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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9 16:02:45

헬름 : 아쿠아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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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
헬름
헬름 : 아쿠아마린 		마스트 앵커
헬름 : 아쿠아마린
Helm : Aqua Marine

파일:니케헬름아쿠아마린.png

<colbgcolor=#F7C864,#010101><colcolor=white,#ddd> 등급 SSR
제조사 파일:니케-엘리시온.png
스쿼드 이지스
무기 파일:니케AR.png
배틀쉽
속성 파일:니케철갑.png
철갑
버스트 파일:니케-2단계.png
버스트 II
클래스 파일:니케-공격형.png
화력형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사문영[1]
파일:일본 국기.svg 이노우에 마리나
파일:미국 국기.svg 엘리자베스 시몬스
"그렇게 물을 뿌려대면 겉옷을 입은 의미가...."
- 꿈에 그리던 바다를 마주한 헬름 -

【NIKKE 소개】 헬름 : 아쿠아마린(Helm : Aqua Marine) #

1. 개요2. 특징3. 공식 미디어4. 스킬5. 평가6. 대사7. 작중 행적
7.1. 메인 스토리7.2. 캐릭터 에피소드7.3. 돌발 스토리7.4. 이벤트 스토리
7.4.1. SEA, YOU, AGAIN
7.4.1.1. 1부7.4.1.2. 2부7.4.1.3. 에필로그
8. 코스튬
8.1. 기본
9. 여담

[clearfix]

1. 개요

니케 스토리
블루워터 아일랜드 탐색을 위해 나선 헬름.
기부받은 수영복 위에 정복을 걸쳐 입은 수상한 모습이지만,
어째서인지 박수를 보내고 싶어진다.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에 등장하는 SSR 등급 철갑 타입 소총 니케.

2. 특징

엄격하고 차가운 성격의 그녀가 오늘만큼은 다르다.
바다를 마주한 그녀는 자주 얼굴을 붉히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찬란한 여름 해변,
헬름은 바다를 누비는 어드마이어 호를 상상하며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보낸다.

【NIKKE 프로필】 헬름 : 아쿠아마린(Helm : Aqua Marine) #

여름 이벤트 SEA, YOU, AGAIN 기념으로 출시된 헬름의 배리에이션 버전.

3. 공식 미디어

SEA, YOU, AGAIN

4. 스킬

모든 스킬 설명은 10레벨 기준이다.
스킬 정보
일반 공격 소총
최대 장탄 수 60 재장전 시간 1.00초 조작 타입 일반형
대상에게
[공격력 13.65% 대미지]
[코어 대미지 200%]
스킬 1 패시브 위드 어드마이어
일반 공격 30회 명중 시 대상에게
[최종 공격력 131.34% 추가 대미지]
풀 버스트 타임 시작 시 아군 전체에게
[시작 횟수 별 효과] [하위 효과 중복 적용]
1회 : [버스트 스킬 재사용 시간 1.82초 ▼]
2회 : [버스트 스킬 재사용 시간 2.2초 ▼]
3회 : [버스트 스킬 재사용 시간 2.6초 ▼]
스킬 2 액티브 재사용 시간
4.00초 		이지스 캐논 견제 사격
무작위 적 1기에게
[최종 공격력 105.58% 대미지]
대상이 전격 코드라면 동일 적 대상에게
[받는 대미지 5.64% ▲] [5 중첩] [5초 유지]
버스트 II
파일:니케-2단계.png 		액티브 재사용 시간
20.00초 		이지스 캐논 오버로드
적 전체에게
[최종 공격력 164.83% 대미지]
대상이 전격 코드라면 동일 적 대상에게
[최종 공격력 164.83% 추가 대미지]
버스트 컷신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애니메이션 보기 ]
{{{#!wiki style="margin: -5px 0px -11px"
파일:헬름아쿠아마린버스트컷신.gif
"이지스 캐논! 전심 전력! 포격 개시!"
}}}}}}}}}

5. 평가

니힐리스타의 뒤를 잇는 2버스트 SSR 화력형 니케이자,[2] 엘리시온 최초의 버스트 쿨타임 감소 니케이다. 다른 여름 시즌 한정 픽업 니케들처럼 원본에서 무기를 바꿔들었다.[3]

1스킬은 엘리시온이 그동안 저평가 받아왔던 이유 중 하나인 버스트 스킬 쿨타임 감소의 부재를 해결해줄 수 있다. 2스킬과 버스트 스킬은 철갑 코드를 약점으로 갖는 전격 코드를 저격하는 성격을 갖고 있다. 특히 2스킬은 풀 스택일 경우 10레벨 기준 33%에 육박하는 매우 높은 수준의 받는 대미지 디버프를 줄 수 있다.

그래도 화력형이라는 명함이 어색하지는 않게 스킬 모두가 직접 대미지를 줄 수 있다. 2스킬은 버스트 스킬의 '발현' 상태를 통해 쿨타임을 극단적으로 감소시킨 도로시의 2스킬처럼 매우 짧은 주기로 대미지를 가한다.[4] 버스트 스킬은 원본의 그것이 거대 전함의 함포 일제 사격이라기엔 적 1기만을 대상으로 하는 점에서 조롱거리가 되었던 것을 의식하듯 전체기로 바뀌었다. 이펙트도 화끈하다. 다만 2버스트의 쿨타임 20초짜리 스킬이라 계수가 많이 낮다.(...)

같이 출시된 아니스 : 스파클링 서머가 워낙에 대박을 쳐서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지만, 게임 메커니즘 상 버스트 스킬 쿨 감소가 갖는 이점이 워낙 독보적이라 육성의 여유만 있다면 두고두고 잘 써먹을 수 있다. 특히 전격 코드를 대상으로는 혼자서 '버스트 스킬 쿨 감소 + 받는 대미지 디버프'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서 덱 압축력이 뛰어나다. 말하자면 아쿠아마린 하나가 볼륨 + 노벨을 대체하는 셈이다.[5] 향후 고가치 1버스트 자원이 많이 추가될수록 아쿠아마린이 가진 우수한 덱 압축력이 더욱 빛을 볼 전망이다.

이후 개시된 유니온 레이드[6]나 협동 작전[7]에서 전격 코드 타겟을 상대로는 최고점 조합에 당당히 들어가며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입증했다. 총 다섯 스쿼드를 운용해야 하는 솔로 레이드에서는 리타, 도로시, 볼륨, 도라에 이어서 딱 다섯 번째 버스트 스킬 쿨 감소 자원인 관계로 4-5군 덱에서 꾸준히 출전 중이다.[8] 여섯 번째 버스트 스킬 쿨 감소 자원인 D : 킬러 와이프가 추가되고 나서는, 솔로 레이드 기준 마지막 스쿼드에서의 버스트 스킬 쿨 감소 요원 자리를 두고 도라와 경쟁하는 관계에 있다. 솔로 레이드 13번째 시즌 인디빌리아(전격 코드)를 상대로는, 도라가 아니고 약점을 찌를 수 있는 수영복 헬름을 쓰는 것이 유의미한 딜 격차를 내었다.

엘리시온 타워 공략으로는, 동탄 D의 출시 이전까지 엘리시온에서 유일하게 버스트 스킬 쿨 감소를 가졌다는 점 하나 때문에라도 여유만 있다면 반드시 키워야 할 자원이었다. 현재로서는 상시로 (중복) 획득이 가능한데다 버스트 스킬 쿨 감소 외에도 버스트 스킬의 버프 효과가 좋은 동탄 D를 우선하여 육성하는 것이 현명하다. 기준 전투력 확보가 가장 중요한 타워 컨텐츠에서 돌파 및 코어 강화를 통한 스펙업에 제동이 걸리는 한정 픽업 캐릭터는, 전투력 문제 때문에라도 결국 성능이 비슷한 상시 모집 캐릭터에게 밀려날 수밖에 없다.[9]

PVP 아레나에서는 버스트 스킬 쿨 감소가 갖는 이점이 사실상 없고 버스트 게이지 충전율이 원체 낮은 AR이라 쓰일 여지가 없다.

6. 대사

상황 대사
획득 귀관, 이번에야말로 나와 바다 위를 걸어보겠어?
대화 1 꺄앗...! 차가워!
대화 2 그렇게 물을 뿌려대면 겉옷을 입은 의미가...
대화 3 귀관, 물은 그만 뿌려줬으면 좋겠어.
방치 음... 귀관, 딱히 시킬 일이 없다면 바다에 나가서 수영을 해봐도 될까?
호감도 10 대사 1 자, 자꾸 그렇게 물을 뿌리면 안이 다 비친다구….
호감도 10 대사 2 …이, 이런 수영복은 처음이라 조금 부끄럽네.
호감도 10 대사 3 읏…! 귀관, 일부러 이러는거지…!
호감도 10 방치 천천히 돌아와도 돼. 난 여기서 바다를 보고 있을 테니까.
필드 이동 위치 확인했어.
필드 터치 귀관, 명령을.
적 조우 랩쳐 발견. 교전 개시.
스쿼드 편성 내가 할 수 있는 거라면, 뭐든.
궁극기 준비 어드마이어, 좌표 설정 완료.
궁극기 이지스 캐논! 전심 전력! 포격 개시!
풀 버스트 전 포문 개방! 풀 버스트 진입!
레벨업 1 드디어 내 진가를 발휘할 때가 온 것 같아.
레벨업 2 실망시키지 않을게.
레벨업 3 당장 실전에 투입돼도 문제없을 것 같아.
선물 1 귀관은 갖고 싶은 거 없어? 매번 받기만 해서 미안해.
선물 2 이미 귀관에게 너무 큰 선물은 받아버렸는데 이런 것까지 챙겨주다니...
선물 3 …이건 나중에 어드마이어 호에 유지비로…. 아, 아무것도 아냐.
호감도 상승 1 귀관은 마치 바다 같아. 넓고, 청량해. …그리고 늘 보고 싶지.
호감도 상승 2 바닷물은 차가운데 내 볼은 왜 이렇게 뜨거운 건지….
호감도 상승 3 오늘을 평생 잊지 못할 거야. 내가 사랑하는 모든 것들을 눈에 담은 날이거든.
전투 시작 1 이지스 스쿼드, 준비 완료.
전투 시작 2 이 전투에 모든 걸 쏟아붓는 거야.
전투 시작 3 앵커, 마스트. 가자…!
장전 1 더 빠르게…!
장전 2 장전 중, 이상 없음!
장전 3 커버 부탁해.
적 처치 1 클리어!
적 처치 2 1기 격추!
적 처치 3 아직 멀었어!
사망 훈련 부족이야… 미안해.
승리 여기가 바로 내가 있을 곳이야.
전초기지 1 다음엔 언제쯤 바다에 나가게 될까?
전초기지 2 언제 또 바다에 나갈지 모르니 훈련을 해야겠어.
전초기지 3 혹시 앵커랑 마스트 봤어? 바다에 다녀온 이후로 기강이 풀린 것 같아.

7.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7.1. 메인 스토리

7.2. 캐릭터 에피소드


시점은 SEA, YOU, AGAIN 이벤트와 동일하다.

헬름은 피서지까지 와서 왜 일을 하냐고 지휘관에게 묻는다. 그때 아니스가 와서 물놀이를 하다가 바디가 물을 먹은 것 같다며 봐달라고 온다. 지휘관을 확인을 해주자 그녀는 다시 신나게 놀러가고, 어리둥절한 헬름에게 지휘관은 섬에 오기 전의 전투에서 가벼운 부상을 입었기에 물놀이는 핑계일 거라고 말한다. 이후 리타도 와서 전에 부탁한 수리가 좀 늦어질 거라고 말하고 떠난다. 역시나 불편한 기색을 보이는 헬름에게 지휘관은 그동안 다른 일들에 할애하느라 시간이 없었을 거라며 리타를 비호해 준다. 이에 헬름은 자신은 사실 자신의 동료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나 하며 걱정한다. 그리고 지휘관에게 리더로서의 모습을 배우기로 한다.

지휘관은 하필 헬름과 이미지가 많이 다른 얀, 프림과 팀을 짜준다. 마스트와 앵커처럼 다들 각자의 목표나 관심사가 있다는 공통점 때문이었다. 그렇게 시킨 일은 방 청소였고,(...) 당연히 얀과 프림은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아 결국 헬름은 둘을 내보내고 혼자서 청소를 한다. 지휘관은 애초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며 그녀를 데리고 나온다.

지휘관은 헬름에게 갑자기 프림의 해먹에 누워보라고 하고, 그녀는 어리둥절해하며 누우려고 하지만 당연히 미숙한지라 계속 실패한다. 헬름은 많은 책임을 지고 있지만 완벽하지 못한 자신을 계속 자책하고, 지휘관은 오히려 주변인들이 널 짊어져줄 거라며 격려한다. 기운을 차린 그녀는 지휘관의 도움으로 해먹에 눕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그와 함께 1인용이어서 좁아터진 해먹에 함께 눕는다. 그러나 이내 중요한 일이 있다며 혼자 먼저 가버린다.

다음날 또 업무를 보던 지휘관은 헬름이 뭔가 상태가 이상함을 느낀다. 니케임에도 열이 느껴진다거나, 말을 할 때 자신을 보지 말아달라거나, 그리고 뜬금없이 상관의 연애 이야기를 물어본다거나... 아무튼 밤이 되어 업무를 마치고 지휘관은 우산도 없이 비를 맞고 있던 헬름에게 온다. 그녀는 그저 부하일 뿐인 자신에게 왜 이렇게 잘해주는지 묻고, 지휘관은 넌 내 사람이라고 고백한다.

그 다음날, 헬름은 지휘관을 계속 피해서 해상 호텔까지 간다. 그녀를 따라온 지휘관이 또 스스로 모든 걸 짊어지려 하냐는 식으로 묻자, 그녀는 심장이 빨리 뛰고 초조해져서 업무를 보지 못하겠다고 털어놓는다. 지휘관은 메인터넌스를 하자며 그녀의 옷을 벗기고,(...) 계속해서 어쩔 줄 몰라하는 헬름에게 키스를 한다. 그리고 이 다음은 네 몫이라고 하자 그녀는 자신은 아무것도 모르니 지휘관이 모두 가르쳐줘야 한다며 부끄러워한다. 지휘관은 또다시 키스를 하며 그녀와 함께 풀밭에 풀썩 쓰러지고, 헬름은 그에게 사랑이란 감정을 배우기로 하며 에피소드가 마무리된다.

7.3. 돌발 스토리

무기고 돌발 스토리에서는 헬름이 지휘관과 네온이 있는 무기고로 온다. 네온은 평소에 항상 쫓겨났길래 교대 시간에 몰래 들어온 거라고.(...) 헬름은 바다에서 일어날 일에 대비해 총기 체크를 하려고 수영복 차림으로 왔다는 좀 이상한 이유를 댄다. 고민하던 네온은 그녀에게 무언가를 건네주더니 은화가 온다며 이내 떠난다. 헬름은 효율은 없겠지만 그래도 자신을 위해주던 네온이 기특해서 받아줬다고 말한다.

야외 수영장 돌발 스토리에서는 아니스가 헬름에게 물에서 숨 참는 법을 배우고 있었다. 이에 지휘관은 아니스와 숨 참기 대결을 하기로 한다. 지휘관은 32초를 버티고 먼저 나오지만 아니스는 계속 물속에 있었고, 위험한 상황임을 인지한 헬름과 지휘관은 급하게 아니스를 물에서 꺼낸다. 아무 반응이 없는 그녀를 어떻게든 깨우려고 별별 조치를 하던 순간, 갑자기 "짠!"하고 아니스가 깬다. 헬름이 자신의 뺨을 막 때릴 때 정신을 차렸다고.(...) 그리고 어쨌든 내기는 아니스가 이긴 거니 지휘관은 탄산수 100개를 사주는 처지가 된다.

또다른 야외 수영장 돌발 스토리에서는 헬름이 어떤 해양생물의 기운을 느꼈는지 앵커와 함께 수영장을 탐색하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 앵커는 여긴 없을 거라며 먼저 가겠다고 하지만, 헬름은 무서웠는지 지휘관과 앵커에게 청소 끝날 때까지 같이 있어달라고 부탁한다. 그때 헬름이 들었다던 첨벙 소리가 또다시 나고, 앵커도 레이더로 수영장의 물속에서 뭔가를 포착한다. 그 순간 갑자기 첨벙 소리가 급격히 빨라지고, 셋 모두 식겁하여 황급히 수영장을 나온다.

SEA, YOU, AGAIN 필드 돌발 스토리에서는 모두들 즐겁게 놀고 있는 와중에도 홀로 외롭게 있는 헬름과 좀 같이 있어달라며 얀[10]이 지휘관에게 자신의 수박 주스를 준다. 그러나 알고 보니 금세 취하는 다른 음료를 수박 주스로 착각해서 준 것이었고, 아무것도 모르고 음료를 마신 헬름은 귀엽게 주사를 부리다가 그대로 쓰러져 버린다.

두 번째 SEA, YOU, AGAIN 필드 돌발 스토리에서는 늦은 밤에 헬름 혼자 모래사장에 있는 걸 지휘관이 발견한다. 그녀는 신기한 걸 보여준다며 돌을 바다에 던진다. 바다는 돌에 맞자 푸른빛의 파동을 내고, 헬름은 바다로 걸어들어가며 이 빛은 플랑크톤이 자연 발광을 내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둘은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을 하며 내일을 위해 다시 자러 들어간다.

세 번째 SEA, YOU, AGAIN 필드 돌발 스토리에서는 이지스 스쿼드가 모래로 열심히 각자 무언가를 만들고 있었다. 마스트[11]는 해적선, 헬름은 이번에 물리쳤던 랩쳐 크라켄, 앵커는 불가사리들이 사는 성을 만들었지만... 지휘관은 셋 다 하나도 정답을 못 맞힌다.

네 번째 SEA, YOU, AGAIN 필드 돌발 스토리에서는 폭풍이 몰아치는 밤에 마스트와 앵커가 밖에서 달팽이를 찾고 있다. 마스트와 지휘관은 이제 그만 들어가자고 하지만 앵커는 포기하지 않고 결국 모래 속에 파묻혀 있던 희귀종 투명 달팽이를 찾아낸다. 그렇게 실내로 들어온 셋에게 헬름은 방주로 가져가는 건 불법이라며 복귀하기 전엔 놓아주어야 한다고 FM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앵커는 매우 아쉬워한다.

다섯 번째 SEA, YOU, AGAIN 필드 돌발 스토리에서는 한밤중에 아니스가 바다 한가운데에서 라피를 봤다며 앵커와 헬름에게 호들갑을 떤다. 하지만 미심쩍었던 헬름은 결국 아니스의 제안에 따라 앵커를 레이더로 삼고 지휘관은 증인으로 삼아(...) 바다로 나간다. 그때 앵커가 수상 가옥 쪽에서 무언가가 움직이고 있음을 포착하여 셋은 그쪽으로 향한다. 가옥 안에는 아무것도 없어 보이던 그 순간, 어디선가 끼이익거리는 소리가 나더니 곧이어 잠시 들어가도 되겠냐며 문을 두드리는 라피의 목소리가 들린다. 계속해서 문을 두드리자 결국 지휘관이 문을 연다. 그런데 진짜로 라피가 나타난다. 하지만... 그녀는 방금 전 수상 가옥으로 달려가는 지휘관을 쫓아온 거라고 대답한다. 셋은 이미 한참 전에 가옥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로 이 섬에 뭔가 있음을 깨달은 셋은 더 자세히 확인하기 위해 다시 바다로 향한다. 헬름이 귀신이 아니라 집단 환각 증세가 아닐까 하고 의심하던 그때, 또다시 앵커가 바다 쪽에서 무언가가 엄청난 속도로 셋 쪽으로 향하고 있음을 포착한다. 그리고 바다에서 기괴한 모습을 한 라피가 튀어나오더니 금세 시야에서 사라진다. 결국 셋은 실내로 들어가 해가 뜰 때까지 밖으로 나오지 않았고, 이후 다른 이들의 증언에 따르면 비린 냄새를 풍기는 해산물만이 그 자리에 있었다고 한다.

7.4. 이벤트 스토리

7.4.1. SEA, YOU, AGAIN

7.4.1.1. 1부
스토리는 바다로 나가고 싶은 어드마이어 호로 추정되는 누군가의 독백으로 시작된다.

전초기지의 공기 제어 시스템이 고장이 나서 무더위에 지친 지휘관은 엔더슨의 호출을 받는다. 그는 저번에 방문한 블루워터 아일랜드 근처에서 거대한 신호가 잡혔다며 그곳을 다시 방문해 줘야겠다는 임무를 내리며, 나간 김에 피서도 즐기고 오라고 덧붙인다. 이에 지휘관은 바다를 가장 보고 싶어 할 만한 니케, 헬름을 떠올리며 그녀에게 블라톡을 보낸다. 그리고 그녀는 매우 흥분하며(...) 곧바로 지휘관실로 오겠다고 한다.

카운터스 멤버들은 또다시 휴가라고 좋아하며 각종 물건들을 챙긴다. 이어서 지난 BlueWater Island 이벤트 때 임무에 나갔었던 프림, 리타, 메어리, 페퍼, 얀도 다시 등장한다.[12] 그리고 마지막으로 새로운 멤버인 헬름이 온다. 그녀는 홍조까지 띄워가며 첫 바다 임무를 기대하지만 사실 임무 자체는 신호만 잠깐 확인하고 그냥 쉬는 게 전부였기에 별 내용은 없었다. 그래도 헬름은 우리의 쓸모를 증명할 수 있게 됐다며 이지스 스쿼드도 함께 가겠다고 말한다.

헬름은 마스트와 앵커에게 드디어 바다로 나가는 임무가 생겼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떫떠름해하는 둘을 끌고 버닝엄 부사령관을 찾아가서 어드마이어 호의 지상 출전 허가를 부탁한다. 그러나 버닝엄은 당장 일주일 뒤에 선상 파티가 있는 데다가 단순한 임무에 어드마이어 호를 보내기엔 리스크가 크다며 거절하고, 좌절한 헬름은 그대로 나온다. 그래도 마스트와 앵커가 그녀를 위로하며 우리는 선상 파티를 관리할 테니 임무에 무사히 다녀오라고 배웅해 준다.

다음 날 모두 모인 지휘관 일행은 바다로 향한다. 아니스는 지난 임무 때 제대로 즐기지 못했기에 한껏 들뜬 반면, 헬름은 온갖 생각 때문에 걱정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렇게 마침내 블루워터 아일랜드에 도착을 한다. 저번에 임무를 다녀온 멤버들은 아직 모든 게 그대로인 섬의 모습을 좋아한다. 나머지가 짐을 정리하는 동안 라피와 헬름은 신호를 조사하기로 한다. 다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다시 돌아온다. 그리고 멤버들 모두 수영복으로 갈아입는다. 특히 헬름은 아니스가 옷을 벗겨가면서까지(!) 갈아입혀준다.

헬름은 바다에 들어가서 신호를 확인하기로 하고 카운터스 멤버들이 그녀를 도와주기로 한다. 헬름은 한참 동안 물속에 있다가 알 수 없는 진동 소리를 듣고 겨우 나오지만, 나머지는 듣지 못했기에 그냥 오신호로 인한 작전 종료로 보고하기로 한다. 그리고 곧바로 다들 신나게 놀기로 한다. 하지만 헬름은 눈치 없게도(...) 방주로 다시 돌아가자며 지휘관에게 제안한다. 결국 아니스와 네온의 설득에도 그녀는 피곤한지 그냥 쉬기로 한다.

한편 아니스와 네온은 얀이 팔려고 가져온 물건들로 바비큐 세트를 차린다. 맛이 좋은지 니케들 모두 냄새를 맡고 와서 함께 바비큐를 즐기지만, 헬름은 외진 곳에서 혼자 즐기지 못한다. 그런 그녀에게 지휘관과 아니스가 찾아와 먹을 것을 주며 함께 있어 준다. 역시나 그녀는 마스트와 앵커를 떠올리며 이번 임무를 걱정하고 있던 것이었고, 한편으론 신호가 이동한 게 아닐까 하고 의심한다. 이에 셋은 리타에게 수상 관측기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한다. 관측기 제작엔 GPS 수신기가 필요했기에 휴대폰 하나를 분해해야 했고, 하필 제일 최신 폰이었던(...) 아니스의 것을 분해하기로 한다. 아니스는 관측기가 만들어질 때까지 헬름에게 함께 즐겁게 놀자는 약속을 받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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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관과 함께 석양을 즐기는 아니스

날이 저물 때까지 모두들 즐겁게 논 후, 다른 니케들이 씻는 사이 아니스는 지휘관과 함께 석양을 보며 맥주캔을 따는 등 남은 시간을 즐긴다. 그리고 이지스 스쿼드를 소중히 여기는 헬름을 걱정해 준다. 그리고 지휘관을 보더니 민망했는지 이내 자리를 털고 헬름을 찾는다.

헬름은 마스트에게 연락하여 상황을 묻던 중이었고, 마스트는 여긴 순조로우니 걱정 안 해도 된다고 안심시킨다. 하지만 헬름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돌아갈까 봐 노심초사한다. 이에 해상 랩쳐라도 발견하길 원하냐는 아니스의 물음에 한사코 부정하던 그때, 리타가 큰일이라며 수상 관측기를 들고 와 신호가 포착됐다고 알려준다. 그러자 헬름이 뭔가를 깨달은 듯 바다로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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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랩쳐 크라켄

그리고 섬 전체에서 큰 진동이 울리더니 바다에서 크고 길쭉한 촉수가 튀어나와 이들을 습격한다. 그 정체는 랩쳐인 크라켄이었고, 이내 다시 바다로 사라진다. 그러나 헬름은 다리 하나를 절뚝거리는 부상을 입었고, 메어리는 큰 부상은 아니지만 한동안 쉬어야 된다고 권장한다. 한편 헬름에 따르면 크라켄은 100년도 더 전에 마지막으로 발견됐었던 타일런트 급 랩쳐였으며, 동력 문제 때문에 대부분이 사라졌으나 저번 임무 때 리타가 이 섬의 전력을 살려준 게 크라켄이 재가동되는 원인일지도 모른다고 한다.

크라켄의 신호가 멈춘 곳은 육지로 나가는 바닷길 옆이었고, 모두들 숨을 죽이던 그때 크라켄의 촉수가 다시 바다에서 나타난다. 이에 헬름은 부상을 입었음에도 자기 혼자서 상황을 파악하러 가겠다고 나선다. 그리고 다시 돌아와서 크라켄에 의해 이 섬이 포위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저번처럼 배를 만들어 타고 나가려고 해도 크라켄의 공격 때문에 어찌하지 못할 상황. 지휘관은 힘겹게 엔더슨과 연락해 크라켄의 존재를 알려주지만 곧바로 통신이 끊긴다. 아니스는 왜 계속 무리해서 나서려고 하는지 헬름에게 묻자 그녀는 결국 어드마이어 호가 올 거라고 믿고 있는 본심을 털어놓고, 아니스는 여기엔 헬름 혼자 있는 게 아니니까 무리하지 말라고 충고해 준다. 그렇게 모두들 힘을 합쳐서 섬에서 생존하기로 한다.

이상하게도 다음 날 아침은 매우 평화롭게 시작되었다. 헬름은 메어리에게 치료를 받아서 괜찮으니 이제 확인할 게 있다며 바다로 향한다. 무슨 이유인지 크라켄은 촉수로 섬 전체를 끌어안고 있었고, 이대로라면 절대로 섬에서 탈출을 하지 못할 게 뻔하기에 헬름은 더욱 어드마이어 호가 오길 바란다.

한편 엔더슨은 급히 잉그리드와 버닝엄을 불러서 크라켄이 출현했다고 알려주며 어드마이어 호가 출전하는 게 어떻겠냐고 물어본다. 잉그리드는 엘리시온의 니케가 활약할 거라며 찬성하고 버닝엄도 무슨 일이 생긴다면 자신이 감당하겠다며 역시 찬성한다. 그렇게 어드마이어 호의 출전이 결정되며 1부 스토리가 마무리된다.
7.4.1.2. 2부
마스트와 앵커는 어드마이어 호의 출전 명령을 받는다. 당황한 둘은 어드마이어 호로 향하고, 그곳에서는 이미 수많은 인원들이 정비를 하고 있었다. 다만 함포는 단 한 발밖에 발사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시간이 없었기에 그냥 이대로 끌고 가기로 한다. 시동도 어떻게 켜는지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였지만, 그럴 때마다 헬름이 평소에 가르쳐 준 내용들이 떠오른 덕분에 진행할 수 있었다. 그렇게 드디어 어드마이어 호는 처음으로 방주에서 발진하여 지상의 바다에 나오게 된다.

한편 지휘관과 니케들은 여전히 크라켄 때문에 섬에 고립된 상황. 그리고 바다를 살피고 온 헬름이 크라켄이 섬을 포위하고 있다고 정보를 알려준다. 모두들 탈출 계획을 고민하던 중 프림이 크라켄이 동력을 모두 소모할 때까지 여기서 대기하자는 제안을 하고, 이에 다들 동의하는 한편 어드마이어 호가 이곳을 빨리 발견할 수 있게 등대를 세우기로 한다. 그렇게 어드마이어 호가 올 것을 대비해 모두들 바쁘게 움직이던 중, 헬름은 아니스에게 왜 어드마이어 호가 올 거라 생각하냐고 묻는다. 아니스는 여기서 어드마이어 호가 진짜 올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몇 명 없겠지만, 그 대신 헬름 널 믿는 거라고 대답한다.

시간이 지나고 마침내 등대가 완성된다. 하지만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섬에서 어떻게 버틸지 방법을 강구하던 중, 아니스가 전력으로 부딪혀 보자고 제안하고 지휘관도 이에 동의한다. 그렇게 모두들 크라켄과 대치하면서 지휘관을 안전하게 탈출시키는 방향으로 간다. 날뛰는 크라켄을 피하며 모두들 육지로 향해 달려가지만, 그 와중에 촉수 하나가 헬름을 붙잡고 바닷속으로 끌고 간다. 모두가 힘을 합쳐 헬름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하지만 다른 촉수가 그들을 덮쳐서 아니스가 큰 부상을 입는다. 아니스는 헬름에게 부축받으며 우린 상관 말고 라피에게 빨리 지휘관과 육지로 빠져나가라고 외친다.

다시 크라켄의 공격이 시작되자 라피는 상태가 좋지 못한 헬름과 포지션을 바꾸고 크라켄과 싸우러 간다. 힘겹게 육지로 가던 중 크라켄이 가까워지자, 둘은 바닷속으로 들어가기로 한다. 그렇게 어떻게든 피해서 다시 빠져나오긴 했지만, 그 순간 크라켄의 촉수가 빠른 속도로 그들에게 돌진한다. 이에 헬름은 자신을 희생해서 촉수에 맞고 바다에 떨어진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크라켄의 움직임도 멈춘다. 그리고 지휘관 일행이 아닌 다른 무언가를 향해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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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름의 눈앞에 나타난 불빛

바다로 가라앉은 헬름은 서서히 의식을 잃어가던 중, 그녀의 눈앞에 익숙한 거대한 무언가가 나타난다. 그것은 바로 어드마이어 호. 마스트와 앵커에게 구조된 헬름은 바로 정신을 차리고 지시를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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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마이어 호를 이끄는 헬름

이지스 스쿼드가 이끄는 어드마이어 호는 크라켄과 정면으로 붙는다. 그리고 이지스 캐논을 발사하여 크라켄의 몸통을 정통으로 맞힌다. 마지막으로 크라켄에게 돌진하고 이지스 캐논을 무려 200% 충전시켜[13] 크라켄에게 치명타를 꽂으면서 완전히 소멸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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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의 재회를 하는 이지스 스쿼드

헬름은 만감이 교차했는지 그동안 참았던 울음을 터뜨리고, 그런 그녀의 옆에서 마스트와 앵커가 함께 기뻐해준다.

모든 상황이 마무리되고 지휘관은 엔더슨에게 보고를 올린다. 엔더슨은 임무가 끝났으니 편하게 놀고 오라고 격려해준다. 덕분에 모두들 한동안 섬에서 더 놀 수 있게 되며 이벤트 스토리가 마무리된다.
7.4.1.3. 에필로그
버닝엄은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모두를 위해 선상 파티를 열어준다. 헬름[14]의 말에 따르면 어드마이어 호는 완전한 수리와 보수를 하되 또다시 이전처럼 수영장에 계속 두기로 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녀는 언젠가 어드마이어 호와 함께 다시 바다로 나갈 수 있을 것임을 확신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드마이어 호의 비장한 다짐의 독백이 이어지며 에필로그가 마무리된다.

8. 코스튬

8.1. 기본

헬름 : 아쿠아마린
파일:니케헬름아쿠아마린.png
엄폐 사격
파일:아쿠아헬름커버.png 파일:아쿠아헬름사격.png

9. 여담


[1] 은화와 중복.[2] 가챠 캐릭터로는 바이퍼 이후 오랜만에 나오는 2버스트 화력형[3] 메어리 : 베이 갓데스 - SG > SR, 네온 : 블루 오션 - SG > MG, 아니스 : 스파클링 서머 - RL > SG[4] 쿨타임이 4초 고정인 것을 감안해야겠지만, 적 1기만을 대상으로 할 때에도 계수에 따른 DPS가 1/4로 압도적인 열세에 있다.애초에 필그림에 비벼질 리가[5] 다만 볼륨이나 노벨은 전 코드에 범용적으로 대응 가능하므로 아쿠아마린이 볼륨이나 노벨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6] 23년 8월 넷째 주 유니온 레이드 타겟 중 스톰 브링어[7] SEA, YOU, AGAIN 시기 전격 코드 버전 크라켄[8] 물론 전격 코드가 타겟이 된다면 단숨에 1-2군 후보가 될 것이다.[9] 수영복 헬름은 동 시기에 픽업 모집이 진행된 수영복 아니스에게 가챠 우선순위가 뒤처진 탓에, 현실적으로 대개 돌파 단계가 낮기도 하다.[10] 선라이즈 마켓 코스튬의 모습이다.[11] 파이레츠 하트 코스튬의 모습이다.[12] 다만 슈가는 의뢰 처리를 하느라 오지 못한다.[13] 이지스 캐논은 한 번밖에 발사하지 못하는 줄로 알았기에 저절로 충전되는 이지스 캐논을 보고 모두들 놀란다.[14] 샹들리에 라이트 코스튬의 모습이다.[15] 사실 이런 면은 이미 캐릭터 스토리와 이벤트 Brand New Year에서도 보였다.[16] 사실 헬름 본인도 분명히 자기 자신이 방주에서 대놓고 내려진 사실상의 휴가를 방해하고 있다는 것 또한 확실히 알고 있으며, 섬에서 빠르게 방주로 귀환해야 한다고 말을 꺼낸 것도 일단 첫 잠수 이후 들었던 크라켄의 진동 때문이었다. 그 이후 다른 니케들이 크라켄이 진짜로 나타났을 때야 그 진동음을 들었는데 엄청나게 불쾌하며 기분 나쁜 음이었고 헬름이 이 소리가 자신이 들었던 소리라고 말하자 아니스가 "이런 소리를 하루종일 듣고 있었다고?"라고 할 정도로 끔찍한 소리다. 이런 소리를 유일하게 혼자 들은 헬름이 섬에 불길함을 느끼고 귀환 의견을 지휘관에게 낸 것도 이상할 것은 아니고, 또한 이런 소리가 지속적으로 들림에도 불구하고 다른 니케들이 리타의 수신기가 제작될 때까지 놀자는 말에 큰 부정 없이 설득되어서 따라주는 걸 보면 필요에 따른 우선 순위 판단이 중요한 것일 뿐 앞뒤가 꽉 막힌 타입은 아니다.[17] 가장 큰 문제는 이 모든 일을 다음에 같은 스쿼드인 마스트와 앵커가 어드마이어 호와 함께 지상의 바다에 나설 수 있도록 한다는 본인의 꿈 때문에, 다른 이들을 위험에 처하게 하진 않지만 자기 자신을 사지로 내모는 짓을 엄청나게 자주 한다는 것, 이 때문에 이를 걱정한 아니스가 헬름을 설득할 정도다. 헬름은 그대로 아니스의 의견을 분명히 존중해서 설득에 응해줬으며,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수와 수영이 가능한 니케가 현 시점에 자신밖에 없으니 회복이 완료된 다음 날 크라켄이 하는 짓이 굉장히 특이하다며 이를 제대로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다시 한 번 잠수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낸다. 애초에 본 수헬름 이격 버전이 아닌 일반 헬름 버전에서도 전투 이후 대사가 "이것으로 꿈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라는 식인 걸 보면 지상에서 제대로 해군으로서 활약하는 것만이 삶의 이유인 것으로 보일 정도.[18] 다만 캐릭터 설명에서 이를 언급하고 그렇지만 박수를 보내고 싶다는 코멘트를 보면 노리고 만든 디자인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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