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환
- 퍼지!
- 난 도살자다.
- 도살자가 왔다!
- 퍼지가 왔다.
- 누가 도살자를 불렀나?
- 퍼지님이 간다, 길을 비켜라!
- 도살 시간이 왔다.
- 퍼지.
- 비켜라!
2. 전투 시작
- 쓸어야 할 고기가 저리 많으니 서둘러야겠군.
- 발라낼 고기가 널렸구나!
3. 선취점
- 선취점! 벌써 침이 고이는구나!
4. 이동
- 길을 비켜라!
- 음~ 그래!
- 좋아.
- 물론.
- 바로 그거야.
- 들어가자.
- 바로 가자!
- 가자!
- 앞으로!
- 나아가자.
- 문제 없지.
- 도마를 비워둬라.
- 아~ 그래!
- 내가 간다!
- 그렇지.
- 어.
- 어!
- 알았다.
- 상관 없어.
- 응.
- 응.
- 으흠.
- 으흠.
5. 공격
- 난도질 시간이다!
- 칼질 좀 해 볼까?
- 도축 시간이다!
- 번뜩이는 칼날을 받아라!
- 모두 베어주마!
- 다 먹어치워주마!
- 고기 맛좀 보자!
- 받아라!
- 제대로 잘라주지!
- 쓱싹쓱싹!
- 신선한 고기다!
- 아플 새도 없을걸!
- 여기가 네 도살장이다!
- 잘 다져주지!
- 날이 아주 제대로 섰다!
6. 공격 받는 중
- 공격 받고 있다!
7. 주문 사용
- 기다리던 순간이다.
- 이 때를 기다렸지!
- 고기칼도 다 갈아 뒀다.
- 마침 기다렸는데 잘 됐군!
7.1. 고기 갈고리
- 자, 여기다!
- 제대로 꿰였구나!
- 퍼지님에게 와라!
- 이쪽이다!
- 이쪽으로 와라![1]
- 이리 오너라.
- 퍼지님의 품으로 와라!
- 자~ 이리 와!
- 우린 가까운 사이잖아.
- 오늘 저녁은 너로 정했다.
7.1.1. 크립을 맞췄을 때
- 빗나갈 때가 있는 법이지.
- 이런!
- 빌어먹을 크립 같으니!
- 이런 망할 것 같으니!
- 잡히면 가죽을 벗겨주마.
- 감히 내 앞을 막다니!
- 이런 놈을 봤나!
- 제길!
- 에이!
7.2. 썩은 내
- 어디서 썩은 냄새가 나는데?
- 어이구, 이거 내 냄샌가?
- 냄새 좀 맡아보겠어?
- 모두 숨을 멈춰라!
- 신선한 공기가 느껴지지 않느냐?
- 한~껏 들이마셔라.
- 냄새 좋지?
- 숨통을 끊어주마!
7.3. 살점 무더기
- 살덩이가 쌓여간다.
- 살이 늘어간다!
7.4. 사지 절단
- 먹어치워주마![2]
- 아~ 신선한 고기다![3]
- 우흐하하하! 신선한 고기다!
- 오오~ 신선한 고기다!
- 흠흐흐흐흐… 신선한 고기다.
- 하하하하하하! 신선한 고기로구나!
- 신선한 고기다!
- 음흐헤헤헤 신선한 고기로구나!
- 으하하하하하 신선한 고기다!
- 신선한 고기다.
- 흐헤헤헤헤 신선한 고기다!
- 오오오~ 신선한 고기다!
- 오~ 신선한 고기로구나.
- 흐흐흐히히히 신선한 고기다.
- 타하하하! 신선한 고기구나!
- 신선한 고기로군!
8. 쿨타임
- 아직이야.
- 아직 안 되겠어.
- 아직 준비되지 않았어.
9. 마나 부족
- 마나가 없군.
- 마나가 떨어졌어.
- 마나가 부족해.
10. 막타 먹기
- 그렇지!
- 간식이다!
- 군침이 도는걸?
- 도살자를 도살할 순 없지!
- 이 부위가 가장 맛있지!
- 살살 녹는구나.
- 발라주지.
- 좋아!
- 그래!
11. 디나이
- 흐헤헤헤헤, 디나이!
- 도살자가 가져간다!
- 눈 앞에서 빼앗아주마!
- 디나-이!
- 어림없다!
- 어딜!
- 안 돼!
- 안 된다.
- 내가 욕심이 과하다구? 나도 안다!
- 버리기에는 너무 아깝지.
- 마지막 한 입이다.
- 도저히 참을 수가 없군.
12. 레벨업
- 강해지고 있다!
- 더 큰 힘을 얻었다! 좋아!
- 그래, 바로 이거야!
- 바로 이거야!
- 더 큰 바지를 사야겠는걸?
- 새 바지가 필요해, 허리가 안 맞아.
- 이젠 단추도 안 잠기는데?
- 헤헤헤, 내 칼날이 시퍼렇게 날이 섰구나.
- 이제 도살 놀이 할 시간이다.
- 내 칼날이 번뜩이는구나.
- 내 갈고리 본 사람 있나?
13. 아이템 구입
- 아낀 보람이 있구나.
- 바로 만들어 낸 물건 같은걸?
- 드디어 구했다.
- 좋아.
- 썰기도 좋고 다지기도 좋구나.
13.1. 점멸 단검 구입
- 점멸 단검!
- 마지막 살점까지 긁어내려면 단검이 필수지!
13.2. 아가님의 홀 구입
- 와~ 홀!
- 갈고리보단 못 하지만 쓸만하겠어.
13.3. 특정 아이템 구입
- 도전의 두건.
- 선봉 방패!
- 염동력 지팡이!
- 타라스크의 심장!
- 시바의 은총!
- 혼의 항아리.
- 통찰의 파이프.
13.4. 불멸의 아이기스 습득
- 영생화!
- 일단 살아야 도살을 하지!
- 하하~! 영생화!
14. 물병에 룬 담기
- 그냥 써버리긴 아깝지.
- 이건 나중에 쓰자.
- 혹시 모르니까 챙겨 둬야지.
15. 룬 활성화
- 더블 대미지!
- 두배로 때려주지!
- 신속화!
- 빛의 속도로 칼을 놀려주마!
- 환영화!
- 나 하나로도 충분할텐데!
- 투명화!
- 나는 원래 모습의 그림자일 뿐이지.
- 재생화!
- 칼날이 무뎌질 일이 없겠구나!
16. 영웅 처치 성공
- 도춝은 좋~은 것이지!
- 으하하하~ 고기가 또 있구나!
- 제법 고기 좀 나오겠는데?
- 잘 다듬어주지!
- 가죽부터 벗겨주마!
- 크립 살코기치곤 괜찮은걸?
- 입에 사과만 물리면 완벽한 요리야!
- 손질 좀 해야겠군!
- 잘 잘라주마.
- 흐하하하! 잘 발라주마!
- 핫하~ 갈빗살이구나.
16.1. 라이벌 처치
- : 이런, 쓸 만한 부위가 없군. 게다가 상했잖아!
- : 갈비가 있긴 한데, 내가 생각한 갈비가 아니야![4]
- : 흐흐흐흐흐헤, 클링츠, 살이 이렇게 없어서 되겠나!
- : 예언자라구? 그냥 섬유질 덩어리일 뿐인데!
- : 튀겨 먹으면 맛있겠는걸?
- : 음, 난 붉은색 살코기 체질이지.
- : 이봐, 난 육고기 취향이라니까!
- : 흠, 생선은 고기 축에도 못 들지.
- : 영혼 파괴자, 네가 파괴할 것은 내 금식 뿐이다.[5]
- : 연금술사, 내 일엔 참견하지 마.
- : 음, 이 놈은 통조림인가.
- : 내 배는 침묵이란 걸 모르지.
- : 제법 질기군, 리키.
- : 내 물건에 손 대면 다 그렇게 되는거야.
- : 살이 저절로 발라지는구나.
- : 이미 손질이 잘 돼있군![6]
- : 음~ 이건 갈비로군.
- : 으하~ 질 좋은 늑대고기로구나.
- : 으음~ 사슴고기! 마침 입이 궁금하던 참이었는데.
17. 사망
- 이렇게 약하다니.
- 안 돼!
- 아직 손질할 고기가 남았는데.
- 내가 뭘 잘못 먹었나?
- 배부르게 먹거나… 아니면 굶어 죽거나지.
- 죽음이 날 삼키는구나.
- 이런 빌어먹을….
- 이제 고기도 다 썰었구나.
- 잘 나가고 있었는데 이럴수가….
- 잘게 썰어주길… 나라면 그렇게 하겠다.
- 안 돼!
18. 부활
- 으어~ 어떻게 된 거지?
- 내 숫돌은 어디있지?
- 칼날을 다시 세우자.
- 난 상한 고기나 다름 없지. 삼켜도 다시 올라오거든!
- 잘근잘근 씹어주마.[7]
- 칼날은 아직 멀쩡하군.
- 두 번 당하진 않겠다.
- 뭐, 어차피 칼 갈 시간이 필요했다.
- 무슨 일이 일어났지?
- 내 숫돌은 어디있나!
19. 승리
- 좋았어!
- 승리다!
- 이게 전쟁의 묘미지! 고기 맛도 좋구나!
- 으흐흐하하하하!!
- 하하하! 이겼다!
20. 패배
- 안 돼!
- 내가 지다니.
- 도살의 도 자도 모르는 놈들한테 당하다니!
- 이런 빌어먹을!
- 이런 젠장.
- 제기랄!
- 안 돼!
21. 기타
감사- 헤, 고맙기도 하지.
- 고맙다 치자.
- 고마워 고기!… 아니 친구![8]
드뭄
- 아무리 곱창이니 대창이니 해도 막창이 제일이야!
- 벌레 같은 것들, 고깃가루로 만들어 줄테다.
- 썩은 고기가 안 좋은 점이 뭐냐면 말이야, 배가 너무 금방 꺼져!
- 음, 맛있는 내장이로군.
- 간은 별미 중의 별미지.
- 오~ 콩팥이잖아! 콩팥도 내가 좋아하지.
- 이래서 전쟁이 좋아. 맘껏 먹을 수 있거든!
- 고기는 좋은 것이다.
도발
- 다 된 밥이나 마찬가지지.
- 독 안에 든 쥐가 따로 없구나!
형편없는 마법사
- 형편없는 마법사로군.
- 형편없는 마법사로군!
덜떨어진 마법사
- 덜떨어진 마법사같으니.
[1] Get over here. 모탈 컴뱃의 스콜피온의 대사와 같다. 패러디일 가능성이 높다.[2] 고기 타령이 아니라서 사용되지 않은 대사.[3] Ah~ fresh meat. 디아블로 시리즈의 도살자를 패러디한 대사다.[4] 본래는 해골 왕을 죽였을 때 나오는 대사였으나, 해골왕이 망령 제왕으로 바뀌면서 클링츠를 죽일 때로 대사가 옮겨갔다.[5] 원본은 The only thing you broke was my fast, Spirit Breaker. 인데, 아침식사가 영어로 breakfast(금식을 깬다)라는 뜻과, 영혼 파괴자의 영어명인 Spirit Breaker를 이용한 말장난이다.[6] 본문은 Butterflied already. 퍽의 날개가 나비와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나비(Butterfly)와" "버터로 굽다(Butter Fry)"의 발음이 비슷한 것을 이용한 언어유희다 Butterflied는 요리에서 날개를 핀 나비처럼 고기를 얇게 벌려놓는걸 말한다. 애초에 영어권에서 l과 r은 완전히 다른 소리로 인식되며 언어유희로 활용되지도 않는다.[7] 원문은 퍼지의 상징 대사 중 하나인 칭초바 칭초바로 들리는 Chin-chopper-chin-chopper! (...)[8] 원본은 Thanks meat, uh, I mean mate. 으로, meat와 mate의 발음을 이용한 언어 유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