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메이플스토리의 설정상 등장 존재. 메이플스토리 세계관을 창조한 창조신이다.2. 상세
각 세계의 초월자 3명은 오버시어의 힘을 부여 받은 존재들이고, 오버시어 역시 3명이며 그들에게 힘을 준 자는 태초의 신이다.벨더 : 오버시어는 태초의 신이 자신의 대리인으로서 힘을 나누어준 존재로 3명의 오버시어가 각 세계를 만들고 분신과 같은 초월자라는 존재를 배치했지.
- 엔젤릭버스터 Lv.35 퀘스트 '평의회의 결정' 中
- 엔젤릭버스터 Lv.35 퀘스트 '평의회의 결정' 中
신수 : 하지만 처음부터 이러한 초월자들이 존재했던 것은 아니라네... 초월자들은 신의 대리인인 오버시어의 의지를 이어받아 혼돈스러운 세상을 진정시킨 뒤 유지해온 것이라네
- 시그너스 기사단 퀘스트 中
- 시그너스 기사단 퀘스트 中
엔젤릭버스터 퀘스트 중에 오버시어를 설명하며 언급된다. 오버시어를 대리인으로 삼아 힘을 나눠줬다고 한다. 2022년에 리마스터 된 시그너스 기사단 퀘스트에서 신수의 대사로 오랜만에 언급되었다.
현재까지 작중, 설정집의 언급을 통틀어도 태초의 신에 대한 언급은 이것이 전부다. 초월자는 세계 내에서 활동하기에 모습을 비출 기회가 많고, 오버시어는 창조주로서의 나름 위상이 있어 옛날 이야기 등으로라도 간접적으로 이야기되고는 하지만 태초의 신은 작중 배경인 메이플 월드, 그란디스, 마스테리아에 본인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바가 없기에 서사 구성의 요소에 그칠 수밖에 없는 포지션이라 그렇다. 세계관의 창조신이라 별로 간섭은 하지 않는 듯하다.
오버시어와 마찬가지로 선역일지 악역일지 알 수 없는 존재다. 그나마 빛의 오버시어가 악역으로 나올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는 오버시어와는 달리 태초의 신은 정말 선역일지 악역일지 추측하는 것이 쉽지 않다. 애시당초 하위의 존재인 오버시어조차 법칙과 개념 그 이상의 추상적인 존재라고 묘사되었기에 모든 것의 태초의 신이라면 선악 이전에 인격이 존재하긴 할지조차 의문이다.
그런데 차원의 도서관, 아크 스토리, 테네브리스 고통의 미궁에서 근원이라는 것이 묘사되고, 근원에 손을 댄 하얀 마법사가 오버시어에 의해 강제로 빛의 초월자가 된 것 때문에 태초의 신은 근원을 비유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또한 마스테리아와 그 세계의 초월자들도 아직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았기에, 마스테리아의 초월자들과 오버시어들이 모두 직접적으로 등장한 후, 태초의 신 스토리가 나올 듯하다.
3. 기타
작중에서 최강급의 위용을 뽐내는 초월자조차 태초의 신에게 힘을 받은 오버시어가 그 힘을 일부 나눠준 것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메이플스토리의 세계관 최강자다. 그리고 오버시어도 일정한 형태가 없는 추상적인 존재라고 했기에 태초의 신 또한 정해진 모습은 없는 듯하다.메이플챗을 이용하면 메이플챗의 가이드인 아이린이 가끔씩 갑툭튀하며 게임의 팁이나 이야기를 해주고는 하는데, 여기서 아이린이 메이플 월드의 창조자를 언급한다.
물론 농담으로 받아들이자. 참고로 초기 메이플스토리의 개발사인 위젯을 설립한 1대 디렉터는 이승찬이다.
메이플블리츠X 랭크전의 최고 등급이기도 한데, 태초의 신 전 단계인 초월자와 오버시어는 본 게임 스토리와 연관되어 있는 형태로 그려진 반면, 태초의 신은 왕관 쓴 버섯으로 그려져 있다.
설정상에만 언급된 존재이기 때문에 알 수 없지만 마블 코믹스의 원 어보브 올, DC 코믹스의 프레젠스,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아누, 다크 타워 시리즈의 Gan과 같은 존재일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