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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로키 쇼토/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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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로키 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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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행적 · 인간관계 · 능력 · 반냉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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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투 훈련~USJ 습격
1.1. 구조 훈련
2. 유에이 체육대회
2.1. 1회전~2회전2.2. 과거2.3. 결전
2.3.1. 토도로키 쇼토: 오리진
2.4. 그 이후
3. 직장체험 편 (vs 스테인)4. 기말시험5. 여름 방학6. 바쿠고 구출~필살기 워크샵7. 가면허 시험8. 임시면허 강습9. 문화제 편10. 프로 히어로 편11. (A반 vs B반) 합동 훈련 편12. 이능해방군 편13. 인턴 재개 편14. 초현실 해방 전선 급습 편15. 최종 개막
15.1. VS 다비 1차전15.2. VS 다비 2차전
16. 에필로그

1. 전투 훈련~USJ 습격

앞서 하고 있는 팀들을 지켜보다 전투 훈련에서 쇼지와 팀을 맺고 빌딩 하나를 감싸는 압도적인 빙결 능력을 선보이며[1][2] 처음으로 소개되었다. 이때 좌반신을 얼음으로 완전히 감싸고 있었다.[3] 이는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반발심으로 디자인한 것으로 추정.

빌런연합의 습격 당시에는, 비록 오합지졸의 빌런들이었지만 다른 1-A 인물들이 팀을 짜고도 벅차하던 빌런들을 토도로키는 혼자서 다수의 성인 빌런들을 빙결로 구속하고 있었다. 이 때 구속만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심문까지 하며 시가라키 토무라의 목적인 '올마이트 살해 계획'에 대해 알아내고 쿠로기리의 워프에 묶인 올마이트 쪽으로 달려와 올마이트에게는 피해를 안 끼치고 노우무만을 빙결로 묶어 그의 구출에 한 몫 한다. 이후 그대로 올마이트에게 가세하려고 했으나 저지당하고 다른 학생들과 같이 올마이트와 노우무의 싸움을 눈 앞에서 지켜보면서 프로 히어로란 어떤 것인지 체감하게 된다.

1.1. 구조 훈련

USJ 습격 사건 4일 후 1학년 A반은 빌런의 습격으로 인해 구조 훈련을 제대로 못 받았던 터라 다시 한 번 USJ에 모이게 된다. 토도로키 쇼토는 바쿠고, 후미카게, 야오요로즈와 함께 구조 팀으로 뽑힌다. 하지만 바쿠고와 사소한 마찰이 생기게 되지만 훈련 자체는 무사히 마무리한다. 이후 피해자 역을 맡게 되고 한 허름한 건물에 숨게 되는데, 4일 전에 있었던 USJ 습격 사건 때 시가라키 토무라와 함께 USJ에 왔었던 빌런 중 한 명이 토도로키가 숨어 있었던 건물에 숨어 있었고 토도로키는 습격을 받게 된다. 이후 그대로 기절을 하는 바람에 인질로 붙잡혀 버린다. 하지만 1학년 A반의 총 공격과 함께 미도리야의 작전에 의해 무사 구출된다.

하지만, 이건 연기였고 실제로는 기절한 상태도 아니었다. 토도로키를 인질로 붙잡고 있었던 빌런 역시 실제 빌런이 아니라 빌런 역을 하고 있었던 올마이트였다.

2. 유에이 체육대회

이 에피소드부터 토도로키가 본격적으로 미도리야의 또 다른 라이벌이자 주역급으로 올라섰다고 할 수 있다.[4][5][6]

2.1. 1회전~2회전

올마이트의 총애를 받는 미도리야를 쭉 의식하고 있었는지, 개막 직전에 대기실에서 객관적으로 봐도 실력은 자신이 우위이지만 미도리야를 이기겠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바쿠고가 선전포고할 상대를 잘못 골랐다며 화낸다

1회전인 레이스에서는 초반부터 빙결을 사용해 다른 참가자들의 발을 묶고 단독 선두로 나선다. 그리고 관객의 언급으로 인해 No.2 히어로인 엔데버의 아들이라는 것이 밝혀지는데, 이어 등장한 거대 로봇들을 단숨에 얼려버리면서 빌어먹을 아버지가 보고 있으니 좀 더 화려한 게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아버지에 대한 적의를 드러낸다. 순조롭게 선두를 유지하다가 후반부에는 공중이동을 하는 바쿠고에게 선두를 뺏길 뻔하지만 둘 다 미도리야의 지뢰폭풍에 휘말려 1위를 빼앗긴다. 결국, 2위로 도착한다.

2회전인 기마전에서는 카미나리, 야오요로즈, 이이다를 포섭해 기수를 맡는다. 작전을 짜면서 이이다가 너는 불과 얼음으로 견제 역을 맡는 거냐고 말을 건네자 "왼쪽(불)은 절대로 안 쓴다."고 답하며 엔데버를 노려본다. 처음에는 1000만P 띠를 노리는 난전 중에 적당하게 포인트를 쌓은 다음에 미도리야를 노리려는 작전을 세운다. 다른 팀들에게 방해받지 않으려고, 레이스 때 다수가 빠져나간 것을 교훈 삼아서 카미나리의 방전으로 움직임을 멈추고 빙결로 묶는다. 그 다음에 얼음벽으로 1:1환경을 만들고 모두의 개성을 살린 작전으로 미도리야 팀을 압박하다 막판에 이이다의 필살기로 1000만P를 뺏는 것에 성공한다.

그러나 빼앗긴 1000만P를 되찾기 위해 원 포 올을 쓰며 달려드는 미도리야에게 압도 당한[스포일러1] 토도로키는 쓰지 않기로 다짐했던 왼쪽의 불을 무의식 중에 발동하게 되고, 자신이 불을 사용했다는 사실에 멈칫하는 사이 미도리야에게 띠를 빼앗기고 만다. 허나 그 띠는 야오요로즈가 미리 위치를 바꿔놓은 70P 띠였고, 1000만P는 뺏기지 않았기에 시간초과로 토도로키 팀은 1위가 되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8] 끝난 후에 자기가 불을 썼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이래서야 그 녀석이 바라는 대로 흘러가는 거잖아'라고 한탄한다.[9]

2.2. 과거

점심시간이 되고, 미도리야를 불러내어 자기가 미도리야를 이겨야 하는 이유인 참혹한 과거를 밝히게 된다.[10]

그의 아버지인 No.2 히어로 엔데버는 명성에 맞게 촉망받는 히어로이지만 상승지향이 극도로 높은 사람이었다고 한다. 항상 No.1인 올마이트에게 밀려 만년 2위인 자신의 위치에 열등감을 느꼈으나, 스스로의 능력만으론 도저히 그 위를 점하지 못했다. 그래서 내세운 차선책이 바로 개성혼으로 만들어 낸 아들, 토도로키 쇼토 자신이었다.

개성혼이란 개성발현 이후 제 2~3세대에 논란이 되었던 일종의 정략결혼으로, 뛰어난 개성을 지닌 배우자를 맞아 부모 양쪽의 능력이 어우러져 더욱 강해진 개성을 물려받은 자식을 낳는 것이 목적이었다. 즉 인간 품종개량. 작중 현재 시점으로는 윤리관이 결여된 구시대적 악습으로 취급되고 있다. 엔데버는 No.2 히어로의 위세와 막대한 재산을 활용해 쇼토의 외가족을 회유하여 강제로 결혼한 후, 올마이트를 뛰어넘을 강력한 개성을 가진 자식을 얻기 위해 아내에게 계속 아이를 낳게 하는 한편, 태어난 자식의 개성이 성에 차지 않으면[11] 실패작으로 취급하여 관심을 끊었다. 그렇게 혹사에 가까운 반복된 임신 끝에 모든 것을 갖고 태어난 소년[12]이 세상에 나온 것이다.

남매 중 유일한 성공작으로 분류된 쇼토는 다른 형제자매들과는 따로 키워졌고[13][스포일러2], 고작 5살 나이에 장래에 No.1 히어로이자 평화의 상징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말을 강박처럼 주입받으며 피를 토할 정도로 혹독한 훈련 속에서 성장했다. 유일하게 마음 붙일 곳이었던 어머니는 남편의 가혹한 처사에 매일매일 울며 살았고, 그럼에도 어린 토도로키를 남편으로부터 감싸주면서 히어로를 꿈꾸는 아들에게 '피에 얽매일 필요 없이 자유롭게 되고 싶은 것이 되라'[15]며 꿈을 키워주었지만, 사실 그녀는 남편에게 오랜 세월동안 혹사당한 충격으로 정신이 천천히 망가져가는 상태였다. 한계에 달해 있던 토도로키의 어머니는 어느 날 밤 완전히 자제력을 잃고 '너의 왼쪽이 너무 추악해'라며 어린 아들의 얼굴에 끓는 물을 끼얹는다.

이 일을 계기로 쇼토도 망가져, 엔데버를 향한 분노만을 간직한 채 엄마와 나누었던 소중한 추억도 한 구석에 묻어두고 있었다. 어머니는 쇼토에게 위해를 가했다는 이유로 정신병원에 격리되었고, 이 사건 이후 쇼토는 자기 몸에 흐르는 아버지의 피에 강렬한 증오를 품고 불을 쓰지 않게 되었다.

2.3. 결전

첫 시합인 세로와의 전투를 위해 토너먼트장에 나가기 직전 복도에서 아버지 엔데버와 마주치는데, 왼쪽의 능력을 제한한 탓에 만족할 만한 승리도 얻지 못하고 추태만 보이고 있다며 유치한 반항은 그만두고 불을 쓰라고 압박해오는 엔데버에게 신경이 날카로워져 무시무시한 표정을 짓고선 그대로 시합에 들어간다. 시작하자마자 테이프 개성으로 승기를 노리는 세로와 경기장의 절반을 얼려 버린다.[16] 판정이 난 후에 세로에게 사과하고 얼음을 녹여주었다.[17]

2.3.1. 토도로키 쇼토: 오리진

이후 8강전에서 미도리야와 싸우게 된다.[18][19] 속전속결로 끝내기 위해 원거리에서 공격을 시도했지만 손가락을 하나씩 희생하며 100%의 원 포 올을 날리는 미도리야의 전법에 싸움은 지구전으로 이어진다. 결국 팔과 손가락이 모조리 부서진 미도리야를 궁지에 몰아세웠지만 그 시점에서 능력에 한계가 왔는지 온 몸에 서리가 끼면서 떨기 시작한다.

이걸로 얼음만으로 미도리야를 제압하면서 엔데버도 부정했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을 본 미도리야가 '어딜 보고 있냐'고 말하고는[20] 부러진 손가락들로 공격을 날린다. 그러면서 모두가 이기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데 불도 안 쓰면서 전력을 다하지 않는 주제에 누굴 부정하냐고 추궁하면서 망가진 손으로 주먹을 쥐고 전력을 다하라고 토도로키에게 일갈한다. 미도리야로부터 그 말을 처음 들을 때 자신을 자극해 왼쪽을 사용하도록 엔데버가 너한테 돈이라도 쥐어준 거냐며 거칠게 반격하지만, 대전이 진행되면서 미도리야에게 맞는 순간에 어렸을 적 어머니가 해주셨던 말[21]을 떠올리게 된다.

파일:external/68.media.tumblr.com/tumblr_oqyxgdp7zx1sqwgnro1_500.gif
"아버지의… 힘을…!!"
"그건 힘이잖아!!"
화염도 자신의 힘이라는 미도리야의 말에, TV에서 올마이트의 "개성은 혈연으로 이어지는 영향이 강하지만, 어디까지나 자기 자신의 힘이다"[22]라는 말과 뒤이어 어릴 적 자신에게 어머니가 해주셨지만 어느새 잊고 있었던 결정적인 한 마디를 떠올린다. 그렇게 아버지에 대한 저항만 생각하다 잊고 있었던, 히어로가 되고 싶어했던 자신의 꿈을 기억해낸 뒤
핏줄에 얽매일 필요 없어 되고 싶은 자신이 되면 된단다.
그동안 잊고 있었던 어머니의 말
파일:external/68.media.tumblr.com/tumblr_oqz6dsVcLF1qmbv9mo1_500.gif왼쪽의 화염을 쓰기 시작했다.[23][24]

자신도 히어로가 되고 싶다는 꿈을 밝히고, 희열에 차서 뜬금없이 외치는 엔데버를 완전히 무시한 뒤[25] 자신을 오히려 도와준 미도리야에게 이기고 싶은 주제에 적을 도와주다니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니냐고 말한 후, 자세를 다잡고 화력을 최대로 올려 서로 전력을 다 한 일격[26]을 부딪친 끝에...
미도리야... 고맙다.
미도리야를 장외로 날려버려 깔끔하게 승리한다.[27][28][29]

원작에서는 올마이트와 뇌무의 싸움처럼 단 3페이지만에 짧고 굵게 끝났지만, 애니에선 메인 테마인 「You say Run」이 흐르는 가운데 비장하고 압도적인 작화와 연출로 애니메이션 버프를 받으며 국내외 할 것 없이 엄청난 찬사를 받았다.

돌아가는 길에 마주친 엔데버로부터 자신의 상위호환이니 자기 밑에서 패도를 걷게 해주겠다는 제안을 받는다. 하지만 토도로키는 그렇게 쉽게 증오를 버릴 순 없다고 대답하고, 미도리야와의 싸움 속에서 잠시 동안이지만 너를 잊었다고 말하고 돌아선다. 엔데버는 토도로키가 자신을 인정하고 불꽃을 사용한 거라 생각했지만, 토도로키는 반대로 엔데버를 잊고, 화염 개성도 본인의 힘이란건 받아들였다.

2.4. 그 이후

4강전 이이다와의 승부에서는 장외로 던지려는 이이다의 엔진 배기구를 얼음으로 막아서 승리하지만 무언가의 망설임이 있는지 이 때는 불을 쓰지 않는다.
이렇게 결승전에서 바쿠고와 싸우게 된다.

미도리야의 말에 고민하며 대기실에서 앉아있다가 방을 잘못 들어온 바쿠고와 마주치는데 무시한다.(...)[30]의 이에 울컥한 바쿠고는 '어딜 보는 거냐'라며 개성으로 책상을 치고, 토도로키는 미도리야도 그런 말을 했다며 그 말이 자기가 안고 있었던 걸 날려버렸다고 말하고 바쿠고에게 넌 미도리야의 소꿉친구인데 녀석은 원래 그런 녀석이냐고 묻는다. 안 그래도 자기를 치고 올라오는 미도리야가 못마땅했는데, 자기를 앞두고 미도리야 얘기만 하는 토도로키에게 화가 난 바쿠고는 토도로키가 앉은 책상을 냅다 발로 까 엎어버리고 "네 가족사정이나 심정이 어떻든 불을 써서 싸울 궁리나 해라, 그걸 꺾어버릴테니까"고 일침하며 나가버린다.

결승전이 시작되고 세로 때처럼 대빙벽을 시전하지만 바쿠고가 두더지처럼 부숴버리고는 달려든다.[31] 하지만 왼쪽을 붙잡히는 상황에서도 불을 쓰지 않자 바쿠고는 얕보지 말라고 화를 내고 '적당히 봐주며 싸우는 쓰레기한테 이겨서 얻는 1등은 무의미'하다고 일갈한다. 그리고 넌 여기 왜 서있는 거냐고 외치며 필살기를 시전하는 그 때에 미도리야의 "지지마 힘내!!"라는 응원을 듣고 투지를 일으켜 불을 내뿜는다. 하지만 미도리야와의 싸움 이후로 줄곧 자신이 옳은건지 틀린건지 혼란스러워 했던 토도로키는, 바쿠고의 필살기와 맞닿기 직전 어머니를 떠올리면서 불을 거두고는[32] 바쿠고의 필살기에 정통으로 얻어맞고 장외로 날아가 기절한다. 바쿠고는 납득하지 못해 기절한 토도로키의 멱살을 잡으며 항의하지만 곧 미드나이트의 개성에 제압되어 기절한다.[33][34]

결국 바쿠고가 최종 1위를 하게 되고 토도로키는 2위를 거두고 시상식에 올랐다.[35] 올마이트가 메달을 수여해주면서 잠깐 대화를 나눴는데 왜 올마이트가 미도리야를 인정하고 있는지 알 것 같다며 아직 청산할 게 남았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올마이트는 얼굴이 (좋은 의미로)전과는 많이 달라졌다며 분명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격려하며 토도로키를 안아 준다. 시합이 모두 끝나고 대체휴일이 되자 엔데버를 닮은 자신의 반이 어머니를 더 몰아세울지도 모른다고 무의식적으로 겁을 내 한 번도 찾아간 적이 없었던 병원에 입원한 어머니를 찾으러 간다.[36]

3. 직장체험 편 (vs 스테인)

체육대회 직후 프로 히어로들의 지명 조사에서 바쿠고를 제치고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37] 본인은 NO.2의 아들이란 화제성 때문이겠지라며 떨떠름하게 반응.

학교에서 임시 히어로네임을 정하는 시간에는 본명인 '쇼토'를 카타카나로 적어 발표했다.

직장체험하는 곳을 아버지 엔데버 사무소로 고른 것으로 밝혀졌다. 히어로 킬러를 잡으려는 엔데버를 따라 호스 시에 도착했고 미도리야의 구호요청에 응해 따로 떨어져나와서 스테인에게 고전하고 있는 미도리야와 이이다를 구해주며 등장한다.[38] 미도리야가 부연설명 없이 위치정보만 달랑 송신한 것을 보고 아무 이유없이 그럴 녀석이 아니라고 판단해서 친구가 위험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도와주러 달려온 것이다. 먼저 불을 사용해 스테인을 멀리 보낸 다음 얼음을 사용해 스테인의 개성에 당해 몸을 못 움직이고 있는 미도리야와 네이티브를 위로 올린 뒤 즉시 불을 사용해 얼음을 사선으로 녹여 자신의 뒤로 보낸 뒤, 죽이겐 못 둔다고 말한다. 이에 스테인이 "좋은 친구를 뒀구나, 잉게니움"이란 말을 하지만, 첫 합을 주고받은 후 전투 상황 판단력이 자신의 기준을 충족시켰는지 "너(토도로키)도 됐다"라며 합격이라는 뜻을 보인다. 이후 단검을 날려 토도로키에게 중상을 입히고 곧장 네이티브에게 일격을 날리려다 미도리야에게 제지당한다.[39][40]

한창 스테인과 대치하면서 너희들이 싸워야 하는 게 아니라 잉게니움의 이름을 이은 자신이 싸워야 한다며 원통해하는 이이다에게 "이상하군, 내가 예전에 본 잉게니움은 그런 표정은 짓지 않았는데 말이지."라고 말한다. 이후 얼음과 불을 모조리 피하면서 접근하는 스테인의 공격에 잠깐 위기에 처했지만 때맞춰 속박이 풀린 미도리야가 도와줌으로써 위기에서 벗어났다. 미도리야에게 "둘이서 꼭 지켜내자"라고 말하며 함께 다짐한다. 이후 이이다를 보며 이전에 증오에 사로잡혀 시야가 좁혀져 있던 자신의 입장과 어머니와 만났던 일을 회상했다. 오랜만에 만난 어머니는 토도로키에게 울면서 사과했으며[41], 웃으면서 어느것에도 얽매이지 말고 나아가는 것이 행복이며 구원이라고 말해주었다. 그러한 말을 듣고 마음을 정한 토도로키는 예전같았으면 절대로 선택하지 않았을 엔데버의 사무소를 직장 체험 장소로 선택했으며, 여전히 아버지를 용서 할 생각은 없지만 No.2라고 불리는 히어로를 눈으로 직접 보고 느끼기 위해 선택했다고 한다. 그리고 아무리 쓰레기라도 No.2라고 불릴 판단력과 감은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하며, 그러한 간단한 것을 증오에 사로잡혀 전혀 볼 수 없었던 자신을 회상했다. 이후 계속해서 그만두라며 울먹이는 이이다에게, 자신에게 결정적인 한 마디를 전하여 자신을 일으킨 미도리야처럼 '그만두게 하고 싶으면 일어서! 네가 되고 싶은걸 똑바로 보라고!'라며 일갈했다.

그리고 스테인에게 개성이 너무 강력해서 사용방법이 조잡하다고 지적받고,[42] 그 빠른 속도에 팔이 베이는 위기에 빠질 뻔했지만 때 마침 일어난 이이다가 칼을 부러뜨린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후 목표인 자신과 이이다는 두고 둘만이라도 도망가는 게 낫다는 프로 히어로의 외침에 그럴 틈을 줄 것 같지 않다고 대답하고, 배기구를 막지 않고 자신의 다리를 얼려달라는 이이다의 요청에[43] 배기구를 제외한 다리 부분을 얼려주었다. 그리고 이이다와 미도리야의 협공에 스테인의 움직임이 둔해지자 그 사이에 안면에 화염을 날려 움직임을 완전히 멈추고 이이다의 마지막 일격에 스테인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했다.

엔데버의 회상에서 미도리야의 문자를 받고 난 뒤 급히 그 장소로 향하면서 엔데버에게 프로 히어로를 보내달라는 요청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엔데버는 시가라키가 풀어놓은 노우무들을 상대하느라 발이 묶여있는 탓에, 같이 싸웠던 그랜 토리노와 노우무에게 개성이 통히지 않는 프로 히어로들을 교전 장소로 보낸다.[44] 그들에게 스테인을 인계하려는 도중에 탈주한 노우무에게 미도리야를 납치당할 뻔하지만 기절이 풀린 스테인에게 구해진다. 노우무를 제압하고 뒤늦게 도착한 엔데버에 대해 스테인이 내비친 살의에 모두가 압도당한다.

스테인 건이 일단락 된 후에 미도리야와 이이다와 함께 부상을 치료 받기 위해 호스 종합병원에 입원하였다. 거기서 히어로 킬러 체포 건의 뒷마무리를 논의하고자 찾아온 호스 시 경찰서장 츠라가마에 켄지와 대면한다. 경찰서장으로서의 입장을 우선하여 아무리 히어로 킬러가 상대였다 하여도 미도리야, 이이다, 토도로키의 보호관리자였던 그랜 토리노, 매뉴얼, 엔데버의 허가나 지시 없이 개성을 타인에게 사용한 것은 중대한 규칙 위반이라며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나오는 츠라가마에에게 당시 상황에서 규칙을 지켜야 한다는 건 습격을 받은 네이티브나 이이다를 죽게 내버려 뒀어야 했냐며 사람을 구하는 게 히어로의 일 아니냐고 정면으로 반박한다. 엘리트에게서 열혈 소년의 조짐이 보인다 토도로키의 반박에 츠라가마에가 되려 유에이도 엔데버도 교육들을 참 잘 하고 있다고 비꼬며 그런 말을 하고 있으니 아직 수정란 급인 거라며 조롱하는 태도에 분노하려다[45] 그랜 토리노와 이이다의 제지를 받는다. 그리고 츠라가마에가 이상이 경찰서장으로서의 입장이라고 끊고, 뒤이어 개인적으론 장래유망한 학생들의 경력에 흠집이 나게 하긴 싫다는 한 시민으로서의 의견을 이야기하며 사건을 엔데버의 공으로 돌리면 세 사람의 처벌은 무마할 수 있다며 선택권을 준다. 그제서야 진정하고 감사 인사를 한 뒤 '처음부터 그렇게 말씀해 주세요'라며 살짝 투덜댄다.귀엽다 어머니와 만나고 난 다음부터 아버지를 부정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풀리고 나니 본디 사람을 구하는 히어로를 동경하던 열혈스런 성격이 표면에 드러나기 시작한 듯. 유에이 체육대회 전과 후의 성격이 굉장히 갭이 크다. 그만큼 미도리야가 큰 영향을 준 셈이니 미도리야와는 오랜 친구가 될 것 같다.

표면적으로 스테인에게 피해를 입다가 엔데버에게 구해진 것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이에 대한 반 친구들의 물음에도 '그래, 구해줬지'라고 대답한다.

4. 기말시험

기말 실기시험에서는 야오요로즈와 페어가 되어 말소 개성담임선생님과 싸우도록 결정났다. 이유는 토도로키와 야오요로즈는 강력한 개성에 의존을 많이 하기 때문이었다.

주택 필드에서 야오요로즈에게 일단은 아이자와의 개성 말소를 탐지하기 위해 뭐라도 좋으니 계속 만들라며 말하고[46] 상황에 따라 따로 도주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체육대회 후로 자신감이 낮아진 야오요로즈는 무언가 할 말이 있어보였으나 토도로키의 말대로 행동하던 도중, 주저하며 토도로키의 판단력을 칭찬하고는 자신과 비교하던 순간 그녀의 창조가 멈춘 것과 동시에 아이자와가 나타난다. 개성이 말소됐음을 인식하고 육탄전으로 아이자와에게 덤벼든 토도로키는 야오요로즈만 도망치게 하고 착지할 기회를 엿보고 있었지만 아이자와가 재빠르게 포박포로 토도로키를 전봇대 위로 매달아서 말할 타이밍을 놓치게된다. 덤으로 선생님이 바닥에 마름쇠들을 던져놓아 합류도 여의치 않게 되었다. 매달려있는 동안 아이자와에게 여자애를 배려한 건 좋지만 대화를 나눠보지 않겠냐, 야오요로즈만 도망치게 하는 게 과연 좋은 선택이었는지 좀 더 이야기해보라는 충고를 듣는다.

토도로키는 그 말을 듣고 '그러고보니 뭔가 말하려고 했었지'라고 곰곰히 생각하고, 이후 토도로키에게 판단을 물으려고[47] 다시 나타난 야오요로즈를 뒤쫓아오는 아이자와 때문에 토도로키를 구해야할지 도망쳐야할지 갈팡질팡 하는 야오요로즈에게 뭔가 있는 거냐며 똑바로 물어보지 않아서 미안하다며 그녀에게 판단을 맡겼다. 토도로키의 계획도 먹히지 않았는데라며 자책하는 야오요로즈에게 네가 그런 거에 뛰어난 녀석이라고 생각했다, 즉, 전략-계획에 소질이 있으니까 반장선거 때 표를 야오요로즈에게 넣었다는 사실을 밝히고는 그녀에게 판단을 맡기고 격려한다. 그러자 야오요로즈는 토도로키에게 눈을 감으라며 소리치고는 섬광탄[48]으로 아이자와의 시선을 차단한다. 아이자와 선생님을 이길 방법이 있다며 상기된 얼굴로 말한다.

야오요로즈는 토도로키와 도망치며 아이자와의 개성 유지가 제대로 되지않고 있다는 걸 간파해, 다시 도주하면서 얼음을 쓸 수 있는 타이밍을 재는 역할을 맡게된다. 아이자와가 눈을 감는 순간에 대빙벽으로 시야를 차단하고 태세를 정비하면서 야오요로즈와 본격적인 작전에 돌입한다.이 와중에 야오요로즈가 가슴을 활짝 열고 붕대를 줄줄 뽑아내는 걸 애써 외면한다.[49] 그리고 아이자와는 빙벽 사이로 개성이 지워지지 않게 검은 천을 뒤집어 쓴 토도로키&야오요로즈 페어를 발견하고 포박한다. 하지만 야오요로즈는 마네킹을 써서 구속받지 않았고 만들어낸 투석기로 붕대 뭉치를 점프한 아이자와한테 날림과 동시에 토도로키는 땅을 훑는 염열을 날린다. 이렇게 상승한 온도로 형상기억합금이 들어 있던 포박포가 뭉쳐있던 원래 상태로 돌아가 아이자와를 포박한다.

사실 야오요로즈는 투석 버튼을 눌렀을 때 타이밍을 놓쳤지만 아이자와는 이를 눈치채고 일부러 피해줬다고 생각했으나 아이자와는 호전적인 토도로키를 경계해서 피한거고 이게 네 책략대로 된거라고 해명한다. 이때 토도로키는 고맙다는 말과 함께 자신을 인정해주어 자신감을 되찾고[50] 감정이 북받쳐 울음을 삼키는 야오요로즈에게 토할 것 같냐며[51]눈치없는 말을 건넨다.(...) 이렇게 둘은 기말시험을 최초로 통과한 조가 된다.[52]

5. 여름 방학

5.1.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더 무비: 두 명의 히어로

I-EXPO에서 토도로키 쇼토의 아버지인 엔데버한테 초청장을 보냈는데, 엔데버가 일이 바쁘다는 이유로 초청장을 쇼토한테 넘겨서 대신 I-EXPO에 방문했다. I-EXPO의 모형 빌런 퇴치 행사에 참가했는데, 14초로 신기록이었다. 움직이지 않고 자기 자리에서 얼음을 내뿜는 것으로 14초이니 적당히 조절한 듯. 반면 바쿠고 카츠키는 전력을 쓰고 15초였기 때문에 엄청나게 빡쳐했다.

이후 I-EXPO의 옷을 갖춰입고 초청 파티에 참가하는데, 갑자기 나타난 월프램 일당들의 습격으로 히어로들이 붙잡히고 섬 전체의 보안이 경계 모드로 전환되었다.
때문에 쇼토는 다른 일행들과 함께 탈출하기 위한 루트를 찾는데, 이 과정에서 빌런에게 당할 뻔한 키리시마를 구해주게 되고[53] 이후 다른 멤버들을 얼음을 사용해 위로 올린 뒤 자신은 키리시마, 바쿠고와 함께 남아 월프램의 부하들 중 노부와 다이고를 쓰러뜨린다.

노부와 다이고를 쓰러뜨린 후 다른 멤버들이 있는 곳으로 가게 되고 여기서 핀치에 빠진 미도리야와 멜리사 실드를 구하기 위해 바쿠고에게 프로펠러를 미도리야 쪽으로 향하게 하라고 지시한 다음[54] 화염을 사용해 열풍을 만들어 미도리야와 멜리사 실드를 구해준다.

5.2. 여름방학 단체합숙

합숙 전, 아이들이 단체로 쇼핑을 하러 갈 때 자긴 어머니를 보러 가야된다고 빠졌다.

합숙 당일에 느닷없이 마수의 숲으로 떨어졌을 때는 흙마수가 나타나자 미도리야, 이이다, 바쿠고와 함께 가장 먼저 반격한 4인방으로 주목받는다. 합숙소로 도착한 후, 푸시 캣츠의 멤버 만덜레이의 조카 코타의 태도를[55] 보고 되바라진 놈이라며 비웃는 바쿠고에게 "너랑 닮지 않았냐."라고 말했다가 카츠키가 폭발해 욕를 쏟아내자 쿨하게 "미안." 이라고 사과하는 개그 캐릭터적 면모를 보였다.(...)

개성을 강화하는 훈련에서는 물을 채운 드럼통에 몸을 담그고 개성으로 물의 온도를 조절하여 체온을 유지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첫 훈련을 마치고 저녁시간에는 반 친구들에게 취사용으로 사용할 불을 붙여달라는 요청을 듣고 미소를 지으며 붙여주었다.[56]

3일째, 코타의 문제로 미도리야가 고민을 하고 있을 때에 아무 상관이 없는 녀석이 참견하려 들면 짜증나는 게 당연하고 말 몇 마디로 풀릴 것 같으면 그 정도의 무게니까 말에는 행동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충고해준다. 담력시험 때는 바쿠고와 페어를 맺게 된다.[57][58] 그리고 담력시험 코스에 들어 갔을 때는 B반 코다이가 호네누키의 개성인 늪 속에서 숨어 있다가 귀신같은 비주얼로 튀어나오자 순간 멈칫하면서 "얼.[59]" 딱 한마디 하고 끝났다고 한다.(...) 점점 개그캐의 기질이

그리고 빌런연합 개벽행동대의 습격이 시작되어 숲에 불이 붙고 유독가스가 퍼지자 일단 기절한 츠부라바를 등에 업고 루트를 가로질러 바쿠고와 도주하지만 시설로 돌아가는 중 문 피시와 마주친다. 문 피시의 정확하고 넓은 범위의 칼이빨 공격+등에 업은 츠부라바+뒷편의 가스와 화재+숲의 지형로 인해 불이 봉쇄되고 얼음으로 간신히 막아보지만 고립되어 점점 한계에 부딪힌다.[60] 그러다가 미도리야를 업은 쇼지를 발견하고 둘을 쫒아온 폭주한 다크 섀도우가 문 피시를 짓눌러버리자 순간 벙찐다.(...) 그리고 바쿠고와 함께 불의 빛으로 다크 섀도우를 제압한다.

다크 섀도우도 진압하고 개벽행동대의 목표가 바쿠고 카츠키임을 알자, 있는 인원으로 일시적으로 호위 팀을 발족한다. 그러다가 토가와 대치하고 있던 우라라카와 아스이를 만나고 잠깐 사이에 바쿠고와 토코야미가 Mr. 컴프레스에게 납치당한 것을 알게된다. 도주한 Mr.컴프레스를 쫒기 위해 미도리야, 쇼지와 함께 우라라카와 아스이의 개성으로 날려져 집합한 개벽행동대의 멤버들 앞으로 당도한다. 트와이스와 전투를 벌이다가 Mr.컴프레스가 바쿠고와 토코야미가 갇힌 구슬을 갖고 워프 안개로 퇴각하는 와중에 아오야마의 레이저로 놓치자 바로 달려들어 바쿠고 쪽을 잡으려 했지만 간발의 차로 다비가 낚아채고 만다. 이 때, 다비에게 "슬프네, 토도로키 쇼토."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듣는다.

6. 바쿠고 구출~필살기 워크샵

바쿠고가 납치당해 합숙이 좋지 않게 끝나고 미도리야가 입원하면서 반 친구들과 병문안을 오는데, 불안한 마음에 전날에도 왔다 갔음이 밝혀진다. 이 때, 병원에서 우연히 키리시마와 마주치고 다른 방에 입원한 야오요로즈와 경찰 관계자와의 대화에서 바쿠고의 위치를 알아낼 수 있다는 정보를 얻는다. 그리고 키리시마와 함께 바쿠고 구출을 제안한다. 직장 체험의 실책을 미도리야들에게도 겪게하고 싶지않았던 이이다에게 우리도 교전없이 구할 거라고 답하지만, 반신반의하는 야오요로즈는 싸우지 않을 거라고는 하나 아무 계획도 없는 이 말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 가면 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신들의 행동도 에고라는 것을 알고 있는지 불똥튀고 싶지 않으면 돌아가도 좋다고 충고한다.

신칸센을 타고 바쿠고가 납치되어 있는 도시인 카미노 구에 도착하면서 근처 저가샵에서 산 아이템으로 흑발의 왼쪽눈을 가린 남자로 변장했는데 이 변장이 너무 감쪽같아서 독자들도 순간 못 알아볼 정도였다.[61] 일행들과 같이 노우무 공정에 도착해서 염탐하다가 노우무 모두 베스트 지니스트 일행에 의해 구속되는 것을 보고 돌아가려 했지만, 올 포 원의 등장으로 공포에 압도되고 만다. 일행들이 한 동안 벗어나지도 못하다가 미도리야의 기지에 따라 얼음길을 만들고 빌런들의 시선이 미도리야와 이이다, 키리시마에 꽂히는 동안 야오요로즈와 함께 다른 루트로 도망친다.

카미노 구 사건이 일단락되고 미도리야 일행들과 합류하여 바쿠고를 경찰에게 인계한다. 그 후, 집에 도착하고 No.1의 공석에 대해 생각하다 어린 시절에 자기를 모질게 훈련했던 훈련장을 때려부수는 엔데버를 싸늘하게 지켜본다.

기숙사에 입소하고 즉흥적으로 치러진 방 피로 대회에서 보여준 토도로키의 방은 원형과 구조가 다른 일본식 방(...)이다. 본인 말에 의하면 본가가 다다미가 바닥인 일본식 가옥[62]이라서 목재바닥은 진정이 안된다고 한다. 이걸 본 반 친구들은 모두 하나 같이 너무 놀라 어떻게 하루 만에 방 구조를 홀라당 바꿔 버린 거냐고 거센 반응을 보였는데 정작 토도로키는 아무렇지도 않게 "힘냈어."라고 말한다.[63] 이를 보고 친구들은 장차 큰 인물이 될거라고 나지막히 감탄한다. 방 피로 대회가 끝날 때 까지 기다리다가 우라라카의 호출로 밖으로 나오고 아스이의 진심을 들으면서 사과한다.

필살기 워크샵에 하는 훈련을 보면 양팔에 얼음과 불을 두르고 있다. 아마 얼음을 쓰면 불이 꺼지고, 불을 쓰면 얼음이 꺼지는 리스크를 없애 진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듯 하다. 코스튬에도 변화가 생겼는데 두 손목에 밴드를 하고 있다.

7. 가면허 시험

가면허 시험장에 입장하기 전, 체육대회에서 보여준 활약덕분에 타 학교에서도 제법 인기가 많은지 게츠부츠(걸물)학원의 여학생에게 사인을 부탁받았다.옆에서 자기 사인을 주겠다는 미네타는 덤 가면허 1차 시험이 시작되자마자, "나도 사람이 많으면 오히려 힘을 발휘 못해." 라고 말하며 바쿠고처럼 단독행동을 한다.탈주닌자2 이 때 미도리야의 "토도로키군!" 이라는 외침이 묘하게 백미. 아무래도 어린 시절부터 쭉 혼자 훈련해온 탓인지, 팀워크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해보인다.[64][65] 같이 시험보는 동기들 중에 최초로 1차를 통과한 것이 확인되었다.[66] 불을 이용하지만 불에 강한 텅스텐으로 만든 물질이어서 불이 통하지 않았다. 그렇게 얼음은 물리공격, 불은 다른 참가자들의 진흙과 물 개성으로 막혀 위기에 처하지만 얼음과 불을 같이 쓰면 움직임이 둔해진다는 등 동시 운용에 많은 신경을 기울이고 있었다.

통과 후, 휴게실에 들어서는데 거기서 웃는 얼굴을 거두고 험악하게 노려보는 요아라시와 눈이 마주치면서 의문의 라이벌 플래그가 섰다. 하지만 토도로키는 같이 추천입시를 봤다면 알텐데라며 요아라시에 대해 아무 감정도 없고 기억도 못하는 듯 했다. 그래도 요아라시의 태도에 신경 쓰였는지 자기가 뭘했냐고 직구로 물어보자 요아라시는 "미안하지만 엔데버의 아드님, 난 너희들이 싫어. 체육대회보다는 달라졌지만 그 눈은 엔데버와 똑같아."라고 대답하며 적의를 보였다.

가면허 2차 시험에서 구조 도중에 난입한 빌런 역을 맡은 갱 오르카를 상대하고 있었고 이 때 다시 요아라시와 마주치게 된다. 하지만 휴게실의 일 때문에 마음이 조금 불편한 상태였고 이 때문에 개성의 합을 못맞추면서 요아라시와 삐걱되기 시작한다. 계속 엔데버의 아들 소리 들으며 신경이 곤두섰어도 흔하게 있는 엔데버 안티라고 생각하며 무시하려다, 마음 한 구석에 있던 엔데버를 향한 증오가 다시 떠올라 아무 계획없이 불만 쓰게 된다. 그게 요아라시의 바람에 날려가 마비된 신도가 휘말릴 뻔 하지만 가까스로 신도를 구출한 미도리야의 "뭐하는 거야!"는 일갈에 멈춘다. 그 뒤에 나온 요아라시의 회상에 따르면, 요아라시는 한 때 동경한 엔데버에게 매몰차게 거절당했고 그 때 보여준 엔데버의 먼 곳을 바라보는 차가운 눈은 트라우마가 되어 있었다고 했다. 유에이 추천입시 때 만난 토도로키는 이 때와 비슷해서 꺼림칙했지만 입시 시험의 레이스에서 함께 달려보니 토도로키는 뜨거운 실력을 갖고 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걸 기회로 그 때의 트라우마를 견뎌내고 친해지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토도로키는 그 때의 엔데버와 똑같이 자신을 보고 있지 않고 승부를 그저 시험일 뿐이라고 치부하고 끝에는 방해된다는 말을 듣고 더욱 상처받았다고 한다.[67]

신도가 당할 뻔하고 요아라시와 같이 움직임이 봉쇄돼서야 요아라시가 추천입시 때 자기와 같이 싸웠던 학생이라는 걸 떠올리고 그 동안 증오에 휩싸여 어영부영하게 지냈던 과거를 후회한다. 그 직후, 바로 갱 오르카의 개성에 당해 몸이 마비되지만 어떻게든 과거를 청산하고 지금 자기들이 일으킨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불과 요아라시의 바람을 합한 즉석필살기 '파이어 토네이도'를 일으켜 갱 오르카를 가둔다.[68] 이 협공으로 갱 오르카의 발목을 붙잡는 대활약을 펼치지만 이마저도 갱 오르카에게 파쇄되고 대책도 없는 상황에 적절하게 미도리야의 지원을 받고 때맞춰 시험이 종료된다. 갱 오르카는 즉석에서 파이어 토네이도를 만든 토도로키와 요아라시, 마지막의 미도리야의 행동에 대해서 꽤 흡족해하였다.

그리고 요아라시와 바쿠고와 함께 불합격 된 것이 확인되었다. 하지만 분해하지는 않고 당연했다는 듯이 초연하게 받아들인다. 이후 자신이 속이 좁았다고 호쾌하게 사과하는 요아라시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1차 통과자에 한해서 특별강습 결과에 따라 가면허가 나온다는 말에 미도리야와 이이다에게 금방 따라 잡겠다고 다짐한다.

8. 임시면허 강습

교장의 훈화말씀 전 B반의 모노마가 자기네들은 불합격자가 하나도 없다면서 A반을 조롱하자 "얘들아... 미안..."이라고 침울해하며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귀엽다 이전의 그를 생각하면 파격적인 모습.

사적결투를 하다 근신받은 바쿠고에게 가면허 특별강습은 어떻게 할 거냐고 걱정한다. 3일 후에 반 친구들이 토오가타와 대련할 때, 가면허가 없다는 이유로 가세하지 않고 뒤에서 지켜보기만 한다.[69] 주말에 바쿠고와 함께 강습을 받으러 가면서 미도리야와 싸운 뒤인데도 불구하고 강습받을 권리를 지켜준 아이자와에게 감사하라는 말과 함께[70] 저 녀석들을 따라잡자는 말을 하며 함께 특별강습을 받으러 간다.

첫 강습이 끝나고, 바쿠고와 함께 너덜너덜한 모습으로 등교한다. 학우들이 먼저 바쿠고의 얼굴을 보고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다가 토도로키의 얼굴을 보고나서야 강습이 빡셌다는 것을 실감한다.(...) ???: 이케맨의 얼굴이?! 아무래도 바쿠고가 다친 얼굴을 보여도 자연스럽게 넘어갈만하겠지만 토도로키가 상처로 다친 얼굴을 보이면 자연스럽지 않은 듯한 인상이 드는 듯...

미도리야가 올마이트의 죽음과 불안정한 후계자 자리, 에리짱 안건 등으로 마음이 싱숭생숭할 때 이이다와 함께 괜찮냐고 염려해준다. 그리고 미도리야가 순간 감정이 흘러넘쳐서 울컥했다가 "히어로는 안울어!"라며 자신을 다잡을 때 "아니, 히어로도 울고 싶을땐 울지. 아마도."(...)라는 드립[71]을 치고 자신의 소바를 반 나눠준다.

야쿠쟈 편이 끝난 162화 막바지에 바쿠고와 함께 임시면허 강습을 가는 모습으로 등장. 이때 분위기가 비장하다.[72]

163화에서 오버홀 사건을 끝낸 미도리야, 키리시마, 우라라카, 아스이를 다른 A반 아이들과 맞이하다가 엔데버에게 다음 날 있을 임시강습에 나오겠다는 문자를 받고 얼굴색이 비장해지고[73] 반 얘들에게 그만 자겠다고 말한 뒤[74] 방으로 들어간다. 다음 날 시험장에 도착하여 요아라시, 케미를 만난다.[75] 시험장에 가는 도중에는 올마이트에게 강한 열등감을 품고 있는 아버지가 개성을 완전히 잃고 쇠약해진 올마이트를 만날까봐 걱정하였고, 결국 쇼토의 걱정대로 엔데버는 올마이트를 불러세운다.[76]

164화에서 요아라시와 제법 친해진 모습을 보이며[77] 체육관으로 향한다. 여담으로 강습이 시작되기 직전 엔데버가 자길 향해서 큰소릴 지르자 표정이 어두워진다. 강습이 시작되고 바쿠고, 요아라시와 함께 갱 오르카에게 히어로로서의 전투력은 완성되어 있지만 마음이 되어 있지 않다는 지적을 듣고,[78] 구해주는 사람의 마음도 열 수 있는 히어로가 되어야 한다면서 대뜸 초등학생 아이들을 돌보게 된다.(...) 그리고 허리춤에 달린 응급구호용품이 담긴 캡슐더러 아이들이 고추라고 놀린다.(...) 이때 침착하게 설명해주는 건 덤.

165화에선 애들을 제압하기 위해선 폭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바쿠고를 말리고[79] 자신에 대해 알리지 않으면 뭘 말해도 아이들에겐 닿지 않는다고 생각해 캐릭터 소개 마냥 자기소개를 하지만 아이들은 재미없다고 일축.

166화에서 요아라시, 바쿠고와 함께 자신들에게 공격하는 아이들의 개성을 가뿐히 막아내지만 굴하지 않고 달려드는 여자아이에게 사걸고의 케미가 개성 '환혹'으로 순정만화 그림체의 왕자님같은 대사를 하는 토도로키를 보여준다.# 이때의 환상을 바쿠고가 폭소하며[80] '마보로키군'[81]이라고 부른걸 팬층에서도 그대로 가져와서 사용, 순정만화스러운 토도로키를 '마보로키'라고 부른다.[82]

그 후 아이들의 개성을 얼려 골조로 사용한 거대한 얼음 미끄럼틀을 만들어 아이들이 놀 수 있게 만들어준다.엘사? 작전회의 회상 때 아이들이 굉장하다고 생각하게끔 만들어줘야 한다며 미소를 지으며 시야를 넓혀주는 정도면 자신들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토도로키의 정신적 성장이 돋보이는 부분. 화 막바지에는 얼음 놀이터 때문에 추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불을 펴준다. 그리고 이때도 웃고있었다. 여담으로 이 화의 표지는 화상이 나기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쇼토와 부모님. 아빠는 거들떠도 안 보고 엄마를 잡고 있다.

167화에선 미끄럼틀의 뒷정리[83]를 하고 강습을 끝내고 밖으로 나가는데 엔데버가 손을 뻗자 까칠하게 대한다. 엔데버가 자길 보고 자랑스런 아들이라고 하자 열받은 듯한 표정을 짓지만 가 가슴을 펼 수 있는 넘버원 히어로가 될 거란 말에 마음대로 하라면서 아버지의 변화가 나름 기쁜 듯 학교로 향할 땐 뿌듯한 표정을 짓는다.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에서 여태까지 웃었던 것보다 더 많이 웃는 모습이 나온다.

9. 문화제 편

문화제에 출품할 소재를 정할 때 수타 소바 가게가 써져있는 걸로 보아 토도로키가 제안한 걸로 보이지만, 유에이고 최고의 요리사인 런치 러시의 맛을 아는 학생들을 만족시키기 어렵다는 이이다의 판단으로 음식쪽은 다 취소된다.

A반 모점으로 아시도가 다같이 춤추면 즐겁다고 하자 댄스도 좋지 않냐며 동의해주며 다같이 즐길 수 있는 걸로 하자며 의견을 낸다. 임시면허 강습 편에서 바쿠고를 제외한 모두의 개성으로 만든 놀이동산 비슷한걸 만들어 낸게 아이들과 군중들에게 좋은 평을 받은걸 바탕으로 동의 한듯. 미네타가 '파티피플이 된거냐 토도로키?!' 라고 말하는 건 덤.

각자의 역할을 나눌때 바쿠고의 태도에 모점 정할 때 아무 말 안 했으면 이제 와서 토 달지 말라고 한 마디 해준다.

각 역할을 나눈뒤 얼음 개성을 사용해 눈을 만들어낸다는 계획으로 코다, 키리시마, 세로, 그리고 아오야마랑 함께 문화제 연출팀에 들어간다. 그 다음 화에선 다른 연출팀 애들과 아이디어 회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문화제가 본격적으로 시작한 후엔 연습했던 대로 무대를 연출하는데 전에 했던 것처럼 하이라이트 부분 바로 직전에 얼음으로 발판을 만들어 웅장하고 아름다운 배경을 만들어줌에 동시에 각각 학생들이 자신이 맡은 역할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준다. 덕분의 A반의 공연의 분위기가 올라가 많은 관중들이 좋은 평을 남기는데 크게 일조 했다. 공연 후 뒷정리할 때 만든 얼음을 불로 녹이는 모습이 깨알같이 나온다. 그 뒤엔 다른 아이들처럼 축제를 즐기는데 이이다와 같이 얼굴판넬에 서서 사진을 찍기도한다.[84]

10. 프로 히어로 편

184화에서 A반 아이들이 올마이트가 없는 하반기 히어로 차트는 처음이라 기대된다고 말하자 아버지 때문인지 무언가 생각에 잠긴 얼굴이 된다.

188화에서 반 아이들과 엔데버 대 뇌무의 결투를 시청하다가 아버지가 뇌무에게 얼굴을 다치는 걸 보고 얼굴이 굳어진다.[85] 다음 화에서도 아버지의 상황과 뉴스의 아나운서가 패닉이 된 시민들을 보고 상징의 부재라고 중계하자 분한 표정을 짓다가 엔데버의 팬이 멋대로 그런 소리하지 말라며 엔데버의 불을 가리키며 사라진 상징에 연연하지 말고 지금 자신들을 위해 싸우고 있는 남자를 보라며 일갈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86]

190화에서 힘내서 싸우는 엔데버를 보고 보고 있다고라고 소리치고[87] 결국 엔데버가 만신창이가 되어가면서도 이기자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으며 겨우 안심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때 "-아버지… 내가 보고 있어!!!"("-親父…っ。 見てるぞ!!!")라고 말하며 최초로 엔데버를 아버지(親父)라고 불렀다.# 문제는 하이엔드 다음에 다비가 나타났다는 건데... 다음 화에서 TV에 나온 다비를 보고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려 알아본다.[88]

192화에선 엔데버의 퇴원일에 맞춰 아이자와에게 외출허가를 받고 잠시 본가로 돌아온다. 소바를 먹다 엔데버가 들어오자 눈의 상처를 보고 먹으면서(...) '대단한 상처네.' 라고 시큰둥하게 말한다. 이는 둘째 형도 마찬가지라 후유미가 둘 다 일단 수고했단 말을 하라고 시킨다. 나츠가 결국 엔데버를 꼴보기 싫어 나가자 후유미가 겨우 가족이 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분위기가 이 모양이라 하소연한다. 그리고 티비에서 엔데버의 이야기가 나오고 히어로로선 대단하지만 엄마를 학대한 것 때문에 아직 용서할 맘은 없으나 앞으로 '아버지'로서 어떻게 될 지 지켜보겠다고 말한다.이 뒤에 별 거 아닌 걸로 사람은 바뀔 수 있단 걸 안다고 말하는 건 덤. 잠깐이지만 이 가족상봉의 장면에서 엔데버가 얼마나 쇼토를 철저하게 격리해 키우며 훈련만 시켜댔는지 나오는데, 형인 나츠오는 쇼토가 소바를 좋아한다는 사실조차 오늘 처음 알았다고 말하며 쇼토도 나츠오가 엔데버에게 소리를 지르는 것을 처음 본다는 말을 한다. 아마 이는 나츠가 부정적이나마 엔데버에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게 되었다는 걸 암시하는 걸로 보이나 엔데버가 형제들끼리 서로에 대해 아는 것이 없을 정도로 '실패작' 인 자식들은 배척하고 '성공작' 인 쇼토에게만 관심을 기울였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단 후유미는 어머니의 입원 후 어린 쇼토를 도맡아 돌보느라 그런건지, 혹은 쇼토가 누나와 자주 이야기를 해서 그런건지 쇼토와 조금은 더 친한 모습을 보인다.

11. (A반 vs B반) 합동 훈련 편

B반와의 합동 훈련조는 3번. 팀은 이이다, 쇼지, 오지로.

신소가 초기로키(초반의 토도로키)같단 세로의 말에 '그러냐.'라고 담담히 반응한다.

198화에서는 야오요로즈와 대적할 켄도는 어떻냐는 세로의 질문에 테츠테츠가 켄도는 머리 굴리는 게 빠르고 순간 판단이 냉정하게 뛰어나다고 대답하자 순간 판단이라는 말을 되새기더니 '야오요로즈의 오퍼레이션이 잘 먹힐지...'라고 말한다.[89]

켄도가 야오요로즈와 다른 3명을 분리해 야오요로즈를 집중 공략하려고 하자 이게 우리의 켄도라며 켄도를 자랑하는 테츠테츠를 옆에 두고 그게 최선인지는 모르겠다, 라며 평했다. 이어서 토도로키는 야오요로즈를 경계할 거면 네 명이 총력을 다해 바로 해치워야 했다며 궁지에서의 재구성이야말로 그녀의 특기 분야 라고 말한다. 이는 기말 이후부터 토도로키가 얼마나 그녀의 전투 방식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켄도를 상대하는 선택을 하지않고 같은 조원들을 돕다가 기절해서 돌아온 야오요로즈를 보며 전투 중 그녀의 마음이 심약해졌다는 것에 유감을 표했다.

202화, 훈련에서 진 토코야미가 와서 자신에게 뒤를 맡긴다고 말하자 왜 자기한테 그런 말을 하냐고 물어본다. 이에 토코야미는 자신들의 스승인 엔데버와 호크스가 앞선 전투의 영웅이기에 No.1, No.2를 짊어지는 게 책무라고 대답한다. 토도로키는 '그래.'라고 대답하면서 엔데버가 하이엔드와의 전투에서 보여준 기술과 자신이 어릴 적 엔데버에게 받은 혹독한 훈련을 회상한다.[90] 토도로키의 표정이 안 좋아진 걸 눈치 챈[91] 이이다가 고민 있냐고 물어보자 아무것도 아니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전투가 시작되자마자 B반 쪽에서(정확히는 테츠테츠가 일방적으로) 정면 전투로 임하자 눈치채고 다른 과 같이 경계 태세를 갖춘다.

다음 화에서 호네누키의 '유화'가 바닥이 얼면 못쓸 것이라 판단해 바로 B반이 있는 장소를 얼려버리지만 호네누키의 개성이 살아있는 것을 빼고는 모두 유연하게 만들 수 있었던 지라 별 소용이 없었고[92] B반 학생들 중에서는 테츠테츠와 맞붙게된다. 그러나 얼음을 가볍게 부수고 불은 불대로 버티고 덤벼오는 테츠테츠[93]에 의해 궁지에 몰린다. 그리고 그 순간 엔데버와의 훈련에서 들었던 말을 생각해내고 이럴 때 아버지의 말을 들어야 하는 게 어이가 없었는지 씩 웃는다.[94][95] 이후 테츠테츠에 맞서기 위해 화력을 더욱더 끌어올린다. 웬만한 고온 공격엔 내성이 있는 테츠테츠에게도 상당한 데미지를 입히게 됐으나, 본인 역시 본인의 화력을 견뎌내기 버거워하는 상태가 되어버리고 만다.[96]

전투를 치르는 둘 모두 누적된 데미지에 점점 혼미해지는 상태, 엔데버에게 배운 화력을 최대로 올려 최후의 일격을 날리려 했지만 뒤이어 호네누키의 개성에 의해 공격이 무산되고 떨어지는 건물의 잔해에 직격당해 기절해버리고 만다. 그대로 호네누키에 의해 감옥에 들어갈 위기에 쳐하지만, 지원을 하러 달려온 이이다가 호네누키에게 일격을 날리고 기절한 토도로키를 데리고 달려간다. 그러나 테츠테츠와 호네누키가 기절하기 직전에 펼친 모책에 휩쓸려 전원 다운이 된 후 안전책을 확보해야겠다고 생각한 포니에게 안겨서 상공에 올라갔다가[97] 시간이 다 되어 무승부로 끝난다. 그 뒤 양호실로 옮겨지고 깨어난 뒤 테츠테츠로부터 승부는 무승부였지만 자신은 졌다고 생각하고 엄청난 열이였다며 다음에 또 싸우자고 듣고 이이다와 대화를 하며 올마이트를 떠올려 모두를 안심시킬 수 있는 히어로가 되고 싶겠다고 말한다. 후네누키가 이이다와 자신에게 굉장했다고 다시 상대해주겠냐는 말에 물론이라고 답해준다.

합동 훈련이 끝난 후 미도리야에게 자기처럼 개성이 두 개냐며[98] 자신에게 전력으로 덤비라며 말했으면서 힘을 숨기고 있었던 거라면 다소 충격 받았다고 말을 건다. 미도리야는 당황하며 (개성의)근본은 하나라고 생각하며 자기도 오늘 처음이라며 놀랐다고 말하자 그랬냐며 너도 힘들었을텐데 의심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99] 미도리야가 엄청 성장했다며 불꽃을 잘 쓸 수 있게됐다고 칭찬하자 웃으며 자기도 아직 멀었다며 지금의 너랑 다를게 없으니 자신은 위로 갈거다라고 말하며 엔데버에게 화염에 대해 가르쳐달라고 문자를 보낸다.

12. 이능해방군 편

218화에서 바쿠고와 함께 가면허 재시험을 받고 자격증을 얻었다. 그리고 학교로 돌아가는 길에 빌런이 나타나 시민들의 금품을 절도하는 모습을 보고 바쿠고와 함께 해결하고 프로 히어로[스포일러3]와 올마이트에게 칭찬받는다. 그리고 다음화부터 바로 빌런 연합을 주인공으로한 빌런 아카데미아 편이 시작되어서 유에이 친구들과 사이좋게 공기화되었다(...).

13. 인턴 재개 편

빌런아카 편이 끝나고 242화에서 임시면허 취득 후 빌런을 잡은 건으로 바쿠고와 함꼐 인터뷰를 하게 된다. 바쿠고는 인터뷰 내내 험한 말을 한 것 때문에 다 편집당해서 본의 아니게 독주 인터뷰로[101] 내보내지게 된다. 다음 날 A반 학생들 모두 마운트레이디와 미드나이트로부터 히어로 인터뷰 연습을 받게 돼서 한 번 인터뷰를 해본 토도로키가 제일 먼저 인터뷰 연습을 한다. 필살기인 천천빙벽과 팽랭열파를 소개를 하면서 마운트레이디가 하는 말을 잘 못 알아먹는 모습이 귀엽다.[102] 마운트레이디가 속으로 사이드킥으로 데리고 가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103]

그 이후 다음 화에서 크리스마스 즈음에 다른 A반 아이들과 크리스마스를 즐기는데[104], 유에이는 공안의 지침대로, 곧 인턴을 재개한다고 학생들에게 공지하는데, 대부분 전에 인턴을 했던 히어로 사무소에 그대로 들어가지만, 문제는 미도리야와 바쿠고. 미도리야는 서 나이트아이가 사망한데다 그의 사무소를 이어받은 센터피드는 서 나이트아이의 인수인계만으로도 바빠 죽겠어서 문제, 토도로키와 마찬가지로 이번에 처음 인턴을 시작한 바쿠고는 지니스트 쪽에 갈 거냐는 질문을 받으나 바쿠고는 지니스트의 행방불명 기사와 사무소 체험 당시 지니스트가 내준 과제[105]를 떠올리며 못 정했으며, 이제 와서 어중이떠중이한테 배우긴 싫다고 문제였다. 이 말을 들은 토도로키는 그렇다면 현 No.1인 엔데버의 사무소는 어떠냐고 제안한다.

243화에서 미도리야, 바쿠고와 함께 엔데버와 대면한다. 웃으며 3명을 만나던 엔데버는 곧 쇼토만 와줬으면 했다고 가오를 잡으나 본인이 결국 허가하지 않았냐는 말해 엔데버가 부끄러워 한다(...). 그리고 바쿠고 태도에 정말 쇼토랑 친한 것 맞냐고 의아해하는 엔데버에게, 바쿠고는 NO.1의 현장을 볼 수 있으면 아무래도 좋다는 말로 엔데버가 친구는 골라서 사귀라고 잔소리 모드로 돌입하게 만든다. 활동을 위해 개성을 발동시키며 쇼토 외에는 신경써 줄 생각은 없으니 배우고 싶으면 뒤에서 보라는 엔데버의 뒤를 미도리야, 바쿠고와 함께 조금도 뒤떨어지지 않은 채로 따라가서 놀라게 만든다.

엔데버 사무소에 지내면서 엔데버는 이 셋에게 인턴 기간 동안 자신보다 먼저 사건을 해결해보라는 과제를 내주지만 3명은 번번히 실패한다. 인턴 마지막 날에 누나의 제안으로 미도리야와 바쿠고를 초대하여 저녁을 먹는다. 식사를 마치고 정리를 하는 중에 엔데버를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민하는 모습에 미도리야가 토도로키는 이미 용서할 준비를 하는 것 같다고 말하자 놀란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형인 나츠오가 엔데버에게 원한을 가진 빌런에게 인질로 잡히자 미도리야와 바쿠고와 협력해서 구해내고 나츠오를 구해내면 앞으로 마음 놓고 자길 원망할 수 없게 될까봐[106] 망설이던 엔데버보다 먼저 구해내서 과제였던 '인턴 기간 동안 한 번이라도 엔데버보다 더 일찍 사건을 해결하는 것'을 해낸다.

14. 초현실 해방 전선 급습 편

호크스 덕에 올 포 원의 심복으로서 노우무들을 제조한 닥터의 정체가 '개성이 뿌리를 내린 지역 의료'를 주장하며 사강 종합병원을 창설했고, 전국 각지에 보육시설 뿐 아니라 개인병원들과도 제휴를 맺었다는 인물인 '가라키 큐다이'라는 것 뿐만 아니라, 현직 히어로 중 누가 초현실 해방 전선에 가담했는지까지 밝혀져 현직+인턴 히어로 모두 일제히 움직여 급습하게 된다.

맡은 임무는 엔데버 사무소의 버닝이 지시하는 주민의 후방 피난유도. 여담으로 이 때 코스튬이 또 한 번 바뀌었다. 아직 학생인 인턴들을 배려해서 결전지와는 거리가 먼 피난소에 있었지만 각성을 마친 시가라키 토무라가 피난소에 영향이 미칠 정도로 광범위한 붕괴를 사용한다. 수많은 인명 피해가 일어나자 쇼토는 자신의 빙벽으로 어느정도 막아보려고 했으나 몇 십초도 버티지 못하고 서서히 붕괴 당한다.

이후 시가라키가 원 포 올을 노린다는 걸 눈치챈 미도리야바쿠고가 미끼를 자처해서 이동한다. 친구들에게는 물건을 가져온다고 거짓말을 했지만 수상하게 여긴 쇼토는 따라간다.

14.1. vs 시가라키 토무라

미도리야와 바쿠고를 따라잡은 토도로키는 시가라키에 의해 부상을 입은 류큐의 손을 빙결을 사용해 응급처치 하고[107], 선생님을 노리는 시가라키를 방해한다.

285화에서 필살기라고 할 수 있는 혁작열권을 벌써 몇 번이나 써 몸을 가누기 힘든 엔데버를 빙결을 사용해 식혀주며 엔데버가 시가라키에게 공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엔데버의 프로미넌스 번으로 인해 잘못하면 죽을 뻔한 시가라키 토무라였지만, 시가라키의 내면에 잠들어 있는 올포원에 의해 엔데버가 중상을 입게 되고, 직후 286화에서 똑같이 시가라키에게 공격 당해 떨어지는 바쿠고를 엔데버를 안고 있는 채로 화염을 사용해 상공으로 가서 잡아줬다.

이후 미도리야 또한 시가라키에게 공격 당해 밑으로 떨어지자 엔데버, 바쿠고를 안고 있는 상태에서 발을 사용해 미도리야를 캐치해 지상으로 내려온다.

290화부터는 하도 네지레와 함께 둘이서 시가라키와 싸우기 시작했다.[108][109] 시가라키의 몸 상태도 그렇고 계속해서 싸우는 것은 이점이 없다고 판단한 시가라키 내면 속 올포원은 직후 도착한 기간토마키아를 보며 철수 명령을 내릴 생각을 하지만 토도로키와 하도가 필살기를 써[110] 공격을 한다. 공격도 잘 먹혔고, 실제로 두 사람의 공격을 받은 시가라키는 엄청나게 고통스러워 하지만, 기간토마키아가 습격해 두 사람을 휩쓸어버린다.

14.2. 다비 댄스

이때 기간토마키아의 등 쪽에서 다비가 나타나 자신을 보고 '쇼토도 있었구나 잘됐네!'라고 반갑다듯이 말하자 뭐냐는 식으로 노려보지만[111] 직후 곧바로 자신이 쇼토의 큰 형이자 토도로키 가의 장남 토도로키 토우야라고 정체를 밝히자 엔데버와 같이 충격에 휩싸여 아연해한다.[112]

그리고 자신의 정체를 밝힌 다비가 엔데버를 죽이려고 달려들자, "아버지!!![113] 오고 있어!! 아버지!! 다른 애들을 좀 지켜줘!! 나랑 선배가 싸울테니까!! 제발 부탁이야, 움직여!! 지켜줘!! 제발!! 나중으로 미뤄줘!!!"[원문]라며 엔데버에게 정신차리라며 여긴 우리가 맡을테니 미도리야 쪽을 지켜달라고 울부짖지만 엔데버는 멘붕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다비의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된다. 그 순간 살아있었던 베스트 지니스트가 나타나 다비를 가로막는다.

292화에서는 하도가 다비에게 공격을 당하자 그만두라며 1대 1로 상대한다.[115] 이때 쇼토는 '네가 빌런[116]을 부추겼을 때 나츠 형도 죽을 뻔 했다'며 화내지만[117] 오히려 그건 그것대로 엔데버가 괴로워 한다면서 안중에도 없는 모습에 미쳤냐며 화를 내지만 다비는 더욱 더 올린 다음 아무것도 느낄 수 없게 됐다는 말과 함께 드디어 너를 죽일 수 있게 됐다면서 밀어붙인다.

다비에게 계속 밀리던 중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엔데버가 기간토마키아에게 한 방 먹이고 기절하자, 물러나기로 결정한 다비의 혁작열권 제트 번 한 방에 리타이어 당한다.[118] 땅에 매다꽂혔지만 큰 부상은 없는 듯 일어난다.[119] 다만 빌런 연합이 도주에 성공한 탓에 다비를 놓치고 말았다.

14.3. 그 이후

상황 종료 후 센트럴 병원에 이송되어 치료를 받는다. 의식은 돌아왔지만 병원 앞에 진을 치고 있는 취재진들을 보면서 착잡해 하며 다비의 모습에 과거의 자신을 겹쳐 보면서 다비를 잡는 건 엔데버가 아니라 자기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 각오를 다진다.[120] 가족이 면회를 왔지만 목에도 화상을 심하게 입어 아직 대화를 만족스럽게 할 수가 없다고 한다.

300화에서 엔데버가 우는 것을 보고 "울고 있어...!"라며 방문을 세차게 닫았다.(...)
파일:쇼토 아기.jpg

301, 302화에서 가족들의 회상에선 아기로 나온다. 그리고 레이와 대화를 마치고 통곡하는 엔데버에게 손을 내민다.

15. 최종 개막

317화에서 미도리야가 떠나 버린 후의 어느 날, 엔데버에게 폰으로 답장을 요구한다. 그러나 엔데버가 어물쩡 넘어갈 뿐이었는지 이후에도 수상쩍은 행보와 개인행동을 보여주자 결국 319화에서 네즈 교장의 도움을 얻어 엔데버를 불러낸 후 그가 미도리야와 같이 다니고 있음을 확신하고 학생들과 함께 직접 뭘 숨기고 있냐면서 따져묻는다. 미도리야는 대체 어디 있고, 같이 토우야 형을 막기로 맹세했으면서 왜 혼자서 하려고 하냐며 따져 묻자 결국 엔데버는 미도리야가 있는 곳을 가르쳐주고 학생들과 함께 딕데이터를 격파해 미도리야를 구해준다.

320화에서 코다 코지, 세로 한타, 지로 쿄카, 오지로 마시라오, 토코야미 후미카게, 사토 리키도, 야오요로즈 모모, 카미나리 덴키, 쇼지 메조를 차례차례 뿌리치고 도망치는 미도리야가 자신은 괜찮으니 내버려 두라고 애타게 울부짖으면서도 울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날아가는 그의 앞을 얼음벽으로 막아서고는, 책임 때문에 울지도 못 하냐며 자신들에게도 책임을 나눠달라고 한다.

321화에서는 얼음을 부수고 또다시 도주하려는 미도리야를 향해, 지금의 상태가 AFO이 유에이를 노리려는 수일지도 모르잖냐고, 그런 꼴이 되고도 못 찾은 거면 차선책도 머리에 넣고, 소중한 유에이를 지키고 싶다면 떨어지지 않고 곁에 있는 것도 선택지 아니냐고, 혼자 싸울 게 아니라 같이 싸워나가야 한다고 계속 설득해 보지만 미도리야는 이에 대해 이 싸움은 OFA와 AFO의 싸움이다. 너희들은 이 싸움에 참가하기에는 역부족이다고 답한다. 이 말에 분노한 토도로키는 OFA 유사 100%의 출력으로 도주하는 미도리야를 따라잡기 위해 1-A와 협력해서 이이다를 가속시켜 날린다.

323화에서 베스트 지니스트가 연설을 할 때 쇼토는 엔데버, 호크스[121]와 함께 유에이고등학교 바깥에 있었다. 베스트 지니스트의 연설을 들으며 분하다는 듯이 고개를 낮추고 이를 악물고 있는데, 아무래도 아버지인 엔데버가 히어로 사회가 붕괴된 원흉으로 인식되고 있는데다 빌런인 다비의 친동생이기까지 하니 이러한 점을 고려해 격앙된 시민들 앞에 나서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325화에선 엑토플라짐이 지금이라면[122] 들어와도 된다 하자 서둘러 베리어 안으로 들어가고 미도리야가 시민들에게 받아들여진 모습을 보게 된다. 이 모습을 보고 엔데버가 자신들은 데쿠에게 괴로운 경험만 시켰을 뿐 진전이 없었다고 자책하자 호크스가 진전이라면 있다며 OFA은 사람들의 마음이 이어져온 마음의 결정이라고 하며 올마이트가 미도리야에게 있었고 미도리야 군을 A반이 이었고 우라비티가 사람들과 미도리야를 이었다며 만약 사람들이 전원이 조금씩 모두를 생각한다면 분명 거기는 히어로가 여유가 넘아도는 웃음이 날 정도로 밝은 미래라고 위로한다. 미도리야의 모습을 한참 지켜보던 그는 아버지에게 '함께'라고 말한다, 아마 다비를 없애는 걸 같이 하자는 말인 것으로 보인다.

327화에서 미도리야가 목욕을 마치고 앉아서 쉬고 있는데 다른 친구들의 질문 공세가 쏟아지자, 자신도 목욕을 마치고 수건으로 오른쪽 머리를 닦으면서 나오며[123] 미도리야가 제일 졸릴 텐데 자게 두자고 권하지만, 미도리야는 올마이트에게 심한 말을 했는데 사과하기 전까지는 잘 수 없다고 답한다. 그런데 마침 올마이트가 밖에 있는 것을 보고 미도리야에게 올마이트가 있는 창문을 말없이 손으로 가리킨다(...). 올마이트가 미도리야와 얘기하가 총력전을 예고하며 할 일이 있다고 돌아간 후, 사토가 엔데버 쪽은 유에이에 안 오냐고 의아해 하자, 이불을 나르던 그는 다비가 어른거릴 테고, 이번 건으로 모든 피난민들의 견해가 바뀐 것도 아닐 거니까 쉽게 사람들 앞에 나타날 수 없을 거라며 답해 준다. 올마이트에게 사과를 마치고 안심이 되어 소파에 앉은 채로 잠든 미도리야에게 이불을 덮어준 그는 다비의 형제이자 엔데버의 아들인 자신의 존재도 (피난민들은) 내심 아직 불안하게 여길 거라면서 방금 전까지 시위대에게 거부 당하던 미도리야의 처지에 공감한다. 토도로키 자신이 뭘 한 것도 아닌데 분하겠다는 키리시마의 위로도 피에 사로잡혀 원점을 놓쳤었다고 주정하는 토도로키였지만, 그와 동시에 "지금은 다르고, 그렇다는 걸 증명해 모두를 안심시키겠다."면서 미소 짓는 꿋꿋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피난민들 모두의 견해가 바뀐 것도 아니라는 말에, 지로가 문화제 때의 일을 언급하면서 그때처럼 최대한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을 해서 성공하자고 말하자, 그 말에 동의하며 되찾는 것만이 아니라 전보다 더 좋아지도록 다 같이 더욱더 그 너머로 가자고 말한다.

336화에선 다른 학생들과 같이 훈련하고 있으며 토우야를 잡기 위해 그의 화력에도 불타지 않을 몸을 만들기 위해 두 개성을 합칠려고 하는 모습을 보인다.[124]

337화에서 아오야마가 내통자임이 밝혀져 구속된 것을 보며 물러나 있으라는 네즈의 말에 카미나리와 함께 "물러나 있을 수 있을 리가 없잖아."라며 배신감을 느낀 표정으로 말한다.

342화에서 A반 애들과 같이 새로운 기지 트로이에 들어온 후 자신의 방에 찾아온 이이다, 바쿠고, 키리시마에게 신경 쓰게 해서 미안하며 자신은 괜찮다고 말한다. 이후 자신을 위로하는 이이다에게 자신은 토우야 형이 좋아하는 게 뭔지도 모른다고 자조한다.[125] 이에 바쿠고가 "딱 봐도 팔팔 끓는 우동을 좋아할 거다"라고 하자 그렇다면 "같이 먹어 줘야지"라고 웃으며 말한다.[126]

15.1. VS 다비 1차전

이후 344화에서 다른 히어로들과 같이 최후의 결전에 참전, 엔데버를 공격하려는 다비를 바보 형이라 부르면서 얼음으로 저지한다.

345화에서는 모노마가 쿠로기리의 개성을 카피해 만든 포탈로 카미노 구로 워프, 그곳에서 이이다, 버닝 등과 함께 다비 일당을 맡게 된다.

이후 349화에서 엔데버가 너한테 모든 걸 맡겼다는 버닝의 말에 착각마라며 자신은 시켜서 여기 있는 게 아니라 나 자신이 다비를 막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여기 있다고 받아친다. 그러자 다비가 그게 바로 아빠의 생각대로 움직이는 거라고 말하자 널 무시하고 히어로 일을 계속하면 그렇게 된다며 다비를 보고 왜 살아있었으면 돌아오지 않았냐고 묻는다.

350화에서 다비의 과거를 듣고 다비는 엔데버의 소중한 것을 전부 불태운다며 그것이 자신이 태어난 증거라고 하자 그렇게는 두지 않는다며 신기술을 준비한다.

351화 전쟁이 시작되기 전 작전배치를 다시 하자는 엔데버의 제안을 거부한다. 이후 다비의 제트번을 맞아 날아가고 다비가 엔데버의 아들이며 자신의 동생인 네가 어떻게 일반인들과 어울리냐고 물으며 모든 걸 갖고 태어났으면서도 모든 걸 가지려고 하지 않았다며 너는 아무 것도 될 수 없다고 하자 이에 토도로키는 자신은 반푼이 인형이라는 다비의 말을 인정하면서도 아버지만 보는 게 아니라 자신도 봐줘서 다행이라고 하며 아버지는 미쳤었고 우리집[127]은 글러먹었었지만 그래도 무고한 사람들을 불태운 건 너의 선택이라며 더 이상 아무관계 없는 사람들한테 피해 끼치지 말고 자신들에게 부딪히라며 혁작열권·린[128]을 사용한다.

352화에서는 다비와 싸우는 걸 걱정하는 미도리야에게 바라던 바라며 다비는 집안의 죄고 자신이 목표로 하는 길에 가려면 지나칠 수 없다고 한다. 이후 혁작열권·린을 설명하는데 반랭과 반열을 동시에 사용해 서로가 서로를 보완하는 신기술이라 설명하며 아버지는 열을 낮추기 위해 냉을 원했지만 자신은 그 반대로 간다며 이건 자신의 힘이라고 미도리야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이후 다비와 싸우며 신기술 대빙해소[129]를 사용하여 복수로 불타는 다비를 얼려버린다.[130]
파일:다비쇼토.jpg
그러니 이제 멈춰줘.
파일:토도로키 대빙해소.jpg

이후 353화에서 그가 다비를 제압했단 소식이 다른 전장에 퍼진다. 이후 이이다의 부축을 받는다.

그러나 363화에서 혁작열권 린을 응용해 화력을 극대화 한 다비가 구속에서 풀려나 오니마와 키도를 태워버린다. 이 모습을 본 쇼토는 한계를 넘어서 분발하고 있는데, 어째서 이렇게 움직일 수 있냐며 경악한다. 지금 상태로는 쇼토를 죽이고 엔데버에게 가기는 무리라고 판단한 다비가 그대로 엔데버에게 향하려하자 자신은 아직 싸울 수 있다며 너야말로 어중간하다고 도발하나 워프 게이트로 넘어가는 것을 막지 못했다.

15.2. VS 다비 2차전

시간 제한[131]이 있지만 되감기로 젊은 육체를 되찾은 올 포 원시가라키 토무라가 있는 장소로 향한다는 소식에 만신창이가 된 몸을 이끌고 막으려고 한다. 하지만 올마이트가 자신한테 조력자가 있다면서[132] 쇼토에게 다비를 막아달라고 부탁한다.

다비는 구속된 시점부터 몸 속에 화력을 압축해두고 있었던 상태로, 이를 극대화시켜 자폭하려고 하고 있었다. 만약 자폭을 저지하지 못하면 반경 5km가 날아가 버린다고 한다. 화염만을 사용할 수 있는 엔데버는 이를 막을 방도가 없고 작중 최강의 화염을 저지할 수 있는 건 쇼토 뿐이고 다비가 있는 곳까지 쇼토를 데려다 줄 수 있는 사람은 이이다 뿐인지라 올마이트에게 부탁 받은 쇼토와 이이다는 다비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이때 바람의 저항을 최대로 줄이기 위해 빙결로 제트기 형상을 만들고 열로 공기층을 만들어 마찰을 경감시킴으로써 이이다의 개성인 부스터의 힘을 올렸다. 또한 초고속으로 날아감과 동시에 다시 한번 혁작열권•린을 준비한다.
파일:토도로키&이이다.jpg
파일:토도로키 대빙해소2.png
이후 390화에서 다비가 가족들과 함께 자폭하려는 순간에 간신히 도착, 대빙해소를 써서 저지하는데 성공한다.[133]

쇼토에 의해 완전하게 리타이어한[134] 토우야는 의식만큼은 날아가지 않았는지 가족들을 두고 그저 밉다며 중얼거리고 있었고 이런 토우야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던 엔데버는 엉망진창인 몸을 이끌고[135] 쓰러진 토우야에게로 가서는 자신이 잘못했다며 토우야와 쇼토를 비롯한 다른 가족들에게도 사과를 한다. 이후 엔데버에게서 사과를 들은 후에는 완전히 탈진했는지 쓰러져서 기절했다.

다만 이후 바쿠고가 AFO에게 가는 것을 돕기 위해 빙결을 사용해 점프대 비슷한 것을 만들어준 듯하다. 엉망진창인 몸을 이끌고 얼음을 만들고 있다.

16. 에필로그

빌런 연합과 결전이 끝나고 3학년들의 졸업식 이후 미도리야가 송별회에 나올 수 있을 것 같냐고 묻자 "오늘이 아니라면 언제든지" 라며 어디론가 가려는 모습을 보인다.

다음화에서 가족이 모두 모여 토우야의 면회를 간다. 면회에서 엔데버와 토우야의 부자간의 대화를 말없이 지켜보다가 토우야의 심박수가 올라 위험한 상태가 되자 면회가 중지되어 돌아가려는 와중에 좋아하는 건 뭐냐는 질문을 한다. 그 순간에 토우야의 체력에 한계가 오는 바람에 면회가 끝나지만 나가는 와중에 '소바'라는 대답이 돌아오자 자신과 똑같다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토우야는 눈물을 흘리며 쇼토에게 사과한다.

2학년으로 진급하면서 바쿠고와 같이 1학년 여학생들의 대쉬를 받으며 도주하고 있다.

8년 후 시점에서는 여전히 교정 못한 언행 때문에 히어로 순위가 나날이 떨어지는 바쿠고와의 격차를 벌리며 톱 히어로인 밀리오와 경쟁 중이라고 한다. 열심히 활동하고, 팬서비스도 어색하지만 열심히 한 덕분인지 엔데버의 아들이란 말을 듣는 일도 점점 줄고 있다고.
[1] 캐릭터 소개에서는 쇼토의 개성인 반냉반열을 두고 "오른손으로 얼리고 왼손으로 불태운다 범위와 온도는 미지수 완전 괴물이잖아!"라며 남다르다는 것을 표현했다.[2] 참고로 가뜩이나 데쿠와의 전투에서 자존심에 금이 간 바쿠고는 토도로키의 개성을 보곤 못 이길 것 같다며 자존심이 무너질 뻔 했었다.[3] 개성으로 만든 얼음이 아니라 코스튬의 일부다.[4] 결코 농담이 아닌 게 USJ 편까지 다룬 애니메이션 1기 때는 주역 취급을 받았던 미도리야, 바쿠고, 우라라카, 이이다와는 달리 다른 A반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조연 취급을 받았었으나 체육대회 편을 다룬 2기부터는 미도리야, 바쿠고, 우라라카, 이이다와 동등한 주역 취급을 받는다.[5] 다만 결승전에서는 바쿠고에게 패배해서 1위를 빼앗기긴 했지만, 서사상 해당 에피소드의 최종 보스 포지션으로 평가 받는다. 사실 이마저도 본인의 힘을 스스로 억눌러서 바쿠고의 공격에 당한 것뿐, 반냉반열이란 개성을 진지하게 사용했다면 아마 1위는 토도로키였을 것이다. 바쿠고 또한 이를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런 1위는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6] 작가가 5권 후기에서 밝히길, 체육대회 자체가 토도로키를 중심으로 구상한 에피소드인데 그리다 보니 다양한 캐릭터를 묘사해야 될 필요가 있어서 구상 당시보다 길어졌다고 한다.[스포일러1] 정확하게는 USJ 습격 때 올마이트의 전력을 봤었던 토도로키만이 미도리야에게서 비슷한 힘을 느끼게 되면서 당황을 한 것이었다. 때문에 이후 미도리야만을 불러 올마이트와의 연결점이 따로 있는 거냐며 묻게 된다.[8] 미도리야조는 토코야미가 토도로키가 멈칫하는 사이 경계가 허술했던 머리 쪽의 띠를 노려 615P 띠를 따내어 구사일생으로 결승에 진출한다. 참고로 이 포인트는 토도로키가 원래 머리에 차고 있던 머리띠였다. 승부에선 일단 이겼지만 실질적으론 크로스 카운터를 먹었음을 보여주는 연출.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토도로키 본인이 불을 사용했다는 사실에 멈칫해서 저런 결과가 생겼을 뿐 멈칫거리지 않았더라면 해당 띠는 못 뺐었을 가능성이 높다.[9] 얼음을 녹이는 부수적인 목적이 아니라 이기기 위해서 자신도 모르게 본격적으로 불을 써버렸으니 자신의 방침이 무너졌다고 분해하는 것이다.[10] 이때 바쿠고 역시 우연히 근처를 지나가던 길에 본의 아니게 엿듣게 된다. 그리고 바쿠고도 미도리야와 마찬가지로 토도로키의 가족사를 듣고 식은땀을 흘릴 정도로 경악을 금치 못했다. 당연히 토도로키와 미도리야는 바쿠고도 사실을 알고 있다는 걸 전혀 모르고 있지만 이후에 바쿠고는 토도로키의 가족사와 관련된 일에는 어느정도 그를 배려해 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11] 쇼토를 제외하고 엔데버의 자식은 셋이 더 있는데 그 중 은 어머니처럼 백발이다. 하나는 엔데버 같이 완전한 적발. 엔데버가 원한 균형잡힌 개성을 지니지 못한 듯.[12] 토도로키 쇼토가 주역으로 떠오른 단행본 4권의 부제이며, 프로필이 도비라로 사용되고 과거사가 밝혀진 제31화의 제목이기도 하다.[13] 다른 남매들은 아버지의 관심을 사진 못했을지언정 어린아이답게 함께 뛰놀며 평범하게 자란 듯하다.[스포일러2] 토도로키家의 과거가 밝혀지면서 이는 쇼토를 첫째로부터 보호하려는 목적도 있었단 사실이 밝혀진다.[15] 이후에 벌어진 일로 인해 아버지인 엔데버에 대한 복수에만 집중하다가 이 말을 잊어버린 토도로키는 미도리야와 8강전을 치르는 도중에 이 말을 떠올리게 된다.[16] 수만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을 뚫고 나갈 정도로 거대한 빙산이 솟아났다. 바쿠고의 해석에 따르면 이 정도가 최대치인 듯.[17] 참고로 토도로키의 사연을 다 들은 미도리야는 얼음을 녹여주는 토도로키의 뒷모습이 약간 씁쓸해보인다고 독백한다.[18] 입장하기 전에 미도리야는 엔데버와 만났는데, 자기를 올마이트와 엮어서 말하는 엔데버에게 자신은 올마이트가 아니듯이 토도로키도 당신이 아니라고 말하고 왔다.[19] 모든 것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자신의 힘을 부정하는 소년아무것도 없이 태어났지만 남에게 힘을 부여받은 소년의 대결이다. 비록 8강이라고 하나 체육대회의 클라이맥스 싸움이며, 개성과 자신의 힘이라는 만화의 큰 주제가 가장 잘 드러난 에피소드다.[20] 토도로키는 미도리야가 올마이트를 대체한다고 보고 있으나, 미도리야는 토도로키를 엔데버의 아들이 아니라 토도로키 그 자체로 보고 있다.[21] 강하게 바라는 미래가 있다면...[22] 그러한 의미로 담은 말이 '내가 왔다'[23] '아버지의 개성'이라며 증오했던 화염을 미도리야와의 대전을 통해 마침내 그 어느 누구로부터 받은 것이 아닌 자신의 힘이란 것을 인정하게 된 명장면이다.[24] 참고로 이 화의 제목은 토도로키 쇼토 : 오리진. 1화의 제목인 미도리야 이즈쿠: 오리진과 대비된다. 미도리야가 올마이트로부터 개성을 '받음'으로써 히어로로서의 일보를 밟은 것과 토도로키가 '갖고 있던' 화염의 개성을 남의 것이 아닌 자신의 것으로 인정함으로써 히어로의 일보를 내딛는 것이 극히 대비된다.[25] 여담으로 이때 울고 있었다.[26] 아래에도 써 있지만 냉기로 공기를 냉각시키고, 그것을 화염으로 급속 가열해서 폭발시켰다.[27] 위력이 호각이었더라도 몸을 지탱할 수단이 없는 미도리야 쪽이 날라가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28] 이 때 싸움을 중지시키기 위해서 시멘트 벽이 세워졌는데 미도리야는 벽 하나를 날려버린 반면 토도로키는 두번째 벽도 거의 날려버렸다. 손이 거의 아작난 상태에서 날렸다는 걸 고려해도 토도로키는 당시 미도리야가 쓸 수 있는 100퍼센트 스매쉬의 힘을 상쇄시킬 수준의 화력을 보유했다는 것을 보여준다.[29] 단 이는 애니메이션 한정 연출로 원작에서는 누가 밀리는 듯한 연출없이 서로의 힘이 부딪치자마자 5개의 벽이 전부 동시에 날아가버렸다. 또한 작가 피셜에 의해면 시멘터스가 만든 벽이 없었다면 미도리야가 이겼을 것[136]이라고 한다.[30] 정확히는 토도로키는 바쿠고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미도리야전 때문에 심경이 상당히 복잡하여 바쿠고를 신경쓰지 못한 상태였다. 그렇지만 바쿠고는 자기가 무시당했다고 생각해 화를 낸다.[31] 이 때 강한 개성이니까 공격이 조잡하다는 평가가 나온다.[32] 토도로키가 왼쪽의 화염을 쓰지 않는 건 아버지에 대한 증오 뿐만 아니라 어머니를 괴롭게 만든 죄책감도 작용했음을 암시한다.[33] 이 승패가 상당히 재밌는 게, 앞서 전투 훈련에서는 미도리야에게 바쿠고가 패배했고, 체육대회 8강 전에서 미도리야와 토도로키의 승부는 토도로키가 이겼다. 그 후 비록 전력을 다하지 않았으나 어찌되었든 결승전에서는 토도로키에게 바쿠고가 승. 즉, 바쿠고 < 미도리야 < 토도로키 < 바쿠고. 이렇게 세 명의 승패가 마치 가위바위보 마냥 얽혀있다.[34] 다만 토도로키 같은 경우에는 바쿠고와의 승부에서 본인 스스로 힘을 제약한 채 싸웠으니 순수하게 힘에 밀려 싸운 것은 아니다. 본 실력을 드러낸 채 싸웠더라면 아마 1등은 토도로키가 가져갔을 것으로 보인다.[35] 3위는 토코야미 후미카게, 이이다 텐야가 공동으로 수상했지만 이이다는 가정 내에 문제가 생겨서 조퇴했다.[36] 단행본에는 연재분과 다르게 2p가 추가 되었으며(애니메니션은 단행본과 내용 일치), 병실 문을 열고 먼저 어머니라 부르며 '설령 어머니가 원치 않더라도 구해낼 거야'라며 독백한다. 예전과는 다른 그의 성장과 미도리야가 그에게 끼친 영향력을 볼 수 있다.훈훈하다[37] 이후 알려진 바에 따르면 당시 NO.3 였던 호크스 또한 쇼토를 지명했다고 한다.[38] 이때 불과 얼음을 모두 사용하는 걸로 봐선, 어머니와의 일에 좋은 결말을 맺고 확실히 마음을 정한 듯 하다. 체육대회를 기점으로 히어로 복장도 일신했는데, 기존 복장은 얼음으로 왼쪽 얼굴을 포함한 좌반신을 꽁꽁 감싸 전신이 흰색이었지만 새로운 코스튬은 얼굴을 가리지 않고 전체적으로 검푸른 색이다. 좌반신의 불도 쓸 수 있도록 방염 소재를 채택했으며, 등 뒤에 맨 장비도 기존에는 몸을 데울 수 있는 히터 기능 뿐이었으나 냉각 기능까지 탑재되었다.[39] 이 장면에서 코믹스 번역은 다소 중의적인 의미로 "됐다" 라는 표현을 사용해서 괜찮다 (합격) 라는 뜻인지 필요없다 (불합격) 이라는 뜻인지 해석이 다소 갈렸었다. 다만 토도로키와 미도리야 둘다 우리 둘은 노골적으로 안 죽이려고 한 것 같다고 언급했고 상황 판단이 부족하다고 질타하긴 했으나 직후 충분히 죽일수 있었음에도 굳이 방향을 틀어 뒤에 있던 네이티브를 우선적으로 노리는게 나타났으며 네이티브도 스테인이 죽이려는건 본인과 이이다니까 가라고 하기도 하고 사람부터 구하고 계속 지키려하는 토도로키를 보면서 이이다에게 좋은 친구를 뒀다며 그 행동을 높이 산 듯 표현한 것을 보면 토도로키도 합격이라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다. 일단 드라마 CD 후일담에서는 토도로키와 미도리야 둘다를 인정한게 맞다는 식으로 나온다.# 넷플릭스나 웨이브 등 ott의 자막 역시 "너도 꽤 괜찮구나"로 표기되어 있으며 현재로선 합격을 의미함이 거의 확정적이다.[40] 애초에 스테인은 히어로가 가져야 할 모범적인 행동에 대해 생각이 많은 편인데, 이이다에겐 네이티브부터 구해보지 그랬냐며 사리사욕을 우선하는 가짜라 지적했고 그가 올마이트를 제외하고 처음으로 제대로 인정한 사람이 자신보다 타인의 위기에 움직이며 정확한 상황 판단을 내린 미도리야였다. 토도로키 또한 오자마자 이이다를 공격하려는 스테인을 저지하고 불을 사용해 스테인을 멀리 보내버린 뒤 곧장 스테인의 개성에 당해 몸을 움직일 수 없는 미도리야와 네이티브를 얼음을 사용해 위로 올린 다음 연이어 화염을 사용해 그 얼음을 사선으로 녹여 자신의 뒷편으로 옮기고서 이 사람들 못 죽이게 막을 거라 말하며 보호하는 태도를 보였다. 즉 이러한 행동만 봤을 때도 스테인의 가치 기준에 적합한 인물이었을 것이다.[41] 이 장면에서 토도로키는 용서 받았다고 표현했다. 당연하지만 토도로키는 잘못한것이 없고 오히려 어머니가 정신이 나갈때까지 혹사시켜온 엔데버의 잘못뿐이다. 아직도 모든것을 자기탓으로 돌리는 모양.[42] 이는 결승전에서 바쿠고가 판단했던 것과 비슷하다. 능력이 불과 얼음인 상극을 다룸에도 양쪽 다 매우 강력하고 부작용마저 없기에(원래 얼음 쪽은 너무 쓰면 체온마저 떨어지지만 그걸 가열로서 순환시키는 걸로 막았다.) 어지간해선 둘 다 쓰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적을 만난 적이 없기 때문.[43] 아까 전 칼을 부러뜨리느라 날린 발길질에 히어로 수트의 다리 부분 쿨러가 고장나서 리시프로 버스트가 풀리기 직전 상황이었다.[44] 대화 중에 엔데버를 '그 자식'이라고 부르려다 시선을 의식해서인지 '엔데버'로 호칭을 바꿨다.[45] 이때 서장 면전에 대놓고 "이런 개..."라고 말하려다 저지당했다. 그리고 츠라가마에의 얼굴은 다.(...)[46] 이때 야오요로즈는 마트료시카를 만들어냈다.[47] 아이자와의 야오요로즈 해석[48] 앞서 창조한 마트료시카의 정체였다.[49] 작중 처음으로 나온 토도로키의 민망한 반응이 압권[50] 해당 편의 제목은 야오요로즈:라이징 이다.[51] 발등의 혈을 누르면 좀 진정된다고 알려주기까지 한다... 혈자리에 빠삭한가[52] 다만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기말 실기시험을 순서대로 하나씩 하는 방식으로 바뀌어서 최초 통과는 아니게 되었다.[53] 키리시마는 바쿠고와 함께 따로 있었고 때문에 빌딩이 빌런에 의해 점거당한 상태라는 것도 모르고 있었다.[54] 당연히 바쿠고는 자신에게 명령하지 말라며 화를 냈다. 그러면서 해달라는 대로 해주는 츤데레..?[55] 반갑다고 인사하는 미도리야의 고간에 정권을 날렸다[56] 아버지와의 갈등으로 사용하는 것을 꺼리던 발화능력을 전투가 아니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데도 거부감이 일어나지 않을 정도로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출인 듯 하다.[57] 이 때 바쿠고는 토도로키랑 페어를 맺기 싫은지 "어이 꼬리 순서 바꿔" 라면서 오지로한테 말한다...[58] 덕분에 오지로와 같은 팀인 미네타는 다른 목적이 있었다곤 해도 진심으로 겁먹고 아오야마한테 순서 교환을 요청하는데 전력으로 고개를 저으며 거부하는 아오야마는 덤.[59] 본문은 오(お).[60] 이와중에 바쿠고가 최대화력으로 날려버리려 하자 끝장내지 못하면 시야가 가로막혀 되려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면서 말렸다. 스테인과의 교전에서 얻은 경험으로 기동성이 뛰어난 상대를 대상으로 개성을 마구잡이로 남용하다가 자신의 시야가 가로막히는 상황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고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61] 작가도 그걸 인식했는지 깨알같이 토도로키를 클로즈업 할 때 컷 한켠에 "※토도로키 군 입니다. "라는 멘트가 붙는다.(...)[62] 토도로키 가가 나오는 장면들을 보면 상당히 큰 일본식 전통 주택이다. 마당마저 일본식으로 가꾸어져 있을 정도. 아무래도 엔데버의 인물상이 삐뚤어진 사무라이에 가깝다 보니 집도 그에 맞춰 지은 듯.[63] 방 내부를 자세히 보면 다다미는 기본에 창문은 일본식으로 교체되어 있고, 벽에는 무려 나무 못질(!)까지 했다. 이 모든 것을 하루만에 완수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실로 엄청난 노력을 기울인 셈.[64] 사실 어느 정도 맞는 말인것이, 정면전에 있어서 토도로키의 개성은 기본적으로 압도적인 화력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방식 외에 활용법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단체로 방어전을 치를 때에는 본의 아니게 팀킬을 하거나 다른 팀원들의 시야를 가려 되려 상대 팀에게 틈을 만들어 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65] 물론 다른 팀원들이 방어전을 수행하는 동안 포위망을 뚫는 돌격대장 역할을 맡는다면 굉장히 큰 도움이 되겠지만 동시에 팀의 이동 방향을 정하는 중책인지라 시야가 미도리야만큼 넓지 못 하고 미도리야만한 분석판단력이 없는 토도로키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역할이다.[66]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과정을 정확하게 보여준다. 단독행동 중 닌자복장을 한 다른 학교 학생 무리와 마주하며 대결하기 시작하는데, 얼음 공격을 날리자 무리의 대장으로 추정되는 학생이 물체 거대화 개성을 이용해 가지고 있던 물건을 던져서 얼음을 부셨다. 같은 방식으로 물건을 거대화시켜 던져서 공격해오며 위기에 처하지만 시험장이 실제 환경과 똑같이 재현한다는 점을 이용해 가스통으로 유인하여 폭발을 일으키고 무방비 상태가 된 참가자들을 얼음으로 붙잡았다.[67] 한창 엔더버의 증오에 휩싸였던 때라 같이 경합한 요아라시를 하나도 신경쓰지 않는 토도로키도 잘못했지만, 트라우마때문에 토도로키를 개인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엔데버의 아들이라고만 칭했던 요아라시도 잘못되었다.[68] 가면허 준비하면서 동시 운용을 하면 몸이 둔해지는 것에 많은 신경을 썼는데 정작 몸이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그 리스크가 의미가 없음을 깨닫는다.[69] 이 때 아이자와가 성격이 너무 순해졌다고 하는 거 보면 앞으로의 개그의 행보가 기대된다.[70] 바쿠고는 딱히 틀린 말도 아니라서 식은 땀 흘리며 시끄럽다고 투덜댄다.[71] 우리 입장에서만 드립이지 본인은 진심이다..[72] 바쿠고:내 뒤에서 걸어라[73] 그 전화에서 얼굴색이 안 좋았던 이유.[74] 바쿠고도 먼저 자겠다고 말하고 들어갔다. 카미나리는 둘다 노인이냐는 반응에,(당시 8시 쯤.) 다른 얘들은 바쿠고는 그렇다쳐도 토도로키는 의외라는 반응. 미도리야 일행이 고생을 하고 돌아왔는데 제대로 맞이하지 않고 잔다기에 이런 반응이 나왔다.[75] 이때 케미에게 번호를 따인다.[76] 원래는 아이자와가 인솔 역이지만 에리의 개성문제로 불려가서 대신 올마이트가 맡았다. 덤으로 그의 호위로 프레젠트 마이크가 동행.[77] 사실 요아라시쪽에서 일방적으로 친해지고 싶어하는 것으로 토도로키는 억지로 친해지려는 거면 그럴 필요는 없지 않냐며 무덤덤하게 대한다.[78] 갱 오르카가 스파르타를 명목으로 수강생들에게 '니들은 똥인데 어떻게 인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냐는' 말에 비료로 간접적으로(...)... 대답하다가 탈락(?)됐다.[79] 원작에서는, 바쿠고 또한 어쩌다보니 듣게 된 쇼토의 과거사를 떠올리며 그럼 네가 알아서 해보라며 발을 빼준다.[80] 정작 자신은 그 말이 그렇게 웃겼냐며 갸웃거린다.[81] 환상(まぼろし)+토도로키를 합친 것. 환상군.[82] 거기다 애니에선 성우들이 여심 녹이는 목소리로 정평이 난 카지 유우키신용우이다 보니 파괴력(?)이 더 올라갔다. 바쿠고가 놀리면서 표정과 포즈까지 따라하는(...) 장면이 추가된 건 덤.[83] 아이들 중에 빈지볼이라는 입이 달린 검은 공을 소환하는 개성을 가진 아이가 있는데 입이 달렸기 때문에 주변의 것을 먹어치우는 효과가 있어서 쇼토가 그 아일 보고 웃으며 재해현상에서 빛나는 개성이라고 말해준다. 여러모로 이 에피에서 자주 웃는다.[84] 근데 그 판넬의 주인공이 네즈 교장...[85] 이때 왼쪽에서 불꽃이 일렁인다.[86] 이 팬은 나중에 '보라고 군'이라 불리며 밈을 탄다.[87] 임시면허 강습 때 엔데버가 지켜봐달라고 한 말에 대한 답변.[88] 그런데 토도로키가 다비를 기억해내는 장면에서 다비의 얼굴이 쿠로기리의 암광에 가려져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 엔데버 또한 부상으로 다비의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한걸 보면 둘다 다비의 얼굴을 제대로 모를듯. 하지만 단행본에선 얼굴이 제대로 보인다.[89] 아이자와를 상대로 했던 기말 시험 편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일의 처음부터 끝까지의 계획, 즉 오퍼레이션을 짜서 착실히 해쳐나가는 야오요로즈에게 완벽한 계획이 틀어질만한 요소인 순간 판단이 뛰어난 켄도는 상성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토도로키는 이를 생각한 듯 하다.[90] 여기서 엔데버가 토도로키에게 '어떤 기술'을 토도로키만이 해낼 수 있단 언급이 나온다.[91] 토도로키는 그렇게 표정 변화가 많은 게 아니라 이이다만 눈치챘다.[92] 정확하게는 호네누키가 토도로키의 빙결에 의해 몸이 완전 묶이기 전에 개성을 사용했고 이로 인해 빙결이 무너진 것이다.[93] 아궁이 속에서 살아봤냐는 말로 보아 개성 강화를 위해 초고온의 아궁이 속에서 격렬한 트레이닝을 한 것으로 보인다.[94] 위에서 언급한 필살기로 보인다.[95] 다만 해당 기술은 토도로키'만'이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은 아니다. 실제로 엔데버의 기술이기도 하고.. 아마 반냉반열을 이용해 몸의 체온을 자유자재로 컨트롤 할 수 있는 토도로키는 해당 기술을 여러번 난사하고 난 후에도 빙결 개성을 이용해 몸의 체온을 낮추면 되기 때문에 리스크가 적은 것에 반해 엔데버는 몸의 체온을 컨트롤 할 수 없어 화력을 너무 올리면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는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저런 말을 한 것이 아닐까 싶다.[96] 원래라면 빙결 능력을 사용해 몸의 체온을 조절했겠지만 그렇게 되면 테츠테츠에게도 영향이 가 치명타를 줄 수 없게 되니 사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97] 쇼지가 토도로키를 깨워 상공에 있는 포니에게 공격을 가했다간 패배할 위험이 있었기 때문에 쇼지가 토도로키를 깨우지 못하도록 일부러 데리고 올라간 것[98] 미도리야의 원포올이 폭주하면서 새로운 개성을 사용하게 됐기 때문.[99] 이 얘기를 들은 바쿠고는 토도로키가 (감이)날카로운데 무르다고 생각한다.[스포일러3] 그냥 지나가는 프로 히어로인줄 알았더니 이능해방군 편 메인 빌런인 이능해방군에 감화된 히어로였다. 이름은 슬라이딩 고.[101] 옆에서 깨알 같이 나오는 바쿠고의 얼굴이 포인트[102] 압권은 너의 미소를 보면 여자들이 뻑 갈거라고 하자 내가 웃으면 죽어!?라고 진심으로 두려워하는 얼굴을 짓는 부분.[103] "어머 얘 뭐니? 갖고 싶어!!"[104] 이때 반 얘들 모두 산타복을 입고있는데 산타모자 끝부분 방울은 학생의 개성을 그대로 나타내주는 모양이라 쇼토는 방울 모양이 반은 흰색, 반은 붉은 색이다.[105] 유치하고 흉폭한 히어로명만 줄줄이 내다가 다 퇴짜 맞아 결국 히어로명이 없다는 바쿠고에게 "이름은 바람.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지 너는 아직 바깥세계를 보려고 하지 않고 있어. 나는 네게 세계를 보여주고 싶다. 2학년이 되어 임시면허를 취득하면 다시 와라. 그때 다시 이름을 물어보마."라고 진지하게 말했었다.[106] 좀 더 자연스럽게 말하자면, 본인이 나츠오를 구하게 되면 구해진 입장인 나츠오는 자신이 엔데버에게 구해졌었다는 생각 때문에 평소처럼 대놓고 엔데버를 욕하며 원망하기 힘들었을 것이고 이 때문에 나츠오의 구조에 망설임이 있었던 것.[107] 장면으로는 안 나왔다.[108] 싸울 수 있는 인물이 이 둘 뿐이다.[109] 다만 당시 시가라키는 엔데버, 미도리야와의 싸움으로 인해 사실상 기절한 상태이고 토도로키, 하도가 싸운 시가라키는 사실상 내면의 올포원이라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110] 토도로키는 혁작열권 분류치염, 하도는 출력 100% 뒤틀리는 홍수를 사용한다. 두 사람의 해당 기술은 이때 처음 선보인 기술이다.[111] 비록 자신의 히어로 명이 이름인 '쇼토'긴 하지만 일본에서 보통 이름은 가족이나 정말 친한 사이가 아닌 이상에야 함부로 부르지 않는데 적대적인 빌런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친한 척 말을 걸면 기분이 나쁠 수밖에 없다.[112] 이 편에서 유독 쇼토의 왼쪽 얼굴이 강조되었다. 왼쪽 얼굴의 적발과 청록색 눈은 엔데버에게서 물려받은 것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토우야 역시 아버지 엔데버에게 청록색 눈동자를 물려 받았으며, 눈매가 쇼토와 닮아 정체에 대한 떡밥 중 하나였다.[113] 이때 작중 두 번째로 엔데버를 아버지라고 호칭한다. 그간 망할 아버지라고 까거나, 190화의 하이엔드 전 때 TV로 응원하는 일 이후 엔데버에게 직접 호칭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오리지널이지만 원작 293화의 엔데버가 기간토마키아에게 펀치를 날리는 장면에 한 번 더 아버지라고 말한다.[원문] 親父!!! 来るぞ!! 親父!! 緑谷たちを守ってくれ!! 俺と先輩で戦う!! 頼む動け!! 守ってくれ!! おい!! 後にしてくれ!!![115] 이때 다비가 쇼토를 지근거리에서 불태우려고 껴안는데, 당연히 죽이려고 한 것이지만 다비의 태도와 말투 때문에 형이 동생을 안아주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무서운 부분이다. 이 와중에도 안긴 채로 외려 몸이 불탄다며 걱정하고, 다비는 상냥하게 자라줘서 기쁘다고 받아친다.[116] 엔데버를 찾아와서는 나츠오를 인질 삼고 자길 죽여달라던 빌런 '엔딩'을 말한다.[117] 해당 장면은 성우의 열연이 더해져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118] 이 싸움에서 쇼토는 필살기인 팽랭열파는 물론 얼음의 개성을 전혀 쓰지 않았는데, 상대가 본인 이상의 화력을 지닌 다비인만큼 얼음은 순식간에 녹아버려 의미가 없기에 쓰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119] 쇼토가 열 내성이 높아서 다행이지 엔데버의 혁작열권은 하이엔드를 토막낼 정도로 무시무시한 살상력을 가지고 있다. 그 엔데버보다 화력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다비의 혁작열권의 위력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120] 여기서 독백이지만 처음으로 다비를 토우야 이라고 불렀다.[121] 호크스 같은 경우에도 다비의 폭로로 인해 트와이스를 죽이는 장면이 사진과 함께 베스트 지니스트 살해, 아버지가 흉악범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시민들에게서 원성을 듣게 되었다.[122] 우라비티의 연설로 인해 사람들의 인식이 조금 풀린 상태였다.[123] 이 때, 미네타가 원래 그런 포즈로 등장하냐는 메타발언을 날리고 토도로키의 포즈와 표정을 따라하며 세로에게 몇 점이냐고 묻는데, 세로의 대답은 정학[124] 아직 목에 입은 화상이 완치되지 않았는지 기침을 하는 모습이 보인다.[125] 이건 쇼토의 탓이 아닌게, 쇼토는 형, 누나들과 함께 사이 좋게 지내고 싶었지만 그걸 엔데버가 막았었다. 물론 토우야로부터 지키는 행동이기도 했었지만 쇼토가 토우야(다비)에 대해 아는 게 없다고 쇼토 탓을 할 수는 없다는 것.[126] 이게 무슨 뜻이나면, 쇼토는 차가운 수타 소바를 좋아하는 것에 반해 뜨거운 우동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가면허 강습 때 나왔던 내용) 그리고 이걸 알고 있었던 바쿠고가 쇼토와 다비는 상극같은 존재이니 빗대어 말한 것.[127] 번역본에선 자신이라고 번역되었지만 원본에서는 うち, 즉 가정이나 집안이라는 뜻이다[128] 도깨비불[129] 피격대상을 불태우는 것이 아닌 얼려버리는 냉기의 불꽃.[130] 이때 오른쪽에 둘의 어린 모습으로도 작게 표현이 되어 있다.[131] 정확하게는 역성장으로 소멸까지 남은 시간.[132] 사실은 거짓말이다. 실제로는 서포트 아이템을 착용해서 홀로 싸우려고 한다.[133] 본인 말에 따르면 가족들이 빙결을 써서 토우야를 막지 않았더라면 제지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한다. 그만큼 화력이 올라 있던 상태였다고.[134] 빙결에 의해 몸이 굳어 버렸다. 그런데 할 말은 또 한다[135] 당시 전투의 부상으로 오른팔을 잃었고 토우야에 의해 전신 화상을 입은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