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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1 02:16:16

허훈/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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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부산-수원 kt 소닉붐4. 상무 농구단 (군 복무)
4.1. 2022-23 시즌
5. 수원 kt 소닉붐
5.1. 2023-24 시즌5.2. 2024-25 시즌
6. 시즌별 성적7. 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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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농구 선수 허훈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파일:용산고 허훈 CBS노컷뉴스 인터뷰.jpg
파일:허훈 연세대.jpg

삼광초 - 용산중을 거쳐 용산고로 진학했다. 용산고에서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으며 2012, 2013 최우수 선수상을 획득했다. 형 허웅과 같이 연세대로 진학, 연세대학교 스포츠레저학을 전공하게 된다. 연세대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쳐 2014년 신인왕을 탔다.

2015년 프로-아마 농구 최강전에서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SK와 대결에서 매치업 김선형을 상대로 25점 7어시스트 5리바운드 5스틸을 기록해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모비스와의 경기에서는 비록 1점차로 패했지만, 양동근을 상대로 23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해당 대회를 통해 농구팬들에게 허훈의 기량을 제대로 선보이게 되었고, 아버지의 재능을 물려받은 아들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팬들이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

2016년 아버지 허재가 국가대표팀 감독에 선임되고, 형 허웅과 함께 국가대표에 발탁되었다. 유망주들과 2진급 선수들을 많이 발탁하는 윌리엄존스컵 대회 명단에 처음으로 포함되었다. 이후 본 대회인 FIBA 아시아챌린지 명단이 발표되었는데, 이 때 "허훈의 기량이 현 프로 선수들을 제치고 국대에 들어갈 만 한가?"라는 의문이 많은 팬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형 허웅의 발탁에 대해서도 동일한 비판이 제기되었다. 반대로 일각에서는 "현재 양동근, 김시래가 빠졌고, 직전 존스컵에서 허훈이 괜찮은 기량을 보여줬다. 과거부터 유망주들의 경험을 위해 대학 선수들을 일부 데려가던 경향이 있었다."라며 허훈의 발탁은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사실 당시 형 허웅의 발탁에 대해서 가장 많은 설왕설래가 오갔고, 허훈의 경우 형보다는 명분이 존재했던 상황이였다. 어찌됐든 여론을 뒤집기 위해서는 본인이 국대에서 잘해야만 하는 상황. 아시아 챌린지 무대에서 김선형의 백업 포인트가드 롤을 소화했다. 나이와 첫 국대임을 감안하면 평이한 활약을 보여줬다.

2017년 EABA 동아시아 선수권에서 이대성과 함께 주전급 가드로 기용되었다. 어시스트는 여러개 뿌렸지만, 대회 내내 외곽슛을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펼쳐진 39회 윌리엄 존스컵에서도 대회 내내 줄곧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연이은 국대에서의 부진 때문인지 이어진 FIBA 아시아컵 명단에는 결국 포함되지 못했다. 대학으로 돌아와서 마지막 연고전에서 매치업이자 최대 라이벌 김낙현을 상대로 30득점이라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허훈의 활약에 힘입어 고려대를 83:73으로 꺾고 6년 만에 연고전에서 승리했다. 대망의 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는 14득점 14어시스트 6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하며 고려대를 26점차로 크게 격파했다.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도 1쿼터에만 10득점을 몰아넣었고, 결국 19득점 9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면서 연세대의 70-61 승리를 이끌고 연세대를 다시 한 번 대학농구리그 챔피언 자리에 올려놓았다. 이틀간 맹활약으로 챔피언결정전 MVP까지 차지했다.

허훈 입장에서는 한 때 압도적인 1순위 컨텐더에서, 점점 시간이 지날 수록 평가가 요동쳤던 것이 사실이다. 양홍석에게 1순위를 뺐긴다는 예측, 게다가 라이벌 김낙현이 2017 대학리그 정규리그 MVP를 차지하면서 허훈의 픽순위 또한 갑론을박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마지막 정기전과 챔피언 결정전의 활약을 통해 본인에 대한 의심을 불식시킬 수 있었다.

- 2011년 제2회 FIBA U16 남자농구선수권 대회_베트남 #
- 2012년 FIBA U17세계농구선수권대회_리투아니아 #
- 2012년 제22회 FIBA U18 남자농구선수권 대회_몽골 #
- 2013년 제11회 FIBA U19 세계남자농구선수권 대회_체코(프라하) #
- 2014년 아시아 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 연세대학교 #
- 2015년 아시아 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 한국 B팀 #
- 2016년 아시아 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 한국 A팀
- 2016년 제39회 이상백배 한·일 대학선발 농구대회
- 2016년 제38회 윌리엄존스컵 국제농구토너먼트 #
- 2016년 FIBA 아시아챌린지대회 #
- 2017년 제40회 이상백배 한·일 대학선발 농구대회
- 2017년 FIBA 아시아컵 동아시아대회 #
- 2017년 제39회 윌리엄존스컵 국제남자농구토너먼트 #

3. 부산-수원 kt 소닉붐

파일:허훈_kt 드래프트.jpg
제가 KBL의 판도를 한 번 뒤집어 보겠습니다.[1]
2017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부산 kt 소닉붐에 지명되었다. 2라운드가 시작되는 11월 7일부터 출전 가능하다.

3.1. 2017-18 시즌

2017년 11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공식 프로데뷔전을 치렀다. 23분 21초를 뛰면서 15득점 7어시스트 2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팀이 지면서 빛이 바랬다. 이와중에 신인 선수가 팀 선배들에게 파이팅을 불어넣는 장면이 포착되자 벌써부터 소년가장의 기운이 들러붙었다면서 농구 팬들에게 빅재미를 선사했다. 팀 동료들이 노마크 찬스를 만들어줘도 못 받아먹은 플레이가 반복되는 와중에 7어시스트 기록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기록으로 볼 수 있다. 공격력만 부각되어 1.5, 2번이라했던 드래프트전 세간의 평가가 섣불렀다는 것, 슛있는 1번으로 기대해 볼 만하다로 평가가 일변했다. 김승현의 데뷔전 기록 15득점 10어시스트에 조금 모자라지만 슈퍼루키의 향기를 냈다는 점에서 허훈의 데뷔전은 충격적이라고 봐도 좋았다. 상대팀 문경은 감독은 신인 같지 않았다, 고 평했다 농구계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선수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첫 시즌부터 부담이 너무 큰 건지 이후 경기에서 무리한 돌파로 인한 파울 트러블에 지속적으로 시달리고 장기인 미드레인지 점퍼까지 잘 풀리지 않으면서 기복을 보이고 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까지 야투성공률은 41.5%이고 3점슛 성공률은 고작 23.7% 밖에 안되는 심각한 야투 난조를 보이면서 신인왕 경쟁에서 멀어져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8년 1월 27일에 훈련 도중 오른쪽 발목인대 부상을 당하면서 전치 3주의 부상을 당하였다. 이로써 신인왕 경쟁에서 더더욱 멀어지게 되었다.

2월 28일,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개인 최다 득점인 23득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은 패배했다. 중간에 5반칙으로 퇴장당했다.

3월 2일, KGC와의 경기에서 시작부터 상대 림을 폭격하면서 개인 최다득점을 24득점으로 갈아치웠고, 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은 전신구단 포함 최다득점 타이인 121득점을 기록하면서 승리했다.

데뷔시즌 팀은 10승 44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10위에 머물렀지만, 허훈의 평균 기록은 32경기 출전 10.6점 4.3어시스트 2.0리바운드 1.3스틸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신인인데도 불구하고 PER 17.5이라는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안영준에게 밀리며 신인왕을 수상하지 못했다. 안영준과는 PER 차이가 많이 났지만 2위를 기록한 SK와 비교했을 때 팀성적 차이도 많이 났던 것이 결정적이였다.

3.2. 2018-19 시즌

서동철 감독의 부임과 함께 본격적으로 kt의 간판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한다. 동시에 주장이 진행하던 3호선 종합운동장역에 대한 안내 방송도 이 시즌을 기점으로 허훈이 하게 되었다.

시즌 초반 팀의 주전 가드로 나서면서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하지만 10월 28일에 열린 전주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유현준을 수비하는 과정에서 왼발목 부상을 당하였다. 이로 인해 4주간 결장하게 되었다. 주전가드로 활약하면서 상승세였던 팀에는 큰 타격이다.

12월 7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 이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면서 다음 경기를 결장했고, 이후 정밀검진을 통해 4주간 다시 결장하게 되었다.

복귀 이후 2경기 동안은 상당히 헤멨으나 2월 4일 KCC전에서의 24득점을 포함해 최근 다섯 경기에서 평균득점이 14점을 넘는 등 팀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월 17일, SK와의 경기에서 3쿼터에 무려 17점을 몰아넣으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헤인즈를 상대로 보인 더블 클러치는 예술로 평가받는 중.

정규시즌을 6위로 마무리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는 25분 출전하여 5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부진하며 패배했다. 2차전 또한 23분 가량 출전했지만, 6득점 5어시스트로 부진하며 패배했다. 게다가 4쿼터 3분 20초를 남기고 80대 80 동점인 클러치 상황에서 김시래에게 파울을 범하며 5반칙 퇴장당한 것이 뼈아픈 부분이다. 3차전은 18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부진을 만회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4차전 또한 16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로 이끌었고, 마지막 최종 5차전까지 시리즈를 끌고가게 만들었다. 5차전 허훈은 21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다른 국내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조금 부족했고, 허훈도 김시래조쉬 그레이에게 40득점을 내주는 아쉬운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팀은 결국 패배했다.

3.3. 2019-20 시즌

SK 나이츠와의 개막전에서 16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10월 10일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15득점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멀린스에게 넘긴 앨리웁 패스와 조상열의 버저비터를 어시스트하는 장면은 백미.[2]

10월 13일 전자랜드전에서 17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하지만 턴오버가 좀 많은 편이다.

10월 17일 KCC전에서 4쿼터에 결정적인 3점 슛 두개를 성공시키며 17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4쿼터에는 맹활약했으나 2,3쿼터에는 다소 아쉬웠고 4쿼터에도 자유투 2개를 놓친 후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경기력에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끝나고 허훈 본인도 인터뷰에서 "자유투 2개를 놓친 후 나 때문에 팀이 질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을 정도...

10월 19일, LG전에서 개인 통산 최다 득점인 32득점을 기록하면서 신들린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팀은 패배(...)

10월 20일, DB전에서 무려 31득점을 기록해냈다. 2경기 연속 30득점.[3] 이 속에는 3점슛 연속 9개 성공이라는 기록이 숨겨져있다. 그러나 팀은 또 패배(...)

10월 26일 KGC전에서는 본인의 득점보다는 팀을 돕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10득점 10어시스트 4리바운드 4스틸을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10월 27일 모비스전에서는 22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멀린스와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의 맹활약이 눈부셨다.

11월 3일 KCC전에서는 12득점 1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1월 9일 모비스전에서 28득점 2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11월 17일 KGC전에서 39분을 뛰면서 14득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연패를 끊어냈다.

11월 21일 아버지 허재가 지켜보던 DB전에서 6득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1월 24일 오리온전에서 20득점을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12월 3일 삼성전에서 3점슛 2개를 포함해 15득점 4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기록해 팀의 승리에 크게 일조했다. 13어시스트는 개인 한경기 최다 기록.

12월 5일 삼성과의 리턴매치에서 적재적소에 득점을 터트려 삼성의 추격을 저지하며 24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2월 8일 모비스전에서 27득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양홍석과 함께 팀을 이끌었다.

12월 11일 SK전에서 3점슛 감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으나 적절한 타이밍마다 득점을 뽑아내며 18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2월 14일 LG전에서 3점슛을 하나밖에 터트리지 못했음에도 돌파와 미드레인지 점퍼에 이은 앤드원 플레이, 그리고 적절한 어시스트로 18득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주희정에 이어 정규 경기 통산 국내 선수 2번째로 '5경기 연속으로 15점-7 어시스트 이상 기록'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KGC전을 앞두고 팀 훈련을 하던 중 허벅지 부위에 통증을 느껴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자 대퇴부 근육이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2~3주 정도 결장할 예정이라고 하며 KGC와의 중요한 경기를 앞둔 KT 입장에서는 비상이 걸렸다. 아니나 다를까, 허훈이 부상으로 빠지고 나서 팀이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3위에서 6위까지 순위가 뚝 떨어졌다. 7연승을 달리던 KT는 허훈이 빠지자마자 7연패를 하게 된다.

1월 8일 전자랜드전에 드디어 복귀했지만 아직 경기 감각이 완전한 모습은 아니어서 8득점 6어시스트에 그쳤고 팀도 패했다.

1월 11일 오리온전에서 동점 석점슛과, 역전을 만드는 돌파, 결승점을 만드는 어시스트를 포함해 23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해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1월 24일 모비스전에서 13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해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1월 26일 KCC전에서 20득점 3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2월 1일 전자랜드전에서 10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월 2일 삼성전에서는 많이 지친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14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월 4일 오리온전에서 11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2월 8일 DB전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최성모가 폭발하면서 팀은 이겼다.

2월 9일 KGC전에서 전반에만 13득점 1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본인의 어시스트 커리어하이를 갈아치웠다. 후반전에도 맹활약을 이어가며 24득점 2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아버지도 달성하지 못했던 KBL 최초 어시스트 포함 20-20달성에 성공하였다.
KBL에서 제작한 20-20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시즌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그대로 조기 종료되면서 팀은 6위를 기록, 개인 평균 기록은 35경기 14.9득점, 2.6리바운드, 7.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어시스트 1위에 올랐으며 MVP 후보에도 올라갔다.

시즌 종료 후 열린 시상식에서는 베스트5를 차지한데 이어 MVP 수상에서는 경쟁자였던 김종규를 제치고 커리어 첫 정규리그 MVP 수상을 하게 되었다.[4] 물론 6위라는 팀 순위와 35경기 출전이라는 적은 경기 수 때문에 허훈의 MVP 수상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팬들도 존재했다. 하지만 이는 KBL이 정규리그 1위팀이라는 김종규의 메리트보다, 허훈의 개인 퍼포먼스를 더 높게 평가했다는 반증이라고 볼 수도 있다. 비록 단축시즌이긴 했지만, 정규리그 순위 6위라는 높지 않은 위치에서 MVP를 수상한 허훈의 개인 퍼포먼스는 분명히 인정할 만 했다는 평가이다.

시즌 이후 연봉 협상에서는 3억 4천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kt 프런트가 허훈에게 126.7% 인상된 금액을 제시했고, 이는 국내 선수 득점 1위 송교창(KCC), MVP 커리어(17-18시즌 정규리그)를 안고 있는 두경민(DB)보다 1천만원 많은 금액이며 보수 순위는 전체 18위다. 구단 관계자는 “비FA 선수들 중 최고 대우를 해주고 싶었다고 한다. 허훈 선수에게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된다면 연봉액으로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라며 허훈과의 계약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 계약은 역대 KBL 3년차 최고 연봉인상으로 그 동안 연봉에 후하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kt의 역대 최고 계약으로 기록됐다.

3.4. 2020-21 시즌

팀 내 연봉 2위로 허훈 또한 팀을 이끄는 포인트 가드로써 활약을 기대하며 새로운 용병 마커스 데릭슨과 존 이그부누를 잘 활용하여 직전 시즌 6위의 아쉬움을 만회해야 능성이 높다.

개막전 오리온전에서 몸상태가 완전치 않아 약간 아쉬운 모습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10득점 4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해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10월 11일 LG와의 백투백 경기에서 24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견인했다.

10월 13일 DB와의 경기에서는 형 허웅과의 맞대 부상으로 결장하였다.

10월 18일 삼성전에서 허리 부상으로 3쿼터까지 야투를 단 하나도 넣지 못하며 1득점으로 부진했으나 4쿼터 접전 상황에서 3점 슛 두 개를 포함해 9득점을 몰아치며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이 날 허훈은 10득점 1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0월 22일 KGC전에서 4쿼터 종료 2초 전 하프라인 밖에서 수비 3명을 달고 던진 버저비터 슛이 들어가 연장까지 실시할 수 있게 만들어 개인 커리어 최다 33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5스틸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부진으로 팀은 역전패했다.

10월 25일 SK전에서 13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클러치에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10월 31일 모비스전에서 13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1월 2일 KCC전에서 18득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1월 8일 SK전에서 22득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기는 했으나 팀은 패배하였다

11월 12일 KGC전에서 19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해 팀의 82:79 승리를 이끌며 7연패를 끊는데 앞장섰다.

11월 14일 LG전에서 15득점 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했다.

11월 15일 삼성전에서 득점은 2득점으로 저조했으나 대신 리바운드를 7개나 잡고 어시스트를 12개나 뿌려주는 등 득점에 치중하기 보다는 팀플레이를 살려주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11월 19일 DB전에서 13득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도 4연승을 질주했다.
12월 5일 모비스전에서 22득점 7어시스트로 팀의 연승을 이어갔다.

12월 6일 전자랜드전에서 9득점 1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했다.

휴식기에 있었던 신인 드래프트에서 kt는 전체 2순위 지명권이라는 행운을 얻었고, 허훈의 모교 후배인 박지원을 뽑았었는데, 둘 다 포지션이 1번이라 박지원이 허훈의 백업 역할로 뛰지 않을까 싶었으나 의외로 허훈과 함께 뛰는 경우가 많았다.[5] 주로 박지원이 경기 조율을 맡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승부처에서는 허훈이 메인 볼핸들러를 맡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호흡이 꽤 잘 맞는 편.[6]

12월 12일 LG전에서 14득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했다.

12월 15일 전자랜드전에서 8득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2월 19일 KCC전에서 20득점 7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했지만 팀은 패했다.

12월 20일 모비스전에서 후반전에만 20득점을 기록하는 등 팀을 접전 승부에서 캐리하며 28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12월 27일 SK전에서 4쿼터에 경기의 쐐기를 박는 득점을 기록하는 등 14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2월 29일 DB전에서 13득점 1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신년 첫 경기인 1월 2일 삼성전에는 15득점 2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고, 2쿼터 종료를 알리는 버저와 동시에 슛을 성공시켰다! 참고로 이 버저비터는 20m 거리에서 던져서 성공한 버저비터다!

1월 3일 오리온전에서 20득점 8리바운드 15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치며 오리온을 침몰시켰다.

1월 5일에 발표된 올스타 팬투표 결과에 따르면, 팬투표 1위로 2년 연속 1위를 했다!

1월 8일 KCC전에서 24득점 9어시스트로 양홍석, 김종범과 함께 팀을 이끌었지만 팀은 용병 차이를 절감하며 패했다.

1월 10일 오리온전에서 15득점 1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월 13일 삼성전에서 7득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다른 경기에 비해 부진했고 4쿼터 막판에는 동철이형 받아를 시전하며 팬들의 심장을 쫄리게 했다.

1월 16일 KGC전에서 후반과 연장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18득점 1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월 23일 전자랜드전에서 3점 슛 다섯개를 터트리는 등 23득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1월 24일 LG전에서 11득점 2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했다.

1월 26일 모비스전에서 전반에는 무득점이었지만 후반에는 던지면 들어가는 뜨거운 슛감으로 장재석-숀 롱에게 끌려가는 팀을 붙잡는 활약을 펼쳐 19득점 1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월 30일 SK전에서 20득점 1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큰 공헌을 했다.

2월 1일 DB전에서 17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올 시즌 평균 출장 시간이 34분일 정도로 혹사를 당했는데 결국 이 경기에서도 35분 째를 뛰던 중 부상을 입으며 교체되었다.

다행히 전 경기에서 입은 부상은 큰 부상이 아니었고 2월 5일 KGC전에서 정상 출전해 허훈의 활약으로 다 이긴 경기를 4쿼터 1분 사이 양홍석의 3번의 턴오버으로 뒤집힌 경기를 동점 3점슛을 터트렸고 경기를 연장까지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도 중요한 슛들을 집어넣으며 24득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맹활약했지만, 부상 이후 몸이 완전치 않음에도 연장전까지 출장하여 40분이 넘도록 뛰어 결국 부상이 또 도진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절뚝거리며 경기를 뛰는 모습을 보며 팬들은 서동철의 허훈 혹사로 분노하였고 '허훈 불쌍하다', '팀의 미래이자 한국농구의 미래의 선수를 갈아먹는다'고 하는 등 팬들의 아우성이 심해졌다. 그리고 팀은 서동철의 이해할 수 없는 운용, 브라운과 김윤태의 환장 쇼 끝에 허훈의 활약을 무색하게 만들며 패하고 말았다.

2월 7일 SK전에서 3점슛 2개 포함 8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가비지타임으로 진행되어 오랜만에 30분 이하로 뛴 경기였다.

2월 24일 모비스전에서 전반에만 21득점을 기록하는 등 32득점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지만, 팀은 3점 차로 접전 끝에 패배했다.
*리그 최초 전반전 21득점 9어시스트 기록
*역대 한 경기 30+득점&10+어시스트 4번째기록

2월 27일 LG전에서 23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양홍석과 함께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2월 28일 전자랜드전~3월 2일 삼성전에서는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상태를 지켜봐야 하기에 잠시 1군에서 말소되었다.(DAY-TO-DAY 리스트에 등재되었다 보면 된다.)

3월 6일 DB와의 맞대결에서 4득점을 기록했다. 부상 후 첫 복귀여서 컨디션을 끌어 올리기 위해 짧게 출전하였다.

3월 8일 KCC전에서 1쿼터 중반부터 무시무시한 슛감과 엄청난 돌파력으로 무서운 속도로 득점을 쌓으며 전반이 끝나기도 전에 20득점 고지에 올랐다. 이후 후반전에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며 3쿼터 만에 더블더블을 작성하는 등 25득점 2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월 13일 KGC전에서도 18득점 2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양홍석과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 날 더블더블로 이번 시즌 10번의 더블더블을 기록했는데 이는 2006-07 시즌 주희정 이후 14년만의 어시스트 동반 더블더블 기록을 세웠다.

3월 14일 LG전에서 19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 에이스답게 연장에서 3점슛과 자유투 2개 성공으로 역전하였으나 마지막 서민수의 3점슛을 막지 못해 팀은 패배하였다.

3월 16일 오리온전에서 22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월 21일 모비스전에서 15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월 23일 KGC전에서 후반과 연장전에 대단한 활약을 하며 팀을 이끌었지만 아쉽게 한 끗 차이로 팀은 패배를 기록했다. 이날 허훈은 27득점 3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당초 이 시즌이 끝난 뒤에 군입대를 할 가능성이 높아보였지만 올해 상무 입대자 지원 명단에서 빠진 것이 확인이 되면서 한 시즌 더 뛰고 입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3월 27일 DB전에서 14득점 2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월 29일 SK전에서 10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4월 1일 전자랜드전에서 15득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은 졌다.

4월 4일 KCC전에서 10득점 2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년 연속 정규시즌을 6위로 마무리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개인 평균 기록은 51경기 15.6득점, 2.7리바운드, 7.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기록면에서는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지난시즌에 이어 베스트 5를 수상하기도 했다.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8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승부처였던 4쿼터 무득점이라는 부진 속에 팀은 패배했다. 2차전 15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도합 58득점을 기록한 제러드 설린저전성현을 팀이 막지 못하면서 패배했다. 마지막 3차전 35분을 출전하며 10득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라는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3점은 7개 시도해 1개만 성공하는 등 나쁜 야투율과 효율성을 보여줬고 팀은 결국 패배하며 시리즈를 마무리지었다.

3.5. 2021-22 시즌

2020-21 시즌이 종료된 이후 군입대가 예상되었지만 1시즌 더 뛰는 결정을 하면서 팀 성적도 정규리그 4위와 플레이오프 4강 이상을 위해 비시즌에도 예능과 방송활동을 하는 와중에도 불구하고 땀을 더 흘렸다.

하지만, 자신의 소속팀은 예전부터 수원 연고이전 루머가 끊이질 않았는데 구단인 kt 스포츠단은 결국 부산을 떠나 당초 클럽하우스와 형제 야구가 있는 수원으로의 연고이전이라는 초강수를 두게 된다. 이로인해 비시즌에는 자신의 소속팀 이야기를 못하는 불상사도 생겼다.

이외는 별개로 예능과 방송활동만 아니라 광고촬영까지 바쁜 비시즌을 보냈다.

개막 미디어데이에서도 새 연고 수원의 왕갈비 홍보를 하기도 했다.

2021년 9월 25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연습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다. 3쿼터 초반 동료에게 패스 후 골밑으로 향하던중 상대팀 김지완의 발을 밟았고, 이 과정서 왼쪽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입었다. 아이싱 조치 이후 병원으로 향했는데 발목인대가 끊어지고 주변 인대까지 손상되어 복귀까지 4~6주가 걸린다고 한다. 결국 이로인해 2021년 10월 10일 홈 개막전에서의 원주 DB 허웅과의 수원에서의 허브라더스 매치는 불발 되었다.

이후 1라운드는 통으로 쉬었지만 정성우, 최창진, 김동욱 등의 선수가 허훈의, 공백을 잘 메꾸어주며 팀은 상위권에 위치했고 11월 14일에 엔트리 등록되며 복귀했다.

11월 14일 LG전에서 2쿼터 시작과 함께 복귀해 2쿼터 단 7분간 13득점을 기록하며 점수차를 벌렸고, 이후 4쿼터에 상대가 턱밑까지 쫒아온 상황에서 적재적소에 뿌려주는 어시스트와 적절한 득점으로 상대의 추격을 뿌리치며 승리하는데 공헌했다. 이날 허훈은 20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복귀전에서 맹활약을 보여주었다.

11월 21일 삼성전에서 12득점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1월 28일 KGC전에서 클러치에서 스펠맨과의 쇼다운을 통해 팀의 리드를 지켜내며 28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2월 6일 모비스전에서 4쿼터에 대활약을 펼치며 18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르 기록하며 팀의 대역전극의 주연이 되었다.

12월 12일 LG전에서 초반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4쿼터 상대의 추격 흐름속에서 무리한 공격만 시도하다가 포제션을 날려 동점이 되는데 큰 영향을 끼쳤으나, 마지막 포제션에서 극적인 결승 득점을 성공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허훈은 20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2월 14일 삼성전에서 단 17분을 뛰고 13득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했다.

12월 18일 KGC전에서 17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2월 19일 가스공사전에서 19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2월 26일 SK전에서 12득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2월 28일 오리온전에서 12득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월 1일 삼성전에서 16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월 3일 형 허웅과의 맞대결인 DB전에서 19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팀은 참패했다.

1월 5일 가스공사전에서 무려 39분을 뛰며 20득점 1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팀은 패했다.

1월 8일 KCC전에서 11득점 2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월 10일 오리온전에서 10득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야투를 16개나 던지고 25프로의 저조한 성공률을 기록하며 팀 패배에 크게 일조했다.

1월 19일 SK전에서 무시무시한 득점력을 뽐내며 27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기는 했으나 중요한 클러치 상황에서 미끄러져버리며 팀이 패배하는데 일조했다.

2월 6일 SK전에서 12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월 8일 DB전에서 27득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월 11일 모비스전에서 13득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월 13일 KCC전에서 13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월 3일 LG전에서 11득점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월 6일 KCC전에서 25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상무에 지원하면서 이번 시즌을 끝으로 군입대하는것이 확정되었다. 군입대는 5월 16일이다.

4월 5일 경기는 조모상으로 인해 결장한다.

정규시즌을 2위로 마무리하면서 4강 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했다. 개인 평균 기록은 40경기 14.9득점, 2.4리바운드, 5.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KBL시상식에서 이성구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4강 플레이오프. 작년에 이어 다시금 KGC와 맞붙게 되었다. 1차전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28득점 6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2차전에서는 11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4쿼터 무득점이라는 부진 속에 팀은 패배하였다. 3차전에서 17득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팀의 외국인선수가 모두 5반칙으로 퇴장당하는 악재속에서 팀은 전성현에게 결정적인 3점슛을 맞고 패배하였다. 4차전에서는 경기 중반 다리 부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몸상태가 아닌 상태였으나, 플레이오프였기에 출전을 감행, 결국 1득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에 그쳤다. 팀이 변준형에게 극적인 위닝샷을 맞고 패배하면서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하였다.

팀이 4강에서 패배하면서 1승 3패로 시즌을 마쳤고, 5월 16일에 입대한다.

4. 상무 농구단 (군 복무)

4.1. 2022-23 시즌

2022년 5월 16일자로 입대했으며 후배인 박준영과 함께 2023년 11월 15일로 전역 복귀 일자가 확정됐다.

2022 KBL 컵에서 빛나는 플레이로 응원하는 팬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보답했다.

C조에서 LG와의 경기에서 22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고 3점슛 7개를 시도해 3개를 적중시키는 등 야투 13개 중 7개가 림을 갈랐다

이후 KBL D 리그에서 원 소속팀인 kt와의 D리그 경기에서 35분 56초를 출전해서 29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기다린 팬들의 갈증을 해소했다.

2023년 2월 14일,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발목이 좋지 않아서 몸이 늦게 풀렸는데도 10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로 활약해서 이천까지 찾아온 많은 팬들을 열광시키며 팀의 78-56 승리를 이끌었다.

2월 27일, 창원 LG와의 결승전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MVP를 수상했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이후 열리는 2023 KBL 컵대회가 상무 소속으로 뛰는 마지막 대회다. 하지만 허훈은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인한 컨디션 관리를 위해 컵대회에 결장했다.

5. 수원 kt 소닉붐

5.1. 2023-24 시즌

군 제대 이후 맞는 첫 시즌. 11월 18일, 서울 SK와의 홈경기에서 문성곤과 함께 복귀전을 치르게 되었다.

그러나 12월 12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홈경기에서 3쿼터 종료 8분 55초를 남기고 이원석의 팔꿈치에 맞은 것이 코뼈가 골절이 되어 전치 4주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12월 30일 마스크를 착용한채 복귀하여 15득점 2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팀을 공동 3위로 이끌었다.

3월 7일, 3월 17일 각각 홈,원정에서 둘 다 잘했지만 허웅과 존슨의 대폭발로 각각 94-96, 101-118로 2패를 했다.

플레이오프 들어 엄청난 열정과 함께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정작 창원 LG와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선 야투 8번 중 1번 성공, 심지어 3점슛만 7개를 던졌는데 모두 빗나가며 2득점이라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무기력한 패배를 이끌었다.[7] LG와의 시리즈내내 컨디션이 극도로 좋지않았으나, 에릭은 잘 살려주었고 다른 팀원들의 분전으로 커리어 첫 결승에 올랐다.

결승 첫경기 벤치로 나서 가끔 좋은 공격을 보여주었으나 턴오버, 무리한 공격으로 팀의 대패를 막지못했다. 집중 수비를 당한것도 아니고 이근휘, 이호현 수비가 약한 두 선수가 막았음에도 좋지못했다. 되려 이호현에게 블락당하는 장면까지 나왔다.

결승 두번째경기에선 선발로 나서 40분 출전 22득점 10어시라는 좋은 기록을 세웠다. 전반에 패리스 배스가 0득점을 하며 부진하였지만 허훈이 전반에만 18득점을 올리며 분전해주었다. 결과는 101대 97 승리

3차전 연속으로 40분을 출장하며 무려 37득점을 퍼부었다. 하지만 배스의 부진, 한희원의 승부처 본헤드 플레이등이 겹치며 분패했다.

이어진 4차전과 5차전에서도 연이어 40분 풀타임 출장하면서 KT에서 허훈 혼자 농구하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펼쳤지만 결국 5차전 후반들어 체력이 소진된듯한 모습을 보였고 KCC와의 전력차이를 넘지못하고 연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허훈의 힘으로 KT가 KCC를 그만큼 물고 늘어질 수 있었다고 해도 좋을 만큼 뛰어난 기량과 열정적인 투지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면서 찬사를 받았다. 사실상 챔결에서 KT팬들의 유일한 희망이였다.

5.2. 2024-25 시즌

FA를 앞두고 팀내 2위인 7억을 받으면서 FA 직전해 최고 연봉을 받았으며, 문성곤에 이어서 팀내 주장을 맡게 되었다. 컵대회에서 초반 나쁘지않은 컨디션이었지만 손목부상의 여파인지 준결승 결승에선 매우 부진했고 결국 원주 DB에 컵대회 우승을 내주게되었다.

시즌들어 어시스트 1위와 함께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었지만,왼쪽 손 골절로 또 결장하게 되었다.그리고 재활 도중 또다시 발바닥 부상을 당하게 되면서 도합 6~7주 가량을 결장하게 되었다

6. 시즌별 성적

역대 성적
시즌 소속 구단 경기 수 2점 슛 3점 슛 자유투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 PER
2017-18 kt 32 102/193
(52.85%)
28/99
(28.28%)
56/70
(80.00%)
10.6 2.0 4.3 1.3 0.1 16.56
2018-19 30 74/153
(48.40%)
47/131
(35.88%)
49/74
(66.22%)
11.3 2.3 4.1 1.1 0.1 15.47
2019-20 35 122/254
(48.03%)
70/199
(35.18%)
69/89
(77.53%)
14.9 2.9 7.2 1.2 0.1 18.67
2020-21 51 200/388
(51.5%)
102/296
(34.46%)
91/136
(66.91%)
15.63 2.71 7.51 1.45 0.10 23.28
2021-22
KBL 통산
(4시즌 )
148 498/988
(50.19%)
247/725
(33.45%)
265/369
(71.81%)
13.5 2.4 6.1 1.3 0.1 18.49

7. 국가대표 경력

파일:허훈 국가대표.jpg
이름 허훈(許訓 / Heo Hoon)
포지션 포인트 가드, 슈팅 가드
등번호 2번
국제대회 경력 윌리엄 존스컵 (2016, 2017, 2018)
FIBA 아시안컵 (2017, 2021)
FIBA 아시아 챌린지 (2016)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2019 FIBA 농구월드컵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학생때부터 선발에 대한 논란이 있는 편이었는데, 결론적으로
리그에서의 활약과 스탯만 봤을 때는 국가대표 선발에 거론되는 것이 불가능한 정도는 아니었으나, 리그에서 더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경쟁자의 존재가 있었고, 수 년 동안 국대에 뽑혔음에도 불구하고, 활약상이 거의 전무했기 때문에 허훈의 국가대표 선발에 의문을 가지는 팬들이 많았다. 또한 당시 수 년간 감독을 역임했었던 아버지 허재가 아들의 병역문제 해결 및 국제무대 경험치를 쌓아주기 위해 본인의 주장을 강하게 피력해 발탁했다는 이야기도 존재한다. 실제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당시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 위원장이였던 유재학과 허재 감독이 경기력 향상위원회에서 허훈 발탁을 두고 크게 다퉜다고 한다.

결국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으며 특히나 8강전 필리핀전, 4강전인 이란전에서는 1초도 출전하지 못해 중요한 경기에 쓰지도 못할 선수를 우승을 위해 필요하다며 몇년간 귀를 닫고 선발한 아버지인 허재와 더불어 병역특례를 노리기 위해 선발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결국 4강전 상대였던 이란에 패하며 병역특례가 무산되었으며, 상무에 군복무 중이던 자신의 형도 2019년 2월 전역이 확정되었다. 결국 아시안게임 이후 아버지 허재 또한 결과에 책임을 지고 국가대표 감독직을 사퇴하기도 했다.

2019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 엔트리에서 빠졌다. 2019년 FIBA 농구 월드컵 본선에 가드로 합류하였다. 순위 결정전 마지막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16득점을 하면서 팀의 승리를 도왔다.

2020년 FIBA 아시아컵 예선 윈도우1에서 시즌 중에 보여준 폼이 무색하게 무려 인도네시아의 가드진에게 압도당하였고 태국전에는 게임 리딩을 두경민이 담당하고 자신은 공격에만 전념하여 3점 3개를 꽂는 등 공격 부분에서는 인도네시아 전보다 나은 활약을 펼치긴 하였으나 수비는 태국 가드진들이 허훈을 간단히 제칠 정도로 여전히 최악이었다.

그동안 리그에서의 좋은 경기력에 비해, 국가대표의 허훈은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잦았는데, 차후 국대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2021 FIBA 아시아컵 대표팀에도 다시 한번 합류하게 됐다.

2023년 7월 22일 열린 일본 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아무래도 장신 포워드 중심으로 팀이 꾸려지면서 볼핸들러가 팀 내에 몇 되지 않는 상황이라 부담이 심했고 실제로 경기중 1대1을 많이 강요받았는데도[8] 22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매치업 상대였던 토가시 유키에 앞섰다.

하지만 2차전에서는 부상이 생겼는지 자주 표정을 찡그렸고, 1차전에 비해 경기 내용도 좋지않았다. 매치업 상대인 토가시 유키에게 많은 득점을 허용한 것은 덤. 추일승호 출범 이후 장신 포워드진이 매우 튼튼해진 것에 비해 가드진이 과거 대표팀들에 비해 상당히 취약해졌다는 점이 다시 확인되었는데, 허훈이 이런 부담을 어떻게 극복해나갈지가 대표팀으로서도 관건이 되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023년 9월 26일 열린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17분 48초만 뛰면서도 20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역시 허훈은 허훈이다라는 말이 나오게 했다.

2023년 9월 28일 열린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26분 20초를 소화하며 10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전경기보다 기록은 안나왔지만 기록상에 드러나지 않는 경기 조율을 잘해주었다.

2023 9월 30일 열린 일본과의 경기에서 30분 48초를 소화하며 24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3점슛을 11개를 던져 6개를 집어넣는 55% 확률을 보여주며 분전하였지만 허훈과 별개로 팀 전체의 경기력이 부진하며 일본에 아쉬운 패배를 하였다.

10월 3일 중국과의 대결에서 15분을 뛰며 2득점 1리바 1어시스트 3턴오버로 부진했다. 중국의 장신 앞선에 공수에서 아무것도 하지못하며 한계를 노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지며 최종 노메달 확정.


[1] 17-18 KBL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지명된 후 소감에서[2] 조상열이 패스가 들어가기 전 외곽을 봐 달라는 이야기를 했고 허훈이 찬스를 캐치하고 A패스를 잘 넘겼다.[3] 국내 선수가 2경기 연속 30득점을 기록한 것은 2011년 문태영 이후 8년 7개월만.[4] 이는 아버지 허재도 이뤄본 적 없는 쾌거이다. 아버지 허재는 KBL 전환 이후 플레이오프 MVP를 수상한 적은 있었지만 정규시즌 MVP를 수상한 적은 없었다.[5] 특히 전자랜드 전에서는 서동철 감독이 박지원에게 아예 상대 팀 에이스인 김낙현을 전담마크하는 역할을 부여했었는데,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허훈의 최대 약점인 수비력을 메꿔주기도 했었다.[6] 박지원 합류 이전 허훈과 백코트 듀오로 뛰었던 김윤태는 현재 낮술 사건 이후 2군에서 훈련받다가 부상으로 인해 4~5주 동안 아웃된 상태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그의 빈자리가 전혀 안 느껴지는데다가 오히려 게임이 훨씬 잘 풀리는 지라 한동안 김윤태가 기회를 받을 가능성은 0에 가깝다.[7] 조상현 감독의 테크니컬 파울로 얻어낸 자유튜도 놓쳤다.[8] 이때문에 실책도 4개를 기록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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