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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04:57:41

파타고티탄

파타고티탄
Patagotitan
파일:FMNH_Patagotitan.jpg
학명 Patagotitan mayorum
Carballido et al, 2017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용반목Saurischia
아목 †용각아목Sauropodomorpha
하목 †용각하목Sauropoda
계통군 티타노사우루스류Titanosauria
계통군 †롱코사우루스류Lognkosauria
파타고티탄속Patagotitan
[[생물 분류 단계#종|{{{#000 }}}]]
  • †파타고티탄 마요룸(P. mayorum)모식종
파일:Patagotitan_restoration_2019.png
복원도

1. 개요2. 특징3. 대중매체

[clearfix]

1. 개요

중생대 백악기 전기 알바절 남아메리카에 살았던 용각류 공룡. 화석은 아르헨티나에서 발견되었고, 속명의 뜻은 '파타고니아의 거인'.

2. 특징

파일:파타고티탄골격도.png
골격도[1]
백악기 전기의 가장 거대한 용각류로 몸길이는 31m 정도에 몸무게는 50~57t 정도의 초대형 용각류다.[2] 한때 여러 언론에서 아르겐티노사우루스보다 거대한 공룡이 발견되었다며 호들갑을 떨면서 기사들을 많이 올리기도 했으나, 라일리 블랙과 매튜 웨델이라는 저술가는 언론들의 과대 포장에 대해 경고하면서 거의 모든 화석 부위 측정 결과, 아르겐티노사우루스의 대퇴골은 257.5cm, 파타고티탄은 238cm였고, 척추 너비도 아르겐티노사우루스가 447cm, 파타고티탄이 367cm였다. 이렇게 아르겐티노사우루스가 파타고티탄보다 신체 부위 크기가 더 크게 측정되었다면서 언론들을 지적했다.

표본들은 전부 젊은 성체들이며, 대형 용각류 화석 치고는 보존률이 굉장히 높다. 최소 6마리가 가까운 장소에서 발견되었으며, 정확한 사유는 불분명하지만 홍수나 다른 자연재해로 인해 죽었거나 가뭄으로 인해 굶어죽었다고 추측된다.

2017년, 티타노사우리아, 그 중에서도 에우티타노사우리아 내부의 롱코사우리아 내부에 분류되었으며, 여기에는 또 다른 초대형 용각류인 아르겐티노사우루스, 푸탈롱코사우루스, 푸에르타사우루스 등과 이들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거대한 멘도자사우루스(Mendozasaurus), 드루실라사우라(Drusilasaura)등이 속한다. 이 중에서도 아르겐티노사우루스가 파타고티탄의 가장 가까운 친척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자기보다 작은 용각류인 추부티사우루스, 아마르가사우루스[3] 등과 공존했으며 성체는 덩치가 매우 컸기 때문에 천적이 없었을 테지만, 어린 개체일 경우 티란노티탄, 게니오덱테스 등 공존했던 육식동물들에게 잡아먹혔을 것이다.

3. 대중매체

파타고티탄의 학명이 명명되기 전인 2016년에 BBC에서 방영된 '애튼버러의 거대공룡 이야기(Attenborough and the Giant Dinosaur)'에서 해당 공룡의 화석의 발굴 및 연구 과정이 소개되었다.


2022년에 공개된 다큐멘터리 영화 'Titanosaur 3D: The Story of Máximo'에 출연하였다. 참고로 '맥시모(Máximo)'는 모식표본의 별명이다.[4]


[1] 보면 알겠지만 표본의 보존률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아르겐티노사우루스와 비교해도 훨씬 더 낫다.[2] 처음 논문이 나올 당시에는 몸길이가 37m에 몸무게는 69t이라는 추정치가 있었지만 이후에 재추정이 이루어져 줄어들었다.[3] 같은 지층에서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시대도 일부 겹치고 발견된 지층들의 지리적 거리도 그렇게 멀지 않기에 공존했을 확률이 높다.[4] 현재 시카고의 필드 자연사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본 문서 최상단의 사진의 주인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