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19 14:54:22

토르 가라돈

파일:Tor_Garadon_wiki.png
Tor Garadon

1. 개요2. 생애3. 워기어4. 여담
4.1. 관련 문서4.2. 외부 링크

1. 개요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 40,000등장인물.

인류제국 세력인 챕터 임페리얼 피스트의 3중대장(Captain)이다. 8판 표지모델로써 등장하며, 대균열 이후, 루비콘 시술을 받고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이 되었다. 이외에 다나스 라이샌더와의 마찰도 그렇고, 보수적인 임페리얼 피스트 내에서 그나마 진보적 성향의 인물이다.[1]

2. 생애

파일:TorGardonYoung.png
서전트 시절의 토르 가라돈
토르 가라돈은 임페리얼 피스트에서 가장 오랫동안 복무한 전투 중대 대장이며, 프라이마크의 교훈을 가장 혹독한 형태로 정제한 막을 수 없는 전사입니다. 수천 개의 세계에서 시험을 받은 그는 전장의 주인이자 인류에 반대하는 자들에 맞서는 확고한 보루입니다.
▶ 워해머 샵 제품 설명에서 발췌
가라돈은 목성의 위성 칼리스토 행성의 귀족 가문의 자제로 태어나 임페리얼 피스트(Imperial Fists) 챕터에 입대하여 오랜세월동안 활동하였다. 정식 배틀 브라더가 된 이후 가라돈은 3중대에 배속되었는데, 네크론과의 싸움에서 당시 3중대장이던 오파라(Opara)가 전사하자 가라돈은 임시로 3중대를 지휘하였다. 전투 종료 이후 율리우스 보겐(Julius Vogen)이 정식으로 3중대장으로 임명되자 가라돈은 임시로 맡고 있던 3중대의 지휘권을 보겐에게 반납했지만, 가라돈의 가능성을 본 보겐은 그를 챕터 마스터에게 추천하여 1중대에 배속될 수 있도록 해주었다. 가라돈과 보겐은 친한 사이가 되었고, 그래서 이후 3중대에 서전트 자리 하나가 결석이 생기자 가라돈은 자진해서 그 자리로 배치하여 보겐과 함께 활동하였다.

그러다가 아이언 워리어(Iron Warriors)와의 전투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당시 1중대장이였던 다나스 라이샌더(Darnath Lysander)는 과거 아이언 워리어에게 생포당해 고문당하다가[2] 탈출한 원한으로 아이언 워리어를 무슨 수를 써서라도 쳐부수겠다며 상당히 과감한 작전을 전개하였는데, 이에 1중대를 지원하고자 파견되었던 3중대에서는 피해가 막심할 것이 예상된다며 라이샌더의 작전안을 거부하였다. 그러나 복수심에 눈이 먼 라이샌더는 1중대장의 권한으로 자신의 작전을 강요하였고 결국 예상된대로 3중대는 3중대장 보겐을 포함하여 상당수의 대원들이 전사하고 만다. 살아남은 소수의 생존자들 중 한 사람이였던 가라돈은 라이샌더를 챕터 마스터 블라드미르 푸그에게 고발하였고 푸그는 라이샌더의 사적인 복수심과 지나친 완고함이 이 사태를 불러일으켰음을 파악하고 그를 3중대장으로 강등시킨다. 명목상으로는 3중대의 재건을 위해서였지만 실제로는 이 사고로 관계가 완전히 파탄나버린 3중대와의 유대관계를 회복하라는 것이 진짜 목적으로 라이샌더도 푸그의 의도를 이해하고 군말없이 3중대장직을 수행한다.

이후 푸그가 전사하자 라이샌더는 챕터 마스터가 될 수 있음에도 자신은 그 자리에 부적격하다 여겨 1중대장으로 복귀하는 선에서 그치고 공석이 된 3중대장은 바로 그 라이샌더를 고발한 당사자인 가라돈이 임명된다. 푸그 다음 챕터 마스터는 5중대장이였던 폰 하겐(Vorn Hagen)이 임명되었다. 하겐은 이후 부활하여 테라로 돌아온 로부테 길리먼에 의해 제국 행정부가 개혁 정책으로 어수선해진 틈을 타 쳐들어온 코른의 대군세의 침공인 '사자의 문 전투'에서 전사하게 되고, 현재는 7중대장이였던 그레고르 데시안(Gregor Dessian)이 챕터 마스터로 추대되었다.

카디아의 몰락에서는 여러 중대들이 태양계 수호를 위해 곳곳에 파견간 사이 모함 팔랑크스(Phalanx)를 이끌고 카디아를 지원하러 가나, 벨라코르가 팔랑크스를 하이재킹하여 홀리 테라에 떨궈서 카디아와 마찬가지로 테라를 박살내려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필사적으로 싸운다. 다행히 리전 오브 더 댐드(Legion of the Damned)가 난입하여 도와준 덕분에 팔랑크스는 반역자들과 악마들을 이마테리움에 남긴 채 물질계로 탈출하는데 성공하나 팔랑크스가 입은 피해는 어마어마했고 이에 가라돈은 후퇴해서 팔랑크스를 구하느냐 아니면 최후의 순간까지 싸우느냐를 고민하다가 후자를 선택해서 카디아로 향한다. 그러나 카디아는 이미 파괴 직전이였고 이에 생존자들을 구출해서 탈출하게 된다.
파일:Imperial-Fists-Space-Marine-Imperium-Warhammer-40000.png
대균열(Great Rift) 이후 프라이마크 로부테 길리먼(Roboute Guilliman)이 복귀하고,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Primaris Space Marine)이 공개된다. 임페리얼 피스트는 처음에 프라이머리스 마린에 대해 '근본 없는 놈들'이라는 이유로 신뢰하지 않았고 마지못해 받아들였음에도 불만을 가진 고위직들이 많았으나, 토르 가라돈은 이러한 불화를 해결하기 위해 챕터에서 가장 처음 루비콘 시술에 지원한다. 보수적 성향이 강한 챕터 내에서 처음으로 받았다는 것 자체가 획기적인 셈.

3. 워기어

파일:TorGaradonMini.png
프라이머리스 모델의 미니어처
백팩에 장착된 중력포저항의 손으로 알려진 유물 파워 피스트로 무장한 토르 가라돈은 임페리얼 피스트의 가장 강력한 전사 중 하나입니다. 폭발이 주변 땅을 찢을 때에도 3중대 대장은 그의 시그넘 어레이에서 수집한 표적 정보와 퉁명스러운 명령으로 주변 전사들의 사격을 냉철하게 유도합니다.
▶ 워해머 샵 제품 설명에서 발췌

4. 여담

4.1. 관련 문서

4.2. 외부 링크



[1] 스페이스 마린 군단들은 프라이마크를 자신들의 '유전적 아버지'로 여기고 있으므로 자신들의 프라이마크의 성품과 성향을 물려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2] 아이언 워리어에게 임페리얼 피스트는 불구대천의 원수나 다름없다. 그래서 다른 충성파 군단보다도 임페리얼 피스트와 충돌할 때 더욱 과격하고 악랄하게 싸운다. 포로에 대한 처우도 가혹해서 파비우스 바일의 생체 실험의 재료로 넘길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