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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파사 Tapasa | |
종족 | 인간 |
주인 | 시라트 |
소속 | 암살자 집단 바키라카 |
특이사항 | 엄청난 거구에 빠른 스피드, 맨손으로 갑옷도 찢어버리는 괴력 |
성우 | |
일본 | 이시이 코우지 |
미국 | 제이미슨 프라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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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베르세르크>의 등장인물들.2. 상세
암살자 집단 바키라카 일족 중에서도 정점에 달한 자들이라 평을 받는 이들이다. 전원이 극도로 발달된 근육질의 거구인데, 어째 얼굴 생김새도 거친 인상의 대머리란 점까지 다들 똑같다.[1] 유일한 차이점은 각자의 이마에 있는 표식으로, 덕분에 누가 누구인지 구분이 가능한 딱 그 수준이다.인간인데도 맨손으로 갑옷을 찢어버릴 정도의 괴력에 대단히 빠른 스피드까지 지니고 있으며, 각종 암기의 사용에도 능하고 몸 곳곳에 있는 혹[2]은 검을 쳐낼 정도[3]로 단단하다. 그 외에도 전원 만두귀[4]이다.
쿠샨이 차지한 도시에서 미들랜드군 몇몇이 쿠샨 장군을 암살하려고 할 때, 시라트가 화살을 잡아내고 처리하란 명령을 내리자마자 번개같이 달려가 투구를 쓴 미들랜드군들을 맨주먹으로 투구 째로 얼굴을 으깨어 죽였다. 이를 본 쿠샨 장군과 쿠샨군은 당연히 괴물이라 기겁하는데, 정작 바키라카 일족의 배신자 라크샤스는 이들이 느리고 둔하다 깎아내린다.[5] 어쨌든 통상적 인간을 훨씬 초월한 괴물임에는 틀림없는 사실.
시라트를 보필하여 동행하는 일이 잦으며,[6] 그와 함께 그리피스를 추격해 나가는 과정에서 가니슈카 대제의 실체나 사도들, 요수병 등 현실을 초월한 현상들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
3. 작중 행적
쿠샨 척후병을 썰어버린 가츠를 바라보는 모습으로 첫등장한다. 이때 목격자를 남기면 안된다는 철칙에 따라 가츠를 치려 했지만 시라트의 만류로 그만 두고 페무토가 강림할 신탁의 땅을 찾아다닌다.
이후 낙원의 탑의 엔딩에서 재등장, 신탁대로 이교도의 땅에 일이 생겼고 이는 필시 자신들이 찾는 자들이 가츠 일행 중에 있다고 확신해 가츠와 재전을 벌이는 듯 하지만, 곧이어 페무토를 마중하러 찾아온 조드와 마주하고 현세에 강림한 페무토를 보고 곧바로 신탁의 주인공임을 직감해 명을 내린 시라트를 보필하는 것으로 등장 종료.
그리고 그리피스가 미들랜드에서 매의 단을 소집할때 다시 등장한다. 쿠샨군이 미들랜드의 성채를 함락시킨 이후 장군에게 시라트와 같이 노예의 일족이라며 비아냥을 듣다 미들랜드군의 장군 암살 시도를 저지하고 미들랜드군 잔당을 압도적인 차이로 죽여버린다.[7]
이후 빛의 매로 등장한 페무토를 혼란 중에 시라트의 명을 따라 잡으려 하지만 라크샤스의 방해로 실패하고 바카라키의 정점인 자신들을 밀어냈다고 경악한 후 라크샤스와 맞붙지만 호각 내지 그 이상의 강력한 사도들이 하나둘씩 모이는 상황이라 결국 실패하고 퇴각한 모양.
이후 가니슈카 대제와 페무토의 짧은 만남을 지켜보았지만 둘의 만남을 지켜보던 시라트가 조용히 있자 섣불리 움직이지 못한 채 퇴장.
그러다 라크샤스의 정보로 시라트가 대제가 인간이 아니라 괴물이라는 걸 알고 경악하면서도 수백 년 동안 나라 없이 떠돌던 고난의 세월을 청산할 기회였기에 바로 손을 끊지 못하고 갈등하다 대제의 몰락 직전에는 마음을 어느 정도 굳히고 윈덤을 빠져나가는 라반의 저항군과 윈덤 시민들을 시라트와 함께 막아서며 등장하지만, 그들을 전투 없이 그냥 보내준다.
그러다 시라트가 팔코니아로 잠입하고 리케르트를 만나게 되면서 개그 캐릭터가 되었다. 누군가의 명령 혹은 멋대로 움직여서 리케르트를 죽이려 온 라크샤스가 자신이 받아낸 시라트의 암기 차크람을 던지자 이를 받아내어 구해주며 기껏 멋진 모습을 보였지만, 시라트에게 가면이 부숴져 잠시 돌아간 틈에 리케르트의 제안을 받아들여 시라트를 따라 임시거처로 왔다가 깜짝 놀란 에리카에게 오크로 오해를 받고 소란을 듣고 찾아온 루카에게 한번 더 오해 받는다(...).[8][9] 이때 나름대로 친근하게 보이려 했는지 제 딴엔 나름대로 활짝 웃고 있는 것도 포인트. 자신들을 보고 놀라자 '네 얼굴 보고 겁먹은 거 아니냐? 그건 너겠지?' 라며 유치한 말싸움을 하며 투닥거리다 이대로는 더 눈에 띌테니 잠시 어두운 마굿간으로 들어가 있으란 시라트의 명을 듣고 쫓겨나게 되는데, 마굿간으로 쫓겨나는 순간에도 납득이 안 간다며 투덜대는 타파사를 다른 타파사가 "어차피 우린 그림자 속에서 살아가야 할 숙명"이라며 달래주며 의외로 귀여운 모습의 개그신을 찍고 다른 사람들이 밖에서 진지한 대화를 나눌 때 타파사들은 시무룩한 표정으로 마굿간에 처량하게 쪼그리고 앉아있자 말들이 관심을 보이는 컷이 지나간다.
이후 라크샤스를 잡으려는 리케르트에게 협조해서 소화차에 기름을 싣고 끌고 와서 라크샤스의 몸에 불을 붙여 타격을 줬으며, 다이바의 와이번을 타고 팔코니아를 탈출한다.
4. 기타
- 구성원(지금까지 등장한 이들 한정)이 4명이란 것과 모두 비슷한 면상에 대머리의 굵직하고 덩치 큰 남자라는 것, 이마의 문신으로 구별된다는 점은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의 스신과 컨셉이 겹친다.
[1] 339화에서 이들의 얼굴을 보고 에리카가 겁에 질리자 서로를 탓하며 처음으로 개그를 하였다(...). 납득이 안 가는군 어차피 우리는 그림자 속에 살아갈 숙명[2] 정확하게는 손등과 팔목, 팔꿈치, 무릎, 머리 같은 부위로, 무술에서 상대방을 타격할 때 자주 쓰이는 부위이다. 아무래도 반복된 단련으로 해당 부위에 굳은살이 생기고 계속된 충격으로 골밀도가 올라가 뼈가 두꺼워져 혹처럼 튀어나온 것으로 추정된다.[3] 정확히는 날이 아닌 검의 면 부분.[4] 유도로 대표되는 유술 계열 무술이나 올림픽 레슬링 같은 바닥에서 드잡이질을 많이 하는 운동을 전문적으로 하면 귀가 바닥에 쓸리고 짓눌려 만두 모양으로 변해서 나온 표현이다.[5] 하지만, 사도인 라크샤스와 맨 몸으로 2:1로 싸우고도 무사한 것도 어찌 보면 대단한 일이다.[6] 다른 임무에라도 파견된 것인지 쿠샨 장군 암살을 저지할 때부터 다른 2명은 나오지 않고 있다.[7] 이때 주먹과 발차기 일격에 죽이는데 석궁을 흘려보낸 뒤 갑옷을 구겨버리고 몸을 부수거나 투구 째로 머리를 으깨는 등 엄청난 무위를 보여준다.[8] 리케르트는 잘도 그런 모습으로 암살자를 했다며 깠다(...). 확실히, 암살자는 눈치채지 못하게 접근해서 쥐도 새도 모르게 목표물의 목숨을 뺏는 것이 일인데 이들은 암살자답지 않게 덩치도 거의 2배는 큰 건장한 남성들이고 모습도 너무 눈에 띈다. 사실 살아남은 목격자가 없으면 암살이라는 게 학계의 정설[9] 리케르트가 이들을 오크라고 착각을 한 걸로 봐선 세계가 판타지아로 변모할 때 오크도 나타났나 보다. 하지만 작중에서는 등장하지 않아서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타파사들을 오크로 오해를 한 걸로 봐선 오크의 생김새가 타파사들과 비슷한 모습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