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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10:53:28

토미 에드먼/선수 경력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토미 에드먼
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3.1. 마이너 리그3.2. 2019 시즌3.3. 2020 시즌3.4. 2021 시즌3.5. 2022 시즌3.6. 2023 시즌3.7. 2024 시즌
4. 국가대표 경력5. 연도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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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 유틸리티 야수 토미 에드먼의 선수 경력을 서술하는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대학 야구선수 출신이자 야구코치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야구를 시작하였으며, 명실상부한 명문대학교이지만 야구로도 유명하고 명성이 높은 스탠퍼드 대학교에 입학하였다. 2학년이던 2015년 대학선수 대상 서머리그인 케이프 코드 리그에서 맹활약하며 주목 받았고, 2016년 드래프트 6라운드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지명하였다.

툴이 부족한 대졸 내야수를 너무 높은 라운드에 뽑았다는 우려와 함께 스탠포드에서 Mathematical Computational Science(MCS)을 전공하며 3.8의 놀라운[1] GPA가 주목을 받으며 선수가 아니라 애널리스트를 뽑았다는 드립도 흥했다.[2]

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파일:에드먼 세레모니.jpg
St. Louis Cardinals No.19

3.1. 마이너 리그

대졸야수답게 약간 부족한 툴을 완성도 높은 스킬로 커버하며 순조롭게 승격되었고, 내외야 전 포지션을 커버 가능한 유틸리티 능력과 스위치 히팅, 괜찮은 컨택과 뛰어난 주루 능력을 보여주며 장래의 유틸리티 자원으로 이목을 끌었다. 2018 시즌에는 더블A와 트리플 A를 오가며 23개의 2루타와 7홈런을 기록하는 등 사이즈 대비 괜찮은 장타력까지 선보여 가까운 미래에 메이저 야수진에 뎁스를 더해줄 좋은 재목으로 평가받았다.

3.2. 2019 시즌

메이저리그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였고, 시즌은 일단 트리플 A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트리플 A에서는 49경기 218타석에서 7홈런을 때려내고 순장타율이 .208(타출장 .305/.356/.513)에 이르는 뜬금 장타력을 보여주며 에드문도 소사, 라몬 유리아스 등 구단 내 비슷한 레벨의 내야 유망주 중 가장 앞서나가는 중. 6월 제드 저코의 부상으로 로스터에 빈자리가 발생하자 역시 1순위로 콜업, 입단 후 3시즌만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다.

콜업 후 얼마간은 제드 저코의 롤 대로 땜빵 내야수 겸 대타요원으로 간간히 출장하는 정도였지만, 주전 3루수 맷 카펜터가 부상과 부진으로 7월 한 달을 통으로 빠지는 등 주춤한 사이 3루수로 본격 출장시간을 쌓기 시작했고, 카펜터 복귀 이후에도 덱스터 파울러, 마르셀 오즈나, 해리슨 베이더 등 기존 주전들이 단체 부진에 빠진 외야 백업 롤까지 맡으며 활약했다. 8월까지 쌓은 스탯이 5홈런 22타점에 .283/.316/.416 이었으니 똑딱이 유틸의 빅리그 첫 시즌 스탯으로는 그럭저럭 고개가 끄덕여지는 수준이었는데...

타격이 9월에 대폭발했다.

9월 27경기/115타석에서 6홈런 14타점, 타출장.350/.417/.660을 기록하며 터져버렸다. 특히 시즌의 명운이 걸려있던 9/19~22일의 시카고 컵스 원정 4연전에서 16타수 7안타로 맹활약, 팀의 스윕에 크게 기여했다. 좀 과장하면 9월 한 달간 카디널스 타선은 거의 에드먼과 여덟 난쟁이었다고 할 정도.

시즌 최종 스탯은 92경기 349타석 326타수 출장하여 11홈런 36타점 15도루(1도루자) 타출장 .304/.350/.500. 2차 스탯으로 봐도 OPS+ 120에 bWAR 3.8로 OPS+는 팀 내 야수 1위고, WAR도 키스톤 콤비 콜튼 웡폴 데용에 이은 야수 3위. 시즌을 절반 조금 더 뛰고 3.8 WAR을 적립했으니 주전을 넘어 거의 올스타급 활약을 펼친 셈. 드래프트 당시에나 마이너리그에서나 기대치가 준수한 내야 유틸리티 정도였던걸 생각하면 정말 놀라운 성적이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19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5경기 19타수 6안타 .316으로 활약하였으나,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19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14타수 무안타로 부진, 팀의 무기력한 스윕에 일조하고 말았다. 특별히 역적이라고 하기에는 카디널스 빠따가 하나같이 전부 못치긴 했지만.

시즌을 돌아보면 불안요소 또한 적잖이 노출하긴 했다. 홈/원정 스플릿이 지나치게 컸다는 점(홈/원정 OPS 959/761) , 9월의 대활약이 지나치게 높은 BABIP 덕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월간 BABIP .395), 마이너리그 기록대비 출루율이 폭락하고 삼진이 크게 늘었다는 점 등을 보면 내년 시즌에는 올해보다 기록이 후퇴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제 빅리그 1년차의 젊은 야수이고, 특히 리그 전체로 봐도 귀한 스위치 히터 유틸리티라는 점에서 올해와 같은 올스타급 성적을 내지는 못하더라도 선수 개인의 전망은 꽤 밝은 편.

3.3. 2020 시즌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에 오면서 한국인 투수, 한국계 야수라는 점으로 엮여 국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김광현 선발에 에드먼이 타석에 나오면 현수를 외치는 댓글이 보인다. 주로 3루수와 우익수 등의 포지션에서 내외야를 오가는 유틸리티 역할을 맡았다.

시즌 후 카디널스의 주전 2루수 콜튼 웡이 밀워키로 이적하면서 2021 시즌에는 2루수와 우익수를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3.4. 2021 시즌

데뷔 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세인트루이스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탰다.

2021 내셔널 리그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5타수 3안타 1득점 2도루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으나, 팀은 아쉽게 팀은 9회말 끝내기 홈런을 맞고 한 경기 만에 가을야구에서 물러났다.[3]

빠른 발과 판단력, 동물적인 감각을 보여주며 세인트루이스의 핵심 내야수로 정착했으며, 수비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격에서도 타율 0.262, 11홈런, 56타점, 91득점을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보였으며 11월 8일 마침내 내셔널리그 2루수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3.5. 2022 시즌

5월 5일 기준 타격 성적은 3홈런 14타점 6도루 13볼넷 10삼진 .325/.429/.494이다.

5월까지 그야말로 리그 최고의 2루수다. 수비는 여전하고 타격도 빛을 보는 중. fWAR은 2루수 1위다.

6월 11일 신시내티 레즈 상대로 9회말 4-3으로 뒤진 2사 2루 상황에서 끝내기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이날 기준으로 59경기 63안타 .278/.357/.419 OPS .775 6홈런 25타점 25볼넷 43삼진 wRC+ 125 fWAR 3.0 bWAR 3.6을 기록 중이다.

시즌이 절반쯤 진행된 7월 초반에는 타격 스탯이 점점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작년의 WAR을 훌쩍 넘겨 올스타 선정 가능성도 있어보였으나 재즈 치좀 주니어가 선정되었고 이후 선수단 투표에서도 진입에 실패했다. 고무적인 것은 이미 20개에 근접해 있는 도루 개수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30도루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공격적인 측면에서는 소폭이나마 출루율이 예년에 비해 상승하며 좋아졌고 수비 역시 훌륭하게 해내며 7월 11일 기준 ML 전체 야수 fWAR 12위, 팀 내에서는 놀란 아레나도, 폴 골드슈미트에 이어 3위에 랭크하고 있다.

8월 23일 시카고 컵스와의 DH 2차전에서 5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9월 2일 시카고 컵스 상대로는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8-0 승리를 이끌었다. 다음날 경기에서는 3회말 동점포 포함 5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9월 7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5-4로 뒤진 2사 1, 2루 찬스에서 초구를 받아쳐 끝내기 2루타를 기록하며 팀의 대역전승을 일구어냈다.

9월 17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DH 2차전에서 팀이 때린 5안타중 혼자 3안타를 쳤으며 양팀에서 에드먼을 제외할 경우 3안타는 물론 2안타를 친 선수도 없었다.

9월 23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는 알버트 푸홀스의 700호 홈런 당시 루상에 나가있는 주자였으며 700호 홈런을 함께 축하해주었다.

시즌 성적은 153경기 630타석 577타수 153안타(2루타 31, 3루타 4) 13홈런 57타점 32도루 .265/.324/.400/.725 OPS+ 108 wRC+ 108 fWAR 5.6 bWAR 6.4이다.

시즌 후 내셔널 리그 유틸리티 부문 실버슬러거와 골드글러브 수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되었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2022년 필딩 바이블 어워즈 멀티 포지션 부분을 수상하였다.

3.6. 2023 시즌

1월 13일, 연봉 조정을 피해 420만 달러의 연봉에 합의했다.

4월 12일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홈런을 뽑아냈다.

4월 17일 피츠버그전 연장 10회 끝내기 안타를 치며 승리의 주연이 되었다.

4월 26일 자이언츠전에서 동점 솔로포를 날려 활약했지만, 9회말 2루 수비과정에서 실책으로 작 피더슨을 살려보냈고 결국 카디널스는 1아웃을 남기고 끝내기 쓰리런을 맞고 패배했다.

5월 3일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선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고, 9회말 2아웃 마지막 타석에서도 뜬공으로 물러나자 홈 팬들의 엄청난 야유를 받았다.[4]

5월 4일 에인절스전에선 3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로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잭 플래허티가 초반부터 10실점하며 팀은 패배했고 6연패를 달성했다. 그리고 엄청난 야유는 덤.[5]

5월 5일 타이거즈전에선 1번타자로 나서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고 8회 2사만루에서 대타 놀란 고먼과 교체됐다.

5월 8일 컵스전에서도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최근 외야진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중견수로 나서는 중인데도 불구하고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6월 14일 기준으로 타격은 침체에 빠지며 타율이 .237까지 떨어졌다.

6월 15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9번 타자로 나와 3회말에 만루홈런을 때려냈으나 팀은 8-5로 패배했다.

8월 29일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 키스톤 콤비 파트너 김하성과의 맞대결에서 10회 대타로 나와 샌디에이고의 마무리 투수인 조시 헤이더를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쳤고, 그 다음 날에도 조시 헤이더를 상대로 9회 2사 2루에 또 끝내기 홈런을 치며 팀의 4:5 승리를 견인했다.

3.7. 2024 시즌

1월 22일, 세인트루이스와 2년 1,650만 달러의 연장 계약을 맺었다.

팀 사정상 이번 시즌은 중견수를 주 포지션으로 할 것으로 보였으나, 시범경기동안 부상당했고,5월 중 복귀 예정이다.

4. 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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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Republic National Baseball Team

4.1.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화이트 로고 2.svg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도루 삼진 4구 상세
3 11 2 0 0 0 2 1 0.181 0.250 0.181 0.431 0 2 1

어머니가 재미교포인 한국인으로,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의 선수 선발 기준에 따르면 한국 대표팀으로 참가할 자격을 갖고 있다. 그와 같이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투수 데인 더닝워싱턴 내셔널스의 투수 조 로스(규정상 WBC 한국 대표 선발 불가능), 토론토 블루제이스미치 화이트, 보스턴 레드삭스롭 레프스나이더가 있다.[6]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한국 대표팀 소속으로 뛰고 싶다고 에이전트에 전했다고 한다. 한국 대표팀에 간다면 근사하겠지만 확답은 주기 어렵고 구체적인 연락을 받은 건 없다고 한다. # KBO는 2022년 9월 22일에 본격적으로 한국계 빅리거들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승선시킬 시도를 해본다고 발표했으므로# 맞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선수 본인이 동의하였고 염경엽 위원장이 세인트루이스 단장 마이크 거쉬를 만나러 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그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국가대표팀에서 김하성과 키스톤 콤비를 이룬다면 철통의 수비를 자랑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11월 18일 발표한 WBC 대표팀 관심선수 50인 명단에 롭 레프스나이더와 함께 포함되었다.

본인이 에이전트에 한국 대표팀 합류의사를 전한 상황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 프런트 오피스에서 WBC 합류를 허가했다. 개인과 팀의 동의라는 가장 중요한 관문 두 가지를 모두 넘은 것. 이로써 비시즌 중 부상이나 징계 등 특별한 문제가 생기지 않는 이상 한국 대표팀 합류는 기정사실화 되었다.

결국 2022년 12월 30일, 본인이 직접 합류하겠다고 인터뷰를 했다. #

2023년 1월 4일 발표된 명단에서 선발이 확정되었으며, 동시에 유일한 한국계 외국인 선수로 선발되었다.[7] 선발된 이후 인터뷰에서 김하성김광현을 만날 것을 기대한다고 했으며 일본 대표팀에 선발된 팀메이트 라스 눗바와의 대결도 기다려진다고 밝혔다.

2월 8일, 등번호는 기존에 쓰던 19번을 고우석에게 양보하고 11번을 달게되었다.

3월 1일,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한민국에 입국하였다.

유니폼에 새길 영문명을 T H EDMAN으로 정했다고 한다. 언론에서는 에드먼이 미들네임인 현수의 이니셜 H를 포함하여 한국식 정체성을 표현했다는 평이다.#

3월 6일, 오릭스 버팔로즈와의 연습경기에서 애매한 바운드를 모두 깔끔히 잡아내는 등 수비에서만큼은 메이저리거의 이유를 증명했다. 다만 정평이 나있는 수비력에 비해 타격에 대한 언급은 매우 적은 선수답게 타석에서는 오릭스 투수들의 변화구를 잘 읽어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4타수 무안타로 부진해 1번타자 역할을 해주지 못했다.

3월 9일, 호주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1번타자 2루수로 출전했고 4타수 1안타 1사사구를 기록했다. 9회말이 될 때까지 안타가 없었지만 그나마 특기인 수비 부분에서는 안타성 타구를 안정적으로 처리하여 김하성과 함께 1-3회를 든든하게 지켜줬다. 9회말 좌측 내야 안타로 출루했으나, 2아웃 상황 박해민의 타석에서 도루사하며 대한민국의 마지막 아웃카운트가 되었다.

3월 10일 일본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 1실책으로 패배에 기여했다. 각자 대표팀에서 비슷한 롤이자 팀 동료인 라스 눗바가 경기 내에서 보인 공수활약은 물론 덕아웃 내에서도 주도적으로 융화되며 분위기메이커를 자처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는 등 완벽히 일본대표팀에 녹아들어 전력의 화룡점정을 찍은 것과 대조되어, 에드먼은 한국 유니폼을 입고 뛴 공식경기 2게임에서 모두 1번타자로 나서 겨우 1안타 1볼넷 1도루실패라는 저조한 기록을 기록해 에드먼곤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게 되었다.[8] 그나마 국제대회 타격은 야구 특성상 컨디션 영향이 크고, 일본전에선 잘 맞은 타구의 BABIP이 말린 것이지만,[9] 가장 큰 장점인 수비에서 대표팀과 다소 호흡이 안 맞는 모습을 보였다.[10]

무엇보다 대회 내내 긴장을 많이 하는 듯 보였고, 상당히 얼어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결국 3월 12일 체코전에서는 9번타자로 제대로 강등됐다.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적시타를 쳐내며 그나마 체면치레를 했다.

이미 대표팀의 탈락이 확정된 중국전에선 미출장하면서 결국 자신의 첫 국대 경험을 초라한 성적표로 마무리짓게 되었다.

비록 대표팀에서의 성적은 아쉬웠기에 비판 여론도 존재하지만, 자신의 본 국적이 아님에도 어머니의 나라를 위해 뛰어준 것 자체에 어느 정도 긍정적인 여론도 있는 편이다. KBO 소속 선수들이 '내수용'으로 비판받는 것과는 달리 에드먼은 실책 1개가 아쉽긴 했으나 본헤드 플레이는 없었고 이미 메이저에서 실력을 증명한 선수였기 때문에 적응이 문제였다는 여론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11] 본인도 떠나면서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다시 뛰어보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5. 연도별 기록

파일:MLB 로고.svg 토미 에드먼의 역대 MLB 기록
<rowcolor=#ffef00>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wRC+ fWAR bWAR
2019 STL 92 349 99 17 7 11 59 36 15 16 61 .304 .350 .500 .850 124 3.8 3.9
2020 55 227 51 7 1 5 29 26 2 16 48 .250 .317 .388 .705 90 1.0 1.3
2021 159 691 168 41 3 11 91 56 30 38 95 .262 .308 .387 .695 89 2.6 3.5
2022 153 630 153 31 4 13 95 57 32 46 111 .265 .324 .400 .725 106 5.6 6.3
2023 137 528 119 25 4 13 69 47 27 35 84 .248 .307 .399 .705 92 2.3 2.0
MLB 통산
(5시즌)
596 2425 590 121 19 53 343 222 106 151 399 .269 .322 .410 .732 99 15.3 17.0

[1] 스탠포드는 운동선수라고 봐주지 않는 엄격한 학사관리로 명성이 높다. 실제로 이 학점은 지난 40년간 스탠포드 야구부 소속 학생 중에서 가장 높은 학점이었다고 한다. 일반화하기는 어렵겠지만 전반적으로 주립대가 선수(student athlete) 학사관리에 좀 널널한 편이다. 물론 너무 심하면 NCAA에게 징계를 먹기도 한다.[2] 실제로 카디널스 마이너 출신으로 은퇴 후 하버드에서 통계학 석사를 마치고 카디널스 구단의 스카우팅 디렉터를 거쳐 2019년 현재 바로 그 빌리 빈 아래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부단장을 맡고 있는 댄 켄트로비츠(Dan Kantrovitz)의 사례가 있다. 여기도 명문 브라운 대학교 출신 선수.[3] 팀의 중심타자인 타일러 오닐놀란 아레나도가 4타수 무안타로 타선의 혈을 막은 게 컸다.[4] 정확히는 에드먼에게 야유를 했다기보다 최악의 부진을 겪은 카디널스 선수들과 코치들을 향했다고 보는 편이 좋다. 오늘 경기를 패배해서 5연패를 달성한 점도 있다.[5] 사실 초반 10실점을 달성할 때부터 엄청난 야유가 나오긴 했다. 선수들조차 수비과정에서 실수한 것도 크고.[6] 예전에는 다윈 바니, 행크 콩거, 타이슨 로스(규정상 WBC 한국 대표 선발 불가능)가 대표적인 한국계 미국인이었다. 이들은 은퇴했거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들지 못하고 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외야수 코너 조는 어머니가 한국계이지만 자신을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혈통을 따라 중국계로 간주하고 있다.[7] 함께 관심선수였던 롭 레프스나이더는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나중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둘째 출산 문제 때문에 고사했다고 한다. 앞서 개최 예정이었던 월드 투어 합류 역시 같은 이유 때문에 고민중이라고 밝혔었다.[8] 강정호는 라이브 방송에서 현재 에드먼의 스윙이 김헌곤의 스윙같다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9] 연습경기에서도 2경기 동안 무안타였다.[10] 다행히 에드먼의 1실책은 김광현이 스스로 틀어막아서 실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11] 김하성 역시 이런 경우인데, 김하성은 정작 중요하지 않은 체코전과 중국전에서 귀신같이 잘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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