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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4-28 13:53:45

페드로후안카바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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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후안카바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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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맘바이
면적 456㎢
하위 행정구역 60개 구
별명 Terraza del país
인구 127,437명 (2022)
인구 밀도 565명/km²
시간대 UTC-03:00 (PYT)[1]
한국과 시차 -12시간
기후 온난 습윤 기후(Cfa)
GDP $25만 (2023)
시청 소재지 C7X9+5P5, Cerro León &, Alejo García, Pedro Juan Caballero
시장

[[정통급진자유당|
정통급진자유당
]]
<colbgcolor=#fff,#191919> 로날도 아세베도
우편번호 130101–130149
지역번호 336
언어 스페인어, 과라니어, 포르투갈어[2]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colbgcolor=#fff,#1f2023> 파일:pjcimage.jpg
파일:pjcfrontera.jpg
파일:pedrojuancaballera.jpg
페드로후안카바예로 시내의 모습

1. 개요2. 상세3. 치안4. 기후5. 교통6. 기타

1. 개요

파라과이 아맘바이주의 주도. 브라질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국경 도시로, 브라질 마투그로수두수우주의 도시 푼타 포랑(Ponta Porã)과 사실상 쌍둥이 도시처럼 연결되어 있다. 인구는 약 12만 명 수준이며, 파라과이에서는 아순시온, 시우다드델에스테, 엥카르나시온 및 이들의 도시권을 제외하고 실질적으로 4번째로 큰 도시이다. 도시 이름은 파라과이의 독립 영웅인 페드로 후안 카바예로(Pedro Juan Caballero)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2. 상세

국경 도시 특성상 브라질과의 교류가 활발하고 지역 경제도 두 나라 간의 무역과 상거래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두 도시 사이에는 시우다드델에스테마 마냥 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정말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실질적인 국경 통제가 유명무실하여 사람과 물자가 자유롭게 오간다. 실제로 두 도시 사이 국경에 있는 상점들에서는 파라과이 과라니브라질 헤알이 둘다 쓰인다. 많은 주민들이 브라질인인데 이들은 포르투갈어를 사용하고 스페인어는 잘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스페인어 억양도 브라질식이 살짝 섞여 있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포르투뇰 구사자 비중이 높다. 반대로 푼타 포라 쪽에도 파라과이인들이 많다.

상권이 크지는 않지만, 마투그로수두수우주에서 브라질인들이 싼 가격에 면세 전자제품, 의류, 술 등을 사기 위해 페드로후안카바예로로 넘어오는 일이 흔하다. 특히 카메라나 캠핑 장비는 파라과이가 훨씬 싸기 때문에 이 둘을 주로 사러 많이 온다. 그 외에도 푼타 포라에 사는 사람들은 환율이 바뀔 때마다 파라과이로 넘어가서 의식주를 해결한다.

도시 자체는 비슷한 조건의 시우다드델에스테에 비해 비교적 평온하지만, 마약 밀매, 조직 범죄, 무기 밀수 등으로 여전히 골머리를 썩고 있다. 파라과이-브라질 국경 일대는 남미 주요 마약 경로 중 하나로, 파라과이 북동부의 넓은 삼림 지대는 헬기·차량 밀반입에 최적화된 환경이라 밀매 조직들이 마약을 유통하는 데 이 지역을 애용한다. 실제로 현지 경찰이나 군대가 대규모 단속을 벌이기도 하지만, 카르텔 세력과 얽힌 정치인들의 부패 문제로 인해 실효성은 떨어지는 편. 특히 콜롬비아, 페루, 볼리비아에서 재배된 코카인들은 유럽으로 운송될 때 거의 무조건 볼리비아 -> 파라과이 그란 차코 -> 페드로후안카바예로 -> 브라질 -> 서아프리카[3] / 남아프리카 공화국 -> 네덜란드 경로를 거치게 된다.

한인 이민자는 70명 정도로 다른 도시들에 비해선 적으며, 주로 상업에 종사하고 있다. 다른 지역에 비하면 아시아계 존재감이 미미한 지역이다. 일본계 브라질인이 오히려 더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도시 내에 스시 레스토랑이 몇몇 존재한다.

실질적으로 국경이 없기 때문에 자유롭게 오갈 수 있지만, 만약 페드로후안카바예로 -> 브라질 -> 제3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라면 혹시라도 추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파라과이 출국심사소와 브라질 입국심사소를 통해 제대로 된 국경심사를 거치고 가는 게 좋다. 국경 통과 가이드

3. 치안

이 지역은 국제적인 마약 조직인 PCC의 영향력이 강하게 퍼져 있는 지역으로, 마약 밀매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치안이 그렇게까지 좋다 보긴 어려우나, 물론 다른 중남미 국가와 비교한다면 여기도 천국에 가까우며, 실질적으로 대낮에 관광객이 범죄에 휘말릴 가능성은 거의 없다. 잡범은 상당히 적으며, 살인 등 범죄의 거의 대부분은 마약 카르텔끼리의 범죄이다.

시우다드델에스테와 비슷하게 대형 교도소 탈옥 사건, 총격전, 무기 강탈, 경찰 매수 등의 일이 일어나며, 어디나 그렇듯 저녁 이후 외출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외지인이나 관광객은 타깃이 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 지역의 제일 큰 문제는 브라질쪽 도시 푼타 포랑과 사실상 한 도시라는 것이다. 지도에서는 국경선이 있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냥 길 하나만 건너면 다른 국가이다. 시우다드델에스테 방면 국경과 비교해보면 황당한 수준. 마약 밀매가 너무나도 자유롭다. 브라질 쪽 경찰과 파라과이 쪽 경찰이 도로 하나 사이에 서로 지켜만 보고 범죄자들이 어느 쪽으로 도망치느냐에 따라 관할권이 달라져서 공백이 생기기도 한다.

실제로 2020년, PCC 조직원 75명이 땅굴로 탈옥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심지어 그 땅굴은 밖에서 안으로 파였고, 교도관들은 그 사실을 알고도 “몰랐다”고 한다. 교도소 안에서 핸드폰, 술, 마약, 무기, 심지어 냉장고까지 발견되었고 군납용 베개에 권총까지 숨겨 들어오는데 정말 과연 몰랐을까? 실질적으로는 부패한 지역 정치인들과 교도관들이 뇌물을 받고 이들의 탈출을 묵인해준 것이라고 봐야한다.

거기다 2022년 당시 시장이던 José Carlos Acevedo는 마약 카르텔에 반대하는 발언을 한지 몇일도 지나지 않아 대낮에 무장 괴한에게 수십 발 총격을 받고 사망하였다. 시청 바로 앞에서 발생했는데도 범인은 아직 공식적으로 검거되지 않았다.

4. 기후

온난 습윤 기후(Cfa)이나 고도가 600m로 높기 때문에, 여름철(11월~3월)이라도 다른 파라과이 도시(특히 아순시온, 시우다드델에스테)에 비해 훨씬 덜 덥다. 대체로 25~30도 선을 유지하며, 아순시온처럼 40도 수준의 극단적인 폭염은 드물다.

겨울철(6월~8월)에는 반대로 쌀쌀한 편이다. 가끔씩 5도 이하로 내려가는 다른 지역과 달리 최저기온이 꽤 자주 0도 가까이 떨어지는데 아침저녁으로는 두꺼운 점퍼나 패딩이 필요하다. 더해서 파라과이 특성상 난방시설이 부족한 주택이 많아 오히려 체감으로는 더 춥게 느껴진다.

5. 교통

철도는 당연히 없으며, 심지어 버스도 존재하지 않아 대중교통은 오직 택시만 이용 가능하다. 택시 요금은 저렴한 편이지만, 기사들이 포르투갈어만 하는 경우도 있어서 스페인어만 할 줄 알면 가끔 애먹을 수 있다. 다만 옆 도시인 푼타 포랑에는 버스가 다닌다.

브라질 푼타 포랑과는 생활권이 이어져 있어서, 걸어서 넘어가는 것도 가능하다. 심지어 국경 검문소조차 무시하고 그냥 넘어다니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양국간에는 국경을 통과하는 무료 교통편이 있다.

교통체증은 그렇게 많진 않은 편이다.

아순시온과의 거리는 약 450km로, 버스를 타면 8시간 정도 걸린다. 오후 1시, 오후 11시 30분, 오후 11시 45분, 이렇게 세 시간대에 아순시온에서 오는 버스 표가 있고 한화 약 2만원 정도가 든다. 비행기 노선도 있긴 하지만, 항공편 수 자체가 적고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대다수는 버스를 이용한다. 사실 버스로 이렇게 오래걸릴 것은 아니지만 파라과이 도로 상태가 개판이기 때문에 다른 국가에서 동일한 거리를 가는 것보다 오래 걸린다. 아순시온보다 조금 더 짧은 거리인 브라질의 캄푸그란지는 버스로 4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다.

브라질의 캄푸그란지까지는 4시간이 좀 안되게 걸리며, 보통은 국경을 넘어 푼타 포랑에서 버스를 잡는 게 시간 선택지가 많기에 낫지만 아침 8시에 페드로후안카바예로 버스 터미널에서 바로 출발하는 버스편을 타도 된다.

이 외에도 콘셉시온, 시우다드델에스테까지도 버스편이 있다.

그 외에는 브라질의 유명 관광지 보니토와도 가까운 거리에 있는데, 이 도시까지는 페드로후안카바예로에서 직접 가는 교통편은 없고 푼타 포랑에서 버스를 타고 가야한다.

6. 기타

파라과이 다른 곳에서 오면 오는 중 이비 야우(Yby Yaú)라는 인구 3만명 정도의 작은 도시로를 지나치게 되는데, 관광객, 승객, 트럭 운전사들이라면 중간에 무조건 들리게 되어있다. 일종의 관광도시로 언덕이 즐비하여 트래킹 관광 등이 유명하다.

페드로후안카바예로 영상.


[1] 2024년부터 서머타임 미실시.[2] 정식 언어는 아니나 브라질과 국경도시이기 때문에 매우 많이 쓰인다.[3] 주로 세네갈, 가나,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