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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17:24:58

페퍼 장군

파일:generalpepper.jpg 파일:어설트 페퍼.webp
스타폭스 64 스타폭스 어설트
We need your help, Star Fox! Andross has declared war! He's invaded the Lylat system and is trying to take over Corneria! Our army alone can't do the job! Hurry, Star Fox!
(서둘러라, 스타폭스 제군! 안돌프로부터 선전 포고가 있었다!)
ペパー将軍 / General Pepper
1. 개요2. 행적3. 기타

1. 개요

스타폭스 시리즈의 엑스트라 등장인물. 코네리아군의 수장으로, 실질적으로 라이라트계 군사력의 최고 권력자라 할 수 있다. 종족은 대부분 코네리아군이 그렇듯 .

폭스 맥클라우드의 아버지 제임스 맥클라우드페피 헤어가 군에서 복무할 무렵엔 친한 동료였으며, 이 때문에 이들이 후에 설립한 스타폭스 유격대와는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매드 사이언티스트 안돌프와도 친한 동료였으나, 둘은 항상 물과 기름같은 사이어서 의견 충돌이 잦았다고 한다. 말 그대로 견원지간. 결국 안돌프가 사고를 저지르자 그를 베놈 행성으로 추방한다. 베놈은 대기부터 호흡할 수 없고 땅도 척박한 죽음의 별이었기에, 사실상 안돌프에게 사형을 내린 것과 마찬가지었다. 그러나 안돌프는 살아남았고, 자신의 기술로 베놈을 군사 기지로 테라포밍한다.

베놈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보이자, 페퍼 장군은 당시 갓 창설한 스타폭스에게 첫 의뢰로 정찰 임무를 맡긴다. 그러나 피그마 덴거의 배신으로 제임스가 실종되고 페피만 살아 돌아오게 되었고, 페퍼 장군은 절친인 제임스를 잃은 것 때문에 큰 상실감과 죄책감에 빠진다.
이후 안돌프는 라이라트 전쟁을 일으켜 라이라트계에 큰 피해를 끼친다.

2. 행적

모든 스타폭스 시리즈에 개근 등장하며, 주로 미션 브리핑을 담당한다.

스타폭스의 라이라트 전쟁에선 스타폭스 팀에게 초고성능전영역전투기 아윙을 제공한 장본인으로 등장한다[1]. 각 미션을 시작할 때마다 브리핑을 담당한다.

1차 리부트작인 스타폭스 64에서도 코네리아를 침공한 베놈군을 막아달라며 일을 의뢰하는 것으로 스토리가 시작되며, 마찬가지로 각 미션마다 브리핑을 한다. 엔딩에선 스타폭스의 활약을 치하하면서 은근슬쩍 코네리아 군에 들어오라고 떠 보지만, 폭스는 자기들 방식이 좋다며 거절한다.[2] 스타폭스 어드벤처에선 사우리아 행성의 위기를 알고선 스타폭스에게 일을 의뢰한다.

스타폭스 어설트에선 앤드류 오이코니가 베놈군 잔당을 이끌고 코네리아를 습격했을 때 코네리아군을 지휘하여 어느정도 막아냈으며, 스타폭스가 도착할 때 까지 버텼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외계 종족 아파로이드의 침공이 일어나고, 카티나에서 연락이 두절되자 아파로이드 침식을 우려해 스타폭스를 보낸다. 그러나 스타폭스가 카티나에 이어서 사우리아에서 아파로이드 소탕 작전을 하는 동안 아파로이드가 코네리아를 침공하고, 페퍼 장군도 아파로이드에게 당하고 만다. 결국 스타폭스가 서둘러 코네리아에 돌아왔을 무렵, 페퍼 장군과 그의 기함은 아파로이드에 침식되어 버렸으며, 아직 의식을 필사적으로 유지하고 있던 페퍼 장군은 명예롭게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폭스는 울프 오도넬과 함께 한때 페퍼 장군의 기함이었던 거대 아파로이드 메카를 파괴하고, 페퍼는 그 충격에 메카에서 떨어져 나오지만 아슬아슬하게 옛 친구 페피가 아윙으로 받아내 생존한다. 이후 페퍼는 의료시설로 보내어 치료를 받고, 슬리피 토드의 아버지이자 코네리아 군 기술 고문인 벨티노 토드에게 코네리아 군 지휘권이 넘어간다.

스타폭스 커맨드에선 아파로이드 침식의 후유증 때문인지 일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페피에게 자기 자리를 넘기려 한다.

2차 리부트작인 스타폭스 제로에서도 역시 등장한다. 이전에는 어째서 제임스 맥클라우드의 목숨의 댓가로 베놈군의 존재를 알아냈으면서 라이라트 전쟁 초기에 개털렸냐며 사실 무능한 것 아니냐는 설도 있었는데, 제로에서 코네리아군이 초반에 털힌 이유가 설명된다. 안돌프가 선전포고를 한 뒤 코네리아군과 베놈군은 최전방에서 치고 박고 싸웠지만, 그 와중 안돌프는 자기가 완성한 공간이동 기술로 후방에 무방비로 있던 코네리아를 습격한 것이다. 그래서 페퍼 장군은 급하게 스타폭스를 호출하게 되는데...
코네리아 미션의 뒷배경을 다룬 홍보용 단편 애니메이션 '더 배틀 비긴즈'에서, 스타폭스 팀은 의문을 가지게 된다. 기껏 공간이동 장치를 만들었으면, 왜 코네리아에 대규모 함대를 보내 핵심 군사 시설들을 타격하지 않고 코네리아 시만 공습하느냐는 것이다. 페퍼는 안돌프가 전쟁을 일으킨 진짜 이유가 페퍼 자신을 붙잡아 복수를 하기 위해서란 것이라고 고백한다.
이후 미션 브리핑에 계속 나타나며, 섹터 베타에선 직접 함대를 지휘해 베놈 함대를 박살내는 걸 볼 수 있다.
그러나 결국 최종장에 가선 코네리아 군 본부 타워 통째로 공간이동으로 납치당하게 되고, 폭스가 안돌프를 사살하고 공간이동장치로 테라포밍된 베놈을 파괴하면서 무사히 생존한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엔딩에서 스타폭스에게 은근슬쩍 입대 권유를 한다.

3. 기타


[1] 이 설정은 1차 리부트인 스타폭스 64부터 폐기된다.[2] 엔딩에서 격추시킨 적기의 수에 따라 페퍼 장군이 지불하는 보수 액수가 달라지는데, 영수증을 보며 (음성으로) "엄청난 액수의 청구서군! 하지만 그럴 가치는 있었어(That's a steep bill! But it was worth it)"이라고 한다. 물론 세계를 구했으니 그 액수를 돈으로 따질 수 있을리가... 다만 일정 액수 이상이 되면 그냥 "What??!!"하고 만다. 보수가 너무 많아 당황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