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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22:17:23

타릭 토가던


Tarik Torgad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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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대성전
2.1. vs 에이돌론2.2. 전사회(Warrior Lodge)
3. 호루스 헤러시
3.1. 이스트반 3의 학살3.2. 칼스의 전투와 테라 공성전3.3. 새터나인
4. 기타

1. 개요

인류제국의 열여섯 번째 스페이스 마린 군단 루나 울프의 2중대장이자 모니발의 일원. 소설 Horus Rising, False Gods, Galaxy in Flames, 단편 Luna Mandex의 등장인물이기도 하다.

워마스터이자 프라이마크호루스 루퍼칼의 비공식 자문기구인 모니발의 일원으로. 4인의 모니발에서 위계 2위인 현망간의 달(Gibbous Moon)[1]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는 위계 4위인 초승달의 하스투르 세야누스가 불귀의 객이 되자 그 자리에 절친한 친구였던 10중대장 가비엘 로켄을 추천한다. 책에서 토가던은 등장은 많으나 비중은 없는 묘한 위치에 있다, 이것은 다름 아닌 그의 단짝 가비엘 로켄과 그가 언제나 행동과 의사를 함께 하기 때문이다. 가비엘 로켄이 루나 울프의 주인공 역할을 맡는 관계로 토가던의 행보는 결국 로켄과 일치하게 되다보니 때문에 그 혼자만의 독자적인 행보를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유일하다고도 할 수 있는 토가던의 단독 행보를 굳이 찾자면 1권 Horus Rising에서 펄그림의 부관인 에이돌론을 다른 마린들이 보는 앞에서 대대적으로 망신을 줘서 콧대를 뭉개놓은 것이다. 원래 엠퍼러스 칠드런의 로드 커맨더 에이돌론은 평소 그 소인배스러운 행동으로 그 악명은 타 군단에도 자자했다. 당시까지만 해도 타락과 배반의 길에 들지 않았던 모니발은 그를 경멸했고, 에제카일 아바돈과 토가던이 특히 그러했다.

2. 대성전

2.1. vs 에이돌론

63-19 정벌을 끝낸 시점은 황궁 건설을 위해 로갈 돈홀리 테라로 귀환하는 시점과 일치했다. 로갈 돈의 배웅을 마친 루나 울프는 곧 엠퍼러스 칠드런과 블러드 엔젤의 황급한 구원요청을 받게 되어 계획에 없던 작전에 나선다. 후일 Murder 라고 명명될 한 이름없는 행성에서 엠퍼러스 칠드런은 블러드 엔젤을 구조하려다 다함께 발목이 잡혀 있었는데, 이 행성은 그 생태계의 크기가 거대하고 메가라크니드(Megaracnid)[2]라는 거대곤충이 터를 잡고 살던 장소로, 블러드 엔젤엠퍼러스 칠드런은 이곳을 만만히 보고 발을 들였다가 낭패를 보고 만 것이다. 그것은 블러드 엔젤의 방심과 엠퍼러스 칠드런의 공명심이 만들어 낸 합작품으로, 블러드 엔젤이 먼저 부주의하게 3개 중대 병력을 강하시켰고, 메가라크니드에 의해 괴멸 위기에 처한 그들을 얼른 구해서 그 공로를 독차지하려던 에이돌론이 아무런 대책도 없이 다시 엠퍼러스 칠드런을 대동하고 강하해서 벌어진 일이었다.

호루스는 모니발들로 이들의 어리석은 행동에 주의를 준 다음에 구원군을 파견하려고 했으나, 문제의 행성은 대기권 전체가 태풍으로 소용돌이 치는 상태라 모든 통신과 관측은 천연의 방벽에 차단당한 상태였고, 우주상의 제국군은 지상에 강하한 아군들의 생사여부도 확인할 수 없었다. 똑같이 발밑에 있는 함정을 보지 못하고 범의 아가리 속으로 있는지 없는지 모를 생존자들을 구하기 위해 뛰어들 수는 없지 않는가. 하지만 지상에서 사울 타비츠가 펼친 활약의 우연한 결과로 생존자들과 폭풍이 잦아든 틈이 확인되었고 타릭 토가던은 구원군으로 4개 중대를 이끌고 행성표면으로 강하해서 사울 타비츠, 루시우스 및 엠퍼러스 칠드런의 강하병력을 구출해 냈다. 그런데 생존자가 불과 39명(...).
“여기 책임자가 누구냐?”

“납니다.”

“나는 에이돌론이다.”

“토가던이요.”

“나한테 절하지 않더라도 현재 상황을 참작해서 이해하겠다.”
암튼 구원군으로 찾아온 루나 울프에 대해 에이돌른은 제 직급을 믿고[3] 거만하게 굴었고 에이돌론을 고깝게 보던 타릭 토가던은 빙글거리면서도 대차게 에이돌론을 우롱했다. 그렇게 두 개 군단들이 보는 앞에서 그들이 신경전을 벌이다가 마침 에이돌론이 우쭐한 나머지 호루스에게 존칭을 생략하고 그냥 이름을 불러버리자 "잘 걸렸다" 라는 식으로 에이돌론을 몇 번이고 밀치면서 모두가 보는 앞에서 혼쭐을 낸다.
“그는 워마스터다, 워마스터란 말이다. 너의 워마스터이시다, 빌어먹을 놈의 존중을 바치란 말이다!”

“나, 난 물론 워마스터의 존엄을 인지하고 있다.”

“네가? 에이돌론 네가 말인가? 그래 잘됐다, 나는 그 분의 의사(意思:생각하는 바)다. 나는 그 분께서 선택한 도구로 이 자리에 있다. 너는 그 분의 앞에서 하는 것과 같이 나를 대해야 된단 말이다. 내게도 존경심을 보여야 한단 말이야! 워마스터 호루스께선 네놈이 웃기지도 않게 작전을 수행한 탓에 엿 같은 실책이 벌어졌다고 믿고 계신다. 이 자리에 강하한 형제들이 몇이나 되지? 1개 중대? 얼마나 남았는가? 세르가르[4]! 몇명 남았어!”

“생존자 39명입니다. 땅에 파묻힌 시체가 너무 많아서 찾으면 더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39명이란 말이지. 영광에 대한 네 굶주림이 나머지를 다 날려먹었구나. 딱 보면 네 목은 장대에 걸렸어, 내가... 프라이마크[5] 펄그림이라면, 방금 전까지 워마스터께서 그러려다가 마셨던 그대로 말이야. 그래, 그럼 우린 정리된 건가, 에이돌론 ?[6]
이렇게 농락당한 에이돌론은 그저 두고 보자며 물러가는데, 평소 에이돌론에게 당하고 살던 깨끗한 군인 사울 타비츠는 이런 진풍경을 목격하고 토가던의 행동과 용기에 감복하여 가슴이 벅차오르는 감격과 함께 차마 입으로 잘했다고 말하진 못했지만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2.2. 전사회(Warrior Lodge)

군단 공통의 채플린이란 직책은 애초에 로가 아우렐리안이 건의해서 만들어진 것이고 채플린은 때로 파견임무를 나갔다. 퍼스트 채플린 에레부스와 워드 베어러의 채플린들은 각 군단마다 공조작전, 혹은 파견협조를 통해 섞여들었다. 그리곤 군내 사조직을 만들어서 아스타르테스들을 반란 세력으로 끌어들이고자 획책했다. 루나 울프의 그것은 ‘전사회’라는 이름으로 물론 나중엔 반란 수괴들의 도당이 되었고 처음에는 ‘Rodge'라는 단어의 뜻처럼 그저 ’(남자들의) 사교클럽‘ 이었다.

토가던은 호루스 악시만드가 데려온 로켄에게도 가입을 권유했지만 로켄은 거부했다. 나중에 이 전사회는 점점 커지고 사교회가 아니라 정치집단으로 변해버렸고, 결국에는 일반인은 열등 인종이고 아스타르테스는 우월한 인종이란 선민사상에까지 물들어 폭력을 고발하는 시인이나 심지어는 임페리얼 가드 최고위 장성을 자기들 맘대로 죽이자고 하는 막장에 이르렀다. 토가던은 로켄이 옳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이 전사회는 토가던이 대놓고 호루스의 의식불명 사태를 에레부스가 획책했다는 정황증거와 물적증거까지 들이밀었지만 눈감고 귀막는 끝간데 없는 광기를 보였다. 결국 “넌 가입 안하겠다는 그 로켄하고 친구 아니냐? 친구라 감싸느냐?” 는 말이 나오자 양자 택일하라는 요구에 울분에 차서 달과 늑대의 메달을 땅에 내던져버리고 전사회를 탈퇴한다. 이 전사회라는 것은 충성파와 반역파를 구분하는 반역파의 내부기준으로, 이 때 토가던은 그 운명이 정해지게 되었다.

3. 호루스 헤러시

3.1. 이스트반 3의 학살

충성파로 분류된 타릭 토가던은 로켄과 함께 이스트반 3에 강하했다. 위장된 전투의 막바지에 이르러 마침내 자신의 군단에게 배신 당했다는 것을 깨달은 타릭 토가던과 로켄에게 이미 작전의 내용과 목적을 알고 있었고, 심지어 충성파로 분류되었음에도 그냥 전투를 즐기기 위해 순순히 강하한 미친놈루시우스 디 이터널이 한 가지 정보를 전한다.[7] 그것은 반역파가 충성파의 철저한 말살을 위해 마지막 총공세를 준비 중인데 아바돈과 악시만드가 총독궁 뒤의 공회당에 착륙해 선즈 오브 호루스를 이끌고 진군하리라는 것이었다. 그것을 전해들은 로켄과 토가던은 적어도 선즈 오브 호루스의 두 거두인 아바돈과 악시만드를 같은 모니발의 손으로 베고 죽자는 의기로 공회당으로 향했다.

그 와중에 칸 더 비트레이어가 나타난다. 하지만 두 사람은 만 년 뒤에도 남아서 이름을 떨칠 용장 칸을 상대로 선전했고 칸은 곧 나타난 랜드 레이더의 쟁깃날에 찍혀서 퇴장하고 만다.

곧 엠퍼러스 칠드런과 나머지 선즈 오브 호루스, 월드 이터의 충성파 생존자들이 반역파들의 공세를 상대로 끝까지 버티는 그 전투의 시각에 토가던과 로켄은 두 명의 배반자 형제들과 맞서 싸우게 되었고, 토가던은 '리틀 호루스' 악시만드의 손에 얼마 지나지 않아 한 쪽 무릎을 꿇고 쓰려저 참수되어 세상을 하직하고 만다.

3.2. 칼스의 전투와 테라 공성전

코르 파에론이 지휘하는 워드 베어러의 칼스 기습이 임박한 시기, mark:-0.55.37.

에레부스는 칼스의 행성 방어망에 마지막 일격을 펼치기 위해 충성파와 반역파를 가리지 않고 긁어모은 진 시드를 제물로 삼아 그것을 마법진에 바쳤는데, 타릭 토가던의 것 역시 여기에 포함돼 있었다. 타릭 토가던의 운명은 이렇게 죽게 된 뒤 목이 잘리고 결국 악마의 제물로 바쳐져 끝나나 하였다. 하지만 역사는 전투의 말미에 뭔가 그의 운명이 끝나지 않았다는 암시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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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ik reborn, he-who-is-now-Tormageddon"

그렇다. 타릭 토가던은 살아서 승천해 데몬 프린스가 된 것도 아니고 죽어서 카오스 데몬이 된 것이다. 그는 스스로 토르마게돈이라는 이름을 붙이는데, 그에 의하면 자신은 이스트반 대학살의 영향으로 생성된 워프 크리처(데몬)가 타릭 토가던의 영혼과 섞인 것이라고 한다.

한편, 기적적으로 이스트반 3에서 살아남아 천신만고 끝에 테라에 도착한 로켄은 나이트 에런트의 일원이 되어 그림자 속에서 반역자들과 대적해 싸우라는 말카도르의 지시를 거부하고 루나의 솜누스 성채에 은거하며 잊혀진 정원이나 가꾸고 살고 있었다.본격 정원사 스페이스 마린 로켄은 자신은 아스타르테스이고, 빛 아래서 제국의 적들과 싸워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그 사실은 호루스 헤러시로 이미 무너졌고 자신은 잊혀졌다고 여긴 것이다. 군단의 이름으로 빛 아래서 싸우길 원했지 어둠 속에서 이단심문이나 하라는 권유를 거부한 로켄은 정원을 좀먹는 너글의 진딧물과 싸우고 있었는데, 그 때 토가던의 영혼이 그의 앞에 나타났다. 의식의 부작용으로 악마의 구속을 피한 타릭 토가던의 영혼 중 일부가 그의 오랜 친구인 로켄과 교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로켄은 토가던에게 묻는다. 내가 보고 있는 너의 환상이 나의 망상이냐고. 그런 로켄에게 토가던은 "네가 복원한 정원을 둘러봐라"고 깨우쳐준다, 그 정원은 63-19에서 로켄이 루나 울프의 의식을 통해서[8] 네번째 모니발이 되던 장소를 재현하고 있던 것이다. 모니발은 이제 죽었다는 로켄에게 토가던은 네가 그 때 했던 맹세는 살아 있다고 지적했다. 이악톤 크루즈가 로켄을 다시 삼고초려 하였고, 로켄은 결국 크루즈의 제의를 받아들인다.

토가던은 사라지기 전 로켄에게 지금의 자신을 보여주었고, 이것을 이전과 같이 되돌릴 자는 로켄 뿐이라 부탁하였다.

토르마게돈은 테라에 도착하기 전, 벤지풀 스피릿을 습격한 나이트 에런트의 공격으로부터 호루스를 보호하기도 했으며 이 과정에서 다시 목이 잘려버린 토가던의 몸을 버리고 선즈 오브 호루스 25중대 서전트 그라엘 녹투아의 몸을 소유했다.

그는 리만 러스의 자살 공격으로 인해 호루스가 다시 인사불성이 되었을 때 워드 베어러의 조언에 따라 악마의 의식으로 그를 구하려고 했었던 말로구르스트를 지지했으며, 호루스가 깨어난 이후에는 모니발로 임명된다. 테라 공성전에서 그의 몸체는 더욱 커졌고 힘 역시 강대해졌으며 타릭 토가던도, 그라엘 녹투아도 아닌 존재가 되어버렸다.

3.3. 새터나인

이후 테라 공성전 중 새터나인 공방전에서 선즈 오브 호루스 1개 중대를 지휘해 새터나인 지역을 공격하던 도중 운명처럼 가비엘 로켄과 맞닥뜨리게 된다. 토르마게돈은 로켄을 알아보았고 로켄 역시 그를 알아보았다. 악마는 압도적인 체격과 힘으로 로켄을 고전시키나 잘 맞지 않는 인간 껍데기에 갇힌 한계 때문에 어색하고 느리게 움직이다 결국 재빠르고 높은 기량을 가진 로켄에게 패배, 물질계에서 사출된다. 이때 토가던의 몸을 빼앗은 데몬은 사라졌고 뇌사 상태에서 토르마겟돈에게 몸을 빼았겼던 그라엘 녹투아의 시체만 남아있었다고 한다. 로켄이 그에게 안식을 준 것이다.

4. 기타

타릭 토가던은 등장도 많고 인상에도 남으나 독자적 행보는 없고 비중은 극히 낮다. 토가던의 인물상은 소설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 아스타르테스 등장인물 가운데 제일 밝고 유쾌하며 유머감각이 있다고 할 수 있는데, 동시에 에우프라티 케일러의 말에 의하면 모니발 중 제일 미남이라고 하기까지 했으니 일종의 로켄이라는 무뚝뚝한 정의파 옆의 쾌활한 훈남 캐릭터인 셈이다.

그의 실질적인 주된 역할은 로켄의 말상대다. 이것은 이그나스 카르카시나, 키릴 신더만과도 같지만 이 두 사람은 각자가 주제의식 속에서 각자의 독자적 역할로써 명확한 것이 있는 바, 이 두 사람보다는 마르세디 올리톤과 비슷한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마르세디 올리톤이 주로 그의 전속 다큐멘타리스트로 많은 것을 인터뷰하고 거기에 로켄이 응답하는 방식으로 작중에 생략된 세세한 내용 설명, 전개를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등장인물이라면, 토가던은 로켄의 옆에서 항상 실시간으로 남자들의 말따먹기를 해서 로켄의 현재 심정을 드러내주는 역할을 주로 수행하는 역이다. 그렇다. 토가던의 정체성은 그냥 파트너 캐릭인 것이다.

여담으로 군내 세컨드 캡틴이고 모니발 위계는 2위이되 전투력이 좀 처지지 않나 의심이 간다. 아바돈이야 원래 강하고 마지막 2대2 대결에선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고 인간전차가 돼서 로켄을 압도했지만 로켄은 몇 번 쳐맞고 개털리다 기지를 발휘해 그를 잠시 행동불능으로 만든 바가 있다. 그리고 아바돈을 혼자서는 조질 수 없다 여기어 토가던과 힘을 합쳐 우선 호루스 악시만드를 처리하고 2:1로 싸워 아바돈을 죽이고자 하였지만 토가던은 그럴 새도 없이 이미 게임 오버가 되어 죽어버렸다. 이 지점은 어쩌면 매우 딱하기도 한데, 로켄이 싸우는 모습은 전부 묘사가 된 반면 토가던은 전혀 그런거 없이 그냥 턱 하고 죽임 당하기만 했기에 어디까지나 파트너 조연에 불과한 그의 캐릭터 정체성이 폭발하는 시퀀스다. 여담으로 악시만드는 그를 자기 손으로 죽이고도 슬퍼 눈물을 흘렸다. 거기에 죽어서도 편히 죽지도 못하고 카오스 데몬이 되어버리니...
[1] 상현달과 하현달을 총칭하는 보름달과 반달의 사이[2] 파워 아머의 모티브를 제공한 스타쉽 트루퍼스의 아라크니드에 대한 오마주.[3] 토가던은 2중대장이었으나 에이돌른은 직급이 한참 높은 군단의 로드 커맨더였다.[4] 세르가르 타르고스트 Serghar Targost, 아래 언급할 전사회의 회장이다. 처음엔 조용히 회장만 맡았...다가 나중엔 역시 막장이 된다.[5] = 나는 펄그림 님에게 존칭을 쓰거든?[6] = 내가 네 격에 맞춰줄테니 주제파악해라.[7] 루시우스는 이 둘이 자신과 타비츠와의 대결에 끼어들지 않길 바랬기 때문에 이 두 사람을 멀리 떨어뜨려 놓을 작정이었다.[8] 세례 비슷한 의식이었는데, 로켄은 이게 위험한 미신이라고 깠던 적이 있다.