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테로기리누스 Proterogyrinus | |
학명 | Proterogyrinus Romer, 1970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계통군 | 파충형류?Reptiliomorpha? |
목 | †엠볼로메레스목Embolomeri |
과 | †프로테로기리누스과Proterogyrinidae |
속 | †프로테로기리누스속Proterogyrinus |
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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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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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생대 석탄기 전기에 서식했던 육식성 파충형류[1]의 일종으로, 속명은 '이전의 올챙이'라는 뜻이다.2. 몸구조
잘 발달된 다리와 짧은 목 그리고 32개의 등추로 이루어진 비교적 짧은 몸통을 갖고 있었으며, 총 몸길이는 2.5m 정도로 당시 생태계에서는 최상위 포식자의 위치를 점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꼬리는 수영하기 좋도록 세로로 납작한 형태였으며, 엽상형 지느러미를 가진 오스테올레피스목의 어류와 마찬가지로 두골대(두개골 뒤쪽의 평평한 곳)와 뺨 사이에 약한 운동선(kinetic line)이 확인된다. 이것은 대개 서로 맞물려있지 않았는데, 이로 미루어보아 턱을 벌리는 동안 다소 두개골에 움직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두개골 후면에 있는 홈에는 고막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공기 중에서도 소리를 인지할 수 있는 귀를 가진 동물들에게서 확인되는 좁은 막대기와 같은 구조와는 달리 원시적인 탄룡류에서 나타나는 커다란 칼 같은 중이골을 가지고 있었다.3. 분류상 특징
진화생물학적인 측면에서 보면 이 녀석은 양서류 중에서 현대 양서류와 현대 파충류도 아니며, 초기 양서류와 초기 파충류의 특징을 모두 갖고 있는 중간 화석에 해당되어 한때 탄룡목으로 분류되기도 했다. 양서류인 미치류의 두개골과 이빨을 갖고 있으면서 동시에 파충류의 척추, 골반, 상완골과 발가락을 갖고 있지만 두개골 관절은 여전히 어류의 특징을 보이기 때문이다. 발목 관절과 5개의 발가락도 양서류의 특질이지만, 발가락의 마디 수는 대부분의 파충류처럼 2-3-4-5-3 또는 4개였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동물들은 훗날 석형류와 단궁류로 진화해 파충류와 공룡(조류), 포유류의 조상이 된다.4. 등장 매체
BBC의 다큐멘터리인 공룡 이전의 생명체 석탄기편에서 등장. 극중에서는 쭉 배경급으로 나오다가 중간에 길을 잘못 들어 물가까지 나온 아르트로플레우라와 대치하고, 격투 끝에 맹그로브의 뾰족한 뿌리 부분에 꽂아버리면서 쓰러트린 뒤 먹어치운다. 이후 폭풍우가 몰아치자 습기 때문에 낮은 고도에서 날아다니는 메가네우라들을 사냥하기 위해 물 속에서 입을 벌리며 뛰어오르는 모습으로 출연 종료.
쥬라기 월드: 더 게임에서는 토너먼트 경품으로 얻을 수 있는 고생물로 등장한다.
[1] 양막류 및 양막류와 조상을 공유하는 네발동물들을 포함하는 분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