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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58레벨 인던, 켈사이크의 둥지(Kelsaik's Nest). 안정적으로 플레이하려면 60 레벨은 되어야 한다. 계속되는 장비업으로 하급은 창기사를 비롯한 일부 직업의 솔플이 가능해지면서 한동안 유저들의 완태고와 강화가루 앵벌이 용으로 쏠쏠하게 써먹혔다. 심지어 힐러 클래스인 사제(테라)마저 켈사이크 상급 공략에 성공했다.
#보러가기
하지만 이런 유저들에게 농락당하는 켈사이크가 안쓰러웠는지 블루홀은 2013년 12월 켈사이크를 비롯한 공포의 미궁, 검은탑에서 완태고가 더 이상 드랍 되지 않게 막아버리면서 그대로 몰락. 하급은 미션 퀘스트 외에는 갈 이유가 없는 던젼이 되어버렸고 상급은 2014년 7월 초월 업데이트와 함께 삭제되었다.
2. 지도
3. 구조
공포의 미궁이나 검은탑에 비하면 아주아주아주 간단한 구조. 일직선으로 된 통로만 따라가면 될 뿐 아니라 잡아야 하는 네임드도 켈사이크 달랑 하나다. 심지어 쫄이라고 해 봐야 중간에 있는 5개의 석상에서 나오는 중형 몬스터뿐.입장하고 복도로 들어서는 순간 허공에서 파일런 같은 것이 떨어지고 장판 공격을 시전하기 때문에 함께 이동해야지, 누군가 먼저 갔다가는 피를 보게 된다.
3.1. 중앙부
중앙에 있는 방으로 들어가면 거대한 석상 5개가 있다. 몬스터이기는 하지만 어차피 테라의 유저 클래스와 같은 계열로 등장한다. 1개의 클래스가 5마리 등장할 때도 있고 특정 클래스 위주로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석상을 공격하면 석상이 무너지면서 몬스터가 등장하는 식이며 3개를 격파하면 나머지 두 개가 자동으로 깨진다. 물론 대부분은 그냥 5개 다 깨놓고 한 번에 몰아잡는 편.켈사이크의 방 앞의 긴 복도에 이르면 미션 진행중일 경우 인게임 이벤트로 툴사의 최후를 감상할 수 있다.
3.2. 보스: 켈사이크
한 때 힐러들의 지옥이라 불리던 바로 그 곳. 2015 시즌 환영의 탑 15층에 재등장하여 그 때의 추억을 다시금 선사했다.
공격당하지 않아도 공간 내에서 자체적인 디버프가 걸려 체력이 계속 줄어든다. 거기다가 켈사이크의 공격 한 방 한 방이 결코 약하지 않기 때문에 자칫하면 훅 가는 수가 있다. 무엇보다도 '파멸의 업화'와 '파멸의 냉기'라는 해제 불가 디버프가 문제. 2분의 시간제한이 있으며 시간이 다 되면 즉사한다. 죽지 않기 위해서는 디버프 상태를 바꿔야 하는데, 각기 업화와 냉기를 바꿔야 한다. 켈사이크의 공격 중 오른쪽 발은 화염 속성을 지니고 있으며 왼쪽 발은 냉기 속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이것을 활용해야 한다. 초반에는 직접 맞아야 하지만 중반 이후에는 공격 중 장판이 생기기 때문에 장판으로 뛰어드는 것도 방법. 화염 장판은 원형으로 넓게 퍼지고 냉기 장판은 직선으로 길게 퍼지는 것에 주의. 이 외에도 켈사이크의 몸 주변에 기운을 모아서 광역 공격을 시전하는 패턴이 있는데, 화염은 켈사이크 몸 근처와 함께 주변 여러 곳에 폭발을 일으키는 단발성 공격이며 냉기는 켈사이크의 몸을 중심으로 광역 얼음 폭풍을 소환하는 패턴이다. 둘 다 강력한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자칫하면 한 방에 회색 화면이 뜰 수 있으니 주의.
치명타 저항 및 상태 이상 저항이 굉장히 높아서 거의 걸리지 않는다. 특히 특정 플레이어를 기절시키고 힘을 축적한 뒤 점프 쿵찍하는 패턴은 사실상 즉사기나 다름 없다. 이 패턴을 끊기 위해서는 퀘스트를 통해 만든 신의 성화라는 아이템을 사용해야 한다. 쿨이 길기 때문에 사전에 순서를 정해놓고 쓰곤 했다.
중간에 보호막을 발동시킬 때는 보호막을 깨트리지 못할 경우 켈사이크가 강력해지는 버프가 걸린다. 이 버프는 해제 불가이며 중첩이 계속되므로 파티원이 딜이 약하면 시간을 들여도 깰 수 없는 상황이 닥쳐오게 된다. 문제는 켈사이크의 방에는 무능의 결계라는 디버프가 걸리는 자신 및 파티원의 공격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점이다. 보호막의 체력은 겨우 50만이지만 이 무능의 결계 때문에 뚫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다.
체력이 더 줄어들면 방 중앙에 파일런을 하나 세우고 높은 곳으로 올라가 브레스를 발사한다. 브레스는 공포의 미궁의 거인 브레스와 마찬가지로 즉사할 정도의 위력을 갖고 있는데, 가운데 있는 파일런을 깨트려서 벽을 만들어야 한다. 벽의 지속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타이밍을 잘 맞춰서 깨야 한다.
힐러로서는 꽤 고역이고, 파티 구성에 따라서는 투힐(사제+정령)팟으로 이용하기도 했다. 만렙이 확장됨에 켈사이크는 호구 켈닭으로 전락해버리고 가볍게 손풀고가는 정도의 던전이되었다
3.2.1. 켈사이크의 공격 패턴 목록
- 포효: 3번의 다단히트 데미지는 없으나 8초의 스턴을 건다.
- 오른발 찍기: 파멸의 업화를 효과를 가진 공격을 한다
- 왼발 찍기: 파멸의 냉기 효과를 가진 공격을 한다
- 양발 찍기: 양 발을 내리찍으며 오른쪽 반쪽은 파멸의 업화, 왼쪽 반쪽은 파멸의 냉기 효과를 거는 공격을 한다.
- 파멸의 업화: 5초마다 전체 HP대비 2%의 HP가 지속적으로 감소됩니다. 파멸의 업화는 해제할 수 없으며 지속 시간이 끝날 때 대상자를 즉사 시킵니다.
- 파멸의 냉기: 5초마다 전체 HP대비 2%의 HP가 지속적으로 감소됩니다. 파멸의 냉기는 해제할 수 없으며 지속 시간이 끝날 때 대상자를 즉사 시킵니다.
- 힘축적: 힘 30%증가, 지속시간 1시간, 최대 99번 중첩
- 파멸의 갑옷: 파멸의 갑옷이 최대 400000의 데미지를 흡수합니다. 지속 시간 내에 최대 피해 흡수량 이상의 피해를 가해 파멸의 갑옷을 파괴하지 못 하면 켈사이크는 파멸의 분노에 빠져들게 됩니다. 지속시간 40초
- 응징의 결계1: 5초마다 전체 HP대비 20%의 HP가 지속적으로 감소됩니다. 추가로 원거리 공격스킬의 위력이 50% 감소됩니다.
- 응징의 결계2: 5초마다 전체 HP대비 20%의 HP가 지속적으로 감소됩니다. 추가로 근거리 공격스킬의 위력이 50% 감소됩니다.
- 파멸의 분노: 힘 100%증가, 지속시간 1시간
- 불기둥: 로브계열 이라면 한번에 죽을만한 데미지를 가진 광범위 스킬. 추가로 파멸의 업화 디버프를 건다.
- 얼음폭풍: 총 10연타의 광범위 공격. 파멸의 냉기 디버프를 건다.
- 브레스: 30%이하로 피가 떨어지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켈사이크가 언덕위로 올라가서 불파도를 사용한다. 이때 맵 중앙에 크리스탈이 생기며 이 크리스탈을 파괴하면 브레스를 피할 수 있는 벽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