳에서 뛰어내린 사람들의 기록은 종종 발견되므로, 그가 이런 종류의 곡예를 했고, 이것이 과장되어 보스포루스 해협을 넘었다고 기록되었을 가능성은 있다.[3] 안타깝게도 릴리엔탈은 신형 글라이더 시험 비행 도중 추락하는 바람에 목숨을 잃고 말았다.[4]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에 등장하는 영국군 코만도 유닛들이 이 글라이더를 통해서 공수된다.[5] 이러한 관목 울타리는 프랑스 전역, 더 정확히는 옛 갈리아 지역의 평야 농업지대 전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으로, 본래 각 부족이나 마을, 가족 단위로 자신들이 소유한 토지의 경계를 구획짓는 울타리로써 조성된 것이다. 따라서 짧아도 수백 년, 길면 2~3천 년에 걸쳐 관리하면서 유지된 것이라 관목 울타리의 빽빽함과 깊게 내린 뿌리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서 불도저로도 쉽게 밀어버리지 못한다고 할 정도. 하물며 활공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대한 경량화해야 하는 글라이더로 이걸 들이받으면 글라이더의 몸체건 날개건 도무지 버틸 수 있을 리가 없는 것이다. 현대에도 이 울타리를 뽑고 필지를 새로 구획하기보다는 갈리아 부족 시대부터 나뉜 각 필지 단위를 그대로 유지한 채 토지거래가 이뤄질 정도다.(이는 정말 기술적으로 뽑을 능력이 없다기보다는, 울타리 자체가 가지는 문화재적 가치와 필지 구획의 전통을 존중하는 것이긴 하지만...)[6] 한국에서 유일하게 글라이더를 운영 중인 단체임과 동시에 한국에서 유일하게 비행 가능한 글라이더를 보유하며 현재 한국 소아링협회와 협력하여 수색비행장에서 비행훈련을 하고 있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