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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스 해프너

트래비스 해프너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2006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OPS 1위
알렉스 로드리게스
(뉴욕 양키스)
트래비스 해프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알렉스 로드리게스
(뉴욕 양키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번호 6번
덕 미라벨리
(2001)
트래비스 해프너
(2002)
덕 글랜빌
(2003)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번호 32번
저스틴 스파이어
(2000)
<colbgcolor=#002B5C> 트래비스 해프너
(2003)
타다노 카즈히토
(2004~2005)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번호 48번
호세 산티아고
(2003)
트래비스 해프너
(2004~2012)
스캇 애치슨
(2014~2015)
뉴욕 양키스 등번호 33번
닉 스위셔
(2009~2012)
트레비스 해프너
(2013)
켈리 존슨
(2014)
}}} ||
파일:1000004139.jpg
트래비스 해프너
Travis Hafner
본명 트래비스 리 해프너
Travis Lee Hafner
출생 1977년 6월 3일 ([age(1977-06-03)]세)
노스다코타 주 제임스타운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출신학교 카울리 커뮤니티 대학교
신체 190cm / 108kg
포지션 지명타자, 1루수
투타 우투좌타
프로입단 1996년 드래프트 31라운드 (TEX)
소속 팀 텍사스 레인저스 (2002)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2003~2012)
뉴욕 양키스 (2013)

1. 개요2. 커리어3. 은퇴4. 플레이 스타일5. 연도별 성적6. 기타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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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 활약한 내야수이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2000년대 중반 메이저 최고의 좌타 거포 중 한명으로, 하위 픽의 대표적인 성공신화로 꼽히는 인간 승리의 주인공이다.

2. 커리어

2.1. 아마추어 시절

스카우터들에게 딱히 주목받던 지역 출신이 아니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트라이아웃에 참여해 약간의 오퍼를 받은게 전부였고, 스카우터에게 커뮤니티 대학교 입학을 권유받아 그야말로 리그를 정복했지만 대학 야구 1부 리그도 아니였던지라 듣보잡 대학 리그 따위에서 잘해봐야 스카우터들에게는 딱히 별 의미는 없었다.[1] 이후 1996년 드래프트에서 31라운드 923순위로 텍사스 레인저스에게 지명을 받았는데, 지명 순위를 보면 알 수 있듯 메이저에 데뷔할 수 있다고는 전혀 기대받지 못했을 뿐더러 계약금도 매우 적은 계약이였다.

2.2. 텍사스 레인저스

1997년 루키 리그에서 55경기 54안타 5홈런 38득점 24타점 7도루 .286 .375 .439를 기록했고, 1999년 싱글 A에서 134경기 140안타 28홈런 94득점 111타점 5도루 .292 .387 .547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소속한 팀이 텍사스라는 것이 엄청난 불운이었다. 우선 1루 주전 자리에는 리그 최고의 강타자 중 한 명인 라파엘 팔메이로가 있었고, 1998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지명된 카를로스 페냐와도 경쟁해야 했다.

이러한 가혹한 환경 속에서도 2000년 하이 싱글 A에서 122경기 151안타 22홈런 90득점 109타점 .346 .447 .580이라는 훌륭한 활약을 보여줬지만 스카우터들의 반응은 냉담했고, 모든 면에서 메이저에서 1루수조차 볼 수 없는 둔해 빠진 운동 신경으로 평가받았으며, 공격력도 파워만 있을 뿐 모든 것이 함량 미달로 평가받아 최대 마이너와 메이저를 왔다갔다하는, 급하게 땜빵을 세울 벤치 멤버 정도가 한계였다. 설상가상으로 텍사스는 팔메이로의 후계자로 2001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지명된 마크 테세이라를 뽑았는데, 테세이라는 NCAA 1부 리그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하고 최고의 아마추어 선수에게 주는 딕 하우저 트로피를 받는 등 대학 야구 무대를 그야말로 평정했으며, 스캇 보라스를 등에 업고 $9.5M라는 거액의 계약금을 받으면서 최상위 라운드에 뽑힌 엘리트 중의 엘리트인지라 이제 텍사스 레인저스에 해프너의 자리는 없는거나 마찬가지였다.

그러거나 말거나 2001년 더블 A에서 88경기 91안타 20홈런 59득점 74타점 3도루 .282 .396 .545라는 더욱 발전한 성적을 기록하는 괴력을 뽐내며 퓨처스 올스타에 선정되었고, 2002년 트리플 A에서 110경기 137안타 21홈런 79득점 77득점 2도루 .342 .463 .559를 기록하며 8월 6일 드디어 꿈에 그리던 메이저에 콜업되지만 대타 위주로 고작 22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시즌 후 곧바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레이드되었다.

2.3.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텍사스와 달리 리빌딩을 하고 있던 클리블랜드에서 마음껏 기회를 받아 비록 경험이 부족해 좌상바 기질을 보이면서 수비력도 그리 좋지 않아 시즌 중반부터는 지명타자로 출장했지만 91경기 74안타 14홈런 35득점 40타점 2도루 .254 .327 .485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전성기가 시작됐는데, 여전히 좌상바를 고치지 못해 좌완 선발이 출전할 때는 빠지기도 하고 수비는 답이 없어서 풀타임 지명타자로 출장하긴 했지만 140경기 150안타 28홈런 96득점 109타점 3도루 .311 .410 .583라는 성적으로 약점을 별 것 아니라고 느껴지게 만들 정도로 훌륭한 활약을 보여줬다.

2005년에는 클럽 옵션을 포함한 3년 $7M 연장 계약을 체결했고, 비록 마크 벌리의 공을 안면에 맞고 15일동안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불상사가 있었지만 137경기 148안타 32홈런 94득점 108타점 .305 .408 .595라는 작년과 같이 훌륭한 성적으로 MVP 5위에 오르며 리그 최고 레벨의 강타자가 되었음을 알렸다.

2006년에는 그동안의 약점으로 평가받던 좌상바를 완전히 극복해내고 129경기 140안타 42홈런 100득점 117타점 .308 .439 .659 (AL 1위)와 더불어 조정 OPS 181로 리그 최고의 성적했고, 이번 시즌에는 특히 만루에서 아주 강해 만루 홈런만 6개를 기록하며 돈 매팅리와 역대 공동 1위에 등극했다.

2007년에는 152경기 145안타 24홈런 80득점 100타점 1도루 .266 .385 .451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클리블랜드의 중심타자로 활약해줬고, 그간의 활약 덕에 시즌 후 클리블랜드와 4년 $57M의 연장 계약을 채결했다.

하지만 2008년에는 부상으로 57경기 출전에 그치며 성적도 바닥을 뚫었고, 4년간 372경기 출전에 그치며 스몰마켓인 클리블랜드에게 막중한 부담을 주는 악성 계약으로 전락했다. 나올 때는 OPS가 8할을 넘기며 나름 활약했지만 거의 절반 가까이 결장하니 별 의미가 없었고, 20홈런을 넘기지 못하는 동시에 좌상바 기질까지 다시 도지며 플래툰 적용을 받게 됐다. 바로 이 시기가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추신수와 아이들 시기로, 팀에게 있어서는 암흑기였고, 이때 국내 팬들에게 해풍기(...)라고 까이면서 먹튀로 전락하고 말았다.[2]

2.4. 뉴욕 양키스

4년 계약이 끝나자 FA로 풀렸고, 주축 선수들의 부상 땜빵을 위해 노장들을 수집하던 뉴욕 양키스와 1년 $2M의 계약을 맺었다.

개막 후 4월에 22경기 21안타 6홈런 13득점 17타점 1도루 .318 .438 .667을 기록하며 버논 웰스와 함께 부활에 성공한 듯 했으나 5월부터 바로 성적이 하락하며 82경기 53안타 13홈런 31득점 37타점 2도루 .202. 301 .378라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3. 은퇴

2013년 이후 은퇴를 선언했고, 2017년부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선수특별보좌를 맡고 있다.

4. 플레이 스타일

5. 연도별 성적

파일:MLB 로고.svg 트래비스 해프너의 역대 MLB 기록
<rowcolor=#fff>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bWAR
2002 TEX 23 70 15 4 1 1 6 6 0 8 15 .242 .329 .387 .716 -0.1 -0.1
<rowcolor=#fff>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bWAR
2003 CLE 91 324 74 19 3 14 35 40 2 22 81 .254 .327 .485 .812 0.2 0.5
2004 140 576 150 41 3 28 96 109 3 68 111 .311 .410 .583 .993 4.7 5.0
2005 137 578 148 42 0 33 94 108 0 79 123 .305 .408 .595 1.003 5.3 5.4
2006 129 564 140 31 1 42 100 117 0 100 111 .308 .439 .659 1.097 6.0 5.9
2007 152 661 145 25 2 24 80 100 1 102 115 .266 .385 .451 .837 2.2 2.9
2008 57 234 39 10 0 5 21 24 1 27 55 .197 .305 .323 .628 -1.0 -1.0
2009 94 383 92 19 0 16 46 49 0 41 67 .272 .355 .470 .826 1.2 1.5
2010 118 462 110 29 0 13 46 50 2 51 94 .278 .374 .449 .824 1.9 2.4
2011 94 368 91 16 0 13 41 57 0 36 78 .280 .361 .449 .811 1.3 1.6
2012 66 263 50 6 2 12 23 34 0 32 47 .228 .346 .438 .784 0.5 0.8
<rowcolor=#fff>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bWAR
2013 NYY 82 299 53 8 1 12 31 37 2 32 79 .202 .301 .378 .679 -0.2 -0.1
MLB 통산
(12시즌)
1183 4782 1107 250 13 213 619 731 11 578 976 .273 .376 .498 .874 22.0 24.8

6. 기타

7. 관련 문서



[1] 그래도 해프너를 포함해 메이저리거를 3명이나 배출한 학교의 최전성기였다.[2] 그래도 클리블랜드 소속으로 통산 200호 홈런을 넘기며 나름 훈훈하게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