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코믹스 '재회' | 인게임, 보랄러스 |
<colcolor=#373a3c,#212121><colbgcolor=#fccf66> 영명 | Lady Priscilla Ashvane |
종족 | 쿨 티란 |
성별 | 여성 |
진영 | 쿨 티라스(이전), 애쉬베인 가문, 애쉬베인 무역회사, 아즈샤라 |
직위 | 에쉬베인 가문의 여군주, 애쉬베인 무역회사의 수장, 아즈샤라의 하수인 |
지역 | 보랄러스, 티라가드 해협, 나즈자타, 영원한 궁전 |
가족관계 | 남편 |
성우 | Frances Barber(영어 WoW), 임윤선[1](한국어 WoW) |
애쉬베인과 관련된 테마 |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쿨 티라스를 통치하는 4대 가문의[2] 일각인 『애쉬베인 가문』의 수장이자, 에쉬베인 무역회사의 대표. 남편이 있었으나 테라모어에서 댈린 프라우드무어 제독과 함께 전사하였다.
2. 작중 행적
2.1. 코믹스<재회>
2.2. 격전의 아제로스
보랄러스 - 애쉬베인 항구: 애쉬베인 무역회사의 본부 | 볼둔 - 붉은바위 항구: 아제라이트 채굴장 |
티라가드 해협 - 애쉬베인 주조소와 다리항구: 불법 아제라이트 화약과 화기를 제조하는 본거지 |
캐서린 프라우드무어의 친구로, 전쟁에서 남편을 잃었다는 공통분모를 갖고 그녀와 매우 가깝게 지냈던 듯하다. 이에 캐서린의 조언가 노릇을 하며 쿨 티라스의 경제를 쥐어잡아 프라우드무어 가문과 맞먹는 영향력을 갖추었다.
그러나 티라가드 해협 퀘스트 라인에서 드러난 사실에 따르며, 사실은 프라우드무어 가문을 전복시키고 쿨 티라스를 손에 넣을 음모를 꾸미고 있던 배신자다. 이를 위해 뒷거래로 자유지대에 주둔중인 무쇠파도 약탈단과 같은 해적들에게 아제라이트 무기 등의 군사적 지원을 하고 있었으며, 캐서린의 옆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정책이 펼쳐지도록 교모하게 조언하고 있었다. 또한 정부로부터 감옥 톨 다고르를 통째로 사들여 애쉬베인 가문의 세력 불리기에 불만을 가진 이들을 닥치는대로 잡아 가두는가 하면, 아동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학대까지 일삼으며 애쉬베인 주조 공장의 무기 제조소에서 해적과 반란 진영에 제공할 불법 아제라이트 병기를 제조하고 있었다. 볼둔에 위치한 붉은바위 항구에서도 그녀가 전함 세이렌의 부름호를 보내고 요새를 지어놓은 것을 볼 수 있다. 불페라들을 노예로 부리고 있으며, 렌달 레이몬드라는 부하는 아제라이트 채굴이라는 조건이 반쯤 사기인 것을 알고 용사에게 도움을 청해 선상 반란을 일으켜 선장이 된 후 쿨 티라스로 돌아간다.
용사를 톨 다고르에 가둬버린 것과 제이나 프라우드무어를 운명의 끝으로 추방해버린 것도 이 작자의 짓이다. 보랄러스에 처음 도착한 순간 경비병들이 제이나를 잡아 캐서린 앞으로 끌고 가는데, 캐서린이 생각하기도 싫다는 듯 제이나를 내치고 애쉬베인에게 처리를 일임해버렸기 때문이다. 거기에 겐 그레이메인을 비롯한 얼라이언스의 매우 중요한 고위 인사들이 승선한 7군단이 보랄러스에 기항하는 것을 경비병까지 동원해 막으려고도 하였다. 결국 항만관리자 사이러스 크레스트폴이 병사들에게 너희는 누구를 섬기냐고 일갈해 닻을 내리게 하였다.
애쉬베인 일당과 프라우드무어 경비병의 대치 상황 |
쿨 티라스의 긍지 대단원에서 최후의 발악으로 무쇠파도 약탈단 잔당을 지휘하며 보랄러스 성문 공격을 시도하지만, 제이나가 캐서린에게 돌려받은 댈린의 펜던트[4]로 군주 스톰송이 아즈샤라에게 넘기려 저주를 건 탄드레드 프라우드무어의 대규모 함대를 불러오는 바람에 당황하다가 백기를 올려 투항한다. 붙잡힌 애쉬베인은 한때 자신의 소유였던 톨 다고르 감옥에 수감된다.
8.1 패치에서는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명령을 받은 렉사르, 비전술사 발트와와 호드 용사가 톨 다고르에 잠입해 애쉬베인 일파를 모조리 탈옥시켜 주면서 자유의 몸이 된다. 이 때 실바나스가 친히 자신의 개인 전함 '죽음의 전진'까지 끌고와서 한 말("눈치가 빠르군, 여군주 애쉬베인. 우리의 공통된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수 있을 것 같은데.")로 미뤄보아 호드 편에 붙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분명 캐서린처럼 호드에 원한이 있었을 텐데 너무나 쉽게 붙어버렸기 때문에 빈센트 고드프리처럼 뒤에서 다른 꿍꿍이를 꾸미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평도 있다. 쿨 티라스에 제이나가 처음 돌아왔을 때 테라모어를 들먹이며 그녀를 비난했던 게 바로 애쉬베인 자신이었던 만큼 순순히 호드 편을 따를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혹은 호드에 대한 원한은 별 것 아니었고 '제이나의 배신으로 호드에게 남편을 잃은 친구'를 연기하여 처음부터 쿨 티라스를 먹으려 했을 수도 있고, 자기 남편이 죽고 세월이 지나며 캐서린의 자리를 탐내는 쪽으로 마음이 바뀌었거나, 반대로 처음부터 무리한 원정으로 남편을 죽게 한 댈린과 프라우드무어 가문을 증오하게 됐을 수도 있다.
8.1.5(PTR) 패치에선 애쉬베인이 부하들에게 '후원자' 언급을 하며 다시 돌아오겠다는 편지를 남겼다. 이후 얼라이언스 용사가 이를 습득해 제이나에게 건넨다.
괴물이 된 애쉬베인 |
사후 실바나스는 자신을 섬기기로 한 용사(플레이어)에게 자신이 죽음을 지배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아즈샤라와 거래를 맺었으며 그래서 애쉬베인을 감옥에서 풀어 그녀에게 아즈샤라와 협력하라고 지시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3. 기타
거대한 네 가문 중 하나의 수장임에도 불구하고 고유의 권좌(프라우드무어의 프라우드무어 요새, 웨이크레스트의 웨이크레스트 저택, 스톰송의 폭풍의 사원) 없이 캐서린 제독의 프라우드무어 요새에 얹혀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프라우드무어 요새 화합의 광장에는 '선장 제임스 애쉬베인'이라는 사람을 기리는 추모비가 있으며, 애쉬베인 회사가 2차 대전쟁 때 만든 대포[6]도 자랑스레 전시되어 있다. 제임스 애쉬베인과 프리실라의 관계는 불명확하지만, 애쉬베인 명의의 인물이 달리 없는 점으로 보아 그녀의 남편이거나 가까운 혈족인 것으로 보인다.
블리즈컨 2017 때 공개된 격전의 아제로스 콘셉트 원화 중 해적 여왕으로부터 발전된 외형을 지니고 있어, 개발 초기엔 할란 스위트의 역할을 애쉬베인이 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5인 인스턴스 던전 보랄러스 공성전의 마지막 우두머리로 나올 예정이었으나 크라켄인 비크고스로 바뀌었다.
목에 걸고 다니는 팬던트는 색상으로 짐작할 때 아마도 아제라이트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눈치 빠른 유저들은 여기서 프리실라가 아제라이트와 관련되어있다는 것을 알아챌 수 있다.
호드의 줄다자르 퀘스트라인에서는 예언자 줄과 잔추리 의회가 애쉬베인과 비슷한 역할을 맡는다.
모델에 오류가 있었는지 알파 기간에는 덩치가 큰 쿨 티라스 인간 모델이 아닌 일반 인여캐의 모델을 사용했다.[7]
[1] 탈란지도 맡았다.[2] 프라우드무어, 애쉬베인, 스톰송, 웨이크래스트.[3] 추격 도중 타이밍에 맞춰 세 번 점프해 장애물을 넘어야 하며, 충돌하면 일시적으로 속도가 느려진다. 마지막 점프 구간이 "신선한 배추 사세요!!"를 외치며 지나가던 배추 상인인데, 점프해서 피할 수도 있고, 일부러 충돌할 수 있다. 충돌하면 배추가 수레에서 쏟아지고 "내 배추!!!"라며 절규하는 상인을 볼 수 있다. 아바타 아앙의 전설의 양배추 장수의 패러디이다.[4] 전쟁인도자에서 제이나가 댈린의 검에서 가져간 그 닻모양 펜던트다.[5] 애석하게도 아즈샤라 여왕 역시 티탄 장치에 용사들의 아제라이트 목걸이를 쓰게해 느조스의 봉인을 푸는게 목적이였는데, 목적이 달성되자마자 느조스에게 버림받는다. 나이알로사의 4네임드 자네쉬가 그녀를 가두고 지키고 있다.[6] 전쟁 당시 수천발의 포탄을 호드에게 날렸다는 기록이 나오는데, 이 포의 크기는 대략 보랄러스 갑문에 설치된 회전 가능한 고정식 대포와 크기가 맞먹는데다가 포가에 얹혀져 이동도 가능하다.[7] 정반대의 예로 벤리크도 처음에는 쿨 티란이다가 삐쩍 마른 인남캐로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