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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17:41:51

육군포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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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포병학교
陸軍砲兵學校
ROK Army Artillery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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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야 한다
올바르고 유능한 SMART 포병전사 육성
창설일 1949년 10월 15일(육군포병학교)
별칭 포병교
소속 대한민국 육군
상급부대 육군교육사령부
종류 군사학교
규모 사단
역할 초급 포병 장교 교육
학교장 소장 양태봉(육사 47기)
위치 전라남도 장성군 삼서면 상무대

1. 개요2. 상세3. 편제4. 교육 과정5. 출신인물
5.1. 학교장5.2. 장교/부사관5.3. 병
6. 기타
6.1. 근무환경
6.1.1. 제298포병대대
6.2. 훈련교장6.3. 부대영상6.4. 군가
6.4.1. 포병학교가6.4.2. 야전포병대가6.4.3. 우레송
7. 사건사고8.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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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라남도 장성군상무대에 주둔하는 부대로 육군교육사령부 예하에 있다.

2. 상세

대한민국 육군대한민국 해병대포병병과 장병들이 병과 교육을 받는 교육부대다. 학교장의 계급은 소장이다.[1] 예하 교육여단(전 교수부)의 지휘관은 준장이다. 대한민국 해병대해병대교육훈련단 포병교육대에서 견인포를 자체 교육하고 K9K55 조종수들 그리고 전술을 익혀야 하는 해군사관학교와 육군사관학교, 3사관학교, 사관후보생, ROTC, 학사, 간부사관 출신 장교들이 OBC로 들어온다. 해병 포병 장교 및 자주포 조종수들도 육군 포병학교에서 교육을 받는다.

교훈은 포병학교 마크에도 써있는 '알아야 한다'. 포병은 탄도 계산 문제 때문에 머리를 꽤 굴려야 하므로 적절한 구호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기간병 대부분은 모든 학교 구호 중 가장 뜬금없다고 생각한다.

한편 인삿말과 격려구호, 슬로건 등을 모두 합친 우레!라는 구호가 있는데, 前 학교장 오정일 소장[2]이 이 구호를 만들었으며, 실제로 다양하게 쓰인다. 병사들이 교육과정 끝나고 쉬는 시간마다 "우레! 우레! 우레! 안전제일! 교육 끝!"이란 구호를 외치면서 해산하게 하고[3], 우레FC라는 간부 축구단을 만들기도 하고, 간부들 털모자와 셔츠에 "우레"라고 자수로 박혀있기도 하고, 온갖 기념품과 비품과 상징물 등에 박아넣는 등 참 많고 많다. 그러나 기간병들 사이에서는 '올레'를 베껴왔다는 설이 중론이다. 실제로 여기서 내세우는 스펠링이 'Uleh'이기도 해서 실제 홍보하는 Uleh의 뜻은 Understand. Love. Eager. Happy로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며, 하나의 목표를 갈망하면 모두가 행복해진다' 라고 한다.

포병학교에서 군가는 거의 필요가 없다. 안 부른다. 뜀걸음을할 때는 우레송이라는 괴상한 정체불명의 노래를 부른다. 전 학교장의 지시로 정훈장교가 만든 괴상한 노래다. 노래가사의 80%정도가 "우레" 단 한 단어다. 행사때는 군가를 부르므로, 굳이 부르는 군가의 빈도를 알아보자면, 우레송을 제일 많이 부르고[4], 가끔 행사할때 가끔 포병학교가, 진짜 가아아아아끔 야전 포병대가를 부른다.[5] 덧붙이자면, 포병학교 장병 상당수가 포병학교가를 잘 모르고[6] 신경도 안 쓴다. 이렇다보니 심지어 2016년도 OBC수료식 때 상당수 교육생들이 야전 포병대가를 부를 때 전혀 몰라서 웅얼웅얼댈 수밖에 없었다.

3. 편제

4. 교육 과정

말 그대로 포병을 양성하는 학교이지만, 주로 초급 장교와 부사관들에게 해당하는 말이며, 병사가 여기에 온다면 기간병이나 혹은 자주포 조종수/정비병 과정을 배우는 교육생들이 사실상 전부다.[7] 거의 모든 교육과정이 해병대에서 위탁교육 파견을 온 교육생이 기수마다 무시못할 비율로 있다. 이는 간부들도 크게 다르지 않아서 포병특기를 받은 해병대 간부 역시 여기서 교육을 받는다. 교육과정에 따라서는 육군과 해병대 비율이 거의 1:1이 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한다.

다만 육군은 논산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입소하는 시스템인 반면 해병대는 날짜가 안 맞는 등의 이유로 일단 직별만 받고 실무부대로 바로 배치되었다가 해병대 안에서 머릿수가 적당히 모이면 그때 포병학교로 보내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평시엔 서해5도 도서지역 및 해안선 경비업무를 맡는 해병대 특성상 해병대에서 여기로 입소하는 자원들은 백령도연평도 등 작은 섬이나 해병대 제2사단, 해병대 제1사단 등 바다와 가까운 김포시, 인천광역시포항시의 부대들에서 내륙인 광주광역시까지 오는 방식인데, 때문에 입소 예정되어 있었던 날에 기상이 악화되어 발이 묶이는 적도 간혹가다가 나온다. 그 외 기타의 이유로 여기서 길을 잃는 해병대원이 간혹 발생하기도 한다.

해병대교육훈련단 소속의 연락분실이 상무대에 있어 이 곳에서 해병대 대원과 간부들을 통제한다.분실장은 해병대 소령이나 위관장교가 교관을 겸하는 식으로 발령나는데, 육군기계화학교 및 본 학교 교관으로 들어온다. 분실장 밑에는 보좌관으로 해병원사가 보임된다. 당연히 위탁 나온 해병대원들에게는 저승사자가 이 분실 보좌관이다. 광주시내에서 외박 등을 나갔다 사고칠 경우 군사경찰대대에 잡혀간 해병들을 꺼내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때 장난 아니게 갈굼 당한다. 육군은 타군이라고 터치 잘 안하지만 같은 해군인 분실 간부들은 그렇지 않으므로 이곳에 위탁교육 가는 해병들은 알아서 조심하자. 때로는 지역방위사단 군사경찰대가 해병은 알아서 3함대 군사경찰대대로 넘겨버리기도 하는데 이 경우도 같은 해군이라서 장난 아니게 갈굼당한다. 특히 해병대원들의 입장에선 상부가 해군인지라 더 갈굼을 당하기 때문에 광주광역시에 출타 나오는 해병들은 몸가짐과 언행도 단정하다. 2011년까지는 해병소령 분실장이 본 포병학교 전술교관을 겸임하는 식으로 나와 있었다가 전역했다. 당연한 말이지만, 연락분실은 정식제대가 아닌 해병대교육훈련단 교수부 소속의 한 부서에 불과하기 때문에 분실장은 지휘관이 아닌 교육단 실무간부 겸 교관 신분이다.

그런데다가 그 "우레!" 구호를 만들었던 그 학교장이 부임하고 나서부터 신병교육대도 아닌 포병학교에서 매일 전투체육 시간마다[8] 아름다운 코스[9]로 매일 3km 뜀걸음을 반드시 시키는 바람에 체력소모가 너무 심하다며 학생들의 불평이 상당했다. 하지만 특기병은 4주차쯤 가면 대부분이 온갖 핑계를 대고는 연병장만 털레털레 걷는다. 다만 이건 특기병 이야기고, 과거 간부들은 교육생/기간간부 불문하고 매일 짤없이 6km를 뛰었었다.[10]

장교의 경우 소위 임관 직후에 병과 교육을 위한 OBC포대장 이상 지휘관 및 참모 교육을 위한 대위 지휘참모과정이 있다. 특이 케이스로, 15년부터 포병이 여군에 문호를 개방하면서, 다른 병과에서 전출오는 장교를 위한 교육과정이 생기기도 했다. 형식상으로는 OAC 인데, 실제 교육은 OBC이며 그 외에도 사격지휘반이라 하여 사격지휘 특기의 부사관이나 사격지휘장교 보직예정 중위급 인원이 추가 교육을 받으러 오기도 한다.

부사관의 경우 하사 임관 직후[11] 초급반 교육을 받으며 이후 과정으로는 장기복무 임명 중사를 교육시키는 중급반과 상사 진급자를 교육시키는 고급반이 있다. 고급반은 거의 마실 다니는 분위기며 또한, 자주포 정비 준사관의 교육을 위한 정비준사관반도 있다. 정비준사관의 자격시험도 포병학교에서 실시한다. 이외 다른 사안에 대해서는 다른 교육기관과 비슷하다. 또 첨언하면 사격지휘장교 및 대대사격제원통제관(부사관) 집체교육인 사격지휘반 교육도 실시한다.

사족이지만 부사관교육대 내에 장교가 없다. 교육대장(원사), 고급교관, 특기교관으로 전원 부사관으로 구성된 교육대이다. 그렇다고 교육과정에 장교 교관이 없는 것은 아니다.

특기병의 경우, 자주포 정비병과 자주포 조종수 과정이 존재한다. 사격지휘병 과정은 자대 교육시스템으로 변화하면서 2019년 말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K-9 자주포 조종수는 3주간의 조종&정비 교육을 받았으나 2016년 말 군번부터 자대 전입 후 영내,영외 조종교육을 거친 후 포병학교로 와서 2주간 교육받는 것으로 바뀌었다. 나머지 교육과정은 4주과정이다. 한때 측지병 4주 교육도 담당하였으나 개편이후 측지병은 후반기 교육 없이 바로 자대로 배치됨으로써 후반기 교육이 폐지된다.

포병학교의 특기병교육대는, 다른 학교들에 비해 상당히 규모가 작다. 개설되어 있는 교육과정도 소수거니와, 한번에 한기수 이상은 절대 받지 않기 때문에 그렇다. 때문에 특기병들에 대한 통제가 상당히 느슨하다. 훈련소에서 빡세게 통제받다 포병학교로 오면 아무도 통제하는 사람이 없는 그 자유로움에 도리어 어리둥절할 정도. 상당부분이 학생장[12]과 분대장[13]들에 의해 통제된다. 그러니까 같은 병사들끼리 자율적으로 통제한다 이 말이다. 교육시간에는 교관이 통제하며, 개인정비 시간에는 당직사관[14] 그 외 자투리 시간에는 특기병 행보관, 그리고 사실장 잡일병인 특기병 훈육분대장이 통제한다. 하지만 교육시간 빼고는 절대 통제가 빡세지 않다. 학교 입소 당일부터 PX, 전화, TV[15]이용에 제한이 전혀 없다. 이 때문에 갓 입소한 교육생들은 PX에서 거의 고삐풀린 망아지 수준이다. 하지만 워낙 교육생들이 PX에서 깽판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교관에 따라서는 때때로 PX를 통제하기도 한다. 게다가 상무대에는 부대 내 음식점[16]들이 있다. 심지어 몇몇 군데는 배달도 된다. 몰래 시켜먹거나[17] 수료 직전에 당직사관에 보고하면 몇몇 사관은 보내준다. 의무대 갔다온다고 슬쩍 갔다올 수도 있다.

과거에만 있었던 사격지휘병, 측지병 과정이던 자주포 정비병과 자주포 조종수 과정이던 신병이 자대배치 후 보통 이등병 말에서 일병 시기에 교육 파견이 되고, 이런 교육파견이 없는 다른 보직의 선임, 후임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는다. '학교'라는 이름의 부대 속성상 당장 몸으로 뛰며 싸워야 하는 보병 전투교육을 가르치는 신교대와 달리 포병 체제와 메카닉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따라서 특기병교육대 교관 또한 고령의 교수님 느낌을 풍기는 경우가 많으며 흙길, 콘크리트길도 아닌 아스팔트가 깔려 있다. 즉 전투화에 흙이 묻을일이 없다는 전설처럼 내려오는 이야기가 사실이다. 앞서 설명한대로 통제는 상당히 느슨한데다가 백일휴가나 간신히 다녀온 병 입장에서 기차역에서 TMO를 타고 이동하며 사제 음식을 사먹고 사제비누, 위생도구와 잡지책등을 소지해 입소하는 자유를 맛보는 젊은 날의 추억을 만들 수도 있다. 내무반은 고참들이 없는 서로 동기인 상태이다. 예하 야전 부대가 아닌 국방부 직할에 가까운 부대이기 때문에 보급상태도 좋으며 식사도 맛이 있을 수밖에 없다. 강의실과 같은 교육장에서 교수님같은 교관님의 이론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꿀을 4주 정도 길게 빨 수 있다. 연등이라는 시간이 취침시간 이후에 주어지는데 독서실 같은 데서 공부도 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진다. 그러나, 두번~세번 정도의 시험에서 1등 부터 꼴등까지 점수가 매겨지고 간단한 기합과 재시험이 주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결국 자대로 시험 결과 통보가 가기 때문에 넋놀고 놀고만 있다가는 튓탈이 생기므로 결과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져야한다.

5. 출신인물

5.1. 학교장

볼드체대장 진급이 된 학교장.
역대 육군포병학교장
역대 이름 계급 임관 비고 기타
초대 신응균 예) 준장 일본육사 53기 국방부차관
2대 김계원 예) 대장 군영 1기 제1야전군사령관 제5대 중앙정보부장
3대 심흥선 예) 중장 육사 2기 합동참모의장
4대 박정희 예) 대장 육사 2기 대한민국 대통령
5대 심흥선 예) 중장 육사 2기 합동참모의장
8대 노재현 예) 대장 육사 3기 국방부장관
00대 박병억 예) 소장 포간 9기 제21보병사단 사단장
00대 김운한 예) 준장 육사 8기
00대 김기호 예) 소장 육사 29기 제62보병사단
00대 김진항 예) 소장 육사 30기 제12보병사단
00대 김은상 예) 소장 3사 8기 제28보병사단장, 제2포병여단
40대 예) 소장 前 학교장 [18]
41대 김철수 예) 소장 육사 37기 육군미사일사령관, 제11기계화보병사단장, 제7포병여단 [19]
42대 신동만 예) 소장 3사 14기 제25보병사단장, 제1포병여단
43대 오정일 예) 소장 육사 38기 제28보병사단장, 제7포병여단 [20]
44대 이재형 예) 소장 학군 21기 제6보병사단장, 제1포병여단 [21]
45대 최창규 예) 소장 3사 19기 제35보병사단장, 제7포병여단[22]
46대 임문균 예) 소장 학군 25기 수도포병여단
47대 박용준 예) 소장 육사 45기 제12보병사단장, 제2포병여단
48대 방성대 예) 소장 3사 24기 제30기계화보병사단장, 제6포병여단
49대 강인규 소장 육사 47기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
50대 양태봉 소장 육사 47기 한미연합군사령부 작전참모차장

원칙적으로 육군포병학교장은 포병감을 겸직한다.

5.2. 장교/부사관

5.3.

6. 기타

6.1. 근무환경

교육을 받는 훈련병 말고 자대로 배치되는 기간병의 경우에는 일상 업무나 훈련같은 쪽으로는 나름대로 있기 편한 곳에 속한다. 문제는 교육을 맡는 교도대대 규모자체가 작고, 사실상 독립부대 형식으로 다루어지기 때문에 내무부조리가 상당히 심각하다는 것이다.[23] 특히 직책이 조교인 관계로, 주특기에 대한 압박이 장난 아니다. 교범 엑기스를 뽑아서 거의 달달 외울 정도로 시킨다. 반정도만 익혀도 웬만한 교육 나가는 덴 지장없지만 그 상태로 짬먹으면 무시당한다. 평시에는 병사들이 자체적으로 지식을 전수하지만, 교육나가서 몇번 빵꾸 터지면 간부가 직접 터치한다. 그래서 2000년대 초중반까지도 심심찮게 자살 및 자해사건이 벌어지곤 했다. 2000년대 후반부터는 집중적으로 개선되어 많이 나아진 상태다. 28사단 사건 이후 부임한 간부들에 의해 비약적으로 개선되었다. 뭐 애초에 이미 면접으로 한번 거른 인원들이기 때문에 전방에 비하면 관심병사가 적다. 물론 어느 부대를 가나 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완전 땡보직까진 아니더라도 전투부대에 비하면 편하다.

6.1.1. 제298포병대대

포병학교 소속의 298 포병대대는 상무대에서 멀리 떨어진 장성군 다른지역의 어느 조용한 시골마을에 따로 있는 독립부대고 이곳 근처에 수포 훈련장들과 탄착지가 밀집되어 있다. 주로 부사관, 장교들이 초급반, OBC 교육훈련을 받으러 가는 곳이며 이 곳에서 복무하는 병사들 대다수가 포병 조교 병사들이다. 298대대에서는 105mm 곡사포, 155mm 자주포 운용교육과 전술훈련을 하는 것이 주된 교육훈련이며 부대 얖 수포훈련장에 포 쏘는 소리가 자주 들린다. 포병 전술훈련장이 있다보니 부대 위치 자체가 상당히 외진곳에 위치해 있다.

특히 298포병대대 역시 본청에서 따로 떨어진 독립부대의 특성상 구타, 가혹행위 등 병사들간의 내무 부조리가 과거에는 매우 심각했다. 상무대 교도대대보다 부조리가 훨씬 더 심각한 곳이 바로 이곳이였다. 포병학교 소속의 간부들이 포병학교 내 부대중에 가장 근무하고 싶어하는 희망 1순위 부대가 바로 이곳인데 그만큼 간부들에게는 본청에서 간섭받지 않고 자유를 누리는 파라다이스 부대라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곳 부대의 병사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고생을 하며 정신적, 육체적 피로와 지친 기색들이 많은 편이다. 특히 교통편이 좋지 않아서 휴가를 나가려면 새벽에 조기 기상하여 아침 6시에 부대 앞에서 마을버스를 타야한다. 주위에는 훈련장과 산밖에 없으며 시골농가 허름한 주택 몇 채가 조금 있을뿐이다. 부대에서 버스를 타고 나오다보면 동화면 우체국이 보인다. 면회를 가는 군장병들의 가족 및 친인척들이 찾아가기 힘들 정도로 시골 구석에 위치한 곳이라서 4월까지도 날씨가 쌀쌀하고 추운 곳이다.

포병학교 자대배치 받은 군인 병사들은 부디 상무대 본청 혹은 본부근무대, 교도대대 배치받기를 기도하는게 좋다. 참고로 상무대는 헌병대와 학교본청이 있다. 298포병대대에는 상무대 포병학교에서 정기적으로 마음의 편지와 부조리 식별 조사를 한다.

298포병대대 부대 안에 동구호라는 작은 호수가 있는데 여담으로 오래전 오래전이라기엔 '07년도까지 이런 호수 없었다. 20년도 안된 호수다 어느 대대장이 부대안에 아름다운 호수가 없단게 아쉽다면서 호수 하나 있으면 좋을것 같다고 병사들을 동원하여 공병부대에서도 쉽게 하지 못하는 호수를 신설하였다. 이 과정에서 병사들의 엄청난 노동력 착취로 당시 병사들이 막노동으로 몇개월간 피눈물을 쏟으며 일하고도 일부 분대에만 겨우 2박3일 포상휴가를 주었다는 일화가 있다. 그 후로 당시 동구호를 만든 대대장에게는 '양아치' 라는 별명이 붙여져 병사들 사이에서 대대장을 지칭하는 은어로 쓰였다고 한다.

동구호 외에 부대안에 작은 교회가 있으며 298대대 병사들은 주말 종교행사 신청시에 기독교를 쓰면 이곳으로 온다. 불교를 신청할 경우에 상무대 안의 사찰로 가서 종교행사를 한다.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바깥 구경이나 상무대 구경을 하고싶다면 종교행사를 불교로 신청해야 나갔다 올 수 있다.

위병소를 통과하면 수송부와 포상창고가 있는데 155mm 자주포가 있는 주차장 비슷한 전차 창고가 위치해 있다. 수송부의 경우 규모가 작은 대대 수송부로서 독립된 수송대가 아닌 본부 소속이다. 그래서 명칭이 수송대가 아닌 수송부이다. 수송부 소속 운전병들도 각자 소속 포대가 다르며 정비, 행정, 배차계 업무하는 병사들과 상당수 운전병들은 본부 소속인데 일부 운전병들은 포대소속 운전병으로 105mm 곡사포 견인차량과 탄약보급, 물자운송을 하는 포대 운전병들이다. 문제는 일반적인 민수운행, 보급수송을 담당하는 본부 운전병들과 다르게 포대소속 운전병들은 훈련시를 제외하고는 운행이 없고 수송부 내에서 각종 잡일과 용접, 페인트칠, 차량관리 등의 일을 한다.

PX는 막사 본청 구석쪽에 있으며 규모가 작은편이다. 식당은 본청 옆 별도의 건물로 존재하며 2층에는 체력단련실이 존재한다.

위병소 역시 작은 건물이고 규모가 작다. 참고로 298 대대는 일반적인 부대와 달리 위병조장을 분대장급 선임병사들이 근무를 서게 된다.

298대대 특성상 전반적으로 외진 곳에 위치한 독립부대라서 편의시설등이 다소 열악한 면이 있지만, 어디에나 있는 군부대와 크게 다를 바가 없는 곳이다.

2020년부터 298대대 연병장 아래쪽 위병소 위쪽에 풋살장이 생기고 이 곳에서 소규모 인원으로 미니축구 풋살을 하면서 운동을 한다

6.2. 훈련교장

정비병의 경우는, 일명 자훈장이라 불리는 자주포 훈련장에서 모든 교육이 실시된다. 입소식부터 수료식까지 한다. 문제는 이 자훈장이 상무대에서 제일 높이 있는 교장이라는 것이다. 자훈장까지 올라가면 맑은 날에는 장성 시내가 보일 지경이다. 정비병 교육생들은 이 자훈장은 4주 동안 매일매일 왕복 2회 상당한 높이의 언덕을 등산해야 한다. 이 언덕을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낙오자도 꽤 생기는 편이다. 그래서 교육시간에 맞추기 위해 애초에 낙오될 교육생들은 자진해서 좀 더 빨리 올려보낸다. 그래도 어떻게든 근성으로 올라가야 한다. 개탄스럽게도 이 언덕의 경사는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가팔라진다. 열을 맞춰서 올라가고 있는 학생들과 열에서 낙오되어 자기들끼리 뭉쳐서 근성으로 올라오고 있는 학생들로 그룹이 나뉜다. 눈비라도 오면 판초우의를 뒤집어 쓰고 그 언덕을 올라가야 하는데, 그러면 아침부터 있는대로 땀이 찬 상태로 실습을 해야 하는 진귀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다만 교관들도 사람인지라 보통은 조금 쉬었다가 교육을 시작한다.

교육내용은 교육과정을 제대로 숙지하고 나가려면 매일매일 연등을 해도 모자랄 지경이다.

반대로 조종수의 경우는 주로 교육받는 교장이 일명 포훈장으로 불리는 포술훈련장으로 이곳은 상무대에서 제일 낮고 평탄한 지형이다. 게다가 외울 내용도 적고, 대부분의 교육이 하루 세네번정도 실장비 타고, 그 외 시간에는 ST교장[24]에서 시간을 때우면 된다. 사용자정비를 나갈 경우에도, 포훈장 바로 옆의 정비교장으로 가기 때문에 정비병과는 비교를 불허한다. 이렇게 4주 때우다 하루-이틀 정도 자훈장 올라가주면 땡이다. 그나마도 겨울이나, 교육시간이 빡빡하면 안 올라간다.

간부의 경우, 거의 전포교육은 포훈장, 정비교육은 정비 N교장, 관측은 자훈장보단 낮은 고도에 있는 관측교장에서 실시한다. 영외 관측교장으로 수련산관측소가 있다. 아마 포병OBC를 거친 인원이라면 모두가 기억하는 그곳이며 그 외 기타 수업은 막사나 본청의 강의실에서 실시.

물론 인원이 적어 통제가 용이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겠지만 그런 이유에서 육군훈련소에서는 수료후 포병학교로 빠지는 인원들에게 후반기가 편하다는 얘기를 해주며 위로해주는게 일반적이다.

사실 후반기 뿐만이 아니라 정말로 포병 주특기를 받고 여기서 후반기를 받는 병사들이 자대에서도 편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상술한 사격지휘병과 측지병. 물론 여기서 편하다는 것은 육체적으로 편하다는 것을 의미하긴 하지만 그래도 타 전투병과보다 편한 것은 사실이니 위에 내용을 언급하며 포병이 편하다는 육군훈련소 간부들도 이러한 점 때문에 포병이 편하다고 알고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6.3. 부대영상


6.4. 군가

6.4.1. 포병학교가

우리는 대한의 빛나는 포병
호국의 큰뜻품고 여기 모였다
겨레위한 충정으로 배우고 익혀
전장에서 승리하는 주역이 되자
나라위해 겨레위해 하나된 우리
그 이름 명예롭다 육군포병학교

세계로 뻗어가는 우리의 조국
미래로 전진하는 우리는 포병
위국헌신 그 뜻을 가슴에 품고
힘차게 나아가는 포병용사들
나라위해 겨레위해 하나된 우리
그 이름 명예롭다 육군포병학교

6.4.2. 야전포병대가

북으로 압록강 남에 한라산
반만년 유구도 하다 우리의 역사
이나라 이민족을 어깨에 메고
아 아 우리는 야전포병대

지켜라 삼천리 아름다운 땅
헐벗고 시달림받은 내강산이다
끌어라 우리대포 적탄 밑으로
아 아 용감한 야전포병대

우리는 피끓는 대한용사들
조국의 통일을 위해 행복을 위해
쏘아라 우리대포 원수 무리를
아 아 우리는 야전포병대

힘차게 나가자 싸움마당에
천지를 진동하는 대포소리에
도치카 장갑차 종적이 없다
아 아 무적의 야전포병대

야전포병대가

6.4.3. 우레송

[25]우~레(우~레) 우~레에(우~레에)
우레우레(우레우레) 우레우레!(우레우레!)

포병의 자부심(포병의 자부심) 화력전사(화력전사)
포병의 자부심(포병의 자부심) 화력전사(화력전사)

화력의 시작점(화력의 시작점) 포병학교(포병학교)
화력의 시작점(화력의 시작점) 포병학교(포병학교)

우리가 변해야(우리가 변해야) 야전이 변한다(야전이 변한다)
우리가 변해야(우리가 변해야) 야전이 변한다(야전이 변한다)

우~레(우~레) 우~레에(우~레에)
우레우레(우레우레) 우레우레!(우레우레!)

7. 사건사고

2004년 쯤 298대대 안에 근처 야산에서 서식하던 멧돼지가 출몰한 사건이 있었다. 당시 식당 옆 산으로 올라가는 오르막 길을 통해 대대 안으로 들어왔으며 막사 주위를 헤짚고 다니면서 뛰어다녔고 이에 소스라치게 놀란 병사들 역시 도망치느라 바빴고 한참을 뛰댕기던 멧돼지는 연병장 옆의 내리막길을 지나 수송부 안으로 들어왔는데 하필 수송부 안으로 들어오던 두돈반 트럭에 멧돼지가 정면으로 부딪혔는데 멧돼지는 그 자리에서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졌고 군용트럭의 견고함과 위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결국 당시 차를 몰던 운전병은 멧돼지를 잡아서 포상휴가를 받았는데 야생 멧돼지가 출몰한 것을 보고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서 일부러 차량으로 박았다고 말해서 포상휴가를 받았으나 후일담으로 원래는 멧돼지가 갑작스레 뛰어들어 발생한 사고였으나 징계먹는게 두려워서 일부러 돌려 말하고 멧돼지를 잡은 대가로 운좋게 포상휴가를 얻었다는 전설이 있다.

2005년도에 298대대 앞 수포훈련장에서 야간 교육훈련을 하던 중에 155mm 자주포 안에서 컵라면과 뽀글이를 먹던 병사들이 훈련을 시찰하던 교관에게 적발되었고 욕설과 갈굼을 먹고 반성문을 쓰고 군장을 돌았다.

2006년 1월경 298대대 100일 휴가간 수송부 이등병하나가 애인의 변심과 낙태로 그라목손을 먹고 미복귀하고 자살하였다. 발견되고 조치하긴 했는데, 일주일안에 사망은 확정되었다. 내부문제가 아니라 애인의 변심과 낙태로 자살한것이 확실시 되어, 부대 내 헌병대의 수사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당시 이등병의 같은 내무실 동기와 분대장 그리고 전우조에게 이등병이 죽을때까지 옆에서 간호를 시키는 막장 조치가 이루어졌다. 같은 생활관을 쓰는 동기이자 분대원이 죽는걸 옆에서 간호하면서 지켜보는 병사들의 ptsd는 정혀 신경쓰지 않는 막장행태가 이루어졌다.

2006년 포병학교 소속 예하부대인 298포병대대 부대안에서 구타와 가혹행위에 시달리던 어느 병사가 분을 참지 못하고 식당-사지방 건물 2층 옥상에서 칼을 들고 자신에게 폭력과 구타를 일삼던 선임병을 인질로 잡고 칼을 휘두르며 인질극을 벌인 사건이 있었다. 결국 인질극 벌인 병사는 대대장 및 간부들의 설득으로 인질극을 멈췄고 훗날 현역부적합심사를 신청하고 현역 부적합 판정을 받아서 복무 부적격자 전역을 하였다.

2009~2010년 즈음에 298 대대에서 훈련이 있었는데 당시 포대에서 105mm 화포를 견인하던 차량이 수포훈련장에서 커브를 급하게 꺾어서 화포를 박는 사고가 있었다.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화포에 일부 기스가 나서 당시 차량을 운전하던 운전병은 간부들에게 털리고 군장을 돌았다고 한다.

2010년 8월경 상무대 정문앞 전차 수중 교장에서 초급 부사관 간부 교육생 한명이 훈련중에 익사하는 사망사고가 일어났다.

2010년도 상무대 부사관, 장교 간부 몇 몇이 정보와 관련된 사고를 일으켰는데 298대대에서는 생뚱맞게 간부들이 아닌 애꿎은 병사들에게 보안교육과 휴대폰 통제를 강화하는 억지교육을 강제로 실시하여 병사들에게 많은 불만을 사게 하였다. 참고로 2010년 당시에는 병사들의 휴대폰 소지가 금지되어 있었고 휴대폰 및 군 보안관련 사고의 90% 이상이 장교, 부사관 등 간부들이라는걸 간과한 무식한 대처에 불과했다.

2011년 초 겨울에 298포병대대 기름유출 사건이 있었다.
부대 유류탱크 고장으로 기름이 유출되면서 밤새도록 대대 병사들의 기름 유출방지 작업이 이뤄졌고 다행히도 주변 농가에 기름이 흘러 유출되는 일은 막았으나 문제는 사건의 발단이자 직접적 원인이 된 유류탱크 관리부실의 책임이 있는 본부포대 군수과 병사들의 잘못과 책임이 훨씬 큰데도 불구하고 군수과 병사들이 포상휴가를 받았고 사흘동안 잠못자고 뼈빠지게 삽질하고 추운날 밖에서 온갖 개고생을 하면서 방지작업을 했던 포대소속 병사들은 아무런 포상도 받지 못하고 오히려 복구작업이 늦는단 이유로 욕설과 비아냥을 듣는 생각할수록 말도 안되는 너무나도 어이가 없는 기가 막히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었다. 이 일로 인하여 대대장과 지휘관 및 간부들에 대한 병사들의 신뢰는 바닥으로 떨어졌으며 당시 298병사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은어 '양아치' 라는 말이 그저 대대장의 별명이 아니라 인성과 교양수준을 뜻하는것임을 다시금 증명하는 사건이 되어버렸다.

2011년 298포병대대 소속 부사관 두명이 장성군의 군인아파트 근처 동네에서 술에 만취해서 싸움을 벌이는 일이 있었고 당시에 동네주민이 경찰에 신고하여 경찰이 출동하는 일까지 있었다. 당시 싸움을 벌인 부사관 중 한명이 싸우던 중에 기절을 했는데 머리에 피가 날 정도로 상태가 심각해 앰뷸런스에 실려가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다행히도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 그 후로 상무대를 비롯한 298 포병대대 및 포병학교에 소문이 퍼졌고 안좋은 이미지가 각인되었다.

2012년 6~7월 쯤 298 포병대대에서 전역을 하루앞둔 어느 포대소속 말년병장이 전역 하루전날 같은 포대소속 후임병을 폭행, 구타하여 중상해를 입히는 사건이 일어났고 당시 부대에서는 가급적 은폐하고 덮으려고 시도하였으나 목격자가 너무 많고 피해자 병사의 상태가 심각하고 입실하는 바람에 군의관이 크게 격노하여 헌병대에 신고하였고 결국 그 가해자 병사는 전역날 집에 갔다가 병무청과 헌병대에 체포되고 구속, 수감되어 군사재판을 받게 되었고 군사법원에서 징역형 판결을 받아 육군교도소에 수감되었다.

2012년 국방부와 제2작전사령부에서 298대대로 처들어와서 부대를 한바탕 뒤집어놓은 사건이 있었다. 당시 전역한 병사들 여러명이 단합하여 단체로 국방부 사이트에 부대 내에서 발생하는 크고작은 사건들과 간부들의 각종 비위행위를 신고 하였는데 당시 수송부 소속 간부의 중고차 딜러 불법 겸직으로 정직처분을 받았고, 술먹고 음주운전 하여 위병소에서 차를 들이박아 사고를 낸 부사관 간부와 새벽에 만취한 상태로 불침번 근무를 하던 병사에게 아무 이유없이 욕설을 하고 폭행을 하면서 바닥에 침을 뱉고 토를 한 개진상 장교와 부사관 등 여러 간부들이 징계를 받은 사건이다.

2012년 수포훈련장에서 교육훈련을 하던 중에 당시 포대소속 어느 병사가 갑자기 가슴통증을 호소하면서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면서 쓰러졌고 다급하게 AMB에 실려 대대 의무대로 이송되는 일이 있었다. 다행히도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고 한다.

2014년 298대대 주변 수포 훈련장 주변에서 사냥을 하던 밀렵꾼들이 훈련장 내부에 몰래 들어와서 군용통신선을 훼손하는 사건이 있었다. 수포 훈련장은 군 내부 보안시설에 해당되기에 민간인 출입이 명백히 금지 되었음에도 주변 야산에서 들짐승과 멧돼지, 노루 등을 사냥하는 밀렵꾼들이 산에 자주 오는 경우가 많다.

2016년 298포병대대 위병소 근무를 서고있던 사수와 부사수 병사 둘이 근무중 말다툼 끝에 시비가 붙었는데 위병소에서 격렬하게 싸움을 하던 중에 마침 부대앞을 지나가던 차량이 멈추고 두 병사들에게 그만하라고 소리를 쳤는데 두 병사는 아랑곳 하지않고 계속 맞짱을 떴고 당시 새벽 시간이라서 위병조장은 자고 있었으며 차에서 내린 남성 두명이 위병소까지 걸어가서 위병조장을 직접 깨우고 난 뒤에야 싸움을 멈췄다고 한다. 알고보니 당시 위병소 앞에서 차를 세우고 차량에서 내렸던 남성 둘은 제2작전사령부 소속 군인들이었고 비밀 감찰업무 수행을 위해서 사복을 입고 장성군 지역의 군부대 주변을 순찰하던 정보과 군인들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2019년 후반기 교육을 받으러 온 특기병이 탈영을 시도, 교육대 인원들에 의해 발견되었다.

8. 여담

조교모가 다른 교육기관들과는 다르게 생겼다. 일정 주기로 각 대대에서 알아서 맞추는데, 모두 디자인 센스가 매우 좋지 않다. 유명한 일화로 모자에 새겨진 글자 중 Fire start, Here! (화력의 시작점, 여기!)라는 부분을 Fire start, Hire! 라고 정체 불명의 오타를 낸 적도 있다.

상무대 밖에 예하 298독립 포병대대가 존재하며 전술교육 및 실사격 교육은 이곳에서 이루어진다. 교도대대가 훈련을 맡는 본교장이 교범을 활용한 서면 교육에서부터 전술/장비 교육 등 교장과 실내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 298 포병대대는 오직 실외 실사격/전술 훈련에만 모든 것을 쏟아부은 부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일년 업무싸이클이 정신없는 포사격과 포정비의 향연으로 이루어져 있다. 포병학교에서 편하게 고군반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난데없이 298 포병대로 배치되는 대위급 장교들이 눈물을 쏟을 정도. 298대대의 의미는 1년 중 298일을 사격한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실제로 육군 포병의 교탄 소모량 1년치의 대부분이 이곳에서 소모된다. 때문에 가끔 노후화되거나 불량이 발생한 교탄 문제로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치장물자로 보관되어 있었던 구형 미군 포탄을 육군에서 인계받아 사격 훈련에 사용했는데, 그 물건 중 일부에 불량이 발생해 예상 사격지점에서 한참 못미친 지역에 떨어진 사건이 있었다. 당시 포탄이 낙하한 지점은 초군반 장교들이 관측 훈련을 위해 밀집해 있던 관측장 바로 수십미터 아래였다. 이 때문에 그 사건이 있었던 해에는 문제가 발생한 미군 구형물자를 대대적으로 수거하는 작업이 벌어졌다.

최근 이곳에 난데없는 핀란드인들이 나타났는데, 알고보니 핀란드군에서 K-9 자주곡사포 48대를 도입하게 되면서 핀란드 육군 포병 간부들이 K-9의 운용에 대해 배우러 육군포병학교로 온 것이다.# 8명 정도에 포병학교 전포 및 조종 교관들의 주도로 주특기별 교육, 반 단위 팀 교육, 포장 및 비포장 도로 주행, 야간 조종 및 장애물 통과, 고장 시 정비 교육 등을 배운다.

2000년 10월 9일 KBS1 <TV 내무반 신고합니다> 100회 특집으로 방송탄 부대로 방송 촬영중 이 학교 교육생 1명이 포에 깔려 중상을 입고 후송되면서 사망사고가 있는데 KBS측이 사고를 숨겼다는 말이 나돌았다.# # 병영 쾌지나는 다른 회차와 달리 1차[26]로 병영 쾌지나 5인의 후보생을 선발, 2차로 포병의 자질과 지성을 가리는 왕중왕전으로 진행되었다.

상술한 사건사고 내용에 따라 상급부대인 육군교육사령부가 아닌 지역적 담당부대인 제2작전사령부가 상무대를 종종 쑤시고 다니기도 한다.


[1] 육군 포병학교에는 화력운용에 관한 연구 및 영관급 고급장교들의 통합화력운용능력 향상을 위한 기관인 화력센터가 위치해있으며 포병학교장은 화력센터장을 겸한다.[2] 육군사관학교 38기로 제7포병여단장, 제28보병사단장을 지냈다. 여담이지만 오정일 소장이 부임하자 만든 제28보병사단의 구호는 악명이 자자하기로 유명했는데 같은사단의 군인들끼리는 익숙해져 봐도 별반응이 없지만 다른부대 군인들이나 일반인들이 제28보병사단 군인들이 하는 오글거리는 구호와 그에 따라 동작을 하는 모습을 구경하면 모두를 낯부끄럽게 만들던 악명 높은 구호였다.[3] 정비교육시 외치는 구호다.[4] 2014년도 1기 OBC 시절 옆에서 뛰던 공병학교 교육생들이 "우레"를 "지뢰"로 개사해서 썼었다. 2016년 1기 공병학교에서는 우레송에 대해 너무 시끄럽다고 항의까지 했다. 공병학교의 수업시간이 포병학교에 비해 길다보니 포병학교에서 뜀걸음을 할 때 공병학교는 아직 수업 중이었기 때문이다.[5] 18년 1기 기준 야전 포병대가를 가끔 불렀고(국기게양식, 수료식 등) 포병학교가는 일절 부르지 않았다.[6] 병사 중에선 포병학교가를 전역 때까지 외우고 있는 건 교육단의 지원과 계원 정도일 것이다. 그도 그럴게 교육생들의 퇴소식에서 포병학교가를 부르는데 그걸 담당하는게 지원과계원이다.[7] 사격지휘병, 측지병을 교육하는 과정도 있었지만 2019년에 폐지되었다.[8] 실제로는 포병학교-공병학교-정문-보병학교 코스. 그나마 보병학교를 지날 때 화생방학교가 보인다. 기계화학교도 지나기보단 그냥 멀리 보이는 수준이며 신임장교 지휘참모과정의 경우 자대배치 전 첫 체력측정의 경우 이 코스의 연장인 도하훈련장까지로 이어진다.[9] 뛸 때는 고통스럽지만 걸어서 다니다보면 나름 풍경이 괜찮다. 다만 이는 수료가 가까워진 학생장교들이나 느낄 수 있는 감상이다.[10] 학교장이 오정일소장이던 시절(2013~2015년) 학교장이 최선두에서 뛰어서 소령이고 대위고 짤없었다. 그래도 그 이후 다시 3km로 원복하고 초군반은 초급반과 족구하러 가버린다.[11] 주특기마다 다르다. 131(야전포병)같이 인원을 많이 뽑는 경우 임관 직후 초급교육을 받으나 132(로켓포병) 나 133(측지/사격지휘) 같은경우 일정 인원이 모여야 초급교육을 한다. 그 이전에는 선소집교육을 한다.[12] 후반기 교육생들과 그 교육생을 관리하는 간부들로 이뤄진 부대의 이름이 '학생대'이며, 훈련 기간 동안 일종의 반장 개념으로 선출하는 학생을 '학생장'이라고 부른다.[13] 학생장 같이 선출된 분대장[14] 특기병교육대 관계자와 기타 간부들이 거의 1:1비율로 번갈아가며 근무를 서기 때문에, 특기병교육대 외 간부들이 근무서는 날에는 그야말로 하는 일이 없다.[15] 주말만 가능하다.[16] 포병학교의 경우 본청 2층에 분식집이 있었는데, 2014년도 교육수료자의 이야기에 따르면 분식집 토스트가 맛있었다고 한다.[17] 전화번호는 조교에게 슬쩍 물어봐라. 다만 시켜먹고 그 흔적이 걸리면 교관이 PX를 통제한다. 신임장교 지휘참모과정 교육받는 장교들도 종종 시켜먹다 걸린다. 걸리는 인원은 대체로 학군 출신인데 아주 간혹 육사와 3사 출신도 같이 먹다 걸렸다. 대위 지휘참모과정은 금요일 외박을 안 나가는 사람 한정으로 당당하게 먹으러 간다.[18] ~2011.11.24[19] 2011.11.24~[20] ~2014.10.20[21] 2014.10.20~[22] 2016~[23] 대대 밖의 부대는 만날 필요도 없고 만날 기회도 없다.[24] 시뮬레이션 교장. 자주포 조종 시뮬레이터가 있다. 시뮬레이터와 전산장비가 있기 때문에, 여름엔 에어컨이 빵빵하고 겨울에는 히터가 빵빵하다.[25] 요령은 선창후창[26] O, X퀴즈, 자주포를 점령하라, 야포를 끌어라, 내 슬리퍼를 찾아라, 특명! 공주를 지켜라, 서바이벌 포병뜀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