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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0 19:30:12

펜타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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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별인원
활동 중 자하드 10가주 우렉 마지노
잠적 아를렌 그레이스 엔류 펜타미넘
선별인원 신분 스물다섯번째 밤 라헬 악령
사망 V
펜타미넘
파일:Pentaminum.pn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해외 이름 Phantaminum
ペンタミノム
潘泰尼纳姆
종족, 성별 불명
머리, 눈, 피부색 불명
포지션 불명[1]
등장 미등장[2]

1. 개요2. 특징
2.1. 외모2.2. 성격과 인맥2.3. 실력2.4. 그 외 설정2.5. 엑시즈
3. 작중 행적
3.1. 떡밥
4. 평가5. 엔류와의 랭킹 관련 논란6. 기타7. 나무위키 관련 링크
7.1. 관련 문서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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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신의 탑등장인물.

자하드의 체제가 자리 잡은 이래 들어온 두 번째 비선별인원이다.

탑에서 신이나 다름없는 자하드의 절대방어구간인 내궁에 아무런 전조도 없이 쳐들어와 최상위 랭커인 많은 왕족과 신하들을 참살한 '자하드 왕궁 침입 사건'을 일으켰다. 궁의 모든 방어선을 뚫고 자하드와 마주 서는 데까지 성공했으나, 정작 자하드를 건드리지도 않고 사라져 그 의문의 행적 그대로 "수수께끼(謎謎(なぞなぞ) / The Riddle)"라는 이명을 획득한다.

작중 언급은 이게 다지만, 작가가 작품 외적으로 이런저런 설정을 풀면서 먼치킨성이 더욱 부각된 캐릭터에 속한다. 후술할 내용은 여기에 기반한 것이 많으니 주의.

2. 특징


2.1. 외모

파일:Phantaminum_Light.png
회상씬의 펜타미넘
그림의 중간, 긴 머리카락 같은 것을 흩날리며 가는 거대한 실루엣이 펜타미넘으로 추정된다. 유일한 목격자인 하 유리 자하드는 펜타미넘에 대해 다른 건 몰라도 '지저분한 녀석이었다'라는 말 이외엔 하지 않았는데, 이제까지의 전형적인 미형 인간형 랭커들과 달리 사람 형태조차 아닌 진짜 괴물일 가능성도 높다.

설정상 신급 존재이며, 자하드와 하 유리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목격자들이 죽거나 공포로 인해 정신 질환까지 앓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크툴루 신화에 나올 법한 끔찍하고 기괴한 신들 같은 형상일 가능성도 있다.

2.2. 성격과 인맥


수수께끼라는 이명답게 불명. 애초에 사건만 일으키고 사라진 데다가 대사조차 한마디도 없어서 성격을 전혀 파악할 수 없다.

다만 우렉 마지노의 관계에 대해 여러 모로 말이 많은데, 자세하게 알려진 바는 없으나 우렉이 펜타미넘을 쫓아 탑에 들어왔다는 것은 확실한 사실인 듯하다.

이와 관련해 펜타미넘보다 낮은 자신의 랭킹에 불만을 가진 우렉 마지노가 랭커 관리국에 침입하여 부국장인 로버트 아이샌드를 붙잡아 놓고 자신의 랭킹을 올리라고 협박한 적이 있었는데, "내가 펜타미넘과 싸우는 것을 본 적이 있냐?"고 물어보는 우렉에게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당신은 패배자(loser)가 될 것입니다."라고 딱 잘라 말해 충격을 받은 우렉 마지노가 쓸쓸히 집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딱히 부정하진 않는다

그 후로 우렉 마지노는 월하익송 내에서 '우렉 루저노', '루저렉 마지노', '우루저 멘탈 마지노선' 등으로 놀림 받았으며, 이 사건을 재구성한 코믹북, 유머책 등이 제작되어 탑에서 인기리에 판매될 정도였다고 한다. 우렉의 친구 백련은 이 코믹스들이 우울증 치료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놀렸다.

아무래도 둘이 면식이 있는 것은 사실인 듯하고, 우렉과 견원지간이라는 소문이 있는 것을 보면 우렉이 펜타미넘에게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을지도. 허나 두 사람의 힘의 격차는 그야말로 하늘과 땅 그 이상이기에, 도대체 탑 바깥에서 어떤 사이였기에 우렉이 펜타미넘더러 라이벌 운운할 수 있는지 독자들로 하여금 많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하 유리 자하드와도 의문의 연관성이 있다. 자하드 왕궁 침입 사건의 목격자가 죽거나 공포에 정신 질환을 앓고 있어 정확한 건 전해지지 않지만 어째서인지 딱 한 명, 내궁에 있던 하 유리만은 그를 보고도 정신에 문제 없이 멀쩡히 살아남았다.

2.3. 실력


장기 연재 내내 신의 탑 세계관 최강자로 취급되는 자이자, 엔류와 함께 탑의 절대적인 법칙마저 넘어서는 진짜 말 그대로의 넘사벽. 작가 공인, 탑을 한순간에 무너뜨릴 수 있는 유일한 캐릭터이다.

2.4. 그 외 설정


안정, 변화, 혁명, 자유 중 3번째 가치인 혁명을 상징하는 인물로 보여진다.

자하드 성 침공 이후 사라져 아무런 활동이 없는 펜타미넘을 랭킹 1위로 올리는 것에 대해서 랭킹 관리국에서도 말이 많았으나, 그 놀라운 전투력 하나만으로도 압도적인 존재감이라는 것에는 누구도 이견이 없었다. 결국 펜타미넘은 오직 단 한 번의 전투만으로 이전까지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던 붉은 탑 엔류를 2위로 내리고 랭킹 1위에 등극한다.

둘은 한 번도 겨뤄본 적이 없는데, 둘이 실제로 겨룰 경우 누가 승리할 것이냐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한 걸 보면 탑 내의 사람들은 엑시즈의 존재 자체를 아예 모르는 듯하다. 이 경우 자하드와 10가주 모두가 덤벼도 이길 수 없는 관리자를 살해한 엔류가 어째서 고작 왕가의 랭커들을 학살하고 사라진 펜타미넘보다 낮은 랭킹에 책정되었는지 알 수 없다.

아이샌드는 왜 내가 펜타미넘보다 랭킹이 낮냐는 우렉의 항변에 즉각 "당신은 루저가 될 것입니다"라고 했는데, 이걸 어찌 확신했는지 도통 알 수가 없다. 어쩌면 랭킹 관리국은 펜타미넘의 힘에 차원이 다른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던 것일 수도. 혹은 당시 펜타미넘과 마주한 자하드가 무언가를 보았을 가능성도 있다.

자하드 성 침공 이후 탑에서 들려오는 대부분의 이야기가 소문뿐인지라 진상 확인도 어렵다. 결국 펜타미넘은 대부분의 정보가 수수께끼에서 시작하여 수수께끼로 끝나는 괴물이며, 이 괴물이 또 언제 활동을 시작할지에 대해 탑의 랭커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펜타미넘 이후 비선별인원에 대한 탑의 안 좋은 시선은 한층 늘어났으며, 이후 우렉이 탑을 올라가는 데도 큰 영향을 끼쳤다. 이때를 기점으로 다른 층과 다를 바 없는 시험을 치르던 시험의 층(2층)의 시험이 더 복잡해졌다. 이전의 비선별인원들처럼 탑에 위해가 될 만한 자들을 조기에 파악해 탑을 올라가지 못하게 만들 필요가 생겼기 때문이다.

길어봐야 500년 정도밖에 안 된 사건이지만,[3] 펜타미넘은 그 이후 아무런 활동이 없기 때문에 탑에서 몇백 년 정도는 긴 시간이 아님에도 꽤 옛날 사람 취급을 받는다.

2.5. 엑시즈

이명답게 알려진 점이 매우 적고, 면식이 있는 듯한 우렉 마지노의 입으로 몇 번 언급된 게 다지만 작품 외적으로는 정보가 꽤 풀려있다.

엑시즈라는 설정 자체가 너무 오래된 지라 변경 가능성이 충분하지만, 일단 펜타미넘은 엑시즈 전체를 통틀어서도 Top 5 안에 들어가는 최강급 엑시즈이다.

작가가 직접 펜타미넘의 강함에 대해 "일단 비엑시즈는 다 버로우"라고 언급한다. 즉, 모든 세계관 통틀어서도 엑시즈가 아니라면 펜타미넘을 이길 만한 존재는 아예 없다고 공언한 셈이다.

또한 엑시즈는 현실 조작 능력을 발휘하여 원하는 이야기를 현실에 임의로 새기는 행위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해하기 쉽도록 극단적인 예를 들어보면, 엑시즈 한 명이 누군가를 지정하여 이 사람은 평생 거지로 살 것이라는 이야기를 만들어낸 경우, 그 누군가가 온갖 방법을 쓰더라도 엑시즈가 정한 이야기에서 벗어날 수 없기에 죽을 때까지 거지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 운명을 부여한 엑시즈보다 상위의 엑시즈가 개입하지 않는 이상은 말이다. 그야말로 사기적인 능력이며, 자신과 같거나 보다 상위의 엑시즈가 아닌 이상 대적 자체가 불가능한, T.U.S. 세계관 최강의 능력이다. 정말로 에 필적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3. 작중 행적


최초의 언급은 2화에서 하 유리 자하드에반 에드록이 비선별인원에 대해 만담을 나눌 때 나온다.

10화에서 레로-로스물다섯번째 밤에게 비선별인원에 대해 설명할 때 랭킹 순으로 엔류, 우렉 마지노와 함께 예시로서 명시되었다.

1부 57화에서 외모 문단의 회상씬이 한장 나왔다.

3.1. 떡밥

2부 114화에서 알루미크 에드록에 의해 떡밥이 나왔다. '탑은 무언가에 필요한 인물들에게만 문을 열어준다'는 것. 즉, 자하드 왕가 소속의 랭커들과 왕족, 신하들을 척살한 펜타미넘도 탑에게 무언가를 가져다준다는 얘기가 되며, 거꾸로 말해 펜타미넘의 왕족 척살에는 탑 전체에 도움이 되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게 아닌가 의심된다. 이것이 반드시 기존 자하드 체제를 무너뜨리고 탑 전체에 진정한 자유를 가져다준다는 식의 장밋빛 목적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러나 탑이 필요한 것을 가지고 있느냐랑은 상관없이 펜타미넘이나 엔류출입이 자유로울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애초에 이 둘은 우렉이나 자하드와는 달리 정상적으로 탑을 오르지도, 내리지도 최하층으로 들어오지도 않았다. 그 말인 즉슨 다른 비선별인원처럼 탑이 선택하여 최하층의 문으로 들어온 게 아니라는 의미이다.

애초에 탑의 신이나 다름없는 관리자를 무려 신수를 사용해 죽여버린 엔류만 해도 탑에 들어오거나 나가는 게 자유로울 확률이 매우 높고,[4] 펜타미넘은 아예 작가가 직접 '을 한순간에 박살내버리는 게 가능한 존재'라고 공언했기에, 탑의 허락과는 관계 없이 본인 의사 마음대로 오고가는 게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고, 여기에 엔류까지 관계되어 있음이 드러나면서, 펜타미넘도 밤과 무언과 관계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비올레(밤)의 친모가 비올레를 소생시키기 위해 바쳤다던 '탑 바깥의 신'이란 존재가 펜타미넘일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다. 위에 기술된 엑시즈의 특징을 보면 알겠지만 엑시즈는 전지전능에 가까운 존재이니, 엑시즈가 아닌 사람들에게 신(절대자)이라고 여겨져도 이상할 것이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하필 엔류를 '신의 사자'라 칭했기 때문에 더더욱 무게가 실린다.

본인이 일으킨 왕궁 침입 사건 때 자하드를 건드리지도 않고 넘어간 것도, 미래에 찾아올 밤이 자하드를 죽이게끔 한다는 이유라면 어느 정도 맞아 떨어진다. 또한 하 유리 자하드를 죽이지 않았던 것도 유리를 밤의 조력자로 써먹기 위해 내버려뒀을지도 모르는 부분.

유리가 유난히 밤에게 상당한 신뢰를 가지고 있고, 비올레가 죽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등의 모습을 보면 펜타미넘이 하 유리 본인에게 밤과 관련된 무언가를 알려주었을지도 모른다. 무엇보다도 2부 193화에서 비올레가 죽지 않을 거라고 확신하면서 "예전부터 그렇게 정해져 있었으니까"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이 가설의 가능성이 더더욱 높아진다.

만약 아를렌이 말한 탑 바깥의 신이 펜타미넘이 맞다면 엔류와는 우호 관계가 되는 셈이며, 더 나아가 애초에 둘이 주종관계일지도 모른다. 엔류를 휘하에 둘 만한 인물은 현재 공개된 캐릭터 중에서 오직 펜타미넘뿐만이라는 점과 위의 근거들로 인해 이쪽 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다만 이럴 경우에 펜타미넘은 왜 자기 부하인 엔류한테 자하드 궁을 쓸어버리라 하지 않고 본인이 직접 했냐는 의혹이 생긴다. 자하드 궁의 선별인원이라고 해봐야 높게 쳐줘도 하이 랭커인데, 그들 전부는 물론 자하드보다도 훨씬 강한 관리자를 죽여버린 엔류가 왕가를 혼자 못 쓸어버릴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만일 본인이 직접 대화를 해야 할 존재가 있다면[5] 엔류가 아니라 펜타미넘 본인이 나서야 할 테니, 자기가 직접 나선 걸 수도 있다.

일단 밤의 존재나 행보에 대해서 최소 한 명의 엑시즈가 개입한 것은 확실해 보이며, 그렇다면 펜타미넘 역시 어떤 식으로든 연관이 있을 것이다. 현재 신의 탑의 전개를 보면 아직 엑시즈에 대한 설명도 나오지 않았으니 까마득히 기다려야 할 듯하다.

4. 평가


5. 엔류와의 랭킹 관련 논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엔류 문서
번 문단을
펜타미넘과의 랭킹 논란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 기타

7. 나무위키 관련 링크

7.1. 관련 문서

8. 둘러보기

하이 랭커
제2위 제1위
"붉은 탑"
엔류
"수수께끼"
펜타미넘


[1] 엑시저인만큼 탑의 기준의 포지션을 굳이 따르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2] 1부 57화에서 실루엣이 등장하긴 하지만, 본인이 직접 말하거나 움직이는 과거 회상이 아니라 타인의 이야기를 통한 회상씬이므로 등장으로 취급하지 않는다.[3] 펜타미넘과 마주친 적이 있는 하 유리 자하드의 나이가 약 500살 이상이다.[4] 엔류의 등장씬을 보면 끼기기긱... 하며 허공에서 문을 열고 나온다.[5] 이 '대화를 해야 할 존재들' 후보군으론 자하드와 하 유리가 있다. 두 사람은 실제로 펜타미넘이 벌인 학살로부터 아무런 정신적 트라우마나 육체적 상처 하나 없이 멀쩡히 살아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