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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3:40

트럼프(플라워링 하트)/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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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2.2. 1기2.3. 2기

1. 개요

플라워링 하트트럼프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들.

2. 작중 행적

2.1.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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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베이비시터로 변신한 아리에게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기 시작했는데, 사실 그는 어려서부터 배다른 형인 체스와 사이좋게 지냈고[1] 그를 잘 따랐으며, 같이 왕위 수업을 받았다. 그러나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칸나비스가 트럼프를 일부러 배척하고 체스를 차기 국왕으로 내세우려고 체스와 트럼프의 사이를 갈라놓았던 것.[2] 자신과 다르게 주위 모든 이들의 사랑을 받는 체스를 부러워하면서도 그가 꼭 왕이 되어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기를 내심 바라고 있지만, 칸나비스의 반란으로 왕국에서 추방당했던 체스가 인간세계에서 아리와 지내고 있다는 사실을 목격해버렸기 때문에 형제끼리 대립하게 되었다.[3]

2.2.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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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 “마오, 듣고 있어?”
마오 : “네.”
트럼프 : “아까부터 절망 에너지 전송상태가 불완전한데, 어떻게 된 거지?”
마오 : “인간의 감정은 워낙 오락가락해서... 제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1화부터 안여린 선생님의 마음을 더럽히면서 절망 에너지를 모으려 하였으나 진아리 일행의 활약으로 실패로 돌아간다.

5화부터 슈엘이 합류하고 둘이 사이좋게 어울려다니는 모습이 나온다. 그러다 매번 자신의 계획을 방해하는 아리 일행의 존재를 알고 스스로 고민상담부에 들어가서 아리 일행에게 친근하게 접근한다.

슈엘이 자신을 도와 절망 에너지를 모으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는데도 매번 실패하자 절망 에너지는 그렇게 쉽게 모으는게 아니라며 약혼자이자 오빠로서 다정하게 격려하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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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 “절망 에너지를 얻진 못했지만, 그 아이(소미)가 무사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거지?”
슈엘 : “그...그게 아니라.''
트럼프 : “넌, 그 아이(소미)를 헤칠뻔했어. 슈엘!”
슈엘 : “난...내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트럼프 : “하지만 절망 에너지를 손에 넣지 못했잖아!”
슈엘 : “그...그건...''
트럼프 : “절망 에너지를 얻으려면,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이보다 더 큰 위험과 고통을 겪게 해야 할 수도 있어. 네가 감당할 수 있겠어?”
슈엘 : “아...!”
트럼프 : “이제 그만 두고 플라워링 왕국으로 돌아가!”

14화에서 슈엘이 절망 에너지를 구하기 위해 소미에게 심한 상처를 주어 소미가 목숨을 잃을 뻔한 광경을 보고 크게 화를 냈다. 어머니의 명령을 따르면서도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려는 짓은 꺼리는 모양.[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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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인어상에서 잠을 자다가 부하인 마오가 바다에 빠진 아리를 구조하던 체스를 발견하고 트럼프에게 보고한다. 그러나 체스가 트럼프의 낌새를 눈치채고 몸을 피했기때문에 체스와 만나지 못하고 혼자 모래위에 누워있는 아리를 업고 펜션하우스로 돌아간다. 이 때 아리는 바다에 빠진 자신을 구한 사람이 트럼프인 줄 알고 그를 더욱 좋아하게 된다. 앞으로 체스와의 대결은 불가피하고 아리와도 삼각관계를 유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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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화에서 제주도로 돌아온 이후에는 야외 미술 시간으로 풍경화를 그리던 중에 아리가 먼저 접근했다. 딱히 그릴 그림이 없던 트럼프에게 아리는 대신 자신의 그림을 그려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수하에게 자신이 그린 그림을 아리에게 전달해달라고 부탁했다.

16화에서는 납치된 슈엘을 휴대폰으로 찾던중 슈엘을 납치한 유괴범들이 슈엘의 휴대폰으로 슈엘의 몸값을 요구하는걸 장난전화로 알고 끊으려다 슈엘의 비명소리를 듣는다.[5] 이후 납치된 슈엘은 경찰관으로 변신한 아리 일행의 활약으로 무사히 구출되었고 뒤늦게서야 도착한 트럼프는 슈엘이 무사함을 확인하고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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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선 오랜만에 보는 아들에게 한 마디 인사도 안해주시는 건가요?”

17화에서는 마오의 연락을 받고 슈엘과 함께 플라워링 왕국으로 잠시 돌아가 칸나비스와 면담을 가졌다. 하트 플라워에 희망 에너지가 넘쳐난다며 대체 언제 절망 에너지를 모을 거냐며 질책하는 칸나비스에게 오랜만에 돌아온 아들로서 반갑지 않냐며 원망을 드러낸다. 그러나 칸나비스는 체스가 사라졌다고 해서 국왕 후보가 저절로 넘어오는 게 아니다라며 냉정하게 대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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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화에서는 다시 인간계로 돌아와 공원에서 어린 아이와 어머니의 훈훈한 모습을 보고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의 관심을 받지 못 하고 자란 자신을 한탄하던 중 아리 일행이 민의 동생들을 데리고 노는 모습을 보고 민의 동생들 중 큰쪽인 건이&강이와 함께 축구 놀이를 하면서 이제까지와 다른 밝은 모습을 보였다. 아직 아리가 변신한 모습을 알아보지못하는데 아리에게 아이들 키우는데 힘들지 않냐고 물어보자 아리는 힘들수록 보람 있다고 대답했다. 직후 돌아가려할 때 건이&강이가 다음에 또 놀아달라고 부탁했고 트럼프도 그러겠다며 약속하는데 뚱이 상태인 체스가 날아와 저렇게 해맑게 웃는 아이들에게 절망을 주지말고 너도 이제 행복을 찾는 게 어떠냐고 충고한다. 그리고 뚱이의 뒷모습을 보고 그가 자신의 형이 아닐까 의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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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누군가가 아리를 구해주고 인공호흡까지 해줬다고? 게다가 아리는 그게 나였다고 착각하고 있어. 이제 와서 사실은 그게 내가 아니라고 말해버리면 아리는 나한테 실망할지도 몰라.”

19화에서는 놀이공원에 놀러온 아리를 우연히 만나 대관람차에 같이 탄다. 사실 아리는 체스와 둘이서 관람차를 타려고 했지만 체스가 솜사탕 사러간사이에 홀로 남은 아리 앞에 트럼프가 끼어든 것이다. 아리와 같이 대관람차에 타면서 아리가 제주도에서 바닷물에 빠진 자신을 구한 사람이 트럼프라는 것을 말하자 트럼프는 당황한다. 그렇다고 이제와서 자기가 아니라고 말하면 아리가 자신에게 실망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아무런 말도 못 하는데...

20화에서 절망 에너지를 모으려는 슈엘의 음모로 대관람차의 전기 공급이 끊기고 추락할 위기에 처한다. 트럼프라면 마법을 써서 탈출할 수 있지만 아리가 보는 앞에서 마법을 쓴다면 자신의 정체가 아리에게 탄로날것같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 이 때 소방구조대원으로 변신한 수하와 민이 아리와 트럼프를 포함 대관람차에 갇힌 사람들을 구하면서 위기를 넘긴다. 직후 사건을 일으킨 슈엘이 왜 또 아리랑 같이 있었냐면서 용서 못 한다는 말을 남긴 채 가버리지만 트럼프는 그런 슈엘의 삐짐에도 전혀 신경쓰지 않고 오늘이야말로 자신이 아리를 구했어야 하는데라며 한숨을 내쉬며 돌아가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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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 형...? 왕국에서 추방당한 후 인간계에서 머물고 있었던 건가? 그것도 아리와 함께?!”

뒤늦게 돌아와 아리랑 해맑게 웃고 있는 체스의 모습을 드디어 보게되고 질투심을 느꼈는지 흑화의 조짐을 보인다.

21화에서는 체스 때문에 복잡한 감정을 느꼈지만 그래도 자신은 아리를 좋아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인지하고 학교에서 여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아리에게 고백데이 때 시간이 있으면 만나자고 약속을 잡는다. 아리도 트럼프에게 제대로 고백하겠다는 마음으로 다음 날 수하, 민의 도움으로 고민상담실을 아름답게 꾸미고 트럼프를 위한 음식도 만들어놓는다. 하지만 아리 일행이 자리를 비운 사이 슈엘의 방해로 기껏 준비한 모든 게 물거품으로 돌아가자 아리는 미안한 마음에 트럼프에게 오늘 약속을 취소하자고 전화를 건다. 아리의 갑작스런 약속 취소에 트럼프는 마음이 심란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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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 데이트겠지, 아마...”

트럼프도 아리에게 작은 선물을 주고 싶다고 마오 앞에서 얘기를 꺼내자 마오는 그 중요한 약속이 데이트라고 놀라자 본인도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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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한 사람 때문에 기분이 좋아지다가 다시 그 또 그 사람 때문에 실망하게 되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전부 날 떠났어. 어머니도...이제 그 아이마저 날 떠난다면.. 생각만 해도 가슴이 아파. 도대체 이 감정은 대체 뭐지?”

자신을 낳아준 어머니는 자신에게 사랑을 주지 않고 동경했던 형도 떠나고 오랫동안 어둠 속에서 살았던 자신에게 아리는 한 줄기 빛이었다. 아리때문에 복잡한 감정이 계속 쌓이자 마오는 그게 첫 사랑이라고 답변하고 아리가 있는 장소를 알려준다. 그제서야 자신의 사랑을 느낀 트럼프는 아리가 애타게 기다리는 공원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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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때는 늦어 아리는 체스랑 같이 있었고 그 모습을 보게 되면서 트럼프는 할 말을 잃게 된다. 단지 체스가 아리 옆에 있어준 건 트럼프를 애타게 기다렸는데도 오지 않자 아리가 비맞으면서 울고 있고 체스가 안타까운 마음으로 위로하는 것뿐인데 트럼프는 자신이 좋아하는 아리를 체스에게 빼앗길까봐 오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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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내 앞에서 진아리 얘기는 꺼내지 말았으면 좋겠어. 그 아이는 체스 형과 함께 희망 에너지를 모으는 우리의 적이야.”

23화에서 슈엘에게 다신 진아리 얘기 꺼내지 말라며 드디어 초반의 모습으로 돌아가 절망 에너지를 모으겠다고 다짐한다. 이 때문에 아리와의 관계도 파탄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24화에서 슈엘은 아리에게 절망을 주겠다고 트럼프에게 대놓고 전화를 했고, 트럼프는 슈엘이 아리에게 무슨 짓을 하려는가 싶어서 그녀를 막으려 한 걸 보면 아직도 아리를 향한 사랑의 마음은 떨치지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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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엘, 무슨 짓을 하려는 거야?”

그리고 결국 슈엘이 아리의 애완견 해피를 플라워링 왕국으로 데려가려하다가 해피가 뒤에 온 트럭에 치이는 것을 보고 놀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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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 “뭐가 널 이렇게까지 변하게 만든 거야?”
트럼프: “난 그저 해야 할 일을 하는 것뿐이야.”
체스: “아리를 절망에 빠뜨리는 게 네가 해야 할 일이라는 거야?”
트럼프: “드디어 나한테 절망 에너지를 모아야 할 이유가 생겼거든.”

25화에서 마침내 체스와 정면충돌한다.[7] 슈엘의 만행으로 아리가 절망에 빠졌음에도 본인은 전혀 기색조차 없이 체스를 상대로 태연한 척 한다. 그럼에도 자신은 아리가 어떻게 되었든간에 절망 에너지를 모을 것이라고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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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를 없앨 수 있는 기회였는데, 왜 망설였던 거야?”

칸나비스의 명령으로 아리를 완전히 절망에 빠뜨리려는 슈엘이 죄책감과 망설임 속에 해피를 제거하지 못 하고 방황하자 트럼프는 같은 기회가 찾아와도 그런 짓은 할 수 없을 것이라며 그만두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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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 : “트럼프...”
트럼프 : “체스 형.”

마지막에 해피가 회복되고 슈엘과도 화해한 아리의 모습을 뒤에서 약간이나마 미소를 지었으나 곧 체스를 보고 냉정함을 되찾는다. 슈엘이 시즌 2부터 아리 일행에 합류할테니 시즌 2부터는 본격적으로 절망 에너지를 모으기 위해 아리, 체스와 충돌할 것이다.

2.3.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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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 (돌부리에 걸려 넘어진 아리를 바라보며 마음이 흔들릴때) “안돼, 난 해야할 일이 있어.”
이후 인간계로 내려와 아리와 오랜만에 다시 만나는데, 더이상 자신에게 아는 척 하지 말라며 냉정한 태도를 보인다. 아리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을 때 잠깐 뒤돌아 보았지만 자신은 해야 할 일이 있다면서 끝내 아리를 외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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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 “칠흑같이 짙은 어둠의 마법으로 약한 자들의 마음을 지배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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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 : “역시 대단하십니다. 왕자님, 이번에도 많은 양의 절망 에너지를 전송했습니다.”
트럼프 : “놀랄 것 없어, 이제 진짜 시작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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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 (속으로) ‘아리의 소중한 사람을 절망에 빠트려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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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 : “으, 진아리가 또?”
트럼프 : “걱정하지 마, 이제부터가 시작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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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 : “흠... 절망 에너지 때문에 와 봤더니, 아는 얼굴들이 많군요.”
트럼프 : “그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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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 : “음...왕자님, 절망 에너지가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트럼프 : “때가 된 것 같군.”
마오 :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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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 : “으, 저 얄미운 녀석!”
트럼프 : (속으로) ‘진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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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 “도대체 누구짓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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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 : “왕자님은 대체 왜 저런 아이를 좋아하십니까?”
트럼프 : “좋아하다니? 그런 거 아니야.”
마오 : “아니긴 뭐가 아니에요? 왕자님 얼굴에 다 쓰여있다구요.”
트럼프 : “글쎄, 잘은 모르겠지만 아리는 이렇게 날 웃게 만들어 주거든.”
마오 : “하아, 왕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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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 “나 말고 대체 누가 자꾸 이런일을... 모습을 드러 내거라!”
오셀로 : “트럼프 왕자님, 실로 오랜만입니다.”
트럼프 : “오셀로, 당신이 왜 여길?”
오셀로 : “더 강한 힘을 갖게 해달라고 왕자님께서 제게 부탁 하셨습니다. 절망 에너지를 모아 쓰러져가는 플라워링 왕국을 다시 세우고 어머니를 지키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간절했던 마음이 벌써 변한 건 아니겠죠, 저 아이 때문인 겁니까? 고작 저 저 아이 하나 때문에 플라워링 왕국과 칸나비스 왕비님을 배반 하려는 것이라면, 그저 보고만 있을수는 없습니다.”
트럼프 : “무험하오, 오셀로! 지금 나를 협박하려는 것입니까?”
오셀로 : “협박이라니요, 왕자님께서 절망 에너지를 모으는데에만 집중하실 수 있도록 보필하는 것이 저의 소임일 뿐 입니다. 혹시 그 아이가 방해가 된다면 제가 직접 그 아이를...”
트럼프 : “그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나에게 저 아이는 아무런 가치도 없으니까요.”
오셀로 : “그 말을 믿어도 될까요?”
트럼프 : “이제 그만 돌아가세요. 이제 곧 더욱 거대한 절망 에너지를 보낼테니까요.”
오셀로 : “그럼 전 왕자님만 믿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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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수학여행의 마지막 밤, 그동안 절망 에너지 사건을 일으킨게 트럼프냐는 아리의 질문에 모두 사실이라고 숨김없이 밝히고 수학여행이 끝나면 다시는 엮일 일 없을테니 더는 아는 척 하지말라며 사실상 절교 선언을 한다. 이때 아리랑 같이 가지고 있던 석가탑 사진이 땅바닥에 떨어지면서 슬픈 장면이 연출되었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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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 “진아리! 네가 왜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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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 : “아리야 괜찮아?”
트럼프 : “그럼 이제 데리고 가.”
체스 : “네 마법때문에 아리가 죽을뻔 했어!”
트럼프 : “그럼 체스 형은 아리가 위험에 빠졌을때 뭘 하고 있었는데?”
체스 : “크읏... 트럼프!”
진아리 : “체스, 하지마. 트럼프 오빠가 우주에서 날 구해줬단 말이야.”
체스 : “뭐?! 이번 사고도 다 저 녀석 때문인 거 몰라!”
진아리 : “그... 그렇지만.”
체스 : “한번만 더 이런 일이 생기면 그땐 정말 가만 안둬!”
트럼프 : “형만 없어진다면 이런 일 안생겨.”
체스 : “뭐라고?!”
트럼프 : “그러니까 앞으로 내 일에 끼어들지 말라고. 아리를 지킬 힘도 없으면서!”
아리를 체스에게 데려다준 후, 체스가 너때문에 아리가 죽을 뻔했으며 다시 이런 일이 생기면 정말 가만 안두겠다고 경고하지만 트럼프는 태연하게 형만 없어지면 이런 일 없을것이며 그러니까 아리를 지킬 힘도 없으면서 자신의 일에 끼어들지 말라며 뒤돌아서 가버렸다. 비록 자신을 구했지만 냉정하고 비정한 모습만 비추고 돌아간 트럼프의 모습에 아리는 또한번 상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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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 : “여기있는 모두를 절망에 빠트릴 좋은 기회입니다.”
트럼프 : “좋아, 좋아, 그럼 바로 시작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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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 : “멍청한 녀석들, 결혼식이 망쳐질 줄도 모르고 다들 기대에 부풀어 있군요.”
트럼프 : “하~! 절망 에너지를 모으기에 완벽한 날이 될거야.”
슈엘 : “제발 그만 둬!”
마오 : “이게 누구야!?”
슈엘 : “또 무슨 일을 꾸미려는 거야?”
트럼프 : “우리 일은 이제 네가 상관할 바가 아닐텐데?”
마오 : “흥. 배신자 슈엘, 오랜만이군요.”
트럼프 : “이제 날 방해하는 자는 누구든 가만두지 않겠어. 그게 슈엘 너라도...!”
슈엘 : “트럼프 오빠, 뭐가 오빠를 이렇게 변하게 만든거야?”
트럼프 : “변한 건 내가 아니라, 슈엘 바로 너야!”
체스: “적당히 하지 그래.”
슈엘 : “앗! 체스 오빠.”
체스: “트럼프, 지금이라도 그만 둬. 네가 우릴 방해한다는 생각은 안 해봤어?”
트럼프 : “하하하~! 그럼 어디 제대로 방해해볼까?”
체스: “내가 가만히 있을 것 같아?”
트럼프 : “헷, 그 웃긴 햄스터의 모습으로 뭘 할수있을까?”
마오 : “햄스터는 제가 상대해 드리죠. 흐흐흐~!”
체스: “마오, 네가 감히!”
트럼프 : “어디 한번 막아봐, 기대하고 있을테니까.”
체스: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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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 “기대했던 행복한 결혼식은 오늘 볼 수 없을거야.”

슈엘과 체스가 경고하는데도 뻔뻔한 태도만 취한 트럼프는 결혼식 당일 학교 옥상에 모인 비둘기들을 어둠의 마법으로 모조리 까마귀떼로 세뇌시켜 결혼식이 열리는 강당을 습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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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 “으~! 또 실패 할 수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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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엘 : “앗! 트럼프 오빠...”
마오 : “왕자님?”
트럼프 : “어둠의 마법 때문인가?”
마오 : “왕자님, 아무래도 쉬시는게...”
트럼프 : “괜찮아, 이건...진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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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목적을 이루기위해 크리스마스 광장에서 루돌프 썰매 모형을 어둠의 마법으로 폭주시킨다.
파일:4802cc5d-s.jpg파일:8c642237-s.jpg
마오 : “으, 저 녀석들이 또?”
트럼프 : “그렇다면...자,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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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비스 :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87ceeb 트럼프 왕자}}}에게 어둠의 마법을 허락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오셀로 : “왕비님,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칸나비스 : “뭐라고요?”
오셀로 : “백성들 사이에서 빛의 수호자가 부활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이야 말로 왕자님께 더 강한 힘을 드려야 할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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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비스 : “아직도 그런 헛소문이...헛, 왕자가 그 힘을 버틸 수 있겠습니까?”
오셀로 : “물론입니다.”
칸나비스 : “흠...그럼 전 오셀로님만 믿겠습니다.”

그러자 트럼프가 어둠의 힘을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한 칸나비스는 트럼프의 일을 그에게 맡기지만, 오셀로에게는 오히려 그녀도 모르는 사이에 또 다른 음모를 꾸미려는 수상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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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 “헤헤, 마음속에 깊은 약점이 보이는 걸? 좋아, 그럼 바로 시작해볼까?”

그리고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낸 트럼프는 그곳에서 경연트라우마를 이용해 절망에너지를 모으려는 음모를 꾸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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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민 : “수하는 어디에 있는걸까?”
슈엘 : “뭐지? 기운은 설마...앗, 트럼프 오빠?!”
트럼프 : “크읏!”
같이 :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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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 “인간들이여, 절망에 빠져라!”
시민들 ① : “으아아~! 모두 도망쳐!”
시민들 ② : “어서 피해요.”
파일:플라워링 하트_시즌2_ 26화_트럼프.png
트럼프 : “인간들의 절망이 마법세계에 닿아 결국 하트 플라워는 메마르게 될 것이니...!”
저주의 마법 목걸이에서 발산된 어둠의 마법으로 하트 플라워의 희망의 빛이 사라져 가자, 슈엘과 아리 덕분에 잠깐이나마 트럼프를 되돌렸지만 우리의 운명이라고 너무 멀리 왔다며, 아리와 슈엘을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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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 “이미 너무 늦었다고 했잖아!!”
진아리 : “이 세상에 절망 같은 건 없어!”
아리 일행의 만류에도 트럼프가 다시 어둠의 마법을 폭주시켜 인간세상을 절망으로 물들이지만, 아리가 빛의 수호자로 각성하여 저주의 마법 목걸이를 파괴하고 트럼프의 폭주를 막아 사태를 무마시킨다.
파일:플라워링 하트_시즌2_ 26화_트럼프2.jpg파일:bfb41edd-s.jpg
트럼프 : “아리야...모두들...이게 바로 희망이라는 건가? 크헉!!!”

그러나 트럼프는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아리로부터 희망이란 의미를 깨닫던 그때, 진아리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낸 칸나비스에 의해 플라워링 왕국으로 강제 소환된다. 공개 예정이었던 3기에서도 칸나비스가 절망 에너지를 모으기 위해 또 다시 어둠의 마법 광선으로 트럼프를 세뇌시켜 그녀의 꼭두각시 인형이 된 수하와 함께 등장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1] 그래서인지 혹시라도 자기 형과 떨어지게 되면 울고불고 난리를 쳤다고(...)[2] 당연한게 체스는 현 국왕 마일드의 적장자이다. 원래 계비가 자기 자식을 차기 국왕으로 내세우려고 할 텐데 칸나비스의 행보가 이례적이다. 아마 트럼프를 흑화시키면 절망 에너지를 더욱 수월하게 모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것 같다. 칸나비스의 본심도 체스를 몰아내고 트럼프를 왕으로 만들려는 음모였다.[3] 즉 이러한 모든 사태의 원흉은 칸나비스이다.[4] 어떻게 보면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기믹으로 밝혀질 가능성이 보이지만 아직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5] 사실 이건 트럼프의 반응이 어떤지를 확인하기 위해서였다.[6] 참고로 트럼프는 초등학교 6학년이다![7] 이 때 체스는 햄스터가 아닌 인간 모습이지만 트럼프는 체스가 햄스터 형태로 아리 일행을 돕고 있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다.[8] 그런데 그건 진짜가 아닐 수 있다. 트럼프가 칸나비스를 끌어안은 뒤 칸나비스가 섬뜩한 미소를 짓는것을 보면, 칸나비스의 속임수일지도 모른다.[9] 마오는 혹시나 아리 때문에 또 절망 에너지 모으는 일을 그르칠까봐 걱정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트럼프의 충복이지만 그의 개인 사정보다는 칸나비스의 명예를 좀 더 중시하고있다.[10] 지호가 패션쇼에 내보낼 의상 3벌을 만들고 그중 1벌이 남성복이라 남성 모델이 필요했는데 마침 마네킹 룸에 숨어있던 체스가 당첨되었다.[11] 이 때 체스와 슈엘이 키스를 하는 듯한 연출을 선보여 관객의 호평을 자아냈다.[12] 물론 수학여행에서 벌어진 사건은 오셀로가 일으키고 자신은 가만히 있기만했지만 아리랑 엮이면 자신도 괴롭기 때문에 아리를 떼어놓기 위해서 한 말이지만 정작 트럼프는 자신을 웃게하는 게 아리의 미소라고 말했으면서 오히려 자신이 아리의 마음에 직접 상처를 입히고 말았다.[13] 까마귀는 재앙의 상징이고, 반대로 비둘기는 평화의 상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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