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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23:03:49

헨게요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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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사회 구조
2.1. 법규2.2. 위계
3. 구성원
3.1. 핫켄(팔견)3.2. 칸3.3. 쿠모3.4. 별을 응시하는 자3.5. 나가3.6. 네즈미3.7. 사메비토3.8. 텐구3.9. 중룡3.10. 키츠네
4. 기타5. 기타 세력과의 관계

1. 개요

Hengeyokai: Shapeshifters of the East. White Wolf사의 TRPG시스템 중 하나인 (올드) 월드 오브 다크니스에서 워울프 디 아포칼립스의 서브 라인 중 하나.

플레이어는 동양의 변신족 역할을 맡아 연기하게 된다. 종종 같은 동방물인 킨드레드 오브 이스트를 같이 쓸 때도 있다.

테마는 협동과 희생.

제목인 Hengeyokai는 変化妖怪의 일본어식 발음으로, 여기서 変化(へんげ, 헨게)는 현대 일본어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문어로써, 요물을 포함한 인외의 존재라는 의미이다.[1]

동방의 수인들은 서방의 수인들과는 그 세계관과 취하고 있는 정책이 조금씩 다르다. 서방에서는 가루우가 다른 수인들을 거의 쓸어버리다시피 한 후 가루우만의 조직인 가루우 네이션(Garou Nation)을 만들었지만, 동방은 조화와 균형을 중시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수인들이 녹색 어머니회Beast Courts of the Emerald Mother를 중심으로 단결하고 있다.

확실히 비스트 코트 (금수어전)은 전 세계의 변신족들이 해야할 일을 하는, 모범적인 단체이지만, 각종 전통과 의식 등에 집착하는 면이 있기에, 다른 변신족들에 비해 다소 폐쇄적인 모습이 있다고 한다. 서방 변신족들과의 접촉을 그리 달가워 하지는 않는 걸 보면.

헨게요카이는 종족 구성을 불문하고 반드시 다섯명으로 센타이(전대)라고 불리는 팀을 만든다. 그렇다, 이거 전대물이다. 진행도 변신을 수인 모습으로 하고, 적이 WOD의 괴물들이라는 것을 제외하면 일본의 변신히어로 전대물처럼 진행하게 된다. 그래서인지 구글에서 검색을 하다보면 헨게요카이를 주제로한 약을 한 사발한 전대물 만화가 나온다.

2. 사회 구조

2.1. 법규

각 종족마다 다른 법규를 체택하고 있는 서양의 웨어 비스트들과 달리 Beast Courts of the Emerald Mother에 소속된 웨어 비스트들은 The way of Emerald Virtue라는 공통된 법규를 제정하여 지키고 있다.

2.2. 위계

3. 구성원

3.1. 핫켄(팔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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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울프 부족 중 하나인 그림자 군주의 동방계. 하지만 음험한 음모가 스타일인 그림자 군주와 달리 이들은 자비와 이타심, 충성과 명예를 중시하는 성품이다. 이들은 무사도를 추종하며 다이쇼라고 부르는 카타나와 와키자시 쌍검을 사용하는 사무라이이자 닌자들이다.

핫켄은 츠쿠요미(일본의 달의 여신, 서방에서 말하는 루나와 거의 같다.)를 토템으로 모시고 있으며, 일본이 츠쿠요미의 땅이라고 생각해서 루푸스가 있던 아주 옛 시절부터 츠쿠요미의 땅과 그 사람들은 보호한다는 엄숙한 맹세를 했다. 현재는 일본의 늑대가 멸종한 상태인지라 늑대 친족과 루푸스 출신의 구성원이 사라졌고, 그탓에 늑대 문화가 사라져가고 있어서 고심하는 중이라고 한다. (다만, 20주년 판에서는 대부분 사라지긴 했지만, 극 소수의 늑대 친족들이 인간들이 알지 못하는 장소에 살아 있다고 한다. )이 사태를 해결할 방법은 외국의 늑대를 들여오는 것 뿐인데, 다른 가루우 부족들을 미개하고 무식한 서양놈들이라고 경멸하는데다 모든 가루우 부족중 가장 고지식하고 자부심 강한 핫켄은 이 방법을 거부하고 있다. 가장 수가 적은 가루우이면서 동시에 가장 강력한 개인 전투력을 가진 가루우 부족.[2]

20주년판 players guide to changing breed에서는 서양 가루우들에게 돌고래 및 고래 포경에 대해서 신경쓰지 않는다고 지적을 들었으나, 핫켄은 어머니 가이아에게 (여기서는 '에메랄드 마더')에게 지킬 것을 명 받은 곳은 육지이지 바다가 아니라고 대꾸하는 등, 융통성없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 결과, 2011년에 동일본 대지진이 만든 쓰나미로 인해 후쿠시마에서 발생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해 이러한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

현재는 서양 가루우들도 방사능이 퍼진 그리고 퍼지고 있는 지역에서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듯 하다. 인근 지역 대부분의 정령들이 활동을 멈췄고 가루우 씨어지들의 조치로 어찌어찌 정령들을 깨우고 있다고는 한다. 이로 인해 동북아시아에서 웜의 세력이 좀더 판치게 되었다.

킨드레드 오브 이스트의 역사물 버전인 Blood and Silk 에 의하면 실은 일본을 츠쿠요미의 땅으로 생각해서 간게 아니라, 과거 만귀들의 음모로 인해 동방에서 벌어졌던 슬픔의 전쟁 War of shame 당시, 대륙에서 밀려서 일본으로 후퇴한 것으로 짐작되는 부분이 있다.

당시 저질렀던 비열한 일이 많았던 편이었기에[3], 뒤에 전쟁의 진상을 알고 난 후 반성하여, 명예를 추구하며 사는 종족이 되기로 했다고 한다.
원래 wod는 종족마다 다른 서술로 편견을 느끼게 해주는 시스템이라, 저게 꼭 맞는 말은 아닐 수도 있다.

당시 핫켄의 유명한 장군이 치우였다고.[4] 환빠들이 이 글을 싫어합니다.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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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테트(웨어캣)의 호랑이 부족. 다른 바스테트 부족들처럼 기본적으로 비밀을 수집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이와 함께 투사로써의 임무 역시 맡고 있다. 고양이들답게 게으르고 비밀스러운 편인 다른 바스테트와는 달리 이들은 임무를 게을리하느니, 차라리 팔을 잘라버릴 정도로 강직하고 충실한 성격이기도 하다.

이들은 손자병법에 능한 장군임과 동시에 가루우 필로독스처럼 고결하며 아루운처럼 무섭게 싸운다. 스텟을 봐도 단독으로 가루우를 물리치는 초강자.[5] 이들은 호랑이답게 고독한 존재이며, 높은 프라이드와 함께 다소 거친 성격으로 인해 종종 두려움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이들은 한 번 누군가가 가족이나 친구이라고 생각하면 끝까지 지켜주는 성품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티벳, 시베리아, 중국이 주 근거지.

3.3. 쿠모

아나나시(웨어스파이더)의 동방계. 다른 변신족이 격노를 가지는 것과는 달리 뱀파이어처럼 블러드 풀을 가지거나, 글래블로에 해당하는 모습이 없이 4단 변신만이 가능한 등 기본적으로 서방계의 아나나시와의 차이는 없다.

본디 아나나시는 위버를 섬기고 있으나 이들은 웜을 섬기고 있으며, 이 때문에 사실상 악역의 위치에 있다. 작중 고블린 스파이더 라고도 불리고 있다.

그러나 조화를 중시하고 웜의 파괴 역시 세상의 순환일 뿐이라고 믿는 동방답게, 적인 쿠모도 비스트 코트와 정기적으로 사절을 보내며 상주하는 대사도 있다.

3.4. 별을 응시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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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계의 늑대인간 부족. 티벳 등지의 산지를 근거지로 삼고 있는 부족이다. 본디 서방 가루우 네이션에 소속되어 있었으나, 과거 제주 4.3 사건 당시 서북청년단, 남로당, 당시 한국 경찰 등이 행한 대량 학살로 제주도 케언이 박살나버렸고, 이후에는 중국군이 티베트 지방을 탄압하면서 케언이 파괴되는 등, 부족의 존립 자체가 위험하게 되어서 가루우 부족 내에 남을지 아니면 헨게요카이로 전향할지 고민하는 상태다. 그래서 늑대인간을 다루는 워울프 디 아포칼립스가 아닌 여기서 다룬다.

3.5.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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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서펀트. 나가 자체가 인도 출신이라서 서방과 동방의 차이는 없다. 나가는 가이아의 재판관으로 불리며 타락한 자를 처단하는 암살자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숨어지내는 입장이지만 친하게 지내는 금수어전을 비밀리에 돕고 있다. 전투형은 거대 코브라 비슷한 형상이 되며, 물기 공격시에 치명적인 독을 주입할수 있다.

너무 비밀스럽고 숨어지내다보니 자신들만의 케언도 없을 정도이며, 다른 수인들, 특히나 서양의 수인들은 나가가 절멸한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도 많다.
변신하는 형상으로는 다음과 같다.

3.6. 네즈미

랫킨(웨어랫)의 동방계. 음식을 훔치고, 종종 역병을 옮겨서 인간이 너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맡았다. 전쟁에서는 잠입과 염탐 등 닌자와 비슷한 역할을 맡고 있다. 하켄이 정정당당한 무사도에 따르는 양지의 전쟁(High war)을 지휘하다가, 암살과 염탐 같은 치사하고 은밀한 사태가 발생하면 그때부터 네즈미가 출동해서 음지의 전쟁(Low war)을 담당하는 식이다.

서방의 랫킨들은 분노의 전쟁(War of Rage) 당시 가루우들에게 '병을 옮기는 자들(Diseased)'이라 불리며 박해를 받은 경험 때문에 독랄해지고 현재도 가루우를 철천지 원수로 취급하고 있는 반면, 동방에서는 네즈미가 수행하는 음지의 전쟁의 중요함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핫켄 다이묘도 네즈미에게 음지의 전쟁에 대비한 지혜와 도움을 의뢰하러 올 정도이며 네즈미도 핫켄과 협력하는 것에 주저하지 않는다.

3.7. 사메비토

상어 수인 로키아의 동방계. 미즈치 선생이라는 사메비토 영웅이 세운 무사도 비슷한 규범을 지닌다. 용왕 휘하의 토템을 모시기 때문에 중룡과 친하지만 중룡 비밀리에 독자적인 상어 정령도 토템으로 모신다. 중룡의 지혜를 많이 배웠기 때문에 중룡과는 형님동생하면서 지내는 관계. 일본과 동남아 지역의 따뜻한 바다에서 주로 살고 있다. 상어 친족만 갖는 로키아와는 달리 육지인을 친족으로 가질수 있으나[6], 대부분의 친족은 상어이다. 육지인을 친족으로 가진다는 점 때문에 다른 로키아들에게는 배신자 취급을 받고 있다.
종종 친척 로키아들과 만나면 훈훈한 혈투를 벌이기도 하며, 친척인 로키아가 그렇듯이 사메비토도 꽤나 야생적이다. 물론 로키아들에 비하면 많이 문명적이고....

드물게 마귀상어로 변하는 사메비토들이 태어나는데, 이들은 동족들보다 체격이 작고 힘이 약하지만 대신 다른 로키아 동족들과 달리 태생적으로 물 속에서 옆길 걷기를 통해 움브라에 진입할 수 있으며 약간의 경험점으로 지상에서도 옆길 걷기를 하는 능력을 얻을 수 있다.

때문에 사메비토의 우두머리는 크고 힘센 다른 상어로 변하는 이들이 아닌 마귀상어로 변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3.8. 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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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랙스(웨어레이븐)의 동방계. 비행능력을 살려서 정찰과 사신의 임무를 맡는다. 스탯도 낮고 변신형도 호미드, 크리노스, 코르비드(레이븐 모습) 셋 뿐이라서 비행능력 외에는 참 없어보이는 수인이지만, 인간 사이에 섞여서 가십거리나 이야기와 정보를 모으는 것을 좋아하고, 코랙스와 마찬가지로 시체의 눈알을 먹고 죽은 자가 죽었던 순간의 일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 정보통으로는 최강이었으나 요즘은 정보화 사회가 되면서 도시에서는 예전만큼 실력을 발휘할 기회가 없다고.

스텟이 바닥이라서 종족 자체가 비전투형. 크리노스 모습이 까마귀 부리 달린 머리에 팔이 반쯤 날개인 등 꽤나 추한 편이며 서방 코랙스는 추한 걸 싫어해 크리노스 형태로는 변신을 잘 안 하려 하지만 텐구는 크리노스 모습을 갖고 장난을 치는 경우가 많다. 전투중에 부리로 상대를 쫀다던가… 그래도 깃털을 강철칼날처럼 단단하고 날카롭게 변화시켜서 날개로 적을 베어버린다던지 깃털을 폭풍처럼 흩뿌려서 칼날폭풍을 날린다던지, 낮게 점프하면서 강철날개로 원투 X자 베기를 한다든지 멋있는 묘기도 부린다.

가끔 보통 인간에게 무술과 초자연체 전승지식과 약간의 헷지 매직까지 훈련시켜서 바케모노나 인귀 사냥꾼 "요격사(고블린 슬레이어)"를 키우기도 한다. 묘하게 똘끼충만한듯?[7]

3.9. 중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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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콜레의 동방계. 웨어 드래곤. 원래 발음은 중용(中龍)의 중국발음 종룽. 헨게요카이 중 가장 오래된 종족이라고 하며 용왕의 후예이기도 하다. 공룡이나 거대 도마뱀 모습으로 변하는 모콜레와는 달리 동양의 용 모양으로 변신한다. 옥황상제가 직접 통치하던 시절에 옥황상제를 섬겼으나, 만선의 타락으로 옥황상제가 떠날때 승천을 포기하고 남은 용들이 바로 중룡이다.
동방 변신족들이 뭉치도록 하는 구심점이자 큰형님 같은 존재들로, 오랫동안 변신족들과 인간들은 이들에게 많은 은혜를 입어서 동양에 용을 신성시하고 좋아하는 문화가 뿌리내렸다.

중룡은 싸움을 피하지 않지만 그들 스스로도 자신들이 아주 적다는것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직접 싸움터에 나서는것은 자제하고 있다.

모콜레가 담당하는 '가이아의 기억'에 지혜로움을 더하고 용맥(케언)을 수호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다른 수인들도 중룡의 지혜와 현명함을 존중한다. 종족 자체가 전승지식의 달인이라, 모든 구성원들이 가루우의 갈리아드처럼 노래와 전승에 해박하다.

첫번째 변신을 할 때 '용의 꿈'을 꾸는데, 그 꿈에 자신의 '진정한 모습'이 등장한다. 다른 모콜레와 마찬가지로 용의 모습을 커스터마이징 가능하다.

중룡은 여의주를 이용해 폭풍을 부를 수 있다. 이는 옥황상제가 직접 통치하던 시절, 옥황상제를 섬기며 배운 비술이다.

게다가 중룡은 1랭크 기프트를 사용하면 날개없이도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다. (정확히는 층을 만들어서 걸어다니는 것에 가까운 묘사다.)

블러드 앤 실크에 따르면 중룡에게는 항상 두명 이상의 사메비토가 경호원으로 붙어있다고 한다.

므네시스가 다른 모콜레들과 묘한 차이를 보인다. 가령 다른 모콜레들이 용왕들의 시대라고 기억하는 내용을 위대한 용들과 만선들의 시대라고 기억한다던가......대체 얼마나 전에 있었던 일이길래...

중룡은 한 때 아시아를 지배하며 맹위를 떨치던 절대자들인 만선의 동맹으로서 악의 세력과의 전쟁에 동참한 적이 있는데, 패권을 차지하고 있던 그 만선들이 놀랄 정도의 무지막지한 힘으로 적들을 박살내었다.
여기서 그쳤으면 좋았겠지만 자신들의 힘에 자만한 중룡들은 동맹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적들의 본거지로 그들만 쳐들어갔다 몰살당했고, 이후 생존자들은 자신들의 역할이 전사가 아님에도 자만하여 힘을 남용하였다며 반성하는 의미로 전선에 나서는걸 자제하게 되었다고 한다.

중룡은 대체로 도시를 피하여 양쯔강 일대에 집단거주하며, 나이든 장로들은 동족들의 집단거주지를 떠나 산에서 고독하게 명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3.10. 키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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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폭스. 별명은 구미호이며, 실제 랭크가 올라갈수록 꼬리 숫자가 하나씩 늘어난다. 유일하게 서방계가 없는 수인으로, 헨게요카이 룰북의 절반이 키츠네에 관한 설명일 정도로 가히 헨게요카이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이다.

세상의 모든 수인 중에서 가장 최근에 생겨난 가이아의 자식이다. 중국과 일본이 주 근거지인데 아시아를 벗어난 적이 없어서 다른 수인들과 시비가 붙은 적도 없으며[8], 인간 학살에도 참여하지 않아 인간에게 광망증을 일으키지 않는다. 아직 가이아가 맡긴 종족적 사명도 없어서 가이아가 맡길 역할이 무엇일까 찾아보고 다니는 게 일일 정도로 한가하고 사명감없는 종족. 종족 자체가 누위사(코요테 수인)에 버금가는 트릭스터이며, 가족 사랑과 어머니 가이아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자살이나 인간 살해를 금하고 있다. 심지어 이들의 프렌지마저도 미쳐 날뛰는 식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무조건 도망치는 식.

궁정에서는 정치가로 활약하고 있으며, NPC 중에 신라선덕여왕이 키츠네라는 설정이 있다. 각종 비술과 주술에 능하여 타 수인종의 비술도 제한없이 배울수 있으며, 고유 주술인 종이접기 주술이 특기.

사실 키츠네는 꼬리가 하나 늘어날때마다 수명이 배로 늘어나기 때문에 늙어죽기가 쉽지가 않다고 한다. 최초의 키츠네도 지금까지 살아있을거라고 하며, 선덕여왕 역시 마찬가지로 긴 삶의 한 시절 선덕이었다는 것. 사랑스러운 성격에 애정이 넘치다보니 오래 살면서 짝을 많이 짓지만, 새로운 키츠네가 태어나려면 부모 중 한 쪽이 죽어야 하는 저주가 걸려있다. 때문에 수많은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면서도 밝게 살아가야 하는 운명이다.

이들은 크리노스에 해당하는 코토 폼에서도 인간에게 광망증을 일으키지 않으며, 외모가 다소 무섭게 보이는 편이기는 하지만 여우의 아름다움을 이해하는 존재에게는 인간 모습과 마찬가지로 아름답게 보인다고 한다. 또한 어떤 모습에서든(인간 모습에서도!) 여우 꼬리를 꺼내놓을 수 있다.

인간을 자연스럽게 유혹하는 능력이 있고, 최강급 5랭크 능력 중 근처의 모든 자기편을 부르는 능력이 있다. 주사위 판정도 없이 '키츠네 플레이어가 동료를 부릅니다'고 선언하면, 무조건 전부 오는 무시무시한 사기 능력. 키츠네가 위험에 처해있을때 지른 비명소리가 들리거나, 모습을 지나가던 동네 사람(보통 인간)이 흘깃 봤다거나, 정령들이 위험을 감지했다는 식으로 주변으로 소식이 순식간에 전파되어서 그 이야기를 전해들은 모든 동료, 친구, 중립 인물, 초자연적 능력자나 선인이나 변신요괴나 보통 인간마저도 키츠네를 도와주러 즉시 찾아온다.

하는 짓을 보면 장난스럽고 귀엽고 착하고 그야말로 걸어다니는 모에요소.

4. 기타

원래 한국은 가이아의 치유자인 웨어베어 구랄의 동양계인 오쿠마의 땅(단군신화 웅녀 이야기의 반영)이었으며, 이들은 죽은 자도 살려내는 기적의 치유력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슬픔의 전쟁(War of Shame) 시절에 동방의 변신족 사이에서 내분이 일어나 그 와중에 절멸해버린다.[9] 현재 한국은 쿠에이진이 주로 장악하고 있는 상황. 다만 수인들도 자유롭게 왕래는 하고 있다. 웃기게도 서방 뱀파이어가 동방 쿠에이진과 기타 동방세력을 파고들지 못하다보니, 에녹 파괴 시에 도망쳐나온 나가라쟈[10]가 한국을 피난처로 삼아 기어들어왔다. 이들은 한반도의 쿠에이진 조직인 녹궁 측과의 협의 끝에 DMZ 쪽에 거주를 허가받은 상태이다.

5. 기타 세력과의 관계

서방계 수인을 선셋 피플, 가이진 등으로 부르는데 헨게요카이들은 호시탐탐 동양진출을 노리는 선셋 피플로부터 동양을 수호하는데 애쓰고 있다. 어떤 가루우들이 동양의 웜을 해결하는 문제를 도와주겠다고 찾아오자 정중하게 거절했는데, 열받은 가루우들이 왜 거절하냐고 윽박지르자 키츠네 외교관은 "그렇다면 번입[11] 한명 데려오시면 다시 생각해보겠습니다." 라고 맞받아쳤다. 서방계 수인들이 가진 극도의 난폭성을 비꼬는 것

서양의 뱀파이어는 킨진이라고 부르는데 그냥 적대관계.

킨드레드 오브 이스트의 동양판 흡혈귀(사실 식인귀)인 쿠에이진과는 적대, 또는 제한적인 교류.

동양의 체인즐링인 시엔과는 동맹 관계.

동양의 마법사인 네임브레이커는 적대, 또는 제한적인 교류.[12]

포모리의 동양판인 바케모노와 사악한 정령(베인)인 오니는 그냥 사냥대상이다.


[1] 고전문학에서의 용법을 보면 현대적 의미의 요괴라기보다는 신과 부처 이외의 인지를 초월한 존재들을 통틀어 일컫는 의미이다. 참고로 変化를 '변화'의 의미로 쓸 때는 'へんか(헨카)'라고 읽는다.[2] 1랭크 기프트로 소모자원 없이 난이도 체크 성공시 성공수만큼 한턴동안 원하는 곳에 추가할수 있는 추가 다이스를 얻는것이 있고, 2랭크 기프트로 '원거리 참격'을, 3랭크 기프트로는 레이지 1점 소모하고 상대를 한시간동안 장님으로 만드는 것이 있다. 레이지를 추가 소모하면 장님인 시간이 점당 1시간씩 늘어나며 이 기프트는 저항도 불허한다(...) 5랭크가 진짜 가관인데, 그노시스를 1점 소모하고 난이도 체크 7을 성공하면 폭풍을 불러온다. 그노시스를 추가소모하면 지속시간도 늘어난다. 위력은 이 기프트와 비슷하거나 더 강력한 것이 몇개 있지만, 이 기프트처럼 그노시스를 1점 소모하는것 만으로도 발동시킬수 있을만큼 가성비가 좋은 능력은 월드 오브 다크니스 전체를 통틀어서 없다.[3] 사실 이들의 친척뻘이 되는 그림자 군주는 가루우 중에서도 음험하기로 손꼽히는 부족이다.[4] 참고로 치우는 애초에 한민족과는 연관이 없고, 중국의 소수민족인 묘족의 민족신이다, 한국에서 유명해지며 환빠들이 쓰기 시작한 것은 붉은 악마치우천왕기때문에 추정된다.[5] 1대1은 이기지만 다대일로는 못 이긴다.[6] 로키아도 카두고(Kadugo)라고 불리는 인간 친족이 있긴 하지만 육지와 연관된 모든 것들을 부정적으로 보기 때문에 카두고나 인간 친족에게서 태어난 로키아를 죽여 없애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7] 미나모토노 요시츠네를 비롯한 일본의 전설적인 영웅들이 텐구의 제자였다는 전승이 반영된 것이라 여겨진다.[8] 서양 쪽 수인들 중에서는 아예 그 존재조차 모르는 경우가 있는 듯. 랫킨 브리드 북에는 서양 랫킨에게 키츠네에 관해서 이야기하자 "뭐냐, 그거? 진짜로 있는 거냐? 다음엔 웨어 래빗이라도 나오는 거 아냐?"라면서 농담거리 취급하는 내용이 있다.[9] 다만 오쿠마의 경우 서방계 가루우 부족이 부활 술법을 넘길 것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그 보복으로 몰살시켰다는 이야기도 있다.[10] 뱀왕이라는 뜻이지만 나가와는 관계가 없고 유타나토스 마법사가 네크로맨시와 뱀파이어 피를 이용하여 포옹되지 않고 뱀파이어화한, 트루 블랙핸드 뱀파이어 블러드라인의 일종.[11] 서방 가루우들이 멸족시킨, 오스트레일리아에 살던 가루우 부족. 더군다나 번입에 문제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냥 다른 가루우들이 착각해서 저질렀다.[12] 20주년 판 이전 설정에 따르면 각 변신족마다 관계가 다르다. 별을 응시하는 자의 경우 아카식 브라더후드와는 매우 오래된 동맹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