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탈출(脫出)을 포기(拋棄)하는 것. 이 문서는 항공기가 추락할 때 조종사가 모종의 이유로 비상탈출을 포기하는 경우를 가리킨다.2. 원인
사출좌석이 고장난 게 아니라면 보통 항공기가 추락하면 일어날 '지상에서의 피해를 막기 위해' 끝까지 항공기를 통제할 것을 시도하면서 조종사 본인이 희생하는 경우다. 해운에서의 개념인 선장은 배와 운명을 함께한다와 비슷한 거라고 볼 수 있는데, 물론 이건 '함께 타고 있는 승객들의 대피를 우선하기 위해' 끝까지 남아있는 경우라 여기서 설명하는 것과는 살짝 다르며, 해당 문서에서 항공기들의 사례도 함께 적힌 걸 볼 수 있다.민간인의 피해를 막기 위해 탈출을 포기하고 끝까지 조종을 시도하는 행위는 하술하듯 현실에서도 여러 번 일어난 일이고, 조종사가 자신을 희생하는 고결한 행위인 만큼 전투기를 비롯한 항공기를 다루는 창작물에서 몇 번씩 써먹는 클리셰가 되었다.
3. 사례
3.1. 현실
- 김도현 중령 (1973 ~ 2006)
- 심정민 소령 (1993 ~ 2022) - 화성 KF-5 추락사고
- 이상희 대위 (1968 ~ 1991)
3.2. 창작물
- R2B: 리턴 투 베이스 - 박대서
- 본 투 플라이 - 장팅
- 에이스 컴뱃 시리즈
- 에이스 컴뱃 5 The Unsung War - 앨빈 H. 다벤포트: 미션 17 「Journey Home」 중
- 에이스 컴뱃 7 Skies Unknown - 미션 2 「Charge the Enemy」 중 에루지아 공군 스콜 편대 3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