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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 우완 투수 호세 베리오스의 커리어를 정리해 놓은 문서이다.2. 아마추어 시절
고등학교 시절 최대 98마일까지 나오는 패스트볼과 80마일 초반에서 형성되는 낙차 큰 슬라이더, 위력적인 체인지업으로 빅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이끌었고, 2012년 1라운드 전체 32순위로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금 $15.5M에 계약하게 된다.3. 미네소타 트윈스
3.1. 마이너 시절
2013년 싱글 A에서 103⅔이닝을 소화하며 가치를 올렸고 평균 93마일의 패스트볼과 낙차 큰 슬라이더, 그리고 이를 뒷받쳐줄 체인지업을 구사했다.2014년에는 더블 A로 승격하여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유망주 순위가 전체 36위까지 오르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고, 2015년에는 더블 A와 트리플 A를 오가며 총합 166⅔이닝을 소화했다.
3.2. 2016 시즌
마침내 4월 27일 꿈에 그리던 메이저의 부름을 받았지만 메이저의 높은 벽을 실감하였는지 다소 부진한 모습이었는데, 마이너에서 보여줬던 커맨드가 메이저에선 나오지 않았던 것이 문제였다.3.3. 2017 시즌
시즌을 앞두고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을 위해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에 승선되었고, 구단에서는 관리 차원에서 트리플 A로 내려 컨디션 조절을 할 수 있도록 애썼다. 5월 12일 다시 콜업되어 이후 준수한 활약을 보이며 미래에 2선발이 될 수 있는 재능을 보여주었다.3.4. 2018 시즌
4월 1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11K 무실점의 괴력투를 보이는 등 서서히 포텐이 터지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고,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최종 성적 192⅓이닝 12승 11패 ERA 3.84 202탈삼진을 기록해 내년을 기대하게 만든 시즌이었다.3.5. 2019 시즌
전반기까지 18경기 117이닝 8승 5패 ERA 3.00 104탈삼진으로 커리어 하이 페이스를 보냈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메리칸 리그 올스타에 선정되었다.7월 9일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저스틴 벌랜더와 다나카 마사히로에 이어 3번째로 등판하여 선두 타자 케텔 마르테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와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삼진으로 처리하는 등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였다.
이후로도 꾸준히 선발진의 한축을 담당하며 최종 성적 32경기 200⅓이닝 14승 8패 ERA 3.68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3.6. 2020 시즌
9월 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8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9월 20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등판했고, 내셔널 리그 사이 영 후보 중 한 명인 다르빗슈 유와의 맞대결에서 6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6이닝 4실점을 기록한 다르빗슈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시즌에서의 전체적인 활약은 다소 아쉬웠다. 최종 성적 12경기 63이닝 5승 4패 ERA 4.00 68탈삼진을 기록해 탈삼진율은 나쁘지 않았으나 볼넷도 적지 않게 기록하며 컨트롤에 문제를 보였다.
9월 3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ALWC 2차전에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4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은 타선의 침묵 속에 1:3으로 패배했고, 2연패로 일찌감치 시즌을 마무리 짓게 된다.
3.7. 2021 시즌
미네소타가 완전히 선발진이 무너지면서 처참한 성적을 기록 중인데 그런 가운데서도 선발 로테이션을 굳건히 지키며 고군분투 중이다.4. 토론토 블루제이스
4.1. 2021 시즌
다 무너져가는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면서 고군분투하다가 7월 30일,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토론토 블루제이스로의 트레이드가 결정되었다. 미네소타 트윈스가 받는 반대급부는 오스틴 마틴[1]과 시메온 우즈 리차드슨[2]으로 결정되었다. 대부분의 반응은 미네소타 측이 요구하는 수준의 망주를 다 받았다는 평.시즌 종료 후 토론토와 7년 $131M의 대형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마지막 연봉 조정 시즌이었던 2022 시즌에는 11M을 수령하고, 이후 6시즌 동안 연간 20M을 수령하는 계약. 2026 시즌 후에 옵트아웃이 가능하고 8팀이 트레이드 거부 리스트에 포함되었다고 한다. 이 연장계약에 대한 반응은 2-3선발 이상 활약이 가능한 준수한 선발투수를 전성기 기간 써먹을 수 있는 좋은 계약이라는 평이 다수였다.
4.2. 2022 시즌
시범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이 11.25에 달할 정도로 상당히 부진을 겪는 모습이었다.그리고 4월 8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개막전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⅓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4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1이닝도 채우지 못했다.
결국 시즌 최종 ERA 5.23[3], BWAR -0.5, fWAR 1.1로 그야말로 멸망했다. 그러는 와중에도 운이 극도로 좋아서 무려 12승이나 먹었다. ERA 3.52였던 작년과 승수가 같다. 32경기 풀타임 로테이션을 돌았고 끔찍하게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4] 172이닝을 먹은 것은 그나마 위안거리이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에이스로 거듭나라고 돈을 쏟아부었더니만 팀은 윈나우인데 혼자서만 탱킹장군으로 전락해버렸다.
사실 평균 구속의 하락은 없었고[5] 특별한 부상 이슈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수직으로 하락한 것에 대해 모두가 의아하다는 반응이 많다. 게다가 공의 무브먼트나 제구가 심각한 수준으로 나빠진 것도 아니다.[6] 다만 FIP가 4.55이고 xFIP가 4.21인 점을 들어 상당히 불운한 시즌이었다는 의견도 일부 있다. BABIP는 .328에 달했는데 일반적으로 투수의 평균적인 BABIP가 .280~.290인 점을 감안하면 원래 맞아야할 안타에 비해 최소 10% 이상 손해본 기록이다. 이는 지옥 같았던 2022시즌 토론토의 수비진[7]의 영향과 베리오스 자체의 불운이 겹친 결과라고 보는 게 맞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걸 감안해도 받아먹은 돈에 비해선 심각한 먹튀짓을 했기에 본인도 시즌 종료 후 절치부심하여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시즌 종료 후 투수 수비만은 그나마 잘했는지 아메리칸 리그 투수 부문 골드글러브 후보에 올랐지만 셰인 비버가 수상하였다.
4.3. 2023 시즌
알렉 마노아 - 케빈 가우스먼 - 크리스 배싯에 이어 4선발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반드시 반등해야하는 시즌이었으나 첫 경기였던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상대로 5⅔이닝 9피안타 8실점을 허용하며 털렸다.[8]
그러나 4월 14일 경기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탬파베이 레이스의 개막 14연승을 저지했다.
ERA가 3점대로 진입하면서 확실히 지난해보다는 훨씬 나아진 모습으로 먹튀 오명을 지우고 있는 모습이다.
9월 9일 기준 로테이션을 한번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돌며 28경기 164이닝 ERA 3.68의 매우 좋은 성적을 기록중이다.[9] K/9 8.40 BB/9 2.58로 세부 성적도 좋은 편. 다만 안타를 와르르 몰아서 맞는 경향이 잦아서 이 부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 최종 성적은 32경기 189⅔이닝 ERA 3.65 184K/52BB fWAR 3.0으로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아메리칸리그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도 수상하였다.
4.4. 2024 시즌
3월 28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6K 2실점으로 QS를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4월 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 전에서 6이닝 1자책을 기록했다.
4월 9일 시애틀 매리너스 전에서 6⅔이닝 0자책을 기록했다.
4월 15일 콜로라도 로키스 전에서 7이닝 0자책을 기록했다.
4월 2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전에서 6이닝 0자책을 기록했다.
4월 2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 전에서 5이닝 2자책을 기록했지만 시즌 첫패를 했다.
5월 1일 캔자스 시티 로열스 전에서 7이닝 2자책을 기록했다.
5월 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 전에서 3⅔이닝 8자책을 기록하면서 탈탈 털렸다.
8월 29일 기준 27경기 164.1이닝 3.72ERA 129K/46BB를 기록 중이다. 다만 세부 지표가 2023시즌보다 좋지 못해 fwar는 0.5로 좋지 못하다.
4.5. 2025 시즌
5. 연도별 성적
호세 베리오스의 역대 MLB 기록 | |||||||||||||||||
<rowcolor=#FFFFFF> 연도 | 팀 | G | W | L | S | HLD | IP | ERA | H | HR | BB | HBP | SO | WHIP | ERA+ | fWAR | bWAR |
2016 | MIN | 14 | 3 | 7 | 0 | 0 | 58⅓ | 8.02 | 74 | 12 | 35 | 5 | 49 | 1.869 | 53 | -0.3 | -1.6 |
2017 | 26 | 14 | 8 | 0 | 0 | 145⅔ | 3.89 | 131 | 15 | 48 | 13 | 139 | 1.229 | 114 | 2.7 | 1.9 | |
2018 | 32 | 12 | 11 | 0 | 0 | 192⅓ | 3.84 | 159 | 25 | 61 | 13 | 202 | 1.144 | 111 | 3.1 | 3.5 | |
2019 | 32 | 14 | 8 | 0 | 0 | 200⅓ | 3.68 | 194 | 26 | 51 | 9 | 195 | 1.223 | 124 | 4.4 | 3.6 | |
2020 | 12 | 5 | 4 | 0 | 0 | 63 | 4.00 | 57 | 8 | 26 | 3 | 68 | 1.317 | 109 | 1.1 | 0.7 | |
<rowcolor=#FFFFFF> 연도 | 팀 | G | W | L | S | HLD | IP | ERA | H | HR | BB | HBP | SO | WHIP | ERA+ | fWAR | bWAR |
2021 | MIN/TOR | 32 | 12 | 9 | 0 | 0 | 192 | 3.52 | 159 | 22 | 45 | 15 | 204 | 1.063 | 122 | 4.0 | 3.4 |
2022 | TOR | 32 | 12 | 7 | 0 | 0 | 172 | 5.23 | 199 | 29 | 45 | 11 | 149 | 1.419 | 74 | 1.1 | -0.6 |
2023 | 32 | 11 | 12 | 0 | 0 | 189⅔ | 3.65 | 173 | 25 | 52 | 9 | 184 | 1.186 | 116 | 3.0 | 2.4 | |
MLB 통산 (8시즌) | 212 | 83 | 66 | 0 | 0 | 1213⅓ | 4.15 | 1146 | 162 | 363 | 78 | 1190 | 1.244 | 103 | 18.9 | 13.3 |
[1] 1999년생 토론토 블루제이스 2020년 1라운드 지명 내야수 유망주.[2] 2018년 2라운더 선발투수 유망주. 뉴욕 메츠의 지명을 받았었으나, 마커스 스트로먼 트레이드 당시 블루제이스로 건너왔다. 트레이드 당시 2020 도쿄 올림픽에 참가중이었는데, 올림픽 도중에 팔려간 것이다.[3] 규정이닝 투수 꼴찌[4] 보통 저 정도로 부진하는 투수는 감독이 웬만해서는 중간에 내리는 경우가 많기에 이닝을 많이 먹는 게 쉽지 않다. 2020년대 기준 성적이 나쁜데 이닝을 잘 먹는 투수를 의미하는 탱킹 장군의 대표주자인 패트릭 코빈과 매디슨 범가너가 150이닝 가량을 먹을 정도.[5] 2021시즌 94.1마일 2022시즌 94.0마일 커리어 평균 93.8마일[6] BB/9 수치가 2021시즌 2.11 2022시즌 2.35로 큰 차이가 없다. 다만 HR/9가 2021시즌 1.03에서 2022시즌 1.52로 급등했다.[7]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 보 비솃이 특히나 수비에서 문제를 드러냈다. 물론 에르난데스, 구리엘이 2023년부터는 케빈 키어마이어, 달튼 바쇼라는 정상급 외야 수비진으로 교체되는 바람에 그나마 사정이 나아졌다. 비솃이 여전히 유격수라는 것이 옥의 티지만 어차피 베리오스는 탈삼진형 뜬공 투수라 외야진의 수비력이 더욱 중요하다.[8] 여담으로 로열스는 개막 3연전에서는 단 4득점에 그쳤지만, 베리오스를 상대로 8득점을 올렸다.[9] 특히 이닝 소화에서 현재 189이닝 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