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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2 08:08:14

푸쉬베어

파일:푸쉬베어.jpg

(주)류엔소프트[1]에서 개발하고 레몬볼이라는 웹사이트에서 서비스했던 대한민국의 온라인 게임.

1. 개요2. 게임플레이3. 캐릭터4. 아이템5. 기타

1. 개요

맵 안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블록을 부순다음 나오는 공을 주운 다음 그 공을 상대방에게 던져서 맞추는 식으로 상대방의 HP를 전부다 소진시키는 캐쥬얼 액션 게임이다. 모 게임 마냥 피구같은 느낌이 강한 게임이나 여러가지 차별점이 있다.

2000년대 당시 서비스했던 게임이며,[2][3] 인지도는 그닥 높은 게임은 아니었으나 알 사람은 알던 게임이다. 이 게임을 알던 사람들 대부분은 보통 퀴니온게임넷에서 하던 홍보를 보고 아는 사람들이다. 서비스는 레몬볼이라는 웹사이트에서 했지만 큐링 온라인도 서비스했던 세이클럽에서 서비스되기도 했다.[4] 캐쥬얼틱한 게임성과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특징인 게임.

레몬볼 시절에는 당시의 포털 사이트의 캐쥬얼 게임에서 흔하게 보이던 부분 유료화도 없었으며, 오로지 게임을 통해 제공되는 PB라는 게임머니만 사용되었다.[5] 사실상 완전 무료화 게임이었던 셈. 허나, 레몬볼 서비스 종료 후 로이월드로 옮겨 가면서 일부 캐릭터 및 치장 아이템의 유료화 및 게임에 사용되는 소모성 아이템을 구매할 수 없게 되었다(...).

캐릭터가 정말 개성이 있었는데 각자 이름과 배경설정까지 존재했다. 야구선수 소년(피처), 총잡이 소년(카우보이), 스쿨걸[6], 잠꾸러기 소녀(자미), 아프리카 흑인?(부시)[7], 오징어 ??? (옥토로), 안드로이드(로보) 등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북극곰 캐릭터인 "폴라"가 게임 이름에 걸맞게 이 게임의 마스코트격 캐릭터였다. 여기에 일부 캐릭터들의 디자인이 여럿 있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홍보를 주로 퀴니온게임넷에서 하던 게임인데 퀴니에서 활발하게 홍보하던 시절에도 사람들은 보통 "아 이런 게임이 있구나" 정도의 관심밖에 주지 않았다(...). 인지도야 그래도 어느 정도 있긴 있었으나 하던 사람은 확실히 적은 편이였다. 서비스하던 사이트인 레몬볼이 넥슨같이 인지도가 높은 사이트가 아니다보니 그런듯.[8] 게임성과 캐릭터들의 디자인 및 작화, 그리고 그래픽 등으로 보았을때 아무래도 초딩이나 캐쥬얼 성향의 유저들을 거냥한 걸로 보였는 게임이지만 인지도와 유저 수가 하도 적다보니 미디어믹스는 물론 서비스 자체도 그리 오래 가진 않았던 게임이다.

얼마나 인지도가 죽었는지,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서비스 형태가 서비스 종료가 아닌 기타(기타)라고 적혀있다(...) 심지어 썸네일도 아예 인게임내 스크린샷으로 되어있다.

2. 게임플레이

조작은 스페이스바로 공 던지기/블룩 부수기, 방향키로 움직인다. 맵 안에 블록이 널려저 있는데 이 중에 공이 담겨진 블록과 안 담겨진 블록이 있다. 블록을 부셔서 나온 공으로 이동하면 자동으로 공을 주우며, 그 상태에서 스페이스바를 누르고 있으면 파워 게이지가 채워져 쌔게 던질 수 있다. 블록을 부수면 공 이외에도 소모성 아이템이 따로 나오기도 하며, 이 아이템들은 체력회복, 투명화, 스피드업 등 다양하다. 여러가지 면에서 크레이지 아케이드와 매우 비슷한 느낌이 엄청 강한 게임.

싱글모드라는 모드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1대1 방식이지만 상대방을 쓰러트리면 바로 게임이 끝나는게 아니라 한명을 쓰러트리면 새로운 상대방이 나타나 그대로 남은 체력을 다 소진할때까지 계속해서 플레이하게 되는 모드다. 로비 인터페이스에서 공지을 띄우는 부분에 이 싱글모드에서 상대방을 얼마나 쓰러트렸는지 랭킹식으로 표시되기도 했다.

그외에도 몬스터 모드라는게 있었는데 실제로는 보스전 개념에 가까운 모드다. 몬스터라고 해봐야 달랑 한명밖에 안 나오고 체력과 패턴은 보스급인 놈을 격파시키는 모드. 근데 싸울수 있는 보스라는게 게임이 서비스 종료를 할때까지 단 한명밖에 없었다(...)

3. 캐릭터

캐릭터들은 기본 아바타가 옷 없이 그냥 속옷만 입고 다닌다. 그런고로 여캐들이 좀 어색한 느낌을 연출시키는 편(...) 하지만 인게임내 캐릭터들의 그래픽이 대략 2등신이다 보니 야하진 않다. 그리고 동물 캐릭터인 폴라와 옥토로, 로봇 캐릭터인 로보는 기본 아바타가 아예 아무것도 걸치있지 않다. 당연하지

4. 아이템

5. 기타

은근히 패러디가 좀 있었던 게임이다. 대표적으로 캐릭터들의 아바타가 있는데 스쿨걸의 경우, 아바타중에 스파 시리즈춘리 복장이나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의 주인공인 나디아 라 아르월(!!!)의 복장, 신세기 에반게리온소류 아스카 랑그레이가 입는 레드 컬러의 전용 플러그 슈트가 있는가 하면, 카우보이의 경우엔 록맨(!)이나 카우보이 비밥스파이크 스피겔(!!!)의 복장과 헤어를 한 아바타도 존재했었다.

의외로 대만홍콩에도 진출된 적도 있는 모양. 대만 수출 체결 기사(2005년 6월 1일), 대만 1차 클베테스트 기사(2005년 8월 5일), 대만, 홍콩 정식 서비스 기사(2005년 8월 19일), 유료 서비스 전환 기사(2005년 8월 25일) 등이 있다. 그러나 그 이후의 소식은 없는 듯. 그 외에도 중국에서 개막된 '차이나조이'라는 게임 전시회에 참가했다는 기사(2004년 10월 2일)도 있다.

게임 스샷이 가득한 블로그 글이 있다. 스압 주의. 댓글 중에 개발진이 쓴 댓글이 있는 모양.


[1] 원더킹을 제작한 회사다.[2] 오픈 일자와 서비스 종료 일자는 불명. 다만 메인 캐릭터 공개 기사(2003년 9월 17일)와 게임 스샷이 있는 기사(2005년 1월 27일), 대만 클베테스트 실시 기사(2005년 8월 5일)가 있어 적어도 2003년~2005년 당시에는 서비스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2005년 이후 이 게임에 대한 소식을 하나도 찾아볼 수 없어 정확히 언제 서비스 종료 되었는지 알 길이 없다.[3] 다만 지식인의 어느 질문글에 2005년 6월 20여 일에 망했다는 답변이 있어 2005년 6월 즈음에 서비스가 종료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다른 질문글의 답변에 의하면 푸쉬베어를 운영하던 레몬볼이 문을 닫음에 따라 푸쉬베어도 서비스가 종료된 뒤, 2006년 초에 로이월드라는 사이트에서 다시 서비스가 개시되었는데, 전보다 사람이 더 없었던 탓인지 2008년 2월에 서비스 종료한다고 증언했다. 정리하자면 레몬볼에선 2003년~2005년, 로이월드에선 2006년~2008년인 셈이다.[4] 큐링 온라인, 푸쉬베어 둘 다 세이클럽에서 하던 서비스는 채널링 서비스였던걸로 추측된다.[5] 주 용도는 캐릭터의 치장 아이템 및 소모 아이템 구매 및 게임 방 개설 등.[6] 다른 캐릭터들은 각자 고유의 이름이 주어진거에 비해 얘는 혼자 이름이 따로 정해진건 없고 그냥 그대로 스쿨걸이였다(!)[7] 이 녀석은 인게임내 상점에서 캐릭터 설명에 별명이 따로 적혀있는데 별명이 깜빡이(...)[8] 현재 레몬볼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우리가 예상하는 사이트는 안나오고 웬 야구 관련 사이트(그것도 영문 사이트다(...))가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