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이 소나타에는 트릴이 매우 빈번하게 사용되어 "트릴 소나타"라는 부제도 있다. 작곡가는 이 곡을 가리켜 "벌레들의 소나타"라고 했다. 태양에 말라가는 벌레들을 묘사했다고 한다.2. 기타
신비화음으로 뒤덮여있는 6~9번 소나타와 달리 5번처럼 전통적 화성을 중간에 다시 넣기도 했다. 물론 그 존재감은 후기 소나타들이 다들 그렇듯 당연히 5번보다는 미약하지만 Op번호 70이 넘어가면서 이런 약간의 변화가 두드러진다.[1][1] 물론 스크랴빈은 Op. 74의 5개의 전주곡을 이후로 1915년 사망하였지만 특히나 중요한 소나타 작품에서 이런 경향을 보였다는 것은 다시 한번 해석해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