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N.K. | 비스테드 | 썬더 드래곤 |
1. 개요
ちゃきスペ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의 굿 스터프 덱.
2. 설명 및 역사
창시자의 닉네임인 ちゃき(챠키)에서 그대로 따온 이름이다. 챠키 본인은 60펑크썬드, 재빠른펑크썬드 등 되도록 풀네임에 가깝게 부르지만 이름이 매번 조금씩 바뀌는데다 워낙 많은 테마의 덱이 섞여있기 때문에 줄여 부르기 마땅치 않아서 다른 사람들이 챠키가 쓰는/만든 덱이라는 의미로 "챠키 스페셜(ちゃきスペシャル)"이라고 부르던 것을 줄인 "챠키스페"로 굳어졌다.[1][2] 한국에서는 대부분 스페도 떼고 챠키라고만 부르는 경우가 많다. 다만 티어 분포표 등에선 카오스 덱, 비스테드 덱 등으로 분류되는 편. 하술할 창시자의 범죄 사건 때문에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고자 핵심 엔진인 두 카드군을 합쳐 펑크비스테드로 부르는 경우도 늘었다.시작은 낙인비스테드 티아라멘츠에서 파생된 덱으로, 22년 8월 21일부터 P.U.N.K.와 썬더 드래곤, 네메시스, 재빠른 등이 포함된 형태가 잡히기 시작했다. 이외에도 이시즈, 스프라이트, 크샤트리라, 미캉코 등 다양한 파츠들을 투입하면서 끊임없는 개량과 높은 성적을 보이고 있으며, 이런 성적에 대한 소문이 퍼지면서 사용자 역시 늘게 되었다.
줄여 부르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테마를 한데 섞은 만큼 기본적으로 60장으로 구성하는 덱으로, 이웃집 잔디깎기를 비롯한 덤핑을 기반으로 전개를 하는 것이 메인 기믹이다. 티아라멘츠가 메인 파츠 중 하나이고 대량 덤핑을 통해 전개를 한다는 점에서는 이시즈 티아라멘츠와 비슷하지만, 그 이시즈 티아라멘츠를 저격하는 요소가 상당히 들어간 것이 챠키스페의 특징 중 하나다.
그러나 이시즈티아라 저격용 카드를 챠키스페도 같이 맞는다는 큰 단점으로 인해, 10월 금제 4주차 분포도에서는 입상수가 감소해 루닉, LL 등에게 밀려난 상태다. 포톤 하이퍼노바 발매 이후로도 빛과 어둠의 비중이 적어 비스테드를 잘 안 맞는 크샤트리라의 부상으로 앞날이 밝지만은 않다.
챠키(ちゃき)는 2022년 10월 22일에 제148회 태양CS라는 대회에서 본인이 창시한 '챠키스페'를 사용해서 우승을 했다.
2023년 1월 OCG 금제로 티아라멘츠, 크샤트리라, 비스테드가 모조리 강력한 제제를 받으면서 덱 파워를 상당수 상실하였다. 그러나 메타가 정립된 후 다시 이시즈 티아라멘츠가 1티어로 부활하자 사이버스톰 액세스 출시 이후 카오스 앙헬-혼돈의 쌍익-과 비스테드 디스 파테르로 결과물을 강화시킨 챠키덱 역시 다시 등장하고 있으며, 안정성 위주로 개량한 40축 펑크비스테드 덱도 입상 기록이 나오고 있다.
백금룡-린고블룸 발매 이후에는 스프라이트로 용병을 바꾼 스프라이트 비스테드에 밀리는 추세이며, 그러다 아예 스프라이트 파츠도 스프린드를 제외한 모든 파츠를 뺀 뒤 린고블룸과 시노비네크로, 어썰트 싱크론 등등 고성능 2레벨 튜너 및 용사 파츠만 넣고 튜너 굿스터프 형식으로 굴리는 용사 비스테드에 이르게 되었다.
2023년 4월 금제로 인해 비스테드와 티아라멘츠 메인 덱 몬스터들이 제한으로 가면서 덱의 파워가 또다시 상당히 감소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중무사 등을 투입해 개량하여 7월 금제가 적용된 대회에서 덱 파괴 플랜을 사용해 우승하였다.#
에이지 오브 오버로드에서 등장한 디아벨스타/죄보를 투입한 입상덱이 대거 등장했다.
2023년 10월 혼돈마룡 카오스 룰러, 고위병 아기도, 고첨병 켈벡이 금지되어 대량 덤핑이라는 덱의 핵심이 붕괴되었고, 화염 카르텔의 활약에 밀리며 사장되었다.
2.1. 유희왕 마스터 듀얼: 60장 굿 스터프
OCG에서 챠키스페가 조명된 이후로 마스터 듀얼에서도 이를 재현해보려는 움직임은 있었으나, P.U.N.K.의 디어 노트가 출시되고 본격적으로 연구된 것이 시초라고 할 수 있다. 당시 모든 파츠가 완전히 마듀에 실장되지 않았음에도 펑크와 썬더 드래곤, 그리고 다양한 단일 파츠들을 투입해 약식으로나마 덱을 구성할 수 있었으며, 하술된 사건에 의해 60카오스나 '경범죄스페' 정도로 불리기도 했다. 오프라인에서 핵심 엔진으로 꼽혔던 비스테드와 서브 덤핑 기믹인 티아라멘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당시부터 60덱 특유의 대량 공격권이 단판제인 마듀에서 유리하게 작용해 생각보다 꽤 준수하다는 평을 받았다.당시 구축은 펑크 파츠+카오스 룰러+이시즈+썬드+네메시스+백설+스프라이트 정도로 구성하였으며, 굿 스터프 덱답게 사용자마다 레시피 구성이 다양한 편. 당시부터 괴구야처럼 온갖 좋은 범용 카드는 죄다 들어가는 덱인데다가 60장으로 구성하다보니 가성비는 좋지 않은 편에 속했다. 한편 이 덱의 기본 기믹에 더해 네크로페이스 덱사 플랜을 응용한 40장 선턴 덱 파괴덱도 등장하였다.
이후 4월에 티아라멘츠가, 6월에는 비스테드가 등장하면서 완전체 챠키스페가 가능해졌으며, 6월 말쯤에는 고수들 사이에서 마듀형 차키스페에 대한 숙련도가 올라갔는지 그야말로 최상위를 지배하는 최강의 덱이란 평가를 받았다.
다만 이렇게 강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치명적인 약점이 존재하는데, 바로 높은 난이도. 그때그때 잡히는대로 플랜을 수정해야하는 덱 특성상 빌드 안정성이 들쭉날쭉한 탓에 마듀 특유의 300초 제한시간이 굉장히 부담스러워진다. 때문에 랭크전에서는 최상위권이 아니면 제대로 다루는 사람을 보기 힘들었고, 고수들조차 익숙하지 않으면 제한시간 초과나 실수로 자멸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보였다. 덤으로 크샤트리라의 미출시로 3+7 싱크로가 어려워 플뢰르 드 바로네스를 제때 뽑기가 생각보다 힘들다는 점도 큰편.
그러나 실상 마듀 유저들 입장에서 챠키스페가 정말 강한건지 아닌건지 가늠하기가 힘든데, 당시에는 오프 및 최상위권에서의 명성에 비해 쉐어가 매우 낮았기 때문이다. 오히려 비스테드가 없었을 때보다도 쉐어가 더 쪼그라들어 환경에 아무 영향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굴리는 유저들 사이에서 강하다는 말은 꾸준히 나오지만, 정작 대회레벨에서도 입상이 없어, 이게 과연 숙련도나 난이도의 문제가 맞긴 한지 의심스러운 수준. 비슷하게 비스테드를 잘 사용하는 드래곤 링크는 7월 이후 쉐어가 오르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그런 가운데 잔깎이 제한되고 이시즈 파츠도 아기도와 켈벡이 차례차례 금지되면서 덱의 덤핑은 상당 부분을 펑크 기믹의 혼돈마룡 카오스 룰러-디 언데드 뱀파이어에 의존해야 했는데 2024년 1월 금제로 카오스 룰러도 금지가 되어 오프라인과 유사한 절차를 통해 와해되었다.
그러나 카룰 금지 후 완전히 몰락한 오프라인과 달리 마스터 듀얼에서는 티아라멘츠 키토칼로스가 살아있어, 이후로도 명맥이 지속되고 있다. 마듀에선 키토칼로스가 제한으로 남아있는 덕분에 여전히 키토칼로스가 통과되면 단숨에 10장 덤핑을 통한 압도적인 공격권 창출이 가능해서, 각종 전개 및 덤핑 용병을 다수 채용하면서 여전히 강력한 공격권과 트럭같은 파워를 통해 덱 파워를 유지하고 있다. 이때부터는 덱리에서 광암/카오스 관련 요소가 다소 희석되고, 창시자의 범죄 사건의 여파도 있어서인지 주로 60장 굿 스터프, 줄여서 60GS로 불리게 되었다.
와해되었던 챠키스페가 60GS로 부활한 시점은 2024년 5~6월에 추가된 호루스의 등장부터로, 메인 플랜은 호루스 기믹을 통해 호감패를 처리함과 동시에 디언뱀을 뽑을 8축 소재를 마련하는 것이며 여기에 디클레어러 디바이너-아크 디클레어러-오오히메의 미캉코를 통해 필드에 레벨 6 몬스터 2체를 마련한 뒤 영원의 숙녀 베아트리체를 불러내 덤핑을 하는 플랜 등 다양한 수단으로 과거의 챠키스페를 따라가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후로는 키토칼로스의 금지 이후로 출시된, 오프에서는 조합해볼 수 없었던 다양한 파츠들이 개척되고 있다. 라이트로드 도미니온 큐리오스를 뽑기 쉬운 스네이크아이, 쿠로시프 격발이 쉬운 팬텀 오브 유벨를 뽑을 수 있는 유벨 엔진, 대량 덤핑에 일가견이 있는 라이트로드 등 원핸드로 전개 및 덤핑이 가능한 용병 테마를 채용하면서 패 하나하나를 공격권으로 사용하는 60GS의 파워는 점차 강화되어갔다.
2024년 9월 금제에서 일세괴=페를레이노가 금지되면서 티아라 파츠를 끌어올 수단이 적어지는 너프를 받기도 했으나 성능에 큰 영향은 없었고, 10월에는 선공을 넘겨주는 대신 온갖 패트랩으로 방해하는 천배룡의 등장으로 인해 공격권이 많은 선공덱의 입지가 높아지면서 60GS의 입지 역시 더욱 상승했다. 여기서도 호릉지현 & 비룡지겸으로 삼호 삼전의 격발률을 올리거나, 무제한이 된 데스티니 히어로 디아볼릭 가이를 활용하거나, 오히려 천배룡에서 찬환장과 환록을 채용해 패를 효과로 버리며 4레벨 튜너를 자체 특소하는 기믹 등 새로운 조합마저 생겨나고 있다.
3. 특징
3.1. 장점
- 덤핑을 통한 다양한 전개와 초동
티아라멘츠 뿐만 아니라 재빠른, 썬더 드래곤, 비스테드 등 덤핑을 기반으로 전개할 수 있는 파츠들이 상당수 들어있다. 때문에 티아라멘츠만큼 덤핑 자체가 강력한 초동이 되며, 그만큼 다양한 카드를 초동으로 쓸 수 있어 60장 덱임에도 생각보다 패 말림이 적다. 심지어 엄청난 수의 전개가 가능하다는 걸 활용해 상대가 증식의 G를 날리면 역으로 덱 파괴를 노릴 수 있다.
- 많은 공격권
워낙 다양한 카드군을 사용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행동이 상당히 많아진다. 주요 전개 결과물이 티아라멘츠 루루칼로스와 아크네메시스 프로토스로 특수 소환 견제, 초뇌룡-썬더 드래곤으로 서치 봉쇄, 플뢰르 드 바로네스로 퍼미션, 스프라이트 엘프와 아이:피 마스카레나로 상대 턴에 링크 소환 등 굴릴 때마다 다른 수준이라 쉽게 질리지 않으며, 당연히 이들을 모두 늘어놓는 것이 최고점 빌드가 된다.[3]
- 널널한 덱 스페이스와 높은 자유도
기본적으로 굿 스터프 덱인 만큼 구성의 자유도가 매우 높다. 다양한 소스가 들어가지만 일단 60장 구성이 가능하다보니 필수 파츠를 제외하면 어느 정도 덱 공간에 여유가 있다. 크샤트리라 펜리르나 미캉코 같은 용병, 삼전의 재나 무덤의 지명자 같은 견제 케어 카드, 어둠의 유혹이나 스몰 월드 같은 드로우, 서치 카드 등도 충분히 넣을 수 있다. 덱 구성의 자유도, 사이드 교체의 유연성은 물론 대체재를 활용한 가격 완화 등 다양한 이점이 있다. 연구 후에는 40장 구성으로 고점을 타협한 대신 안정성을 높인 펑크세리온즈에 가까운 형태도 등장하는 등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입맛대로 개량할 수 있다. 때문에 스프라이트, 이시즈, 티아라멘츠, 비스테드, 크샤트리라 등 기존 파츠들이 금제를 당한 후에도 이전의 예측과 달리 다른 파츠들로 보강하고 준수한 덱 파워를 보존하고 있으며, 혼돈마룡 카오스 룰러나 이웃집 잔디깎이가 금지되지 않는 이상 계속 변형하여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이시즈 티아라멘츠에 대한 강한 견제력
22년 10월 금제로도 기세가 꺾이지 않는 이시즈 티아라멘츠를 대놓고 저격하는 기믹이 많다. 묘지 자원을 제외하며 전개하는 패 트랩인 비스테드는 물론, 프로토스로 어둠 속성의 특수 소환 자체를 틀어막거나 초뇌룡으로 일세괴의 서치를 막아버리는 등 다양한 수단으로 티아라멘츠를 괴롭힐 수 있다.
3.2. 단점
- 묘지 견제에 취약함
티아라멘츠처럼 기본적으로 덤핑을 통해 묘지 자원 활용을 극대화하는 덱이다 보니 이를 견제하는 것 역시 그만큼 취약하다. 특히 디멘션 어트랙터 같은 제외 계열은 썬더 드래곤 파츠를 감안해도 매우 뼈아픈 부분.
- 다소 빈약한 후공 성능
기본적으로 전개덱이기 때문에 후공에서의 성능은 미묘하며, 단순무식하게 공격권의 수로 찍어누르는 덱이기 때문에 패 트랩은 비스테드 말고 거의 투입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시즈 티아라멘츠처럼 상대 턴에도 마구 움직일 수 있는 수준은 아니며, 60장 덱인 만큼 사이드 교체를 해도 그만큼 교체해 놓은 카드를 잡기 힘들다는 문제도 있다. 이 때문에 창시자인 챠키는 아예 삼전의 재를 메인 덱에 3장 풀투입하고 있다.
- 높은 난이도
매우 다양한 테마를 섞어 쓰는 만큼 전개 과정이 매우 유동적이다. 덤핑할 때마다 할 수 있는 전개가 상당히 달라져 안 될 거 같은 전개도 일단 덱을 갈면 되는 상황이 종종 나오기 때문에 높은 계산력과 판단력을 요구한다. 워낙 덱이 어려워 고민해야 할 것이 많아 마스터 듀얼에선 시간 초과로 인한 패배 문제로 인해 강한 성능과 다르게 인기는 저조한 이유가 높은 난이도 문제 때문이다.
4. 덱 구성
4.1. 필수 카드
항목명에 적힌 카드들뿐만 아니라, 설명에도 적힌 카드들 역시 필수적으로 투입된다.- P.U.N.K.
가장 중요한 초동 파츠. 세아민과 폭시 튠, 오우거 넘버, 디어노트를 활용해 혼돈마룡 카오스 룰러와 디 언데드 뱀파이어를 꺼낸다. 합계 9장을 덤핑할 수 있고, 그 중에서 빛/어둠 속성 몬스터 1장을 서치하고 덤핑한 몬스터 중 1장 소생을 노릴 수도 있다. 특히 디 언데드 뱀파이어는 상대도 덤핑시키며 덤핑 후 소생 효과가 상대 몬스터를 소생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상대의 덱을 파악하면서 티아라멘츠가 덤핑된 경우에도 그 중 하나를 소생시키는 것으로 융합 효과를 불발시킬 수 있다. 카오스 룰러는 묘지의 빛/어둠 속성을 제외하고 자체 소생이 되기에 썬더 드래곤, 시노비네크로 등을 제외하는 것으로 초뇌룡, 바로네스 등을 추가로 세울 수 있는데에도 쓸 수 있다. 세아민을 꺼내기 위한 긴급 텔레포트 역시 들어간다.
- 비스테드
마찬가지로 주요 초동 파츠이자 티아라멘츠 견제 담당. 패에서 묘지의 빛/어둠 속성 몬스터를 제외하고 나오기에 덤핑과의 궁합도 좋다. 레벨 6 몬스터를 모두 풀 투입하는 건 물론 비스테드 서치와 자가 묘지 소생이 달린 루벨리온도 3장 풀 투입, 복낙인과 낙인의 야수까지 넣어서 서치와 후속 능력을 더욱 높인다. 상대 묘지를 제외하지 않더라도 썬더 드래곤 등 자신의 묘지를 제외하고 전개하면서 어드밴티지를 벌 수 있으며, 시노비네크로도 1장 투입해 제외시키는 것으로 2+6=8 or 2+8=10 싱크로나 스프라이트 링크 몬스터의 소재로 써먹을 수 있다. 물론 6렙 비스테드 2장만으로도 영원의 숙녀 베아트리체를 꺼내 원하는 카드를 덤핑할 수도 있다.
- 썬더 드래곤
초뇌룡-썬더 드래곤을 쓰기 위한 파츠. 메인 덱에는 특수 소환 효과를 가진 뇌수룡, 뇌조룡과 서치 효과를 가진 뇌전룡만 최소한 넣는다. 카오스 룰러나 비스테드 등으로 제외하면서 어드밴티지 보충, 특수 소환을 하고 간단하게 초뇌룡을 꺼낼 수 있다. 썬더 드래곤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지 못하더라도 스프라이트 링크 몬스터들이 번개족이라 이들을 릴리스하고 꺼낼 수 있다. 다른 어둠 속성 몬스터도 많기 때문에 어둠의 유혹 역시 부담없이 넣을 수 있고, 봉인의 황금궤 역시 유용하다.
- 티아라멘츠
추가 덤핑 겸 전개 파츠. 이쪽 역시 메이루, 셰이렌, 키토칼로스, 루루칼로스, 인스턴트 퓨전 정도로 최소한만을 넣고 하급 각자의 덤핑 효과를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활용한다. 덱으로 되돌리고 융합 소환하기에 최소한만 넣어도 재활용이 쉬운 게 장점. 더 넣더라도 일세괴=페를레이노를 넣거나 키토칼로스 덤핑용 어리석은 중장, 셰이렌의 매수가 부족할 때 대체하는 허프니스가 들어가는 정도다. 특히 메이루는 레벨이 2라는 점에서 스프라이트 링크 몬스터와의 시너지가 좋기 때문에 키카드라고 할 수 있다.
2023년 1월 현재 키토칼로스가 금지카드로 지정되어서 어리석은 중장은 들어가지 않으며 늪지의 마신왕 정도가 들어간다.
- 네메시스
아크네메시스 프로토스와 네메시스 플래그, 2장밖에 안 쓰이지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급인 플래그는 제외된 카드를 덱으로 되돌리고 특수 소환할 수 있는데다 레벨이 2라 스프라이트 링크 몬스터의 소재로 쓰거나 스프린드로 덤핑/엘프로 소생시킬 수 있고, 기동 효과로 다른 네메시스 몬스터를 서치할 수 있다. 플래그로 서치한 프로토스는 1가지 속성을 전부 파괴+특수 소환 불가로 만들기 때문에 역시 어둠 속성 위주인 티아라멘츠를 상대로 상당히 강력한 억제력을 발휘한다. 반대로 속성이 통일되지 않은 덱, 특히 어둠 속성이 아닌 덱을 상대로는 가치가 다소 떨어지는 편이어서 그런 덱들을 상대로는 아이:피 마스카레나를 최종 빌드로 세운다. 하리로라돈 빌드에서 초뇌룡을 꺼내는 용도로 쓰이던 네메시스 코리도는 썬더 드래곤 파츠를 이미 쓰고 있는 만큼 미묘한 편.
다만 2023년 1월 현재 하리파이버는 금지카드로 지정되어서 하리라이돈 빌드는 사용할수 없다.
- 스프라이트
링크 몬스터인 엘프, 스프린드만 1장씩 필수로 투입된다. 다른 레벨 2 몬스터가 부족할 경우에나 블루, 레드, 기간틱 스프라이트 정도가 투입되는 정도. 보통 시노비네크로, 네메시스 플래그 같은 레벨 2 몬스터를 소재로 엘프나 스프린드를 꺼낸 뒤 메이루를 소생/덤핑하여 추가 덤핑이나 융합 효과를 사용하는데 쓰인다. 역할을 다한 후에는 아이:피 마스카레나와 소재로 써서 상대 턴에 링크 소환을 하거나, 패에서 썬더 드래곤의 효과를 발동한 뒤 초뇌룡의 소재로 쓴다. 엘프의 경우 그냥 남아 있어도 링크 앞의 몬스터에게 대상 내성을 부여하는 장점이 있다.
- 아이:피 마스카레나, 토폴로직 제로보로스
프로토스를 꺼내지 않을 경우 마스카레나와 엘프/스프린드를 세워두고 상대 턴에 트로이메어 등을 링크 소환해 방해를 늘린다. 레벨 2 몬스터가 없는 경우라면 마스카레나를 경유하여 엘프나 스프린드를 꺼낼 수도 있다. 토폴로직 제로보로스는 후술할 백설로 타점을 증폭시켜 턴킬을 내는 용도로 쓰이지만, 필드의 카드를 전부 제외하는 효과를 가진 만큼 마찬가지로 방해 요원으로도 기능하기 때문에 마스카레나로 상대 턴에 꺼내도 무방하다. - 암영의 암령사 달크
레벨 2 몬스터가 없을 때 대신해서 스프라이트 링크 몬스터에 이어가는 용도로 쓸 수 있으며, 상대 묘지에서 어둠 속성 몬스터를 특수 소환해서 소재로 쓰는 것으로 어드밴티지 소모를 보충할 수 있다. 어둠 속성 몬스터가 많은 만큼 소환이 어렵지 않으며 소생 효과 역시 티아라멘츠를 상대할 때 유용하다.
- 플뢰르 드 바로네스
레벨 2 튜너와 카오스 룰러, 루벨리온, 오우거 넘버/폭시 튠을 비롯한 레벨 8 몬스터를 소재로 쉽게 나올 수 있다. 꺼내는 난이도에 비해 탁월한 퍼미션, 파괴 효과를 지닌 만큼 당연히 필수.
- 이웃집 잔디깎기, 페어리테일-백설
덤핑 위주의 60장 덱이면 거의 필수로 들어가는 카드. 백설은 썬더 드래곤 파츠와 특히 궁합이 좋으며 2장을 꺼낼 수 있는 경우나 티아라멘츠 셰이렌이 남아 있는 경우 심연에 숨은 자나 No.41 이수마수 바구스카 등 랭크 4 엑시즈 몬스터를 꺼내는 데에 쓸 수도 있다.
- 삼전의 재
선공보다 후공에 강한 사이드용 카드지만 메인에 넣어도 패 트랩에 대한 후속으로 쓸만한 편. 특히 한데스 효과를 통해 상대 덱을 파악하고 최종 빌드를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다.
- 어썰트 싱크론
6레벨 비스테드 몬스터와 싱크로 해서 혼돈마룡 카오스 룰러를 부를 수 있고, 혼돈마룡 카오스 룰러가 이미 필드 위에 있는 상황에서 특수소환해 플뢰르 드 바로네스로 이을 수 있다. 또한 어썰트 싱크론의 2번 효과는 더 비스테드 루벨리온의 특소 효과에도 반응해 더 비스테드 루벨리온으로 릴리스된 혼돈마룡을 소생시켜 8랭크 엑시즈를 소환하는 등의 플레이도 충분히 가능하다.
4.2. 대체 가능한 주요 카드
크샤트리라챠키스페가 정립된 시점에서는 다른 덱처럼 자체 성능만 보고 펜리르 3장만 투입되는 정도. 그러나 포톤 하이퍼노바가 발매되면 크샤트리라를 서치할 수 있는 육세괴=파라이조스와 자체 특수 소환 및 3장 덤핑이 가능한 티아라멘츠 크샤트리라를 같이 쓰는 것도 고려해볼 수도 있다.
2023년 7월 금제에 따라 크샤트리라 펜리르가 금지 카드로 지정이 되어 더 이상 채용하지 않고 있다.
- 재빠른
스프라이트를 통해 증명된 2축 전개 요원들. 덤핑되면 다른 재빠른을 전개하는 아귀와 일반 소환시 다른 재빠른을 꺼내오는 비버가 주로 쓰인다. 스프린드-메이루로 이어지는 덤핑 초동으로 쓰일 수 있고 물량이 남으면 마스카레나를 꺼내거나 2+2+6=10으로 바로네스의 소재로 쓰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전개량을 생각하면 필수 수준이지만 재록이 안 된 카드라 레어도에 비해 물량이 적고 가격이 높아서 스프라이트 등 다른 2축 요원을 쓸 수도 있다.
- 심연의 상검룡
상대 카드를 제외하는 효과는 쓰기 어렵지만, 효과로 몬스터가 제외된 경우에 패/묘지에서 자체 특수 소환이 되는 레벨 8 몬스터라 덤핑 후 비스테드를 통한 능동적인 제외로 꺼내기 쉽다. 필드를 벗어나면 제외되는 효과도 디 언데드 뱀파이어 등 엑시즈 몬스터의 소재로 쓰면 회피하고 다시 써먹을 수 있다.
- 망룡의 전율-데스트루도, 좀비 캐리어
묘지에서 자체적으로 소생 가능한 튜너들. 튜너를 가장 잘 써먹는 카드는 진작 금지가 되었지만 네메시스 플래그, 시노비네크로만으로는 다소 부족한 레벨2 요원 역할을 맡아줄 수는 있다. 데스트루도의 경우 레벨 5인 티아라멘츠 키토칼로스를 대상으로 하고 특소 소환하면 레벨 2가 된다.
하지만 2023년 1월 키토칼로스가 금지되어 키토칼로스를 애용하는 루트는 사라졌다.
- 디클레어러 디바이너, 이시즈
원래부터 티아라멘츠와 궁합이 좋은 파츠. 보통 켈벡, 아기도 정도만 디바이너와 같이 덤핑 요원으로 투입된다. 디바이너 자체는 레벨 2 튜너라 효과가 무효화 당해도 싱크로 소재나 스프라이트 링크 몬스터의 소재로 쓸 수 있다.
- 미캉코
오오히메, 전승, 불무, 론도 등 딱 용병으로 쓰이는 정도만 넣는다. 겹쳐잡지만 않으면 패 코스트 포함 2장으로 1방해를 세울 수 있고, 빛속성 레벨 6이라 비스테드와 같이 쓰기 좋다. 상술한 디바이너나 키토칼로스 덤핑용 어리석은 중장을 쓴다면 아크 디클레어러를 넣어서 서치 수단을 늘릴 수 있다.
- 카오스 테리토리
루벨리온 서치용으로 쓸 수 있는 카드. 제외된 몬스터를 덱으로 되돌리고 1장 드로우하는 효과도 있다. 루벨리온만 보고 쓰기는 애매하지만 카오스 크리에이터 같은 카드를 같이 쓴다면 투입해볼만 하다.
- No.38 희망괴룡 타이타닉 갤럭시, No.90 갤럭시아이즈 포톤 로드
루벨리온, 카오스 룰러, 오우거 넘버나 폭시 튠 등 레벨 8 몬스터가 많기 때문에 디 언데드 뱀파이어 외에도 랭크 8 엑시즈를 충분히 쓸 수 있다.
- 트로이메어 링크 몬스터
링크 3인 유니콘은 마스카레나의 효과로 상대 턴에 나오는 비파괴 제거 요원으로서 거의 필수로 들어간다. 링크 2인 피닉스, 케로베로스 역시 비슷하게 제거 요원으로 쓸 수 있지만 유니콘에 비해선 미묘하며, 투입한다면 암령사처럼 스프라이트 링크 몬스터로 이어가기 위한 징검다리로 활용할 수는 있다.
- 액세스코드 토커, 소명의 신궁-아폴로우사
토폴로직 제로보로스 대신 쓸만한 링크 4 몬스터. 토커는 기대 타점 자체는 낮아도 대량 파괴로 보다 안전하고 확실한 킬각을 노릴 수 있으며, 아폴로우사는 몬스터 효과 무효로 선턴 빌드를 보다 견고하게 만드는데 쓰인다.
- 네크로페이스
덱 파괴 구축에서 사용하며, 네크로페이스를 통한 덱 파괴를 추가 견제 수단으로 사용할 것인지 주요 전략으로 사용할 것인지에 따라 엑스트라 덱 구성이 갈린다. 주요 전략으로 사용할 경우, 네메시스, 복낙인, 종언의 정령 등과 병행해 네크로페이스를 여러 번 되돌린다.
- 아르카나 포스 XXI-더 월드
일반적인 더 월드 턴스킵은 빛의 결계와 더 월드를 모두 확보해 턴스킵을 하는게 정상이지만 해당 덱은 일반 소환권, 듀가레스, 쇄룡사, 디스 파테르, 질란티스 등 소환권을 이용해 앞면이 나올 때까지 갸챠를 지르는 식으로 턴스킵을 시도한다.
5. 여담
5.1. 덱 창시자의 범죄 사건
2022년 12월 11일, 덱의 창시자였던 챠키(ちゃき)라는 유저가 범죄를 저질러서 경찰에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하여 트위터 계정(@fudt_)을 폭파시켰다. 당시 매장 점원으로 일하면서 레어 카드들만 골라 훔쳐다가 다른 곳에 팔아치우거나[4], 지인 여럿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않거나[5], 지인[6]과 공모해 다른 사람들의 지갑을 털기도 했으며, 일상에서 상습적으로 돈을 걸고 게임을 하면서 이런저런 사기를 치는 도박 중독 범죄자였다고 한다. 자신의 지인이 여성 유저와 친해지자 SNS로 이를 욕하며 시샘을 보이다가 되려 욕을 먹은 한심한 일화도 있다. #1(번역) #2 #3 또한 해당 폭로글 원본은 일정 금액을 내면 전문을 볼 수 있는데, 작성자는 수익을 전부 챠키의 피해자들의 회복에 사용할 것이라고 한다.이 때문에 2023년 1월 금제로 덱 파워를 상실한 상황과 너무나 적절하게 맞몰리며 범죄자 스페셜이라는 멸칭을 얻었으며, "덱 파워가 강력했던 이유도 알고보니 그냥 비싼 카드들 훔친 걸 때려박아서 만든 게 아니냐"[7]는 조롱과 함께, 꾸준한 금제 끝에 덱이 힘을 잃게 되자 코나미가 공식적으로 이 덱을 역사에서 지운거라는 농담이 나오기도 했고, 유우기의 엑조디아를 빼앗아 바다에 버리고 (애니 한정) 잠자는 동안 삼환신을 훔친 인섹터 하가와 다를 바 없다는 비아냥까지 듣게 되었다.
국내 반응도 딱히 다르지 않아 멸칭은 정공도플, 범죄덱에 이은 절도덱이 되자 한때 범죄, 절도스페로 부르기도 했으며 대외적으로 덱을 언급할시 그 사람을 언급하지 않기 위해 '60 카오스GS'로 부르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러나 카오스 룰러가 제재를 받은 뒤 유희왕 마스터 듀얼에서 비슷한 무브를 취할 수 있는 덱이 연구된 이후부턴 여러 속성의 카드를 넣는 식으로 선회했다보니 챠키스페는 관용어 비슷하게 불리고 있다.
[1] 다른 게임에서 기술, 전술 등에 창시자의 이름이 붙는 경우가 적지 않으나 유희왕은 그런 예가 거의 없었다. 거의 유일하다 싶은 선례가 사이버 포드와 메타모르 포트를 우려먹으며 덱 파괴 원턴킬을 노리던 미하라식(三原式) 정도.[2] 비슷한 수준으로 많은 테마가 섞인 예로는 천위용사가 있다. 이쪽은 용사 기믹을 7축이나 천위의 효과 트리거로도 써먹기도 했고, 천위가 기존에 같이 쓰이던 룡성과 상검 등 다른 환룡족 테마도 대표하고 있기 때문에 호칭이 간략하게 정착되었다.[3] 정확히는 상대의 덱에 따라서 프로토스 또는 마스카레나로 갈린다. 보통 프로토스로는 자기 자신에 파괴 내성이 달려있고, 티아라멘츠가 주로 어둠 속성인 것을 노려 어둠 속성을 찍기 때문에 마스카레나와의 양립이 어렵다.[4] 심지어 이러한 행위로 벌어들인 금액만 약 95만 엔, 한화로 1천만 원이 조금 안 되는 거액이었다고 한다.[5] 약 53만 엔, 마찬가지로 대략 한화 5백만 원에 육박하는 금액.[6] 닉네임은 '대장금(チャングム)'이라고 한다. 후술할 폭로글에 뜬금없는 대장금 드라마 포스터 이미지가 쓰인 이유다. 이 사람도 여러 비매너 행위가 판을 치는 대회에서 활약했다고 한다.[7] 다만 상기한 폭로글 중 챠키의 과거 사용 덱(60잔디깎이 피안 주축 트로이메어 엑링)을 보아 예전부터 60장 덤핑 위주 굿 스터프덱을 선호하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