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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y heart and body belong only to our goddess.
나의 몸과 마음은 모두 우리 여신님의 것.
나의 몸과 마음은 모두 우리 여신님의 것.
Tyrian Callows[1]
RWBY의 등장인물. 악역. 성우는 조시 그렐리 / 시오야 요쿠.
2. 상세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제정신은 아닌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간부 중에서 수인을 얕보는 자들도 있어서 인간으로 추정 됐는데, 전갈 수인으로 밝혀졌다.[2]3. 능력
3.1. 무기&전투 스타일
수납 시 | 곡도 | 기관권총 |
무기의 이름은 '여왕의 시종(The Queen's Servant)'으로 렌과 비슷한 곡도가 달린 기관권총을 쓰며 단검으로 주로 적을 베거나 총으로 적을 견제한다.[3] 동작이 지금까지 나온 적들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매우 유연하고 빠르다. 6화에서 팀 RNJR과 싸울 때는 실력 재기 + 놀아주기 위해 싸웠는지 어느정도 대응이 가능했지만 7화에서 크로우 브런웬과 싸울 때는 렌과 노라가 기습할 때 단번에 날려버리고 가장 빠른 루비조차도 스피드를 쫓아가지 못해서 저격을 포기했을 정도. 막바지에서 오라가 바닥난 상태에서 크로우와 루비를 동시에 상대하면서도 밀리지 않았다.[4]
중간보스로 나와서 그렇지 팀 RNJR이 팀워크로 대응이 가능했던 볼륨 4의 최종보스 누켈라비와는 다르게 제대로 손도 못써보고 당한 점을 보면 볼륨4에서 등장한 적들 중 최강. 이 캐릭터와 크로우 덕분에 볼륨 3에서 루비의 은안과 관련된 밸런스 붕괴 논란이 수그러들었다.[5]
볼륨 7에서는 크로우, 클로버, 로빈에게 쪽수로 밀려 가볍게 패배했으나, 로빈을 자극해서 싸움을 일으켜 구속에서 벗어나고, 크로우와 클로버의 갈등을 이용해 클로버를 살해하고 크로우에게 누명을 씌우는 등 심리전에 굉장히 능숙한 모습을 보였다.
3.2. 셈블런스: 오라 교란(Aura Disruption)
목표물의 오라를 강제로 대거 소진시키는 능력. 볼륨 4에서 이 능력으로 팀 RJNR의 오라를 바닥나게 해 크로우의 개입이 있기 전까진 그들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3.3. 파우누스의 특성
전갈 꼬리 | 독을 사용할 시 보라색으로 바뀌는 눈 |
새로운 꼬리 |
전갈 파우누스답게 독꼬리를 가지고 있고 힘이 세서 적을 날려버리거나 공격을 막는다.[6] 독도 효과가 끝내줘서 최상위권 강자인 크로우를 하루밤만에 죽을 위기로 만들었다.[7] 독을 사용할 때는 눈이 보라색으로 변하지만 셈블런스와는 별개로, 독에 맞은 상처가 보랏빛으로 물드는 것으로 보아 그냥 보라색 독이다.
루비에게 꼬리가 잘려 잠시 리타이어하기는 했지만, 볼륨 6에서는 아서 와트가 새로운 꼬리를 만들어준 것으로 보인다. (#) 찌르는 바늘은 마음대로 넣었다 뺐다 할 수 있는듯.
4. 작중 행적
4.1. 볼륨 4
- 1화에서 다른 간부들과 함께 신더를 비웃었지만 세일럼이 오자 자중한다. 이후 세일럼에게 봄의 메이든을 찾으라는 명령을 받지만 신더의 부탁에 루비 로즈를 찾으라 하자 흥분하며 기뻐하다 산채로 데려오라는 말에 실망한다. 회의가 끝난 후 한쪽 눈을 잃은 신더에게 눈에는 눈이라며 비웃는다.
- 5화에서 히겐바나에 있는 숙박소에 가서 루비의 행방을 물어본다.
- 7화에서 크로우와 호각으로[8] 싸우던 도중, 난입한 루비가 나무에 깔리는걸 막아주며 틈을 보인 크로우에게 상처를 입히나 루비에게 꼬리가 잘리고 불리하다 판단했는지 도망친다. 이때 사라지면서 "그녀는 널 용서할거야."라는 대사를 날린다.
- 11화에서 그 후 미친 사람처럼 용서받을 수 있다고 중얼거리면서 다시 본거지로 귀환하지만 세일럼이 자신이 내린 임무를 완수했냐는 물음에 실패했다는 말을 하면서 대신 크로우를 중독시켰다고 말하며, 자신은 실망시키지 않았냐는 말을 한다. 하지만 세일럼에게 실망했다는 말을 듣고는 그자리에서 눈물을 흘리며 오열하다 자신을 향해 덤비는 그림[9]을 꼬리로 후려친 후 울면서 그림을 난도질하다가 점점 미친 듯이 웃기 시작한다.
4.2. 볼륨 5
- 2화에서 등장은 없지만 세일럼이 아서 와츠에게 티리온의 새로운 꼬리를 만들라고 시킨다. 이후 신더에게 티리온을 부르라고 말하는데 표정을 보아 좋은 의도로 부르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4.3. 볼륨 6
- 4화
헤이븐 함락을 실패한 헤이젤 및 신더의 제자들을 맞이한다. 그들을 비웃으면서 우리의 가을의 아가씨는 어디있냐며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니냐고 비꼰다. 에메랄드가 열받아서 무기를 들자 이제 너희들을 지켜줄 신더는 없다고 경고하고 에메랄드의 낫이 뺨에 스쳐 피가나는데도 웃는 광기를 보여준다. 머큐리도 나서기 시작하자 자기도 이 일이 슬프다고 왜냐하면 우리의 여왕님도 실망했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광소한다.
이후 세일럼이 헤이븐 함락에 대한 실패를 자기가 지겠다는 헤이젤의 사죄를 거절하고, 신더가 이 일의 실패의 원인이기 때문에 벌로서 한동안 혼자 내버려두겠다는 말을 하면서 신더가 살아있다고 한다. 아서가 신더의 생환을 못 믿어하자 티리언은 여왕님의 말을 믿지 못하는 거냐고 질책한다. 이후 셰이드 아카데미에 논하려던 참 헤이젤이 유물은 현재 루비 일행에게 있고 아틀라스로 향하고 있으며 오즈핀이 다시 환생했다는 말에 분노한 세일럼에게 자기가 처리할 수 있다고 말하려 하지만 물러나라는 말만 듣는다.
- 9화
신더에 대한 것으로 서로 다투고 있던 머큐리와 에메랄드를 지켜보고 있었다. 머큐리의 과거를 들어서 세상에서 배운 것이 고통과 폭력 뿐이라 불쌍하다고 조롱하다가 분노한 머큐리가 달려들자 아서 와트가 새로 달아준 꼬리로 위협한다. 자신이 이곳에 온 이유는 작별을 위해서라며 신더가 헤이븐 침공을 실패하면서 작전 변경이 조금 있다고 한다. 자신들이 아무리 강하다하더라도 아틀라스 왕국군과 바큐오 왕국군이 오면 당하기 때문에 아서와 함께 어디론가 가기로 한다.
4.4. 볼륨 7
- 2화
아틀라스 왕국에 잠입하는데 성공하는데, 아서가 길거리를 유유히 걷는 모습에 감시망에 걸리지 않냐고 경계한다. 이에 아서는 자신이 왕국 시스템 설립 관여자이기 때문에 문제없다고 말해서 본인도 활동하기 시작한다. 이때 티리언이 나온 문에서 피가 흘러나온다.
- 3화
에피소드 후반에 자신의 집으로 돌아오는 포레스트[10]를 습격해 살해한다.
- 4화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지만 아이언우드의 말에 따르면 3화에서 살해한 포레스트 외에도 최소 3명의 사람을 더 살해한 것으로 나온다.
- 6화
로빈 힐이 연 왕국 의회 기념 파티에서 등장한다. 아서가 정전을 일으킨 사이 무차별 학살을 벌인다.[11] 페니 폴렌디나가 주시하기는 했지만 티리언을 막지를 못했다. 결국 안 그래도 제임스 아이언우드 장군와 사이가 좋지 않던 로빈이 아이언우드 측을 적대하는 일이 생겼다.
- 7화
6화에서 일어났던 사건에 대한 디브리핑 도중 윈터 슈니가 티리언에 대해 설명하는데, 애니마 전역에서 일어난 여러 범죄의 용의자로 살인광이지만 법망을 벗어났다고 한다. 이때 클로버가 보여준 자료가 잠시 스쳐지나가는데, 미스트랄과 아틀라스의 연합 작전으로 그를 생포했으나 그림들의 대규모 습격으로 호송차가 대파되고 티리언도, 군인들도 모두 실종되었다고 한다.[12]
- 10화
아이언우드가 아미티 콜로세움에 새로운 통신 타워 공사가 끝났고, 이제 이를 사용할 수 있다는 발표를 해 사람들의 마음을 가라앉히고 협력하게 만드는 것을 보고 분개해 한다. 이후 자기 눈 앞에 그림만큼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게 있지 않냐는 아서의 말과 로빈이 7구역으로 가겠다는 말을 듣고 자신에게 생각이 있다며, 로빈을 습격하지만 기다렸다는 듯이 나타나는 클로버와 크로우에게 둘러싸이게 된다.
- 11화
크로우와 클로버, 로빈을 상대로 대치해 치열한 싸움을 벌이지만 결국 숫자에서 밀려 붙잡히게 된다.
- 12화
아이언우드의 명령으로 수배자가 된 크로우를 체포하려는 클로버와 이를 막으려는 로빈, 둘을 말리려는 크로우가 서로에게 정신이 팔린 사이, 파일럿을 공격하고 비행선을 추락시킨다. 이후 추락한 비행선에서 정신을 차린 크로우, 클로버와 혼전을 벌이게 되고 결국 크로우가 떨어뜨린 무기 Harbinger로 클로버를 살해한다.[13]
5. 성격
- RWBY의 등장인물 중 가장 미쳐있는 인물이다.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하고 나사가 몇십개는 빠져 있는 모습을 보인다. 사람들을 상처 입히는 것을 좋아하는 사디스트다. 전투 도중에도 계속 웃고 혀를 낼름거린다. 보다보면 거만해보이는 아서 와트,로만이나 신더가 그나마 정상으로 느껴질 정도.
- 상당히 오만해서 힘 좀 발휘한 여자애에게 당한 신더를 가차없이 까고 로만이나 화이트 팽의 한소속이냐는 말에 자신은 그런 장난감 졸들한테 관심 없다고 말한다. 이중에서 예외인 사람은 세일럼으로 마치 우상내지는 부모님처럼 여긴다.
- 볼륨 6 9화의 발언[14]을 보면 어렸을 때 어른들에게 학대를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수인이라는 점에서 어느정도는 유추 가능한 점이다.
6. 기타
- 티리언의 모티브는 동화 '전갈과 개구리'[15]에서 등장하는 전갈이다. 동화에서 전갈은 자신의 본성을 억누르지 못하고 파트너를 죽이는 존재인데, 이걸 보면 다른 팀원들과는 다르게 타락했다기보다는 동화처럼 본래 본성이 좋지 못했던 것 같다. 티리언의 범죄 기록에 나오는 헌츠맨 F. Pickerel이 전갈(티리언)에게 살해당한 개구리(Pickerel Frog)에 해당하는 인물로 보인다.
- 본인도 수인이지만 아서 와츠가 수인을 욕해도 전혀 신경쓰지 않으며, 수인의 권리를 위해 싸운다는 화이트 팽에도 관심이 없다.
- 볼륨 4 6화에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존에게 큰 관심을 보인다.[16] 다른 사람들을 하나하나 지적하며 관심이 없다고 말하는 와중에 존만 관심 있다고 직접적으로 언급. 다만 세일럼에게 루비를 생포하라는 명령을 받았기 때문에 그쪽을 우선시했다.
- 본편 최초로 욕설을 한 인물. 볼륨 4 7화에서 루비에게 "You bitch!"라고 크게 말한다.[17] 이 때문인지 RWBY Chibi에서는 루비가 "Son of a-"라고 하는 장면이 나온다...[18]
[1] Tyrian은 "보라색"이라는 의미이다. 후술할 능력과 관계가 있다. Callow는 "교양이 부족하다"는 의미가 있다. 이것은 후술할 성격과 관계가 있다.[2] 전갈꼬리가 있는 전갈 수인. 비슷하게 생긴 꽁지 머리가 복선이었다.[3] 기관권총은 팔목안에 숨겨져 있어 기습용으로도 쓰인다.[4] 이때쯤은 크로우와 루비도 오라가 거의 바닥나긴 했다.[5] 애시당초 루비의 은안은 그림에게나 효과가 있지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6] 가상력을 이용한 노라의 일격을 가볍게 막는다.[7] 이후 미스트랄에서 크로우가 회복된 것으로 보아 치료는 가능한 듯하다.[8] 중간에 무기가 없는 크로우에게 주먹으로 쳐맞아서(...) 밀려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방심해서 그런거지 본인도 크로우에게 몇번 유효타를 줬다. 무엇보다 빈틈을 보인 것도 루비의 저격을 막느라 정신이 팔려서 그런거지 가만히 있다가 맞은것도 아니다.[9] 변종 베오울프. 베오울프지만 덩치가 우르사보다 크다.[10] 2화에서 체포된 채로 비행선을 타고 아틀라스로 이송되던 루비 일행과 같은 비행선에 먼저 체포되어 있던 것으로 등장했다.[11] 이 중에는 5화에서 아이들이 길을 건너는 것을 에스코트하던 존에게 뜨거운 시선을 보냈던 엄마들도 끼여있다.[12] 헌데 호송차가 습격받은 지역이 원래는 그림 출몰이 없었다는 지역이라고 나오는 것을 보면 세일럼이 관여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13] 여기서 티리언의 엄청난 심리전 능력을 볼 수 있는데, 비행선 안에서 교묘하게 로빈을 자극해서 로빈, 클로버, 크로우가 싸움을 시작하게 만든 점. 클로버의 행동을 보고 일부러 크로우를 공격하지 않아서 크로우가 클로버와 먼저 싸우게 만든 점. 굳이 크로우의 Harbinger를 사용해서 클로버를 죽인 점 모두 아주 약간의 노력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14] "세상은 잔인하고, 난 이제 다른 사람들처럼 크고, 나쁜 사람이 되었지."[15] 흔히 이솝 우화로 통용되곤 하지만 사실 '전갈과 개구리'는 작가 미상의 우화다.[16] 존의 방패에 올라타서 재밌다는 듯이 웃는다.[17] 한글 자막에서는 "개 같은 년"이라고 나온다. 어찌 되었든 쌍욕인건 똑같다[18] 사실 Red vs. Blue 패러디일 가능성도 있지만. 실제로 RWBY Chibi 시즌 2에서는 RvB 드립도 몇몇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