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Harry James Potter-Evans-Verres. 해리 포터와 합리적 사고의 구사법의 주인공 해리 포터.2. 특징
2.1. 성격
"네가 마왕보다 더 지독했기 때문에 그에게 승리했고, 네가 죽음보다 더 끔찍했기 때문에 살인 저주에서 살아남았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 미네르바 맥고나걸
- 미네르바 맥고나걸
“네가 몸소 실천해보인, 그 대단한 광기에 대해 설명해주면 좋겠군. 지금."
- 루시우스 말포이
- 루시우스 말포이
옥스퍼드 대학교의 저명한 생화학 교수인 양아버지 마이클 베레스-에반스 밑에서 과학영재로 자랐다는 설정이다. 겨우 11살짜리가 언제나 합리적인 사고를 통해 최선의 행동을 취하려 하며, 나이에 걸맞게 초딩같은 동료 학생들을 자신보다 한 수 아래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
옥스퍼드의 저명한 교수인지 뭔지와는 별개로 어쩌면 친부모보다 더욱 자식에 대한 사랑을 쏟아 키워줬다는 양부모 밑에서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애가 이 지경이 되었는지 의문이 들 정도. 모자와의 대화를 토대로 보자면 해리는 어렸을 적 신동으로 불렸던 사람들이 커서는 별다른 업적도 남기지 못하고 평범한 사람이 되는 경우를 여럿 접했고 자신도 까딱하면 그렇게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굉장히 신경질적인 혐오를 보인다.[2]
항상 합리적으로 사고하려고 노력하는 데다 자존심이 강하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 특히 어른들이 멍청한 짓을 하거나 합리적인 근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의견을 무시하면 곧잘 화를 내거나 비아냥거린다. 권위자들에게도 얄짤 없어서 첫 마법약 수업 때 스네이프 교수에게 대들거나[3] 덤블도어가 내린 결정을 비판하기도 한다. 그러나 퀴렐 교수의 수업에서 지는 법을 배우고 호그와트에서 산전수전을 겪게 되면서 보다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고 신중하게 행동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볼드모트와 관련된 어두운 면모가 있으며 이를 스스로 다크사이드라 명명하였다. 극도로 분노하였을 때 오히려 냉정해지며 위기의 상황에서 최선의 답을 찾아내는 능력이라고. 간혹 다크사이드에서 비롯된 냉정하고 어두운 모습을 보이는 것 때문에 또래들 사이에서는 차세대 어둠의 군주쯤으로 여겨지는 듯하다. 트롤 사건 이후에는 다크사이드를 사용할 때마다 자신의 동심이 소진된다는 것을 깨닫고 사용을 그만두게 된다.
2.2. 비관주의
어렸을 적 양모에게 당했던 사소한 일[4]로 인해 자신의 의견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부류의 어른을 믿지 못하게 되었고 항상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서 최악의 경우를 염두에 두는 버릇이 생겼다. 예시는 아래와 같다.- 마법의 존재를 몰랐을 때부터 기억이 지워질 경우 눈치챌 수 있도록 어떠한 종류의 지속적인 신호를 자신에게 보내는 법을 터득.
- 마법의 존재를 몰랐을 때부터 복제인간 같은 존재에 대처하기 위해 자신만 아는 암호를 만들어두었다. 암호는 <인식 코드 927, '나는 감자다'.>이다.
2.3. 야망
"세계 정복이라는 단어는 지나치게 무식하다고 생각해. 개인적으로, ‘세계 최적화’가 더 세련된 것 같아." by 해리 포터[5]
원래 마법을 믿지 않았으나, 호그와트에 입학하자 마법의 힘에 과학을 더해 세계정복을 하려 하고 있다. 이 작품에서 해리 포터는 '세계를 자신의 기준에 맞게 변화시키는 것'을 세계 정복으로 정의하였으며, 알려진 세계정복 시도는 다음과 같다:- 일반 세계와 마법 세계의 금 시세 차이를 이용한 경제 시스템 변화: 시세차이를 이용해서 영국 외환 시장을 털어먹은 조지 소로스의 투기 기법(환투기)[6]을 이용할 수 있다."그러니까 결국 마법세계의 경제는 ‘머글’들의 그것과는 천지차이일뿐만 아니라, 재정거래는 들어본 적도 없는 것 같네. 마법세계의 경제보다 더욱 더 거대한 ‘머글’들의 경제는 금과 은의 환전이 매우 활발하기에, 머글들의 금-은 비율이 17 시클-1 갈레온에서 5 퍼센트 정도만 오차가 나도 금이나 은 둘 중 하나는 마법세계의 경제에서 완벽하게 증발해 환율을 지킬래야 지켜나갈수 없는 사태에 빠질 것이 분명했다. 몇 톤 가량의 은을 가져와, 시클로 바꾸고(5 퍼센트를 낸 다음), 시클을 갈레온으로 환전한 다음, 금을 머글들의 세계로 가져가, 그것들과 은을 바꾸어 다시 마법세계로 돌아오고 무한히 순환 작업을 반복하면 어머나, 백만장자가 탄생하는군. 현재 머글 사회에서 금-은 비율이 1:50[7] 정도 되지 않았나? 뭐 50이 아니라고 해도 결단코 17은 아니라고 확신할 수 있었다. 게다가 얼핏 보기에도 시클은 갈레온보다 작은 크기였다."[8]
이 의도가 알려지자마자 덤블도어에 의해 일정 금액 이상의 인출이 불가능해졌다.[9] 성인이 되는 순간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
- 고대인들이 현대인보다 위력이 더 센 마법을 이용했는지 알아보기 위해 유명한 집안의 유전도를 분석, 검증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약점을 찾으려고 함. 이 과정에서 마법에 관련된 단일 유전자가 존재하며 그레고르 멘델의 유전법칙을 따를 것이라고 추측했다.[10][11] 마법 사용 가능여부는 단일한 유전자쌍에 의해 결정되고, 마법 사용 유전자가 열성 유전이다로 나온다는 설명. 즉, MM이나 Mm, mM은 마법을 사용할 수 없고, mm의 유전자쌍을 가져야만 마법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 다만 이 경우 마법사 부부(mm부부) 사이에서 태어나는 스큅(M유전자)을 설명할 수 없기에, mm유전자가 있어도 다른 문제로 마법을 쓰지 못하거나, 하나의 염색체 상에 존재하는 여러 유전형질이 관련되거나 하는 식의 보충 설명이 필요하다.
- 단순히 동물 형태의 패트로누스를 이용하여 디멘터를 쫓아내는 것을 넘어 디멘터의 진짜 정체를 밝혀내고[12], 진정한 패트로누스를 소환하여 디멘터를 소멸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낸다. 아즈카반에 갔을 때와 해르미온느의 재판 때에는 생각과 말만으로도 디멘터를 겁주어 통제했다.
3. 작중 행적
6화에 맥고나걸 교수를 만나고 나서 바로 당일에 볼드모트가 아직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맥고나걸의 반응을 통해 알아챘다.호그와트로 가는 열차 안에서 론 위즐리에게 퀴디치의 스니치 제도에 대해 태클을 걸었다. 스니치만 잡으면 150점이니 거의 이기는 것이나 마찬가진데 다른 선수들은 어디다 쓰냐는 것. '그럼 경기를 언제 끝내야 하느냐?'는 물음에 "시계를 사라"라고 쿨하게 대답한다.
헤르미온느, 드레이코와 함께 퀴렐 교수의 '전투 마법' 수업에서 장군으로 임명되어 '카오스 군단'을 이끌게 된다. '카오스 군단'의 학생들은 처음에는 해리를 반쯤 미친놈 취급하다가 점점 해리의 '합리적 사고'에 전염된다.
크리스마스 전 벌어진 퀴렐의 방과 후 전쟁활동 3차전이 끝난 후에는 두 번째 소원으로 퀴디치에서 스니치를 없애달라고 빌었다.
원작과는 달리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때 집에 돌아갔으며, 이때 집에 하나 장만해두기 위한 구급 키트를 구매했다.
학년말의 퀴디치 파이널 매치에서 슬리데린과 래번클로가 기숙사 우승컵을 따기 위한 꼼수로 장장 5시간이 넘도록 경기를 끌었을 때는[13] 스니치 대신 시계를 가지고 경기하자는 내용의 현수막을 띄웠다.
4. 대인관계
5. 능력
- 마법
마법에 대해 알지 못하는 채로 머글들 사이에서 자란데다가 과학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법을 마법사 가정 출신 마법사들이 이해하기 힘든 과학적 방식으로 분석하여 1학년 신입생 주제에 벌써부터 마법에서 새로운 발견들을 해내고 있다. - 부분적 변신술
설정상 지금까지 알려진 변신술로는 사물의 전부만 변신시킬 수 있으나, 물질의 구성에 대한 자신의 과학적 지식[14]을 동원해 온전히 자력으로 사물의 일부만 다른 물질로 변신시키는 형태의 변신술을 28화인 환원주의(Reductionism)에서 터득.[15] 본래는 일반적인 변신술에 비해 막대한 정신력을 필요로 했으나, 매일 몇 시간씩 연습한 결과 평범한 변신술과 비슷한 난이도가 되었다. 건물의 벽 따위를 재료로 과학 기술이 적용된 도구 따위를 만들어낼 수 있어 유용하다. 연재 중반부터 해리의 주력기 중 하나로 쓰인다. - 패트로누스
패트로누스의 형태는 호모 사피엔스이다. 디멘터의 정체를 밝혀내 진정한 패트로누스를 불러낼 수 있고, 이걸 써서 디멘터를 쫒는 게 아니라 아예 죽여버릴 수 있다. 단점은 그 연료로 생명을 소비한다는 것. - 오클루먼시
제27화인 '공감(Empathy)'에서 베스터라는 개인 교사를 초빙해서 실습했다. - 마법약 제조
합리적 사고의 구사법 세계관에서 마법약은 재료의 에너지원을 통해 만들어지는데, 재료 그 자체가 내포한 것이 아니라, '재료를 만드는 데 들어간 것'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이를 이해함으로써 새로운 약물 제조법을 개발할 수 있다. 퀴렐 교수의 방과 후 전투에 이용하기도 한다.
- 아이템
- 타임 터너[16]
비정상적인 수면 주기를 맞추기 위해 받았다. 타임 터너를 연구하여 '타임 패러독스가 발생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밝혀낸 후 이를 이용하여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절대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을 해내곤 한다. 그 원리는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 '이 일이 끝나면 타임 터너를 써서 지금의 곤경에서 벗어날 수 있게 이런저런 손을 써둬야겠다' 라고 마음먹으면, 그 순간 (미래의 자신에 의해)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도구나 조력자가 그대로 나타나는 식. 물론 그 후에는 타임 터너를 써서 과거의 자신을 도와야 한다. 결국 저러다 타임 터너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른 학생들에게 들킬 것이라 생각한 맥고나걸 교수에게 너프당하나[17] 트롤 사건 이후 해리의 안전을 위해 다시 원상복귀시켜준다. - 투명 망토
원작에 등장했던 죽음의 성물이며, 원작보다 버프된 아이템. 포터 가문에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던 죽음의 성물을 완벽히 이해하고 지배한 결과 새로운 능력을 개방했다. 그저 사용자에게 투명 마법을 걸어주는 것뿐 아니라, 그 어떤 간섭으로부터라도 사용자를 숨겨주는 능력이 있다. 망토에 그려진 죽음의 성물의 표식은 세스트랄의 피로 그려진 것이며, 망토의 그 부위와 죽음의 힘이 어우러져 디멘터로부터까지 모습을 숨길 수 있게 되었다. 죽음의 성물의 주인으로서 해리는 세스트랄의 존재를 느낄 수 있듯 이 투명 망토를 빌려 쓴 사람의 존재도 느낄 수 있다. - 트렁크
책장이 여럿 들어갈 만큼 내부 공간이 넓은 트렁크 - 주머니
이름만 부르면 해당 물건이 튀어나오는 가죽 주머니 - 응급 키트
다쳤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응급 키트. - 암흑면
마법적인 무언가로 인해 해리에게 심어진 암흑면. 주로 극심한 스트레스나 분노를 느낄 때 발현된다. 작중에서 해리는 11살의 나이로는 인간의 뇌 발달과정을 고려하면 절대로 발휘할 수 없는 치밀한 계략을 구사하는데 이는 암흑면에 의한 영향. 그 근원은 볼드모트가 아기 시절의 해리 포터에게 덧씌운 볼드모트의 인격이다.
6. 기타
곳곳에서 원작의 해리 포터를 디스하는 모습이 보인다. 6학년 그리핀도르가 자기도 뭔 주문인지 모르는 어둠의 마법으로 6학년 슬리데린을 공격했다는 말에 "어떻게 그렇게 뇌가 작은 생명체가 걸어다닐 수 있죠?"라고 말하는 것이 그 예.[18]또한 오덕이다. 정확히 말하면 판타지와 SF 덕후. 집에 판타지와 SF 소설을 가득히 쌓아두고 있다. 마법사들이 머글 서브컬쳐에 대해 무지하다는 것을 이용하여 러브크래프트 신화나 워해머 등을 이용한 장난을 치기도 하고[19] 픽션 속 인물들의 행동에서 지혜를 구하기도 한다.
[1] 말포이를 순수혈통이라는 사고에서 갱생(?)시킨 방법에 대해서 해리와 대화를 나눈 덤비가 하는 말.[2] 마법의 모자에게 '행복은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가 아니다, 자신은 반드시 무엇인가를 성취해내야 한다.'라고 대놓고 말한 적이 있다.[3] 결국 기숙사 점수를 왕창 잃고 징계까지 당하지만, 볼드모트의 부활 사실을 가지고 덤블도어를 협박하여 스네이프 교수가 공개석상에서 더는 어린 학생들을 괴롭히고 마음에 상처를 입히지 않겠다고 맹세하게 만든다.[4] 근처에 강도사건이 발생해서 동네가 흉흉한 와중에 해리를 집 밖으로 심부름 보냈다. 근데 써놓길 이렇게 써놔서 그렇지 객관적으로 봤을 때 딱히 위험한 상황은 아니었다.[5] 4화: 효율적 시장 가설.[6] 10억 달러를 벌었다.[7] 대략 60대 수준에서 오간다.[8] '4화: 효율적 시장 가설'의 번역 인용.[9] 사실 일정 금액 이상 인출같은 걸 하지 않더라도 실제로는 함량을 조절하는 방식을 쓸 수 있다. 물론 기존에 유통되던 금화와 비교해서 신화폐는 가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10] 혈통이 실질적인 힘으로 변환될 수 있다면, 이건 암살 당해도 할 말이 없는 짓.[11] 사실 이 과정 전부는 드레이코 말포이를 낚기 위한 낚시였을 가능성이 높다. 해리는 이미 헤르미온느 등의 예를 통해 혈통과 마법적 능력이 별 관련이 없음을 눈치챘는데, 말포이를 제대로 설득하기 위해 떡밥을 던졌던 것. 그러나 작중 언급으로 헤르미온느는 완전히 머글 집안에서 나온 것이 아니고 모계가 마법사 혈통이었다. 어머니는 그린델왈드로 인해 흉흉해진 마법세계에 진입하기를 포기한 것으로 나온다. 즉, 원했다면 마녀가 될 수도 있었지만 그 사실을 숨기고 있었다.[12] 죽음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13] 퀴디치 경기에서의 득점이 기숙사 점수에 그대로 합산된다는 것을 악용하여 양 팀 모두 고의적으로 스니치를 잡지 않으면서 쿼플을 골대에 넣어 계속 득점하였다.[14] 시간의 개념을 초월한 물리학까지 동원했으며, 지팡이를 시간을 들여 변화를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개별적인 과거와 미래의 현실의 관계를 형성하는 매개체로 인식했다.[15] 이로 인해 변신술 교수 맥고나걸로부터 자신을 능가한다는 평을 들었다. 실제로 맥고나걸은 시연을 보기 전까지는 부분 변신술이 불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했다.[16] 원작에서는 헤르미온느가 보유했던 모래 시계 형태의 타임 머신.[17] 오후 9시~자정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18] 물론,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에서의 섹튬셈프라 사건을 가리킨다. 작중 포터가 상기한 부분변신술을 시연할 때도, 스스로 발생 가능한 위험요소를 고려하여 교수들에게 설명, 방어마법으로 안전대책을 강구한 다음에야 사용한다.[19] 74화 (SA, Escalation of Conflicts Pt9)에서는 카오스 신들의 이름을 이용한 가짜 영창을 만들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