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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푸쉬오프》의 등장인물이다.2. 상세
홍수진의 남동생. 나이는 21살로 홍수진과 나이차가 많이 나며 이 때문에 일찍 돌아가신 어머니를 대신해 홍수진이 엄마의 역할을 많이 했다고 한다. 장윤서, 김세형, 허이슬, 김훈과 같은 고등학교였으며 당시 장윤서와 김세형이 만든 보드부에 대해 생초짜들이 만든 동아리라고 우습게 보며 나간 전적이 있다.누나와 닮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을 보는 눈이 좋은 듯한 모습을 작중에서 종종 보인다[1].
3. 작중 행적
일도 하고 연애도 하며 자연스럽게 보드를 그만둔 상태였지만 장윤서네 보드클럽과 엮이면서 사이비 종교에 세뇌되다 시피 살다가 세상에 나온 후로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 보드를 타며 노력하던 송다혜를 주시하다 느낀 게 있었는지, 다시 보드를 타겠다며 보드클럽 멤버들과 교류하게 된다.여행간 줄 알았던 누나 홍수진이 사이비 심층 취재를 목적으로 만세교에 잠입해 백화점 포교를 하는 것을 보자, 단박에 알아보고 화를 내면서 홍수진의 잠입 사실이 발각되고 만다. 당장 나오라는 말에 홍수진이 잠깐 망설이자 아빠에게 다 말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고 결국 홍수진도 못 이긴 척하는 투로 말하며 같이 탈출한다. 그래도 누나가 무사히 빠져나온 것에 안도하며 다시는 그런 짓하지 말라고 일러둔다.
장윤서네 보드클럽이 보드 대회에 참가하기로 하면서 장윤서와 송다혜가 어떻게 해야 대회에 나갈 수 있는지 물어보자 자신의 대회 경험을 말해주며 둘을 전문 보드 연습장에 데려가 이전에 보드를 따로 탈 때 교류했었던 친구들을 소개해준다. 하지만 이내 자신이 소개시켜준 정소민이 자꾸 장윤서네 보드클럽에 들르자 그 이유[2]를 재빠르게 파악하고 정소민에게 장윤서는 생각하는 것보다 클럽 내에서 더 대단한 존재이니 리더격의 위치를 차지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란 경고를 한다. 그리고 장윤서가 알바하는 보드가게 쿨보드에 들러 보드 대회에서 꼭 우승하라고, 적어도 정소민보다는 잘하라고 하고 가는데 이때 앉은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덜덜 떨면서 상당히 불안해한다. 이후 뒤늦게서야 장윤서가 후배들이 자리에 나오지 않고 있다는 걸 눈치채자 정소민의 실체를 알려주며 조심하라고 경고한다.
송다혜에게 관심을 보이던 것 때문에 김세형에게 잠시 견제를 받긴 했지만, 금세 의기투합해서 친해지고 나중에는 같이 자전거 캠핑까지 가기도 한다. 한편 정예린이 관심을 보여오자, 처음에는 너무나도 상반되는 취향 탓에 잘 맞지 않아 고민하지만, 일단 절충안을 차차 찾아가 보자며 썸을 타게 된다.
에필로그 시점에서는 아쉽게도 정예린과 연애를 이어가지 못하고 헤어진지 오래 되었다고 한다. 교류도 하지 않은지 오래 되어 예린도 주변 소문으로만 근황을 접하고 있으며, 의류 회사에 취업했다고.
4. 기타
- 김세형과 친하게 지내는 것에 대해 정소민이 둘이 사귀냐는 투로 비꼬자, 김세형은 장난을 쳐보려다 크루들이 진짜로 믿는 듯한 눈치를 보이자 당황해서 괜히 성질을 내지만, 홍성진은 딱히 부정하지 않고 얼굴을 밝힌 것으로 인해 동성애자가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었으나, 이후 정예린과도 썸을 타기 시작한 걸 보면 양성애자에 더 가까운 성향으로 보인다.[3]
[1] 장윤서가 만세교에 잠입해 있을 때 미친 듯이 알리를 연습하는 송다혜를 보고 한이 맺힌 듯 보인다고 하거나, 정예린의 사정을 누나한테 들은 것 만으로도 정예린의 성향을 단박에 파악한다거나, 장윤서네 보드클럽에 자주 들르는 정소민의 속셈을 눈치채고 미리 주의를 준다거나. 그리고 매니저에게 갈굼당하는 다혜의 사정을 어렴풋이 안 김세형이 항의하러 가려 하는 것을 말린다던가.[2] 장윤서를 밀어내고 자신이 그 클럽의 리더격의 존재가 되겠다는 의도다.[3] 참고로 동성애이면서 양성애자인 전작의 오라존미에 나왔던 김명희가 이미 있었다. 다만, 작가가 작가라서 순한 독자들만 있기 때문에 딱히 PC충이라고 욕하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