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엑센트 HV | → | 티뷰론 HV | → | 머큐리 I/폴라리스 I 프로젝트 | → | ||||
머큐리 II/폴라리스 II 프로젝트 | → | 스포티지 연료전지차 | → | 보레고 연료전지차 | → | ||||
투싼 ix FCEV | → | 넥쏘 (1세대) | → | 비전 FK | → | ||||
넥쏘 (2세대) | → | 현재 |
|
|
Tiburon HV |
1. 개요
현대자동차에서 현대 티뷰론을 기반으로 한 수소자동차 프로토타입이다.2. 상세
<colbgcolor=#002c5f> | |||
차량의 후면부[1]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5px -13px" | | ||
개발 당시 사진 | |||
| |||
차량 도어 하단에 붙어 있던 현대 수소차(HV) 데칼 | |||
| | ||
<rowcolor=#fff> 수소 저장 탱크 | 엔진룸 | ||
| | ||
<rowcolor=#fff> 실내 모습 | 오디오 부분에 달려 있던 압력계 |
현대 티뷰론 수소차 (HV) |
1995년부터 16명의 인력, 30억원의 비용을 들여 개발하였으며[2] 1997년 6월에 공개되었다. 머큐리 및 폴라리스 프로젝트로 이루어진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차 연구 이전에 엔진 형식, 수소 공급 방식, 저장 방식에 대한 기초 연구가 이루어졌던 초창기 단계의 프로토타입으로 볼 수 있다.[3] 해당 차량 역시 캘리포니아 주의 엄격한 배기가스 규제 기준을 손쉽게 통과할 수 있었다고 한다.
현재의 수소차와는 달리 파워트레인은 알파 엔진 및 베타 엔진을 기반으로 크게 5종, 30개 엔진 프로토타입을 만들었으며, 이 중 2.0L DOHC I4 엔진을 얹었는데, 수소 인젝터[4]를 연소실 내벽에 달아 고압의 수소를 직접 연소실에 분사하는 구조였다고 한다. 이 인젝터는 전자 제어식 솔레노이드 구동 방식을 적용하였다. 이를 통해 높은 출력을 내면서 역화 등의 이상 연소를 막는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이외 점화 시스템은 일반 엔진과 같은 역할을 했다. 압축비는 10:1 그대로지만, 일반 티뷰론에 비해 10% 정도 출력이 낮은 편이었다.
금속 내부에 수소를 저장하는 방식[5]으로 엔진 냉각수를 통해 가열시킨 수소 기체가 방출되는 특성을 가졌다. 여기에 각종 수소차에 맞는 ECU와 전자 제어 장치를 달아 분사 압력, 분사량 온도, 압력 보상, 분사 시기 최적화가 이루어졌다. 여기에 수소 저장 합금을 활용해 파손 시 방지 대책을 세웠던 것으로 보이며 누설 방지를 위한 감지장치, 압력 상승을 방지하는 감압 장치, 엔진 작동 시에만 연료를 공급하는 차단 밸브 등이 적용되었다.
차량의 실내는 오디오 부분에 압력계가 달린 정도의 차이가 있었다. 트렁크에는 수소 저장 탱크가 있었는데 무게는 400kg이었다.[6]
자동차생활 시승기에서 소음은 조용한 편이었으나 탱크의 무게 때문에 차량의 움직임이 둔해졌고 서스펜션 하중으로 인해 코너 주행 시 조심스럽고 저속에서는 토크가 높아 달리는데 무리는 없지만 고속 주행 시에는 출력이 떨어진다고 평했다.
1회 충전 시 약 100km 정도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