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디즈니+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하이퍼나이프〉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이다.2. 주요 인물
2.1. 정세옥
정세옥 |
배우: 박은빈 |
불법수술장 신경외과 전문의, 바른약국 약사 |
17세의 나이에 의대 수석 입학할 정도로 천재지만, 스승인 최덕희 교수에 대한 살인미수 혐의로[1] 의사 면허를 박탈 당했다. 현재는 표면적으로는 약사로 일하는 중이나, 한편으론 합법적으로 수술을 받지 못 하는 환자들을 불법으로 수술해주는 쉐도우닥터로 일하고 있다. 수술이 잡히면 반색하고 달려드는 한마디로 인간의 뇌에 미쳐있는 천재이자 인간의 생명을 벌레보다 하찮게 여기는 사이코패스, 사람을 살리는 의사이면서 사람을 죽이는 살인마.
1화에서 자신을 협박해 자신의 돈을 강탈하려는 간호사를 죽였다. 과거에도 자신의 유학 기회를 빼앗겼을 때 물불 안 가리고 최덕희에게 항의하였으며, 자신이 하던 수술까지 캔슬시키자 못 참고 최덕희의 목을 조르는 등 자기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빼앗기는 것에 굉장히 예민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수술을 위해 자신을 찾아온 최덕희에게 쓸쓸하고 비참하게 죽었으면 좋겠다는 저주를 퍼부으며 수술을 거부하지만, 최덕희가 자신의 불법수술 일정을 방해하고, 보건복지부의 불시 검열로 대리 제조가 빌미가 되어 약국까지 영업 정지를 맞자 분노한다. 최덕희의 파멸을 위해 이치다 여사의 혈우병에 걸린 아들의 수술을 성공시키며 최덕희의 이치다 어워드 10년 연속 수상을 저지시키고, 우연히 마주친 김명진의 아들 김기영으로부터 최덕희가 살해하려 했다고 의심하던 김명진이[2] 실종되었다는 말을 듣게 된다.
자신이 불법수술을 하고 간호사를 살해했던 폐사찰 현장을 경찰이 찾아낸 것을 신기하다며 수사현장을 구경하다가
의대생 시절 자신을 성폭행하려던 사람을 살해한 뒤 두문분출하고 있었는데 자신과 닮았다는 말과 숨겨둔 시체를 본 최교수의 혼자 처리할 수 있냐는 말을 듣고 자신과 똑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며 동질감을 느꼈던 것 같다.
2.2. 최덕희
최덕희 |
배우: 설경구 |
연신대학병원 신경외과 교수 |
연신대 신경외과 교수이자 세계 교모세포종학회 회장이다. 겉으로는 우아한 지식인이지만 내면엔 한니발 렉터 같은 살인마의 본능이 도사린 인물이다.
과거에는 의대생으로 들어온 세옥을 애제자로 아꼈고 세옥 역시 덕희를 엄청 따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보스턴 유학과 관련되어 세옥 대신 뇌물을 받고 하우영을 보낸 것으로 오해한 세옥에게 항의를 받자[4], 그게 빌미가 되어 1년여 간 세옥을 수술에서 배제시키는 등 투명인간 취급을 할 정도로 관계가 틀어졌다.
끝내 자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 수술을 하고 있는 세옥을 수술 중에 끌어냈다가 이에 폭발한 정세옥에게 링거 파이프로 목까지 졸리면서 결국 정세옥의 의사 면허를 박탈하는 것으로 관계는 파국을 맞이했다.
현재 사람들에게는 비밀로 하고 있지만, 브레인스템 글리오마라는 병을 앓는 상태다. 그러던 중에 지인인 형사에게서 불법수술 수사를 위한 자문 요청을 받고 증거로 남은 뇌수술 영상을 확인해 봤다가 세옥의 실력임을 직감한다. 이에 세옥을 찾아내서 자신의 병을 밝힌 뒤 온갖 혜택이 담긴 조건을 내걸고 수술해줄 것을 부탁한다. 하지만 정세옥은 최덕희가 파멸하기를 바라며 거부하자, 제안을 수락할 수 밖에 없게끔 정세옥을 몰아 넣는다.
1~2화 까지만해도 자신의 뇌수술을 위해 세옥을 이용하려는 걸로만 보였지만, 겉으로 티는 안 낼 뿐이지 사실 정세옥을 여전히 아끼고 있다. 자신에게 세옥이 어땠는지 묻는 이치다에게 '항상 퍼펙트 했으며, 이치다상 후보에 오른 의사들 10명을 합친 것보다 낫고 한번도 수술에 실패하지 않았다'며 극찬했다. [5] 수술을 맡겨도 되는지 망설이는 이치다에게 자신이 보증한다며 기회를 주라고 했을 정도.
한편 회차가 진행될수록 정세옥의 불법 수술 및 살해의 증거가 속속들이 드러나는 상황에 긴장을 놓지 못하고 있다. 2화 말미 ~ 3화 초반부에 세옥이 성범죄자를 살해하고 시체를 파묻는 현장을 목격했음에도 그냥 넘어가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세옥이 아니면 수술을 못 할테니 그런 걸로 보였지만... 이미 세옥이 의대생 시절에 저지른 살인을 묵인해준 전력이 있었다.
과거 담당 환자이자 정적이었던 동기 김명진을 의료 사고를 일으켜 죽이려 했지만정세옥이 무시하고[6] 김명진을 되살리면서 실패하자, 이 일로 앙심을 품어 정세옥을 홀대했고, 김명진을 정신병원으로 몰래 빼돌려 살해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당시에는 자신은 가출이라고 들었고, 무슨 이유로 친구를 죽이겠냐"는 투로 화를 내며 일축했지만, 정작 회상에서 김명진을 약물을 써서 납치하고 목에 메스를 겨누고 있었던 모습이 나왔다. 또한 4화 말미에는 간호사 살해범으로 세옥을 의심하는 형사를 약품을 써서 납치하기에 이르렀다.
작중 내내 세옥의 충동을 지적하며 통제시키려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2.3. 서영주
서영주 |
배우: 윤찬영 |
불법수술장 의사, 정세옥의 보디가드 |
정세옥의 보디가드로, 정세옥이 자신을 살려준 후 곁을 지킨다. 정세옥이 살인마라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사람을 살리는 의사 정세옥을 믿는 인물이다.
2.4. 한현호
한현호 |
배우: 박병은 |
불법수술장 마취과 의사, 한현호마취통증의학과 원장 |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없는 세옥의 실력을 누구보다 아까워하는 마취과 의사.
3. 최덕희 주변인물
- 라 여사 (강지은)
덕희의 조력자.
- 하우영 (이정식)
연신대학병원 신경외과장. 최덕희의 측근.
- 송 교수 (오용)
연신대학병원 신경외과 교수 겸 연신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 앨런 킴 (한준우)
보스턴에서 활동중인 의사. 덕희의 제자.
- 덕희 집사 (송훈)
최덕희의 집사.
- 김명진 (김학선)
덕희의 의대 동기.
- 김기영 (류해준)
김명진의 아들. - 나혜수 (이승연)
전 연신대학병원 신경외과 간호사.
4. 마을 사람들
- 김영신 (김수연)
바른약국 약사.
- 권마리 (허지나)
마리식당 사장.
- 권신규 (이태영)
성범죄 전과자. 세옥의 단골식당 주인인 마리의 동생이지만, 매일같이 누나를 폭행하는 인간말종 이다. 정세옥에게 지속적으로 작업을 걸며 관심을 보이나, 정세옥은 그를 거슬려하며 철벽을 칠 뿐이다. 결국 2화에서 폭행에 지친 마리가 '식당을 팔아 돈을 마련해 서울로 올려 보내주겠다'고 약속했다는 언질을 흘렸다가, 이에 분노한 세옥에게 2화에서 데이트를 받아주는 척 유인당해 살해당한다.
- 박 순경 (문정웅)
마을 경찰.
5. 광역수사대
- 양 경감 (유승목)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형사(경감).
- 이완일 (장원형)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형사(경사). 양 경감의 파트너로 같이 불법수술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세옥이 두봉파 보스를 불법수술한 사찰을 제보받고 조사하던 도중, 세옥이 암매장한 시체를 발견하는데 이때 시신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털이 로트와일러의 털이라는 국과수조사 결과를 받으면서 당시 사찰 조사중에 찾아왔던 정세옥을 의심하기 시작한다.[7] 하지만 이를 눈치챈 최덕희에 의해 4화 말미에 납치 당한다.
6. 두봉파
- 김두봉 (김종만)
두봉파 두목.
- 상기(김찬형)
두봉파 부두목.
- 꽁치 (이동현)
두봉파 조직원.
7. 그외 인물
- 민 사장 (원현준)
불법수술장 알선브로커.
- 미란 (장선)
요양병원 간호사. 전 연신대학병원 신경외과 간호사. 세옥의 불법수술에 동원되었고, 거기서 의사면허를 박탈당한 세옥이 수술을 하는것을 보고 협박해서 돈을 뜯어내려다 세옥에게 살해당하고 불법수술을 한 사찰에 암매장당한다. 환자에게 불법약물을 주사하고 괴롭힌 전적으로 요양병원에서도 쫒겨난 수준이었고, 세옥과 편하게 이야기하겠답시고 수술을 마친 환자에게 약물을 주사해 재우는 등 여전한 모습을 보였다. 불법수술을 수사하던 경찰들에게 시신이 발견되었고, 시신에서 로트와일러의 털까지 발견된 상황이다.
- 이치다 나나에 (료가 하루히)
이치다제약 이사장.
- 송은채 (이지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관.
- 이소정 (임서린)
양 경감의 애인. - 세국 (윤정훈)
- 장병호 (신성균)
- 강 원장 (송경원)
- 정아 (설유진)
- 용렬 (이태일)
- 소피 (다니엘라)
8. 특별출연
엔딩 크레딧 기준 출연 회차 정리. 상세 작중 행적은 해당 문단 참고. |
<rowcolor=#b0eeff> 회차 | 특별출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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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말인 즉, 꼭 가고 싶었고 보내주리라 예상했던 보스턴 유학에 하우영이 올라가있는 공고를 보았고, 마침 손님을 응대하고 있던 최덕희에게 해당 학생이 자격이 없다며 항의했는데 하필 그 손님이 우영의 모친이었고 이를 인지했음에도 뇌물 받고 기회를 준 거냐고 욕해버린 것. 이 일로 최덕희에 의해 수술 금지령이 내려졌는데, 1년 넘게 투명인간 취급받다가 인력 부족으로 불가피하게 수술실에 들어갔으나 마침 복귀한 최덕희에게 발각되어 수술실에서 쫓겨나자, 분노한 나머지 링겔 파이프로 최덕희를 목졸라 죽이려 들었다.[2] 최덕희에게 수술을 받으러 온 최덕희의 동기로 세옥은 명진을 대하는 덕희의 태도와 수술 파트너로 자신이 아닌 우영을 선택한 것에 덕희가 의료 사고로 죽이려 한다고 확신했다.[3] 명진의 반지를 원장이 빼돌렸는데 그걸 자기가 착용 중이었고 이걸 김기영에게 들켰다.[4] 세옥은 항의를 하며 우영을 폄훼했는데 그 자리에 우영의 어머니가 있었다.[5] 세옥은 자신이 최덕희를 엿먹였다고만 생각하느라 몰랐지만, 이때 이치다 여사는 이미 덕희에게 '세옥이 아들의 수술을 빌미로 이치다 상 10연속 수상을 막아 망신을 주고 싶어 한다'는 제안을 실토하며, 수술을 맡겨도 되는 사람인지 의심된다고 모든 것을 털어놓았다.[6] 살인을 막으려고 했다기보단, 당시 최덕희를 숭배하던 정세옥은 의료 사고가 가당키나 하냐며 일부러 최덕희의 손을 다치게 해 자신이 대신 수술을 맡아 성공시켰다. 이 때문에 정세옥은 "그때 자기에게 김명진이 너무 싫다고 솔직히 말했으면 자기가 기꺼이 죽였을 것이다"며 소리쳤다.(...)[7] 당시 파트너 외에는 못 만진다는 경찰견을 잘 다루는 정세옥을 신기해했는데 이때 세옥이 자신이 로트와일러를 키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