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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검은색]]

tan
(#D2B48C)
1. 개요2. 명칭3. 군용

1. 개요

Adobe | The color tan, the classic neutral with endless application and timeless appeal.

황토색의 일종. 카키색보다 옅고, 베이지색보다는 확실히 짙은 색을 의미한다.

모래 사막의 색과 흡사하여, 흔히 사막색이라고도 한다. 색상코드는 #D2B48C.

2. 명칭

'탠'이라고 읽는 게 정석이나, 한국에선 '탄'색이라고도 부른다. 이는 영어 특유의 비일관적인 철자법과 발음 때문으로, 'Tan'을 '탄'이라고도 읽을 수 있어서다.

게다가 색의 기원 자체가 '햇빛에 (백인의) 살색'이라, 탄색이란 명칭이 묘하게 어울리는 탓도 있다. 한국어 화자 입장에선 일종의 가짜동족어 현상으로도 볼 수 있겠다.

사족으로 'Tan'이란 해당 단어는 먼 옛날에는 '가죽무두질하여 가공하다'라는 뜻의 동사로 사용되다가, 16세기 경에 햇볕에 그을린 살갗이 가공된 가죽과 비슷하다 하여 '햇볕에 피부가 타다'라는 뜻으로 의미가 확장되어, 마침내는 그런 피부의 색깔을 의미하는 명사로까지 쓸 수 있도록 변화하였다. 선탠이 바로 이 단어가 쓰인 것이라는 사실에서도 볼 수 있듯이, 현대에는 'tan'이라 하면 가죽보다는 햇볕에 탄 살 색깔을 먼저 떠올릴 정도다.

3. 군용

파일:ROKN_UDTSEAL_2.jpg
탄색 장구류와 멀티캠 전투복을 입은 UDT 대원.
21세기 들어, 카키색과 함께 각종 군용 물품의 색상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 유명한 멀티캠 위장무늬도 탄색이 기본 베이스로, 이에 영향을 받은 파생 무늬들 또한 탄색은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탄색이 현대 군용 색상의 대표 주자가 된 건, 미군의 영향이 크다. 테러와의 전쟁으로 미군의 주 전장이 중동 사막 지대가 되자, 미군의 주요 위장색이 사막색이라고도 불리는 탄색으로 자연스럽게 통일되어 갔고[1], 현대전의 선두 주자인 미군을 보고 배운 여러 군대도 탄색을 장구류에 적용한 것이다.
파일:m17mhs_profile 1a.jpg
탄색이 적용된 SIG M17 권총.
현재는 장구류 뿐만 아니라, 총기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색상이 되었다. 덧붙여서 대한민국을 비롯한 비 사막 지대 국가들은 여전히 기존 녹색 위주의 군복을 사용하고 있으나, 이들도 특수부대나 파병 부대는 미군의 영향으로 탄색 장구류 및 총기류를 허용하고 있다.

테러와의 전쟁은 끝났지만, 여전히 중동은 싸움터이기에 탄색 장구류의 수요는 끊이질 않고 있다.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낙엽이나 진흙 지대에도 탄색의 위장성이 준수하단 게 알려져, 앞으로도 계속 전장에서 활약할 색이다.
[1] 중간에 ACU 군복이 나오면서 회백색 장구류도 사용하긴 했지만, 대차게 혹평받고 퇴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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