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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9 11:34:22

하비에르 에스쿠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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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4181b><colcolor=#fff> 파일:RedDead-Logo.png의 등장인물
하비에르 에스쿠엘라
Javier Escuella
파일:Javier Escuella RDR2.jpg
본명 하비에르 에스쿠엘라 / Javier Escuella
국적
[[멕시코|]][[틀:국기|]][[틀:국기|]]
출생 1873년
멕시코 누에보 파라이소
나이 26세(1899년/2편)
38세(1911년/1편)
성별 남성
소속 반 더 린드 (1895년~1899년)
멕시코군 (1911년)
직책 현상금 사냥꾼, 혁명가(RDR2 이전)
전투원, 보초(RDR2)
아옌데의 개인 히트맨(RDR)
고유 말 보아즈 (Boaz)[1]
첫 등장 연대순 레드 데드 리뎀션 2
출시순 레드 데드 리뎀션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평가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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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드 데드 리뎀션, 레드 데드 리뎀션 2의 등장인물. 멕시코 누에보 파라이소[2] 태생이다. 나이는 2편 기준 26세, 1편 기준 38세로 갱단 동료이자 주인공인 과 동갑이다.

2. 상세

멕시코에서 혁명가현상금 사냥꾼으로 활동하다가 누에보 파라이소에서 살인반역죄생사 불문 1,000달러의 현상금이 걸렸다. 이는 갱단의 보스인 더치 반 더 린드와 동일한 액수로 어마어마한 고액이다.

현상금이 1,000달러씩이나 붙은 것은 거기서 꽤 거물급인 군인 하나를 살해하는 반역죄를 저질렀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걸로 인해 가족과 애인이 고통받을 것을 염려해 1895년 경 미국으로 도망쳐 왔는데, 영어를 할 줄 몰라서[3] 헤메다가 굶어죽기 직전까지 갔고 허기를 해결하고자 한 농가에서 닭을 훔치는데 그 옆에 더치가 같이 훔치고 있었다고 한다. 그 모습을 본 더치가 호쾌하게 웃고는 하비에르를 데리고 와서 밥도 주고 옷도 주고 했다고. 이후 정식으로 반 더 린드 갱단의 일원이 된다.[4]

더치 반 더 린드에 대한 충성심이 남다른데, 자신을 거둬준 은혜 때문도 있지만 무엇보다 사상과 방향이 자신과 거의 비슷하다고 한다. '쏘면 쏘고, 도망치면 도망치고, 죽으면 죽고. 대신 자유롭게.'
파일:e34s9tydk2b2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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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더블액션 리볼버. 단 한 자루만 소지하고 있으며 2편에서는 더치의 리볼버처럼 고유한 스킨이 존재하지만 습득할 수 없다.

의협심이 강하고 동료를 모두 가족으로 여기며, 단순히 생각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위험에 빠진 동료를 구하러 직접 나서는 추진력도 좋다. 열정적이지만 경박하지 않아 믿음직하고, 모두와 두루두루 친하며 악기를 잘 다뤄 항상 축제의 중심에서 연주와 노래를 한다. 다만 그를 움직이게 하는 가장 큰 동기는 자신을 차별없이 거두어 준 더치에 대한 동경과 그의 사상에 대한 존경심이기에, 구성원들이 더치의 행보에 의구심을 표하거나 하면 그 사정에 관심을 가지기 보다는 리더에 대한 신뢰를 우선하며 대립한다. 한편 그의 입지는 어디까지나 행동대원 중 가장 믿을만한 자 정도로서 의사 결정이 필요한 자리에는 끼지 않는다.

모션 캡쳐 배우 및 성우는 안토니오 하라밀로(Antonio Jaramillo)(1편), 가브리엘 슬로여(Gabriel Sloyer)(2편)[5]. 공교롭게도 배우의 아버지 이름이 하비에르라고 한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Javier Escuella Bio.jpg
악명 높은 현상금 사냥꾼이자 멕시코인 혁명가입니다. 하비에르는 더치를 만나자마자 그 이상의 강한 유대감을 느꼈습니다. 매우 헌신적이고 열정적이며 충직합니다.

3.1. 레드 데드 리뎀션 2 (1899년)

파일:RDR2 Javier Escuella.jpg

챕터 1의 존 마스턴 수색 임무, 챕터 2의 션 맥과이어 구출 임무, 빌 윌리엄슨 구출 인카운터에 참여하며 초반부 멤버 구출 임무에 개근한다. 브레이스웨이트 가문의 말을 훔쳐 장물아비에게 팔아먹을 때도 함께한다. 생 드니 페리 카지노 강도 작전에서는 경비로 위장해 자기 몫을 한다. 아서 모건같은 화려한 총솜씨를 뽐내는 스타일은 아니어도, 갱단의 사고뭉치 취급 받는 빌과 다르게 맡은 일은 깔끔하게 해내며 좀처럼 실수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낚시에도 꽤 소질이 있는지 아서가 호제아와 하비에르의 낚시질에는 이길 수가 없다며 낚시에 한해선 자신감이 바닥처럼 꺼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6]

갱단 거의 전원이 마이카 벨과는 말을 거의 섞지 않는데, 그와 합석해 술도 먹고 대화도 나누는 거의 유일한 인물이다. 마이카를 좋아하거나 둘이 잘 맞아서 그런다기엔 마이카가 다른 단원들에게 그러하듯 폭언을 하니[7] 그건 아닌 것으로 보이며, 마이카도 더치가 맘에 들어해서 거둔 식구이자 형제이니 잘 지내 보려 했을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다른 갱단원들이 마이카 벨에게 보이는 반응과 비슷하게 "넌 좀 등신같지만."이라고 까기도 한다.

생 드니 은행 강도 계획이 처절하게 실패한 뒤 구아르마 섬에서 하비에르는 식민지 군대의 총에 맞고 체포당한다. 그는 노새에 발이 묶인 채 이리저리 끌려다니고 조롱과 구타를 당하며 온갖 수모를 겪는다. 그는 고생 끝에 아서와 더치의 도움으로 풀려나 현지인들을 돕고 갱단과 함께 미국으로 돌아가는 배에 탄다. 여기까지의 전개에서 하비에르는 더치에게 의구심을 품을 만한 일이 없었다. 한편 구아르마에서 무고한 노파를 냅다 죽여버린 흉폭한 더치를 보고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 아서는 독자행동이 잦아지고, 아서의 독단으로 탈옥시킨 존 마스턴은 자신을 버린 더치에게 환영받지 못하며, 찰스는 아메리카 원주민을 이용해 먹으려는 더치에게 동조하지 않고 아서와 함께 행동하는 등 갱단이 순식간에 두 쪽으로 갈라진다. 선택의 기로에서 하비에르는 '더치만 믿으면 돼'라는 자유행동 대사대로 파국 국면에서 존과 아서에게 총을 겨눈다.
파일:1000019044.jpg

하비에르는 최종 대치 국면에서 옆을 둘러보다 총을 하늘로 든 채 서서히 내리며 조준하는데, 더치/마이카/클리트/조/빌이 존과 아서를 정조준한채 발발대며 편가르기를 하러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과 달리 모션이 혼자만 좀 튄다. 그래서인지 팬덤에서는 하비에르가 마지막까지 망설임이 있지 않았을까 추측하기도 하며, 담당 모션캡처 배우 겸 성우 또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형제잖아, 내가 왜 이래야 해?'라는 생각으로 연기에 임했다고 한다.# 다만 아주 짧은 순간 보여지지만 마지막에는 제대로 겨누며, 하비에르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는 큰 흐름에 별 상관도 없거니와 배우의 사견은 사견일 뿐이므로 각자 편한대로 해석하면 될 일이다.

빌과 함께 에필로그에서 등장이 없는데, 1907년 신문[8]에 따르면 멕시코의 산악지대로 도주했다고 한다.

3.2. 레드 데드 리뎀션 (19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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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항상 사랑했어. 지금도!
(I've always loved you, even now.)

1911년 존 마스턴은 하비에르 에스쿠엘라와 빌 윌리엄슨을 체포하라는 연방수사국 에드거 로스 요원의 협박으로 그를 추적하게 된다. 빌 윌리엄슨이 포트 머서에서 도망쳐 하비에르에게 몸을 의탁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누에보 파라이소에서 그의 행적을 수소문하게 되는데, 한때는 악명 높은 현상금 사냥꾼이자 초기 혁명가로서 열정 넘치는 자였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돈 받고 아무나 죽여 주는 청부살인업자가 되었으며 근래에는 정부군 소속의 지방 독재자인 아옌데 대령에게 뇌물을 주고 안전 보장을 받으며 부려지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난다. 과거에 비하면 상당히 저질로 전락했지만 그래도 대뜸 찾아온 빌을 숨겨준 것을 보면 동료애가 어디 가지는 않은 모양.

존 마스턴은 레예스 혁명군의 편에 붙어 엘 프레시디오 공세를 감행하고, 존은 혁명군의 엄호 아래 요새를 자유롭게 들쑤시고 다니며 하비에르를 찾는다. 결국 요새 한 구석의 창고에서 존은 하비에르를 찾아낸다.
존: 안녕, 옛 친구. 정말 오랜만이야.
하비에르: 안녕, 형제. 얼굴 보니 반갑군. 근데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은 몰랐는걸? 설마 네 형제를 쏠 건 아니지? 우린 가족이었잖아?
존: 예전엔 그랬지. 근데 너랑 더치가 미친 뒤론 가족이 의미가 없던데.
하비에르: 그래서 이젠 정부의 개가 됐나?
존: 그러는 넌? 너도 이쪽 정부의 개잖아.
하비에르: (웃음) 왜 이래, 형제. 이제 그만 서로 갈 길 가자고.
존: 너와 더치가 한 짓은 글러먹었어. 날 내버려 둔 것도 그렇고. 그리고 이러긴 싫지만, 어차피 너 아니면 나야. 그럼 너여야 하지 않겠나?
하비에르: 우린 네가 죽은 줄 알았어. 정말이야. 거짓말이 아니라고. 원한다면 빌을 넘겨줄게[9]. 콜롬비아[10]에 있는 더치에게 데려다줄 수도 있고.
존: 혼자 살겠다고 날 내버려 뒀으면서 이젠 널 봐달라고?
하비에르: 전부 오해야, 형제. 난 널 아꼈어. 지금도 그래. (나무 상자를 밀쳐 존을 쓰러뜨리고 도주)

- 존과 하비에르의 1911년 엘 프레시디오에서의 첫 대면
하비에르는 연방수사국에 자신을 팔아넘길 생각에 눈이 돌아간 존에게 서로 갈 길을 가자며 설득을 시도하지만 먹히지 않고, 창고 집기를 밀치며 뚫린 창문 너머로 도주한다.
하비에르: 아비게일은 또 아무한테나 대주고 있나?
존: 역시 넌 내가 존나 싫구나?
하비에르: 넌 이런 일에 소질이 없어, 존!
존: 여기서 다 끝장을 내자!

- 도주하는 하비에르와 추격하는 존의 대화
존: 빌은 어딨지?
하비에르: 몰라! 여기엔 없어. 아옌데랑 같이 있거든. 복수하기엔 좀 늦지 않았나, 존?
존: 난 널 죽이러 온 게 아니야, 하비에르. 일을 하는 거라고.

- 체포된 하비에르를 감옥으로 압송하는 존의 대화
하비에르: 왜 이래, 아미고. 아비게일이 참 좋아하겠네.
존: 아비게일은 널 죽였을 걸. 아비게일은 항상 널 쓰레기라고 생각했으니까.[11]
하비에르: 우린 가족이었잖아. 형제였다고.
존: 서로를 죽게 버려 두는 카인과 아벨 같은 형제가 아니고?
하비에르: 그건 네가 오해하는 거야. 네가 생각하는 건 진실이 아니라고.
존: 맘대로 떠들어, 친구.
하비에르: 아, 이 좆같은 새끼. 후회 안 할 자신 있겠어, 형제? 날 팔아먹다니. 예전 삶이 너한텐 아무 의미도 없어?
존: (하비에르를 감방에 던진다)
하비에르: 으악, 이 개자식. 언젠가 네가 한 짓을 후회할 거야.
존: 내일 쯤이면 넌 없을 텐데?
하비에르: 네 가족이 싹 다 지옥에서 썩길 빌겠어.
존: 예전 삶은 이미 끝났어. 어차피 그 삶도 별 의미도 없었다고. 어차피 다 핑계였다는 걸 잘 알잖아?
하비에르: 네가 개새끼였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 넌 지금도 개새끼고!

- 감옥에 처박히는 하비에르와 그 문을 닫는 존의 대화

결국 하비에르는 존에게 붙잡혀 연방수사국에 압송된다. 존에게 침을 뱉고 그와 가족들까지 저주하지만 존은 개의치 않으며, 그렇게 호송차에 실려가는 것으로 등장을 마감한다. 12년 전인 2편 1챕터 초반부에는 하비에르가 조난당한 존을 구해줬는데, 12년이 지난 뒤인 1편에서 존이 하비에르를 죽이게 된 아이러니는 시리즈를 플레이한 사람들에게 묘한 씁쓸함을 안긴다. 그 당시 존을 구해달라는 아비게일의 부탁에 하비에르가 망설임 없이 "내가 똑같은 상황에 처했어도 존은 날 구하러 갔을 것"이라며 나서기도 했었으니.

하비에르를 추격하는 미션에서 죽여서 잡느냐, 포박해서 잡느냐에 따라 약간의 연출이 달라지는데, 죽일 경우 하비에르의 신병을 접수하러 온 에드거 로스아처 포드햄이 누가 죽여서 데려오라고 했냐고 불평하는 모습이 나온다. 어차피 산 채로 넘겨도 금방 교수형을 당하겠지만, 집행기관 입장에서 시체를 거둔 것과 생포한 범죄자에게 법의 심판을 내리는 것은 명성과 실적에서 분명히 차이가 나기 때문인 듯. 더치까지 죽고난 뒤 아비게일과 존의 대화대로라면 빌, 하비에르, 더치 모두 죽었다고 하니 생포했어도 교수형이 이미 집행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4.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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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는 꾀죄죄하고 말 많은 단역에 그쳤지만 2편에서는 잘 차려입은 의리파 만능예능인으로 등장해 인기를 얻었고, 그가 1편에서 주절댄 대사들이 정확히 무슨 사연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지가 2편에서 모두 설명되면서 덩달아 1편에서의 인물 평가도 꽤나 바뀌었다. 누군가 자신을 죽이러 달려오고 있다고 생각하면 미리 총을 뽑아들고 팽팽하게 대치하는 것도 가능했겠건만 1편에서 하비에르는 대화로 잘 풀어 보려다 그냥 도망을 택하고, 말에 올라 전력도주하기 전까지는 아예 총을 뽑지 않는다. 1편에서 하비에르가 한 말들이 정말 당장의 위기만을 모면하기 위해 꾸며낸 입에 발린 거짓말인가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볼 여지가 생긴다.

하비에르가 고결한 혁명가로 살든 찌질한 히트맨으로 살든 그건 존이 상관할 일이 아니며, 작중 멕시코는 이미 세 번이고 네 번이고 혁명이 계속된 끝에 남은 거라곤 잿더미 뿐인 혼란상을 보여주고 있으니 이미 머리가 깨이고 나이 많은 1세대 혁명가 하비에르의 입장에서는 허무함을 느끼고 돈이나 많이 주는 쪽을 택하는 게 그리 무리도 아니다. 결국 남는 사실은 존이 옛 동료를 팔러 다니고 있다는 것 뿐인데, 하비에르는 많은 오해를 뒤로하고 어쨌든 총부터 뽑아들고 살벌하게 구는 존과 대화라도 해 보려 했다. 결과적으로 오해는 풀리지 않았기에 존이 하비에르를 잡아넣은 것을 딱히 후회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그의 마지막 저주대로 마스턴 일가는 그다지 행복한 결말을 맞지 못한다.

5. 기타


하비에르가 부른 Cielito Lindo.

노래와 악기 다루는 솜씨가 수준급이다. 갱단 내 파티가 벌어지면 항상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른다. 다만 자막으로는 그냥 '스페인어로 노래중'이라고만 나온다.[12] 노래는 멕시코의 유명곡 Cielito Lindo이다. 다른 모든 멤버들과의 사이도 원만해 항상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는 그야말로 갱단의 인싸.

은근 겉치장에 신경쓴다. 평소에도 쓰리피스 정장 혹은 판초 차림일 때가 많고 조끼도 시계줄 달린 조끼일 때도 있다. 그리고 생 드니 은행털이에서도 동료들이 단순한 복면/망나니 두건을 썼는데 혼자서만 제대로 된 가면을 썼다. 후배인 션에게는 "상자가 클수록 선물이 작은 법이다"라고 디스당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양말은 빵꾸가 난 걸 계속 신고있다.

하비에르가 길들이는 말의 이름은 '보아즈' 이다. 코트색은 그레이 오베로. 속도 4 가속 4 핸들링은 표준. 품종은 아메리칸 페인트.

단검을 좋아한다. 캠프에서 종종 칼을 만지작거리고, 아서에게 칼날에 묻힐 독을 구해달라는 퀘스트를 주기도 한다.

가족관계로는 멕시코에 두고 온 어머니와 누나가 있으며, 어머니는 2편 후반부쯤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누나는 결혼한 상태라고 밝힌다. 효심이 상당했는지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것에 매우 슬퍼하면서 이야기한다.

다른 갱단원들에 비해 정도 많은 듯. 갱단에서 내부 분열이 일어났을 때 더치의 편에 섰지만 아서와 존에게 총을 똑바로 겨누지 않은 것부터 은행을 털다 레니가 죽었을 때도 레니를 뒤로 하고 도망치던 다른 [13]들과는 다르게 한번 슥 뒤돌아 보고 주춤거리다 도망친다. 1편에서도 존과 대치할때 시간이 충분함에도 총을 뽑아 저항하는 대신 시선만 끌다 도망치는 모습을 보여준다.[14]

캠프 내에서 다른 갱단원들이 시비를 걸어올 때 매우 강경하게 대응한다. 특히 마이카나 술에 취한 빌이 하비에르를 놀리며 다가오는데. 조용히 들어주며 그만하라고 경고를 하다가 화를 못참고 죽빵을 날리기도 한다. 마이카가 그를 보고 Greaser(기름치는 노동이나 하는 히스패닉 비하발언)라고 부르며 놀릴때 곧바로 닥치라며 얼굴에 주먹을 날렸고.빌이 술에 취해서 하비에르를 놀리며 툭툭 건드리자 곧바로 팔을 꺾고 만지고 있던 칼을 빌의 목에 겨누며 경고한다.이외에도 아서로 적대시하기를 하면 적당히 하라며 경고하다 마지막엔 죽빵을 날리기도 한다.

2편 시절 외모가 1편의 장성한 잭 마스턴과 흡사하다며 그가 잭의 유전적 친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존의 아내이자 잭의 모친 아비게일은 원래 반 더 린드 갱단의 창부였기에 당연히 하비에르와도 성관계를 가진 적이 있을거라는 추측에 나오는 의심. 2편에서 아서로 잭에게 할 수 있는 패드립에 '넌 네 아빠(존)보다 빌이나 하비에르를 더 닮았다.'는 언급이 있는 것도 이런 추측을 더욱 강하게 만든다. 제작사에서는 공식 언급이 없는만큼 어디까지나 추론의 영역이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캠프 랜덤 대사중 하비에르가 들어오기 전에 잭이 태어났다. 그리고 잭은 1895년생, 하비에르도 1895년에 들어왔으니 조산한 것이 아닌이상 아버지라고 보기는 힘들듯. 게다가 2편의 에필로그 이후 피어슨의 잡화점에 걸려있는 반 더 린드 갱단의 과거 단체 사진에 아기 잭 마스턴은 있으나 하비에르는 없다. 잭 마스턴이 태어난 뒤에 하비에르가 갱단에 들어왔다는것을 시사하는 부분.

캠프에서 하비에르가 꽁지머리를 푼 모습을 볼 수 있다.

캠프에서 돌아다니다 하비에르가 여럿 멤버와 둘러앉아있을때 랜덤으로 더치와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 말해준다. 위의 가족 이야기와 이어지는데,가족들을 두고 허겁지겁 살아남기위해 멕시코를 떠나 낯선 미국땅을 밟았다가 굶어죽을 위기에 처해있을 때, 어떤 농가의 닭을 훔치러 갔다가 거기서 자기와 똑같이 닭을 훔치러 온 더치와 마주치게 됐고, 서로 그 상황에 웃음이 터지고는 더치가 그대로 하비에르를 데려가 먹을것도 나눠주고 친해지며 도와주게 되었고 그렇게 더치에게 은혜를 입었다고 한다.

Grand Theft Auto IV의 등장인물인 매니 에스쿠엘라와 관련이 있는지는 불명. 같은 성씨에 히스패닉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가족인지 그저 성씨만 같은지는 알 수 없다. 둘 사이의 공통점이 많은데, 우선 둘 다 주인공들과 사이가 좋으며, [15] 법적인 면에서는 중범죄자들이지만, 도덕적인 면에서는 선인이며,[16] 종국에는 자신들의 이상을 끝끝내 실현하지 못하고 파멸에 이른다는 점 등이 있다.

세이디를 제외한 남자 전투원 중에서 키가 가장 작다. 175cm로 178cm[17]인 스완슨보다 작다. 갱단원 중 170cm로 아직 어린 잭을 제외하고,남자 갱단원 최단신인 스트라우스, 173cm인 키이란 다음으로 트렐러니와 함께 3번째로 작은키를 카지고 있다[18]


[1] 그레이 오베로 아메리칸 페인트 품종.[2] 누에보 레온 주가 모티브로 추정.[3] 영어를 여전히 좀 헷갈려하는지 하비에르와 낚시를 갈 때 말을 타고 가다 보면 아서가 하비에르의 스페인어식 발음(라나헤치 강)을 영어 발음(래나해시 강)으로 고쳐주자 하비에르가 "왜 영어는 쓰는 것과 읽는 게 다른 거지? 사람 바보 만들려고?"라고 투덜거리는 걸 볼 수 있다. 실제로 영어는 철자와 발음이 전혀 일치하지 않은 경우가 매우 빈번하다.[4] 여담으로 호제아와 더치도 서로를 같은 방법으로 털려다가 유대감을 느끼고 동료가 됐으며, 이는 반 더 린드 갱단을 창설하는 계기가 됐다.[5] Grand Theft Auto V에서 트레버 필립스의 친구인 오스카 구즈만을 연기한 적이 있다.[6] 챕터 3에서 하비에르와 낚시를 하러갈 수 있는데 이때 강가에서 큰 물고기를 낚게 해주는 미끼인 귀뚜라미 미끼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그리고 이 미션에서 이동중에 더치를 얼마나 믿고 있는지도 드러난다. 잡화점에서도 잠금이 열리는건 덤. 낚시의 달인 답게 강가에서 무지개 송어가 기가막히게 잘 잡히는 시간대도 알려주는데 바로 이른 아침해가 지는 시간.[7] 하비에르에게 멕시코로 꺼지라고 모욕했다가 한대 얻어맞자 계집애 같은 주먹이라며 이죽거린 적이 있다.[8] 블랙워터 레저나 생드니 타임즈나 기사 내용은 다 같다.[9] 붙잡히면 아옌데랑 같이 있다고 시원하게 털어놓는다. 그러므로 거짓말은 아닐 수도.[10] 거짓말이거나 근황을 모르면서 나불댄 것. 더치는 아메리카 원주민들을 규합해 코치니에서 갱단을 차렸다.[11] 택도 없는 거짓말. 아비게일이 갱단 전체를 '도덕도 모르는 집단'이라 하며 그의 과거를 지긋지긋해 하긴 하지만 엄연히 연출상 하비에르는 존과 잭을 한 번씩 구출한 은인이다. 육군 급여 열차 강도 당시 존을 버린 건 더치와 마이카.[12] 한국만 그런게 아니라 독일, 영문판도 스페인어 원문 그대로 나오고, 일본판도 "스페인어 노래"라고만 나온다.[13] 더치의 경우는 약간 애매한데 느낌이 레니를 애도하기보다는 아서를 기다리는 느낌이었다. 물론 찰스는 잠시나마 앉아서 레니를 애도하다 갔다.[14] 물론 존이 먼저 총을 겨누고 있는 상황이었고 레예즈가 이끄는 혁명군이 쳐들어온 급박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도주말곤 답이 없긴 했다.[15] 매니는 워낙 촐싹거려 니코가 약 빨았냐며 뭐라 빈정대고 호박씨를 까지만 면전에서 그렇게 대놓고 싫은 티는 내지 않는다. 하비에르는 아서 모건 뿐 아니라 갱단에 있는 대부분의 멤버와 친하다.[16] 매니는 약에 찌든 거리를 해방하기 위해, 니코 벨릭에게 사보타지를 의뢰했으며, 갱단원들 기지에 쳐들어가서 직접 살인 등을 행했다. 하비에르는 포악한 짓을 일삼던 높으신 분을 사살하고, 이로 인해 미국까지 내려왔으며, "자유롭게"라는 말을 달고 사는 등, 자유라는 매우 이상적인 대의가 있다. 물론 말할 것도 없이 갱단 소속에 은행을 여러번 털고 사람도 여러 번 담궈본 무법자다.[17] 마이카,호제아,션도 178cm이다[18] 피어슨 183cm,엉클 180cm로 하비에르보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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