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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7 00:16:34

테라/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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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창세
2.1. 마나안과 고대신
3. 신화시대
3.1. 1차 라그나로크3.2. 2차 라그나로크
4. 종족시대
4.1. 신성제국
5. 연맹시대
5.1. 1차 아르곤 전쟁
6. 연합시대

1. 개요

MMORPG 테라의 세계관과 배경 스토리를 설명하는 문서이다. 테라는 좋은 맵과 인기있는 종족이 있으나 그것들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그리 좋은 스토리를 뽑아내지 못하였고 많은 단점들이 존재하나 인게임내에서 제공되는 정보와 일부 추측을 가미해서 스토리를 정리하고 이미 정리되어있는 테라/문제점 문서의 스토리부분에서 내용을 참고한다.

테라인벤 Noire1119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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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편12편13편14편15편
16편17편18편19편20편

빛의서곡님의 글
테라의 스토리를 정리한 글
참고.

2. 창세

태초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 공간이라고도 할 수 없던 곳에 두 존재가 차원을 건너온다.
그 둘은 남녀 한쌍이었으며 그 이름은 아룬, 샤라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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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이전의 차원에서의 빛과 어둠[1]의 영원하고 끔찍한 전쟁에서 빠져나오고 싶어했고 또다시 '어떤 도구'를 이용해서 다른 차원으로 넘어가 드넓은 바다에 여명의 정원이 있는 '아르보레아'를 창조한다. 그리고 아르보레아를 이전의 차원과 격리시키기 위해 '세계의 끝'에 '세계의 벽'[2]을 세우고 잠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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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룬과 샤라의 몸은 그대로 현재 아르보레아의 양 대륙이 되었고 후에 태고신이라 불리게된다. 그들은 꿈을 꾸기 시작했고 그들의 꿈에서 고대신들이 태어나기 시작했다.

2.1. 마나안과 고대신

평화로운 시대가 이어지고 어느 순간.

한 소년이 깨어났고 그의 이름은 '마나안'이었다. 그는 자신과 같은 존재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대륙을 돌아다니며 자신과 같은 고대신들을 만났다. 그들은 '이샤라', '이스렌', '엘리누[3]', '티투스[4]',
'아마룬[5]', '주라스[6]', '기드[7]', '카라스[8]', '다곤[9]', '오린', '살레론[10]', '시칸더[11]', '세렌'이었다.[12]

그들과 돌아다니며 마나안은 세계의 벽을 보고 아르보레아 너머의 세계와 너머의 존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 후 여명의 정원에 있던 태고신의 보물을 훔쳐 세계의 끝으로 가서 세계의 벽을 깨뜨리려 했으나 오히려 실패하여 그 반동으로 태고의 보물의 힘이 세계 곳곳으로 튕겨져나가고, 여명의 정원이 바다속으로 가라앉아버린다.
그리고 태고의 보물의 힘으로 생긴 세계의 균열을 느낀 아룬과 샤라는 잠에서 잠시 깨어나 자신의 자손 마나안을 세계의 벽에 생겨진 균열중 하나인 '아가이아'에 봉인해버리고 균열을 봉합한다. 그러나 봉인되는 순간 마나안은 자신의 피조물을 만들어 세계 어딘가로 보내고 그것은 후일 '아르곤 전쟁'을 불러올 샨드라 마나이아 였다.

어쨌든 남은 고대신들은 평화로웠고 그들 사이에서도 많은 자손이 태어났는데 이런 2대신을 '셀레스티얼'이라 일컫는다.

3. 신화시대

3.1. 1차 라그나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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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신들의 전쟁으로 대지가 갈갈이 찢겼다」 - 튜토리얼 시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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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한여신이 눈물을 흘렸다~~고 나오는데 이 여신이 벨릭 여신이라는 언급이 있었다고 한다.)

고대신인 카라스와 엘리누 사이에서 셀레스티얼인 발더와 로크가 태어났다. 그러나 그들을 낳는 과정에서 엘리누가 사망하자, 고대신들이 셀레스티얼을 낳게될 때 힘을 나눠주게된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로 인한 고대신과 셀레스티얼의 갈등과,희대의 패륜아 악신 툴사,킬리언 등의 부추김 등으로 인해 1차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게 된다. 이 때 툴사는 셀레스티얼들의 권리해방이라는 명분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것을 바탕으로 셀레스티얼들을 규합해 고대신 vs 셀레스티얼이라는 대결구도를 만들어 자신이 승리할 것을 노리고 있었다.

물론 이때 신들의 전쟁에 따라 수많은 피조물들도 전쟁에 참여하게 되었고 전쟁을 위한 몬스터가 만들어졌다. 전투가 계속되면서 엄청난 지각변동과 파괴가 발생했으며 이 과정에서 많은 신들도 사망했고 많은 종족들도 사라졌다. 전쟁은 매우 오래 지속됐고, 그 와중에도 계속해서 고대신과 셀레스티얼을 중재하려고 노력하던 신들의 수장 기드가 사망하면서 툴사의 승리로 모든게 끝나려고 했었다.

그 때 그전까지 중립을 고수하면서 '자신과 자신의 피조물을 건든다면 저주를 내릴 것'이라 경고했던 고대신 카라스[13]는 자식인 발더와 로크마저 실종되자 약속대로 자신의 온 힘을 다해 아르보레아 전체에 저주를 내렸다. 태양을 포함한 아르보레아의 모든 빛이 없어지게 만드는 엄청난 저주였고 이는 아르보레아 전 종족과 신들에게 혼란을 가져왔다.

그런데 갑자기 빛이 밝아왔고 그 빛 속에서 한쪽 눈이 없는 발더와 뒤에서 창을 들고 있던 로크가 나타났다. 둘은 태고신의 인도를 받았으며 태양이 없어지자 발더는 자신의 눈을 희생해 태양을 대신했고 이 후 전쟁의 마지막을 중재하는데 성공하여 평화를 불러왔다. 그 후 발더는 태양의 신, 지혜의 신이라 불리며 신들의 수장이 되었다. 물론 이 때 전쟁의 주범이었던 툴사등은 도망갔고 후에 악신이라 불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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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도 아르보레아를 비추는 발더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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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더의 형이자 호위신으로 발더를 지켜주었던 그러나 후에 비극을 불러오는 거대한 로크의 창, 태고신의 보물중 하나)

3.2. 2차 라그나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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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라그나로크는 1차 대전에 비해 규모와 기간은 짧았지만 이야기는 비극적으로 끝이 나게 된다.비극은 테라의 종특인가

1차 라그나로크는 수많은 종족이 멸망하고 전투병기로 쓰였던 몬스터들은 폭주하며 멋대로 번식하며 증대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전쟁의 여파를 수습하기 위해 새로 신들의 수장 자리에 오른 태양신 발더는 더 이상의 신들의 싸움을 막고, 신들의 싸움으로 인한 피조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신들이 거주하는 '신계'를 만들어 다툼을 방지하려했다. 그리고 신을 잃은 종족들을 다른 신들이 입양하도록 권유하여 보호받게 한다. 발더는 신계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태고신의 보물중하나인 지혜의 왕관으로 신계를 둘러 결계를 친다.

한편 태양의 신 발더의 호위신이자 형이었던 로크는 평소 과격한 성격탓에 다른 신[14]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고 동생에대한 열등감도 느끼던 참에 때마침 나타난 악신의 이간질로 흑마법을 배우며 타락하게된다.[15][16] 이때 그전까진 선한 인물이었던 로크가 곧바로 타락해버린것이 만악의 근원 마나안이 툴사를 통해 로크와 접촉했기 때문이라는 추측도 있다. 어쨌든 로크는 그에게 흑마법을 배우게되었다. 후일 로크가 세상에 다시 도래하길 바라는 '로크 교도'라 불리는 로크의 추종자들이 생겨났으며, 듀리온과 데모크론같은 천하의 개쌍놈들을 만들게 된다.[17]

동생에게 이를 갈던 로크는 자신과 자신의 종족을 앞세운 군대를 조직했고 신들의 진정한 힘이 신계에 묶여 제한되어 있음을 이용해, 대륙을 마구 휘저으며 엄청난 희생을 발생시켰다. 로크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신들의 요청이 빗발치자 지혜의 신 발더는 고심끝에 신계를 봉인하던 지혜의 왕관을 조금 허물어 제한됐던 신들의 힘을 일부 풀고 신들이 지상으로 내려가 힘을 쓸 수 있는 조건을 만들었다. 그렇게 2차 라그나로크가 발발한다.

두번째 전쟁의 전선은 고착화 되었고 한시라도 빨리 전쟁에서 이기고 싶었던 로크는 마나안을 찾아가 방법을 묻고 그에게 태고의 보물을 얻으면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듣는다. 가라앉은 여명의 정원까지 침입해 태고의 보물을 가져간 로크는 태고의 보물과 흑마법을 이용해 신계의 약점을 공략해 신계에 침입했고 최후에는 태고의 보물을 이용해 발더를 다른 차원에 봉인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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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데바 퀘스트에 등장하는 태고신의 석판)

그러나 마나안이 가르쳐준 방법은, 아르보레아를 부수고 외계의 존재를 만나는 것에만 관심이 있었던 그의 모략이었다. 마나안이 봉인되어 있던 아가이아에서 차원의 균열이 발생하고 이 균열은 또 다시 아르보레아에 퍼져나간다. 세계가 파괴되려하자 로크는 그것을 막으려 태고신의 보물인 자신의 창으로 아르보레아에 발생한 균열을 막는다.

이후 로크에 대한 처분을 두고 앙숙이었던 샤칸은 로크의 처벌을 주장했으나, 자신의 창으로 아르보레아를 지켜내 로크를 옹호하는 파벌도 생기게 된다.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다혈질의 야수신 샤칸은 로크와 혈전을 벌이게 된다. 그러나 로크의 피는 흑마법으로 물든 독이나 다름없었고 그 피는 에세니아 가드의 숲을 지금까지도 오염시키고 있다. 이 전투 이후, 신들의 힘으로 아르보레아에 혼란이 더이상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발더는 신계를 봉인해 버린다. 신계가 봉인될 때 신계에 남아 있던 고대신 이샤라도 함께 봉인되었으며, 모든 신들은 신계가 봉인됨에 따라 본래의 자신들의 힘도 함께 봉인당해 힘이 유한해져버렸다. 당연히 신들의 영향력은 약화되었고 그들이 만든 종족들이 역사의 주가되는 종족시대가 시작되게 된다.
콘소족이 관리하는 태양의 정원에서 이 때의 로크의 창이 대지에 꽂혀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콘소족 npc와 대화하면 로크가 나쁜 신이 아닌데, 세간에 악신으로 알려진 것이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발더는 바라카의 분파 콘소족에게 태양의 거울이란 유물을 수호하도록 했다. 시기 상 바라카 일족이 독립한 시점을 비추어봤을 때, 발더가 이때 사망하면 말이 되지 않는다. 북미 테라에서는 로크가 발더를 살해했다고 되어있다.

4. 종족시대

한편 그당시 여러 종족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었나를 살펴보면....

이런 종족들 사이로 하나의 종족이 정복전쟁을 시작하는데 먼저 아룬대륙 남부에서 그 움직임이 시작됐다.

4.1. 신성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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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비아 아우레움 가드에는 잊혀진 거인의 도시가 있으며 황금의 길에는 거인 문명의 흔적이 남아있다. 거인종족의 문명이 얼마나 발전했는지는 인게임으로도 NPC들의 말을 들으며 참조할 수 있다.

거인들은 자신들의 신이었던 티투스에게 기술을 전수 받았을 것으로 추측되며 그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는 뛰어난 지능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비아 아우레움 주위에 있는 약소종족들을 먼저 정복했을 것이고 쿠챠트들을 이때부터 거인들을 섬겼을 것으로 생각된다.[20] 이후 가까운 포포리아 가드의 엘린, 포포리, 밤피르, 요정들의 거주구역을 점령했고 이후 데바와 끝없이 전쟁을 벌이던 아만족과 부딪치게 된다.

아만족은 거인과의 전투에서 격렬히 저항하였고 그로 인해 본보기로 삼아져 복속의 인장이라는 노예의 낙인이 찍히고 노예 종족으로 전락하고 만다. 더욱 북상한 거인 연합은 북쪽의 아크데바와 접하고 그들과의 전투에서 아크데바를 밀어내는데 성공했으나, 아크데바는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흑마법을 다루던 종족이고 데모크론을 위시한 많은 생체병기들을 가지고 있었다. 거인연합 또한 많은 피해를 입은 듯 보이며 완전히 몰아내기는 힘들다고 여긴것으로 보인다. 아크데바 세력은 아룬대륙 북부에 검은 장막을 펼쳐 외부와의 연락을 단절시키고, 자신들의 권력을 공고하게 만든다.

거인족들은 아룬과 샤라 양 대륙을 전부 섭렵하여 아르보레아를 통일했고 자신들을 신과 같은 존재로 여기며 신성제국을 선포한다. 수도는 '게르'라는 곳이었다고 한다.

신성제국은 아르보레아 역사상 가장 평화로운듯 보였지만 거인을 제외한 나머지 종족은 하위 계층으로서 고통스러운 시절을 보내고 있었다. 특히 노예가 된 아만 족에서 가장 큰 비극들이 벌어졌다. 그중에서 영웅 '다반'을 위시하여 여신 카이아와 여러 신들의 도움 아래 많은 종족들이 모였고 거인의 내부에서는 바라카 가문의 도움으로 독립전쟁이 벌어진다. 결국 거인들의 신성제국은 그 위세가 어디간듯 지금은 찾아보기 힘들게 무너지고 말았다. 신성제국 독립전쟁이 승리하며 이 독립의 날을 '불의 날'이라 칭한다.

거인들은 자신들의 문명을 파괴당하고 원시적인 생활을 하게된다. 현재 거인들의 모습은 폭군 바라코스등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 듯 문명을 이뤄 공동체 생활을 하는 수준까지도 가지 못하는 모습이다.

신성제국 이전에 아룬 대륙 북부에 살았던 아만족은 제국시절 동안 샤라대륙 북부로 끌려갔었고 그곳에서 전신 카이아의 이름을 딴 도시 카이아도르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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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연맹시대

거인들의 지배에서 벗어난 각 종족들은 자신들의 도시를 짓고 발전을 꾀하게 되는데 이들 도시를 거점으로 연맹이 탄생하게 된다.

샤라대륙 북부엔 아만족이 세운 도시 카이아도르를 거점으로 주변도시들이 경제적, 군사적으로 복속되며 많은 영향을 주고 받는 마을과 도시를 결합하여 카이아도르 연맹이 탄생한다.[21]

한편 2차 라그나로크때 사냥의 신 벨릭 여신에게 거뒤진 휴먼족은 별다른 힘이 없었기때문에 거인족에게 큰 피해를 받지않고 넘어갈 수 있었다. 여전히 유랑하던 종족이었으나 나름대로 오랜 유랑생활에서 얻은 노하우를 지녀 이후 종족들끼리의 연합이 만들어질 때 윤활제와 같은 역할을 하는 중요한 종족이 된다. 휴먼족의 저주가 끝나자 그들은 현재의 벨리카 지역으로 모였고 그곳에서 벨리카와 주변 마을들, 포라엘리누 등과 연합해 벨리카연맹을 창설한다.

현재 하이엘프의 도시인 알레만시아는 태생이 조금 험난하다. 코어를 둘러싼 하이엘프와 윈드엘프의 극렬한 다툼 속에서 윈드엘프가 전멸[22]하자, 하이엘프들은 샤라대륙으로 이주하여, 알레만시아 분지[23]에 코어를 이용해 최고의 기술을 갖춘 계획도시인 '알레만시아'를 만들었다. 알레만시아는 강력한 기술과 마력을 바탕으로 주변지역에 영향력을 끼쳤고 샤라대륙 남부에 알레만시아 연맹이 만들어지게 된다.

신성제국의 독립에 큰 도움을 줬던 바라카는 자신들의 고향인 이르카 부분으로 돌아가고 싶어했으나 신성제국이 아크데바를 막기 위해 펼친 폭풍의 장벽을 돌파하지 못했고 후일 발키온 연합이 돌파 하기 전까지는 각 도시에 소속되어 살아가게 된다.


그후에 큰 사건이라면
하이엘프의 알레만시아 연맹이 샤라대륙 남부를 무력으로 통일한 경험과 자신들이 가장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음을 과신하여 군대를 모아 아만의 카이아도르 연맹과 전쟁을 시작하게 된 사건이 있다. 기술력과 군사력의 우위를 앞세운 알레만시아 군은 처음엔 빠르게 카이아도르까지 북상했으나, 카이아도르는 몰래 해상루트를 통해 벨리카에 도움 요청을 보냈고 이에 응한 벨리카 연맹의 군대가 샤라대륙 남부로 들어서 뒷통수를 치자 밀리기 시작했다. 결국 알레만시아 연맹은 공식적인 사죄를 하고 각 동맹간의 상호불가침 조약을 맺게 된다.

또한 바라카들은 그들의 고향인 '이르카'를 본격적으로 재건하기 시작했다. 신들은 이르카의 재건을 돕기위해 신성제국 당시에 세워졌던 '폭풍의 벽'을 제거하는것을 도와 주었다. 그러나 이후 폭풍의 장벽이 사라짐에 따라 아룬대륙 북부에 잠자코 있던 데바가 데모크론을 앞장세워 남하했고 벨리카 연맹은 포라 엘리누와 힘을 합쳐 침공을 막았다. 침략에 실패한 데바족은 다시 '검은 장벽'을 설치하였다.[24][25] 이후 데바들은 아크데바 제국을 건설하고, 벨리카 연맹은 아르곤 전쟁이 발발하기 전까지 내분으로 인한 혼란을 겪는다.

그외 엘린과 포포리의 포라 엘리누는 데바족의 침입으로 여왕이 살해당하는 치욕을 겪으며 대다수의 영지의 지배권을 잃고 경제, 군사적으로 벨리카연맹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그러면서 현재 월드맵에서 볼 수 있는 가드들의 경계선과 도시, 마을이 확정되어 갔고 현재의 모습에 가까워져가는 평화의 시대가 오는데

이때 전혀 예상치 못한 괴상한 존재가 나타나면서 새로운 전쟁이 발발하게 된다.

5.1. 1차 아르곤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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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아르고네아와 카르고네아가 위치한 로스 카이아나 가드는 본래 마석 광산을 개발하며 이주가 진행되던 곳이었는데, 그곳에서 하나 둘씩 이상한 괴생명체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러다 어느순간

아르곤들이 불시에 공격해왔고 이후 카노비아 기지를 포함한 3개의 가드를 단숨에 빼앗기고 만다.[26]이후 수도인 카이아도르까지 포위 당하면서 카이아도르 연맹은 자신들이 이를 막아낼 수 없음을 알고 각 연맹에 도움을 요청하는데 이를 전령 카이둔 투르칸에게 상황을 전해들은 알레만시아는 이전의 전쟁을 일으킨 적이 있어 파병을 주저한다. 그러나 이후 프레이아 로헨을 통해 전령이 벨리카 연맹으로 갈 수 있게 돕는다.

한편 아룬 대륙 남부에서는 엘린족인 시오나 엘린은 어느 상단과 여행을 다니고 있었고 그 상단의 엘리온 쿠벨, 하스미나 리안과 함께 다니고 있었다.

이때 카이아도르의 소식을 들은 알레만시아의 전령이 도착했고 포라엘리누에서는 시오나 엘린을 엘린과 포포리를 대표로 임명한다. 휴먼의 도시인 벨리카에서 아르곤에대한 각 종족의 회의가 열리게 된다.

벨리카에 모인 종족 대표는 휴먼의 기욤 바라함, 케스타닉의 소피아 라하나, 바라카의 회색돌 사반, 하이엘프의 프레이아 로헨, 아만의 카이둔 투르칸,엘린과 포포리의 시오나 엘린 이었다.

열흘이나 지속되는 회의에서 각 종족 대표는 벨릭 여신에게 아르곤의 존재를 아냐고 물었고 여신또한 모른다는 답변을 받은 후 참전에 반대를 표방하던 하이엘프도 결국 동의 하며 '발키온 연합'이 출범하게 된다.

그리고 발키온 연합은 1차 아르곤 원정대를 보내 카이도르에 고립되어있던 아만을 돕기로 한다.[27]

최종적으로 집결한 발키온 연합의 연합군은 역사상 최대규모의 군단을 자랑했고 다국적,다종족의 군대를 자랑했다.
연합군은 압도적인 숫자를 가진 만큼 전면전으로 아르곤을 빠른 속도로 몰아내서 카이아도르까지 돌파한다는 전략으로 전투에 임했고 최전선에 선 장수들의 면목도 대단했다. 알레만시아의 프레이아 로헨, 카이아도르의 카이둔 투르칸, 마스테리움의 헬렌 리안, 하스미나 리안, 쿠벨상단의 엘리온 쿠벨, 포라 엘리누의 다둔, 시오즈 엘린, 시오나 엘린, 바라카의 회색돌 사반, 벨리카의 그레이엄 헤인즈, 사마엘 그란우드[28]등 현재도 볼 수 있는 대표급 인물들이 포진해있었다.

그러나 끝이 없는 듯한 아르곤의 군대를 상대하기엔 소모전은 너무나 부담스러웠고 카이아도르에 잠입하여 연결이 끊긴 페가수스 머릿돌을 다시 설치하는 작전을 생각해봤으나 이 역시 부담이 만만찮았다. 이 작전에 엘리온 쿠벨이 자신이 상단을 이끌던 경험으로 비밀통로를 알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연합 수뇌부를 설득했고 이를 통해 5인의 잠입대가 꾸려지게 된다.

잠입대는 엘리온 쿠벨, 시오나 엘린, 회색돌 사반, 하스미나 리안, 고빗 헤인즈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들은 실바니아 가드의 남서쪽 해안으로 잠입했으나 카이아도르로 향하지 않고 더욱 서쪽으로 향했고 이윽고 시칸다리들을 만나게 되었다. 시칸다리들은 제 1차 라그나로크에서 그들의 창조주 시칸더가 스스로를 봉인하자[29] 그의 신전이 있는 아메나 콰틀라를 숨기고 어둠의 숲에서 살아왔었는데 페가수스 잠입대는 그들을 찾아서 시칸다리들에게 아메나 콰틀라의 봉인을 풀고 그곳에 페가수스 머릿돌을 설치하자는 제안을 했고 시칸다리들은 완강히 거부하지만 결국 설치를 허용해주었다.

엘리온은 어차피 카이아도르에 페가수스 머릿돌을 설치해봤자 카이아도르가 포위되는 상황은 같고, 그 주위의 많은 적을 상대해도 전선에 큰 영향을 주진 못할 것 이니 차라리 아르곤이 눈치채지 못하는 곳에서 주력군을 모으고 배후를 치는 방법이 더 낫다고 판단하여 작전을 밀어붙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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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온 쿠벨이 발키온의 영웅이라 불리게된 이유.)

연합군은 시칸다리에게 연합에 가입할 것을 제안했지만 시칸다리들은 아메나 콰틀라에 대한 불가침 조약과 자치권, 전쟁이 끝나면 머릿돌을 제거해줄 것을 조건으로 내걸고 사용을 허가했다. 그렇게 안전하게 드래곤폴에 도착한 연합군은 기세 그대로 실바니아 가드를 탈환했고 이윽고 시작된 카이아도르 해방전에서 전신 카이아와 카이아도르 방어군의 호응으로 카이아도르에 대한 탈환까지 이룰 수 있었다.

또한 추가적으로 이루어진 전투에서 카이아도르를 향해 북상하던 아르곤들을 유인해 카이아도르를 점령한 것처럼 보이게 하고 도시 안으로 유인해 총공격을 가하는 작전을 펼쳤는데, 시민까지 모두 대피시키는 등 매우 아슬아슬한 시간차이에서 이뤄진 작전이 성공하면서 카이아도르 이남의 모든 영토를 수복했고 더 나아가 카노비아 기지에서 농성중이던 티무르 헬칸과 연계하여 카노비아 기지까지 구원하는데 성공하며 영토를 회복했다.

이후 아르곤과의 전투는 일진일퇴를 거듭했고 소모전이 계속 되었다. 로스 아카디아 가드와 로스 티리키아 가드를 탈환하기 위한 전투가 계속 되었으나 아르곤 또한 방어전을 펼치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었고 이때부터 아르곤의 알인 켈바를 뿌리고 다니는 거대한 새,산 세카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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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곤은 일단 지역의 아르곤화를 먼저 꾀하는것으로 전략을 바꾸었고 연합도 일단 암묵적인 휴전 상태를 유지하며 수복한 영토의 회복이 우선시 된다.

이후 5인의 잠입대 또한 해체했다. 먼저 엘리온 쿠벨은 알레만시아의 호출을 받아 돌아갔고 후에 여명의 정원 탐사대의 초대 단장을 맡아 떠나게 된다. 프레이아 로헨은 수도 방위군 군단장의 직위로 복귀했고 그레이엄 헤인즈와 사마엘 그란우드는 공적을 인정받아 장군으로 승진했으며 특히 명망 높은 가문의 자제였던 사마엘은 벨리카 수비대 사령관에 임명되었다. 회색돌 사반은 그의 고향인 발데론에 자신의 기록을 남기기 위해 떠났고 하스미나 리안은 자매인 헬렌 리안과 함께 아르곤 공격대에 자원했다.[30] 고빗 헤인즈 역시 개인적으로 찾는 것이 있어 여행을 떠났고 카이둔 투르칸은 카이아도르 사령부 직속부대의 사령관으로 임명받았다. 다둔과 시오즈 엘린, 시오나 엘린은 요정의 숲을 복구하는 것을 돕기로 하고 잠시 그곳에서 머물렀고 그곳에서 시오나는 꿈을 꾸게 되어 달의 호수의 공주가 되었다. 그들은 요정의 숲이 원래 모습을 되찾자 포라 엘리누로 귀환했다.

6. 연합시대

1차 아르곤 전쟁이 소강상태로 접어들자 각 연맹의 지도층은 전후처리를 위해 벨리카로 모여 후일을 논의 했다. 의논과정에서 서로의 이익을 위해 각 연맹은 대립했고 그로인해 또 분열될 뻔 했지만, 벨릭 여신이 발키온 연합의 수호신을 자처하고 연합의 존속을 주장함으로서 연합은 존속되었으며 후에 연합아래에 있으면 누구나 통용할 수 있는 '연합법'을 제정하는데까지 이르게 된다. 이로서 연합시대가 열린다.[31]

이후 2차 아르곤 원정대를 준비한 연합은 카노비아 기지로 병력을 모았고 병력의 원활한 운용을 위해 특별법을 적용해 헬칸 특별지구를 만들었다. 아르곤 원정대로 인해 벨리카와 알레만시아의 병력은 부족해졌고 그를 틈탄 여러 사건들이 각지에서 벌어지기 시작한다. 이런 아르곤 전쟁의 후일들을 게임내에서 주인공이 해결하게 될 내용의 기반이 된다.

주인공 등장 이후의 인게임스토리는 해당 문서를 참조.

[1] 아직 밝혀진 것이 없다[2] 게임내에선 볼 수 없다.[3] 엘린을 창조[4] 바라카와 고대거인들을 창조[5] 아만을 창조[6] 데바와 케스타닉을 창조[7] 휴먼을 창조,후에 신들의 지도자 역할을 맡음[8] 하이엘프, 포포리를 창조,엘리누와 결혼[9] 저랩인던 다곤의 신전의 주인[10] 저랩인던 샬레론의 공중정원의 주인, 용들의 창조주[11] 시칸다리,매코나리를 창조[12] 현재 캐릭터를 육성하며 나오는 고대신의 유물 무기들의 이름 참조.[13] 앞서 엘리누를 잃어 슬픔에 빠졌을 그 신 맞다.[14] 특히 야수의 신인 샤칸과 사이가 좋지않았다. 로크가 사냥나왔을때 샤칸의 피조물도 사냥해버리고 사과도 안한게(...) 그 이유..[15] 주라스의 피조물이었으나 주라스가 신들의 전쟁으로 행방이 묘연해지자 데바들은 로크에게 맡겨지게 된다. 툴사를 따르게 된 피조물은 이후 데바, 독립해 나간 자들은 케스타닉이 되었는데 즉 이로 인해 로크가 흑마법을 다루는 툴사에 의해 타락했음을 알 수 있다.[16] 참고로 아크데바는 라칸에게 선택받아 힘을 얻게 된 데바의 상위종족이다.[17] 데바족은 정확하게는 툴사에게 직접 흑마법을 배웠고 그 중에서 라칸의 흑마법까지 받아들여 더욱 강력해진게 아크데바다.[18] 케스타닉들은 자신들의 몸에 새겨진 문신을 자랑스러워 해 노출하길 즐긴다고 한다. 사스가 노출의 종족 죄인의 낙인인데 드러내는 것을 자랑스러워 하는 것은 이상함.[19] 아만의 성격답게 끝까지 항전했다가 종족 전체가 본보기로 노예화 되었다.[20] 해당 지역의 노란퀘를 하다보면 유적 주변에 남아있는 거인족의 기계에 쿠차트들이 공물을 바치는 부조가 그려져 있다고 나온다.[21] 기후도 혹독한데 몬스터들까지 날뛰고 있어서 경제적 원조나 치안담당 등 여러 분야에서 카이아도르에 파견을 요청할 수밖에 없었다.[22] 이 사건에 대해서 하이엘프와 엘린, 포포리들의 기록이 서로 상반되어 있다. 하이엘프들은 '불의의 사고'라고 기록하고 있지만, 포포리와 엘린은 '하이엘프에 의한 동족상잔'으로 기록하고 있다.[23] 실제로 알레만시아 직할령 맵 주변에 거대한 분지가 있다! 등산로를 따라서 알레만시아 서쪽 방향으로 가다보면 볼 수 있다.[24] 덕분에 북부에 남아있던 아논 족과 바라카이드 가드의 '이르카'는 아크데바와 외로운 전쟁을 치러야 했다.[25] 최근 공개된 GM노트에 따르면 휴먼족의 정착 원년 후 10년이 지났을 때에, 벨리카가 완공되자 데바 제국이 침략을 시도했다고 한다. 그 후 포포리족과 힘을 합쳐 침공을 막았고, 패퇴한 데바족은 역습을 방지하기 위해 '검은 장벽'을 세웠다고 나와있다.[26] 이 때 빼앗긴 영토는 로스 카이아나 가드, 로스 티리키아 가드, 로스 아카디아 가드. 그래서인지 현 게임 시점에서 보면 주인공이 아르곤의 여왕인 샨드라 마나이아를 물리치기 전까지 가장 영토가 작은 연맹이다. 당장 밑에 있는 알레만시아 연맹은 에세니아 가드를 포함해 5개의 가드를 소유하고 샤라대륙 남부를 온전히 지배하고 있으며, 바다 건너 벨리카 연맹은 실질적으로 벨리카-포라엘리누-케스타니카 연합체라 아룬대륙 중남부 6개 가드를 통째로 먹고 있는 초거대 세력이다. 그런데 카이아도르 연맹이 가진 멀쩡한 가드는 실바니아 가드, 로스 아카디아 가드 밖에 없다. 로스 티리키아 가드는 아직 아르곤 잔당이 남아있고 로스 카이아나 가드는 그냥 하늘부터 땅까지 전부 아르곤화 되어있다. 헬칸 특별지구도 멀쩡한 가드가 아니라 아르곤하고 박빙으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지역. 사실 로스 아카디아 가드도 툴사의 부하들이 날뛰는 곳이긴 하지만 그나마 제대로 영향력을 끼치고 있긴 하다. 전투종족이라면서요...근데 사실 이건 툴사, 킬리언, 샨드라 마나이아라는 악신 셋이 카이아도르 세력권에 한꺼번에 몰려있는 것이다. 오히려 여태껏 멸망하지 않은 걸 높이 사야할 지경.[27] 이 회담의 자세한 내용은 시오나 엘린 문서 참조[28] 이당시엔 타락하지 않았다.[29] 시칸더는 같은 고대신인 이스렌과 연인 사이였으나 이스렌이 툴사의 손에 살해당하자 크게 상심하여 스스로를 봉인했다. 아메나 콰틀라 지역의 퀘스트와 신전 좌측에 숨겨진 오래된 비석의 문구를 보면 시칸더와 이스렌이 연인 사이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30] 그러나 후에 헬렌 리안은 전투에서 사망하게된다.[31] 이 때 그 인물이 연합에 대한 회의감과 배신감을 느낀 듯 하다. 밀려오는 아르곤과 싸우면서 느꼈던 공포와 죽어나간 동료들을 보면서 느꼈던 슬픔을 이겨내고 간신히 승리했나 싶더니, 금세 자기들 이익만 챙기려 하는 모습을 보면 환멸을 느낄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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