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메와 모모의 평범한 일상 うめともものふつうの暮らし | |
<colbgcolor=#207f45,#207f45><colcolor=#ffffff,#ffffff> 장르 | 일상 |
작가 | 후지사와 카미야 |
출판사 | 타케쇼보 미발매 |
연재처 | 스토리아 대시 |
레이블 | 뱀부 코믹스 |
연재 기간 | 2020. 03. 13. ~ 연재 중 |
단행본 권수 | 8권 (2024. 06. 17.) 미발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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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일상 만화. 작가는 후지사와 카미야.[1] 블랙 코미디 느낌이 강했던 토끼목 사축과와는 달리 우메와 모모는 순수 힐링물이다.2. 줄거리
고양이 같은 자매 우메와 모모. 먹고, 자고, 때때로 일하고. 아무것도 아닌 나날을 쌓아가며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3. 발매 현황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720><table bordercolor=#f6aa79,#f6aa79><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373a3c,#dddddd><rowbgcolor=#ffffff,#010101><width=33.33%> 01권 ||<-2><width=33.33%> 02권 ||<-2><width=33.33%> 03권 ||
2020년 11월 30일 | 2021년 05월 31일 | 2021년 11월 30일 | |||
미발매 | 미발매 | 미발매 | |||
04권 | 05권 | 06권 | |||
2022년 05월 30일 | 2022년 11월 16일 | 2023년 05월 17일 | |||
미발매 | 미발매 | 미발매 | |||
07권 | 08권 | 09권 | |||
2023년 11월 16일 | 2024년 06월 17일 | 2024년 12월 17일 | |||
미발매 | 미발매 | 미발매 |
4. 등장인물
- 우메
본작의 주역. 땋은 머리에 존댓말 캐릭터다. 이름의 뜻은 매실. 모모와 함께 살고 있으며, 어른스럽고 야무진 성격으로 요리를 잘하고 대부분의 집안일은 우메가 한다. 잡화점에 납품하는 수공예품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시니컬한 성격에 기본적으로 무표정이지만 표정만 무뚝뚝한거지 냉정한 성격은 아니어서 모모의 실수나 잘못도 잘 커버해주고, 어리광도 어느정도 받아주는 자상한 면모를 보여준다. 아주 가끔씩 그 나이대 다운 소녀스러운 표정이나 행동이 나올 때 갭모에가 폭발한다. 모모와 달리 식사는 어른스럽게 젓가락으로 한다. 가끔씩 모모에게 맞춰주기 위해 하모니카를 연주하곤 한다.
- 모모
본작의 주역. 양쪽 머리에 리본을 달고 있다. 이름의 뜻은 복숭아. 우메와 함께 살고 있으며, 천진난만하고 어린 아이같은 성격으로 집안일은 대부분 우메에게 맡기고 있으나, 우메의 요리 때 일부 작업을 도와주기도 하고, 가끔 우메를 위해 서툴게나마 요리나 차 같은것을 준비하려 하기도 한다. 주에 몇 번씩 군고구마 매장에 판매원으로 간다.[2] 매사 긍정적이며 밝은 성격에 어린 아이같지만, 마냥 어리광을 부리거나 떼를 쓰지는 않고 나름 자제력을 발휘하는 편이기도 하다. 식사 때에는 젓가락 대신 어린이 포크를 쓰는 편이다. 흥이 돋으면 종종 우쿨렐레를 연주하곤 한다.
- 이웃 씨
레귤러 조역. 우메와 모모와 친하게 교류하는 사이로, 축제나 파티 등에 함께 다니거나, 우메와 모모가 먹고 싶은 음식이나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상황이 따르지 않을 때 타이밍좋게 나타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우메와 모모에게 도움을 준다. 이런저런 에피소드마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등장하고, 독신 OL 혹은 대학생 정도로 보이는데도 14,300엔짜리 괘종시계나 솜사탕 기계같은 별난 물건을 턱턱 사는 등의 행동을 보여 우메와 모모의 스토커가 아니냐는 밈이 있다. 초반 에피소드에서 핀란드로 여행을 갔다왔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3] 기본적으로 유복한 가정의 영애이거나 수입이 좋은 커리어우먼인 듯 하다.
5. 여담
- 순수 힐링물이라고는 하지만, 우메와 모모의 생활 형편이 결코 여유롭지 않고 오히려 빠듯한 편에 가깝게 묘사되어있어서 가여운 느낌이 들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근검절약 한다고 간식이나 반찬도 꽤 절제하는데다, 메모지로 쓰거나 그림 그리는데 쓰려고 뒷면이 깨끗한 단면 광고전단지를 모아둘 정도다.
이런 궁핍한 느낌이 절정을 찍었던 것이 연재 초반의 모모가 감기에 걸린 에피소드인데[4], 감기에 걸려 누워있는 모모를 위해 아침에 레토르트 죽을 사다 끓여주고, 장을 보러 간 우메가 고심 끝에 사온 것은 1500엔을 훌쩍 넘는 비싼 종합감기약이 아닌 고작 자양강장제 드링크와 귤 푸딩이었다(총액 520엔). 게다가 가만 살펴보면 우메는 모모에게 먹을거리는 다 챙겨주면서 본인은 계속 차만 마시고 있다. 저녁에 상태가 좋아진 모모가 배고프다고 하자 우메가 우동을 만들어 주는데, 이때도 우동 한 그릇을 끓여서 모모만 먹고 우메는 지켜보기만 하고 있다. 모모가 자는 사이에 우메는 따로 밥을 먹었을 수도 있겠지만, 묘사만 봤을때는 모모를 위한 죽과 우동 재료를 1인분만 사고, 그런데도 돈이 모자라 감기약이 아니라 겨우 드링크제와 과일 푸딩 한 개를 사고, 이렇게 했는데도 돈이 다 떨어져서 우메는 종일 굶어야 했다는 굉장히 안타까운 해석도 가능하다.
상점가 경품으로 정육점 1000엔 쿠폰을 받았을 때는[5][6] 1000엔이나 있으면 못 먹어본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기대했다가[7] 소고기 가격을 보고는[8] 시무룩해하며 돈까스를 사는 장면도 나온다. 밝은 분위기의 작화와 푸근한 전개,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 항상 훈훈한 엔딩으로 마무리되긴 하지만, 은근히 이런 어두운 해석의 여지가 잊을만하면 나오는 작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