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역전재판 시리즈에 등장하는 작은 조각상이자 국보. 역전검사 제5화 <불타오르는 역전>에서 중요한 증거품이 된다.코도피아 공국의 국보로서, 코도피아에 전해져오는 프리둑스 왕의 전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제작자는 코도피아의 건국자라고 한다.일본판 이름은 '다이카이 상'으로, 프리둑스 조각상이라는 번역명은 영판명 Primidux를 따라 번역한 거로 생각되는데, 어째선지 프리미둑스가 아닌 프리둑스가 되었다.
2. 상세
코도피아가 내란을 거쳐 알레바스트 왕국과 바발 공화국으로 분열된 후, 프리둑스 조각상의 진위여부에 논란이 생기게 되었다. 알레바스트와 바발 둘 다 상을 가지고 있던 것. 내란의 와중에 가짜가 한 개 만들어진 걸로 추정된다. 이후 어느 쪽 조각상이 진짜냐를 두고 양국간 첨예한 갈등을 겪게 되었다.상의 모습이 토노사맨과 많이 닮았다는 언급이 은근히 많이 나온다. 토노사맨이 양 국가간의 외교용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는 듯. 양 국가 모두 이 상을 본국에 두지 않고 일본 주재 코도피아 대사관에 놓은 것도 이 맥락인 듯 하다.
가짜 조각상은 바발의 것이다.
2019년 일본의 알레바스트와 바발 대사관에서 드디어 두 조각상의 진위여부를 감정하게 되었다. 바발 대사 데미안 힌지의 비서이자 밀수조직의 일원이었던 매니 코첸은 알레바스트측 대사이자 조직의 보스였던 카니지 온레드를 실추시키고자 괴도☆가면마스크 2세를 고용해 양국의 상을 바꿔치려고 했다.
하지만 바발의 가짜 프리둑스 조각상에는 사실 서봉민국 위조지폐 원판이 들어있었기 때문에, 카니지는 진짜 프리둑스 조각상을 희생해서라도 위조지폐 원판을 얻으려고 했고, 매니보다 한 발 앞서서 조각상을 맞바꾼 뒤 매니를 살해했다.
대사관에서의 사건이 끝나고 코도피아가 통일될 조짐이 보이자, 쓸모없어진 가짜 프리둑스 조각상은 데미안이 징크 화이트 2세에게 넘겨버렸다. 본인은 그게 가짜라는 걸 몰라서 국보인 건 좋은데 왠지 가볍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