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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9 23:36:07

토탈 워: 아틸라/마지막 로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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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팩션
2.1. 플레이 가능 팩션2.2. 플레이 불가능 세력
2.2.1. 로마 제국(Roman Empire)2.2.2. 랑고바르드(Langobards)2.2.3. 무어(Moors)2.2.4. 브르타뉴(Bretons)2.2.5. 바스크인(Basques)2.2.6. 사르디니아(Sardinians)2.2.7. 베르베르인(Berbers)2.2.8. 부르군트(Burgundians)2.2.9. 수에비(Suebian)

1. 개요



인게임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으로 캠페인 오프닝이기도 하다.
이 임무에 자네보다 적합한 자를 떠올릴 수 없었네...
사라진 서로마 제국의 영토를 야만인들로부터 되찾아
은쟁반에 올려 친애하는 황제 폐하께 진상한다라...?
이 경기들은 자네를 기리기 위해 열려야 해!

유스티니아누스 황제께서 염두에 두신 자가 자네였다고 들었을 때 나는 놀라지 않았네...
자네는 그의 숙부가 가장 신임하는 경호원이었으니.
다라 전투에서 자네의 업적은 말할 필요조차 없었지.
니카 반란을 진압한 솜씨도...

자네는 마지막으로 남은 위대한 지휘관이네.
그리고 자네의 충성심은 의심할 여지가 전혀 없지.
그러나... 로마의 폐허는 거칠고 예상할 수 없는 장소라네.
이 아름다운 성벽의 밖에서는 수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네.
남자라면 주변을 둘러 보고 이 모든 것이 응당...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

행운을 빌겠네... 벨리사리우스.
Good luck... Belisarius.
켐페인 오프닝 中 - 나르세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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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세력들의 위치가 그려진 지도.

서유럽 지역과 북아프리카 일부를 배경으로 한 추가 미션 팩 DLC.

본편에서 100년이란 시간이 흐른 후, 서로마 제국의 마지막 황제였던 로물루스 아우구스툴루스오도아케르에 의해 폐위당하면서 서로마 제국은 멸망했다. 구 서로마의 땅에 이주한 게르만 부족 중 동고트, 서고트, 반달, 프랑크, 부르군트 등은 왕국으로 성장하여 세력을 확장해 나가고, 동로마 제국유스티니아누스 대제플라비우스 벨리사리우스를 원정군 총사령관으로 임명해 서로마의 옛땅을 수복하는 고토수복 전쟁기를 다룬다.

각각 본편의 동고트, 서고트, 반달, 프랑크, 부르군트가 왕국으로 변경되었으며, 구 서로마의 땅을 차지한채 부르군트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플레이어블 팩션으로 등장한다.[2]

본편과는 달리, 유목으로 시작하던 게르만족 팩션들은 랑고바르드를 제외하면 전부 정주 상태로 시작하며, 로마 제국 원정대는 유목상태로 시작한다. 또한 나라의 상태도 조금 변형되어서 이번에는 게르만족 팩션들. 특히 반달 왕국은 본편의 서로마같이 로마 제국 원정대에게 얻어터지는 상황이기도 하다.

비록 분열되었으며, 주인공인 벨리사리우스가 말년에 훈족과 싸웠음에도 마지막 로마인에서는 훈족은 독립세력으로 등장하지 않으며, 대신 훈족은 로마 원정군의 포에데라티 궁기병의 일원으로 등장한다. 후반부에는 군제개혁을 통해 히포 톡소타이로 대체된다. 사산조 페르시아도 당시에는 건재했으며, 벨리사리우스의 말년에도 한번 시리아를 두고 전투가 벌어졌으나, 서유럽과 북아프리카를 위주로 한 캠페인이기에 등장하지는 않는다. 다만 오프닝에서 로마-페르시아 전쟁중 벨리사리우스가 지휘관으로 활약해 대승리를 거둔 다라의 전투가 언급된다.

작중 등장하는 자연 재해 이벤트가 본편에서는 단순히 불쾌한 겨울, 상쾌한 봄 정도로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으나, 마지막 로마인에서는 화산 폭발로 인한 분진 재해(ashen skies)라는 이벤트가 추가되었는데. 발동되면 시칠리아 섬의 에트나 화산이 분화하며 나온 화산재 때문에 맵이 어두워지고, 전투에 돌입하면 시야가 좁아질뿐만 아니라, 화산재로 인해 마치 로마2의 악몽 모드같은 호러 분위기를 자랑한다. 또한 정착민 세력의 경제는 물론 인구/병력에도 큰 타격이 오기도 한다.

세력마다 문화 승리를 달성하려면 시작시 국교인 종교의 대성당을 지어야 하며, 위대한 승리 조건에 라틴 기독교 교부의 집무실이 포함된다. 벨리사리우스는 분리주의 엔딩에서 지어야 할 건물에 그리스 기독교 대성당이 필요하며, 다른 세력은 위대한 승리를 달성하려면 로마에 있는 라틴 기독교 교부의 집무실을 부수면 안 된다.

그리고 지배하는 거주지의 수가 40개 이상일 때 다른 세력에게 연합 참여를 권할 수 있으며, 권유받은 세력이 승인하면 플레이어 세력의 이름이 서로마 제국으로 바뀐다.

위생관리가 정말 정말 중요하다. 위생이 하락하면 그랜드 캠페인보다 월등히 잦은 빈도로 질병이 발생한다. 속주의 성장과 군단의 충원을 저해하는 건 물론이고 가뜩이나 초반부터 잡기 힘든 불만도가 껑충 뛰니 위생시설은 안정된 지역에서는 가급적 한 도시당 하나씩은 짓는 걸 추천한다. 특히 게임을 하다보면 대략 541AD즈음 유스티니아누스 역병이 발생하면서 트리거로 몇턴내에 서유럽 전체로 퍼져나간다. 문제는 이 역병은 특성 속주에 퍼졌다하면 불만도 증가, 성장 저해는 물론이고 군단이 질병에 걸리지 않았다 하더라도 충원이 불가능하게 되어버린다! 즉 몇턴동안은 손실되는 병력이 충원되지 않는다는 것. 다만 여타 질병과 마찬가지로 위생관리도가 높은 도시들은 상대적으로 빨리 사라지니 사태 터지고 부랴부랴 위생도 높일 생각하지 말고 미리 위생건물 올려놓자. 다만 AI들, 특히 반란군들은 위생도 관리를 개판으로 하는 도시가 많은데 이런 도시에는 시간이 지나도 이 역병이 남아있어 점령하기 주저하게 된다.

지역 초토화가 본편과 달리 사라졌고, 무조건 점령 아님 약탈만 가능한 롬2 방식으로 돌아가서 후반에 크게 성장한 적과 필연적으로 맞붙게 된다. 시도때도없이 벌어지는 거대세력들간의 대규모 전투들이 라스트 로만 캠페인의 재미이기도 하다.

또한 맵 구석의 동로마는 트리거로 지역수비대와 원정부대를 나누어서 운영하는데 때문에 여러 보정을 받아 초반에는 상대하기 빡세다. 후반에나 노려보도록 하자.

2. 팩션

2.1. 플레이 가능 팩션

2.1.1. 로마 제국 원정대(The Roman Exp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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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여년동안의 패배와 상실이후 로마 제국은 다시 한번 성장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유스티니아누스 1세는 제국의 운명을 반전시키고 제국을 재건하기 위해 제국의 부활이라는 정책을 시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서로마 제국의 영토를 차지한 반달족은 100여년 동안 북부 아프리카를 지배하였고 동고트족이 현재 이탈리아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제국의 장군, 벨리사리우스는 황제의 이상을 이행하기 위해 파견되었습니다. 그의 임무는 모든 옛 제국 영토를 야만족의 손에서 해방시키는 일입니다. 이보다 더 좋은 시기는 없습니다. 반달족은 반란에 휩싸였고 동고트족은 계승 분쟁으로 인해 세력이 약화되었습니다. 벨리사리우스는 두 왕국의 약점을 노릴 인물이자 오랫동안 암흑에 휩싸인 로마 제국의 영광을 회복시킬수 있는 유일한 인물입니다!
세력 특성
황제의 검
훈련이 완벽한 병사를 만든다.
탈환: 원정대는 점령한 지역을 로마 제국으로 편입시킬 수 있습니다.
로마인의 의지: 요새화와 야영 태세시 군대의 이동력이 감소되지 않습니다
서로마 제국 재건: 40지역 지배 시 다음 외교 방안을 얻음: 제국 편입

시작 난이도: 보통

동로마의 장군인 플라비우스 벨리사리우스를 지도자인 세력으로, 국교는 동로마 본국처럼 그리스 기독교이며 북아프리카의 하드루멘툼(Hadrumentum)지역에서 벨리사리우스와 그의 부관 아르메니아의 요한이 장군인 군단 2개와 첩자 1명으로 시작한다. 시작부터 유랑을 하게 되는데, 이는 벨리사리우스의 군단이 원정대였다는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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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정 건물 아이콘의 모습은 본편과 달리, 야영 중인 군대의 모습을 표현하는 아이콘들로 바뀌었으며, 유랑세력답게 세금 관리가 조금 더 쉽고 위생 관리를 주의하지 않아도 되다보니 공성 때를 제외하면 질병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만 유랑의 가장 큰 단점인 공공질서 관리와 인구수 조절이 힘들고 무엇보다 두 군단이 가까이 붙어있으면 경쟁이 발생해 식량이 감소하고, 수익이 줄어들어서 어쩔 수 없이 군단을 떨어트려서 운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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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제국 원정대는 영토를 점령할 때 타 팩션처럼 '약탈', '파괴', '점령'이 아닌 '영토 수복'과 '독립'의 두 가지로 나뉜다. 승리 방식과 도전 과제도 독립 승리와 원정 승리가 따로 있다.

미션 중 본국에서 추가 미션이 하달되고, 추가 미션 완료시 지원병력 등의 보너스가 있다. 미션 하달자는 유스티니아누스 대제테오도라 황후, 아내 안토니나이다. 참고로 유스티니아누스 대제나 테오도라 황후는 미션 하달 창에 보면 편지를 쓰지만, 안토니나는 평상에 기댄체 누워서 앞에서 벙쪄서 얼굴을 감싸쥐고 서 있는 남편에게 미션을 전달한다.[3]

그리고 추가 미션 클리어로 지원되는 군단들은 황제가 지원을 해준다는 설정이라 '유지비 없음' 특성이 있어서, 훈족보다 경제 면에서 자유롭다.[4] 그러나 지원받은 군단들은 최하급 병종들이 전부인데다가, 시간이 지나면 황제의 지원이 끊겨 유지비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기에 자연스레 군사력과 경제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그래서 아무리 유랑 세력이고 군사적 지원이 존재한다 하더라도, 틈틈히 내정을 통해 경제와 군재개혁에 투자를 해야 한다.

또한 동로마의 지시에 따라 고토 수복을 시작할 경우, 초반의 주적인 반달 왕국은 본편의 서로마의 꼴과 비슷하기에 몇 턴만에 작살날 수 있지만 얘들도 멸망을 눈 놓고 보는 건 아니라서, 초반에 왕을 포함한 3개 군단을 끌고 와 원정군을 몰살시키기도 한다.

반달 왕국을 멸망시키더라도 반달의 부흥을 꿈꾸는 반란군이 나타나기도 하며, 로마에 우호적이던 동고트의 아말라순타[5]가 갇혀 유스티니아누스가 동고트 왕국의 침공을 명령하며 본인도 해군을 이끌고 전투에 참가하고, 비록 시칠리아나 남부 이탈리아는 반달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북부로 올라가면 짱짱한 군단이 4개씩이나 튀어나와 아뿔싸 하면 전멸하는데다가, 동고트와 투닥거리다 보면 남서쪽에서 무어인 풀군단 5개가 갑툭튀해서 북아프리카의 영토에 손을 뻗치기 시작한다. 특히 베르베르는 우호관계를 맺어놓고 선물을 줘도 한창 동고트와 투닥대다 보면 먼저 관계를 깨고 침공하기 시작한다.

독립을 하게 되면 쇼군2의 공화국 선포나 랠름 디바이드와 비슷하게 로마 제국에게서 독립해 로마 왕국(kingdom of Rome)을 벨리사리우스가 건국하면서 본국과는 적대적 상태로 돌입하게 된다. 시작시 마주치는 모든 세력들이 다 적인 상황인데, 이 상황에서 유일한 아군이자, 스크립트로 인해 전군단 20부대를 자랑하는 로마 본국까지 적이 되어 버리는 난처한 상황이 발생한다.

독립을 하게 되면 로마 제국으로부터의 모든 지원이 끊기기 때문에 엄청난 적자가 발생하고 스크립트 때문에 어마어마한 본국의 물량을 상대해야 할 뿐더러 그 때까지 수복했던 로마 제국의 영토도 적대적 영토가 되어서 재점령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이 때문에 초기에는 어떤 지역에 정착하여 독립하는 것이 좋은 지에 대한 의견이 오고 갔는데 정공법으로 돌파하려면 한없이 어렵지만 게임의 허점을 파고드는 꼼수가 있다. 시작과 동시에 모든 부대를 해체한 후 로마 제국이 점유하고 있는 서발칸으로 이동하고 그곳에서 돈을 모으며 테크를 올리고 자금을 40만 이상 모은 다음 풀군단을 4개 이상 만들면 준비가 끝난다. 그 다음 로마 제국령 서발칸을 동시에 공격해서 통째로 삭제하면 독립하게 되고 로마 제국의 스크립트 풀군단에 시달릴 일도 없어진다. 발전이 잘 되어 있는 서발칸을 기반으로 이탈리아로 공격해 들어가기 쉬운 데다가 맵 동쪽 끝에 있으므로 공격당할 일도 없다는 것이 이점.

로스터는 본편 동로마를 베이스에 서로마의 든든한 모루 보병이 있어서 팔방미인 수준이지만 코르누티나 헤르쿨리아니급의 강력한 모루보병, 라벤나 정예 쇠뇌병 같은 최종테크 쇠뇌병은 없다. 적절한 수준으로 있다고 보면 된다.

충격보병은 스쿠타토이 도끼병 - 부켈라리이가 있는데 스쿠타토이 도끼병의 경우에는 충격기병이 준수하므로 굳이 쓸 필요 없지만 부켈라리이의 경우에는 장갑도 단단하고 능력치도 매우 높아서 최고급 충격보병이다.

근접기병은 본편 수성의 신이자 야전 병신 스카웃 에퀴테스, 가성비 좋은 에퀴테스 프로모티, 성능은 좋지만 비싼 타그마타 기병이 있다.

충격기병은 카타프락트-클리비나리-부켈라이리 순인데 "활 쏘고 강력한 차징을 걸 수 있음 - 강력한 차징을 걸 수 있음 - 활을 돌려받고 성능을 빼앗김"이라는 골 때리는 이상한 너프를 받기 때문에 군제개혁 이전인 카타프락트, 클리비나리 단계에서 뽑아 놓는 것을 권장한다.

특이사항으로는 파르티안 사법이 가능한 포에데라티 궁기병이 있다.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스웜 전술의 사기성 덕에 야전에서 거의 무적으로 군림하며 몰려오는 적 물량을 학살할 수 있다. 이녀석은 최종군제개혁을 하면 히포 톡소타이로 대체되는데 히포 톡소타이는 파르티안 사법이 없으므로 심각한 너프다. 주의하도록 하자.

세력 지도자인 벨리사리우스는 장군부대가 전멸당해도 아틸라처럼 죽지 않고 부상 회복 후 복귀하며, 공처가라는 걸 반영해서인지 이혼 아이콘이 비활성화 상태이다.[6] 여담으로, 로마 계열 팩션 리더가 무조건 엠퍼러로 나오는 것이 수정되지 않아, 가계도를 열어보면 벨리사리우스가 엠퍼러로 나오는 걸 볼 수 있다.

2.1.2. 반달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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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반달족은 자신들의 기술과 투지로 아프리카에 왕국을 세웠습니다.
반달족은 스페인을 통해 기원후 435년 카르타고를 점령하여 지중해의 지배권을 확립하였습니다. 왕국은 아리우스 기독교를 제외한 다른 종교에 대해 탄압이 심했지만 학문과 농업의 중심지로 번영을 구가했으며 많은 위인들과 업적을 배출하였습니다. 반달족은 로마 제국의 아프리카 재정복 동향을 살피고 있으며 이전에 카르타헤나와 본 곶에서 제국에 맞서 큰 승리를 거두어 통치를 확고히 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 왕들은 점차 다른 종교들을 박해하기 시작하였고 그로 인해 왕권이 약화되었습니다. 유스티니아누스 황제는 그들의 그러한 약점을 이용할 절호의 기회로 여겨 벨리사리우스를 보내 혼돈 속에 있는 아프리카를 재정복하라 명령했습니다. 그러나 반달족은 그동안 제국을 여러 차례 격파했습니다. 이번에도 그들의 자유를 억압하는 자들에게 본때를 보여줄 것입니다!
세력 특성
지중해의 지배자
결과가 과정을 정당화한다. 이건 결국 전쟁일 뿐이다.
해적: 모든 속주와 해상 지역 약탈로 얻는 수익 증가 +100%
뛰어난 방해자: 방해 행동 성공 확률 +20%
서로마 제국 재건: 40 지역 지배 시 다음 외교 방언을 얻음: 제국 편입

시작 난이도: 어려움

세력 지도자는 겔리메르로, 국교는 아리우스파에 시작 난이도는 어려움인데 유저가 잡는다면 쉬울 수도 있다. 튀니지, 알제리 일부를 가지고 시작하며 로마 원정대, 사르디니아와 전쟁 중이다. 하지만 사르디니아는 초기 병력이 별로 없는데 반해 이미 사르디니아에 2개 군단이 파견되어 있으므로 그것으로 쉽게 격파할 수 있고 로마 원정대도 수가 적어서 카르타고와 알제리에 있는 부대들로 견제하며 각개격파할 수 있어서 초기 안정화가 쉬운 편이다. 재수가 없으면 베르베르나 동로마의 공격이 시작되겠지만 동로마는 동고트와 투닥거리느라 로마 원정대의 엄호 없이는 잘 진출하지 않으며 베르베르가 스페인으로 진출하느냐 아프리카로 진출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고 할 수 있는데 베르베르는 쉬운 상대다.

진짜 문제는 한꺼번에 3개 군단을 가지고 습격하는 무어인이다. 튀니지 남부에서 1개 군단, 알제리 남부에서 1개 군단, 모로코 쪽에서 1개 군단을 가지고 기습하는데 미리 군대를 대기 시켜놓으면 의외로 쉽게 각개격파가 가능하지만 대책없이 습격당해서 무어족이 안정된 기반을 마련하는것을 허용하면... 좀 까다로워질 것이다. 무어까지 격퇴하면 동고트를 치고 이탈리아 반도로 올라가던지 베르베르를 먹고 스페인으로 진출하던지 플레이어의 몫이다.

2.1.3. 동고트 왕국

파일:external/wiki.totalwar.com/100px-Ostrogoths_flag.png
[8]
동고트 왕국은 로마 제국이 멸망한 장소에서 영광을 이루었습니다.
기원후 476년 로마의 마지막 발악이었던 라벤나 전투는 서로마 제국의 굴욕적인 종말을 알린 사건이었습니다. 승리한 게르만 장군, 플라비우스 오도아케르는 제국이 멸망한 장소에서 이탈리아 왕국을 선언하였습니다. 기원후 493년 동고트 왕 테오도리쿠스 대왕은 동로마 제국의 지원을 받아 연회에서 오도아케르를 살해하고 이탈리아의 지배권을 차지하였습니다. 테오도리쿠스의 치세는 자애로웠으나 기원후 526년 테오도리쿠스가 사망하자 아직 어린 그의 손자가 왕위에 올랐고 왕국은 불안정해졌습니다. 그 이후, 로마인인 왕의 어머니가 살해되는 일이 벌어졌고 이는 유스티니아누스가 동고트에 간섭할 명분이 되었습니다. 황제는 이탈리아를 재정복하고 옛 제국의 힘을 되찾고 싶어합니다. 이제 동고트 왕국의 미래는 불투명합니다. 그러나 로마 제국은 싸움 없이 동고트족이 힘들게 얻은 이 땅을 쉽게 얻지 못할 것입니다!
세력특성
제국의 후계자
제국의 유용한 체제만이 우리의 새로운 목적에 쓰인다.
성급함: 전투 승리 후 5턴간 (주요 부대만) 사기 +10
점령: 거주지 점령으로 인한 공공 질서 불안정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서로마 제국 재건: 40 지역 지배 시 다음 외교 방언을 얻음: 제국 편입

시작 난이도: 보통

세력 지도자는 테오다하두스로, 국교는 아리우스파 기독교이며 영토에 라틴 기독교와 아리우스파가 반반씩 퍼진 이탈리아 본토와 시칠리아, 일리리아 일부를 가지고 시작한다. 역시 초기 치안이 개판인데 치안을 잡기 위한 병력과 자금은 후달려서 이것이 까다롭다.[9] 동고트 왕국의 정착지들은 만성적인 주둔군 부족에 허덕이는데, 서로마식 주둔군 건물을 건설 가능하나 건물 가격에 비해 제공되는 주둔군의 양과 질이 말도 안되게 쪼잔하니 결코 맹신해선 안된다.

외교 면에선 서고트와 우호적이며, 반달 왕국과도 무역 협정을 맺어놓은 상태다. 하지만 그 때문에 시작부터 반달 왕국과 전쟁중인 사르디니아와의 관계는 좋지 않으며, 가끔가다 사르디니아가 선제공격하여 해안을 건드릴 때가 있는데 정말 짜증난다. 갈리아 지방을 점령한 프랑크 왕국은 부르군트를 정리한 후 높은 확률로 동고트 왕국으로 진출하며, 더구나 초반부터 외교전이고 나발이고 개 떼처럼 몰려오는 로마 제국의 러쉬를 막아낼 재간이 없어 보기보다 난이도가 높은 세력이다.

초기 공공질서의 문제는 결국 국교인 아리우스 기독교가 라틴 기독교에 밀리기 때문에 발생한다. 그라고 그 주범은 로마에 박혀있는 로마 교구교회. 때문에 승리조건에 따라 종교계획을 짜두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이 달성하려는 승리조건에 따라 아리우스 교회건물을 미리 지어두고 라틴기독교로 개종한다든지 아리우스 유지하려면 아예 군사승리로 가서 교구도 터트리고 아리우스교회로 치안을 유지하던지... 다만 현실적으로는 라틴기독교 개종이 교구교회 영향력 펌핑 때문에 더 쉽다. 게르만 왕국들이 나중가면 라틴기독교로 개종한 것처럼 결국 개종을 안할수가 없게 된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그캠처럼 식량이 비옥도로 인해 계속 감소하는 트리거가 없기 때문에 아리우스 교회가 제공하는 식량생산이 급하지 않다. 따라서 라틴기독교 개종이 공질관리와 종교유지에도 압도적으로 편하다고 할수있다.

병종은 로마 원정대 다음으로 신경을 쓴 편이다. 병종 이름은 로마식 네이밍+기존 동고트 유닛으로 되어 있고 육상 유닛 구성원은 전부 고트족, 해군은 장군부대 빼고 전부 로마인으로 구성되어있다. 다른 야만족들은 그캠에서 유닛 한두개 추가한 수준이라는 이정도면 신경 많이쓴거다. 야만족 특징인 귀족부대의 유지비가 창렬수준인 것은 변하지 않으니 군제개혁할때 조심할 것을 권한다.[10] 육군은 초반에는 장창, 코미타 민병대(검병)과 투창병, 후반에는 동고트 장창과 정예 사깃타리로 깔맞춤이 가능하다. 현 버전에선 기존 게르만 공용유닛과 스콜라이 기병대가 고용불가능한 버그가 있지만 게르만 유닛이야 용병으로 고용 가능해서 딱히 불편함은 없다. 해군은 초반부터 충각선을 사용가능하고 중반을 넘어가면 석궁병선을 사용 가능하다.

종특인 사기증가의 경우 별 의미가 없어보이지만 문제는 중첩이 된다. 그러니까 한 군대가(주둔군 제외) 전투에서 이기면 맵에 있는 다른 군대 모두에게 사기+10이 걸리는데, 다른 군대 B가 싸워 이기면 그로 인한 사기 +10 버프가 나머지 다른 부대에게도 중첩이 된다. 이 덕분에 동고트 특유의 장창방진이 제대로 혜택을 보는데 스택이 쌓이면 사기수치가 100을 기본으로 넘긴다. 롬2식 장창스택이 구현 가능해진다.

2.1.4. 프랑크 왕국

파일:external/wiki.totalwar.com/100px-Franks_flag.png
[11]
몰락하는 서로마 제국 속에서, 프랑크족은 그들을 위한 포에데라티로 싸우며 갈리아의 영토를 얻어냈습니다.
기원후 5세기의 끝에는 수많은 프랑크 소왕국이 갈리아의 북쪽에 흩어져 있었으며, 그 중 승자는 투르네였습니다. 이윽고 클로비스 1세는 로마인마저 쓰러뜨리며 프랑크족을 그의 통치 아래로 모았고, 그의 아들인 테우데리크는 이제 오랜 동맹이었던 부르군트는 물론 남쪽의 서고트 왕국마저 집어삼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테오도리쿠스 대왕의 사망과 함께 갈팡질팡인 동고트 왕국도 빼놓을순 없습니다 - 그들의 영토 또한 훌륭한 전리품이 될 것입니다. 물론, 거기에 로마인들이 먼저 도달하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아직 클로비스의 고귀한 피는 테우데리크의 핏줄에 흐르고 있습니다; 오직 그만이 그들의 백성을 하나로 모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직 그만이 프랑크인을 갈리아와 그 너머까지 장성하게 할 것입니다!
세력 특성
영원한 프랑크 왕국
위대한 선조들의 피가 우리 몸 속에 흐른다.
명예로운 전투: 전투 사상자로 인한 군율 패널티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알란족의 유산: 모집 시 기병 부대의 경험치 +3
서로마 제국 재건: 40 지역 지배 시 다음 외교 방언을 얻음: 제국 편입

시작 난이도: 보통

세력 지도자는 테우데리크 1세로, 영토도 넓고 적은 남쪽에만 몰려있어서 그렇게 어렵지 않아보이지만, 근방의 다른 모든 세력들과 종교가 달라서[12] 외교에 불리하다. 그래서 다른 나라들이 계속 전쟁을 걸 가능성이 높다. 다행히 적은 남쪽에 집중되었기에 남쪽에 방어선을 구축해 영토를 지키며, 서쪽의 브리타니 지역을 정복한 후 내정을 탄탄히 해 남쪽을 정벌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배후에 적이 없으므로 초기부터 로마 제국 원정대나 로마 제국과 적대적이지 않게 될 가능성이 높아서 이들을 이용해 남쪽의 적을 정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1.5. 서고트 왕국

파일:external/wiki.totalwar.com/100px-Visigoth_flag.png
[13]
5세기의 끝에 이르러선 수많은 야만인들이 서쪽에 정착하고, 로마인들의 소유물을 정복했습니다.
서고트는 피레네 산맥을 끼고 정착했으나, 공격적으로 팽창하는 갈리아의 프랑크와 꾸준히 격돌했습니다. 전투는 전쟁터 밖에서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서고트의 왕좌를 두고 형제가 형제를 죽이는 골육상쟁이 벌어졌고, 이웃의 동고트는 오래토록 그런 이웃에게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현재 서고트의 왕인 테우디스는 현지인과 결혼하여 그에게 충성하는, 동고트 왕국의 영향을 받지 않는 독립된 군세를 일으켰습니다. 그의 목적은 이러합니다: 프랑크에게 잃어버린 영토를 수복하는 것, 히스파니아의 영향권을 공고히 하는 것, 그리고 - 만일 반달 왕국이 무너진다면 - 아프리카까지 영토를 넓히는 것. 어쩌면 서고트는 지중해의 교역도 독차지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 그렇다면 지금까지의 그 누구보다 강대한 왕국을 만드는 것도 꿈같은 일이 아닐겁니다!
세력 특성
이베리아의 왕국
쟁기로 바뀐 칼은 신속히 재모습으로 바꿀 수 있다.
설득력: 소유한 모든 속주의 종교 개종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관용: 소유한 속주내의 이주민으로 인한 공공 질서 패널티를 받지 않습니다.
서로마 제국 재건: 40 지역 지배 시 다음 외교 방언을 얻음: 제국 편입

시작 난이도: 쉬움

세력 지도자는 테우디스이며, 남스페인과 톨로사 인근을 차지하고 시작한다. 로마 원정대 뺀 팩션들이 다 그렇지만 영토는 넓은데 초기 치안이 좋은 편이 아닌데다가 영토가 넓다는 말은 초기 개발 비용이 많이 든다는 뜻이라 자금 압박에 시달리고 전선이 넓은데 북방에서 수에비와 바스크가 건드리는 통에 난이도 쉬움 치곤 꽤 까다로운 편이다.

2.2. 플레이 불가능 세력

2.2.1. 로마 제국(Roman Empire)

본편의 서로마는 이미 하늘나라로 가버린지 오래라, 동로마 제국이 그냥 로마 제국으로 나온다. 문양은 동로마의 쌍두독수리이며, 세력 지도자는 당연히 유스티니아누스 1세 본인. 유닛들은 로마 원정대의 것을 공유한다.

로마 원정군으로 플레이한다면 전작의 원로원이나 교황, 막부처럼 명령을 내리지만 플레이에 따라 변할 수도 있는 유동적 관계이며,[14] 그 외의 세력으로 플레이한다면 전쟁 선포 외의 다른 외교 활동은 불가능한 특수 세력이다. 로마 제국의 본토인 발칸 반도 지역은 스크립트가 짜여져 있어서 그런지 주둔군이 없어도 공공질서 100과 20부대 풀 군단을 유지한다. 그 덕분에 캠페인 시작시 보유 영토 수는 매우 적지만 꾸준히 세력 1위를 유지하는 초강대국이다.

원정대가 땅을 수복하면 내정을 다지는 동시에 본토에서 대규모 군단을 보내 침입자는 쫓아내고 반군을 때려잡는 치안 활동을 시작한다. 아말라순타 이벤트가 발동되거나 웬만큼 내정이 안정화되지 않은 이상 정복 활동은 꺼리며, 무방비한 적 도시를 발견해도 그저 약탈만 하고 물러나는 경우가 많다. 로마 소속 도시의 주둔군은 양과 질 모두 매우 강력해서 원정대 플레이어들의 든든한 방패가 되어주는데, 캠페인 후반부에 접어들면 모든 영토에 정예 풀군단이 하나씩 박혀있는 수준이라 적들도 감히 공격해오질 못하게 된다. 충성파 원정대로 턴골 10000 찍기나 120개의 부대 유지하기같은 승리 조건을 완료하지 못했다면 이때 몰아서 하면 된다.

다만 강력하긴 해도 무적은 아니다. 원정대로 플레이한다면 반달 왕국을 멸망시키고 북아프리카를 관리하는 도중 나타날 무어인 웨이브를 특히 주의해야 하는데, 무어인의 등장과 화산재 이벤트가 겹치며 식량 확보에 실패할 경우 평상시엔 강력한 동로마의 주둔군도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기껏 수복한 영토를 다 날려버리곤 한다. 동고트 왕국과의 전쟁이 계속 지속되면 이들의 폭탄 드랍에 발칸의 본토가 공격당하는 경우도 있으며, 캠페인 후반부에 유스티니아누스 역병과 겹쳐 등장하는 랑고바르드의 웨이브도 요주의 대상이다.

2.2.2. 랑고바르드(Langobards)

다른 야만 세력들은 거의 다 정착했는데 얘들은 아직도 유목으로 시작하며, 아래의 무어와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나면 이탈리아 북부에서 나타나 동고트를 먹어치우고 북 이탈리아에 정착한다. 본편과 로스터는 그대로지만, 본편에서 보병진이 워낙 사기인 관계로 원정군이나 동고트나 발암을 유발하게 만든다. 또한 스크립트로 인해 정착하는 순간 발생하는 공공질서 페널티도 없어서 가만히 냅두면 쭉쭉 성장하는 걸 볼 수 있다. 다행히 전체적으로 보병진들이 원거리 무기에 약하니 궁병으로 하나씩 하나씩 방법도 존재해, 잘만 하면 8턴만에 지도에서 지워버릴 수도 있다.

실제 역사에서는 서로마의 멸망 이후 오늘날의 헝가리 지역인 판노니아 지역에 정착하였으나, 로마 원정군이 동고트 왕국을 멸망시킨이후 오랜전쟁으로 피폐해진다다가 때마침 범유행전염병[15]이 퍼지면서 동로마도 이탈리아를 정복하고도 방치해놓아 이탈리아 북부에 힘의 공백이 생긴 틈을 타 랑고바르드는 이탈리아 북부를 정복했고 롬바르드 왕국을 세우게 된다. 이후 샤를마뉴 때 프랑크 왕국에게 멸망하게 된다.

지도자는 알보인이다.

2.2.3. 무어(Moors)

본편의 플레이 불가 세력인 마우라니(Maurians)의 문양을 사용하며, 사하라 지역에서 유목 생활로 시작한다. 병종은 그랜드 캠페인의 가라만티아에서 가라만티아 사냥꾼과 오아시스의 창기병대가 없는 로스터를 사용한다.

캠페인 초반부에 무어의 침공 이벤트가 뜨면서 적대적인 세력으로 등장하며, 사하라에서 무려 5개의 군단을 이끌고 몰려와 북아프리카의 판도를 난장판으로 만든다. 각 군단은 사막 창병대와 사막 부족민을 비롯한 1티어 근접 보병들이 대부분이라 1대 1 싸움으론 어렵지 않으나, 여러 군단들이 몰려다니며 물량으로 찍어누른다는 점이 정면 대결을 껄끄럽게 만든다. 군단들이 흩어지는 틈을 타서 하나씩 잘라먹는 것이 관건으로, 1 웨이브의 군단들을 꺾은 이후엔 급속도로 힘을 잃으니 그 때 숨통을 끊어버리자.

2.2.4. 브르타뉴(Bretons)

영국 남쪽에 살다 색슨족을 피해 바다 건너 남하한 켈트족 세력이다. 근데 하필이면 바로 옆이 프랑크 왕국이다. 그리고 팩션도 분명 영국 켈트족이 원류인데 본편의 유럽 켈트 반란 세력마냥 게르만계 유닛들 복붙이다.

2.2.5. 바스크인(Basques)

수에비와 국경을 맞대고 시작하는 세력이다. 위치가 왼쪽에는 수에비, 오른쪽이 서고트 왕국이라 양면전쟁도 가능한 상황이다. 바스크인 자체가 역사적으로도 기원을 알 수 없는 갑툭튀 민족이라 어떻게 게임 상에서 고증할지는 미지수...였으나, 역시나 그냥 게르만계 복붙이였다.

2.2.6. 사르디니아(Sardinians)

본 DLC에서 특이하게 시작 위치가 유일하게 섬인 세력이다. 게르만계 팩션으로, 본편 지도 기준 이탈리아 반도 옆 카라리스(Caralis)섬에서 시작한다. 일단 로마의 주요 밀 생산지였던 사실이지만... 문제는 기본 영토가 너무 작다. 다만 게임 플레이 영상을 보면 의외로 대외 확장을 잘한다. 대개 만만해보이는 북아프리카의 반달 왕국으로 밀고 오는데 이 때문에 초기에 로마 원정대와 우호관계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 반달 왕국만 사라지면 바로 로마 원정대에게 시비를 건다. 기본 체급이 작은 나라다 보니까 제압은 어렵지 않다.

2.2.7. 베르베르인(Berbers)

본작에서 팅기스(Tingis, 탕헤르 지역. 현재의 모로코 북부)에서 시작하는 팩션. 무어와 마찬가지로 가라만티아에서 파생된 로스터를 사용한다.

서고트 왕국과 반달 왕국과 국경을 맞댄 옆동네 이웃. 그 어느 팩션과도 시작 우호도가 좋지 않으며, 대개는 무어인이 침공해올때 쾌재를 부르며 덤으로 선전포고를 걸어온다. 본대만 꺾어주면 어쩔 줄 몰라하다 먼저 돈을 쥐어주며 평화협정을 제안할테니 받건 말건 마음대로 하자.

그렇게 위협적이지 않은데다 본편의 거대 세력들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장소에 있어 침공하러가긴 귀찮지만, 그렇다고 가만히 내버려두면 최고로 귀찮은 순간에 선전포고를 해오는 귀찮은 녀석들. 서고트 왕국이나 반달 왕국으론 반드시 멸망시켜야 할 상대지만, 로마 원정대로 같은 짓을 하면 베르베르보다 훨씬 강력한 서고트 왕국과 국경을 맞대는 곤란한 상황이 되므로, 적당히 기어오를때마다 두들겨패서 쫓아내는 쪽이 이득이다.

2.2.8. 부르군트(Burgundians)

그랜드캠페인과 같은 로스터를 공유하며 프랑크 왕국, 서고트 왕국, 동고트 왕국 등 강대국 사이에 껴있어 조기멸망하거나 비중이 공기인 채로 있는 팩션이다.

실제 역사에서도 1년 뒤 534년 프랑크 왕국에게 멸망하고 만다. 나름 고증인 셈이다.

2.2.9. 수에비(Suebian)

역시 그랜드 캠페인과 로스터를 공유하나 유목으로 시작했던 그캠과 당리 이번 DLC에서는 이베리아 서쪽 끝에 작은 소왕국으로 등장한다. 이베리아 중앙의 바스크를 정리하먄 만날 수 있지만 구석에 있어 역시 비중이 공기인 팩션이다.

[1] 여담으로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는 곳은 두 사람이 니카 반란을 진압했던 히포드롬이다.[2] 여담으로 처음 지도 공개 시에는 플레이어블 팩션들이 모두 제국(Empire)으로 나왔다가 개나 소나 제국이라며 까이다가, 결국 출시 이후 왕국(Kingdom)으로 수정되었다.[3] 추가 미션 중에는 안토니나가 보석을 원한다며, 특산물에 원석이 존재하는 도시를 약탈하면 다음 턴에 20부대 풀군단 하나가 바다에 똭 하고 지원이 된다. 정황상 테오도라와 친구던 안토니나가 보석을 테오도라에게 선물해서 지원을 얻어내는 것이다.[4] 난이도에 따라선 초중반에는 경제 부분의 건물/연구 테크트리를 거의 투자하지 않고 플레이하는 유저들도 있을 정도.[5] 아말라순타는 테오도리크 대왕의 딸로 당시 동고트 국왕이었던 테오다하드의 사촌이었다. 테오도리크가 죽자 아말라순타의 아들인 아탈라릭이 2대 왕으로 즉위했으나 요절하자 테오다하드는 아말라순타와 공동 국왕으로 즉위했다. 하지만 얼마 후 아말라순타는 테오다하드에 의해 연금된 뒤 살해됐고 유스티니아누스는 이를 명분삼아 동고트를 공격했다. 그리고 테오다하드도 아말라순타의 딸 마타순타와 결혼한 비티게스에게 암살당했고 비티게스는 벨리사리우스의 동로마군에게 패했다. 마타순타는 비티게스가 죽은 후 유스티니아누스의 일족인 게르마누스와 재혼했지만 게르마누스는 550년에 사망했고 이후 마타순타의 행적에 대한 기록은 유복자 게르마누스를 낳았다는 것밖에 없다.[6] 인물 고증이라기보다는 위에서 설명한 퀘스트 때문인 가능성도 있다.[7] 본편과 문양이 같다.[8] 본편과 문양이 같다.[9] 그나마 시작시 다섯이나 되는 군단들이 이탈리아 반도 곳곳에 흩어져있으니, 공공 질서 관리에 실패해 분리주의자들이 출몰했다면 이들을 최대한 굴려 진압하는 것이 핵심.[10] 특히 투창병은 백원에서 5백원으로 폭등한다![11] 본편과 문양이 같다.[12] 로마와 원정대는 그리스 기독교, 나머지는 전부 아리우스 기독교다. 프랑크 왕국은 라틴 기독교.[13] 본편과 문양이 같다.[14] 이벤트를 통해 테오도라와 유스티니아누스의 반목도 여러차례 묘사되기도 한다. 물론 유스티니아누스가 진다.[15] 현재는 페스트의 일종으로로 추측되며, 유스티니아누스 역병이라고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