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08:11:38

파릉군

조선 태종의 현손
파릉군
巴陵君
봉호 파릉군(巴陵君)[1]
본관 전주(全州)
경(璥)
子振(자진)
德巖(덕암)
생부 금릉군[2]
생모 신부인 창원 황씨(昌原 黃氏)
부인 현부인 과천 오씨(果川 吳氏)
생몰
기간
음력 미상 ~ 갑진년 12월 7일
양력 미상 ~ 1545년

1. 개요2. 대중매체에서

[clearfix]

1. 개요

조선의 왕족. 본명은 이경(李璥). 태종의 서장자 경녕군의 증손으로 성종8촌 동생이 되며, 중종이 그의 삼종질이 된다. 중종반정 후에 반정 공신들의 전횡에 맞서 왕과 선비들을 도왔다.

기묘사화조광조사사된 후 조광조 등의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상소를 올렸다가 해남으로 유배를 간다. 15년 후 유배가 풀리자 상경하지 않고 전남 곡성[3] 통명산 아래 추원재(追遠齋)를 짓고 여생을 보내다 명종(조선) 즉위년인 1545년에 사망했다.

SBS 대하드라마 여인천하에도 등장해, 숨겨진 딸인 명종 대의 비선실세 정난정의 손에 죽는다는 설정이지만 실제로는 이미 명종 즉위년에 고인이 되었고 아들 하나만이 있었을 뿐이다. 대표적 설정 각색 중 하나.

2. 대중매체에서


[1] 봉호는 지금의 서울특별시 양천구, 강서구 일대의 별호인 '파릉'에서 유래했다.[2] 경녕군의 7남인 복성군의 3남.[3] 오곡면 메밀마을. 현재도 통명산 자락 아래 묘역이 남아있다.[4] 유배를 갈 당시에 아기를 데려온 승려가 아기에게 네 아버지라면서 들어올려 보여주지만 당연히 본인은 알지 못한다.[5] 작중 행차 장면을 보고 대단한 분이라고 칭찬하는 부인에게 방백인이 “그럼 뭐하냐? 제 자식한테 찍혀 나갈 팔자인데.”라고 한 마디 던지는 데서 암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