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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9 18:10:35

트로트 엑스

파일:엠넷 트로트 엑스.jpg

1. 개요2. 출연진3. 특징4. 비판5. 에피소드6. 여담

1. 개요

“트로트라는 장르 자체가 울다가도 금방 웃을 수 있는, 감동과 재미를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음악입니다. <트로트엑스>는 그런 트로트의 재미를 살린 프로그램입니다.”
- 김기웅 책임PD

공식 홈페이지

엠넷에서 방영한 대한민국 최초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젊은 층의 트로트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재미와 감동을 주는 것이 프로그램의 취지이다. 슈퍼스타K4를 연출했던 김태은 PD가 연출한다. 2014년 3월 21일부터 동년 6월 6일까지 방영되었으며, 첫방송되기 2일 전에 스페셜 방송이 방영되었다. 처음에는 12부작으로 기획되었으나, 세월호 참사 여파로 인해 2주간 결방되었고, 10회로 종영했다.

2. 출연진

3. 특징

참가자의 무대를 한 번에 보지 않고 X Wall(엑스 월)이라는 벽을 두고 무대를 관람하다가 심사위원들이 선택 버튼을 누르면 무대가 공개된다. 또한 참가자들은 그들만의 사연을 가지고 있다. 프로 가수들이 출연하기도 한다고 한다.

4. 비판

심사위원들이 설운도, 태진아 정도를 제외하면 트로트에 조예가 없는 수준이다. 당장에 이박사심사위원이 아니라 참가자로 등장하는 부분에서 "저런 미친 제작진들을 봤나?" 라고 거부감을 느끼는 시청자도 있다.

그리고, 이박사 이외에도 다른 출연자들 중에서는 심사위원으로 평가해야 될 정도의 급을 가진 사람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왜 그들을 심사위원으로 쓰지 않는지에 의구심을 가지는 시청자들도 있다. 스님들이 불경 외우다가 부처님이 왔는데 "저거 부처 아니야?"라고 하는 소리다.

한술 더떠 이박사를 대하는 심사위원들의 태도도 문제가 되었다. 당시 방송을 보면 홍진영, 박현빈은 엄연히 대선배인데도 이박사에게 삿대질을 하고, 유세윤은 심지어 이박사를 가리켜서 "나 이박사 공연 처음 봐." 라면서 존칭조차 안 붙이는 무례한 태도를 보인다. 일본에서도 호응을 얻었던 커리어와는 다르게 국내에서의 대우가 거의 시궁창 수준이다.

특히 가장 많은 비판을 받은 태진아의 경우는 과거에 이박사를 대놓고 광대라고 맹렬히 비난한 적이 있는데, 이 방송에서도 이박사가 나오자 짜증스럽다는 표정을 짓는 모습이 나왔다.

그나마 설운도[1]박명수는 최소한 이박사에게 무례한 태도는 보이지 않아서 비판을 덜 받는 편이다. 그조차도 이 둘도 당시 태진아의 눈치를 보느라 급급한 것이 너무 역력하게 드러났다.

그리고, 구자억 도전자의 공연 때 깔깔거리며 비웃는 등의 박현빈의 태도가 좋지 못한 평가를 받고 있다.

당시 생각을 해보면 제작진이 이박사와 태진아의 갈등관계를 방송으로 활용한 것으로도 보여지는데, 어디까지 이박사와 상호 합의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걸 감안해도 이박사의 위상을 너무 배려하지 않은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5. 에피소드

1회:대한민국에 트로트가 지금 울려 퍼질 것이다!
2회:트로듀서들도 긴장시킨 2회 참가자들 과연?
3회:트로트를 부활시킬 x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
4회:트로트로 꿈 찾아 나선 이들의 '애절한 희망가'
5회:16팀이 벌이는 숨 막히는 뽕 쟁탈전!
6회:마지막 무대가 될지도 모르는 팀배틀전!
7회:끝을 향해 달려가는 팀배틀전
8회:뽕심전심 트로트로 마음을 전하라
9회:세상의 중심에서 뽕을 외치다
10회:뽕 Never Die - TD와 함께 뽕을

6. 여담



[1] 설운도는 이박사와 함께 임창정정규 12집 수록곡 '임박사와 함께 춤을' 뮤직비디오에 같이 참여하기도 했다. 설운도, 이박사 이외에도 김준현, Apink, 씨스타, 에일리, 라붐, 빅스, 백지영, 박경림, 서인국, 신혜성 등 수많은 젊은 연예인들도 많이 출연했다.[2] 전도사 시절부터 '구전도사'로 트로트 CCM 가수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청소년 집회에서 세상을 향해 나아가라는 메세지를 하고 돌아가는 중에 생각해보니 정작 자신이 그 말을 자기가 했으면서 자기부터가 지키지 못 하고있는것 같다는 생각을 하던 와중에 트로트 엑스를 알게되어 집회에서 자신이 하였던 메세지를 자신이 실천하기위해 참가하게 되었다고 한다.[3] 이는 태진아가 송대관과 더불어 크리스천인데다 집사라는 직분을 교회에서 맡고 있기 때문이었음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