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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6-06-27 02:32:10

택현



1. 개요2. 유래3. 활용4. 사례

1. 개요

택현(擇賢)이란 현명한 자를 택(하여 천거 또는 중용)함을 말한다. 택현상(擇賢相) 등 신하를 천거할 때 현명한 자를 천거하라는 원칙론으로도 쓰이지만, 역사적으로는 왕권에 관해 쓰이는 경우가 많다.

2. 유래

가 자녀 대신 사위인 에게 천자위를 선양해 태평성대를 이어갔다는 고사를 기반으로 한다. 요순에 관해서는 공자가 직접 찬미한 바 있기 때문에 유가에서 대권에 관해 장자계승을 우회하려 할 때 강력한 명분론으로 두고두고 쓰였다.

3. 활용

택현론은 일견 그럴싸하지만 선양 문서에서 볼 수 있듯 신화시대의 선양조차 사실 대부분 쿠데타였음이 의심되며, 이 명분론을 (실질적으로) 처음 꺼내 찬탈 명분으로 쓴 왕망부터가 망탁조의의 원조로 두고두고 비판받는 등 택현이라는 명분론은 사실관계를 추궁해 보면 상당히 궁색한 경우가 많다.

적자는커녕 서자도 없이 군주가 급사하는 경우 방계 왕족들 중에서 군주 사후에 양자를 들여 대통을 잇게 하는데, 이 때는 어차피 종가의 항렬만 맞으면 누구든 합당한 적통이라 할 수 있게 되므로 황후와 신하들이 의논해 택현한다. 정상적인 절차이긴 하지만 제왕학을 못 배운 방계 왕족을 황후와 조정에서 데려다 앉히게 되므로 수렴청정과 조정의 입김 때문에 왕은 당분간 군주 구실을 못 한다. 그래서 택현이 아니라 택군(擇君)이라 속칭하기도 한다.

4.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