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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1:45

하세가와 아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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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2. 개요3. 이야기 속에서4. 기타

1. 프로필

프로필
파일:Akane_Hasegawa.webp<colbgcolor=#cc3333><colcolor=#ffffff> 이름 長谷川 茜
(はせがわ あかね)
나이 15세
일본판 성우 오오조라 나오미
북미판 성우 콜린 오쇼너시

2. 개요

파일:akane_concept_art_a1.jpg
믿을게.... 아니, 항상... 믿고 있었어...
페르소나 5 스크램블 더 팬텀 스트라이커즈의 등장인물. 중학교 3학년이며 하세가와 젠키치의 딸이다.[1]

SNS에서 하세가와 아카네의 퍼스널 컬러는 갈색.

3. 이야기 속에서

아버지와 냉전 중인데 여기에는 이유가 있었다. 하세가와 아카네의 어머니는 2년 전 뺑소니 사고를 당해 사망했는데 아버지인 하세가와 젠키치는 경찰이면서도 그 범인도 제대로 못 잡고 집에도 제대로 안 들어오자 완전히 틀어져서 하세가와 젠키치를 '당신'이라고 부르거나 냉랭한 존댓말로 부르게 되었다.

그런 와중에 하세가와 젠키치는 쩔쩔매는데, 결국 어머니의 기일에 하세가와 젠키치가 지각을 하자 통화를 하던 도중 괴도단 여자 동료들의 목소리를 듣고 '엄마 기일도 나몰라라 하고 여자랑 노냐'며 오해하고 일방적으로 하세가와 젠키치를 몰아 붙인다. 자신들 때문에 오해가 생겼음을 안 괴도단은 하세가와 아카네를 직접 만나 오해를 풀고 억지로 집에 쳐들어가서 함께 저녁 식사를 만들어 먹거나 함께 목욕하는 등 약간 막무가내식으로 해결했다. 다행히 하세가와 아카네 역시 괴도단에게 마음을 열고 자신의 방을 보여준다. 어머니가 사망한 후 외갓집이 있는 교토로 이사오면서 원래 친구들과는 헤어지고, 새로 친구도 잘 사귀지 못 해 꽤나 외로웠던 모양,

놀랍게도 하세가와 아카네는 괴도단의 열렬한 팬이었으며, 굿즈로 방을 꽉 채우고 괴도단 팬 방송 채널을 운영했다. 구독자 수도 5만명이나 되는 인기 크리에이터였으며 괴도단 동료가 보기에도 원만하고 멋지게 방송을 진행할 정도라고 한다. 가장 좋아하는 동료는 리더로 추정되는 조커로 뭔가 신비로운 느낌이 든다고.

페르소나 5 스크램블 더 팬텀 스트라이커즈 - 제일의 왕 목록
색욕 허식 폭식 폐왕
시부야 제일
(히이라기 앨리스)
센다이 제일
(나츠메 안고)
삿포로 제일
(효도 마리코)
오키나와 제일
(우부카타 슈조)
분노 오만 질투 나태
교토 제일
(하세가와 아카네)
오사카 제일
(코노에 아키라)
심연의 제일
(스포일러)
생명과 지혜의 나무
(스포일러)

교토 제일
장소 이나리 신사
친구 코드(키워드) 괴도단
최초 발견 8월 23일
보물 루트 & 공략 기한 8월 23일[2]
왕관 실크햇
BGM 가짜 Phantom
(贋作 Phantom)
파일:P5S_Akane_Hasegawa_King.webp
파일:akane_concept_art_k2.jpg
섀도 아카네

후반부 괴도단이 코노에 아키라의 역습을 받으면서 체포당할 뻔했으나 하세가와 젠키치의 경고로 간신히 비밀 아지트로 숨었다. 그러나 숨도 돌릴 새 없이 하세가와 아카네를 인질로 잡고 있다며 이나리 신사로 오라는 수수께끼의 메시지를 받게 된다. 이에 하세가와 아카네를 구하러 괴도단이 이나리 신사로 오자 EMMA로 갑자기 친구 신청이 왔고, 사카모토 류지의 실수로 키워드가 입력되면서 교토 제일로 강제로 이송된다. 괴도단은 교토 제일에서 사로잡힌 하세가와 아카네를 보고 구하러 가는데, 이는 함정이었고 사쿠라 후타바를 제외한 모든 괴도단이 생포된다. 그리고 사로잡혀 있던 하세가와 아카네는 진짜가 아닌 섀도 아카네였다. 하세가와 아카네가 유명 유투버이긴 하지만 히이라기 앨리스나 나츠메 안고처럼 구독자들을 착취한다거나 제일 내에 소원을 모으는 내용이 없다는 점을 보아 정황상 흑막에 의해 강제로 왕이 되어 교토 제일을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3]

이때 탈출에 성공했던 사쿠라 후타바와 함께 등장한 하세가와 젠키치가 섀도 아카네를 막는다. 하세가와 젠키치는 섀도 아카네와 이야기를 나누려 하지만, 그녀는 '아무리 진실을 얘기해도 아무 것도 안 한 주제에 이제와서 아빠 행세하지 마'라면서 거부한다. 사고 당시, 섀도 아카네는 어머니의 뺑소니 현장을 목격했으며 어머니를 친 진범은 따로 있다[4]며 경찰과 하세가와 젠키치에게 전했지만, 그는 모종의 이유로 잡을 수 없었고, 이것이 하세가와 아카네의 트라우마가 되었다.

그러나 하세가와 젠키치는 사실 딸의 말을 믿고 있었고 비서가 자살해 어영부영 사건이 종결된 후에도 비밀리에 수사를 하고 있었다. 이에 오오와다 준은 계속 증거를 인멸하다가 최후에는 하세가와 젠키치에게 '계속해서 사건에 대해 파헤치면 아카네를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바람에 수사를 접고 대신 믿을 만한 상사[5]를 승진시키고 그의 도움을 얻으려 했다. 이런 사정을 들은 섀도 아카네는 '자신은 그나마 괜찮고 어머니도 가족이니 용서해 주겠지만, 누명을 쓰게 된데다 지금까지 비난받는 비서의 가족분들은 어쩌란 말이냐'고 반문한다. 엄마를 죽이고 태연하게 살고 있는 놈이랑 똑같은 거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하세가와 젠키치는 딸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해왔던 일이 부정되었다고 큰 충격을 받지만 괴도단 동료들의 '진짜 악은 젠키치의 가족을 건드린 썩어빠진 놈들이다'라는 말을 듣고 페르소나를 각성, 주변의 섀도들을 물리치고 괴도단을 구해주며 그도 괴도단이 된다.

이후 교토 제일에서 대치하는데, 괴도단이 아버지의 편을 들어주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분노하며 '괴도단이 나를 괴롭힐리가 없다. 너희들은 모두 가짜내 진짜 괴도단들너희들을 무찔러 줄 것이다!'라며 인지상의 \'가짜 괴도단'을 만들어 공격해 온다. 이 때문에 교토 제일의 보스는 섀도 아카네가 아닌 '마이 디어 조커'라는 이름의 가짜 주인공1:1 전투를 한다.[6]

이후 이 가짜 괴도단을 쓰러트리면 괴도단이 진짜라는 것에 혼란스러워하다가 하세가와 젠키치의 진심을 듣고 사과를 받아들이며 화해하지만 힘이 다했는지 쓰러진다. 이후 진심을 고백한 뒤 섀도 아카네는 소멸. 다행히 실제 하세가와 아카네는 집에서 자는 중이었으며 무사히 깨어난다.

근데 제일의 왕이 현실의 본인과 별개의 존재라는 것을 몰랐던 하세가와 젠키치는 섀도 아카네가 소멸하자 딸이 실제로 죽은 줄 알고 '아카네에에에에에에에!'하고 절규하고 괴도단 동료들이 놀림에 가까운 위로를 하자 '그럼 좀 진작에 말해주지.'라며 툴툴대는 깨알같은 개그신이 나온다. 교토 제일 공략을 완료하면 하세가와 젠키치가 자택에 가 얘기하면서 서로의 오해를 풀게 된다.

4. 기타

이름의 유래는 아버지인 하세가와 젠키치와 같이 소설 오니헤이 한카쵸(鬼平犯科帳)에 등장하는 인물이자, 마찬가지로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와 둘이서 사는 아카네(茜)로 추정된다. 작중에서는 어머니의 유품인 칸자시를 도둑맞는 피해자로 등장한다.

하세가와 아카네가 자기 방을 괴도단에게 소개할 때, 괴도단에 대해 '8명이라고도, 9명이라고도 한다'라고 언급한다. 여기서 9번째 인물은 요시자와 카스미가 아닌 아케치 고로일 가능성이 높다. 아케치 고로가 참여한 니지마 사에 개심작전은 경찰이 현장을 덮치고 괴도단의 리더가 체포된 데다 이후 아케치 고로가 방송에 출연해 '괴도단에 잠입했다'라고 공공연히 발언했으므로 아케치 고로와 괴도단의 관련성은 대중에게 어느정도 알려진 반면 요시자와 카스미가 참여한 3학기의 사건은 최종 보스의 인지 조작이 깨지며 비관계자들의 기억에서 사라졌기 때문. 또는 소피아를 뜻하고 있을 가능성도 높다. 아케치 고로나 요시자와 카스미와 달리 소피아는 시부야 제일 예고장 방송 당시에 괴도단과 함께 변조된 목소리가 대중들에게 노출이 되었었다.

상술했듯 사쿠라 후타바와는 다른 의미로 도지마 나나코의 오마주다. 사쿠라 후타바는 도지마 나나코의 여동생적인 면모와 모친에 대한 상실, 주인공과의 관계를 유사하게 표현됐다면, 하세가와 아카네는 도지마 나나코와 부친의 갈등을 극대화시켜 표현됐다.[7] 다만 사쿠라 후타바와 2살 차이지만 앳된 외모와 작은 키 때문에 사쿠라 후타바보다 훨씬 어려보인다.

회차나 난이도에 상관없이 무조건 조커로만 보스전을 치르고, 재전투가 불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다른 괴도단 동료로 해당 보스전을 치르게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다.


[1] 이때 괴도단의 반응이 압권인데 사쿠라 후타바의 경우엔 딸이 있었냐며 당황했고 사카모토 류지의 경우엔 직접 본 순간 하세가와 젠키치의 딸로는 안 보인다고 말했다. 하세가와 젠키치가 사쿠라 소지로와 다른 의미로 도지마 료타로의 오마주인 것처럼, 하세가와 아카네 또한 사쿠라 후타바와 다른 의미로 도지마 나나코의 오마주이기도 하다.[2] 다른 제일들과는 달리 딱 하루 만에 쉽게 해결되는 데 지금까지의 제일들(시부야, 센다이, 삿포로)과는 달리 오키나와 제일처럼 지정된 곳에서만 발견되었기 때문이다.[3] 하세가와 젠키치가 체포되었을 때, 경찰이 수색을 위해 하세가와 젠키치의 집에 들이닥쳤는데 혼자 있던 하세가와 아카네는 무서워하면서 도움을 요청하고, 이때 답을 해 준 게 바로 EMMA였다. 강제로 왕이 된 시기는 이때로 추정. 참고로 이때 EMMA의 서비스는 일시중지된 상태였기 때문에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4] 섀도 아카네에 의해 진실이 밝혀지기 전에는 오오와다 준의 비서가 사고를 내고 죄책감으로 자살한 것으로 세간에 알려져 있었다. 실제 범인은 국회의원이며, 흑막 중 하나인 오오와다 준 본인이였다.[5] 정황상 카부라기 총경[6] 캐릭터들의 대화를 봤을 때 설정상 다른 괴도단들은 혼전을 피하기 위해 각자 자신의 가짜와 1:1 전투를 벌이는 중이며 하세가와 젠키치와 소피아는 다른 동료들의 서포트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보스전 개시 직전까지 플레이어 캐릭터가 누구였는가와는 무관하게 보스전은 조커로 치르게 된다.[7] 이 때문에 '주인공 없이 성장한 도지마 나나코의 모습'이라 여기는 팬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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