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캐롤의 수상 이력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
XLVIII |
}}} ||
<colbgcolor=#002244><colcolor=#fff> 시애틀 시호크스 자문 | |
피트 캐롤 Pete Carroll | |
본명 | 피터 클레이 캐롤 Peter Clay Carroll |
출생 | 1951년 9월 15일 ([age(1951-09-15)]세) |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퍼시픽 대학교 |
신체 | 180cm / 79kg |
지도자 | 퍼시픽 대학교 코치[A] (1973~1976) 아칸소 대학교 코치[A] (1977) 아이오와 주립대학교 세컨더리 코디네이터 (1978)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세컨더리 코디네이터 (1979)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디펜시브 백 코치 (1980~1982) 퍼시픽 대학교 수비 코디네이터 (1983) 버팔로 빌스 디펜시브 백 코치 (1984) 미네소타 바이킹스 디펜시브 백 코치 (1985~1989) 뉴욕 제츠 수비 코디네이터 (1990~1993) 뉴욕 제츠 감독 (1994)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수비 코디네이터 (1995~1996)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감독 (1997~1999)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감독 (2001~2009) 시애틀 시호크스 감독 (2010~2023) |
프런트 | 시애틀 시호크스 운영 부사장 (2010~2023) 시애틀 시호크스 자문 (2024~) |
[clearfix]
1. 개요
NFL 시애틀 시호크스의 전 감독. 무려 40년 넘게 지도자 생활을 했던 베테랑 감독으로 2023시즌 까지 NFL 최고령 감독으로 부임하였다.[3]NCAA FBS/Pac-12의 USC Trojans를 대학 정상권으로 이끌고 NFL 감독으로 입성하였으며, 대학 풋볼과 프로 풋볼 모두 명장에 오른 몇 없는 지도자 중 한명이다.
2. 선수 시절
선수시절 포지션은 프리 세이프티였으며, 퍼시픽 대학교에서 대학 생활을 했다. 다만 NFL에는 진출하지 못 했고 당시 신설 리그인 월드 풋볼 리그 입단을 타진했지만 어깨 부상으로 입단하지 못 했고 결국 선수 생활을 접은 뒤 바로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다.3. 지도자 경력
3.1. 코치 시절
지도자의 길을 선택한 이후 당시 모교 감독이었던 체스터 카다스의 눈에 띄어 모교 보조 코치로 지도자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모교에서 1973~1976년 보조 코치로 재직하는 동안 캐롤은 대학원을 다녔고 대학원 졸업과 함께 석사 학위를 딴 뒤 아칸소 대학교(1977), 아이오와 대학교(1978), 오하이오 주립대학교(1979)를 거쳤다. 1980년 아칸소 대학교 소속 당시 수비 코디네이터였던 몬테 키플린이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감독으로 영전하자 같이 이동해 수비 코디네이터를 역임했고 1983년에 모교 퍼시픽 대학교의 수비 코디네이터로 영전하면서 본격적으로 지도자 커리어에 돌입했다.3.2. NFL 1기
1984년 버팔로 빌스의 디펜시브 백 코치로 영입되면서 지도자로서 NFL에 입성했다. 다음해 바로 미네소타 바이킹스로 옮겼고 시간이 지나면서 바이킹스의 세컨더리가 리그 최고의 수준이 되면서 순식간에 다른 팀에서 감독 오퍼를 받기 일쑤가 되었다. 1990년 뉴욕 제츠의 수비 코디네이터로 자리를 옮겼고 1994년 바로 제츠의 감독으로 승진한다. 하지만 6승 5패를 달리다가 마지막에 5연패를 박는 바람에 6승 10패로 시즌을 망쳐버렸고 결국 한 시즌만에 바로 감독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제츠 감독에서 물러난 뒤 캐롤은 바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수비 코디네이터로 자리를 옮겼다. 이 때도 나이너스의 디펜스를 리그 최고 수준으로 만들면서 다시 감독직 오퍼를 받게 되었고 1997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감독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하지만 첫 시즌 지구 우승을 기록한 뒤 그 이후 지구 최하위를 맴돌면서 결국 1999시즌이 끝나고 또다시 감독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 여담으로 그가 팀을 나간 뒤 새로운 감독 한명이 들어오는데 그 감독은 훗날 캐롤이 다시 돌아와서 슈퍼볼에서 맞붙게 된다.
3.3. USC 감독
캐롤은 패츠 감독에서 물러난 뒤 다른 팀에서 수비 코디네이터 제의를 받았지만 모두 거절하고 2001년 USC 감독으로 부임하며 다시 대학 풋볼로 돌아갔다. 첫 시즌에는 좋지 않았지만 그 이후 USC를 Pac-12의 최강팀으로 만들었고 특히 2003년부터 2005년 로즈 볼 패배 때까지 무려 34연승을 기록하며 2번의 내셔널 챔피언에 등극했다.재임하면서 볼 게임 진출 7번 중 우승 6번, 컨퍼런스 7년 연속 우승[4] 등 엄청난 업적을 달성하며 대학 풋볼 명장 반열에 올랐다. 특히 USC 감독을 하면서 트위터, 페이스북 등 당시 처음으로 등장한 SNS를 적극 활용하여 선수들과 융화되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성적에 수많은 NFL 구단으로 부터 감독 오퍼를 받게 되었다. 당시 실패했던 경험도 경험이었고 나이도 나이인지라 NFL 감독직을 꺼렸으나 결국 2010년 시애틀 시호크스의 감독직을 수락하면서 다시 NFL로 복귀하게 된다.
2010년 6월 NCAA의 USC 풋볼팀에 대한 징계조치가 발표되었다. 2005년 하이즈먼 트로피를 수상한 레지 부시에 대한 뇌물 수수 혐의로 인한 조치이며 세부 내용으로 시즌 몰수와 2년간 볼게임 출전정지의 징계를 먹고, 2005년도 챔피언십 트로피와 승리 기록 등이 말소되었으며 장학금 규모 대폭 축소, 선수 리크루트 제한, 벌금 납부 등의 징계를 받아서 USC 감독직의 업적이 퇴색되었다. 시호크스로 넘어올 때도 사실상 징계를 피하기 위해 넘어온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 정도.
그가 떠난 이후 USC는 2010~2021시즌 레인 키핀, 에드 오제론, 클레이 힐트, 스티브 사카시안, 단테 윌리엄스 등 여러 지도자들이 지휘봉을 잡았고 Pac-12 맹주 자리는 그동안 봉으로 삼아왔던 워싱턴 대학교, 오리건 대학교, 유타 대학교 등이 차지하게 됐으며 2022시즌에서야 비로소 팀이 재건된다.
시즌 | 전체성적 | vs 동일컨퍼런스 | 볼게임 |
2001 | 6-6 | 5-3 | 라스베가스 볼(패) |
2002 | 11-1 | 7-1 | 오렌지 볼(승) |
2003 | 12-1 | 7-1 | 로즈 볼(승) |
2004 | 13-0 | 8-0 | 오렌지 볼(승)[5] |
2005 | 12-1 | 8-0 | 로즈 볼(패)[6] |
2006 | 11-2 | 7-2 | 로즈 볼(승) |
2007 | 11-2 | 7-2 | 로즈 볼(승) |
2008 | 12-1 | 8-1 | 로즈 볼(승) |
2009 | 9-4 | 5-4 | 에메랄드 볼(승) |
총계 | 97-19 | 62-14 | - |
3.4. 시애틀 시호크스 감독
시호크스 감독에 부임한 첫 해에 7승 9패를 기록하며 약체의 모습을 보였으나 지구 자체가 약체인 탓에 지구 우승을 했고 그 이후부터 본격적인 팀 재건에 나선다.[7] 2012년, 그 해 드래프트 3라운드에 지명된 쿼터백 러셀 윌슨과 마션 린치를 주전으로 내세우면서 플레이오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키더니 엣지러셔 크리스 클레몬스와 브루스 어빈, 라인배커 바비 와그너, 말콤 스미스, 코너백 리처드 셔먼, 브랜든 브라우너, 바이런 맥스웰, 세이프티 캠 챈슬러, 얼 토마스 등 리그 역사에 손꼽힐 수비진을 구축하면서 리그 최고의 강팀으로 오른다. 특히나 일명 Legion of Boom이라고 불리는 역사적인 세컨더리 팀을 구축했고, 이 강력한 수비진에 힘입어 2년 연속 슈퍼볼 진출과 더불어 슈퍼볼 XLVIII 우승을 달성하며 역대 3번째 최고령 슈퍼볼 우승 감독으로 등극하게 되었다.그러나 슈퍼볼 우승 이후 선수들의 유출이 계속되면서 과거의 강력한 수비진은 힘을 잃어갔고, 2018년부로 Legion of Boom도 해체되면서 과거 강력한 수비의 팀이라는 이미지는 많이 사라졌다. 하지만 러셀 윌슨이 리그 최고의 쿼터백으로 성장한 덕에 선수 유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강팀으로 자리잡았다.
그 탓에 러셀 윌슨에 의지하며 오라인 보강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는 2021년에 러셀 윌슨이 언해피를 띄우는 계기가 되었다. 결국 2022년 러셀 윌슨을 덴버 브롱코스로 트레이드했고, 그 해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오라인을 뽑는 등 뒤늦게 팀 리빌딩을 시작하려는 기조를 보였다. 하지만 그 해 주전 쿼터백으로 뛰게된 지노 스미스가 갑자기 커리어하이를 찍으며 리그 상급 쿼터백으로 도약하면서 드래프트 때 지명한 선수들이 죄다 포텐이 터짐과 동시에[8], 정작 러셀 윌슨은 브롱코스에서 대차게 망했고[9] 탱킹팀으로 예상되던 팀을 기어코 플레이오프까지 진출시키며 역시 명장은 명장이다를 제대로 증명했다.
피트 캐롤은 뒷선으로 물러났지만 다행히 시호크스는 마이크 맥도널드라는 리그 최고의 코디네이터를 감독으로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맥도널드가 초보 감독인 만큼 캐롤도 자문 역으로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4. 감독 성적
역대 감독 전적 | ||||||||
<rowcolor=#fff>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승 | 패 | 무 | 승률 | 정규시즌 | 포스트시즌 |
1994 | NYJ | 16 | 6 | 10 | 0 | .375 | 지구 5위 | - |
<rowcolor=#b0b7bc>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승 | 패 | 무 | 승률 | 정규시즌 | 포스트시즌 |
1997 | NE | 16 | 10 | 6 | 0 | .625 | 지구 1위 | DR 탈락 |
1998 | 16 | 9 | 7 | 0 | .563 | 지구 4위 | WC 탈락 | |
1999 | 16 | 8 | 8 | 0 | .500 | 지구 5위 | - | |
<rowcolor=#69be28>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승 | 패 | 무 | 승률 | 정규시즌 | 포스트시즌 |
2010 | SEA | 16 | 7 | 9 | 0 | .438 | 지구 1위 | DR 탈락 |
2011 | 16 | 7 | 9 | 0 | .438 | 지구 3위 | - | |
2012 | 16 | 11 | 5 | 0 | .688 | 지구 2위 | DR 탈락 | |
2013 | 16 | 13 | 3 | 0 | .813 | 지구 1위 | 슈퍼볼 우승 | |
2014 | 16 | 12 | 4 | 0 | .750 | 지구 1위 | 슈퍼볼 준우승 | |
2015 | 16 | 10 | 6 | 0 | .625 | 지구 2위 | DR 탈락 | |
2016 | 16 | 10 | 5 | 1 | .656 | 지구 2위 | DR 탈락 | |
2017 | 16 | 9 | 7 | 0 | .563 | 지구 2위 | - | |
2018 | 16 | 10 | 6 | 0 | .625 | 지구 2위 | WC 탈락 | |
2019 | 16 | 11 | 5 | 0 | .688 | 지구 2위 | DR 탈락 | |
2020 | 16 | 12 | 4 | 0 | .750 | 지구 1위 | WC 탈락 | |
2021 | 17 | 7 | 10 | 0 | .412 | 지구 4위 | - | |
2022 | 17 | 9 | 8 | 0 | .529 | 지구 2위 | WC 탈락 | |
2023 | 17 | 9 | 8 | 0 | .529 | 지구 3위 | - | |
총계 | 291 | 170 | 120 | 1 | .586 | 슈퍼볼 1승1패 6DR 4WC |
5. 관련 문서
6. 여담
- 70대의 노장 감독이지만 나름 젊은 선수들에게 맞춰주려고 노력한다. USC 감독을 할 당시 트위터, 페이스북 등 새롭게 생긴 SNS를 적극 활용하고[10], 훈련을 할 때도 강압적인 분위기보다는 오픈 마인드로 선수들과 장난도 치고 유쾌한 성격이라고 한다.
- 명실상부한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저승사자. 감독 통산 이글스전 전적이 8승 1패이며, 이 1패도 패츠 감독 시절이기 때문에 시호크스 감독을 역임한 이후에는 8전 전승이다. 심지어 시호크스의 전력이 많이 약해져 맞대결에서 이글스가 탑독 취급 받았던 2023시즌 맞대결에서도 33초를 남기고 대역전극으로 승리하면서 이글스의 천적임을 증명했다.
- A Better LA라는 자선 단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단체를 통해 소외 가정 아이들을 위한 커뮤니티를 만들었다. 또한 Amplify Voices라는 오디오 커뮤니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 슬하 자녀로는 2남 1녀가 있으며, 아들들은 모두 아버지가 있는 시애틀 시호크스에서 근무했다. 첫째 아들 브렌넌 캐롤은 피츠버그 대학교에서 타이트 엔드로 뛰다가 졸업 직후 아버지를 따라 USC와 시호크스를 거친뒤 현재 애리조나 대학교 공격 코디네이터를 맡고 있으며, 첫째 딸 제이미 캐롤은 트로이 대학교에서 배구선수로 활동하다가 현재 아버지가 설립한 Amplify Voices의 CEO를 맡고 있으며, 둘째 아들 네이트 캐롤도 아버지를 따라 USC에서 선수생활을 한 뒤 아버지가 시호크스로 자리를 옮기자 본인도 시호크스에 입사하여 현재까지 시호크스의 코치로 활동 중이다.
[A] Graduate assistant[A] Graduate assistant[3] 참고로 2023시즌 최연소 감독은 로스앤젤레스 램스의 션 맥베이.[4] 2002~2008년[5] 시즌 최종전인 UCLA와의 홈경기 승리와 오렌지 볼 겸 내셔널 챔피언전이었던 오클라호마와의 경기에서 거둔 승리가 무효화 처리됐으며 최종 성적은 13승 0패가 아닌 11승 0패다.[6] 12승 1패 모두 무효화 처리됐다. 로즈 볼 겸 내셔널 챔피언전이었던 텍사스와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1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텍사스 롱혼스의 쿼터백 빈스 영에게 터치다운을 내주며 패했다.[7] 이때 와일드카드에서 마션 린치의 그 유명한 'earthquake run'으로 세인츠를 관광보낸다.[8] 그동안 문제였던 오라인 문제 중 양쪽 태클은 2022시즌 1라운드 드래프티 찰스 크로스와 3라운드 드래프티 에이브러햄 루카스가 자리잡았고, 2라운드에 뽑은 러닝백 케네스 워커 3세는 엄청난 러싱을 보여주며 팀 공격의 주축이 되었으며, 5라운드에 뽑은 코너백 릭 울렌은 인터셉션 1위를 기록해 소스 가드너와 함께 리그에서 가장 크게 두각을 드러낸 루키 코너백이 되었다.[9] 이는 피트 캐롤 감독은 키가 작은 러셀 윌슨을 위해 오라인을 이용하여 시야를 틔게 만들어 주는 전술을 구사했는데, 브롱코스에 새로 부임한 나새니얼 해켓 감독은 신임 감독이라서 그럴 능력이 없었기 때문이다.[10] 현재도 X를 계속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