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목 사축과 ウサギ目社畜科 | |
<colbgcolor=#ee415c,#ee415c><colcolor=#ffffff,#ffffff> 장르 | 일상, 개그 |
작가 | 후지사와 카미야 |
출판사 | 슈에이샤 대원씨아이 |
연재처 | 울트라 점프 |
레이블 | 영 점프 코믹스 대원코믹스 |
연재 기간 | 2017년 8월호 ~ 2020년 6월호 |
단행본 권수 | 5권 (2020. 06. 19. 完) 5권 (2020. 11. 26. 完) |
[clearfix]
1. 개요
일본의 일상 개그 만화. 작가는 후지사와 카미야(藤沢カミヤ).[1]2. 줄거리
<colcolor=#000,#fff> |
혼자 사는 평범한 직장인 츠다 신지로는 휴일에도 밀린 잔업을 하던 중 TV에 나오는 토끼를 보면서 펫의 삶을 부러워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창을 깨고 날아든 물체에 깜짝 놀란다. 날아든 물체는 짤막한 인간형 신체에 토끼 귀를 한 정체불명의 생물 '달의 토끼'. 정체불명의 생물은 자신을 달에서 온 '후와미'라고 소개하며 뜬금 없이 자기를 고용해 달라고 하는데... |
반블랙기업 수준의 격무에 시달리는 사축 싱글 직장인 츠다 신지로가 달에서 해고되어 지구로 쫓겨난 토끼+인간으로 추정되는 미확인 SD타입 생물 '후와미'를 억지로 고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일상물+개그물.
똑같이 사축신세였던 후와미의 귀여움과 안쓰러움+자학개그가 주요 감상 포인트. 어떤 면에서는 집 보는 에비츄와 비슷한 면이 있다. 에비츄에서 설정을 변경한 다음 섹드립 요소를 빼고 블랙 코미디와 모에를 더한 느낌.
3. 발매 현황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720><table bordercolor=#39201b,#39201b><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373a3c,#dddddd><rowbgcolor=#ffffff,#ffffff><rowcolor=#33110d,#33110d><width=33.33%> 01권 ||<-2><width=33.33%> 02권 ||<-2><width=33.33%> 03권 ||
2018년 03월 19일 | 2018년 09월 19일 | 2019년 04월 19일 | |||
2019년 05월 16일 | 2019년 07월 15일 | 2019년 09월 18일 | |||
<rowcolor=#33110d,#33110d> 04권 | 05권 (完) | ||||
2019년 11월 19일 | 2020년 06월 19일 | ||||
2020년 03월 27일 | 2020년 11월 26일 |
슈에이샤 계열의 월간 울트라 점프에서 2017년 7월부터 연재,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4.1. 주연
- 츠다 신지로
주인공(?)이자 사축. 갑자기 집으로 날아든 후와미를 부담스러워하며 어떻게든 쫓아내기 위해 차갑게도 대해보고 고용 조건으로 말도 안 되는 조건을 제시하기도 하지만 후와미가 근무했던 달 근무조건이 신지로의 직장은 천국으로 보일 시궁창급, 사실상 노예나 다름없는지라 오히려 더 좋아진 근무환경에 기뻐하는 결과만 내고 말아서 결국 고용.[2] 츤데레라기보단 사축생활을 오래한 것 때문에 귀차니즘에 쩔어있으며 성격도 네거티브한 편에 가깝다. 한 에피소드에서 토끼가 되어버리니까 엄청 불편함을 느끼는 등 이젠 귀찮아하면서도 없으면 불편한 그런 생물로서 데리고 있는 듯. 후와미와 모후코에게 사장님이라고 불리고 있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달토끼들이 집을 비운 사이 깨달은 게 있어 근무하던 블랙기업을 때려치우고 달토끼들과 함께 빵집을 차려 자영업을 하게 된다. 어차피 제빵 자체는 토끼들이 나서서 전담하기 때문에 매장 운영 및 제품 선별 등에만 신경써도 되기에 삶의 질이 훨씬 윤택해졌고, 덕분에 성격도 밝아진다. 토끼들에게 말로만 사장님이라고 불리었지만 결국 진짜 사장이 된 것이다.
- 후와미
이상한 생물 1달에서 지구로 쫓겨난 달의 토끼. 집주인 츠다 신지로보다 사실상 이쪽이 주인공이다. 분홍색 장발 머리에 귀는 머리색과 달리 하얀색이며, 빨간 망토를 두르고 있다.
달에서는 떡을 찧는 일을 했다고 하며, 불경기로 정리해고 당해서 정신차려보니 지구로 쫓겨나 있었다고 한다. 비를 맞으며 길을 헤메다 트럭에 치여 츠다 신지로의 방으로 창을 깨고 날아들었다. 이후 신지로에게 고용되어 같이 살게 된다.
배가 고프거나 멍하게 있거나 할 때 녹은 떡처럼 되는 연출이 자주 나온다. 성격은 무한긍정과 뜬금없는 좌절을 오락가락하는 성격. 달에서는 시키는 대로만 일하다보니 일을 생각해서 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기도 했지만 금방 적응해서 알아서 일을 한다. 달에서는 가장 하층민으로 지내서 달콤한 나무수액 대신 나무뿌리를 갉아먹었다고 한다. 그래서 츠다 신지로가 던져준 초생강 조각에도 맛있다며 감탄하는 모습이 짠하다. 기본적인 가사능력은 있는데, 달에서 하던 일이 떡 찧는 일이다보니 만드는 음식이 죄다 떡(…).[3]
12화에서 하던 일이 공개되었는데, 많은 토끼종들이 공장에 한데모여 떡을 만드는 혹사를 당하고 있었다. 노동의 기쁨, 보람이 보상이라면서 보수도 없는 듯하다. 사실 사축도 아니라 노예 뭐 1화에서 월급 1엔이라고 하니까 일을 하면서 돈까지 받을 수 있다며 감격했을 정도니...[4] 후와미는 5분의 휴식시간이 끝나갈 즈음 피로회복의 급소를 누른다는 게 쾌면하는 급소를 눌러서(…) 그대로 자는 바람에 그만 해고를 당해 지구로 떨어지게 된 것.
문제는 달의 토끼는 일을 안 하면 몸이 녹아서 죽기 때문에 애완동물처럼 길러지는 것도 안 되고, 거기다 일을 하는 걸 너무 좋아하는 탓에 혹사에서 벗어날 수 없는 입장이라는 거. 거기다 이 토끼들은 개복치 수준으로 쉽게 죽는다. 그야말로 사축에 최적화된 생물. 게다가 5살이면 노동이 없는 피서지 형태의 폐기장(?)으로 보내져 죽게 된다고 한다. 신지로에게 고용되어 자기 기준으로 매우 좋은 대우를 받으며 일하는 걸 보면 전화위복이라 할 수 있을지도. 자신들의 일을 뺏기 때문에 로봇 청소기를 매우 증오한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지구에서 열심히 일한 것을 인정받아 모후코와 함께 달의 상사에게 다시 스카웃되어 달로 돌아가지만, 밀가루 혁명을 일으켜 떡 파 VS 빵 파 전쟁이 터져 달 문명이 박살나고 만다(...). 결국 분쟁의 근원이었던 밀밭에 불을 지르고 신지로의 집으로 돌아오게 되며, 신지로의 빵집에서 제빵사로 행복한 노동생활을 유지하게 된다. 그래도 달에 준 영향이 작지는 않은데 달의 문명이 다시 복구되고 제일 먼저 생긴게 지구식당으로 후와미가 가르쳐준 자기류 지구음식으로 인해 달의 식생활이 상당히 개선되었다.
- 모후코
이상한 생물212화에 등장한 달의 토끼로 후와미의 후배이다. 14화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달에서 해고되었고 후와미와 마찬가지로 큰 차에 치여 츠다 신지로의 집 베란다로 날라와데자뷰후와미와 재회하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신지로에게 고용되어 같이 살게 된다. 자신들의 일을 뺏기 때문에 로봇 청소기를 매우 증오한다.
후와미와 반대로 갈색 단발머리에 짙은 눈썹이며, 인상이 날카롭지만 후와미 처럼 어벙한 성격이다. 서양식 메이드복을 입고 있다.
마지막화에서 후와미와 함께 신지로의 빵집에서 제빵사로 행복한 노동생활을 유지하게 된다.
4.2. 조연
- 츠다 마코토
이상한 생물3츠다 신지로의 여동생. 학생. 후와미를 보고 경악하지만, 어느새 적응한다. 달에서 지구로 추락한 후와미의 사연을 듣고 오빠의 직장은 달보다 훨씬 낫다고 말한다. 매우 게으른 성격으로 뒹굴뒹굴하는 게 취미이다. 후와미와 모후코 둘에게 부사장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항상 오빠집에 찾아와서 둘에게 시중을 받으면서 뒹굴거리는 게 일상이 되었다. 사축인 후와미와 모후코를 부려먹는데는 최고의 솜씨를 보여준다.[5]
- 마시로
작중 시점에서 1년 전 해고되어 지구로 추방당한 달토끼. 다리 밑의 박스 하우스에서 거주하며, 주변 청소와 쓸만한 물건을 파는 것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파는 물건이 권총에 시라사야에... 아무래도 야쿠자들 관련 지역인 듯. 고용되지 않고 스스로 일하며 '일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닌 스스로를 위한 노동'이라는 매우 바람직한 말을 해 신지로를 경악시키지만 정작 후와미와 모후코는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복장과 말투, 진취적인 사고방식으로 봐서 달에서의 계급이 후와미와 모후코보다 높았을 가능성이 있다. 이후에는 간간히 후와미와 모후코에게 필요한걸 조달해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 히메카와
작중 츠다 신지로가 다니고 있는 회사 접수처의 직원. 신지로가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42화에서 신지로의 휴대폰을 전해주러 회사까지 찾아온 후와미와 모후코를 만난다. 신지로가 급히 친척 아이라고 둘러댔지만 히메카와가 두 토끼를 응접실로 데려가 환대하자 녹아버리면서(...) 들키고 만다. 결국 신지로가 달토끼라고 고백하자 '지구에는 이렇게 귀여운 생물이 없다'며 쉽게 납득한다. 처음에는 후와미와 모후코를 귀여워하나 둘이 귀여움받는 것에 약해서 거부하자 결국 일하지 않는 토끼인 라파나의 주인이 된다.
- 라파나
55화에 첫 등장한 달의 토끼로, 몇 년에 한 번씩 태어난다는 일하지 않는 돌연변이 토끼다. 후와미와 모후코에 비해 덩치가 작으며 의상도 귀여운 의상이다. 다른 토끼들과 달리 일은 죽어도 하지 않으려 하며, 대신 귀여움을 받지 않으면 흐물거리며 녹는다. 하지만 달의 토끼라면 신물이 난 츠다 신지로에겐 귀여운 어필이 통하지 않았고, 히메카와의 집에 신세를 지게 된다. 살이 찌면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4.3. 기타 인물
- 미미오
1화 말미의 4컷만화에 등장. 후와미와 같은 달의 토끼로 같이 일하는 파트너. 쑥떡을 찧던 중 맛있어 보인다고 하더니만 결국 한 움큼 먹고 다음날 행방불명되었다(…).
- 야츠하시 부장
2화에서 첫 등장. 츠다 신지로의 직장 상사로 부하 직원이 멍 때리는 것을 두고 보지 못한다.
5. 설정
5.1. 달토끼
작중 등장하는 후와미, 모후코, 마시로의 종족. 달에서 떡을 찧는 노동을 위해 창조되어 평생 일만 하다 죽는다. 작중 등장하는 달토끼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5.1.1. 생애와 습성
- 부모를 통해 탄생하지 않으며, 인위적으로 생산된다. 녹색 액체 속에서 궁-궁- 하는 소리가 나면서 만들어진다고 한다. 각 개체는 발바닥에 바코드와 제조일이 찍힌다.
- 달토끼는 무급으로 계속 떡 만드는 일만 하며, 15분 수면시간과 식사시간을 제외하면 하루종일 일한다.
- 달토끼는 노동을 하지 않으면 녹아 죽는다. 달토끼에게 있어 노동이란 삶의 의미이자 원동력이며, 생존수단이다. 노동을 하기 위해 일부러 일거리를 만드는 '부정 노동'을 저지르면 몸에 피해를 입는다.
- 보람과 성과가 노동의 보상이라 여기기 때문에, 성과가 없는 일을 시킬 경우 정신이 이상해져 환청, 환각 현상을 일으킨다.
- 5살이 되면 일이 없는 남국의 파라다이스 같은 곳으로 보내지며, 일을 못하게 된 달토끼들은 녹아 죽는다. 이 때문에 달토끼의 평균 수명은 5살이지만, 실제 몇 살까지 살 수 있는지는 알 수 없다. 5살이 곧 처형일이기 때문에 달토끼들은 생일을 축하하는 관습이 없다.
- 달에서 떡 만드는 일만 했기에 노동의 결과물인 떡을 최고의 음식으로 치며, 무슨 음식에든 떡을 넣으려고 하는 습관이 있다. 츠다는 이를 '떡의 저주'라고 부른다.
- 달에서의 식사는 나무 수액을 먹지만, 말단의 경우 나무 껍질만 먹는다. 그 외에 분수에 떠오른 물이끼 등을 먹는 듯 하다.
- 신체 곳곳의 혈을 잘 알고 있으며, 이를 지압하여 피로감을 줄이거나 한다. 혈 위치는 인간과 다르며, 혈을 잘못 누르면 흉폭해지기도 한다.
- 언어는 굉장히 빨리 습득할 수 있지만, 한 언어를 습득하면 이전에 쓰던 언어를 잊어버린다. 즉 어느 정도 외국어를 섞어 사용할 순 있지만 한 외국어에 통달해 버리면 원래 쓰던 언어는 잊게 되기에 결국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는 언어는 하나로 고정된다.
5.1.2. 신체적 특징
- 크기는 어린 아이만하다.
- 신체를 제한적으로 변형시킬 수 있다. 주로 작은 키를 극복하기 위해 귀를 늘려 촉수처럼 쓰거나 다리를 쭈욱 늘린다. 이를 잘 활용하면 성인 여성처럼 변신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숙련이 필요하며, 얼굴 변형은 상당히 어려운 듯 하다. 후와미는 철야 훈련을 통해 몸만 성인 여성처럼 바꿀 수 있지만 얼굴은 그대로 앳된 얼굴이라 매우 부자연스럽게 되고, 모후코는 숙련도가 낮아 성인 체형으로 변신하면 손가락이 사라져 도라에몽 손이 된다.
- 귀 속에는 혼돈의 소용돌이가 일고 있으며, 달토끼가 이걸 보면 몸이 베베 꼬여버리지고 인간이 이걸 보면 달토끼처럼 노동 욕구가 폭발하게 된다.
- 귀에 특수 감지 기능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개체별로 차이가 있다. 후와미의 경우 신지로의 위치를 탐지할 수 있으며, 모후코는 나침반 기능과 습도 감지[6] 기능이 있다.
- 자기 목숨의 가치보다 높은 물건
10엔을 가지게 되면 몸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며, 이때 잘못 건드리면 자폭 스위치가 작동해 폭발한다. 이런 쓸데없는 기능이 있는 이유는, 아무래도 물욕 자체를 없애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 노동에 어울리지 않는 고급 식재료를 먹어도 역시나 거부반응이 생겨 몸이 단단하게 굳기 시작한다. 이땐 떡을 만들면 회복된다.
- 아플 때 감기약을 먹으면 효과가 직빵이며, 몸이 개운해진다.
- 기본적으로 몸이 말랑하기 때문에 어깨가 결리거나 하진 않는다.
- 토끼 사료를 먹으면 진짜 토끼처럼 변한다. 떡을 먹이면 원상복구된다.
- 노동을 못 해 녹아내린 상태에서 다른 녹은 개체와 섞인 상태로 원상복귀되면 두 개체가 융합되어 하나의 개체가 되는데, 마치 한쪽이 다른 한쪽에 기생하는 듯한 기이한 모습이라 외형적으로도 심히 보기 좋지 않고, 두 명이 몸 하나 몫의 일 밖에 못하기 때문에 또 거부반응을 일으켜 몸이 녹아내리게 된다. 다행히 다시 녹은 상태로 만든 뒤 분리할 수 있다.
- 머리에 충격을 받아 인간의 달팽이관 역할인 '세후완고리관'이 흔들리면 균형 감각이 비틀어지며, 제자리 회전을 시키면 증상이 낫는다.
- 평균 수면 시간은 하루에 15분. 그 이상 잘 경우 몸이 노화한다.
이런 특성을 보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노동을 위해 인위적으로 창조된 인공 생명체에 가까워 보인다. 허나 마시로와 라파타의 경우만 봐도 알 수 있듯 이러한 특성 중에서도 돌연변이가 발생하는 듯 하다.
6. 기타
- 불법 번역본이 나돌 당시엔 토끼종 사축과라 불렸는데, 생물 분류 단계에 의하면 종은 과보다 두 단계 아래의 분류이다. 원제대로 토끼목 사축과라고 해야 순서에 맞는다. 목(Order)이라는 용어가 익숙하지 않아 오역한 것으로 보인다. 도시로 예를 들면 서울동 강남구라고 오역한 꼴.
- 작가의 후속작인 <우메와 모모의 평범한 일상>에 본편 엔딩 이후 빵집을 운영하고 있는 후와미와 모후코가 등장하기도 했으며, 상품중에도 이둘이 그려진 빵이 팔리는걸 보아 같은 세계관으로 추정된다.
[1] 나무위키 문서 중 해커돌에서 작가 후지사와 카미야의 이전 경력을 찾을 수 있는데, 해커돌의 SD 캐릭터를 그렸다. 또한 타케쇼보에서 연재 및 출간한 '나기사 식당' 작가이기도 하다.[2] 월급이 1엔이라고 하니까 월급을 받을 수 있다고 감격하고 초밥에 딸려오는 생강절임을 식사라고 주니까 삼시세끼를 챙겨 준다며 좋아한다.[3] 신지로가 떡의 저주라 부를 정도로 무의식적으로 만드는 음식에 어떻게든 떡을 넣는다. 이는 14화 후 같이 고용된 모후코도 마찬가지.[4] 후에 모후코도 같이 고용되었을 때 신지로가 너무 짠한 탓인지 둘에게 본래 1엔에서 10배나 큰 10엔짜리 동전을 봉급으로 줬지만, 첫 봉급을 받아 너무 기뻐한 나머지 이 월급을 누가 훔쳐가지 않을까 하는 강박증에 걸려 집에 온갖 트랩을 설치하는 등 여러 사고를 친 끝에 결국 신지로가 이들의 월급을 맡아둔다는 명목으로 다시 지갑에 넣게 된다(…).[5] 사실 반대로 오히려 후와미와 모후코가 마코토를 보좌하는데 최고의 솜씨를 자랑한다고 할 수 있다. 마코토가 차를 마시고 싶다고 하면 몰래 갖다바치고 과자 먹고 싶다고 하면 또 몰래 갖다 바치는 식.[6] 이걸로 어느 정도 날씨 예측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