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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25 18:37:48

토르번 마탑



파일:약먹는 천재마법사 로고2.png

등장인물 | 설정 ( 마법지역집단 ) | 웹툰

1. 개요2. 마법3. 구성원
3.1. 아켄드리아스 엘 토르번3.2. 간부급3.3. 수호령수3.4. 그 외
4. 전쟁마탑5. 뇌신전(雷神殿)
5.1. 뇌제(雷帝)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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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륙에는 셀 수 없는 술사집단이 존재하지만, 그중에서도 유달리 독특한 행보를 수백 년간 이어온 탑이 하나 있다.
전격계열 고유마법을 연구하고 계승해 온 토르번.
내면의 염상과 번개에 집착하며, 전쟁사업에 뛰어들어 직접 그 위력을 증명해 온 마법사들.
수백 년 전에는 모두가 미쳤다고 말했지만, 지금의 그들은 전쟁을 거래하는 ‘사업가’가 되어 있었다.
약먹는 천재마법사에 등장하는 마법사 단체.

전격계통의 마탑으로, 연구 기관에 가까운 다른 마탑과 달리 통칭 전쟁사업가라 불리며 중앙전선 등 이권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마법사 단체.

현재까지 나온 마탑 중에서도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며, 중앙전선의 대형세력과도 비견되는 힘을 가지고 있다.[1]

2. 마법

전격, 나아가 벼락의 성질과 강함을 추구하는 마법으로, 작중에서 전격계통 마법은 일단 토르번 출신으로 지레짐작할 정도로 확고한 위치를 가지고 있다.
“우리의 번개는 찰나의 순간 번뜩이고 사라지는 깨달음이다. 손으로 잡으려 하면 늦고, 머리로 기억하려 하면 사라져 있지.
일정한 경지를 넘어선 순간부터, 우리의 벼락은 기록하고 정리해서 전승할 수 있는 개념이 아니야.
목숨을 걸고 잡아채는 영감과 직감만이 모든 것일지니, 생을 걸고 위대한 벼락을 계승한다는 증거가 여기에 있다.”
- 아켄드리아스 엘 토르번
벼락의 이미지를 가진 마탑답게, 단순한 연구와 노력을 넘어 찰나의 깨달음이 필수적이다.

작중 토르번 마탑주가 레녹의 번개를 방어하지 않고 맨몸으로 받아낸 것이나, 복마전의 광대가 카바힘 에피소드 당시 꺼냈던 토르번 마법사의 시체의 사망원인이 심상각인을 시도하다가 죽었다는 것을 보면 마법의 경지가 높아질수록 목숨을 걸고 올라가야 하는 모양.
“한 걸음만 더 내디디면 길이 보일 것 같아. 약간만 더 내다보면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지.
조금이라도 더 위로 올라갈 수 있다면, 목숨을 걸고서라도 상위의 경지를 엿보고 싶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선배님?”
- 할린
“탑의 계보를 초월해서도 독보적으로 강한 마법사가 눈앞에 있잖아.
그럼 일단 죽는 한이 있어도 붙어봐야지!!”
- 라자르트
마탑이 전쟁권역을 소환한 명분이 필요하긴 했으나, 상대가 되지 않음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견뢰에게 덤비는 마법사들의 성향도 이를 뒷받침한다.

3. 구성원

자세한 조직 구성도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토르번 마탑주 아켄드리아스 엘 토르번을 정점으로 하고 그 아래 간부급 마법사들로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3.1. 아켄드리아스 엘 토르번

아르스노바의 귀족이자 토르번의 마탑주. 전격계열의 극에 이른 대마법사다.

3.2. 간부급[2]

3.3. 수호령수

3.4. 그 외

4. 전쟁마탑

통칭 천궁비상군체 전쟁마탑 토르번. 탑이라기보다는 부유하는 비행선으로 마탑 전체가 거대한 아티팩트나 다름없다.

작중 묘사로는 헤아릴 수 없는 강대한 출력과 무게를 품은 거대한 요새.

5. 뇌신전(雷神殿)

“벼락을 잡은 순간 속세의 모든 인과에 선행하는 깨달음이 있기에, 시간과 멸망을 넘어서도 이어지지.
사상의 지평을 넘어선다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인지와 속도를 깨부수는 초월적인 영감을 의미하는 것이니.
뇌신전이란 바로 그러한 비원 자체를 상징하는 기적이다.”
- 뇌제(雷帝)
벼락에 대한 모든 깨달음을 새기는 성역으로 1세계와 2세계, 3세계의 모든 벼락이 총집되어 있다.

5.1. 뇌제(雷帝)

성역의 무기고 내에서도 유달리 거대한 뇌창[7]으로 뇌신전에 들어온 레녹에게 말을 거는 모습으로 첫 등장. 레녹에게 뇌신전의 의의를 설명하며 어떤 것을 가져갈 것이냐 묻자, 의지를 지닌 벼락에 흥미를 느낀 레녹이 그를 가져가려 하자 당황한다.

그 정체는 소멸한 1세계 승천자의 파편.[8] 본래 모습은 2m를 넘는 장대한 체구와 화려한 외양을 갖춘 여성[9]으로 레녹이 그 자신을 가져가려 하자, 직접 현신하여 뇌해술식(雷解術式)을 펼쳐 레녹을 시험한다.

승천자답게 사상신뢰를 보면서도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그 대답을 꺾어버리겠다 말하나, 레녹의 탈각(脫覺)분기점 관측을 보며 그를 인정하고 레녹에게 흡수된다.

6. 여담


[1] 당장 레녹이 성소로 소환되었을 때 느낀 기척이 성위가 아홉, 극위가 둘이었다.[2] 정확한 직위는 나오지 않았으나 전원이 성위급 이상의 강자이며 두 명은 극위 초입, 레녹을 어전영역으로 소환했을 때 그를 상대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던 점 등을 감안하면 간부급 전력으로 추정된다.[3] 탑주에게서 전쟁마탑을 옮길 수 있는 권한을 받은 것이나 극위의 경지를 볼 때 토르번의 2인자로 추정된다.[4] 1044화에서 나오는 묘사를 보면 대외적으로는 토르번 마탑의 제니 포지션도 맡고 있는 듯.[5] 수백개에 달하는 뇌전의 뿔이 솟구치며, 영역의 범위를 좁혀 효과를 바깥으로 내보내는 버프형 영역.[6] 레녹이 아니였다면 아켄드리아스가 충격을 줘 강제로 기절 될 뻔했다.[7] 크기가 거대해서 뇌창으로 보였으나 정체는 열쇠.[8] 헤르메스 오로크니어와 같은 케이스.[9] 작중 묘사로는 무겁고 둔중하다 못해, 가히 폭력적으로 느껴질 만큼 사납과 광오한 기세. 두 눈은 벼락을 비추는 거울처럼 황금빛으로 번뜩이고, 날카로운 번갯불이 그 몸을 아우라처럼 휘감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