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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3 09:45:57

하백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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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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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순정, 동양풍 판타지
작가 윤미경
출판사 서울문화사
연재처 리디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발매 기간 본편: 2006. 02. 01 ~ 2014. 09. 15.
단행본 권수 본편: 24권 (完)
외전: 1권 (2015. 09. 15. 完)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상세3. 등장인물
3.1. 본편3.2. 외전
4. 미디어 믹스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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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순정 만화. 작가는 윤미경.

고구려 시조 주몽의 어머니가 되는 유화의 아버지 "하백"(하신, 강의 신)을 기반으로 풀어낸 동양 판타지 이야기. 만화 잡지 윙크에 장기 연재 되었으며 본편 전 24권, 외전 화집이 출간 되었다.

2. 상세

한 때 이 작품을 예로 들며 한복 고증이 엉망이라는 논지로 조선시대의 한복과 비교하는 글이 인터넷에 많이 있었다.(스크랩본) 그러나 천계의 신들의 경우 복장이 시대상을 별로 구분하지를 않지만 신이니 의미 없음이라 하면 그만이다.

작화가 정말 화려한데, 하늘거리는 옷주름과 머리카락이 돋보인다.[1] 인체가 정확하지 않지만[2] 많은 손길을 요구하는 작화가 그나마 단점을 보완해 준다. 다만 인체 비례만 보고 지적하면 작화 오류가 굉장히 많다. 기본적인 인체 비례나 얼굴 작화부터 맞지 않는 컷이 많이 발견될 정도이다.[3]

펜터치까지는 여전히 수작업을 고수하는데, 화풍이 워낙 화려하다 보니 어시스트들이 많이 고생한다고 언급된다. 특히 수작업 시절에는 톤 작업이 힘들었다고.

또한 캐릭터보다 배경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 컬러 일러스트의 경우 배경의 계단이나 새에 레이어가 더 많이 들어갔다고 한 적도 있다.딱 보면 레이어 많이 쌓은 티가 난다. 동물의 퀄리티도 높은 편이다.

다른 캐릭터들은 거의 표지에 그려지지 않고 하백과 소아만 주로 표지에 그려지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그래서 간혹 다른 캐릭터들도 표지에서 보였으면 좋겠다는 사람도 있다.

3. 등장인물

3.1. 본편

3.2. 외전

4. 미디어 믹스

4.1.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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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



[1] 특히 머리카락이나 옷 묘사가 압도적이어서 동양풍 옷의 옷 주름 그리기에도 꽤 참고가 많이 될 정도.[2] 얼굴 조형이라던지 지나치게 길고 가는 체형이라던지...(작가가 굵은 체형을 잘 못 그리는지 만화에 그려지는 남성 캐릭터, 여성 캐릭터가 대부분 마른 체형이다.[3] 다만 연재가 지속되면서 천천히 화풍이 나아지기는 했다.[4] 이 이름은 어른이 된 자신의 모습을 소아가 처음 봤을 때 자기 정체를 숨기기 위해 가명 이라고 둘러댔다.[5] 약간 구불거리는 머리 + 살짝 날카로운 인상인 낙빈과는 대조 되게 분위기도 매우 청순한 편.[6] 그도 그럴게 소아가 아는 하백은 어린 아이지만 무이는 성인이며, 무이의 흉부에 있던 용 문신은 정작 하백에게는 없었기 때문. 근데 용 문신은 어린 시절의 무이(하백)은 지니지 않았던 것이니 당연히 있을리가.[7] 참고로 소아는 어릴 적 월하 노인에게 두 사람을 사랑 하게 될 거 라는 예언을 들은 바 있는데, 사실 이는 낮에는 어린 아이의 모습과 하백 이라는 이름을 쓰고 밤에는 어른의 모습에 무이 라는 이름을 쓰는 한 남성을 사랑 하게 된다는 암시 이였다.[8] 기껏 집에 돌아왔지만 사람들은 소아가 신부로 바쳐진 게 아니라 튀었다가 다시 마을로 기어 들어온 게 아니냐 의심 했으며, 비가 쭉 오지 않고 다시 가뭄이 들어서 인심이 나빠져 있었다. 그리고 소아의 아버지 라는 작자는 소아가 팔려나고 나서도 술로 재산을 탕진 하다가 돈이 부족해지자 소아에게 친절한 척 굴면서 경계심을 낮추고 소아를 다시 되팔려고 들었다. 다행히 하백이 타이밍 좋게 나타나 구해 주기는 했지만.[9] 황제는 신농과의 전쟁에서 하백의 힘이 꼭 필요 했기에 어떻게든 자기 편으로 하백을 회유 할 필요가 있었다.[10] 그러나 이후에도 천계의 전쟁에 휘말렸다가 다시 또 죽을 위기를 겪고 반도 복숭아로 이를 넘기나, 장녀 유화가 반도 복숭아를 다시 맺게 하는데 많은 기력 소진을 감내 해야 한다는 걸 알고 목숨 연장을 포기하고 죽는다. 이후 또 환생 해서 현대에서 살아가다가 하백과 만난다.[11] 신들의 황제 헌원의 아들.[12] 여담으로 소아의 원래 이름인 항아를 생각 해 보면 하백의 여성이 되고 하백의 아내 복비가 모티브라 추측 되는 낙빈과는 이복 남매가 되는 기묘한 사태가 펼쳐진다. 그리고 중국 신화에서 예는 하백이 인간들에게 원성을 살만한 짓인 처녀를 제물로 바치기를 요구 하는 것 등을 하자 복비의 사주를 받고 하백의 왼쪽 눈에 화살을 쏜 전적도 있다. 그렇지만 하백의 신부 만화 작중에서는 하백과 서로 신뢰 하는 사이.[13] 중국 신화의 예는 매우 뛰어난 궁수로, 그 활과 화살로 온갖 것을 잡았다. 세상을 위협 하는 괴물들, 난리를 치던 강의 신(하백), 하늘의 태양들까지도.[14] 후예의 친모인 사비 모모는 늘 쓰고 다니는 탈이 본래 얼굴보다 더 낫다고 할 정도로 엄청난 추형이다.[15] 그래서 후예의 동생이다.[16] 그리고 결국 하백의 마음은 소아에게 있었다.[17] 미와 사랑도 관장 한다고 나오는데 사실 서왕모가 시간이 흐르면서 신화에서 죽음과 질병, 생명과 미 등으로 관장 영역이 옮겨지던 걸 고증한 듯. 이외에도 신화에서는 서왕모가 죽음과 생명을 모두 관장 한다고 믿어졌다고.[18] 그러나 그 와중에도 하백을 위해 소아를 떼어 놓으려는 등, 냉정한 면모도 보여줬다.[19] 실은 실언 몇 번으로 자기 가족도 남의 가족도 말아 먹게 된 캐릭터 이기도 하다. 과거 황제에게 우연히 했던 말인 ' 네가 황제가 되면 너의 마음을 받아 줄 수 있을지도. ' 라는 말을 지키지 않아 황제에게 보복 당한 끝에 아들이 위기에 처했고 남편을 잃고 결국 본인도 죽고 말았다. 사실 그 전에도 별 생각 없이 인간 출신의 신 우랑에게 ' 인간으로 돌아가는 방법 = 너의 아들 죽이는 거 ' 라고 말 해 줬다 그 결과로 아들을 잃을 뻔 하고 남편을 죽이는 등 가정 파탄을 겪은 길상천녀(우랑의 아내)가 서왕모에게 원한을 가져 서왕모의 가정도 파탄 나도록 복수의 길을 까는 계기를 마련 하고 말았다. 두 실언 모두 타인의 심정이나 상황을 크게 고려 하지 않고 말 한 것이었다.[20] 하백이나 소아의 얼굴 작화 조차도 이 들쭉날쭉 했던 시기이다.[21] 동왕공의 경우 중국 후한 시대에 출현 했다.[22] 신화에서는 서왕모가 여성 신선의 대표격이라면 동왕공은 남성 신선의 대표격 이라고 한다.[23] 선대 황제가 중국 신화 원전에서 처럼 염제 신농인 점, 둘이 형제라는 점과 서로 황제 자리 놓고 대립 관계 라는 점 등을 그대로 인용 하였다.[24] 염제의 힘이 불의 힘인데 하백의 힘은 물의 힘이며, 염제는 하백이 자신에게 충분히 위험이 될 수 있음을 알았으나 친구 동왕공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그를 불의 힘을 가진 것들에게서 해침받지 않을 수 있는 가호를 내렸기 때문이다. 당연히 염제 본인도 여기에 포함 되니.[25] 권력 같은 것에는 관심이 없었다고 하는 걸로 봐서는 황제의 자리도 겨우 서왕모의 사랑을 얻기 위한 도구에 불과 했던 듯 하다.[26] 결국 이 비틀린 성격과 실패한 사랑 때문에 신농 - 동왕공 - 서왕모 모두 헌원의 계략에 휘말려 죽게 되는 결말이 나온다. 남자의 한도 오뉴월에 서리를 내리게 만든다[27] 헌원의 아내 모모는 외모를 가리기 위해 언제나 탈을 쓰고 나온다.[28] 원래 중국 신화에서도 염제와 황제는 천상의 우두머리 자리를 두고 다툰 사이이다. 그리고 염제가 패배 해 황제가 새로이 천상의 우두머리(천제)가 된 것도 동일.[29] 자신은 불 속성인데 하백은 대치 되는 물 속성이다. 그래도 친우 동왕공의 아들인지라 신농은 하백을 해치지 않겠다고 약조 했고, 신농과 대치 하는 헌원은 하백을 유리한 패로 보고 그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려고 했다.[30] 중국 전설 상의 복숭아로 원래 서왕모의 곤륜산에서 열린다고 알려져 있다. 동방삭의 일화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인간이 먹어도 수명이 엄청나게 늘어난다. 이것 때문에 하백이 소아에게 반도를 먹이려고도 했으며 결국 소아가 죽어갈 때 반도로 살려내기도 한다.[31] 다만 무라가 중도에 수국의 다른 신들과 사이가 틀어지면서 자연히 어울리고 다니는 모습이 적어지게 되었다.[32] 거북 비슷한 생물의 등 위에 산이 있다.[33] 이 땐 하백을 처음 만난 시점이었다고 한다.[34] 중국 전설의 바람의 신인 풍백 비렴(비렴의 모티브)도 원래 이런 모습이다.[35] 이유는 누군가에게 상처 입고 쫓겨서 청요산 까지 숨어 들어가게 되었는데 무라가 자신을 돌봐줬기 때문.[36] 무라도 비렴의 마음을 알고는 있었으나 연정은 없었기 때문이다.[37] 종종 송곳니가 유독 강조 되어 보이는데 본 모습 탓인지도.[38] 다만 본인은 유화가 하백의 딸이라는 사실을 몰랐고 후예 딸이라고 오판 했다.[39] 참고로 하백이 아주 어릴 적에 서왕모의 품에 안겨서 신농을 보러 갔을 적, 어떤 용왕이 그 주변에 불려온 적이 있었는데 정황 상 그 용왕이 태을진인일 가능성이 높다.[40] 사실 두 명의 사람이 아니라, 두 개의 이름을 가진 하백을 뜻 하는 것이었다.[41] 작가는 가면이 얼굴보다 예쁘다고 밝혔다. 아마 얼굴이 기형 수준으로 심하게 흉측 하지 않을까 추정 된다.[42] 타인의 속 마음을 읽을 줄 아는 헌원은 표리부동한 사람들을 누구보다도 잘 눈치 챌 수 있었고 심지어 어머니 무산선녀 마저 자기를 좋지 않게 봤던 속 마음을 지녔음을 본 적이 있었는지라 문자 그대로 솔직한 모모에게 마음이 갔던 모양이다. 내세울 만한 다른 게 달리 없어 보이는 모모를 택 할 때도 그 솔직함을 높게 산 걸 보면 그만큼 헌원의 주변에 겉과 속이 달라 믿기 힘든 인물들이 많았다는 말도 된다. 정작 헌원이 그토록 신뢰 하던 모모 마저도 결국 헌원을 속이고 뒤에서 배신 하는 게 아이러니 하지만.[43] 총 12번을 먹여야 함. 총 1년. 그리고 이 약은 속 마음을 읽는 능력을 없애 주기는 하지만, 동시에 인간으로 만들어 주는 약이다.[55] 그래서 요희도 먹이려다 차마 못 먹이고 저 버리기를 택했다.[44] 헌원에 대한 정과 헌원을 사실 상 죽음으로 몰고 간 것에 기여한 바가 있다는 점에서 나온 죄책감 등이 합쳐져서 그런 듯 하다.[45] 그의 원본인 중국 신화의 육오도 호랑이의 모습을 했다.[46] 꽃무릇(만주사화)는 상사화로 자주 오인 당하고 생긴 것도 그만큼 비슷하며, 잎과 꽃이 만날 수 없는 특성을 지녔다는 것 마저도 동일하나(둘 다 잎이 지고 꽃이 나오며 꽃이 시들고 봄이 되어야 잎이 나오는 사이클을 반복) 상사화와 달리 꽃무릇은 뿌리에 독이 있다.[47] 원전의 서왕모는 여러 동물을 거느린다는데 그중 파랑새가 있다. 거기서 따온듯. 애초에 청조(靑鳥)의 뜻을 풀어보면 파랑새.[48] 이 때는 치파오 비슷한 풍의 복장을 입었다.[49] 길상천녀의 남편인 우랑이 서왕모에게 자신이 어떻게 죽을 수 있냐고 묻자, 서왕모는 아들(이랑신)을 죽이라 했고, 그 일로 분노 한 길상천녀가 남편 우랑을 죽였다. 당시 서왕모는 자식을 잃는 슬픔을 잘 몰랐고, 나중에 본인도 크게 후회 했다. 진실을 알게 된 길상천녀는 대노 하여 서왕모를 함정에 빠지게 했고, 결국 서왕모와 동왕공(겉 모습이 염제신농이라 처음에는 알아 보지 못 했다.) 모두 같이 죽였다.[50] 직녀 설화에서 직녀와 이어지는 두 남성 중 하나로 견우가 직녀처럼 천계 인물이라면 우랑은 인간인데 직녀와 이어진 케이스다.[51] 죽고 싶어하던 우랑이 죽음을 관장 하는 서왕모에게 그 방법을 묻자 서왕모는 하필이면 우랑 보고 니 자식인 이랑신을 죽이라는 방법을 제시 해 준다. 그러자 길상천녀가 분노해서 남편을 죽인 셈. 여차 하면 이쪽이 아버지에게 죽임 당할 뻔 하기도 했으니.[52] 이랑신은 서유기와 봉신연의에서 개(서유기에선 세견, 봉신연의에서는 효천견)를 데리고 다닌다는 묘사가 있는데 이것을 번안해서 늑대 혹은 늑대와 유사한 모습의 개를 붙여 놓은 듯.[53] 신화에서는 주로 항아로 나온다. 소아는 항아의 다른 이름.[54] 신화에서 하백의 눈을 쏘아 맞췄다는 그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