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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쉬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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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쉬오프
파일:푸쉬오프 표지.jpg
장르 드라마, 성장, 사회고발
작가 허5파6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21. 12. 02. ~ 2023. 08. 17.
연재 주기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5. 설정
5.1. 사이비 종교
5.1.1. 生生교(생생교)5.1.2. 새시대만능만세교5.1.3. 사랑가득전능애기성령교5.1.4. 사이비 종교 동맹 주도세력
6. 평가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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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성장 드라마 웹툰으로 작가는 《아이들은 즐겁다》와 《여중생A》, 《오라존미》를 그렸던 허5파6이다. 즉, 작가의 네 번째 네이버 웹툰 정식 연재 작품이다.

제목인 '푸쉬오프(Push Off)'는 스케이트보드 기술 중 가장 기초가 되는, 보드에서 발을 구르며 앞으로 나아가는 기술을 말한다. 가장 먼저 접하고 배우게 되는 기술인 만큼, 사람들이 사는 사회를 접하지 못한 주인공 송다혜가 사회로 조금씩 나아가는 상황을 비유하는 제목이라고 볼 수 있다.

2. 줄거리

어릴 때부터 엄마에게 이끌려 사이비종교에 들어갔던 주인공 다혜는 세상과 단절되어 살다가 자신과 정반대 성격의 동갑내기 이복자매 윤서와 여러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전작 아이들은 즐겁다1990년대를 배경으로 초등학생의 일상과 어른들의 부조리를, 여중생A2005년을 배경으로 중학생들의 왕따와 학교폭력, 집안내 가정폭력, 사이버 테러 및 잘못된 오타쿠 문화의 비판 등을, 오라존미2019년을 배경으로 20대 웹툰작가 지망생들을 비롯한 꿈없는 청년들의 고충, 웹툰업계의 차별과 인간관계에서 다뤄지는 서스펜스를 그렸다면, 본작은 현재까지도 끝없이 문제시 되고 있는 사이비 종교의 심각성과 사이비 종교에 빠진 사람이 현실로 나아가는 과정을 비롯해 20대 청춘들의 꿈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스케이트보드와 엮어 그려내고 있다.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21년 12월 2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연재됐다.

2023년 8월 10일 총 89화로 완결됐으며 일주일 후인 17일에 후기가 업로드됐다.

2023년 11월 14일에 유료화되었다.

4. 등장인물

푸쉬오프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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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송다혜 장윤서
보드 크루 멤버들
김세형 허이슬 김훈 정소민
보드 크루 주변 인물들
송다혜의 아버지 홍수진 홍성진 정예린
사이비 종교 폭로 너튜버 채널
김혜성 경수
사이비 종교 동맹 주도세력
시장 후보
부패 정치인
후보 비서
민 비서
生生교
교주
최재팔
제2대 교주
(자칭 및 추방)

정은희
❌↔
청년 여성간부
윤지
보드크루 투입 스파이
박정후
애기교 투입 스파이
김춘미
새시대만능만세교
제1대 교주
(실신 후 몰락)

황제천
제2대 교주
황상길
호위대장
(뒷처리꾼)

강혁
탈출
김혜성🌟↔
탈출
정예린🌟↔
탈출
경수🌟↔
사랑가득전능애기성령교
교주
정은희
신도
경수의 할머니
기타 악역들
주민혜 짱버거 매니저 짱버거 사장
취소선 탈퇴한 인물 / ↔ 소속을 변경한 인물 /❌ 퇴출된 인물 / 🌟 갱생 후 탈출한 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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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설정

5.1. 사이비 종교

이 3개의 사이비 종교들은 원래 새시대만능만세교로 하나였다가 파벌 싸움으로 인해서 분열됐으나, 이후 아래에 후술할 '사이비 종교 동맹 주도세력'의 주동자인 부패 정치인의 주도하에 선거의 여론 몰이를 위해 서로 임시 동맹을 하게 됐다.

다만, 나중에 김혜성의 독백에 따르면 만세교이던 시절에도 정치인들과 유착해서 여론조작을 했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이는 임시 동맹이 성사되기 전부터 이미 정치인들과 유착관계가 있었다고 묘사된다.

전체적으로는 대순진리회의 분열과 통합의 역사를 참고한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대순진리회는 1대 교주의 사망 이후 엄청난 파벌싸움과 분열을 겪었으나, 2013년 11월 여주본부도장, 서울 중곡도장, 포천도장을 중심으로 중앙종의회에서 공동대표 3명을 선출해서 다시 통합하며 분열이 끝났다.

5.1.1. 生生교(생생교)

작중에 처음 등장하는 사이비 종교로 生신이라는 가상의 신을 섬기는 교주 최재팔을 중심으로 간부들을 밑에 두어 신도들을 끌어들이는 구조로, 포교 타깃은 주로 중청년이나 가족이나 어린 자녀까지 끌어들여 세뇌하기도 한다.

아동 학대, 강제 결혼, 반지성주의적 행보는 기본이고, 감금 및 구타에 노동 착취까지 시키는 등 온갖 악행들을 저지르다가 결국 실체가 들통나서 작 초반부 교주 최재팔과 정은희를 비롯한 상당수 관련자들이 체포되어 수감된 상태였으나[1], 몇 달 안가 보석으로 석방되었는지 다시 포교 활동을 모색하고 있다.

포교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교리에 위반되는 행위나 잘못을 저지른 교인들은 사탄퇴치라는 명목으로 구타하여 참교육시키는 걸 당연시 여기고 있으며[2], 그리고 탈퇴자(배교자)들은 가족들을 들먹여 무력을 행사하겠다고 협박하는 등의 방식으로 교단을 나갈 수 없게끔 붙잡아 놓는다.[3] 그것도 모자라서 윤지와 혜성의 언급에 의하면 정황상 배교자들은 조폭을 시켜서 살해한 다음 산에 묻어버리는 범죄까지 저지르는 걸로 추정된다.

후에 부패 정치인 홍씨의 제안으로 다른 사이비 종교들과 동맹을 맺고 정치인의 선거 유세를 도우며 교단을 일으켜 세우려 했지만, 사이비 고발 너튜버 김혜성이 사이비 종교와 부패 정치인의 유착관계를 고발하면서 논란에 오르내리게 된다. 그러나 이미 조직 구조가 평평하게 잡혀있던지라 큰 타격은 입지 않았다고 한다.

모티브는 실제로 노동 착취와 배교자 처리반까지 운영했던 영생교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5.1.2. 새시대만능만세교

작중에서 등장하는 또 하나의 사이비 종교로 만세신이라는 가상의 신을 섬기며 대리인을 자처하는 교주 황제천을 떠받드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포교 타깃은 주로 중청년으로 시작해 가족부터 지인까지 끌어들이는 것으로 보이며, 세뇌를 시켜 신도들을 늘리고 한 명을 끌어들일 때마다 1개씩 주어지는 만세 배지와 거기에 따른 등급 상승 등 다단계 판매와 비슷한 구조로 보이고 있다.

生生교는 10년 전 이 종교로부터 분파해 나갔다고 한다. 生生교와는 현실의 사이비 종교 내부의 지독한 파벌 싸움과 서로를 이단이라고 선동하는 내로남불의 행태를 그대로 보여주는 관계. 生生교보다는 그나마 온건한 편이지만, 제대로 교육을 따르지 않는 자들이나 배교자들은 기도방이라는 명목으로 세워진 밀실에 감금해 재교육을 시키는 등[4] 더불어 일부 신도들은 열악한 환경의 작업장으로 보내 만세교 관련 부적을 만들게끔 하면서 보수조차 주지 않는 불법 노동 착취를 저지르고 있었다.

현 시점에서 김혜성이 영입했던 허이슬을 되찾으러 장윤서의 보드 크루가 난입하자 소란을 피하기 위해 허이슬을 보내주지만, 아예 장윤서 본인이 기자인 홍수진과 함께 변장해서 잠입해 안에서 벌어지는 만행 및 여러 정보를 빼가는 바람에 교단의 입지가 흔들리게 되자, 배교자인 김혜성에게 책임을 물어 구타한 뒤 감금했으나 김혜성이 탈출하여 시사 고발 프로그램에 사실을 고발리는 바람에 방송 인터뷰 요청이 쇄도한데다 구속될 위기에 처하자, 문지기인 호위대장 및 뒷처리 담당을 맡은 강혁에게 죄를 뒤집어 씌움으로써 당장 직면한 위기를 모면한다.

이후 탈출했던 정예린을 다시 포섭해 내통자로써 보드 크루의 계획을 빼내오게 하여 교단 내 언론을 통제하고 교단의 결속력을 다지려고 했으나, 정예린을 만세교의 부적을 만드는 작업장으로 보냈다가 너튜버로써 사이비 종교의 행태를 고발하던 김혜성과 경수가 작업장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그동안 노동착취를 저질러 왔다는 사실이 들통나 언론의 뭇매를 맞으며 교세가 실추되고 크게 몰락하고 만다.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황제천이 갑자기 실신하며 입원하게 되자, 그의 아들이자 후계자인 황상길이 제2대 교주가 되면서 온건책으로 노선을 틀어 교단을 이끌어 가게 된다.

후에 부패 정치인 홍씨의 제안으로 다른 사이비 종교들과 동맹을 맺고 정치인의 선거 유세를 도우며 교단을 일으켜 세우려 했지만, 배교 후 사이비 고발 너튜버로 전향한 김혜성이 사이비 종교와 부패 정치인의 유착관계를 고발하면서 논란에 오르내리게 된다. 그러나 이미 조직 구조가 평평하게 잡혀있던지라 큰 타격은 입지 않았다고 한다.

모티브는 위에 말한 생생교나 영생교보단 그나마 온건한 방법으로 사이비짓을 했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5.1.3. 사랑가득전능애기성령교

주인공 송다혜의 모친 정은희가 生生교에서 퇴출된 후 스스로 교주가 돼서 창설한 신생 사이비 종교다. 生신의 화신인 애기신을 자처하는 정은희에게 기도하고 공물을 바치는 방식으로 섬기는 구조로, 포교 타깃은 주로 중노년의 여성층이다.

쇠락하기 시작한 새시대만능만세교에서 일부 교인들을 빼와 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패 정치인의 후원을 받아 점차 위세를 넓혀가기 시작한다.[5]

재교육과 교단 종속을 위한답시고 아동 학대와 노동 착취, 구타 및 조폭을 이용한 살인교사를 당연시 하던 生生교와 노동 착취와 감금 및 협박으로 교인들을 틀어잡았던 만세교에 비해서는 폭력적인 묘사가 덜 보이는 편이었으나, 교단의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타 교단에서 몰래 들어온 스파이를 교인들을 시켜 고문 및 구타하는 등,[6] 다른 교단들과 다를 바 없는 점점 도를 넘어서는 만행들을 저지르기 시작했다.

후에 부패 정치인 홍씨의 제안으로 다른 사이비 종교들과 동맹을 맺고 정치인의 선거 유세를 도우며 교단을 부흥시키려 했지만, 사이비 고발 너튜버 김혜성에게 만행을 들키고 그가 사이비 종교와 부패 정치인의 유착관계를 고발하면서, 교주 정은희가 도주생활 끝에 검거되자 제일 빈약했던 교세로 인해 이내 사라지게 된다.

정은희가 생생교에서 교주의 후임을 자처했다가 퇴출된 점, 퇴출된 후 새 사이비 종교를 창설해 타 교단의 교인들을 빼와 교인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모티브는 아가동산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7]

5.1.4. 사이비 종교 동맹 주도세력

상술한 부패 정치인과 민 비서가 이끄는 사이비 종교들의 임시 동맹을 이끄는 주도세력이다.

사랑가득전능애기성령교의 내부를 염탐 겸 정찰하게된 김혜성의 독백에 따르면 상술했듯이 자신이 아직 만세교에 빠져있을 무렵에도 정치인과 유착해서 여론조작을 했었다고 나오는 걸 보면 아무래도 예전부터 사이비 종교들과 많이 유착된 걸로 보인다.

그러나 사랑가득전능애기성령교에 잠입했던 김혜성이 사이비 종교와 부패 정치인의 유착관계를 고발하면서 논란에 휩싸이자, 부패 정치인이 관련 없다고 선을 그어버리면서 사실상 와해되고 만다.

6. 평가

주제가 주제인지라 물리적인 폭력을 휘두르는 장면들이 꽤 많이 나오지만, 작가 특성상 악역이 폭력을 휘두르는 장면은 무조건 효과음만 나오는 걸로 최대한 순화시켰다든지 사이비에 대한 고증이 잘 된 점에서는 호평을 받고는 한다.

하지만 완결이 살짝 급하게 나는 감이 없지않아 있어 일부 독자들은 외압이 있었던 것 아니냐고 추측하는데, 실제로 상술된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을 제작한 감독과 제작진 역시 온갖 협박은 약과였고 심지어는 사이비 종교의 사주를 받은 폭력배들의 습격을 당하기까지 했다.

그와는 별개로 작가가 이 작품까지 오면서 캐릭터 설정 관해서 매너리즘에 빠졌다고 지적하는 독자들도 있는 편이다. 실제로 등장하는 몇몇 캐릭터들은 전작과 전전작의 캐릭터들과 비슷하다.[8] 연재작의 배경 및 인물 설정이 거의 동일하고 주인공의 나이대와 직업 환경에만 어느 정도 차이를 두고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경향이 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등장인물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전작과 마찬가지로 왜 등장했는지 모르는 캐릭터들이 꽤 있었다. 즉, 필요없는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했다는 점에서 단점을 개선시키질 못했다.

7. 기타


[1] 물론, 현실에선 이것보다 더 추악한 사건들이 많다. 오죽하면 19세 고발 영화인 도가니도 현실과 원작을 거치면서 순화에 순화를 거듭해서 나왔다.[2] 과거 다혜도 동요 '숲속을 걸어요'를 흥얼거렸다가 이를 일러바친 교인으로 인해 집단 구타를 당한 적이 있으며, 포교 실적을 제대로 못 냈다고 최재팔의 명령을 받은 정은희에게 맞는 학대를 당한 적 있다.[3] 윤지가 이런 식으로 송다혜를 협박해서 전화번호와 집주소를 뜯어갔다.[4] 김혜성이 이렇게 해서 구타당한 뒤 감금당했다.[5] 그 예시들 중에서 유명한 인물들이 전광훈허경영같은 사이비 교주 출신 정치인들이며,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김재원 전 국회의원이 전광훈과 친했으나, 황교안은 이런저런 트러블이 생기며 고발하는 추태를 보여줬다.[6] 이런 고문을 시전한 악역은 허5파6 작가의 악역들 중에선 이들이 처음으로 그만큼 극단적인 악역이란 뜻이다.[7] 모티브가 된 아가동산의 창시자이자 교주 김기순도 멀쩡히 살아 있는 이교부의 영혼을 자기가 계승했다는 주장까지 하며, 자신을 이교부의 진짜 후계자로 자처하였다. 이러한 행각은 이교부의 원한을 사게 되었고, 이교부가 출소한 후에도 과거 서로 돕고 지내던 이교부와의 사이도 원수지간이 되었다.[8] 불우한 환경 때문에 소심하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 하는 주인공 1(여중생A의 미래, 오라존미의 영재, 푸쉬오프의 다혜), 외모가 준수하고 인싸 기질이 있지만 나름 깊은 사연이 있는 주인공 2(여중생A의 이백합, 오라존미의 박수빈, 푸쉬오프의 장윤서), 키가 작은 게 컴플렉스이지만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맡는 남사친1(여중생A의 송재민, 푸쉬오프의 김세형), 주인공 1을 좋아하는 미남 (여중생A의 현재희, 오라존미의 이도영), 주인공과 사이가 나쁘거나 주인공을 아니꼽게 보는 여성 캐릭터 (여중생A의 장노란, 오라존미의 오수진, 푸쉬오프의 윤지), 쓸쓸하게 묘사되거나 큰 문제가 있는 소시민적 주인공 부모님, 불화 및 건강 문제 등으로 편부모 슬하에서 자란 주인공 설정, 그리고 여러 이유로 고등교육을 받지 않은 주인공 설정 등.[9] 포지션은 윤서 - 기사, 다혜 - 성직자, 세형 - 궁수, 이슬 - 격투가, 김훈 - 소환사. 이런 컨셉은 작가의 전작인 여중생A에 나오는 원더링 월드를 연상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