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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0:56

택시 2

<colbgcolor=#000000> 파일:택시 로고.png
시리즈 택시 택시 2 택시 3 택시 4 택시 5
리메이크 택시: 더 맥시멈

택시 2 (2000)
Taxi 2
파일:Taxi 2.jpg
<colbgcolor=#f18500,#010101><colcolor=#000000,#f18500> 장르
감독
제라르 크라브지크
각본
제작
뤽 베송, 미셀 페틴, 로랑 페틴
주연
새미 나세리, 프레데릭 디팡탈
음악
알 카마
제작사
파일:프랑스 국기.svg ARP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배급사
파일:프랑스 국기.svg 유로파코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개봉일
상영 시간
88분
월드 박스오피스
$60,726,164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상영 등급


1. 개요2. 줄거리3. 기타

[clearfix]

1. 개요



Taxi 2

2000년에 개봉한 프랑스 영화. 이 작품부터 4까지는 국내에서 12세 관람가 판정을 받게 된다.

2. 줄거리

프랑스 제2도시 마르세유.

총알택시 기사 다니엘은 출산이 임박한 여자와 그녀의 남편을 병원으로 데려다주다[1] 산모가 택시 안에서 출산을 하게 되고[2] 그 와중에 애인 릴리의 전화가 걸려오게 되는데, 아버지와의 약속시간에 늦는 다니엘을 닦달하려던 릴리는 임산부의 산고로 인한 신음소리를 듣고 다니엘이 다른 여자와 불륜하느라 늦는 것으로 오해하여 한바탕 싸우다가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고 오해를 풀게 된다.

불가피한 변고로 약속시간에 늦게 릴리의 집에 도착한 다니엘은 예비 장인을 처음 마주치는데, 다름아닌 지중해안 방어사령관인 베르티뉴 장군(육군 소장)이었다! 다니엘이 경찰 다음으로 싫어하는 부류인 군인인 것(...)이다.[3]

의학도 코스프레[4]를 하며 첫 대면을 했다.[5]

그리고 전편의 그 어벙한 형사 에밀리앙은 매번 운전면허시험에서 교차로에서 조향을 하지 못하고 앞의 가게에 들이박는 짓만 계속했음에도 생명에 위협을 느낀 시험감독관(...) 덕분에 운전면허시험에 합격하게 되고,[6] 경찰서에서 자신의 상관인 독일계 프랑스인 여형사인 페트라[7] 경위와 대련을 하지만 연신 발리기만 한다.

일본에서 모 부서의 장관[8]이 오기로 한 날 다니엘은 자신의 택시로 예비장인을 모셔다 드리고[9] 얼떨결에 연회에 차출되어 일본 장관의 의전 차량을 운전하게 된다. 하지만 일본 동북부[10] 야쿠자 츠모토 유키 일당이 일본 장관과 페트라를 납치해가고[11] 에밀리앙과 다니엘은 일본 정보국 비밀요원 유키를 통해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다.

세 사람은 지중해 사령관인 예비장인의 재량을 이용해[12] 수송기를 타고 택시째로 공수 낙하를 하여 파리에 도착, 적이 있는 공사장으로 잠입한다.[13] 그리고 최면에 걸릴뻔한 장관과 페트라를 구출해 탈출하지만 야쿠자들이 추격을 해오기 시작하고 그것도 모자라 파리 시내의 교통은 번잡한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마르세유 경찰청과 파리 경찰청이 원수지간이라 파리 경찰청의 지원은 꿈도 못 꾼다는 에밀리앙의 말에 다니엘은 파리 경찰청 소속 한 경찰서로 차를 밀고 들어가 경찰들을 도발해 일단 자신들을 쫒아오게 만들어[14] 야쿠자를 피하기 시작한다. 하도 총을 쏴대는 통에 몇 번 위기에 직면하지만 막판에 터널로 유인한 야쿠자들을 미리 대기시켜 둔 전차, 장갑차를 동원한 프랑스 육군 기갑부대로 일망타진한다.[15]

그렇게 야쿠자를 유유히 따돌린 주인공 일행은 택시째로 파리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다니엘의 연락이 끊겨 심통난 릴리는 하루 왠종일 TV만 봐서 질려서 TV를 트는 어머니에게 "TV는 이제 그만"이라며 제지를 하지만, 곧바로 TV 중계로 퍼레이드를 본 어머니에게서 "저거 다니엘 택시 아니니?"라는 말을 듣고 놀라더니, 정말로 다니엘의 택시가 퍼레이드에 함께 나오는 것을 보고는 넋을 잃어, 손에 들고 있던 홍차를 쏟는다. 그리고 퍼레이드 중 이 택시를 본 어느 VIP가 놀라자, 그 옆에 있던 프랑스 각료 한명이 "에... 저건... 최첨단 스텔스 택시죠."라고 얼버무리며 끝난다.

야쿠자를 잡으려고 프랑스군 전차까지 동원할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사실 그들의 표적은 일본의 내각 구성원인 장관이며, 심지어는 장관을 최면걸어 프랑스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끔찍한 계획까지 있었다. 때문에 군대까지 동원할 정도의 중대사인 것은 맞다.

3. 기타

중간 중간 개그도 많으며 최첨단 프랑스 자동차라고 자랑한 VIP용 푸조 605이 지붕을 때리자 에어백이 터진다든지, 시장에서 날아온 생선을 보고 싱싱한 횟감(...)이라며 좋아하는 야쿠자[16]나 드리프트를 잘못해 개박살나는 경찰차들과 그것을 뒷배경으로 느긋이 앉아있는 커플 등 소소한 개그도 많은 편이다.

영화 중반에 일본 장관이 납치당한 직후 복면을 쓴 '닌자'들이 파쿠르를 하면서 도망가는 장면에서 야마카시 구성원들이 참여했다.

영화 후반부의, 페트라와 유리 vs 야쿠자와의 결투신이 은근히 서비스신이다. 덤블링, 내려찍기 발차기 등을 하는데 페트라와 유리 둘 다 원피스 차림, 당연 팬티노출은 기본이다. ##[17] 일본에서 이 영화를 본 오타쿠 취향들은 신이 났을듯.

야쿠자 차량[18]을 막은 탱크 세 대는 모두 AMX-30이다.

이번작에서 다니엘은 처음부터 끝까지 지네딘 지단의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있는데, 이는 영화가 제작되던 1998년에 프랑스가 월드컵에서 우승했던 것을 기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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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운전하는 와중에 랠리 대회 1등 차량을 앞질렀으며, 여기서 랠리 대회에 나오는 레이서들은 실제로 랠리 드라이버들로 다카르 랠리에 출전해 완주한 유명 선수들이었다고 한다.[2] 택시 앞에 출동나온 의사가 양수가 터져서 여기서 출산하지 않으면 산모가 위험하다고 했기 때문이다. 다니엘은 양수기가 터졌다고 잘못 알아듣는다(...).[3] 2편부터 등장하여 가끔 다니엘과 투닥거리기도 하지만, 범죄조직에 맞서는 다니엘과 에밀리앙을 위하여 사령관의 재량을 뽐내며 수송기, 전차 등의 각종 군용 장비들을 무상으로 동원해 준다. 3편에서는 중국 강도들을 체포하기 위해 본인이 직접 수송기를 조종하기도 했다![4] 보수적인 성격의 아버지가 택시기사로 일하는 남자친구 다니엘을 탐탁지 않게 여길까봐 딸인 릴리가 일부러 이런 코스프레를 시킨 것이다. 릴리의 어머니는 다니엘이 택시기사인지 이미 알고 있지만 딸과 한 패가 되어 모른척 입다무는 듯 하다.[5] 원래 의사라고 속이려고 했는데 다니엘이 사실대로 말하려고 의사가 아니라고 말했다가, 옆에서 듣고 있던 릴리의 윽박지름에 급하게 수습한게 의대생이었다(...). 그리고 의대생 2년차 치곤 얼굴이 너무 삭았다는 장인의 드립에 불쌍모드로 들어가 집이 가난해서 어릴때 부터 돈버느라 고생하며 택시기사를 한다고 말하려다, 또 다시 낌새를 눈치 챈 릴리의 윽박지름에 알바로 구급차를 운전하며 다닌다고 급하게 둘러대기도 했다(...). 여하튼 다니엘이 원래 말빨도 좋고 의외로 어른들에 대한 예의는 깍듯해서 장인이 상당히 맘에 들어했고, 딸과의 결혼 외에 나머지 소원이 있다면 뭐든지 들어준다고 약속까지 해 줬다. 그래서 다니엘이 작전시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예비장인이 군용장비들을 즉각적으로 동원해 준 것이다.[6] 매번 사고치는 에밀리앙 옆에 있다가 본인 목숨이 날아가겠다 싶었던 감독관이 미운놈 떡 하나 더 준다는 심정으로 사고를 쳤음에도 에밀리앙을 멋대로 합격시켜 준 것이었다. 그리고 다시는 에밀리앙을 도로에서 만나지 않기 위해 바로 파리로 전근갔는데 하필 나중에 파리에서 또 만난다(...). 사실 에밀리앙 집안 내력이다. 에밀리앙의 아버지도 생전에 운전면허에 스무 번이나 떨어져 당시 감독관이 선심써서 붙여주었다고 1편에서 어머니가 말해준다. 그때는 면허가 없던 에밀리앙이 그래도 딴게 어디예요(...)라고 대꾸한다.[7] 1편에도 등장하며 1편에선 악당들이 독일인 벤츠 강도단이라 브리핑 중 지벨 서장이 페트라도 독일인이지만 형사니까 괜찮다라고 친절히 그녀의 혈통을 일러주기도 했다.[8] 어느 기관장인지는 알 수 없지만 대략 관방장관 직으로 추정된다.[9] 이 때 제한시간을 맞추기 위해 지름길로 가겠다면서 택시를 비행기처럼 만들어 날아오르더니, 공항 담벼락을 넘어 도착한다. 물론 예비장인은 빈대떡 반죽을 제조했지만... 그래도 다른 각료들에게 "왠 택시냐?"라는 질문에 "그래도 저 친구 덕에 제시간에 도착했다."라고 대답한 걸 보면, 이미 이 때 다니엘을 인정한 듯.[10] 아마도 도호쿠 일대인 듯 하다.[11] 페트라는 에밀리앙이 밖에서 지키고 있던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을 때 순식간에 납치했고, 일본 장관은 다니엘이 운전하는 차량의 앞뒤를 막더니 천장을 뚫어버린 후 특수한 장치를 이용해 하늘 위로 날려버려(...) 납치했다. 이 상황을 다니엘이 경찰서장인 지벨에게 설명할 때 "자동차 천장을 뚫더니 하늘로 휘리릭~"이라고 말했고, 지벨도 "휘리릭?"이라며 재차 질문했다.[12] 앞서 다니엘과 예비장인의 첫 만남 때 '딸과의 결혼 외에 소원은 뭐든 들어준다'는 말을 여기서 요청한 것.[13] 여기서 택시가 착륙한 지점이 바로 에밀리앙의 한심한 운전실력에 생명의 위험을 느껴, 멋대로 합격처리시킨 그 감독관이 지도를 하던 자동차 바로 앞이었다. 또한 에밀리앙과 유키가 잠시 차에서 내려 다니엘이 택시에서 대기할 때, 1편에서 늦었으니 공항까지 빨리 가달라고 했다가 진정한 폭주를 체험했던 남자가 모르고 탔다가, 다니엘을 알아보고서 기겁을 하고 내렸다.[14] 다니엘의 도발도 도발이었지만, 파리 경찰에게 삥 뜯는 게이(KBS 더빙판에서는 호모들)라는 폭언을 퍼부어 왕창 출동하게 만든다. 이 와중에 파리 경찰서장의 말이 압권. "저 새끼 생포해! 내 손으로 죽일테다!" 하지만 이들은 가미가제 돌격을 했다가 산 야쿠자 차량 때문에 한 곳에 모조리 전복된다.[15] 다니엘에게 연락받은 베르티뉴 장군이 파리에 있던 부하 피카르 대령의 육군 기갑부대에 연락해 터널 출구를 봉쇄하라고 한 것이다. 게다가 5분 내에 하겠다더니 봉쇄시간이 무려 4분 32초.(이는 전작에서 다니엘이 피자배달부 마지막날 세웠던 신기록과 동일하다) 그 후 택시는 터널로 진입한 후, 앞서 각주에서 설명한 비행기 기능을 이용해 탱크 위로 점프해서 유유히 빠져나갔고 야쿠자는 프랑스군의 포위망에 걸려든다. 여기서 보스의 말이 압권. "운전 좀 배워! 등신아!!!"(...)[16] 이외에도 에펠탑 모형이 날아오자 에펠탑이라며 좋아한다(...)[17] 영상을 보면 고의적으로 노출되도록 앵글을 잡은 장면이 무척 많다. 그런 장면만 고해상도 슬로우 모션으로 담은 영상[18] 검정 색상의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 6. 작 중 세 대가 등장했으며, 한 대는 충돌 후 전면부가 박살난 후 전복, 두 대는 가까스로 급제동으로 멈춰섰으며, 탑승하고 있던 야쿠자 일행은 체포되었다. 사족으로 번호판에 적힌 등록지는 치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