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딩(동음이의어)

1. 음식의 일종2. 드워프햄스터의 품종3. 헤어스타일에 관련된 용어4. 인명

4.1. 실존 인물4.2. 가상 인물

1. 음식의 일종

자세한 내용은 푸딩 문서 참고하십시오.

2. 드워프햄스터의 품종

노란색 준가리안햄스터를 푸딩이라고 한다.

색이 한국과 일본에서 흔한 커스타드 푸딩과 비슷해서 푸딩이라는 이름이 붙은 듯 하지만, 진하고 밝은 노란색일 때는 새끼일 때 뿐이고 자라면서 회색이나 짙은 황갈색으로 변하거나 얼룩덜룩거리며 하루마다 달라지는 기묘한 색전환을 보여주는데, 이 현상이 준가리안 계열 돌연변이중에 가장 흔히 나타나는 종이다. 종국에는 주로 노란 빛과 갈색 빛이 섞인 회색으로 변하고 색변화가 끝난다. 이같은 현상이 벌어지는 이유는 푸딩 햄스터의 모색을 결정하는 유전자가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린 푸딩 햄스터의 색에 반해서 데려왔다가 자라면서 털 색이 역변하는 것에 실망하는 사람들도 있다.

비슷한 색계열인 치즈태비 고양이와 비슷하게 푸딩 햄스터가 평균적으로 더 순하다는 낭설이 있다. 실제로 유튜브에 유독 순한 햄스터 영상은 푸딩의 비율이 조금 높은 편이나 당연히 종 구분 관계없이 개체마다 케바케이므로 그저 낭설에 그친다.

3. 헤어스타일에 관련된 용어

원래 까만 머리카락을 지닌 동양 사람들이 금색이나 분홍색, 붉은색 등 다양한 색으로 머리를 인위적으로 염색하게 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뿌리 부분에 까만 색으로 머리카락이 올라오게 된다. 이걸 상당히 오랫동안 방치하면 자연스럽게 투톤(머리 뿌리쪽은 까만색이고 끝부분은 염색한 금색이나 분홍색 등...)이 된다. 투톤은 상당히 오래 방치해야 되는 스타일이고, 그 중간 시기에 아직 투톤까지는 아니고 약간 머리 정수리가 거뭇거뭇해지는 시기가 있다. 뿌리염색이 필요한 이 시기를 두고 "푸딩이 올라왔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염색된 머리에서는 뿌리염색을 해 푸딩을 없애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지만 가발의 세계에서는 조금 달라진다. 갈색이나 어두운 색이 아닌 밝은 색상의 가발을 쓰면 가발이라는 것을 들키지 않으려고 일부러 정수리 부분을 거뭇거뭇하게 물들인 스타일로 출시되는 가발(머리카락을 염색한 후 '푸딩'이 올라온 것처럼 보이게 만든 가발)이 있는데, 이런 류의 가발은 뿌리염색 가발이라고 부르거나 "푸딩"이라고 부른다. 예컨대 핑크색 가발이 전체가 핑크색이면 그냥 핑크색 가발이라고 부르지만 리얼리티를 주기 위해 정수리 부분을 거뭇거뭇하게 물들였다면 핑크"푸딩" 가발이라고 부르는 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