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갈매기 울 적에 시리즈의 베른카스텔에 대한 내용은 베른카스텔 문서 참고하십시오.
<colbgcolor=#000000><colcolor=#fff> 프레데리카 베른카스텔 フレデリカ・ベルンカステル Frederica Bernkaste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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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시다시피 리카짱이란 이야기 속에서 매우 중요한 캐릭터군요. 그늘의 주인공이라고 해도 좋을 중요한 캐릭터죠. 프레데리카 베른카스텔이라는 건 리카짱을 말하는 겁니다.
「후루데 리카」니까 「프레데리카」인 거죠.
- 원작자 인터뷰 (용기사07×하루카제 대담 in 아키하바라)
쓰르라미 울 적에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무라 유카리.「후루데 리카」니까 「프레데리카」인 거죠.
- 원작자 인터뷰 (용기사07×하루카제 대담 in 아키하바라)
쓰르라미 울 적에의 모든 시나리오마다 존재하는 시들을 창작한 인물이자 마녀.
2. 상세
그녀의 정체는 원작 미나고로시 편에서 드러난다. 후루데 리카는 100년이 넘는[1] 세월 동안 히나미자와의 참극을 막으려고 노력했지만 전부 실패해버린다. 참극에 절망하며 점점 희망을 잃어가는 리카에게서 태어난 존재가 바로 베른카스텔이다. 원작에서는 정신의 수명을 다해버린 리카가 상위의 세계 존재로서 다시 태어나려 하고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믿음이라는 힘을 얻어 행복한 미래를 살아가는 리카와 달리 베른카스텔은 조각들을 보고 시를 창작하고 사는 마녀다. 원작자 용기사07은 베른카스텔의 기원에 관해서 리카의 관념에서 분리된 존재라고 인터뷰하기도 했었다. 작중 세계를 형상화 시킨 조각(カケラ)들이 모여있는 무대인 조각 세계(カケラの世界)에서 살고 있다. 리카에게서 탄생한 존재이기에 리카와 매우 닮았으며, 마츠리바야시 편에서 리카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리카를 "나"로 지칭하고 있다. 리카의 관계를 보여주는 부분으로, 리카가 끝나지 않는 6월의 여름을 영원히 반복하게 되면서 '육체적 수명'은 영원했어도 '정신적 수명'이 이미 한계에 다다르고 말았다. 리카가 계속되는 참극에 절망하게 되면서 정신적 수명이 전부 닳아버리면 작중 세계를 형상화 시킨 조각(カケラ)들은 모두 빛을 잃어버리고 사라져버려 조각 세계(カケラの世界)는 오로지 어둠만 남게되며, 그렇게 되면 최후에는 베른카스텔 또한 죽음을 맞이해버린다.명확한 정체가 밝혀지기 이전부터 팬들 사이에서 프레데리카(フレデリカ)에서 프(フ)와 레(レ)사이에 ノ를 넣으면 '후루데 리카'(フルデリカ)[2]가 된다는 이야기가 유명했다. 베른카스텔이 창작한 시는 리카의 대사와 겹치기도 한다. 타타리고로시 편 시는 츠미호로보시 편에서 리카가 레나한테 했던 대사이다. 마츠리바야시 편 시는 미나고로시 편에서 리카가 케이이치에게 읊어주던 시의 내용이다.
주의할 점으로, 원작에서 프레데리카 베른카스텔의 이름은 오직 시 화면에서만 나온다. 리카의 냉소적인 면이 정말로 리카와 다른 존재이고[3][4] 그것이 베른카스텔이라는 것[5]은 마츠리바야시까지 단 한 번도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는다. 이러한 내용은 원작 내용을 되짚으며 추론해볼 때 나올 수 있는 내용일 뿐이고, 직접적 언급은 코믹스 등 원작 게임 바깥에서만 이루어진다. 따라서 게임 플레이를 마치지 않은 사람에게 베른카스텔의 이름과 존재를 알려주는 것은 스포일러에 해당한다. 특히 마츠리바야시 편에서 조각엮기를 완벽한 순서로 맞추고 본편을 모두 클리어한 후 마지막에 나타나는 52번째 조각에서 화자는 베른카스텔이라는 것이 정설인데, 정작 게임 내에서는 본인이 베른카스텔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아무리 잘 쳐줘도 '마녀'가 끝이지, 이름을 직접 대는 것은 명백한 스포일러다.
3. 작중 행적
리카가 화자로 나오는 에피소드에서 항상 등장한다.3.1. 오니카쿠시
원작 오니카쿠시 편 도입부 시에는 Frederica Bernkastel이라는 이름이 적혀있다. 그녀의 풀네임은 프레데리카 베른카스텔이라고 추정해볼 수 있다.3.2. 히마츠부시
원작 히마츠부시 편 TIPS에서 잠깐 나타난다. 플레이어에게 선택지를 보여주며 말을 걸었다. 참고로 TIPS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예정조화'를 싫어한다고 나온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는 걸 싫어한다고 한다. 그래서 소나기가 내릴지, 내리지 않을지 혼자 고민하는 걸 좋아한다고. 참고로 리카도 '예정조화'를 싫어하는 설정이다.TIPS ' 비구름을 그리며'의 화자는 리카이고 TIPS '상자 고르기 게임'의 화자는 프레데리카 베른카스텔이다.
100년 동안 삶을 반복한 리카가 자신을 종종 '마녀'로 비유하기도 한다. 하지만 '프레데리카 베른카스텔'이 자신이라는 의미가 절대로 아니다. 100년 동안 삶을 반복하면서 '정신만 성장한 자신'을 자조적 의미에서 부르는 비유적인 표현이다.
3.3. 미나고로시
원작 미나고로시 편 '조각세계'에서 등장한다. 플레이어에게 '룰 X, Y, Z' 등의 세계관을 설명해주며 자신을 '후루데 리카들'이라고 플레이어에게 소개하였다. 참고로 '마녀'에 대한 비유가 잠깐 나오며, 리카는 100년 동안 삶을 반복했지만 성격과 가치관만큼은 마녀와 전혀 다르다는 사실이 나온다. 당연하게도 여기서 말하는 마녀는 비유적 표현이라서 이 항목의 '프레데리카 베른카스텔'을 가리키는 건 아니다.코믹스 미나고로시 편 1권에서 리카와 베른카스텔을 함께 등장시켜서 서로 독립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그리고 베른카스텔 또한 범인이 누군지 모른다고 나온다. 플레이어처럼 모든 전말을 볼 수 없었다. 참고로 베른카스텔은 '조각세계'에 개입해서 '새로운 조각'을 만들 수 있지만 평행세계로 취급돼서 '주인공 리카가 사는 조각세계'에는 도움이나 어떤 영향조차 끼치지 못한다.[6] 원작 미나고로시 편에서 베른카스텔은 '리카가 도달하고자 하는 이상적인 조각'을 상상하면서 이미 만들어 봤었지만 '자신이 만든 조각'은 어디까지나 '자기만족의 조각'에 불과하므로 부끄러워서 플레이어에게 보여주기는 싫다고 하였다. 따라서 '리카가 만든 조각'이 더 가치있다고 하였다.
3.4. 마츠리바야시
'조각엮기'에서 등장한다. 여기서도 플레이어에게 말을 건낸다. 이후 엔딩 스탭롤이 나오기 직전에 행복에 대한 하뉴의 질문이 흘러나온다. 하뉴의 독백이 끝나고 베른카스텔이 "우리들은 행복해질 수 있어."라고 하뉴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마츠리바야시 편의 마지막 시를 읊어주기 시작한다.[7]마츠리바야시 편에서 모든 전말을 알게 되었고 진 엔딩에서 타나시 미요코를 구원해준다. 베른카스텔의 도움으로 미요코 또한 행복한 조각세계가 하나 탄생한다.
3.5. 사이코로시
팬디스크 쓰르라미 울 적에 례의 사이코로시 편에서 라스트 네임인 '베른카스텔(Bernkastel)'의 어원이 나온다. 리카가 평소 즐겨 마시던 '와인의 이름'이라고 한다. 이 외전에서 리카는 교통사고로 다른 세상으로 이동해버린다. 그 세상으로 이동한 직후, 자신의 죽음으로 슬퍼하고 있을 동료가 걱정되었고 그들의 행복을 부쉈다는 생각에 사로잡힌다. 또한 그 세상에서 친구가 아무도 없어서 자신이 외로운 세상에 살아가는 후루데 리카라는 사실을 부정해보다가 어느 세상에서나 항상 있던 자신이 마시던 와인을 바라보며, 이 와인이 바로 나다라는 비유에서 자신의 이름인 '후루데 리카'와 와인의 브랜드명인 'Bernkastel'을 합쳐서 '후루데리카 Bernkastel'이라고 스스로 지칭해 본다. 여기서 더욱 변형해서 생겨난 이름이 바로 프레데리카 베른카스텔이다.4. 쓰르라미 울 적에 해 결말 해설
애니메이션 2기 마지막 부분에, 원작은 숨겨진 52번째 조각을 깨면 나오는 엔딩에 해당한다.어린이 시절의 타카노 미요 앞에 베른카스텔이 나타나서 말을 건낸다. 베른카스텔은 미요코한테 지금 친구네 집을 가더라도 친구는 집에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어린이 런치 기의 남은 하나를 얻을 수 있어."라는 말을 해주며 미요코가 엄마랑 아빠가 자기 몰래 백화점에 간다고 생각하게 만들어 부모한테 가도록 만든다.
베른카스텔은 이미 부모한테 가기로 마음먹은 미요코를 향하여 다짐하는 듯한 말투로 "괜찮지? 후회하지 않는 거지?"라고 미요코의 의사를 물어본다. 미요코는 "무슨 일이 있어도 아빠와 엄마가 함께니 괜찮아."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베른카스텔은 미요코와 헤어지고 베른카스텔과 했던 대화로 인해 미요코의 부모는 미요코를 데리고 백화점을 가게 된다. 그래서 예정과는 다르게 사고가 나는 버스에서 일찍 내리게 되었고 버스 사고로 인한 죽음을 피하게 된다.
집으로 돌아온 미요코는 자신이 바라던 '어린이 런치 기'를 20개 다 모아서[8] 무언가 멋진 행복이 자신에게 방문해주길 바란다. 베른카스텔이 멀리서 미요코를 지켜보면서 플레이어들에게 "기적에 가불이 있어도 좋지 않아?"라는 말을 한다.
베른카스텔의 행동으로 타카노 미요 또한 행복한 조각세계가 만들어지며 쓰르라미 울 적에 해(解)는 막을 내린다. 참고로 애니메이션은 원작 베른카스텔의 등장 장면을 전부 생략하였기 때문에 애니메이션만 보았다면 마지막 결말을 이해하기 어렵다.
5. 프레데리카 베른카스텔의 시
쓰르라미 울 적에에의 모든 시나리오 도입부에 나오는 시들을 창작한 인물이 바로 쓰르라미 울 적에의 베른카스텔이다. 시는 작품의 전체적인 내용을 함축적으로 은유하고 있어 결말을 알고나서 다시 읽어보면 의미심장한 느낌이 들것이다.드라마 CD에서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5.1. 오니카쿠시(鬼隱し)
どうか[ruby(嘆, ruby=なげ)]かないで。 부디 한탄하지 말기를 [ruby(世界, ruby=せかい)]があなたを[ruby(許, ruby=ゆる)]さなくても、 세계가 당신을 용서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ruby(私, ruby=わたし)]はあなたを[ruby(許, ruby=ゆる)]します。 나는 당신을 용서합니다. どうか[ruby(嘆, ruby=なげ)]かないで。 부디 한탄하지 말기를 あなたが[ruby(世界, ruby=せかい)]を[ruby(許, ruby=ゆる)]さなくても、 당신이 세계를 용서할 수 없다 하더라도 [ruby(私, ruby=わたし)]はあなたを[ruby(許, ruby=ゆる)]します。 나는 당신을 용서합니다. だから[ruby(教, ruby=おし)]えてください。 그러니까, 알려주세요. あなたはどうしたら、[ruby(私, ruby=わたし)]を[ruby(許, ruby=ゆる)]してくれますか? 제가 뭘 해야 당신은 저를 용서해주시겠습니까? |
Frederica Bernkastel |
강강파워드 2005년 봄시즌 부록 포스트카드 무엇이 죄인지 아시나요? 지식의 열매를 입에 대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무엇이 죄인지 아시나요? 뱀의 감언이설에 귀를 기울였기 때문이 아닙니다. 아직도 죄를 모르시나요? 바로 그것이 당신의 '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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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와타나가시(綿流し)
あなたの[ruby(乾, ruby=かわ)]きを[ruby(癒, ruby=いえ)]せない。 당신의 갈증을 달래줄 수 없어요. [ruby(真実, ruby=しんじつ)]を[ruby(欲, ruby=ほっ)]するあなたがそれをほっ[ruby(認, ruby=みと)]めないから。 진실을 바라는 당신이 그것을 인정하지 않으니까요. あなたの[ruby(乾, ruby=かわ)]きを[ruby(癒, ruby=いえ)]せない。 당신의 갈증을 달래줄 수 없어요. あなたの[ruby(期待, ruby=きたい)]する[ruby(真実, ruby=しんじつ)]が[ruby(存在, ruby=そんざい)]しないから。 당신이 기대하는 진실이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それでもあなたのや[ruby(渇, ruby=かわ)]きを[ruby(癒, ruby=いや)]したい。 그래도 당신의 갈증을 달래주고 싶어요. あなたを[ruby(砂漠, ruby=さばく)]かわに[ruby(放, ruby=ほう)]りほう[ruby(出, ruby=だ)]したのはだ[ruby(私, ruby=わたし)]なのだから。 당신을 사막에 내쫓은 것은 저이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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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윙 2005년 6월호 부록 포스트카드 이 세계에서 무엇보다도 찾기 힘든 것 사막에 떨군 바늘 하나일까요? 이 세계에서 무엇보다도 찾기 힘든 것 어두운 밤에 떨어뜨린 까마귀의 깃털일까요? 이 세계에서 무엇보다도 찾기 힘든 것은 자기 자신의 착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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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타타리고로시(祟殺し)
[ruby(井, ruby=い)]の[ruby(中, ruby=なか)]の[ruby(蛙, ruby=かわず)]は[ruby(幸, ruby=しあわ)]せでした。 우물 안 개구리는 행복했답니다. [ruby(井, ruby=い)][ruby(戸, ruby=ど)]の[ruby(外, ruby=そと)]に[ruby(何, ruby=なに)]も[ruby(興味, ruby=きょうみ)]がなかったから。 우물 밖에 대해 아무것도 흥미가 없었으니까. [ruby(井, ruby=い)]の[ruby(中, ruby=なか)]の[ruby(蛙, ruby=かわず)] は[ruby(幸, ruby=しあわ)]せでした。 우물 안 개구리는 행복했답니다.[ruby(井, ruby=い)][ruby(戸, ruby=ど)]の[ruby(外, ruby=そと)]で[ruby(何, ruby=なに)]があっても[ruby(関係, ruby=かんけい)]なかったから。 우물 밖에 무엇이 있더라도 관계 없는 일이니까.そしてあなたも[ruby(幸, ruby=しあわ)]せでした。 그리고 당신도 행복했지요. [ruby(井, ruby=い)][ruby(戸, ruby=ど)]の[ruby(外, ruby=そと)]で[ruby(何, ruby=なに)]があったか[ruby(知, ruby=し)]らなかったから。 우물 밖에 무엇이 있는지 알지 못했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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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판타지 2005년 6월호 부록 포스트카드 내가 가장 불행했었다. 이 미로에 출구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니까. 다음에는 그가 불행했다. 이 미로에 출구가 없다는 것을 몰랐으니까. 그 외의 사람들은 불행하지 않았다. 자신들이 미로에 있다는 것 자체를 몰랐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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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히마츠부시(暇潰し)
베른카스텔 성우 보이스 (CV: 타무라 유카리) 누가 범인이냐고? 당연히 그것을 찾는 이야기잖아? 누가 범인이냐고? 애초에 '어떤' 범인인지 알고 있어? 누가 범인이야? 앞으로 나를 죽일 범인은 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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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 2006년 3월호 부록 포스트카드 내가 갈구하는 것은 무엇? 먼 이향(異鄕)으로부터 오는 기사일지도 몰라. 내가 갈구하는 것은 무엇? 영원의 늪으로부터 나오는 언덕일지도 몰라. 내가 갈구하는 것은 단지 하나 얻는 것은 기사인가, 아니면 임종인가.[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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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메아카시(目明し)
베른카스텔 성우 보이스 (CV: 타무라 유카리) '사막에 비즈를 떨어뜨렸다'며 소녀는 울었다. 소녀는 100년 동안 사막을 뒤졌다. '사막이 아닌 바다일지도 모른다'며 소녀는 울었다. 소녀는 100년 동안 바닷속을 뒤졌다. '바다가 아닌 산일지도 모른다'며 소녀는 울었다. 정말 떨어뜨렸는지 의심하려면 앞으로 몇 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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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츠미호로보시(罪滅し)
베른카스텔 성우 보이스 (CV: 타무라 유카리) 첫 번째라면, 이번만큼은이라고 나도 생각한다. 피할 수 없는 참극에 두 번째라면, 또냐며 나는 기막혀한다. 피할 수 없는 참극에 세 번째라면, 기막힘을 넘어 고통이 된다. 일곱 번째를 세었을 때는 슬슬 희극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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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전 제작 일기에 올라왔던 시 운명 앞에서 울지 않으며 꺾이는 일을 몰랐다. 그런 그녀는 아름다웠다. 아무에게도 기대지 않고 최후까지 홀로 싸웠다. 그런 그녀는 고상하였다. 그녀는 눈부셨기에 그저 다만 거룩하였기에. 내게는, 그런 그녀가 필요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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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미나고로시(皆殺し)
우물 밖의 세계가 알고 싶어서 나는 우물의 밑부터 기어오르기로 했습니다. 우물 밖의 세계가 알고 싶어서 몇 번이고 미끄러 떨어지며 온몸을 부딪쳐가면서도 계속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알아버렸습니다. 오르면 오를수록 떨어질 때의 높이와 아픔은 커지는 겁니다. 우물 밖의 세계에 대한 흥미와 온몸의 아픔이 비슷하게 되었을 때 나는 처음으로 개구리 임금님이 해준 말의 의미를 이해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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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나가시 종료 후 제발 이날 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주세요. 그것은 비유하자면 고양이를 가둔 상자 제발 이날 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주세요. 상자 속 고양이의 생사조차도 알 수 없습니다. 제발 그날 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주세요. 상자 속 고양이는 죽어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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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고로시 편 엔딩 스탭롤 베른카스텔 성우 보이스 (CV: 타무라 유카리) 우물 밖에는 어떤 세계가 있을까? 그것은, 알기 위해서 지불한 고생에 상응하는 것? 우물 밖에는 어떤 세계가 있을까? 그것은, 몇 번이고 떨어지면서 시험할 정도로 매력적인 것이었을까? 우물 밖에는 어떤 세계가 있을까? 그것을 알기 위한 노력하여 떨어지는 아픔을 즐기자. 그 노력의 끝에 이른 세계라면 그곳은 반드시 멋진 세계 예를 들어서 그곳이 '우물의 바닥'이었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우물의 밖으로 나가자'라는 결의가 새로운 세계로의 열쇠 나갈 수 있는가, 없는가를 떠나서 반드시 새로운 세계에 다다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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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마츠리바야시(祭囃し)
베른카스텔 성우 보이스 (CV: 타무라 유카리) [ruby(誰, ruby=だれ)]だって[ruby(幸, ruby=しあわ)]せになる[ruby(権利, ruby=けんり)]がある。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다. [ruby(難, ruby=むずか)]しいのはその[ruby(享受, ruby=きょうじゅ)]。 어려운 것은 그 영위 [ruby(誰, ruby=だれ)]だって[ruby(幸, ruby=しあわ)]せになる[ruby(権利, ruby=けんり)]がある。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다.[ruby(難, ruby=むずか)]しいのはその[ruby(履行, ruby=りこう)]。 어려운 것은 그 이행 [ruby(私, ruby=わたし)]だって[ruby(幸, ruby=しあわ)]せになる[ruby(権利, ruby=けんり)]がある。 나 역시 행복할 권리가 있다.[ruby(難, ruby=むずか)]しいのはその[ruby(妥協, ruby=だきょう)]。 어려운 것은 그 타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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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리바야시 편 엔딩 베른카스텔 성우 보이스 (CV: 타무라 유카리) 하뉴 독백 모든 조각이 엮어져 완성된 세계 이 이상 없을 이상의 세계 아직 이 이상, 무엇을 당신은 바라지? 후루데 하뉴는 아직 바란다. 왜냐하면 더욱 더,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으니까. 바라는 만큼, 행복해질 수 있으니까. 그건 먼 미래의 일이 아니다. 바로 조금 앞의 미래 그렇다면 그건, 언제? 베른카스텔 대사 누구라도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어려운 것은 그 행복의 영위 누구라도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어려운 것은 그 행복의 이행 나 역시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어려운 것은 그 행복의 타협 |
Frederica Bernkastel |
하지만 이제부터 더욱 더 행복해질 거니까. 이 정도로는 타협 같은 거 하지 않을 거니까. 우리들은 지금까지의 행복을 전부 되찾을 거야. 나는 백년분을 당신은 천년분을, 말야. |
Frederica Bernkastel |
5.9. 사이코로시(賽殺し)
[ruby(天, ruby=てん)]よりパンが[ruby(降, ruby=ふ)]ってきた。 하늘로부터 빵이 내려왔다. ある[ruby(者, ruby=もの)]ぜ[ruby(肉, ruby=にく)]でないかと[ruby(大, ruby=おおき)]い[ruby(嘆, ruby=なげ)]いた。어떤 사람은 '왜 고기가 아니냐'고 크게 한탄했다. [ruby(天, ruby=てん)]より[ruby(肉, ruby=にく)]が[ruby(降, ruby=ふ)]ってきた。 하늘로부터 고기가 내려왔다. ある[ruby(者, ruby=もの)]はなぜパンでないかと[ruby(大, ruby=おおき)]い[ruby(嘆, ruby=なげ)]いた。 어떤 사람은 '빵이 좋았다'고 크게 한탄했다. [ruby(天, ruby=てん)]より[ruby(神様, ruby=かみさま)]が[ruby(降, ruby=ふ)]ってきた。 하늘로부터 신이 강림했다. [ruby(全員, ruby=ぜんいん)]が[ruby(喜, ruby=よろこもの)]ぶ[ruby(物, ruby=もの)]がわかるまで、 모두가 기뻐하는 방식을 알 때까지 [ruby(当分, ruby=とうぶん)]は[ruby(水, ruby=みず)]を[ruby(降, ruby=ふ)]らせます。 당분간은 물을 내리겠습니다. |
Frederica Bernkastel |
현실로 돌아오기 전 옛날 신께서 인간의 앞에 모습을 보여주었을 때의 이야기 하늘로부터 빵이 내려왔다. 어떤 사람은 '왜 고기가 아니냐'고 크게 한탄했다. 하늘로부터 고기가 내려왔다. 어떤 사람은 '빵이 좋았다'고 크게 한탄했다. 하늘로부터 신이 강림했다. 모두가 기뻐하는 방식을 알 때까지. 당분간은 물을 내리겠습니다. 하늘에서 비가 내렸다. 사람들은 '옷이 젖는다'고 크게 한탄했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왔다. 사람들은 '집이 탄다'고 크게 한탄했다. 하늘로부터 신이 강림했다. 모두가 기뻐하는 방식을 알 때까지. 아무 것도 내리지 않겠습니다. 하늘로부터 아무 것도 오지 않아 어떤 사람은 '신에게 버림받았다'고 크게 한탄했다. 하늘로부터 여러 가지가 내려왔다. 어떤 사람은 '내려오는 물건을 골라야 한다'고 크게 한탄했다. 하늘로부터 거대한 바위의 비가 내려왔다. 이제서야 겨우 한탄의 소리가 사라졌다. 하늘로부터 비가 내린다. 길을 가는 여행자는 감사한다. 신이여, 예기치 않은 날씨에 감사합니다. 덕분에 우리의 여행길이 끝날 때까지 심심하지 않습니다. 신은 무언으로 여행자를 전송했다. 그것이 좋다. 신도, 주사위도 말이 없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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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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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나고로시 편에서 "100년을 훨씬 넘는 시간으로도 깰 수 없던 벽"이라는 대사가 나온다. 리카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루프했던 게 맞다. 정확히는 100년이 지나고부터는 일일이 숫자 세는 걸 관두었다고 추정된다. 참고로 퀴즈 진•오야시로 쇼크에서 리카가 루프한 기간을 묻는 문항이 있는데 오직 100년 이상만 정답으로 취급하고 있다.[2] ノ와 レ가 하나로 합쳐저 루(ル)로 보이게 된다.[3] 오니카쿠시 편부터 차례로 플레이하다 보면 이런 면이 리카와 다른 인격이 아니라 그냥 리카의 진짜 성격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전혀 이상한 게 아니고, 이렇게 인지해도 본편 스토리 이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즉 리카의 어두운 모습은 100년 이상 루프하며 양면적인 성격을 갖게된 것이라 인지할 뿐, 별개의 인격이나 존재를 생각하지는 못할 수도 있다.[4] 그나마 이 부분은 츠미호로보시 편의 레나 폭주 이후로 지속적으로 마녀의 존재를 언급한 장면이 조금 있어서, 이중인격이나 가면이 아니라 진짜 다른 인격이라는 것까지는 추론할 수도 있긴 하다.[5] 작중 베른카스텔은 한번도 자신의 이름을 대지 않았다. 이름 자체는 오니카쿠시 편부터 시의 말미에 나왔으나, 이를 행적과 연결하며 이름을 맞추는 것은 플레이를 마친 후 스스로 추론해야할 부분이다. 설령 마녀라는 인격을 직접적으로 받아들이더라도, 그 마녀가 다름아닌 프레데리카 베른카스텔이라고는 단 한 번도 언급되지 않는다.[6] '미요 또한 행복해진 조각세계'와 마찬가지로 베른카스텔이 개입한 조각세계는 '주인공 리카가 사는 조각세계'와 독립적인 평행세계의 조각으로 탄생한다. 그러니까 베른카스텔이 지금까지 해피엔딩의 조각을 무수히 만들었어도 리카가 사는 조각세계의 운명을 바꾸는 건 불가능하다는 의미다.[7] 마지막에 나오는 시의 창작자가 베른카스텔로 표기되었다. 하뉴의 독백에 대해 답변할 수 있는 인물은 '조각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베른카스텔만이 가능하다.[8] 백화점 안에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어린이 런치 세트를 하나 시키면 음식 위에 20개 국가의 깃발 중 하나가 꽂혀져 있다. 미요코는 백화점에 가면 꼭 이 깃발을 모으고 있었다.[9] 원문은 得るのはキシか、それともシキ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